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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의소장 인질기도 없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한 미 상공회의소 사무실 점거 농성자들이 상공회의소장을 인질로 삼으려 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농성에 참여한 모기업 노조원 김모(32)씨와 조모(38)씨에 대해 지난 20일 신청한 구속영장에서 “각목으로 실내에 있는 상공회의소 직원 12명을 위협하여 한쪽 구석으로 몰아 넣어 감금했다.”고 적었다. 구속영장은 이어 “상공회의소장 테미 오버비(44·여)를 납치해 인질로 잡으려고 했으나 회의소 직원들이 소장을 호위한 채 몸으로 방어하며 비상문을 여는 순간 경찰 일부가 실내로 들어와 (농성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틈을 이용해 납치를 모면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현장을 목격한 본사 취재기자에 따르면 당시 한총련 소속 대학생 등 농성자들은 사무실 진입 직후 “경찰이 들어오면 위험하니 모두 나가주세요.지갑도 갖고 나가세요.”라고 소리치며 도피토록 했다. 학생들이 사무실 집기 등으로 바리케이트를 치는 과정에서 소장이 바리케이트 때문에 혼자 힘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자 일부 대학생이 뒤에서 등을 밀어주고 바깥에 있던 경찰들이 소장의 손을 잡아 당겨줘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었다. 미 상공회의소 관계자도 22일 “시위대가 직원들을 한곳에 몰아 감금한 적은 결코 없었다.”면서 “당사자인 테미소장도 납치나 감금 시도 등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고 확인했다. 한총련 관계자는 “최근 시위 관련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자 경찰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민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적었다.”면서 “혐의 사실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을 적용했을뿐 감금 납치는 적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22일 주한 미 상공회의소를 점거·농성한 전 한총련 대의원이자 K대 학생회 전 간부 정모(23·4년)씨 등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 구속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한준규기자 hihi@
  • 이수동씨 금감원 로비 수사/ 정황 뚜렷…입증만 남아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아태재단 이수동 전 상임이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이씨가 이 전 이사에게 5000만원을 준 목적은 계열사인 인터피온의 주가조작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를피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정·관계 인사를 통한 금감원에 대한 로비 시도는 검찰의 수사 무마를 위한 로비와 더불어 ‘이용호 게이트’의 실체이며 핵심이다.금감원에 이 전이사가 실제로 로비를 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앞으로의 과제다. ◆인터피온 주가조작 조사 과정=이용호씨는 지난 99년 ㈜인터피온(옛 대우금속)을 인수한 뒤 체이스벤처투자 대표최병호(구속)씨 등과 함께 이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2000년 3월 서울지검 특수1부로부터 벌금 2000만원에약식기소됐다.하지만 금감원은 검찰에 법인과 최씨 등은고발했지만 정작 이용호씨는 고발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고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로서는 이용호씨가 매입한 주식을 팔지 않았고,정상적으로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주가조작에가담했다고 보기여려웠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99년 10월초 인터피온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할 때 이용호씨를 검찰에 통보하지 않은 것은 이씨가 인터피온 주식을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실제 인수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외부로부터 어떤 압력이나 청탁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용호씨가 부실 상태였던 대우금속을 인수한뒤 전환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주가조작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용호씨가개입된 사실을 밝혀내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밝혀 금감원의 해명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수동씨 영향력 행사했나= 이용호씨는 99년말부터 인터피온을 비롯해 계열사들이 잇따라 금융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자 위협을 느끼고 로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2000년 3월 이용호씨의 돈을 전달한 서울시정신문 전 회장 도승희(당시 인터피온 사외이사)씨는 “인터피온이 주가조작으로 고발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함께 돈을 전달했으며이 전 이사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특검팀에서 진술했다.이용호씨는 같은 해 4월에는 금감원 김영재전 부원장보의 동생을 인터피온의 전무로 영입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만간 이 전 이사를 소환해 실제로 청탁을 받았는지,또 금감원에 부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만일 이 전 이사가 이용호씨로부터 금감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택동기자 taecks@
