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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근의원 오늘 불구속기소

    서울지검은 29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9차례 고소·고발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매듭짓고 30일 중 불구속 기소키로했다. 정 의원은 99년 11월 한나라당 부산역 집회에서 이른바 ‘빨치산식수법’ 발언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이 서경원 전의원에게서 1만달러를 받고 처벌을 면하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싹싹 빌었다’고 주장,국민회의와 서 전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9차례에 걸쳐 고소·고발됐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19일쯤 평검사 전보 인사가 있기 때문에 주임검사가 바뀌기 전에 장기미제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정 의원 관련사건 전체를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9건 가운데 ‘빨치산식 수법’ 발언과 언론대책 문건 관련발언 등 3∼4건만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이 99년 3월 ‘서경원 전 의원의 밀입북 사건 수사 당시 서 전의원과 방양균 비서관을고문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내용도 기소 내용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의원이 맞고소하거나 고발한 15건은 대부분 무혐의나 공소권없음 결정 등으로 불기소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재판에 출두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재판이 열리면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 김상연기자 stinger@
  • 시민단체 간부끼리 맞고소 ‘눈살’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설립된 시민단체가 후원금 문제 등으로 대표와 간사 등 구성원들 사이에 맞고소 사태가 벌어지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부추실)’의 간사 염모씨(39) 등 간사 4명은 지난달 23일 “민원 접수의 대가로 후원금을 공공연히 요구하는등 불투명한 운영으로 시민단체의 도덕성을 훼손했다”며 대표 박모씨(54)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박씨는 지난해 8월 민원인 윤모씨에게 ‘후원금을 기부하지 않으면 일을 봐주기 어렵다’며 100만원을 받은 뒤 청와대 등에‘윤씨가 억울하니 도와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다.또 박씨의 부도덕성의 증거로 시민감시단증 임의발급등 7가지 사례를 적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지난 15일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과 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지검에 고소했다.한편 부추실의 내분에 대해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시민단체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게다가 이름이 비슷한 시민단체에도 불똥이 튀고있다.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나 반부패국민연대 등에는 부추실의 내분을 비난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구권화폐 사기단 또 적발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구권 화폐 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俊甫)는 25일 “구권(舊券)화폐를 신권 70%와 바꿔주겠다”고 속여 42억원을 가로채려 한 전 한국웅변협회 부회장 김모씨(52)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구권 화폐는 일반적으로 위조를 막기 위해 은색 실선을 지폐에 그려넣기 전인 94년 이전에 발행된 1만원권을 가리킨다. 구속 기소된 7명중에는 대기업 이사 출신의 중소기업청 전문위원인이모씨(62),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이모씨(59) 등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경력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이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모 정당 중앙위원인 김모씨(43)를 만나 “군사정권과 문민정부 시절 조성된 수십조원의 구권 화폐를 전국 28개비밀창고에 보관중인데 몰수나 세금 추징을 피하기 위해 싸게 처분하려고 한다”고 유혹했다.이들은 이어 “자기앞수표 42억원어치를 가져오면 구권 60억원과 바꿔주겠다”고 속여 김씨로부터 일명 ‘자금표’로 불리는 42억원어치의 자기앞수표 사본을 받은 뒤 자기앞수표까지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정미홍씨 벌금 400만원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朴滿)는 22일 16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방송인 정미홍(鄭美鴻)피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죄 등을 적용,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준비없이 나선 선거 유세과정에서 표현의잘못은 있었지만 박후보를 모욕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비난할 뜻은없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4월9일 서울 중구 선거구에 박후보와 함께 출마한 민주당 정대철(鄭大哲)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지지유세를 하면서 “박후보가 재혼할 때 박후보의 자녀들은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장택동기자
  • 원조교제 남성 영장 기각

