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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존오염 서울전역 확산/10차례 주의보 발행

    ◎폭염 기승… 구미 36.5도 올 최고 서울에 오존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에만 서울과 인천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오존주의보가 처음 도입된 95년의 총 발령횟수는 2회,지난해에는 11회였다.〈관련기사 22면〉 환경부는 17일 오존오염이 이처럼 심각해진 것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대기중 오존은 더욱 많이 생성된 반면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흩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오존주의보는 지난 14일 서쪽인 구로동에서 시작돼 이튿날 오류동과 서울 한복판인 시청을 거쳐 16일에는 동쪽지역인 쌍문동 성수동 대치동으로 확산됐다.오존오염이 국지적인 현상이 아니라 전지역에 걸쳐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 서울지하수 오염비상(사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하수오염도조사결과는 참담하다.1만5천51지점에서 음용수질기준에 맞는 곳은 불과 815곳,5.4%에 불과하다.지하 100m 암반을 뚫은 곳도 3분의2는 먹을수 없는 물로 나타났다.지하수내 오염물질량을 지수화한 전기전도도(EC)가 1천을 넘은 구역도 한둘이 아니다.구로·영등포·송파·성북·광진구는 거의 전역이 초과돼 있다.EC 700까지는 농업용수로 쓸 수 있으나 1천을 넘으면 공업용수로도 쓸수 없다.생활용수로 쓰겠다고 조사의뢰한 8천500여곳중 1천300곳이 불가판정을 받았다.청소나 세차 등 허드렛물로도 쓸수 없게 된 곳이 16%나 된다는 뜻이다.한마디로 서울 지하수는 이제 전면적으로 먹을수 없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악화속도에도 문제가 있다.95년 서울보건연구원 조사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이때 조사지점 8천400곳 평균은 지하 70m에서 음용수부적합 70%,생활용수부적합 8%였다.1년여 사이 95%와 16%에 이른 것이다. 이 상황은 오염된 물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전에 시민 건강상 비상사태로서의 인식이 필요하다.유아에게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는 어디에나 과다하게 있다고 보아야 하고 EC 1천지역은 중금속 수은,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까지 다량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우선 지하수 음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계몽에 나서야 한다. 지하수오염의 회복은 100년을 가지고도 불가능하다.완전보호수준에서 대략 200년쯤 걸린다고 본다.그러므로 현재 오염된 지점을 개선하려는 접근은 무의미하다.단지 현재보다 더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측면에 유념하는 일이 중요하다.서울전역 지하수가 음용수만이 아니라 생활용수로도 부적합한 단계로 가면 이는 수도권을 넘어 더 넓은 지역까지 영향을 줄수 있다.지하수 절반은 지하 800m내에 있고 나머지는 지하 4㎞구간에 분포한다.당연히 수맥을 통해 이어진다.불행히도 우리에겐 아직 이 수맥도마저 없다.그러니 수맥과 대수충을 확인하는 수문지질도를 만드는 일도 급한 것이다.그래야 어디서부터 얼마나 강력히 오염차단책을 세워야 할지를 알 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의 총길이 9천580㎞의하수관이 평균 5m마다 파손되어 있고,또 해마다 3만건이상 각종 굴착공사가 이루어져 이를 통해서도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스며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따라서 하수관정비·공사장관리까지 포함하는 모든 오염가능행위를 차단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사실상 전국적으로 지하수맥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식수·농업용수·광천수·온천수가 무차별로 개발되고 구멍을 뚫은뒤 덮지도 않고 방치하는 폐공이 1백만곳에 이른다.지하수야말로 최대최선의 자원이다.이를 더 악화시키지 않는 일은 화급한 것이다.
