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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도이치모터스 수사팀 대부분 유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야 대선 후보와 연관된 수사팀 대다수가 유임됐다.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다. 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 42명과 평검사 568명 등 모두 61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 김태훈(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총괄 정용환(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은 모두 유임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살피는 조주연(33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장도 자리를 지켰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김종현(32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도 유임됐다. 특히 대장동 전담수사팀 소속 검사 25명의 구성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파견 형식이던 검사 4명 중에 3명은 이번에 아예 서울중앙지검으로 발령이 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7일 내부 업무분장이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대장동 수사팀 중 이동하는 것은 1~2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담수사팀을 총괄하다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던 유경필(33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수원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최근 사의를 표했지만 징계 및 감찰이 진행 중이라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대장동 수사팀의 유진승(33기) 범죄수익환수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규원(36기)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는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춘천지검으로 전보됐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연루 의혹 및 허위 보고서 작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법무부 후속 징계도 남아 있다.
  • ‘文정권’ 마지막 검찰 인사…대선 후보 연루 수사팀은 그대로

    ‘文정권’ 마지막 검찰 인사…대선 후보 연루 수사팀은 그대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야 대선 후보와 연관된 수사팀 대다수가 유임됐다.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다. 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 42명과 평검사 568명 등 모두 61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부임은 다음달 7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 김태훈(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총괄 정용환(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은 모두 유임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살피는 조주연(33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장도 자리를 지켰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김종현(32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도 유임됐다. 특히 대장동 전담수사팀 소속 검사 25명의 구성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파견 형식이던 검사 4명 중에 3명은 이번에 아예 서울중앙지검으로 발령이 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7일 내부 업무분장이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대장동 수사팀 중 이동하는 것은 1~2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전담수사팀을 총괄하다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던 유경필(33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수원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최근 사의를 표했지만 징계 및 감찰이 진행 중이라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대장동 수사팀의 유진승(33기) 범죄수익환수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규원(36기)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는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춘천지검으로 전보됐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연루 의혹 및 허위 보고서 작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법무부 후속 징계도 남아 있다. 또한 3월 1일 개청하는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는 구승모(31기)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교수가 지청장으로 부임하는 등 검사 17명이 배정됐다.
  •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서 전부 무죄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서 전부 무죄

    요양병원을 불법으로 개설해 요양급여를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가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은순(7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된 최씨는 지난해 9월 보석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씨가 2012년 9월 동업자 구모씨, 주모씨와 함께 자격 없이 요양병원을 운영한 의료법 위반 혐의는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최씨가 병원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았고, 동업자들과 병원을 설립하기로 공모했다는 점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실질적으로 요양병원 개설 과정에 공모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따라서 건보공단을 기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그간 최씨는 의료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빌려줬다가 돌려받고 재단 공동이사장에 취임했을 뿐, 요양병원 개설이나 운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재판에 넘겨진 동업자 주씨는 징역 4년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확정받았다. 최씨 측은 “이 사건은 요양병원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정치인 최강욱·황희석의 고발에 따라 개시됐으며 서울중앙지검 일부 검사의 의도적 사건 왜곡과 증거 은폐로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기소됐다. 당시 최씨는 2014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 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잇달아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2020년 재수사가 시작됐다.
  • “유동규, 초과이익 환수 주장한 직원 혼냈다”

