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서울지검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재생 에너지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혁신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할머니들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메리어트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38
  • 진형구씨-이건개 의원 ‘기이한 인연’

    27일 국회 법사위의 파업유도사건 청문회에서는 자민련의 이건개(李健介)의원과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의 ‘악연’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선후배이자 전직 공안검사들이 특위위원과 증인자격으로 마주 앉았기 때문이다. 6공의 대검 공안부장으로 ‘구공안’의 총수였던 이의원과 새정부 ‘신공안’의 사령탑이었던 진 전 부장의 달라진 처지가 특히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 모두 검사장급 이상 고위인사 구속 1·2호를 기록한 장본인이란 점도주목됐다.이들 두 사람은 검찰 재직 당시 ‘잘 나가는’ 선두그룹으로 동료들 사이에 시샘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의원은 사시 1회 선두주자로 서울지검 공안부장,서울지검장 등을 거친 실력자였다.사시 11회인 진 전 부장 역시 문민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남다른 신임을 얻어 대검 공안부장에 발탁됐다.지난 6월 인사를 앞두고는 서울지검장으로 영전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였다.그러나 이의원은 93년문민정부 초기 ‘슬롯머신’ 사건으로,진 전 부장은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으로 옷을벗었다. 이들 두 사람은 대전고검장 자리와도 인연을 갖고 있다.이의원은 대전고검장에 오른지 몇달만에,진 전 부장은 대전고검장 부임을 앞두고 중도하차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은 부서에서 일한 적은 거의 없다.이의원이 서울지검장이던 지난 92년 진 전 부장이 조사부장으로 일한 것이 전부다. 주병철기자 bcjoo@
  • 자괴감속 ‘조직적 개입’ 비화 우려

    검찰은 27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청문회의 증인으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과 안영욱(安永昱) 울산지검 차장(당시 대검 공안기획관)의 증언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시종 침통한 분위기였다. 검찰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검사가 한꺼번에 국회에 출석한 데 대해 심한자괴감을 느끼는 듯했다. 특히 자민련의 이건개(李健介) 의원이 후배검사였던 진 전 부장을 몰아붙일 때에는 “한 때는 같이 일했던 동료인데…”라며 씁쓰레했다. 검찰은 진 전 부장이 “파업유도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일관되게 부인하자 “예상했던 일”이라며 담담해 하면서도 진 전 부장의 발언으로 검찰이파업유도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긴장했다. 대검과 서울지검의 고위간부 대부분은 이날 외부와의 접촉을 삼간채 사무실에서 TV로 생중계되는 청문회를 지켜보며 이들의 증언이 검찰에 미칠 영향과 파장을 염려했다. 서울지검의 한 고위간부는 “파업유도 발언으로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가 증언대에 선 사실 자체만으로도 검찰로서는 치욕적인 일”이라며 “특히 진 전 부장이 개인비리가 아닌 공안업무의 월권행위로 사법처리돼 검찰의 공안업무가 위축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검사는 “여하튼 진 전 부장이 파업유도에 개입한 것으로 결론이날 것”이라면서 “이번 청문회를 통해 검찰이 파업유도 사건을 제대로 수사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업유도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특별수사본부팀은 “현재로서는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그러나 수사팀의 일부 검사들은 검찰의 수사발표 내용과 진 전 부장의 증언을 비교·검토하면서 법정 대결에 대비했다. 주병철 강충식기
  • 朴啓東 前의원,金총리 고발 동화銀등서 거액 수뢰 혐의

    박계동(朴啓東)전의원은 27일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박전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담당했던 함승희(咸承熙)변호사가 당시 민자당 대표였던 김총리의 비밀계좌로 100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으나 검찰은 이를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함변호사는 “모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화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원조(李源祚)전의원 등의 계좌를 철저하게 수사하지 못해 아쉽다고말한 것이 비자금 계좌를 확인하고도 상부지시로 수사가 중단된 것처럼 보도됐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검증이 끝난 사안으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 ‘옷로비’ 청문회 검찰반응“裵씨 유리한 증언만”