  • 여의도광장 중기종합전시장

    ◎에어돔 「보물창고」에 값싸고 질좋은 상품 “풍성”/40개 입주업체 직접만든 제품 유통마진없이 제공/“반품 즉시 교환” 확실한 품질보증… 매출 폭발적 신장 서울 여의도에는 두가지 볼거리가 있다.하나는 탁 트인 광장이고,다른 하나는 옛 안보전시관 자리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이다. 중소기업종합전시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애로를 덜기 위해 지난 8월 문을 열었다.터는 서울시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그룹이 건립비용을 지원,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에어돔 양식으로 지어졌다.개장 이후 지금까지 18회의 각종 전시회를 열어 1백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단기간에 폭발적인 매출을 올린 것은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많았기 때문이다.실제 종합전시장내 판매장의 매출은 20여억원 정도.그러나 이벤트를 비롯,지금까지 1백90만명의 소비자가 다녀가 전시장은 충분히 홍보가 됐다. 현재 한국양산,서울비철,신신상사와 서울공예조합 등 조합을 합쳐 40개 업체 및 조합회원사가 다양한 제품을 구비,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입점업체 모두가 직접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반품은 즉시 교환해준다. 전시장은 8천300평의 부지에 2천80평 규모의 1전시장과 740평 규모의 2전시장,그리고 460평 규모의 상설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전시장은 에어돔으로 건립됐고 상설판매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꾸며졌다.판매장 2층에는 양식당과 한식당을 비롯,다과점·패스트푸드점이 갖춰져 있어 전시회 관람과 쇼핑,그리고 식사가 한번에 가능하다. 여의도 종합전시장이 뿜어대는 매력은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꼽힌다.창과 방패를 다 갖췄다고 할 수 있다.품질보증은 확실하다.지금까지의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제품성능이 확인된 것들이다.단지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제품일 뿐이다. 이중 가격이 갖는 매력은 특별하다.제품마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모두 공장도 가격에 판다.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유통마진을 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특별 판매전이 아니더라도 동일제품 시중판매가격에 비해 30%는 싸고 제품에 따라서 60%까지 헐하다.전시회기간의 할인판매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카이저산업은 22만원짜리 뻐꾸기 시계를 13만원에 팔고 있고 태웅가스기구는 코펠을 시중가 보다 30∼50%정도 할인된 값에 판매중이다.스포츠용품 전문사인 아파치상사는 시중에서 14만5천원하는 등산용 재킷을 8만원에,6만9천원짜리 등산화는 4만원에 판매한다. 한국도자기는 2개 1세트 커피잔을 시중가 보다 30% 싸게 판매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최소한의 마진만 남기면서 물건을 내놓고 있다. 교통편도 좋아졌다.지금까지는 좌석버스(60,77,119,121번)나 일반버스(9,30,77,104,119,123,326,823번)등을 이용해서 증권거래소 앞이나 라이프쇼핑 앞에서 내려 전시장을 찾아야 했으나 곧 지하철이 개통돼 더욱 편리하게 이곳을 찾을 수 있게 됐다.전시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3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지금까지는 공항에서 여의도까지 밖에 개통돼 있지 않았으나 이달말 강북지역까지 완전 개통돼 서울전역의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쇼핑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물론 승용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제품을 구입한 경우에 한해 무료주차권을 업체가 지급하는 것도 주차난이 심한 여의도에서는 빼놓을 수없는 유혹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1월23일부터 나흘간 97 신규사업 창업정보박람회를 시작으로 교육박람회,국제향수페어,대한민국 난대전,국제주차장 및 주차설비산업전,서울패션페어,인터넷 엑스포 97,서울국제배낭여행박람회 등 50차례의 전시회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이를 통해 종합전시장측은 전시수입 30여억원,직접 판매수입 40억원 등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문의 761­6100.
  • 주상복합 이곳이 포인트/눈에 띄는 주상복합

    ◎목동·보라매·석촌동 최고인기/최근 동대문·장안동 “눈길” ▷보라매 나산스위트◁ 나산종합건설이 지난 4월 서울 신대방동에 지은 주상복합건물.호텔식의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와 스포츠클럽·금융·증권·전문클리닉·스낵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9층,지상 37층의 아파트동과 22층짜리 오피스동으로 이루어진다.여의도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와 신대방로 등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된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과 7호선 보라매역(97년 완공예정)을 끼고 있다. 상가와 사무실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아파트는 89평형(전용면적 67평) 99가구중 30여가구가 남아 있다.분양가는 선택사양에 따라 8억4천만∼10억2천만원,임대(2년)는 3억1천만∼4억5천만원.분양문의 (02) 849­9611. ▷신성 그랜드타워◁ (주)신성이 지난 6월말 서울 중곡동에 완공했다.지하 2층,지상 8층 건물로 지하 1∼2층은 주차장,지하 1층∼지상 2층은 생활근린시설,3∼8층은 아파트다. 서울전역으로 쉽게 연결되는 지하철5호선·7호선(예정역)과걸어서 5∼15분거리에 있다.대원외국어학교 등 서울 동부권 「8학군」을 끼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파트는 총 18가구중 62평형 5가구(분양가 3억2천4백30만원),61평형 2가구(분양가 3억2천20만원)가 아직 남아 있다. 