  • 법무부, 이석희씨 정치범 주장 반박 자료 보내기로

    법무부는 22일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미국에서 재판을 통해 “정치범이어서 송환에 응할 수 없다.”고주장할 것에 대비해 반박 자료를 만들어 미국측이 요청하면 신속하게 보내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99년 발표한 중간수사 결과를 토대로 당시 밝혀내지 못한 ▲70억원 추가 모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연루 여부를 규명하기위한 소환자 선정 등 수사 일정을 조정 중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수동씨 받은 돈 행방/ 아태재단 유입여부 추적

    아태재단 이수동 전 상임이사가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5000만원의 행방이 아태재단의 관련 여부를 밝혀줄 열쇠다.물론 자금의 사용처가 밝혀지면 이용호씨가 이 전 이사에게돈을 건넨 목적도 파악할 수 있다. [전달 경위] 특검팀은 이용호씨에 대한 계좌추적과 관련자조사를 통해 이씨 돈 5000만원이 지난 16대 총선 직전인2000년 3월 말 도모씨를 통해 이 전 이사에게 전달된 뒤이중 2000만원이 다시 아태재단 간부를 지낸 김모(70) 전의원의 옛 며느리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결국 이용호씨의 자금이 최종적으로는 아태재단으로 유입됐다는 데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검팀은 2000만원의 최종 사용처와 나머지 3000만원도추적하고 있다.특검팀은 이용호씨가 도씨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한 뒤 그 대가로 이 전 이사에게 사업상의 청탁을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용호씨의 돈이 아태재단으로 들어간 사실이 최종 확인될 경우,아태재단에서 이 전 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때 추가 관련자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경우에 따라서는일부 여권 정치인들이 특검팀의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준공익 용도에 썼다” 해명] 이 전 이사는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40년이상 그림자처럼 보좌했으며 실질적으로 아태재단의 살림을 꾸려온 인물.이 전 이사는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태재단 기금이나 정치자금으로는 쓴 적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전 이사는 “5000만원은 어려움에 처한 공인을 도와주는 등 준공익적 용도에 썼을 뿐 재단기금이나 정치자금으로 쓴 적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특검팀은 그러나 이 전 이사가 말하는 ‘준공익적 용도’가 무엇인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전 이사를 상대로 한자금 용처 추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 전 의원도 “며느리는 8년 전쯤 아들과 이혼했는데 내가 돈을 줘야 할 이유가 없으며 내가 아태재단에서 일한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아태재단측도 “이 전이사가 수수했다는 자금은 아태재단과 전혀 무관하다.”며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아태재단과는 상관없이 사업관련 청탁을 하기 위해 정치권의 숨은 실력자로 알려진 이전 이사에게 돈을 건넸고, 이 전 이사가 개인적인 용도로사용했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도승희씨 관련 의혹] 돈이 전달된 2000년 3월은 이용호씨가인터피온(옛 대우금속) 주가조작 사건으로 서울지검에서조사를 받고,금융감독원은 삼애인더스 등 이씨 계열사의주가조작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준비하던 시점이다.더욱이중개 역할을 한 도씨가 당시 인터피온 사외이사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5000만원 전달의 대가로 인터피온과관련된 모종의 청탁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다. 따라서 검찰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위협을 느낀 이용호씨가 정치인들에게 구명 로비를 벌였을 개연성도 충분하다. 같은 해 4월 이용호씨가 김봉호 전 민주당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줬고,5월에는 강운태 의원에게 금감원 조사 무마를부탁했다는 점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석희씨 인도재판 법정…법무부 관계자 참관 방침

    법무부는 21일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에 대한 인도 재판이 열리는 미 법정에 우리 정부 관계자를 직접 참여시키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외교통상부에 요청,현지 공관 요원이 직접 법정에 나가 재판 상황을 파악해 보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도 세풍 사건 수사기록을정밀 검토,인도재판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이 전 차장측 주장에 대한 대응자료를 준비해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 전 차장이 최초에 소지하고 있던 비자종류 및 갱신 경위,현재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지여부 등을 미 법무부 이민국이 지난 19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사설] 아태재단에 번진 이용호게이트