    법원이 원조교제를 한 성인 남성들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愼滿晟)는 지난 20일 성인남자 60여명과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한 K양(16)을 구속하고,K양과 관계를 맺은 남성들도 원조교제 횟수에 상관없이 구속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K양 수첩에서 나온 성인 남자 40여명과 K양이 추가로 진술한 20여명의 구체적인 신분을 확인하고 설 연휴 이후 이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하기로 하는 하편 K양에게 10만원을 주고 한차례성관계를 한 대학생 김모씨(26)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지법 영장전담 한주한(韓周翰)판사는 “통상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구속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검찰의 영장을 기각했다.한 판사는 “K양이 이미 지난해 3월 윤락행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어 김씨와의 원조교제로 K양의 원조교제가 계속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대해 “영장발부 기준을 ‘교제횟수’로 해서는곤란하다”며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키로 해 법원의 판단이주목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상습 원조교제 10代소녀 구속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愼滿晟)는 19일 3개월동안 성인 남성 40여명과 원조교제를 해온 여고 중퇴생 K양(16)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K양은 지난해 10월초 가출한 이후 여관과 PC방을 전전하며 원조교제대상자를 물색해 회사원, 중소기업사장,자영업자,대학생 등 40여명의성인 남성과 원조교제를 하고 대가로 받은 돈 400여만원을 생활비와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원조교제 대상 청소년에 대해서는불구속 입건해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해왔으나 이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면서 “상습적,자발적으로 원조교제를 한 청소년은 구속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인터넷 성인방송 철퇴

    검찰이 최근 음란물 방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인터넷 성인방송에대해 전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 李翰成)는 18일 인터넷 성인방송 업체 M사대표 이모씨(39) 등 6개 업체 운영자 6명에 대해 정보통신기본법 등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H사 대표 신모씨(35) 검거에 나섰다.H사 실무자 김모씨(35) 등 2명은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이 정보통신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여성진행자(IJ)의 음모와 성기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거나 ▲유명 연예인과 외모가 비슷한 여성이 출연하는 포르노 방영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음란 동영상 방송 ▲회원이 소지한 동영상 공개 ▲음란한 체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음란물을 배경화면으로 내보내는 등 5가지 유형의 방송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7,000∼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사람에게 한달에 1만원 정도의 회비를 받아 규모가 큰 M사는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청소년유해매체물로지정한 21곳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크고 음부를 클로즈업하거나 실제 성행위를 보여주는 등 음란성이 심한 곳을 단속했다”고 단속 기준을 밝혔다. 검찰은 이들 방송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메인 서버와 동영상 및 사진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회원 명단 등을 압수해 사실상 방송사 운영을 중단시켰다. 장택동기자 taecks@
  • 비자금조성 법정관리인 법원, 첫 해임조치

    법원이 지난해 말 제2차 법정관리인대회에서 “법정관리인의 부정을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선언한 뒤 처음으로 법정관리인을 해임하고 고소하기로 했다. 서울지법 파산1부(부장 梁承泰)는 15일 I사의 법정관리인 L씨가 회사돈 2,000여만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적발해 해임하고,후임 법정관리인으로 하여금 L씨를 회사정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고소토록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L씨가 법정관리인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조성한비자금도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회사계좌에 넣어두는 등 정상을 참작할 점이 있지만 법정관리기업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위해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지난해 2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간 I사를 맡은 L씨는 하도급업체에 주는 비용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으나 개인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백양 비디오, 前매니저 김씨 유포””