    “유동규, 초과이익 환수 주장한 직원 혼냈다”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민간사업자와의 수익 배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실무진을 질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24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네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은 공사 개발사업3처 소속 직원 박모씨와 이모 개발사업2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씨는 대장동 사업 추진 당시 주무부서인 개발사업1팀에서 근무했다. 박씨는 2015년 2월 대장동 사업이 2팀에서 1팀으로 이관된 경위에 대해 “갑자기 업무가 넘어왔고 (상급자인) 주모 차장이 위례 사업으로도 벅찬데 또 사업을 하게 돼 부담스러워했다”고 말했다. 2팀을 이끌었던 이 처장은 “이관해야 할 특별한 사유는 없었지만 효율성을 따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의 전략사업팀에서 만든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는 공고 하루 전날인 2015년 2월 12일에야 주무부서에 공유됐다. 공고를 내기 전과 후 이 처장과 주 차장이 각각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과 정 변호사에게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관련 검토 의견을 냈는데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주 차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크게 질책을 당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박씨는 “주 차장이 사업이 잘됐을 경우 나머지 수익을 배분할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무하다고 지적하는 이메일을 정 변호사에게 보냈다”면서 “그 이후에 많이 혼났다고 했는데 워딩대로라면 (유 전 본부장에게) 총 맞았다는 식의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토지 분양이 2년 후니 경기가 좋아질 경우를 생각해 (주 차장과) 같은 의견을 냈다”면서도 “(질책이나 반응은) 없었다”고 했다. 한편 윤정수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6일 출간될 책 ‘대장동을 말한다’에서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배임을 저지른 것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시장이 문서에 공식 결재한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아들을 통해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 곽 전 의원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54일 만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6년 총선 당선 직후 남 변호사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곽 전 의원 측은 2016년 3월 1일 남 변호사 구속사건 변론 대가로 받은 돈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검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한화솔루션 기소

    검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한화솔루션 기소

    검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친누나 일가가 운영하는 운송업체에 10여년 간 일감을 몰아줘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는 한화솔루션을 재판에 넘겼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한화솔루션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화솔루션은 김 회장의 누나 김영혜씨 일가가 지분 51.97%를 보유한 한익스프레스에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 전부를 몰아주면서 87억원 규모의 운송비를 시세보다 과다하게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2010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한화솔루션이 염산과 가성소다를 판매하면서 실질적인 역할도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운송 거래 단계에 추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는 이를 통해 약 900만 톤 규모의 탱크로리 운송 물량을 받아 1500억원 상당 거래대금을 부당지원 받았다. 이는 한화솔루션의 탱크로리 물량 가운데 96.5%에 해당하는 규모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1월 이같은 혐의로 한화솔루션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56억87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한익스프레스에도 72억8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검찰은 고발 접수 이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고발인과 한화솔루션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물류 운송 거래상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수의계약 형식의 계약 체결과 운송 단가 및 운송업체의 역할에 대한 검증 부재 등의 문제점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한화솔루션 역시 이 같은 문제 지적을 수용해 전면 경쟁입찰 실시 등 물류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尹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에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

    국민의힘, 尹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에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24일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검찰이 정권 눈치를 봐서 또다시 말도 안 되는 수사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윤 후보 측은 방역 당국의 의견을 수용해 압수수색을 지시하지 않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시 대검찰청은 우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면서 “중대본이 방역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강력 반대하자 대검이 내부 회의를 거쳐 압수수색 없이 임의 자료제출 형식으로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시 이강립 복지부 차관을 필두로 한 중대본은 “통제가 안 된다”, “숨거나 반발한다”는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 방침에 강력 반발했다고 한다. 이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미리 주무 부서의 의견을 듣고 내부 회의를 거쳐 대안을 찾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무속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지극히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절차 진행에 대해 황당무계한 무속프레임을 씌우는 것을 보니 민주당 처지가 급하긴 무척 급해진 듯하다”면서 “아무리 급해도 없는 사실을 꾸며내는 흑색선전, 마타도어는 불법선거를 대놓고 자행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정치 관련 수사 전담 부서인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후보가 2020년 2월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으로 이른바 건진법사라는 무속인 전모씨가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 [속보] 검찰, 곽상도 재소환…5천만원 수수 포착

    [속보] 검찰, 곽상도 재소환…5천만원 수수 포착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 곽상도(63) 전 의원을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4일 오후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소환 이후 58일 만이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 곽 전 의원이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32)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50·구속기소) 변호사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檢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수사 착수

