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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요구’대로 조희연 기소한 檢, 결론은 중복 수사…권한 경계 흐릿

    ‘공수처 요구’대로 조희연 기소한 檢, 결론은 중복 수사…권한 경계 흐릿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이었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이 검찰 기소로 마무리됐다. 출범 1년을 바라보는 공수처가 맡은 사건 중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와 검찰의 중복수사, 양 기관의 불분명한 권한 관계에 따른 논란 등이 불거지며 공수처 제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지난 24일 조 교육감과 전 비서실장 한모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가 검찰에 이첩하며 요구했던 것과 같은 결론이다. 세부적 법리 판단에는 차이가 드러났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2018년 해직 교사 5명의 채용을 단독 결재함으로써 교육청 담당 공무원의 중간결재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봤다. 반면 검찰은 조 교육감이 이미 5명을 내정한 상태로 특채를 진행한 것 자체만으로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고 한 전 실장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공수처가 ‘공제 1호‘로 입건한 사건이지만 기소는 검찰의 손으로 이뤄졌다. 공수처법상 공수처의 기소 대상은 판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로만 한정된 까닭이다. 이에 검찰이 사실상 ‘빨간펜’ 역할까지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복 수사 논란도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9월 사건을 이첩받은 뒤 법리 검토, 채용 절차 확인부터 피의자와 관련자 조사를 다시 진행했고 검찰시민위원회까지 열었다. 피의자 입장에서는 공수처에서 129일간을 수사받은 뒤 또다시 검찰에서 112일간의 재수사를 받은 꼴이 됐다. 공수처와 검찰 간 수사지휘 관계가 불분명한 점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검찰은 이첩받은 사건에 대해 공수처에 보완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공수처는 자체 사건사무규칙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로서는 현실적으로 지휘가 안 된다면 자체 수사가 불가피한 셈이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수처가 태어날 때부터 중복 수사는 예견됐다”면서 “단순 예규가 아닌 대통령령으로 공수처와 검찰 간 수사권 조정 범위를 명시하는 식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도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는 사건은 검찰의 축소·은폐 의혹이 있을 때만 맡아야 한다”며 “무조건 고위공직자 범죄를 다 수사하면 중복 수사로 인한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文, 후폭풍 혼자 감당”… 윤석열 “건강 우선”

    이재명 “文, 후폭풍 혼자 감당”… 윤석열 “건강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극도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후폭풍과 갈등 요소를 대통령께서 혼자 짊어지겠다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며 “저희가 뭐라고 논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에게도 ‘탈당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지지한다’ 등 문자가 몇 개 온다. 실망스럽다는 분들도 계신다”고 당 안팎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 후보는 촛불 정신을 훼손한다며 반발하는 여권 지지층을 달래면서도 문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형식적으로 (약속을) 보면 어긴 걸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며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전 논의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며 선을 그었다. 반면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 직후인 지난 24일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우리 박 전 대통령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가 불허된 데 대해선 “제가 불허한 게 아니고 법에 따라 형집행정지 위원회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뿐 아니라 복권 조치, 복당 여론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가는 것보다…”라며 거리를 뒀다.
  • 공수처에 검찰의 ‘빨간펜’ 논란…수사 중복에 권한 경계도 흐릿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사건‘이었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이 검찰 기소로 마무리됐다. 출범 1년을 바라보는 공수처가 맡은 사건 중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와 검찰의 중복수사, 양 기관의 불분명한 권한 관계에 따른 논란 등이 불거지며 공수처 제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지난 24일 조 교육감과 전 비서실장 한모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수처가 검찰에 이첩하며 요구했던 것과 같은 결론이다.  세부적 법리 판단에는 차이가 드러났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2018년 해직 교사 5명의 채용을 단독 결재함으로써 교육청 담당 공무원의 중간결재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봤다. 반면 검찰은 조 교육감이 이미 5명을 내정한 상태로 특채를 진행한 것 자체만으로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고 한 전 실장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공수처가 ‘공제 1호‘로 입건한 사건이지만 기소는 검찰의 손으로 이뤄졌다. 공수처법상 공수처의 기소 대상은 판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로만 한정된 까닭이다. 이에 검찰이 사실상 ‘빨간펜’ 역할까지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복 수사 논란도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9월 사건을 이첩받은 뒤 법리 검토, 채용 절차 확인부터 피의자와 관련자 조사를 다시 진행했고 검찰시민위원회까지 열었다. 피의자 입장에서는 공수처에서 129일간을 수사받은 뒤 또다시 검찰에서 112일간의 재수사를 받은 꼴이 됐다.  공수처와 검찰 간 수사지휘 관계가 불분명한 점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검찰은 이첩받은 사건에 대해 공수처에 보완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공수처는 자체 사건사무규칙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로서는 현실적으로 지휘가 안 된다면 자체 수사가 불가피한 셈이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수처가 태어날 때부터 중복 수사는 예견됐다”면서 “단순 예규가 아닌 대통령령으로 공수처와 검찰 간 수사권 조정 범위를 명시하는 식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도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는 사건은 검찰의 축소·은폐 의혹이 있을 때만 맡아야 한다”며 “무조건 고위공직자 범죄를 다 수사하면 중복 수사로 인한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 총수 일가 골프장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계열사 약식기소