    ‘백지영 비디오’는 전 매니저가 돈을 벌기 위해 고의로 찍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鄭陳燮)는 15일 이 비디오를 촬영·유포한 가수 백지영씨(25)의 전 매니저 김석완씨(38·예명 김시원)와김씨의 6촌 동생인 배모씨(31) 등 4명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수배하고 공범 정모씨(36)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98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비디오를 촬영해 보관하다 지난해10∼11월 공범들과 함께 미국으로 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번보는 데 미화 19.99달러(약 2만5,000원)를 받고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앨범을 제작하면서 백씨와 다투었던 김씨가 배신감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나백씨는 촬영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씨는 비디오를촬영한 뒤 “백지영이 배신하면 써먹겠다”는 얘기를 하고 다니다 함께 수배된 배씨 등과 동영상 판매를 통해 돈을 벌기로 공모한 것으로보인다고 검찰은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12개大 54명 부정특례입학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1일 K외국인학교 재단이사 조건희씨(52)와 D대 입시관계자 이병렬씨(46) 등 2명을 공문서 위조,업무방해 및 배임수재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영규씨(44·미국명 오스카 박)와 이상록씨(44) 등 위조전문가 2명을 지명수배했다. 또 자녀의 부정입학 과정에 관여한 학부모 35명 가운데 가수 남진씨(55·본명 김남진)의 부인 강모씨(52) 등 8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구속기소하고 문모씨(57·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밖에 학부모 4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2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강씨로부터 딸 김모양을 D대에 입학시켜 달라는부탁과 함께 1만5,000달러(약 1,800만원)와 호적등본 등을 받은 뒤박씨를 통해 김양이 미국에서 12년 동안 공부한 것처럼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을 위조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하게 하는 등 지난 9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씨의 딸 3명 등 모두 36명을대학에 부정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병렬씨는 부정입학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조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4,100만원을 받았다. 지금까지 검찰 수사대상이 된 부정입학생은 모두 54명(학부모는 46명)이며,한양대 9명,숙명여대·고려대·단국대 8명,연세대 6명,이화여대·홍익대 4명,명지대 3명,서울대·동국대 2명,한국외국어대·경기대 1명 등이다.이 가운데 2명은 2개 대학에 동시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현재 부정입학생 13명(부모 11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조사를 끝낸 부정입학생 41명 중 36명이 조씨를 거쳐 부정입학했다고 밝혔다.부정입학생 학부모의 직업은 자영업자가 가장 많고 의사,대학교수,전직 교사,벤처사업가 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부정입학생 중 조선족 정모군 등 5명은 독자적으로 부정입학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가고발이 잇따르고 있어 조씨가 부정입학시킨 학생은 5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씨는 브로커 이씨가 98년 11월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구속될 때까지 이씨에게 건당 100만원에 10여명의 부정입학을 맡겼으나이씨가 구속된 후에는 미 LA에서 유학알선업체를 운영하는 박씨에게건당 2,000달러를 주고 위조증명서를 구입하는 등 부정입학을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의 여죄와 일부 대학관계자 및 학부모에 대한 보강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여야 경색 급속히 심화

    옛 안기부예산 선거지원 여부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법원이 11일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정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엄정한 대처를 강조하며 체포동의안 처리방침을 밝힌 반면한나라당은 정권퇴진 운동을 검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이 APPF(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총회 참석을 위해 13일 칠레로 출국하는 데다 민주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어 여야간 대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국가예산을 도용,총선에 살포한 사건으로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진실규명을위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며 강 의원의 검찰 출두와 안기부 예산국고반납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 대검 중수부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하고 ‘정치비자금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국회에 제출하는등 역공에 나섰다.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더이상 DJP에 나라를 맡길수 없다는 국민적 저항운동이 벌어질 움직임”이라며 “정권퇴진운동을 심각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공적자금특위 증인채택 이견

    국회 공적자금국조특위는 10일 예금보험공사와 국민·주택·신한·하나·한미은행 등을 상대로 각각 기관보고를 받는 등 현장조사를 계속했다.한빛국조특위도 경찰청과 서울지검을 방문,기관보고를 들었다. 공적자금국조특위는 오는 16일 시작되는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참고인 선정범위를 협의했으나,전·현직 장관의 출석을 둘러싼 이견을좁히지 못했다.그러나 현직 은행장 등 일부 증인 명단에는 합의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안기부자금 공방/ ‘브레이크 없는 입’ 연일 난타전

