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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誌 이사 전원사퇴“현직기자 연루 유감”

    (주)‘월간 말’은 9일 ‘민족민주혁명당’간첩사건과 관련,긴급이사회를열고 노향기(盧香基)발행인과 박충렬(朴忠烈)대표이사 사장 등 이사진 전원이 사퇴했다.이사회는 최근 ‘민족민주혁명당’ 간첩사건으로 국가정보원에검거돼 이날 서울지검에 송치된 전 ‘말’지 정치팀장 김경환(金京煥·35)씨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말’은 성명서를 통해 “김영환 간첩단사건에 본지 조유식·김경환 등 전·현직 기자 2명이 연루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jwh59@
  • 검찰, 이익치회장 영장 청구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부장검사)는 9일 소환된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 회장을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사법처리에 따른 경제계의 파장과 대외신인도의하락 등을 우려, 심사숙고했으나 경제적 정의와 법 적용의 형평성 차원에서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 회장이 정몽헌(鄭夢憲)현대그룹 회장에게 범행을 보고한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대증권이 현대전자 전환사채(CB) 2,500여억원을 떠안고 있던지난해 3월 현대증권의 영업용 순자본비율(BIS)과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당시 이영기(李榮基)현대중공업 부사장과 김충식(金忠植)현대상선 부사장에게 부탁,2,100여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인 뒤 구속된 박철재(朴喆在)현대증권상무에게 현대전자 주가를 관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이 과정에서 2,500여억원의 현대전자 전환사채를 3,500억원에 되팔고 현대전자 주식을 매각하는 등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1,400억∼1,50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검찰은 미국에 체류중인 정 회장이 17∼18일쯤 귀국하는 대로 정 회장을 소환,조사한 뒤 20일쯤 이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10여명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이 사건을 종결하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李益治회장 오늘 영장“현대증권측 주가조작 은폐 기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 부장검사)는올 2∼3월 금융감독위원회가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할 당시 현대증권 관계자들이 주가조작 개입 사실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과 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을 조사한 결과,금융감독위에서 조사받은 중공업과 상선의 실무자들이 현대증권 관계자들의 코치에 따라 증권은 빠지게 하고 중공업과 상선이한 것처럼 진술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소환한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5∼11월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으로부터 각각 1,882억원과 25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한 경위 등에 대해 추궁했으나 이회장은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구속된 박철재(朴喆在) 현대증권 상무를 불러 이회장과대질신문한 뒤 이회장을 9일중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검찰은 그러나 김 현대중공업 회장과 박 현대상선 회장은 주가조작에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짓고 이날 모두 귀가시켰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현대전자 주가조작 수사 이모저모

    현대전자 주가조작의 핵심인물인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 회장이 7일 검찰에 출두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검찰은 한차례씩 조사를 받은 이영기(李榮基)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주가조작에 깊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원들에게 재소환을 통보하는 등 사법처리 규모 및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이회장에 대한 혐의점은 그동안 그룹 관계자 등을 통해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추궁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김형벽(金炯璧)현대중공업 회장을 조사한 결과,김회장은 본사인 울산에 근무해 재정분야는 전혀 아는 게 없다고 했다”며 김회장의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무게를 두지 않았다. ?임양운(林梁云) 서울지검 3차장은 이회장에 대한 여권 핵심부의 선처요청설과 관련,기자들이 정치권의 로비가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수뇌부로부터 들은 얘기는 원칙대로 하라는 것 뿐이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사법처리의 수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법조계 주변에서는 박철재(朴喆在)현대증권 상무가 구속된 만큼 핵심인물인 이회장의 구속은 불가피하다는 분석. 이회장에게서 자금지원을 요청받은 이영기 부사장,박재영(朴在榮)현대상선이사 등은 불구속 입건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몽헌(鄭夢憲) 현대전자 회장의 소환 일정을 놓고 검찰과 현대가 ‘힘겨루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7일 “정회장측에 내일(8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하라고 통보했으나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해 재차 조기 출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측은 정회장이 지난 5일 일본에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사업파트너와의 긴급 면담 때문에 미국으로 건너갔고 다음주 중반쯤 귀국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신경전을 계속했다. ?이날 오후 5시 출두한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은 청사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잠시 포즈를 취한 뒤 동행한 변호사와 함께 조사실로 직행했다.이회장은 주가조작에 개입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회장의 출두에는 변호사와 직원 등 10여명을 태운 고급 승용차 5대가 줄을 이어 검찰청사로 들어와 이회장의 위치를 실감케 했다.이회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지만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으려는 듯 옅은 미소를 띠기도 했다. 한편 이회장의 출두를 앞두고 검찰청사 정문 앞에는 현대증권에 투자했다손해를 본 강모씨(39)가 이회장 등 현대증권에 항의하기 위해 소란을 피우는 등 한 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주병철기자
  • 李益治회장 밤샘 조사 鄭夢憲회장도 곧 소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 부장검사)는7일 정몽헌(鄭夢憲) 현대그룹 회장을 이르면 9일쯤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회장측에게 8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 달라고 통보했으나 정회장이 ‘업무차 미국에 체류 중이어서 소환기일을 연기해 줄 것’을요청해 금명간 출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정회장은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사건의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두한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소환해 현대전자 주가조작에 개입한 경위와 동기에 대해 밤샘조사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8일쯤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박세용(朴世勇)현대상선회장과 김충식(金忠植)사장을 소환,현대증권에 252억원의 주식매집용 자금을 제공한 경위와 이를 미리 알고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林梁云지검차장 일문일답