    아태재단 살림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이수동 전 상임이사가 지난 2000년 4·13총선 직전에 이용호씨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그를 출국금지시키는 한편 빠르면 주말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이수동 전 이사는 그 돈을 ‘준 공익적 용도’에 썼다고해명했으며,아태재단은 이용호씨 돈이 어떤 경로로든 재단에 들어온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그러므로 이 전이사의 금품 수수가 개인비리인지,아니면 아태재단이 이용호씨의 로비에 동원됐는지를 현 시점에서 섣불리 판단할이유는 없다.다만 그 진상을 밝히려면 다음 몇가지 의혹만큼은 특검팀에서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지적하고자 한다. 이수동씨는 특검팀의 수사가 조여오자 지난 18일 상임이사직을 떠났지만 아태재단 출범시 행정실장으로 들어가 그때까지 재단 살림을 꾸려왔다.그의 재단 내 위상이 그러하기에 이용호씨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을 단순히 개인 차원의 행위로 국한해서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따라서 우리는 이용호씨가 아태재단을 직접 찾아가게 된 경위,돈을 건네준 의도,이수동씨가 받은 돈을 즉시 돌려주지 못한 이유,5000만원이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 등 현재 드러난 의혹부터 특검팀은 남김 없이 밝혀내야 한다. 아울러 우리는 돈이 오고간 2000년 3월이라는 시점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이용호씨는 그달 20일에 인터피온 주가 조작 혐의로 약식기소된 바 있고,두달 뒤에는 서울지검에서 삼애인더스 주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이용호씨가 민주당 중앙당 후원회장인 김봉호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준 시기도 그 무렵이다.이씨가 두 가지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받는 시점에서,여당 후원회장과 아태재단상임이사에게 각각 금품을 주었다면 그에 따른 로비가 있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은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이번에 이수동 전 이사가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특검팀에 의해 밝혀지기 전에도 아태재단이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간헐적으로 제기돼 왔다.김대중 대통령의둘째아들인 김홍업 재단 부이사장의 이름도 두차례 거론된바 있다.그의 고교동창을 통해 이형택씨가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게 이용호 게이트 수사축소를 부탁했다는 주장이 하나이고, 그의 측근이라는 모 방송사 PD가 이용호씨와 함께5억원이 입금된 차명계좌를 운용해 왔다는 의혹이 다른 하나다. 현직 대통령이 세우고 그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대해 근거 없이 의혹을 부풀리거나 무조건 수사에 착수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그러나 이수동 전 이사에 대한 수사에서 재단과 연결된 실마리가 드러난다면 그때는 한 점의혹없이 파헤쳐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 태권도협 운영부장 영장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0일 금품을 받고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한태권도협회 운영부장 윤모(40)씨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했다. 윤씨는 지난해 4월 제주 N고등학교 체육교사 김모씨로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H대 양모 선수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뒤 이 대회 임원장이었던 임윤택(49·구속)씨 등에게 양씨가 국가대표 2진으로 선발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수뢰 스포츠신문 간부 영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20일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인 인터넷 성인방송 운영업체 H사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주식 및 금품로비를 벌인 사실을 확인,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H사 대표 신모(36)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홍보성 기사를 써준 모 스포츠신문 간부 신모(38)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스포츠신문 간부 신씨는 지난해 6월 H사 대표 신씨로부터 “홍보성 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챙기고 20여건의 홍보성 기사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H사가 국내 최대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성인방송을 운영하고 있는데다 코스닥 등록을 준비 중인점에 비춰 공무원이나 언론인 등에게 ‘주식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美상의 점거 4명구속·1명 영장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20일 주한 미 상공회의소를 점거해 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소속 용인대생 김모(21·1년)씨 등 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현존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경원대생 박모(26·4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용호씨 돈 아태재단 이사에 유입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20일 이용호씨의 돈 5000만원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측근인 아태재단 간부에게 유입된 사실을 확인,수사중이다. 