    ●민주당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기부자금의 총선 지원과 관련,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부총재의 검찰 출두,관련자 처벌,안기부자금의 국고 환수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특히 검찰이 강 부총재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동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는 “이 사건의 정치 쟁점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나 근본적으로 한나라당이 관련된 정치권 문제이므로 정치권이 함구하는 것은 직무 유기”라며 야당을 상대로 한 공세 수위를높였다.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등 민주당 의원 25명으로 구성된‘열린정치포럼’도 성명에서 “국민의 혈세를 일개 정당이 선거자금으로 도용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대형 국기문란 범죄”라고 주장했다.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강 부총재가 평소 부패 정치인 퇴출을 주장해온 점을 상기시킨 뒤 “강 의원이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혀 부패 정치인 퇴출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몰아붙였다.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소집,정부·여당을 성토했다. 또 “민주당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안기부자금사건 연루설을 퍼뜨려 이 총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김영환(金榮煥)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의총에서 맨 먼저 발언에 나선 이 총재는 “여당이 검찰을 동원하는 등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을 끊임없이 협박·회유하는 방법으로 의원들을 떼어낸 뒤 군소 정당과 합쳐 다른 정당을 만들어 한나라당을 포위하려 한다”며 “이 정권이 휘두르는 야당 파괴공작에 필사즉생의 각오로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대통령의 비리는 감춘 채 야당 의원들의 비리만 유포하는 것은 재집권하려는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안상수(安商守)·김홍신(金洪信) ·정의화(鄭義和)의원 등도 “검찰의 안기부자금사건 수사는 여당의 정계개편용 칼자루”라며 총력 대응할 것을 지도부에 주문했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40억횡령 건설사 前대표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7일 국방부 공무원들을 조합원으로하는 주택조합 아파트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아파트부지 매입대금을부풀리는 수법으로 조합공금 40억여원을 횡령한 전 S개발 회장 허모씨(4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허씨는 주택조합사업 대행업체인 S개발 회장이던 97년 4월∼99년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에 353가구의 국방삼군주택조합 아파트를 신축하면서 14차례에 걸쳐 부지 매매계약서와 영수증을 위조,매입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조합공금 40여억원을 빼돌린 뒤 다른 조합아파트 토지매입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서울대선 외국인 부정입학 드러나 입학취소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과 관련,구속된 켄트외국인학교 이사 조건희(趙健姬·52·여)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대학 관계자가 적발돼 부정입학 브로커와 대학의 ‘검은 커넥션’이 사실로 드러났다. 또 서울대에서 외국인 특례 부정입학이 처음으로 발견돼 재외국민으로 시작된 부정입학 파문이 외국인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5일 조씨로부터 부정입학을 묵인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0여만원을 받은 D대학 입학관리주임 이모씨(46)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재외국민 부정입학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대학 관계자가 적발된 것은 이 사건 수사 착수 이후 처음이다. 이씨는 98년 11월 조씨로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 심사에서 유모군이 부적격자로 밝혀지지 않도록 묵인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4,100만원을 받은 것으로드러났다. 검찰은 영어 인터뷰 등 면접시험을 실시하고도 7명이나 부정입학시킨 D대를 ‘타깃’으로 삼고 조씨를 집중 추궁,이씨의 존재를 확인했다. 검찰은 다른 대학 관계자들도 이씨와 마찬가지로 부정입학 ‘선처’가 아닌 ‘묵인’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면접 등을 실시하는 대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정식학교가 아닌 켄트학교에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많은 숫자의 졸업생을 대학에 입학시켜야 했을 것”이라며 조씨가대학 관계자들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대 대외교류처는 이날 2001학년도 외국인 특례입학으로 경영대에 합격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정모군(19)의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나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군은 중국의 중·고교 졸업장과성적표 일부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군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에도 2001학년도 특례입학에 지원해 복수합격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대학들의 외국인 특례입학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태호(朴泰鎬) 대외교류처장은 “이달 31일까지 재외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례입학자들에 대해서도 전면 재조사를 실시해 부정입학 여부를 강력히 가리겠다”고 밝혔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김성필 성원그룹 前회장등 ‘불법대출’ 사전영장 발부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金佑卿)는 4일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한길종금에서 4,300억여원을 불법대출받은 성원그룹 김성필(47) 전 회장과이성기(42) 전 자금담당 이사,민용식(59) 전 한길종금 대표 등 3명에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법원·검찰, 따로 도는 법조 ‘두바퀴’