    총수 일가 골프장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계열사 약식기소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아 ‘몰아주기’를 해온 혐의로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약식기소됐다. 계열사들이 몰아준 거래 금액은 총 240억원가량으로 해당 골프장 매출의 7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 측은 “검찰의 약식명령 청구는 유감”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보험 법인을 각 벌금 3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자료만 따져 피고인에게 벌금·과료 등을 부과하는 간이 형사절차다. 통상 죄가 가볍게나 복잡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검사가 청구하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정식 공판절차에 부쳐질 수도 있다. 두 회사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 91.86%를 보유한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이용을 원칙으로 삼고 합계 240억원 가량을 거래해 총수 일가에 몰아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두 계열사가 2년간 총수 일가 회사와 거래한 금액은 해당 골프장 매출액의 약 7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적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시정명령과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6억 4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에 5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이어 올해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고발 요청에 따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 이후 두 회사가 거래 관련 지침을 제정해 운영하는 점, 지원 객체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영업 손실로 적극적 이익을 얻지 못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약식기소 취지를 설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형사고발 하지 않기로 한 사건을 중기부가 고발 요청한 사건으로, 검찰의 약식명령 청구는 유감”이라며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검찰, ‘무자격 감정’ 국내 1위 특허검색서비스 업체 대표 불구속 기소

    검찰, ‘무자격 감정’ 국내 1위 특허검색서비스 업체 대표 불구속 기소

    변호사·변리사 자격이 없는감데도 특허 감정 등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1위 특허검색서비스 업체의 경영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부장 이덕진)은 특허검색서비스 업체 W사의 대표 이모씨 등 임원 3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실무 직원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들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52회에 걸쳐 고객들에게 대가를 받고 특허, 상표, 디자인의 등록·무효·침해 여부에 관한 감정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사실상 법률사무를 맡고 홈페이지에도 해당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이 “W사가 ‘지식재산 토털서비스‘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변리사 업역을 침해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 5월 25일 W사의 서울 본사와 대전 지사를 압수수색한 뒤 지난달까지 업체 대표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온 끝에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 의한 법률상 감정 업무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전문 자격자와 민간 업체의 업무 분야를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 김의겸 “흑석동 부동산 투기 무혐의…억울하지만 입 다물겠다”(종합)

    김의겸 “흑석동 부동산 투기 무혐의…억울하지만 입 다물겠다”(종합)