사무실과 2층 사우나시설은 이미 분양이 끝났다.슈퍼마켓용 상업시설은 1백여평이 미분양.이 상가의 분양가는 평당 5백만∼6백만원선이다.문의 (02) 3459­2222. ▷혜우주상복합빌딩◁ LG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현동에 신축중이다.대지면적 4백62평,건축면적 2백95평,연면적 6천1백90평이며 지하 5층,지상 21층규모다.지하 3∼4층은 주차장,지하 2층은 사우나실,지하 1층∼지상 8층은 업무시설이다.지상 9∼21층은 37∼1백6평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지하철2호선 이대입구역과 신촌역이 가까이 있고 신촌상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6백50만원이다.오는 10월초 입주예정.문의 (02) 313­1919. ▷시티텔­36 빌라트◁ 갑을개발이 잠실 석촌동에 신축할 주상복합이다.오는 10월에 착공예정이며 99년초 완공된다. 기존의 고급빌라와 대형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2가구3세대 「인거형」이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석촌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전망이 좋고 주택부문은 56.7평과 60평을 기본으로 1백16평까지 확장가능한 다양한 구조변경을 할 수 있다.교육·교통·문화환경 등 최상의 주거조건을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68가구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상가는 조만간 분양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문의 (02) 511­1113. ▷②신평 백산프라자(부산)◁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백산종합건설이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신축할 주상복합건물이다.지하 3층,지상 25층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가,4∼25층은 주거시설로 꾸며진다. 건물은 1백40억원을 투입,지난 6월말 착공했고 98년10월에 완공예정이다.위치는 20 00년대 서부산의 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곳에 자리잡았으며 주변에 김해지역의 5백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효과가 높고 생활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은 25∼35평형 1백76가구 가운데 90%가 분양됐고 상가는 현재 7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문의 (051) 205­3060. ◇현대그랜드타워 41 현대건설이 청학개발과 함께 서울 목동에 지을 국내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인텔리전스 오피스텔.오는 99년 11월 완공된다. 1∼2층은 국내외 자동차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자동차 전문전시장으로 꾸며지고 3∼5층에는 병원·금융기관·예식장·스포츠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6∼39층은 최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23∼74평에 이르는 18개 평형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40층에는 방송·문화·예술·기업인을 위한 고품격 비즈니스 스카이 라운지가 예정돼 있다. 개발예정지역은 5호선 오목역을 비롯,서울 외곽을 도는 11호선 등 모두 3개의 지하철 노선이 거쳐갈 예정인 데다 경인고속도로·올림픽대로·순환도로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을 잇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기본형의 경우 4백70만원,상가는 6백만∼9백만원대.문의 (02) 643­0010.
  • 혼잡통행료 “서울전역서 부과해야”/교통개발연 보고서

    ◎15개 한강다리·순환로서 징수 효과적/2천원 받을땐 운행속도 7∼8㎞ 개선 최근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실시방안에 관한 토의가 활발한 가운데 도심권 외에 8개의 부도심지역을 포함하는 교통 혼잡지역을 형태에 따라 구분,교통대책에 반영하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서울시가 당초 혼잡통행료 부과대상지역을 강북의 4대문안 만을 국한해 검토중인 것과는 달리 부과대상지역을 대폭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통개발연구원의 김황배 책임연구원은 4일 「서울시 혼잡통행료제도 실시방안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에서 혼잡지역을 도심·영등포·청량리·신촌·강남·미아 수유·화양·잠실 천호·동작권 등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교통혼잡이 이들 지역으로의 접근축상에서 혼잡섬(혼잡도) 형태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들 혼잡지역은 도심(4대문안)의 경우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혼잡도가 심해지는 점강형(속도기준 분류),미아 수유·잠실 천호·동작지역은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이 심하고 낮시간은낮은 첨두형으로 분석했다. 또 신촌·청량리·화양·영등포지역은 출근시 혼잡도가 심하고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상승형,강남은 하루종일 복잡한 일정형으로 각각 분류했다.따라서 혼잡지역별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경우 이들 9개 혼잡지역을 각각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경우 통행료징수지점이 2백22곳(12m 미만 이면도로제외)에 달해 통행료 징수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혼잡지역 주변 간선도로의 혼잡가중,일상적인 단거리 통행에 대해서도 통행료를 부과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따라서 혼잡통행료 대상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1단계로 강남·북 혼잡지역군의 경계인 15개 한강교량에서 징수하고,2단계로는 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되는대로 시경계지점에서 징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 이같은 방식으로 승용차와 택시만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2천원 내외로 받을 경우 러시아워때 운행속도는 현재 보다 7∼8㎞/h 개선되고 자가용 승용차의 분담률이 현재 42.3%에서 23.6%로 줄어드는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현재 23.5%에서 39.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혼잡통행료제가 제대로 실시되려면 스마트카드 등에 의한 징수기술개발이 선행돼야 하므로 본격 실시에는 1∼2년이 더 걸려야 한다고 내다봤다.〈육철수 기자〉