    검찰은 23일 열린 국회 법사위의 ‘옷로비 사건’ 청문회와 관련,지난 6월에 발표한 수사 결과는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밝혀낸 것이라며 자신감을나타냈다. 당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수사를 총지휘했던 김규섭(金圭燮)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은 “사건의 주역인 배정숙(裵貞淑)씨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힐경우 혐의를 시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증언했다”고말했다. 김부장은 배씨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검찰에서도 혐의를부인했으나 당시 관련자들의 진술과 정황 증거로 볼 때 혐의는 확실하다”고밝혔다. 그는 배씨가 김태정(金泰政) 전 검찰총장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가 호피무늬 반코트를 매장에서 입어본 날짜가 지난해 12월19일이라고 밝힌 점과 관련해 당시 정일순씨는 26일로 진술했고 배씨도 같은 날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만약 배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연씨가 호피무늬 반코트를 갖고 있던 기간이 3주가량 돼 연씨가 연말·연시이기 때문에 올해 1월5일에야 코트를 되돌려줬다는 당시 검찰의 발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서울지검의 한 관계자는 “배씨가 연씨 등과 함께 라스포사에서 호피무늬반코트 등을 산 날짜를 지난해 12월19일이라고 주장한 것만으로 사실이라고단정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와 다른 주장이 제기된 만큼재판 과정에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배씨가 대한생명 최순영(崔淳永)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에게옷값 대납을 요구한 시점이 지난해 12월16일이기 때문에 배씨와 연씨가 라스포사에 간 날짜가 지난해 12월19일이든 12월26일이든 배씨의 혐의 입증에는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日製복사기‘국산조작’대량납품

    고속복사기 제조업자가 조달청 공무원의 묵인 아래 일본산 복사기 완제품을국내에서 조립한 것처럼 조작한 뒤 관공서 등에 납품해 수년동안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4부는 고속복사기 제조업체 아산양행(대표 이상용·46)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고순식·양준석 씨 등 3명이 대표 이씨와 조달청 조달물자계약관 등을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속 복사기는 유인물 등을 1분에 120장까지 복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로학교·지방경찰청·관공서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고발장에 따르면 조달청은 특정 업체가 물자를 공급하려면 국내에 제품의일부를 조립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공장 등 시설을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지난 96년 이같은 시설이 없는 아산양행과 납품 계약을 체결,지난해까지일본제 고속복사기 3,000여대를 수입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도록 했다는 것이다. 수입 복사기는 전국의 교육청이나 경찰청,각종 관급 기관 등에 수입가격인200만∼300만원보다 1.5∼2배 가까이 비싼 390만∼590만원에 팔았다.고발인양씨는 “97년까지 아산양행의 관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치 조립공장이 있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조달청에 제출했다”면서 “복사기 값을 올리기위해 모델명을 하위기종에서 상위기종으로 바꾸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말했다. 고씨도 “이씨는 일본에서 수입한 완제품 ‘GR1750’을 자신 소유의 아산의창고에서 국내 모델명‘GR500’으로 변조해 한 대에 493만750원에 납품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GR500’은 복사 기능이 나은‘GR550’으로 모델명만 바꾼 뒤 대당 542만4,000원에 납품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씨의 범행은 조달청의 비호 또는 묵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씨는 “완제품을 일본에서 수입했다거나 하위기종을 상위기종으로 속여 납품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고발인들이 아산양행과 대리점 계약 관계를 맺은 뒤 물건값을 갚지 못해 민사소송이 제기되자 형사고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막오른 ‘2대의혹’ 청문회」향후 전망