특검팀은 전날 김모,홍모 여인 등에 대한 조사에서 이용호씨의 돈 5000만원이 총선을 앞둔 2000년 3월 아태재단이수동(李守東·70) 전 상임이사에게 유입됐다는 진술을확보했다.특검팀은 이용호씨가 한국마사회로부터 경마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이 전 이사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전 이사의 금융계좌에 대한 추적조사에착수했다. 이용호씨의 자금이 아태재단에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이용호씨와 아태재단의연루 의혹은 지난해 대검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지만 수사를 통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이와 관련,특검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용호씨와 이수동 전 이사를 연결시켜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전자복권 전 사장 김현성(金炫成·해외도피)씨의 누나를 최근 소환,조사했다.지난 18일 재단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수동씨는“평소 알던 분이 이용호씨와 함께 와 돈을 놓고가 여러차례 돌려주려 했으나 찾아가지 않아 준공익적 용도에썼다”고 말했다. 아태재단측 역시 “이용호씨와 관련된 어떤 돈도 재단측에입금되거나 전달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수감)씨의 수사중단 압력 의혹과 관련,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다.신 전 총장에 대한 질의서는 김홍업(金弘業)씨의 고교동창 김모씨로부터 동생 승환(承煥·수감)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전해들었는지,이형택씨와 만난 경위 및 대화 내용 등 10여개 항목으로 구성됐다.특검팀은 또 2000년 5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신 전 총장과 이형택씨의 만남을 주선한 이범관(李範觀) 서울지검장을 전화로 조사했다.특검팀은 2000년 4월 이용호씨의 돈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김봉호(金琫鎬) 전 민주당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로 했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美상의 점거 8~9명 구속방침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19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점거농성과 관련,주동자와 국가보안법 위반 수배자 등 8∼9명에 대해 20일 중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현존건조물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현장에서 연행된 대학생 32명을 상대로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학생이 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또 신원확인을 거부한일부 학생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지문을 채취,신원을 확인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석희씨 국내송환 불응

    [오케모스(미시간주) 오승호·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박홍환기자] 지난 15일 미국 미시간주 오케모스에서 체포된 ‘세풍사건’의 핵심인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한국 송환에 맞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법정대응에 나섰다. 이 전 차장의 친지들은 17일(현지시간) 미시간주립대학(MSU)의 형사소송법 전문가와 소송 및 보석 절차 등을 상의한 뒤 미시간주에 등록된 데이비드 다지 주니어 변호사를공식 선임했다. 다지 변호사는 이 전 차장의 체포가 적법한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19일 오후 3시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리는 구속심문에서 이 전 차장에 대한 보석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차장이 한국 정부의 신병인도 요청에 법정 대응을시작함으로써 1999년에 발효된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따른 이 전 차장의 한국 송환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에서의 범죄인 인도재판 청구소송은 피고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도 최소한 5∼6개월은 걸린다.”면서 “이 전 차장이 변호사를 선임,법정 대응에 나설 경우 소송은 1∼2년을 넘게 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차장이 미 법원에 조기귀국 의사를 밝히면 간이 인도절차에 따라 5개월 뒤쯤 송환이 가능하나 변호사를 선임함으로써 자진해 귀국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연방지법이 이 전 차장을 체포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행위가 적법하다고 결정되면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즉각 이 전 차장의 인도재판을 청구할 것으로알려졌다.