    임양운(林梁云) 서울지검 3차장은 6일 현대전자 주가조작 수사와 관련,“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7일 오후 소환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소환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이유는 검찰이 언제 소환한다고 공식적으로밝힌 적은 없다.수사팀과 논의해 오늘 결정됐다. -이회장을 구속하나 소환하지도 않은 사람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다.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 -현대전자가 현대증권 주도의 주가조작과는 별도로 주가조작에 개입했다고 밝혔는데 강석진(姜錫眞)현대전자 전무가 두차례에 걸친 자체 유상증자와 관련,지난해 4월과 11월에 100억원씩을 현대증권에 지원해 (신주)발행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행가 조작은 무슨 말인가 유상증자 때 신주발행가 결정기준이 되는 구주 시세를 조종했다는 뜻이다.주가를 끌어올린 부분도 있고 떠받친 부분도 있어 그 편차는 크지 않다. -현대측은 유상증자를 앞두고 통상 이런 식의 주가관리를 한다고 주장하는데 법률적으로는 모두 시세조종으로 증권거래법에 저촉된다.-정몽헌(鄭夢憲) 현대그룹 회장이 개입했나 강전무가 전결처리한 서류가 있다.윗선 개입은 드러나지 않았다. -현대전자는 회사차원에서 자사 주가조작 사실을 모르고 있었나 현대중공업의 주식매입 사실은 알았지만 그 목적이 주가조작인 것을 몰랐다고 얘기하고 있다. 수사팀이 주가관리 대책보고서를 입수했다는데 사건이 터진 후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증권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변호사와 상의한 내용을담은 문건을 입수한 게 와전된 것 같다. 주병철기자 bcjoo@
  • 이익치 회장 오늘 소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 부장검사)는6일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7일 오후 소환,조사키로 했다.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은 7일 오전에 소환,현대증권에 252억원의 자금을 제공한 경위를 조사한다. 검찰은 이회장을 상대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으로부터 2,100여억원의 자금을 동원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6일 오후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을 소환,밤샘조사했다.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해 5∼11월 1,882억원을 현대증권에 제공한 경위와 임원들로부터 사전 또는 사후에 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 회장으로부터 직접 요청을 받고 현대전자 주식 시세조종 자금을현대증권에 지원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실무자들도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영기(李榮基)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박재영(朴在榮)현대상선 이사 등을 재소환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강석진(姜錫眞) 현대전자 전무를 조사한 결과,강전무가 현대전자 유상증자를 앞둔 지난 해 4월과 11월 현대증권에 100억원씩 지원해 현대전자의 주가 시세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임양운 서울지검 3차장 문답