  • 주차전쟁(외언내언)

    미국 뉴욕에서는 도심에 자가용을 타고 나가 저녁식사를 했다가는 자칫 식비보다 비싼 주차료를 물게 되는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다.선진국에선 주차가 바로 돈인데 우리나라도 자기집 앞길이라도 돈을 내지 않으면 주차를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 됐다. 서울 강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덕·상일동일대 이면도로에 대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단계적으로 서울전역과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월 4만원 주차료에 자기집 앞길의 전용구획선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발급받은 1백여가구 주민은 그나마 운이 좋은 편.유료화실시를 몰라 스티커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이웃동네에 「도둑주차」를 하거나 아예 차를 처분해버려야 할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더욱이 이웃간에 주차자리를 차지하려 신경전을 벌이고 2중3중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은 주차료가 아깝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의 등록차량대수는 지난해 8월로 8백만대를 넘어섰다.인구 5.6명당 1대,0.7가구당 한대꼴로가구수보다 차량수가 많으니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서울도 지난 여름 자동차등록 2백만대를 돌파했다.1.7가구당 1대꼴이며 78%인 1백55만대가 승용차인데 그중 30만대가 마구잡이 주차를 하고 있다는 통계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금년에 3백30만대를 생산,그중 1백20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그렇다면 나머지 2백10만대는 우리 국토 위를 굴러다니게 되는데 이 차들을 주차시키려면 여의도면적 10배의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그러니 주차전쟁이 살벌할 수밖에 없다.길 앞에 드럼통이나 폐가구를 내다놓고 자리싸움을 벌이는 것은 보통이고 이웃간 주차시비끝에 칼부림도 벌어진다.경찰에 접수되는 주차시비관련 사건만 월평균 1백50건으로 집계되는 실정이다.주차전쟁으로 국민의 정서가 더 황폐해지기 전에 이면도로유료화뿐 아니라 차고지증명제 조기실시등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 수도권서 집중 유세/여야/최대승부처 세몰이 박차

    15대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4당은 13일 수도권선거대책위 발족 또는 지구당대회를 통해 유세대결을 벌였다.여야는 특히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관훈동 당사에서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수도권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제1당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중국과 대만은 실탄을 갖고 전쟁연습을 하는 등 긴장과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남북대치 상황에서 나라의 안보와 통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국안정론을 제기했다. 김대중 총재는 천주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종로전진대회에 참석,국민회의에 3분의 1 이상의 의석을 몰아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민주당은 서울 은평갑,인천 남구을 계양강화을등 수도권 지역 3개 지구당을 비롯,전국 11개지구당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대구에서 시국강연회를 여는등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자민련은 마포당사에서 김종필 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대책위 현판식을 가진뒤 김동길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개최,서울전역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분할,득표전략을 마련했다.
  • CDMA 이동전화 세계 첫 상용화 「한국이통 4인방」

    ◎“「통신 본고장」 미에 기술수출 큰 보람”/2년6개월간 하루 4시간 잠자며 연구/“현실성 없다” 일부의 매도에 “결과로 말했죠”/뒤만 따르려는 노예근성 버려야 세계 최고 가능 우리나라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를 상용화 함으로써 올해는 디지털이동전화의 원년으로 불리게 됐다. CDMA이동전화는 기존 아날로그이동전화(핸드폰) 보다 통화용량이 10배이상 많을 뿐 아니라 통화중 잡음,절단현상이 없어 이동전화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러한 새 이동전화서비스를 인천·부천에 이어 이달 중에는 서울·과천·성남·대전등으로 확대하고 신세기통신도 4월부터 서울등에서 같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도 최근 통신선진국인 미국과 러시아에 CDMA이동전화기를 잇따라 수출,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CDMA기술 보유국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와같이 우리가 「CDMA 첫 상용화국」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기까지는 밤을 지새우며 신기술창출에 정열을 불태운 일꾼들이 큰몫을 했다. 한국이동통신 서울 장안동연구소 디지털사업본부 이주식 박사(35)를 축으로 한 서창원(37)·김후종 과장(31),송은하(37)대리등 30대 4인방이 바로 CDMA산실의 주역들이다. 