이 경우 재판은 이 전 차장이 체포된 지역을 관할하는 그랜드 래피즈 연방지법으로 다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차장이 불법 체류자 혐의로 체포돼 미 법무부가 추방결정을 내린다 하더라도 이를 별도 심사할 추방재판에서 변호사가 소송을 장기전으로 끌고가면 연내 송환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형사소송법 전문가는 “미국에서는 변호사가 마음 먹기에 따라 소송을 2년 이상씩 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차장은 지난 15일 오전 2시40분쯤 미시간의 주도랜싱에 근접한 작은 도시 오케모스의 한 아파트에서 체포돼 켄트 카운티의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전 차장에 대한 면회는 가족을 제외하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17일 부인이 변호사 선임 문제로 면회한 사실이확인됐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이 전 차장이 지난 98년 8월 출국 때 소지했던 여권 및 비자 기한이 만료된 상태에서 도피 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보고 도피지원 및 방조 여부에 대해 면밀히 수사 중이다.검찰은 특히 이 전 차장이 미국에 도피해 있는 동안 일부 정치인들이나 측근 인사들이 현지에서 직접 이 전 차장을 접촉해 왔다는 첩보를 입수,도피 과정에 연루됐는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ip@
  • 신광옥 前차관 3년 구형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8일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법무차관 신광옥(辛光玉)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 및 추징금 260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3월4일. 이동미기자 eyes@
  • 김운용씨 아들 금품수수 확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8일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지난해 6월을 전후해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임윤택(49·구속)씨 등 태권도계인사 6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임씨 등을 상대로 입금 경위 및 돈의 성격을 조사한 뒤 김 회장 아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그러나 김 회장아들은 “대가성 없어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태정씨 첫 과태료 징계

    대한변호사협회(회장 鄭在憲)는 18일 선임계를 내지 않고 1억원의 수임료를 받고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변호 활동을 한 전 법무장관 김태정(金泰政) 변호사와 이경룡(李炅龍) 변호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각각 400만원의과태료를 부과했다. 변호사 윤리규칙상 선임계 제출 의무를 위반해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들은 자격정지 등의 처분은 받지 않아 변호사 활동은 계속할 수 있다. 두 변호사는 2000년 5월 이씨가 검찰에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될 당시 이씨로부터 각각 수임료 1억원을 받고 임휘윤(任彙潤) 당시 서울지검장과 김모 주임검사를 상대로 변호 활동을 하면서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징계위에 회부됐다. 이동미기자 eyes@
  • 稅風사건 전면 재수사

    ‘세풍(稅風) 사건’의 주역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미국에서 체포됨에 따라 검찰은 17일 이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에 배당,수사를 재개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수사 자료를 재검토하는 한편 이씨가송환되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개입 여부 등을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가 97년 9월부터 12월 초까지 24개 대기업에서166억 7000만원의 대선자금을 모금하면서 일부 기업에 세금징수를 유예해줬는지 여부도 캐기로 했다.이씨가 서상목(徐相穆) 전 한나라당 의원 등과 함께 한국종합금융 등으로부터 70여억원을 추가로 모집한 혐의에 대해서도 재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한국 시간 16일 오전 6시)쯤 미시간주 오크모스시의 한 임대주택에 은신 중이던 이씨를 검거했다.지난 98년 8월 이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지 3년6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은 이씨의 신병을 조기에 넘겨받을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동원하기로 했다.법무부는 여권이 무효화된 이씨가불법 체류자 신분 상태에서 검거됐을것으로 추정,정식 인도 절차가 아닌 추방 형식으로 조기송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 미국의 인도 절차 규정상 5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미 현지 법원의 인도심리 재판과국무부의 승인 절차를 2∼3개월 내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씨에 대한 미국 법원의 인도심리 절차는 빠르면 19일 착수될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에 따르면 이씨는 미 미시간주하급 법원에서 이번주 중 인정신문 절차를 밟고 이후 미 연방법원이 본격적인 인도 재판에 들어간다.