    김의겸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다”“억울해도 입 다문다…부동산 현실 알기에”재개발땅 10억 빚낸 흑석동 건물 매입 논란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흑석동 재개발 부지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고발당한 사건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된 것과 관련, “부동산 투기 무혐의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르지만 입을 다물겠다”고 했다. “2년 9개월만에 무혐의 처분”“가벼워진 발걸음, 열심히 뛰겠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가 흑석동에 집을 산 게 문제가 돼 고발된 지 2년 9개월 만에 오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서울 동작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흑석동 상가를 매입하고 은행에서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등의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다. 김 의원은 “그 사이 많은 일들을 겪었다.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문제의 집을 팔고 총선에 도전했다가 연거푸 실패했다”면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게 김진애 전 의원으로부터 의원직을 승계받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르지만 입을 다물겠다”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열심히 뛰겠다. 국민이 주신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 서울 흑석동 재개발 상가주택을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2019년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공개돼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었고, 결국 임명 1년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하차한 김 의원은 주택을 매입한지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8억 8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올리며 34억 5000만원에 집을 매각했다. 김 의원은 매각 차액은 전액 기부하겠다고도 했다.김의겸 “노후 대비용 투자로 투기 아냐”野 “10억 빚내 26억짜리 집 사는게 투기” 김 의원은 당시 부동산 투기 비난 여론에 “노후 대비를 위한 것으로 투기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빚을 내면서 26억원짜리 집을 무리하게 매입한 것은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고 부동산 투기 규제 대책을 발표한 현 정부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야당의 맹공을 받았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을 대출까지 틀어막으며 투기꾼 취급했다”면서 “그런데 그런 정권이 정작 뒤에서는 대변인까지 나서서 투기질하고 다녔다. 가히 ‘내노남불’(내가 하면 노후 대책, 남이 하면 불법 투기)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엄청난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을 마련한 것은 누가 봐도 투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으로, 투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관사에서 나가 제 나이에 또 전세 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만희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대변인은 기자 시절 칼럼에서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았다’고 비꼬며 서민을 배려하는 척했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까지 지냈다. 김 대변인은 순재산이 14억원이라고 최근 고위공직자재산공개에서 밝혔었다.檢 “대출 절차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는 부패방지법·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김 의원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김 의원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구역 상가주택을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2019년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었고, 결국 임명 1년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자유연대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도 김 의원이 상가주택을 매입할 때 대출 서류를 조작했다며 고발장을 냈다. 2년 넘게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증거와 피의자·참고인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한 결과,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이를 이용해 흑석동 상가를 매입했다거나, 임대업 이자상환 비율(RTI) 규제 등 대출 관련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김 의원이 과거 청와대 관사에 입주한 것이 특혜이자 직권남용이라는 고발인 측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은 청와대 대변인이 관사 입주 요건을 갖추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불기소 처분했다.
  • ‘흑석동 투기 의혹‘ 김의겸, 검찰 불기소 처분 받아

    ‘흑석동 투기 의혹‘ 김의겸, 검찰 불기소 처분 받아

    검찰이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의 청와대 대변인 시절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려한 고발사건들을 일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은 24일 김 의원에게 제기된 부패방지법위반, 청탁금지법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고발 사건들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김 의원은 2018년 2월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며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재개발 지역 상가를 25억원 가량에 매입한 사실이 2019년 3월 공직자 재산 변동내역을 통해 드러나 매입자금 출처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를 내세운 정부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김 의원은 결국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와 관련해 ‘행동하는 자유시민‘ 등 일부 시민단체는 김 의원이 대변인으로 일하며 업무상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투기에 활용했고, 상가주택 매입을 위한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특혜 대출을 받아 마련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2년 이상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김 의원을 비롯해 관련 금융기관 압수수색을 비롯해 주요 참고인 등을 다각도로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이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를 이용해 흑석동 상가를 매입했다거나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규제 등 대출 관련 절차를 위반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검찰은 청와대 대변인 직이 관사 입주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이를 특혜나 직권남용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 검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조희연 불구속 기소