    檢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수사 착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같은 주장을 윤 총장 시절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전 장관이 연일 펼치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시작된 것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중앙지검 공공수사부는 선거·정치 관련 수사를 전담한다. 앞서 세계일보는 윤 후보가 2020년 2월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당시 윤 총장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전씨에게 물었고, 전씨가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는 것이다. 의혹이 확산하자 국민의힘은 건진법사가 활동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18일 해산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의 직권을 남용해 신천지 수사를 방해하고,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도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며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당시 압수수색 거부가 윤 후보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란 주장을 펴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라디오에서 “제가 경찰이나 보건당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서 일선에서는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에 즉각 착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급 검찰청에 지시를 내렸다”며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검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이다. ‘총선 한 달 전인데 방역 실패하면 집권당이 선거에 심판 받아야 되는 것인데 왜 검찰이 거기에 개입하느냐’라고 그런 지시를 밑에 내렸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는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되기 시작했던 시기로 대구 신천지 교회 신자들 사이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신천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특히 교회 측이 교인명단과 시설현항을 당국과 공유하지 않는 등 방역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만희 총회장과 대구교회 관계자 등을 기소했으나 지난해 1심에서 전원이 방역활동 방해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인멸 및 교사 혐의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 [단독] “박영수→화천대유 5억, 김만배 위한 돈세탁”

    [단독] “박영수→화천대유 5억, 김만배 위한 돈세탁”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반 화천대유 계좌에 5억원을 이체한 것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씨의 ‘자금 세탁’ 의도 때문이란 취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특검 계좌를 경유한 부분 외에 사업 초기 화천대유로 들어간 돈의 상당 부분도 김씨와 남욱(49·구속) 변호사의 주변 인물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13일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기성씨를 소환했다. 검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2014년 9월 이씨와 남 변호사가 작성한 ‘50억 지급 계약서’<서울신문 2021년 11월 22일자 9면>의 작성 경위와 이에 따라 실제 흘러간 돈 45억원의 용처를 집중 추궁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김씨에게 넘어간 5억원도 이 45억원 중 일부에 해당한다. 이씨가 2015년 4월 2일 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직접 전달하려고 하자 김씨는 이를 만류했다. 대신 김씨는 박 전 특검의 계좌를 빌려 돈을 이체해 달라고 요청했고 다음날 이 같은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당시 새로 사업 주도권을 쥔 김씨는 자금 거래가 기존 이씨와 남 변호사 사이 ‘계약’과 무관하게 보이도록 박 전 특검 계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구 사업자’인 남 변호사와 외견상 선을 긋고 다른 성격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꾸미려 했던 것이다. 45억원 중 나머지 돈도 남 변호사의 여비서와 김씨 아내,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우형씨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한다. 이 돈은 화천대유 사업협약이행보증금 등으로 쓰였다. 앞서 박 전 특검은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내고 “김씨의 부탁으로 계좌를 빌려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특별수사 경험이 많은 검찰 출신 변호사들은 돈이 단순히 계좌를 거쳐간 것만으로는 위법이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다만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개발업자들과 관계를 맺고 관여했다는 의혹은 더 짙어진 상황이다. 박 전 특검은 ‘50억 클럽’ 의혹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검찰은 남 변호사와 김씨 등에게 돈을 받아 간 토목업자 나모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대장동 부지에 500억원대 규모 사업권을 대가로 이씨에게 20억원을 전달했으나 사업자 선정에서 배제되자 이씨와 ‘이행합의서’<서울신문 2021년 11월 16일자 9면>를 작성하고 대장동 업자들에게 총 130억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는다.
  • [단독] 檢, 박영수 ‘5억 이체’ 자금세탁 목적 진술 확보