    현대증권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임양운(林梁云) 3차장은 5일“현대증권 이익치(李益治)회장이 경영전략팀에 주가조작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내 개인적 인맥을 동원,자금을 끌어들인 사실을추가로 밝혀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경영전략팀은 어떤 부서인가 기획조정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로 그룹 전체를 총괄·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추가 사실은 어떻게 확인했나 지난 4일 현대자동차 이계안(李啓安)사장(전 현대그룹 경영전략팀장)과 구조조정본부 노정익(盧政翼)전무에 대한 소환조사 결과 밝혀졌다.지난해 4월 이 회장이 경영전략팀에 “현대전자의 유통량이 적으니 여유있는 계열사들이 주식을 조금씩 사 주가를 올리는 게 어떻냐”고 요청했다가 “증권거래법 위반이라 힘들겠다”고 거절당하자 개인적인맥을 동원,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의 자금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중공업 김형벽(金炯璧)회장이나 현대상선 박세용(朴世勇)회장도 모르게 수백억∼수천억원의 회사자금이 주식매수에 이용될 수 있나6일부터 김·박 회장을 차례로 불러 자금 동원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다.현재까지는 이 회장이 김·박 회장에게 직접 자금을 요청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이 김·박 회장에게 인맥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금지원을 요청했을수 있지 않나 수사중이라 단정하기 힘들다. 이 회장이 인맥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사실이 있나 아직 알 수없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주가조작 이익치회장 단독 주도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은 현대증권 경영을 호전시키려는 이익치(李益治) 회장이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일쯤으로 알려진 정몽헌(鄭夢憲) 현대전자 회장의 소환이 불투명해졌다. 서울지검 임양운(林梁云) 3차장은 5일 수사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이계안(李啓安·현대자동차 사장) 전 현대그룹 경영전략팀장으로부터 지난해 4월 ‘그룹차원에서 현대전자 주가조작을 시도하자’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뒤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개인인맥을 동원,자금을 끌어들인 뒤 주가조작을 지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은 오는 8일 이 회장을소환, 혐의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6일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7일 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을 차례로 소환해 현대전자 주가조작에 사용된 2,100여억원의 자금이 현대증권으로 지원된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새 정당 새 인물] (4) 주목받는 법조계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는 법조계가 주목받을 것 같다.다른 전문가 그룹에 비해 노·장·청이 골고루 포진해 있는 데다 사회활동 및 기고 등을 통해 낯익은 얼굴들을 쉽게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여야의 신당 창당 과정에서법조계 인사가 영입대상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50여명 정도가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이에 따라 여야 각 정파는 이들을 상대로 ‘물밑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 가장 탐내는 사람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朴元淳)변호사다.그러나 박변호사는 정치에는 뜻이 없다고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있다.헌법재판소 출신의 이석연(李石淵)변호사도 여권이 신당 창당 과정에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인물이다. 민변의 간판격인 박인제(朴仁濟)·윤종현(尹鍾顯)변호사도 물망에 오르고있다.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있는 김주원(金周元)변호사도 출마의사가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386세대로는 이정우(李政祐)·원희룡(元熹龍)·송영길(宋永吉)·최용석(崔容碩)변호사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이·원·송변호사는 운동권 출신이다.최변호사는 기고활동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법률서비스로 주목받는다. 텔레비전 인기사회자와 코미디언으로 널리 알려진 오세훈(吳世勳)·고승덕(高承德)변호사도 정치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있다.특히 6·3재선거에 한나라당 공천까지 받았다가 도중하차한 고변호사는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성 법조인 가운데는 박주현(朴珠賢)·배금자(裵今子)·황덕남(黃德南)·조배숙(趙培淑)변호사가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최근 전남 고흥군 군판사를지원,낙향을 결심한 조영황(趙永晃)변호사도 정치권에서 탐내고 있는 인물이다. 국민회의에서는 임종인(林鍾仁)·이종걸(李鍾杰)변호사가 각각 서울 성동과 경기 안양지역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임변호사는 현재 당무위원을 맡고있으며,이변호사는 같은 당 이종찬(李鍾贊)부총재의 사촌동생이다. 자민련에서는 원외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훈(李宰勳·경북 상주)·정종복(鄭鍾福·경북 경주)변호사가 ‘새인물’ 대열에 들 수 있다.고순례(高順禮)변호사는 자민련에서 활동중인 ‘홍일점’이다. 한나라당의 원외지구당 위원장인 심규철(沈揆喆·충북 영동·옥천)·정인봉(鄭寅鳳·서울 종로)변호사의 출마는 확실하다.당 소속 인권위원인 엄호성(嚴虎聲)·이종웅(李鍾雄)변호사도 부산과 서울의 지역구를 노린다.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많이 거론되는 것도 특징이다.지난번 ‘검란’(檢亂)때 옷을 벗은 최병국(崔炳國)전전주지검장은 고향인 울산에서의 출마가 확실하다.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심재륜(沈在淪)전대구고검장,안강민(安剛民)전서울지검장도 정치권 진출이 거론된다.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는 정해창(丁海昌)·김종구(金鍾求)전법무장관,신건(辛建)전법무차관 등이 오르내린다.대전 출신인 김전장관은 지역에서 출마권유가 더 많은 실정이다.이밖에 문형식(文亨植)·함승희(咸承熙)·노인수(魯仁洙)·임운희(林雲熙)·김용원(金龍元)·원용복(元容福)·진봉헌(陳鳳憲)·이석형(李錫炯)변호사도 ‘정치 후보군’으로 떠오른다. 오풍연기자 poongynn@*법조계 시각…법조인들 의회진출 바람직 법조계 인사들은 내년 총선에서 법적 기본소양을 갖춘 변호사들이 대거 의회에 진출하기를 희망했다.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여야 신당 창당 과정에서 단순히 ‘구색용’‘선거용’으로만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석연(李石淵)변호사는 “법조인들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방패나 소모용품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며 “먼저 새 인물들이 의회에 진출해 활동할 수있는 정치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신당 참여에 앞서 ‘새로운 정치틀’이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용석(崔容碩)변호사는 “미국의 경우 의원입법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법을 다뤄본 율사 출신 의원들이 원내에 많이 포진하면 국회의 역량도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여야의 ‘새 피’수혈에 법조인이 적합하다는 논지였다. 함승희(咸承熙)변호사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누가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별로 나아질 게 없을 것”이라며 “다만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의 정치권및 의회진출은 다른 직종에 비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문형식(文亨植)변호사는 “서초동 법조 타운에 정치권을 비아냥대는 소리는많이 들리지만 총선 얘기는 별로 안 나온다”면서 올 가을 정치권 변화가 본격화돼야 법조인들의 정계 진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공천기준에 대해 “노·장·청 등 나이로 구분할것이 아니다”고 전제,“그러나 참신하고 개혁적이며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법조인의 정계 진출에 대해서는 “2000년대 변화를 바라는 정치권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검찰, 이익치회장 구속 안할듯