    검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조희연 불구속 기소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들을 불법 특별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희연(65) 서울시 교육감이 24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은 이날 조 교육감에 대해 공개·경쟁 원칙에 위배해 퇴직교사 5명을 미리 내정하고 특별채용한 혐의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채용과정에 관여한 한모 전 비서실장도 공범으로 보고 함께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조 교육감이 2018년 10~12월 인사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에게 선거법위반죄로 확정판결받아 2003년과 2012년 해직된 전교조 교사 4명 등 총 5명을 내정해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 교육감이 부교육감을 비롯한 업무 담당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 결재해 중간 결재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또 조 교육감은 이미 특정 인물들을 내정해놓고도 마치 공개·경쟁 시험인 것처럼 가장해 특별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일부 심사위원에게는 해당 인물들에게 고득점을 부여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해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조 교육감 측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5명을 내정해 특별채용을 추진한 사실이 없고, 담당자들은 단지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우려해 반대한 것일 뿐”이라며 “재판을 통해 검찰 기소의 부당함과 무죄가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반박했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사건‘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4월 말 조 교육감을 입건한 공수처는 8월 공소심의위원회를 열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9월 3일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뒤 112일 만에 공소를 제기했다. 공수처의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지난 1월 공수처 출범 이래 처음이다.
  • 조희연 “검찰 기소 유감…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채”

    조희연 “검찰 기소 유감…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24일 유감을 표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적법하게 공개전형으로 특별채용을 했다”며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사전 내정하고 불법 특채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수사 대상이 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조 교육감을 불구속기소 했다. 실무작업을 담당한 전 비서실장 한모씨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다. 조 교육감은 “저는 직권을 남용하지 않았고,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한 사실이 없으며, 교원채용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며 “재판과정에서 저의 무고함과 검찰 기소의 부당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이재명 “문대통령 결정 존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박근혜(69)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조승래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되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 및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에 대해서는 “사면에 대해 전체적으로 문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그것에 대해서도 따로 입장을 내기보다는 후보 메시지에 다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 후보가 언제 박 전 대통령 사면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라디오 출연을 하러 갈 때 이동 중에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사면 관련해서는 발표 전에 청와대나 당, 선대위와 사전 상의가 없었다. 전적으로 대통령이 고민해서 내린 판단·결정”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건강 먼저 회복하시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이번에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선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는데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질문에 “제가 불허한 게 아니고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검사장은 그 법에 따라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위원회의 전문가 의사들이 형집행 정지 사유가 안된다고 한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뿐 아니라 복권 조치, 복당 여론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가는 것보다…”라고 말했다.문대통령 “새 시대 개막 계기 되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 전 총리의 복권에 대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포토]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전 세무서장 구속기소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전 세무서장 구속기소

    공무원 등 청탁·뇌물수수 수사 계속尹후보 한때 측근 윤대진 검사장 친형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66)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구속기소됐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한때 측근이었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또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사업가 등 이른바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이나 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윤 전 서장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는 올해 10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 됐다. 최씨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은 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계획이다. 윤 전 서장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형사13부는 윤 전 서장이 2010∼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 등으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았고,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는 등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하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3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이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가 지난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세무당국 공무원들과 법조계 관계자들에 청탁해주는 대가로 1억3000만원을 챙긴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는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해주는 대신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이미 지난 10월 19일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에 대해서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1년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추가로 재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는 그가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챙긴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윤 전 서장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출국해 해외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 때문에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이 개입해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일었다.
  • “방역패스는 직권남용” 고3 학생, 文대통령 등 검찰 고발

    “방역패스는 직권남용” 고3 학생, 文대통령 등 검찰 고발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까지 식당·카페·학원 등에서 확대 적용될 예정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한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유튜버이자 고교 3학년생인 양대림(18) 군 등 국민 950명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군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국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백신패스로 접종을 강제해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고, 접종자·미접종자 차별로 평등권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사건 피고발인들은 공무원들에게 위헌적 방역패스를 수립·집행하도록 해 의무 없는 일을 시켰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기본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을 맡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채명성 변호사는 “정부가 백신 접종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에도 나서야 하는데, 책임을 회피하면서 접종만 강제하고 있다.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신속하게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군과 채 변호사 등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 최서원 “압수한 태블릿PC 돌려 달라” 법원에 가처분 신청