    [단독] 檢, 박영수 ‘5억 이체’ 자금세탁 목적 진술 확보

    김만배 요구로 박 전 특검 계좌 명의 사용박 전 특검 명의 계좌 이체는 ‘선긋기 용’전달된 45억 상당 부분도 주변 인물 통해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반 화천대유 계좌에 5억원을 이체한 것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씨의 ‘자금 세탁’ 의도 때문이란 취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특검 계좌를 경유한 부분 외에 사업 초기 화천대유로 들어간 돈의 상당 부분도 김씨와 남욱(49·구속) 변호사의 주변 인물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13일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기성씨를 소환했다. 검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2014년 9월 이씨와 남 변호사가 작성한 ‘50억 지급 계약서’<서울신문 2021년 11월 22일자 9면>의 작성 경위와 이에 따라 실제 흘러간 돈 45억원의 용처를 집중 추궁했다. 박 전 특검 계좌에서 김씨에게 넘어간 5억원도 이 45억원 중 일부에 해당한다. 이씨가 2015년 4월 2일 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직접 전달하려고 하자 김씨는 이를 만류했다. 대신 김씨는 박 전 특검의 계좌를 빌려 돈을 이체해 달라고 요청했고 다음날 이 같은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당시 새로 사업 주도권을 쥔 김씨는 자금 거래가 기존 이씨와 남 변호사 사이 ‘계약’과 무관하게 보이도록 박 전 특검 계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구 사업자’인 남 변호사와 외견상 선을 긋고 다른 성격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꾸미려 했던 것이다. 45억원 중 나머지 돈도 남 변호사의 여비서와 김씨 아내,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우형씨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한다. 이 돈은 화천대유 사업협약이행보증금 등으로 쓰였다.앞서 박 전 특검은 논란이 일자 입장문을 내고 “김씨의 부탁으로 계좌를 빌려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특별수사 경험이 많은 검찰 출신 변호사들은 돈이 단순히 계좌를 거쳐간 것만으로는 위법이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다만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개발업자들과 관계를 맺고 관여했다는 의혹은 더 짙어진 상황이다. 박 전 특검은 ‘50억 클럽’ 의혹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검찰은 남 변호사와 김씨 등에게 돈을 받아 간 토목업자 나모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대장동 부지에 500억원대 규모 사업권을 대가로 이씨에게 20억원을 전달했으나 사업자 선정에서 배제되자 이씨와 ‘이행합의서’<서울신문 2021년 11월 16일자 9면>를 작성하고 대장동 업자들에게 총 130억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는다.
  • ‘쪼개기 회식’ 檢 대장동 수사팀 유경필 부장검사 사표…“심려끼쳐 죄송”

    ‘쪼개기 회식’ 檢 대장동 수사팀 유경필 부장검사 사표…“심려끼쳐 죄송”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대장동 수사팀에서 배제된 서울중앙지검 유경필(51·사법연수원 33기)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려 “최근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송구할 따름”이라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며 많은 자책과 반성을 했다.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유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를 총괄하다 ‘쪼개기 회식’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1월 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되자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수사팀과 검찰청 인근 고깃집에서 회식을 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회식 이후 본인을 포함해 수사팀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사가 지연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검찰은 유 부장검사를 수사팀에서 제외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유 부장검사가 사표를 낸 뒤 대장동 사건의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의 변호를 맡고 있는 A법무법인으로 옮기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사를 전담하던 유 부장검사가 피의자 측 법무법인으로 가는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까닭이다. 이와 관련해 유 부장검사는 이날 올린 글을 통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그동안 함께 했던 동료 선후배님들에게 누가 되는 행동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밖에 나가서도 동료 선후배님들 많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영수 → 화천대유 5억 이체 포착