    23일 ‘옷로비’의혹사건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사건도 26일부터 국회 심판대에 올려진다.한나라당은 검찰수사에서 누락된의혹을 캐겠다고 벼르고 있다.공동여당은 야당측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적극 차단에 나섰다. 여야간 전초전이 과열되면서 조사활동은 첫걸음부터 순탄치 않았다.조사대상 기관이나 증인·참고인들의 ‘보이콧’사태도 잇따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게다가 검찰수사를 통해 한차례씩 거른 사안들을 놓고 ‘숨겨진 의혹’을찾아내기란 막상 쉽지가 않다.그전에도 그랬듯이 여야간 정치공방만 벌이다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옷로비’ 증인신문은 첫날부터 난항이 예상된다.여야는 청문회 TV생중계원칙에만 합의했을 뿐 장소를 놓고 맞서고 있다.한나라당은 법사위 회의실에서 국회 145호실로 옮기자고 요구하고 있다.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소관상임위인 법사위에서 진행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강인덕(康仁德)전 통일부장관부인 배정숙(裵貞淑)씨는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을 검토하고 있다고한 가족이 22일 밝혔다.23일 첫 증인인 배씨가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는 처음부터 모양새가 구겨진다. 조사위원의 인적구성도 여야간 격돌을 예고한다.국민회의는 일부 법사위원을 ‘강성’인물로 교체 투입했다.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강력히 맞대응할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검찰과 경찰의 내사자료나 수사기록 공개문제도 조사위 활동의 난항요인이다.검·경은 재판중인 사건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야당측은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경찰청의 ‘사직동팀’ 내사자료와 서울지검의 수사자료를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이에 대해 여당측은 서면질문과 서면답변으로 대체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하고 있다.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국정조사도 벽에 부딪칠 전망이다.법무부,대검찰청,대전지검이 국회에 출석,기관보고하는 데 난색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기관은 수사자료 제출도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막오른 ‘2대의혹’ 청문회」일정 어떻게 되나

    이번주는 ‘옷로비’및 ‘조공 파업유도 의혹사건’청문회가 정가의 최대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옷로비사건 증인신문은 23일 강인덕(康仁德)전 통일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 신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배씨가 옷로비를 시도했는지,최순영(崔淳永)신동아그룹 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에게 옷값 대납을 요구했는지 등이 핵심이다. 24일에는 김태정(金泰政)전 검찰총장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가 출석한다. 지난해 12월 신동아 최 회장의 구속설을 배씨에게 흘렸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배씨와 연씨가 ‘호형호제’하며 자주 어울린 라스포사 정일순(鄭一順)사장도 나온다. 25일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형자씨가 증인석에 선다.배·연씨등의 증언을 검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신동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정부와최 회장이 정면대결을 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씨가 ‘폭탄선언’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공 파업유도 의혹사건’의 메인게임은 청문회가 열리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강희복(姜熙復)전 조폐공사사장,진형구(秦炯九)전대검공안부장(27일),김태정 당시 검찰총장(8월31일),이기호(李起浩) 당시 노동부장관(9월2일) 등 ‘거물’들이 잇따라 증언대에 선다. 청문회 첫날 강 전 사장에 대한 신문에서는 진 전 부장과의 협의 여부가 집중 추궁된다.27일에는 야당이 진 전 부장을 상대로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 등에 대한 상부보고 여부는 물론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설까지 물고 늘어질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국정조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진씨가 함께 증인석에 서는 다음달 3일. 마지막 날인 만큼 그간의 증언을 토대로 두 증인에 대한 ‘대질신문’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여·야간,의원·증인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청문회에는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조공 파업사건을 조사했던 박원순(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진 전부장을 구속수사한 이훈규(李勳圭)서울지검 특수1부장도 참고인으로 나온다. 이지운기자 jj@
  • 국회 오늘‘옷로비’의혹 증인신문 착수