    검찰은 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사장 등 현대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사장과 정몽헌(鄭夢憲) 현대전자회장이 직접 개입한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검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대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고 기존의 반(反)시장질서를 감시하기 위한 제도개혁의 일환”이라고 지적하고 “주식을 최고가일 때 팔지 않은 점 등을 감안,수사가 이사장이나 정회장의 사법처리 선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수사는 구속보다는 반시장교란행위와 불법 재산형성 행태를 없애기 위한 환경조성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덧붙여 수사를 재벌해체와 연결짓는 것을 경계했다. 이와 관련,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특정재벌이나 그룹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면서 “검찰에서 금감위 고발내용을 기초로 조사하고 있으나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 부장검사)는오는 6,7일쯤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이익치회장은 8일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해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부사장을 지낸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과 그룹경영전략팀장인 노정익(盧政翼) 전무를 소환,이익치 회장 등이 주가조작 계획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정몽헌 회장 일가 5명이 지난해 시세조정 기간에 89만여주의 현대전자 주식을 처분해 45억원의 시세차익을,현대증권은 2,500억원의 현대전자 전환사채를 팔아 1,000억원의 차액을 남긴 것으로 밝혀냈다. 검찰은 “강원은행 등 현대그룹의 일부 계열사가 주가조작에 개입한 사실을확인했으나 통상적인 주식관리차원으로 이뤄져 수사를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林梁云 3차장검사 문답