    박영수 → 화천대유 5억 이체 포착

    박영수(70)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 민간개발업자들 측에 5억원을 이체한 것으로 20일 드러났다. 검찰은 사업 초기 박 전 특검의 역할과 함께 이 돈이 어떤 명목으로 쓰였는지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은 단순히 계좌만 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박 전 특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2015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계좌이체한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57·구속)씨와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인 정영학(54) 회계사의 2020년 4월 대화 녹취록에서도 “우리 법인 만들 때 돈 들어온 것도 박영수 고검장 통해서 들어온 돈”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업자로부터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50억 클럽’ 리스트에 속해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배경, 그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민간개발업자와의 유착관계를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어떤 명목으로 화천대유에 5억원을 건넸는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이 투자금 성격으로 흘러간 것이라면 이에 따라 추후 수익을 보장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는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였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은 검찰 조사에서 인척이자 대장동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씨에게 5억원을 받아 그대로 화천대유에 이체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씨 측에서는 사업자금으로 빌린 단순 차용거래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 측 변호인은 이날 “자금거래 관계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 김씨 등이 부탁해 박 전 특검 계좌를 통해 이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與 “尹, 이현동 봐주기 수사”… 野 “김건희, 무속인과 무관”

    與 “尹, 이현동 봐주기 수사”… 野 “김건희, 무속인과 무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봐주기 기소’ 의혹과 ‘무속인 개입 논란’ 등을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무속인의 연관성에 선을 긋는 등 공방을 이어 갔다. 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혐의를 받은 이현동 전 국세청장을 봐주기 기소하고, 배우자 김씨의 특수관계인을 동원해 대가를 받은 것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재판 중이던 이 전 청장이 재직 중 이해관계가 있던 법인들에서 출연금을 각출해 ‘연민복지재단’을 만들었고, 재단에 김씨와 특수관계인 원모씨를 재무이사로 영입해 검찰에 로비했다는 의심을 갖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청장 사건을 지휘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은 “깃털만한 근거도 없는 황당한 비방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무속인 조언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세를 더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이 (신천지 압수수색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것에 모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결국 이유가 무당이었다”며 “윤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보다 무당 법사위를 더 가까이 둘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고 비판했다. 이날 민병선 선대위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음 파일에 대해 “이 일은 셋째 형님의 불공정한 시정 개입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가족사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선대본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건진법사’를 추천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등 적극 엄호했다. 이준석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건진법사’는 김씨의 추천이 아닌,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추천을 받은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 진행자가 “김씨가 사주, 무속, 도사, 이런 주술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가”라고 묻자 이 대표는 “제가 만났을 때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사업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실리적인 발언을 많이 했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KBS 라디오에서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7시간 통화’ 논란에 대해 “(김씨가) 속은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대선판이 진흙탕으로 완전히 들어가 버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어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7시간 통화’에서 자신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이제 마음먹고 언론플레이하고 다 까지면 (의혹들이) 다 무효가 된다”,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에 대해 “가식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6일 ‘7시간 통화 녹취’ 방송을 했던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검찰, ‘리니지‘ 가상 도박장 불법 운영한 일당 기소