    국회 법사위는 23일 ‘옷로비’의혹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증인신문 활동에착수한다.또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는 이날 기획예산처와 노동부의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간다. ‘옷로비’청문회는 이날 강인덕(康仁德)전통일부장관 부인인 배정숙(裵貞淑)씨를 출석시켜 옷값대납 요구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지만 검찰과 경찰의수사기록 공개 등을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또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가 오는 25일 법무부와 대검찰청,대전지검 등을 상대로 실시하는 기관보고에서 검찰측은 국회에 불출석하는 것은 물론 수사기록 공개를 거부할 방침이어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를 국기문란을 조장하는 중대한 사태로 규정짓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청문회가 초반부터 파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검찰측의 보고거부 및 일부 증인의 출석거부 움직임과 관련,이날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사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조사에 관한 법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일 법사위의 문서검증에 불응한 경찰청장과 서울지검장에 대해 한나라당측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조치할 것을 요구했으나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거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법사위 옷로비 조사…의상실 조사 별성과 없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렇다할 성과를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초반부터 해당기관의 자료열람 거부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야당의원들은 지금까지 “이모장관 부인 차명계좌에 신동아그룹 회장 부인이형자(李馨子)씨의 돈이 입금됐다” “사직동팀은 올 1월9일 내사를 종결해놓고 김태정(金泰政) 전검찰총장 부인을 보호하기 위해 내사착수 시점을 1월15일로 조작했다”는 등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증인 신문이 시작되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어느정도 진실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도 보였다.그러나 해당기관은 한결같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성과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야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단순한 제보에 바탕을 둔 폭로성발언”이라며 신빙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20일 진상조사 사흘째를 맞아 라스포사,앙드레김 등 문제의 의상실 4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야당 의원들은 고객관리장부의 열람을 요구했지만 의상실측은 “별도로 만들지 않는다”며 장부의 존재를 부인해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는 이날 건강을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다.정씨의 남편 정환상(鄭煥常)씨는 “아내는 건강상 기수련원에 머물고 있지만 24일로 예정돼 있는 증인신문에는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정씨는또 “연씨가 되돌려준 문제의 호피무늬 코트는 다른 손님에게 450만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법사위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날 문서열람을 거부한 김광식(金光植) 경찰청장과 임휘윤(任彙潤) 서울지검장에 대해 법사위 차원의 고발을 추진키로했다. 박준석기자 pjs@
  • 할복 愼久範 축협회장 고발

    국회 사무처는 2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실에서 지난 12일 할복한 신구범(愼久範) 축협 중앙회장과 곽민섭 축협 계육사업부 관리과장 등 축협 임직원 20명을 ‘국회회의장 모욕죄’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번 할복 사건은 원만한 의사진행은 물론 의정활동도 중단시킬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며 “내달 10일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재발방지 차원에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
  • 검찰 ‘환란 단죄’ 허사로…초상집분위기

    법원이 20일 환란(換亂)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강경식(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사실상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은 한순간 ‘초상집’같은 분위기에 휩싸였다. 검찰이 그토록 자신했던 직무유기죄 적용이 무리였던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정책판단의 잘못을 처벌할 수 있느냐’는 논란 속에서도 사법사상 처음으로 직무유기죄를 적용,강·김씨를 단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검찰이 느끼는 허탈감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한 것 같았다. 수사와 재판진행 주임검사인 이승구(李承玖) 중수부 1과장과 대검 중수부이종왕(李鍾旺) 수사기획관은 이날 오전 11시 재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검찰총장실로 달려가 ‘사태’를 보고한 뒤 항소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 과장은 “수사검사로서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다”면서도 “모든 것은 항소이유서에서 밝히겠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을지연습 점검차 서울지검을 들른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은 바로 기자실로 내려와 “중수기획관과중수1과장이 억울한 모양이야.내 방까지 달려와 하소연을 하더군.대법원까지 가야지”라며 항소의지를강력하게 내비쳤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파행 치닫는‘옷로비’조사

    옷로비 의혹 사건 진상조사가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진상조사 이틀째인 19일 경찰청과 서울지검에 대한 문서검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해당기관의 거부로 무산됐다. 경찰청 문서검증은 초반부터 전 사직동팀장 최광식(崔光植) 과장의 출석여부와 내사자료 공개여부를 놓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져 정회를 거듭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안상수(安商守)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사직동팀은 청장의 지휘없이바로 청와대로 보고하기 때문에 최과장의 출석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조순형(趙舜衡) 의원 등 일부 여당의원들도 동조했다. 반면 국민회의 박찬주(朴燦柱) 의원은 “이번 조사는 국정조사나 국정감사와는 구별되는 상임위활동으로 한정해야 한다”면서 “최과장의 출석여부는경찰청장의 재량권”이라고 반박했다.한영애(韓英愛) 의원도 야당의 주장을“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김광식(金光植) 경찰청장은 “이미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됐고 사건관련재판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내사자료 공개를 거부했다. 김청장은 “청와대에 제출한 결과보고서는 사본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야당의원들은 경찰청 자료공개가 끝내 무산되자 일방적으로 퇴장했고,목요상(睦堯相) 위원장과 여당 의원들만이 서울지검을 방문했다. 서울지검 문서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임휘윤(任彙潤) 지검장도 “사생활 침해와 재판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수사기록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이날 “신동아그룹 최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가 이모장관 부인 차명계좌에 돈을 입금했다”는 등 또다른 로비의혹을제기했다. 박준석기자 pjs@
  • 金在衡PD 불구속 기소