    서울지검 임양운(林梁云) 3차장검사는 3일 “현대전자 주가조작은 현대증권의 이익 도모가 직접적인 동기로 보인다”면서 “현대증권은 지난해 3월 현대전자 전환사채 2,500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가 주가를 끌어올린 후 같은해 12월 팔아 1,000억원의 차익을 챙겼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대증권 이익치(李益治)회장의 단독 범행이란 얘긴가 그렇다고 말하기는어렵다.현대그룹이 조직적으로 주가조작에 개입했는지 여부는 수사중이다. ■강원은행 등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조작도 추가로 밝혀졌나 수사과정에서 강원은행 등 3∼4곳이 밝혀졌다.그러나 거래액수가 계열사별로 수십억원에 불과하고 실무자들이 기업의 주식관리 차원에서 거래를 해온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말 수사를 끝냈다.별다른 의미를 두지 말라.현대그룹 계열사에대한 수사확대는 아니다. ■이회장에 대한 계좌추적에서 성과가 있었나 주가조작에 개입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주에 추가로 소환되는 사장급 인사는 없나 현재로선 없다. ■지금까지소환한 현대그룹 계열사의 임원들로부터 주가조작 개입혐의를 밝혀냈나 주가조작에 공모했음을 입증할 만한 진술을 받았다.또 2일 소환한 현대중공업 서태환 재정담당 이사 등 2명은 이영기 중공업 부사장의 지시로 현대증권에 1,882억원을 지원했다고 진술했다. ■현대그룹 정씨 일가가 현대전자 구주(舊株)를 팔아 유상증자때 사들인 신주규모는 얼마나 되나 현대그룹 정몽헌(鄭夢憲)회장이 178만주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모두 250여만주로 파악됐다. 주병철기자 bcjoo@
  • 검찰, 愼久範 축협회장 내주 소환

    서울지검 공안2부(朴允煥 부장검사)는 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실에서할복자해해 국회회의장 모욕 혐의로 고발된 신구범(愼久範) 축협중앙회장을다음주중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박실(朴實) 국회 사무총장 등 고발인 조사는 이미 마쳤다”면서 “그러나 신 회장이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신 회장이 완쾌되는 대로 소환해 경위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李相回 前세계일보사장 出禁

    서울지검 공안2부(朴允煥 부장검사)는 2일 부당노동행위와 임금체불 등의혐의로 노조에 의해 고소·고발된 이상회(李相回·64) 전 세계일보 사장을지난달 31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미국 브리지포트 대학 부총장에 취임하기 위해 출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씨가 해외에 장기체류하면 수사진행이 어렵다고판단,출국금지시켰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통일대축전 참가 밀입국 6명…검거 조사