    검찰, ‘리니지‘ 가상 도박장 불법 운영한 일당 기소

    유명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불법서버를 개조해 가상도박장을 운영하면서 90억 원대 수익을 암호화폐로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유진승)은 20일 도박공간개설과 저작권법 위반, 게임산업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범 위반 등 혐의로 조직원 가운데 A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4명은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7명은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리니지 사설서버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불법 가상 도박장에서 9만9741회에 걸쳐 이용자들에게 283억 원 어치의 게임머니를 환전해주고, 31억원을 암호화폐로 바꾼 뒤 해외 거래소를 거쳐 개인지갑으로 송금해 챙겼다. 나머지 일당 6명도 2020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4만9701회에 걸쳐 365억 원을 환전해주고 66억 원을 암호화폐로 세탁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 사(社)에서 만든 온라인 게임이다. 검찰은 이들 조직이 게임사와 무관하게 ‘도지 서버’라는 이름으로 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하면서 게임 내 몬스터들을 이용한 가상 경마와 투견 등 미니게임을 만들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게임을 무단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A씨 등은 가상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대포폰으로 가입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만 이용자들과 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용자에게 먼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연락처를 달라고 한 뒤 이에 동의한 경우에만 게임머니를 환전해줬다. 불법 도박 수익금은 당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한 뒤 다시 개인 지갑으로 받는 방식으로 세탁했다.검찰은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및 은행 25개 계정을 법원 명령을 통해 몰수보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조직원들의 통화내역과 계좌 거래내역, 블록체인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숨겨진 암호화폐 ‘테더’(USDT) 3억 원과 이더리움 2억4000만 원 등 10억2500만 원 상당 범죄수익금을 보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사기관이 조세피난처에 소재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범죄수익금을 보전한 것은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경찰과의 수사권 조정으로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죄명이 제한돼있어 범죄수익의 환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경찰 송치사건 중 주범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을 검찰이 발견해 송치 사건 피의자의 공범으로 수사를 개시할 수 있었지만, 경찰의 송치가 없다면 유사 사건을 알더라도 수사에 착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환수할 수 있는 범죄수익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검찰 수사권이 없는 죄명이라도 예외적으로 수사개시를 가능하게 하는 식으로 법령 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법원 “김건희 통화, 사생활 제외하고 유튜브 방송 가능”

    법원 “김건희 통화, 사생활 제외하고 유튜브 방송 가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고 방송해도 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송경근)는 19일 김씨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방영·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했다. 이에 따라 MBC에 대한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공개 금지됐던 수사 관련 발언을 포함해 사생활 부분을 제외한 내용 공개가 가능해졌다. 재판부는 “김씨 스스로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해 자유롭게 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서 향후 형사절차상 진술거부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는 것은 수긍하기 어려운 막연한 주장”이라며 “대부분 발언은 김씨와 윤 후보의 가치관과 성향, 견해를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국민의 공적 관심사이자 검증 대상”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서울의 소리’ 촬영 담당 이명수씨가 지난해 7~12월 김씨와 통화한 7시간 45분 분량의 녹음파일 중에서 공적 영역과 무관하게 김씨와 윤 후보를 비롯한 가족의 사생활과 관련된 발언은 공개가 금지됐다. 이씨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 내용을 이씨가 녹음한 파일도 공개가 제한됐다. 열린공감TV는 “사실상 승소했다”며 “사전검열 금지의 헌법 취지를 존중해 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방영 허용을) 일부 결정한 부분은 헌법상 인격권과 사생활보호권의 본질을 침해한 것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악의적 편집을 통해 대화 맥락과 취지가 달라질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이 ‘서울의 소리’ 촬영 담당인 이씨,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등을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됐다.
  • 감사원, 대장동 의혹 공익감사청구 각하

    감사원, 대장동 의혹 공익감사청구 각하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제기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관련 공익감사청구를 각하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김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결정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수사, 재판, 행정심판 등이 진행 중인 사항은 청구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고, 해당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부터 5년이 경과하면 감사청구를 제기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종결처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해당 결정문을 지난달 20일쯤 청구인인 김 의원에게 회신했다. 김 의원은 앞서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가이익 환수 배제조항을 포함한 협약 체결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 ▲성남의뜰이 화천대유에 5개 구역 토지를 매각하게 된 과정 ▲이주자 택지 공급단가 설정 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의뜰 컨소시엄 간 대장동 사업협약 등이 2015년 이뤄져 ‘5년이 경과한 업무처리’에 해당하고 서울중앙지검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이유로 감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수사·재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감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지만 이번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일을 하지 않고자 하면 100가지 사유를 댈 수 있는 것이 감사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씩 하던 대장동 재판도 2월엔 단 두 번만 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진실이 그리 두려우냐”고 지적했다.
  • 숨진 김문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3차례 제안에도 반영 안 돼”