    서울지검 강력부(文孝男부장검사)는 19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인기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연출하면서 연기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김재형(金在衡·63)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96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용의 눈물’을 연출하면서 조연급탤런트 L·J씨 등 2명에게 “끝 장면에 얼굴이 나오도록 해주겠다”며 16차례에 걸쳐 1,612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받은 돈을 모두 되돌려줘 제공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데다 30여년간 방송계에 몸 담아온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처리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파업유도’ ‘옷로비’ 국정조사 본격 착수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는 19일 조폐공사 본사 및 옥천조폐창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섬으로써 본격적인 국정조사 활동에 착수했다.또국회 법사위는 ‘옷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기록 검증을 위해 경찰청과서울지검을 방문,이틀째 조사활동을 했다. 그러나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이수사기록 열람을 거부, 오후에 있은 서울지검 문서 검증작업은 여당 단독으로 진행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국정조사특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현장조사에서 옥천조폐창 통·폐합과 결정과정의 합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경찰청을 방문,김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직동팀이지난 2월 실시한 ‘옷 로비’사건 내사자료와 청와대에 제출한 내사보고서열람을 요구했다. 박준석 주현진기자 pjs@
  • 검사장급 6명 인사 프로필

    ◆김영철 대전고검장 온화한 얼굴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지만 업무에서는 완벽함을 추구한다.정책부서와 일선 보직을 두루 섭렵해 수사·기획 양쪽에 일가견이 있다.법무실장 재직때 인권법과 재외동포법 등을 매끄럽게 처리했다.부인 서상금(徐相今·51)씨와의 사이에 1녀.▲경북 금릉(53) ▲경북사대부고·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특수2부장·강력부장 ▲서울지검 1차장 ▲부산고검 차장 ▲법무부 보호국장·법무실장 ◆송광수 대구지검장 업무처리가 치밀하다.사석에서 좌중을 이끌 정도로 화술도 좋다.검찰1과장등을 지내면서 법무행정에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이번에 일선 지검장으로 나가면서 조직 장악력 및 수사 지휘 능력을 시험받게 됐다.부인 강영옥(姜英玉·51)씨와의 사이에 1남1녀.▲경남 마산(49) ▲서울고·서울대 법대 ▲법무부 검찰 1·2·4과장 ▲서울지검 형사3부장 ▲부산지검 2차장 ▲사법연수원부원장 ▲법무부 법무실장 ◆이종찬 부산지검장 서울지검 특수1·2·3부와 대검 중수부장을 차례로 거친 특수수사통이다.다부진 외모에 추진력이 뛰어나다.12·12 및 5·18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 대통령을 수사했다.취미는 등산.부인김영숙(金英淑·50)씨와의 사이에 1남1녀.▲경남 고성(53) ▲삼천포고·고려대 법대 ▲서울지검 3차장 ▲부산고검 차장 ▲대검 총무부장 ▲전주지검장▲대검 중수부장 ◆신광옥 중수부장 호방한 성격으로 따르는 후배가 많다.초대 해남지청장 출신이다.지난 94∼95년 서울지검 2차장으로 있으면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마포 도시가스 폭발사고 등 대형사건의 수사본부장을 맡아 실력을 발휘했다.서예에 능통하다. 부인 김복임(金福任·54)씨와의 사이에 2남1녀.▲광주(56) ▲광주일고·고려대 법대 ▲대검 공안3과장 ▲서울 서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보호국장 ▲대구지검장
  • 국회‘옷로비’조사 착수