    서울지검 공안2부(朴允煥 부장검사)는 2일 평양에서 개최된 8·15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밀입북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연세대 휴학생황혜로(23·여)씨와 범민련 남측본부 대표 나창순(64)씨 등 6명이 이날 오후판문점을 통해 귀환함에 따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귀한한 남측인사는 황씨와 나씨를 비롯해 서원철 범민련 청년대표,이성우 부산연합 의장,박기수·강형구 전국연합 대표단장 등 6명이다. 황씨는 지난 6월1일 입북한 뒤 한총련 대표 자격으로 8·15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및 범민족대회 등에 참가하고 김일성(金日成) 생가 등을 방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 등 5명은 지난달 7일 중국 북경에서 북측인사와 만나 연방제 통일방안등에 대해 토론한 뒤 입북해 범민족대회에 참가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폭력배 비호 前강력반장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文孝男)는 2일 전 종로경찰서 강력반장 이석준(李碩俊·42·서울 도봉구 쌍문4동)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96년 2월 관내 강력사범 단속 중 알게된 폭력배 두목 남모씨에게 불법 오락실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10차례에 걸쳐 2,14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현대전자 주가조작 파장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에 현대그룹 최고경영진이 대거 연루돼 현대호(號)가 휘청거리고 있다.검찰의 수사칼날이 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과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에게까지 겨눠지자 현대는 무엇보다 이미지 실추와 경영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익치 회장의 사법처리방침이 알려진 1일 주가는 ‘이익치 영향’ 때문에 무려 32포인트나 폭락했다. 현대 비상 현대는 그동안 ‘밀월관계’를 유지해 온 정부가 예상밖의 고강도 압박을 가해오자 당혹해하면서 진의파악에 부심하고 있다. 당초 현대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주가조작사건을 검찰에 고발할 때만 해도 무혐의를 자신했다.주가조작을 했다해도 차익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법리상 문제될 게 없다는 생각에서였다.그러나 수사가 장기화하면서 검찰의 수사강도가 높아지자 현대는 ‘아차’했다.검찰이 현대증권 사무실과 이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자금추적과 130여명에 이르는 관련인사의 조사를 통해 물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이익치 회장의‘구속’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수뇌부가 긴급대책회의까지 가졌다는 전언이다.변호인으로 법무장관 출신의 K변호사,전 서울지검장 A씨,전 검찰총장 C씨 등 쟁쟁한 인사를 포진시킨 것으로 전해졌다.최악의 경우엔 정몽헌(鄭夢憲)회장도 사법처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소환돼 사법처리될 경우 그룹 이미지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가 금강산 관광의 성공으로 얻은 무형의 이익에 버금갈 피해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경제 영향 일부 전문가들은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이 증시 등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얘기한다.현대도 1일 ‘현대의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현대전자 주식매매가 조작됐다고 할 경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클 뿐아니라 현대증권은 물론 현대그룹,나아가 우리 경제 전반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쳐 국가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공교롭게도 이날 주가는 오전 장에서 15포인트 정도 하락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32포인트나급락했다. 이에 대해 증시 주변에서는 주가조작사건 자체 때문이라기보다는 이회장이사법처리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는 해석도 있다.한 관계자는 “이회장 사법처리 소식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알려지기는 했으나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물을 많이 내놓아 주가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주가하락은 다분히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하락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화기자
  • 이익치 현대증권회장 곧 소환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부장검사)는 1일 현대증권이 계열사인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수천억원대의 차익을 챙긴혐의를 포착,금명간 현대중공업 김형벽(金炯璧)회장과 현대상선 박세용(朴世勇)회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김·박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현대증권 이익치(李益治)회장도 소환할방침이다.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불러 주가조작 공모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점이 드러나면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김충식(金忠植)현대상선사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 10여명을 불러 주가조작 개입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박 회장 등 현대 계열사 임직원 8명에 대해 지난달 31일 출국금지시켰다.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출국금지됐다.출국금지된 현대 임직원은 이영기 현대중공업 부사장,장동국 현대전자 부사장,강석진 전무,노치용(盧治龍)현대증권 이사,박재영 현대상선 이사 등이다. 현대증권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현대상선,현대전자 등 3개 계열사에서 2,200여억원을 끌어들인 뒤 가·차명계좌를 이용,같은해 11월까지 현대전자 주식의 종가를 높이기 위해 동시호가 시간대에 고가매수 주문을 내는 등의 방법으로 현대전자 주가를 주당 1만4,800원에서 3만2,000원선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권계좌 225개와 현대 임직원 100여명에 대한 방증수사를 통해 이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현대전자 주가조작의 실무를 맡았던 현대증권 박철재 상무를 지난달 23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금호그룹 오너 4형제 곧 소환

    서울지검은 30일 금융감독원이 금호그룹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 등 그룹오너 4형제를 증권거래법의 미공개정보이용 및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특수1부 주철현(朱哲鉉) 부부장 검사에게 배당,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등 기초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명예회장,박정구(朴定求) 금호그룹 회장,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朴贊求)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 범죄에 처벌 법은 2개

    ‘범죄는 하나,죄명은 둘’-.수사기관이 하나의 범죄에 대해 형량이 각각다른 두개의 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관련법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위조된 번호판을 부착해 개인택시 영업을 한 박모씨(42)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그러나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23일 자동차 세금 미납으로 남의 자동차번호판을 달고 운행한 김모씨(45)를형법의 공기호부정사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처럼 자동차 번호판을 멋대로 바꿔 달면 자동차관리법 위반이나 형법의공기호부정사용 혐의로 처벌이 가능하다.문제는 두 법의 형량이 다른데다 수사기관이 이 가운데 하나를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자동차번호판 등을 위조·변조 또는 부정사용한 혐의에 대해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형법은 5년 이하의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직무 또는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에 대해 청탁 또는알선을 명목으로 금품 등을 수수했을 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법 조항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그러나 변호사법위반은 징역형과 벌금형을 병과할 수 있는 데비해 알선수재 혐의에는 병과할 수 없다. 서울지검은 최근 고급옷 로비사건과 관련,옷값 2,400만원의 대납을 요구한배정숙(裵貞淑)씨에 대한 법 적용을 놓고 고민을 하다 최종적으로 변호사법위반을 적용하기도 했다.이같은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법 적용의 형평성을위해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사법 위반은 청탁 쪽에 무게가 있는 반면 알선수재는알선 쪽에 무게 중심이 있다”면서 “그러나 어떤 법률을 적용하든 처벌은가능하다”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는 “한 범죄에 대해 한가지의 법률을 적용하는 것이 수사기관의 자의적인 판단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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