    숨진 김문기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3차례 제안에도 반영 안 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은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생전에 작성했던 자필 편지를 통해 “초과이익 부분 삽입을 3차례나 제안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처장의 동생이 19일 공개한 편지에는 “당시 임원들은 공모 지침서 기준과 입찰계획서 기준대로 의사결정을 했다”면서 “너무 억울하다. 회사가 원망스럽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처장은 “그 결정 기준대로 지난 3월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마치 제가 지시를 받아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처럼 여론몰이가 되고 검찰조사도 그렇게 되어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는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이 받는 배임 혐의의 핵심 요소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이 공모해 해당 조항을 삭제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를 받았던 김 처장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 한 달 전쯤인 지난해 10월 말에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써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처장은 “대장동 일을 하면서 유동규나 정민용 팀장으로부터 어떠한 지시나 압력,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민간사업자에게 맞서며 회사(성남도시개발공사) 이익을 대변하려고 노력했고 그들로부터 뇌물이나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근무 중인 아들 병채씨를 통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구속·56)씨에게 돈을 요구한 정황이 ‘정영학 녹취록’에 들어 있다는 사실도 새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일보는 김씨가 2020년 4월 4일 정영학 회계사와 대화하며 “병채 아버지(곽 전 의원)는 돈 달라고 그래. 병채 통해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씨가 병채씨에게 ‘아버지가 무엇을 달라느냐’고 묻자 병채씨가 ‘아버지한테 주기로 했던 돈 어떻게 하실 건지’라고 답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녹취록에서 김씨는 “병채한테 맨날 보고받고 있다. ‘그래 그 물이 잘 내려오고 있나’ 그러면 얘는 이래 ‘아 이쪽은 공무원하고 잘해서 농사가 잘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 관련 표현은 공무원에 대한 로비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 측 변호인은 “녹취록 중 곽 전 의원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해명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도 “맥락과 사실관계 확인 없이 유출되면 재판과 진행 중인 수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며 녹취록 외부 공개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후보는 고개 숙이는데 당은 고소고발… ‘진흙탕 대선’

    후보는 고개 숙이는데 당은 고소고발… ‘진흙탕 대선’

    여야 대선후보들이 네거티브 공방전에 고개를 숙이는 사이 당 차원에선 고소·고발전을 불사하며 선거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상대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추가 폭로도 불사하며 후보들의 앞선 사과마저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형수 간 통화 도중에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웃는 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파일에 따르면 형수 박모씨가 이 후보와의 통화 과정에서 “우리는 정치하는 사람도 아니고 평민”이라고 하자 이 후보는 “그래요? 미친×”이라고 웃고 김씨가 같이 웃었다. 국민의힘도 이 후보의 ‘욕설’ 녹음을 겨냥해 더욱 날 선 비판을 이어 갔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에서 진행자 김어준씨가 인공지능(AI)이 파일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한국어로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극악무도한 수준”이라며 “AI가 이재명 후보자의 욕설 경지에 가려면 아마 AI가 돌아버릴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틀 연속으로 이 후보 관련 폭로를 이어 간 장 변호사를 이날 후보자 비방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장 변호사의 폭로가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방송과 선대본부 내 무속인 활동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광주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욕설 파일 공개는 무속인 ‘건진법사’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의겸 의원도 TBS 라디오에 출연해 건진법사의 딸이 2013년 김씨가 기획한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건진법사 전모씨와 김씨가 오래된 인연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법사의 딸 운운하는데 그런 사람은 (김씨) 사무실에 온 적도 없었다”며 “향후에도 이런 전혀 사실에 맞지 않는 내용을 유포할 경우 즉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YTN라디오에서는 MBC에 김씨와의 녹음 파일을 건넨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전언이라며 이 기자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갔을 당시 “김씨가 사무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며 “초면인데 이씨가 들어오자 (김씨가) 반쯤 일어나 ‘왔어’라고 인사를 하고 다시 누운 상태로, 이씨가 3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는 동안 거의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MBC의 ‘7시간 통화’ 녹취 추가 방송을 막기 위해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추가 방송은 23일로 예고돼 있다. 국민의힘은 ‘스트레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 장모 기자에 대해서도 명백히 방송을 금지한 부분을 다른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며 후보자 비방죄로 형사고발했다.
  • 법조계에서도 ‘중대재해 전문가’ 몸값 치솟아