    국회 법사위는 18일 법무부와 경찰청의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옷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법사위는 19일에는 서울지검과 경찰청에서 문서검증을 실시하고 20일에는문제의 ‘라스포사’ 의상실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이어 23일부터 사흘동안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 등 증인과 참고인 19명을 신문한다. 한편 이날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 등 3당 총무는 회담을 갖고 제207회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등을 협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한나라당이 다시 제출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이미 처리된 안건이라는점을 들어 임시국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3당 총무들은 인사청문회를 도입하자는 데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대상범위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대법원장 등 헌법상국회 동의 또는 승인이 필요하거나 국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공직자로 한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지운기자 jj@
  • 李勳圭 특별수사본부장, 國調 참고인 신문 거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참고인으로 결정한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의특별수사본부장인 이훈규(李勳圭) 서울지검 특수1부장은 오는 27일부터 내달3일까지 실시될 국정조사 특위의 참고인 신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재판에 계류된 사건의 수사기록을 공개한 전례가 없는 점 등을 들어파업유도 및 옷 로비 사건과 관련한 국회의 수사자료 공개 요구를 모두 거부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짝사랑 女코치와 동침”헛소문 前국가대표 기소

    서울지검 형사6부(鄭陳燮 부장검사)는 17일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정모(29·서울 강서구 방화동)씨와 임모(30·여·서울 은평구 불광동)씨를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12월 국가대표로 일본에서 열린 국제 피겨스케이팅 시합에 참석하던 중 평소 짝사랑하던 코치 A씨(여)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지난 2월 동료들에게 A씨와 관계를 맺은 것처럼 헛소문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정씨에게 들은 얘기를 확인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이상록기자 myzodan@
  • 金泰鎬의원 내일출두 통보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부장검사)는 16일 옛 안기부의 공기업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에게피의자 자격으로 오는 18일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여야 합의에 의한 임시국회가 열려 김의원에대한 소환장 발부를 미뤄왔다”면서 “그러나 야당 단독 소집으로 17일부터열리는 임시국회는 성격이 다른 만큼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한나라당 사무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 97년 11월 권영해(權寧海)전안기부장에게 대선자금 모금을 부탁,한국중공업이 2억원을 기부하게 하고한국통신으로부터 받은 1억원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음란사이트 차단SW ‘음란물과의 전쟁’ 본격 시동

    청소년이 컴퓨터 음란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때 자동적으로 접속이 차단되는 ‘음란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개발돼 각 가정이나 회사,공공기관에 보급된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는 이같은 음란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화촉진기본법 시행령’이 신설돼 오는 10월부터시행에 들어간다. 검찰도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된 음란물 사이트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사이트 개설자를 원칙적으로 정보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음란사이트에 대해 일회성 대책이나 단속으로 일관했지만 이번차단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으로 음란사이트를 뿌리뽑을 수 있는 근본적인방안이 마련된 셈이다. 서울지검 소년부(金佑卿 부장검사)와 정보통신부는 16일 이같은 차단 프로그램을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각 가정이나 회사,공공기관에 보급키로 했다. ‘NCA 패트롤(Patrol)’이라는 이름으로 보급되는 차단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확인된 1만5,000개의 음란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여기에 매달 1만개씩 음란사이트 차단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올 말이면 최고 6만개의 음란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 진다. 검찰과 정보통신부 산하 윤리위원회는 음란사이트 개설업자들이 수시로 사이트 주소를 바꾸는 점을 감안,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단 대상 음란사이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검찰은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차원에서 음란사이트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대검 컴퓨터정보수사반이나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 등을 활용,적극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과 정보통신부는 지난 6∼7월 두달동안 모두 1,583개의 음란사이트를 적발하고 506개 사이트를 폐쇄조치 했다.491개 사이트는 이용을 정지시켰다.그러나 검찰은 음란성이 심한 30여개의 사이트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위해 개설자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음란물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개설된 사이트에서 범람하고있다”면서 “외국 음란사이트는 사법처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폐쇄 및 이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해당국가와 사법공조를 강화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명환 강충식기자 chungsi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