법무부는 “미 연방법원의 인도 여부 결정이 내려지는 것과 별개로 미 국무부의 송환 결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송환 시기를특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公자금 수백억 편법대출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대주주인 한강구조조정기금을 편법으로 지원받은 벤처기업 대표와 지원을 대가로 금품을 챙긴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17일 억대의 사례비를받고 액정표시장치(LCD) 개발 벤처기업 S사 등 벤처기업이 한강구조조정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전 D투자자문 차장 이모(40)씨 등 5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S사 대주주인 서울대 이모(45)교수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또 한강구조조정기금 투자 과정에 개입,7억여원을 챙긴 전 국가정보원 사무관 김모(38·미국도피)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D투자자문 전 차장 이씨는 2000년 4월 S사와 또다른 벤처기업 N사에 각각 한강구조조정기금 300억원과 70억원을 투자해준 대가로 이들 회사의 컨설팅업체인 K연구소 대표 이모(35·구속)씨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대 이 교수는 99년 11월 김모(42·불구속)씨와 함께S사를 설립,자신이 개발한 LCD 특허권을 제공하는 대가로지분 36%를 보유했는데도 LCD특허권을 S사에 다시 매각하는 것처럼 꾸며 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부 사무관 김모(47·구속)씨 등 과기부와 특허청 공무원 3명에게 S사를 지원해 달라는 청탁과함께 회사 주식 250주(2500만원 상당)씩을 제공했으며,디스플레이연구조합 사무국장 구모(53·구속)씨에게도 골프채와 주식 등 1억여원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전 국정원 직원 김씨는 S,N사의 한강구조조정기금 유치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현금 9000만원과 주식 등 7억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조조정기금의 투자 과정에 비리가 많다는 첩보에 따라 한강구조조정기금을 포함한 4대 구조조정기금 운용 과정의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운용씨 소환 검토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등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17일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아들(43)의 금품수수 과정에 연루됐는지 캐기 위해 김 회장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검찰은 김 회장 아들 주변 계좌에 입금된 10억원 이상의뭉칫돈 중 일부가 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임윤택(49·구속)씨로부터 나온 사실을 중시,임씨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 비리로 협회 전무직에서 물러났다가 곧바로 상급단체인 세계연맹 사무차장으로 발탁되는 과정 등에서 김 회장이 아들의 인사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캐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들 김씨가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하더라도 공직자나 태권도협회 간부직을 맡지 않은 이상 사법처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김 회장이 직접 연루돼 있는지가 수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계좌추적이 끝나는 대로 금명간 김 회장 아들을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 ‘유학 주선’ 미끼 20억 사취

    유학원 대표가 유학과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로부터 수십억원의 수수료와 학비 등을 챙겨 달아났다. 17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Y유학원 대표김모(29)씨가 지난달 28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유학과이민을 원하는 사람 50여명을 모아 놓고 유학설명회를 가진 뒤 수수료와 학비 등을 선불로 받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100여명에게서 20억여원을 챙겨 이달 초가족과 함께 호주로 달아났다. 피해자 박모(42)씨 등은 이날 오후 Y유학원 사무실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0여명이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까지 합치면 200여명이 넘는다.”면서“19일 서울지검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임모(37)씨는 “다음달 미국으로 아내와 유학을가려고 집도 팔고 짐도 미국의 친척집으로 보낸 뒤 여관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준규기자
  • 김운용회장 계좌 추적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비리 등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태권도계 인사들로부터 10억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단서가 포착됨에 따라 이 과정에 김 회장이 관련돼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김 회장 아들은 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임윤택(49·구속)씨 등으로부터 본인 및 가족 명의의 5∼6개 계좌에수억원대의 뭉칫돈을 입금받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돈을 입금시킨 태권도계 인사들을 차례로 소환,입금 경위 등을 캐고 있다.입금된 돈 가운데 일부는 태권도협회가 추진중인 이권사업 과정 등에서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임씨가 지난해 협회 전무이사 및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김 회장 아들을 통해김 회장에게 인사청탁을 했는지 집중 조사중이다.검찰은또 입금된 돈이 김 회장에게 흘러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계좌추적에 나섰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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