    법조계에서도 ‘중대재해 전문가’ 몸값 치솟아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법조계에서 관련 전문가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광주에서 벌어진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것 또한 중대재해 전문가 구인난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대형 로펌이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은 태스크포스(TF) 형태였던 대응팀을 지난해 하반기 ‘중대재해 대응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변호사와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출신 등으로 100여명이 팀을 짰다고 한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100여명의 전문가가 모인 ‘중대재해 대응본부’ 내에 4~5개 현장대응팀을 두고 이를 연중무휴 24시간 가동한다고 선언했다. 그 외 광장·세종·율촌·화우 등 다른 6대 로펌도 저마다 25~100명 규모의 중대재해 전문팀을 구성했다.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박준기 변호사는 18일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현장대응, 행정조치, 여론악화로 인한 경영위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맡아 처리할 팀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기업 위주로 중대재해법 시행과 관련한 문의가 몰려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율촌 중대재해센터장 조상욱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관련 전문가 확충을 위해 최근 변호사와 노무사 신규 모집 공고를 새로 냈다”면서 “로펌마다 직접 중대재해와 관련해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모셔 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출신인 김재옥 변호사(법무법인 화우)는 “아직도 법률 해석이 불분명해 문의가 많다보니 로펌에서도 TF를 구성했다”면서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TF에 많이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에서도 중대재해가 화제로 떠올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공석인 광주·대전고검 차장검사 자리에 중대재해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 밝힌 이후부터다. 하지만 검사장 인사 대상인 사법연수원 28~30기 중에 관련 전문가를 찾지 못해 결국 지난 17일 외부 공고까지 냈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는 이론과 재판부를 설득하는 논리, 새로운 양형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은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한 ‘중대재해 수사지원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대검 안전사고 전담 업무를 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선 전담 검사를 지정하며 유관기관과의 수사 협업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대장동 40억’ 최윤길 구속 기로…‘50억 클럽’ 檢 수사는 지지부진

    ‘대장동 40억’ 최윤길 구속 기로…‘50억 클럽’ 檢 수사는 지지부진

    대장동 개발 당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성과급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18일 법원에 나와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경찰의 대장동 수사는 최 전 의장 구속영장 심사로 진전세를 맞은 반면, 검찰의 ‘50억 클럽‘ 수사는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면서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최 전 의장은 이 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 출석해 오대석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최 전 의장에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의장은 2013년 2월 성남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를 주도했다. 그는 이후 의장직에서 내려와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전 의장 건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11월 말 수사협의체 회의를 열어 경찰에 이송한 사건이다. 당시 검·경은 각각 대장동 관련 사건을 3건씩 서로에게 넘긴 바 있다.이날 구속 여부에 따라 경찰의 대장동 수사는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검찰의 ‘50억 클럽’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 6일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한 이후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박 전 특검은 딸이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화천대유 고문으로 월 1500만원의 고문료를 받아 ‘재판거래 의혹‘을 받은 권순일 전 대법관 조사도 진전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말 권 전 대법관을 소환 조사한 이후 지난 6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는 경찰에 넘기고 뇌물 혐의만 수사 중인 상태다. 그나마 수사가 진전된 곽상도 전 의원 관련 수사도 뚜렷한 결과물이 없다. 검찰은 지난달 1일 곽 전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와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같은달 30일 하나은행 김정태 회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영장 기각 후 50일 가까이 보강수사가 이어지면서 핵심 증거 확보에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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