    최서원 “압수한 태블릿PC 돌려 달라” 법원에 가처분 신청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5)씨가 압수된 자신의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고홍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점유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연다. 최씨 측은 “검찰에서 재판이 끝났는데도 압수된 태블릿PC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으니까 압수물은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태블릿PC 자체가 온전하게 보전됐는지 의문”이라며 검찰이 조작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앞서 최씨는 검찰에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압수물환부 신청을 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신청인이 소유자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 ‘대장동 설계 관여 의혹’ 정민용 변호사 불구속 기소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사업 설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정민용(47) 변호사를 21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정 변호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정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된 이후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보강수사를 해 왔다.  정 변호사는 2014년 11월부터 성남도개공에서 근무하며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에게 거액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고 공사 측에 651억원의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밖에도 정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 관여하면서 남 변호사에게 특혜를 주고 뇌물 35억원을 받고 회삿돈에서 자금을 빼돌려 유 전 본부장이 세운 비료업체에 투자한 것처럼 꾸민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공모지침서 내용을 보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 죽음 내몰린 대장동 ‘키맨’들… 사실상 물건너간 ‘윗선 규명’

    죽음 내몰린 대장동 ‘키맨’들… 사실상 물건너간 ‘윗선 규명’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개입 의혹받아檢도 당혹… 수사팀 조만간 유감 표명 검토‘설계 관여’ 정민용 변호사는 불구속 기소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21일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윗선’에 대한 진실 규명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단일 수사에서 열하루 만에 또다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사 실마리를 풀어 나가기가 힘들어진 것은 물론 정치적 부담까지 커진 탓이다. 김 처장은 초기 대장동 사업의 실무를 맡았던 인물로 사업 설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풀어 줄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거론됐다.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진행 당시 개발사업1팀장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졌다. 또 민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10월 김 처장을 불러 성남도개공이 화천대유자산관리와 맺은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게 된 경위 등을 캐물었다. 검찰은 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면서 민간 사업자들이 거액을 챙길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역시 지난 10월 김 처장을 불러 조사했다. 환수 조항은 협약 당시 최초 검토 의견서에는 있었지만 7시간 만에 삭제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과정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보고됐으며 이 후보가 사실상 ‘설계자’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역시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본부장에 이어 김 처장까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찰의 윗선 수사는 쉽지 않게 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사건이 터진 뒤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도개공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처장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다”며 “평소 활기찼는데 검찰에 다녀온 뒤로는 멘털이 깨지고 기가 많이 죽어 평소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은 또다시 수사 대상이 목숨을 끊으면서 당혹스러워했다. 이날 저녁 늦게 김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검찰 관계자는 “9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수사상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수사팀은 조만간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장동 윗선 규명이 힘들어지면서 검찰은 연말쯤에 대장동 본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성남도개공 투자사업파트장으로 사업 설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정민용(47)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또 대장동 비극…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 극단 선택

    또 대장동 비극…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 극단 선택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열하루 만인 21일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공사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퇴근하던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김 처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경찰은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그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이었다. 김 처장은 지난 20일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지난 9일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김 처장은)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압수수색이나 구속영장 청구 등의 상황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김 처장은 지난 7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윗선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도 서울중앙지검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김 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 4인방 중 한 명인 유동규(구속기소)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성남 분당 한솔5마을 리모델링사업 당시 유 전 본부장은 리모델링 조합장이었고 김 처장은 시공사 영업부장이었다. 유한기 전 본부장에 이어 김 처장까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찰의 대장동 특혜·비리 수사의 ‘윗선’ 규명은 사실상 동력을 잃게 됐다.
  • ‘대장동 의혹’ 실무 책임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처장 숨진 채 발견(종합)

    ‘대장동 의혹’ 실무 책임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처장 숨진 채 발견(종합)