    폐쇄적이었던 법원은 문을 활짝 열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반면 검찰은 수사 과정의 노출을 단속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검찰의 노출 단속은 외풍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자기방어적성격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자칫 독단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法 “국민편에서 믿음가게”. 요즘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의 법정에서는 민사소송 당사자들이 나와쟁점을 놓고 서로 자신의 주장을 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변호인이 여러 기일에 걸쳐 서류상으로 치고 받던 소송방식과는 판이한 집중심리제다. 한 수석부장판사는 “미국은 집중심리제 덕분에 민사소송의 93%가선고없이 당사자간 합의로 끝난다”면서 “이 제도가 정착되면 국민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대법원은 이 제도를오는 3월부터 전국 법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지법 파산부는 파산결정이 나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보도자료를배포한다.파산부의 한 판사는 “건설사의 부도는 많은 입주자들에게피해를 주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옷로비 사건 1심재판을 담당했던 서울지법 형사23부(부장 金大彙)도 사건의 전말과 배경을 언론에 상세히 설명했다. 부산지법(법원장 金時昇)은 올해부터 대국민 사법서비스 구현 및 부드러운 근무분위기 조성을 위해 ‘바람직한 호칭 사용 권장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르면 이제까지 민원인들에게 써온 당신이나 아주머니·아가씨·학생·아저씨 등의 호칭은 손님이나 선생님 등으로 바뀐다.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사법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사법부의 존립은 국민의 신뢰에 터잡은 것인 만큼 이같은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檢 “입 꼭 다물고 어물어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의 중앙수사부와 공안부 출입구는 육중한 철문으로 막혀 있다.서울지검의 특수부와 공안부도 마찬가지다.최근 몇년사이에 생겨난 ‘장벽’이다. 검찰은 출입문만 걸어잠근게 아니라 최근에는 입마저 완전히 다물고있다. 박상길(朴相吉) 대검 수사기획관은 3일 옛 안기부 자금의 구여당 유입설과 관련,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시종일관 ‘노코멘트’ ‘확인해줄 수 없다’로 대응했다. 검찰은 이처럼 대형 사건의 수사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조차기피하고 있다.게다가 의혹해소 차원의 수사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정현준·진승현(陳承鉉) 금융비리 사건에서도 정·관계 로비 등 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아무런 해명없이 수사는 사실상 종결됐다. 수사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다 보면 ‘한 부분’ 때문에 의혹만 증폭될소지가 있다고 판단,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수사 상황을 공개했다가 본전도 못찾을 바에야 처음에 몇대맞더라도 침묵하는 편이 낫다는 계산인 것 같기도 하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혐의사실을 알리는 것은 불법이며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고 둘러댔다. 이같은 자세로 인해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검찰이 내세우는 권위도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하다. 박홍환·장택동·이기철·조태성기자
  • 外大, 연예인2명 합격취소

    한국외국어대(총장 曺圭哲)는 3일 200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일본어과와 영어과에 합격한 인기 여성3인조그룹 SES의 ‘슈’ 유수영씨(20·여)와 남성 6인조 댄스그룹 신화의 ‘앤디리’ 이선호씨(20)의 합격을 취소했다. 유씨는 일본에서 중학교 1년을,이씨는 미국에서 중학교 3년 과정을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최근 재외국민 특별전형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K외국인학교를 졸업했다. 외대 입학관리처측은 “이들이 졸업한 K외국인학교에 대해 고졸학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지침과 관계법령에 근거해 교내 입시공정관리위원회의 심의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합격 취소처분을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이날 K외국인학교 이사 조건희(趙健姬·52·구속)씨와 연계해 부정입학을 알선한 브로커가 40대재미교포 박모씨라는 사실을 확인,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씨가 졸업증명서 등 관련서류를위조하는 등 조씨와 함께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귀국을 종용하기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 박록삼기자 stinge
  • 국민·주택銀 파업주도 5명 검거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2일 국민·주택은행 파업을 주도한 국민은행 노조 부지부장 조기성씨(38) 등 두 은행 노조 간부 10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2일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 등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철홍(41)주택은행 노조위원장 등 5명을 검거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경인여대, 전이사장 고발

    경인여대는 2일 백창기 전 태양학원 이사장 등 2명을 업무상 횡령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경인여대는 고발장을 통해 “백전이사장이 지난해 6∼8월 부하직원을 시켜 법인 및 학교 명의 농협계좌 2개에서 모두 3억1,000여만원을불법으로 인출,착복했다”고 주장했다. 학교측은 “특히 백전이사장이 교육부에 의해 임원취임 승인이 취소된 지난해 7월7일 이후에도 돈을 계속 빼돌렸으며 횡령액중 1억5,000만원은 국고보조금”이라고 밝혔다.한편 전교조·교총·민교협 등 전국 27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성명을 발표,“검찰의 경인여대교수 4명 구속은 비리재단을 비호하고 교육민주화를 짓밟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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