    유한기 개발사업본부장 투신 11일만대장동 관련자 두 번째 극단 선택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개발본부장 측근설검찰 조사서 김 처장 관련 의혹 모두 부인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공사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13분쯤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김 처장이 이날 아침 출근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처장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씨가 유서를 남겼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15년 2월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주무 부서장을 맡았던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당초 개발사업2처(당시에는 팀제)가 주무 부서였으나 2015년 2월 4일 성남시의회로부터 대장동 사업 출자 타당성 의결을 받은 직후 주무 부서가 개발1처로 바뀌었다. 특혜 의혹의 핵심에 있는 유동규(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지만 김 처장은 부인했다.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로 수사김 처장 “환수 의견냈지만 반영 안 돼” 김 처장은 과거 화천대유자산관리회사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했으며,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공사 몫의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 처장은 민간 사업자 선정 당시 유 전 기획본부장의 지시를 받던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런 정황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처장이 공사 내 실세였던 유 전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서 사업 주무를 담당하면서 화천대유에 편파적인 평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사업 지침서와 사업협약서에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김 처장은 이러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앞서 언론에 당초 개발 주무 부서 담당자가 유 전 기획본부장 눈 밖에 나면서 자신의 부서가 사업을 떠맡게 됐으며, 민간사업자 선정 역시 평가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또 초과이익환수에 대해 실무 부서에서 2~3번 의견 개진이 있었음에도 최종 사업 협약서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의사결정을 주도한 것은 당시 전략사업실장이었던 정민용 변호사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날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9월 출범 이후 김 전 처장을 여러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검찰 수사는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됐다. 김 처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피의자 신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에 대한 마지막 검찰 조사는 이달 9일이었는데, 당시에도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10일 유한기 사망에 이재명 “비통”“진실 밝히기 위해 조속 특검 추진” 대장동 의혹 관련해 검경의 수사를 받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 이는 김 처장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일산 서구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대가성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영장이 청구됐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세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마지막 조사는 지난 7일 이뤄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숨지기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4일로 예정돼 있었다.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임했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유 전 본부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선대위가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본부장의 극단 선택에 “새가슴 검찰은 진짜 도둑은 안 잡고 피라미 잡기로 수사하는 척 시간만 보낸다”면서 “(검찰이) 일부러 몸통을 피하려다 보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은 활개 치게 하고, 뒷돈 2억원 혐의로 애매한 사람만 잡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뒷돈 의혹 캐지 말고 거대한 몸통을 파 봐라. 누구를 두려워하는지, 누가 무서워 새가슴인지 참으로 무법 지경이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이 숨진 지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건 관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강압 수사’ 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윗선’ 수사도 다시 제동이 걸렸다. 유 전 본부장 사망 이후 한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은 조만간 사업 결재라인에 있던 성남시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범계 “박근혜 형 집행정지 검토한 적 없어”…MB·朴 신년사면 제외(종합)

    박범계 “박근혜 형 집행정지 검토한 적 없어”…MB·朴 신년사면 제외(종합)

    “박근혜 건강 상태 소견서 이례적으로 자세”교정당국 “朴 집행정지 검토할 계획도 없다”朴 두차례 집행정지, 중앙지검서 모두 불허법무부, 이명박·朴 신년 특별사면 대상서 빼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감 생활 중 치료차 외부 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박 전 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소견서가 있는데 이례적으로 자세히 쓰여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장관은 21일 오후 외부 행사 뒤 법무부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 정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법적인 모든 제도는 신청자가 있다면 그에 답변해야, 검토해야 하는 것”이라며 당사자 측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원론적 답변을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중 지난달 22일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외부 병원 입원으로, 최근에는 정신적인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건강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이 때문에 정치권 등에선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엔 포함되지 않더라도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형 집행 정지를 검토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상태가 형 집행을 정지할 정도로 위중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앞서 두 차례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에서 모두 불허됐다.박범계 “사면, 상당 규모될 것”사드 반대자 등 포함… 정치인은 제외 한편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올 연말 단행될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면은 내년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 마지막 사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날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 5번째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했다. 이번 특별사면 기조는 생계형 사범 위주로 단행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사면위 1차 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사면의 여러 기준과 원칙, 취지 등은 정해져 있다”면서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면 명단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들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지난달 일선 검찰청과 교정기관에 민생사범·모범 수형자를 비롯해 집회·시위 사범 명단을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공문에 예시로 언급된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 관련자들은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사면법상 사면위 위원(4명 이상 외부위원 포함)은 총 9명이며,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는 2017년 12월 6444명을 사면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4378명(3·1절)과 5174명(연말)을, 지난해 12월에는 3024명을 각각 사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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