서씨는 CDMA방식의 신호전달·네트워크 구축등의 교환시설 설치·운용작업을,김씨는 기지국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기지국 최적화작업을 지휘해 왔다.그리고 송씨는 CDMA전화와 기존 아날로그이동전화간의 연동체계업무를 전담했으며 이박사가 이들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았다. 『지난 2년6개월간은 정말 외로운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특히 연구팀의 피땀어린 상용화 노력을 외면한 채 장삿속만 내세운 일부 기업들이 CDMA를 현실성 없는 기술로 매도하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지요』 이박사는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단이 세워져 시스템개발이 본격화된 지난 93년 9월이후 국내 통신업계에 끊이지 않았던 디지털이동전화 기술논쟁을 떠올리며 『「결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해 주겠다는 각오 하나로 이를 버텨 왔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진이지난 2년반동안에 걸쳐 일궈낸 CDMA기술은 말 그대로 불모지에서 거둔 값진 결실이었다.아날로그방식에 대한 노하우조차 빈약한 국내 현실에서 이룩해낸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CDMA원천기술을 맨 처음 내놓은 미국도 아직 이를 상용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결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년여동안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습니다.교통량이 적은 밤에는 현장 시험통화를 위해 새벽 6시까지 이동차량을 몰고 서울전역을 누벼야 했지요.흔들리는 차속에서 모니터를 응시하며 주파수상태를 점검하다 보면 30분도 못견디고 멀미를 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들은 『CDMA시스템이 전혀 상용화된 전례가 없는 데다 무선국간의 원천기술만 들여다가 새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를 말리는 고통이 뒤따랐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이제 모토롤라·퀄컴·노키아등 세계 유수의 이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우리 시스템개발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는 데다 우리 CDMA통신설비를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에 수출하게 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첨단에 서는 것이 두려워 뒤만 따르려는 노예근성으로는 절대로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며 국내 통신업계도 이제 전자식교환기(TDX)와 CDMA개발을 교훈삼아 신기술창조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 지하수 오염(외언내언)

    1992년 10월 러시아 의학아카데미원장 포크로브스키는 공식기자회견장에서 『앞으로 25년 동안의 우리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새로운 세대가 건강하지 못한 신체상태로 성인기에 들어서고 있다.소련경제는 인민건강의 희생위에 발전한 것이다』라고 말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다. 이때 그는 러시아 유아 11%가 선천적 결손증을 앓고 있고 취학연령 아동의 55%가 건강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식수의 2분의 1,식량의 10분의 1이 오염된채 공급되고 있다는 자료를 밝혔다. 세계 곳곳에서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의 질저하는 이제 가시적인 경제 손실로 나타나고 있다.산성비는 유럽 삼림을 전면적으로 고사시켰고,토지오염은 또 어느 대륙에서나 작물생산만이 아니라 가축의 성장까지 방해하고 있다.미국 환경보호청은 91년초 앞으로 50년간 오존 고갈로만 미국시민 20만명이 피부암으로 사망할 것이라면서 국가적으로는 개개인의 건강위험보다 먼저 건강진료비용으로 더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더 본질적 문제는 자연유지체계들의 고갈과 파괴를 고려한 지구차원의 경제적 모델이 아직 없다는 것이고,자연자본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로 생긴 환경적 부채를 갚을 방법 또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 지하수오염이 지하 1백m까지 이르렀다는 자료가 나왔다.최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이 성북구 길음동 지하수개발 검사를 한 결과이다.그동안 수질검사를 한 서울 8천4백여곳의 평균은 음용수 부적합 70%,생활용수 부적합 8%,최장깊이 70m였다.이것이 다시 1백m로 더 내려간 것이다.유아에게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는 어디에나 과다하게 포함돼 있고,구로지역등 몇 곳은 중금속 수은,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까지 다량 확인되고 있다.지하수 오염의 회복은 1백년을 가지고도 불가능하다. 그러니 서울전역 오염수준이나마 확인하고,더이상의 오염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한다.우리도 환경부채에 대한 국가적 경비를 계산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경기 2만5천·인천 8천여가구 “입주자 환영”/수원 영통·남양주 창현지구 교통·환경 좋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섰다.미분양아파트는 지방 뿐만아니라 수도권에도 많다.그러나 미분양 아파트가 교통이나 교육시설등 거주환경의 경쟁력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부동산 경기침체등의 구조적인 영향이 크다.특히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예상 외로 가격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 많다. 정부가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잇단 부도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자 기준과 임대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금이 미분양아파트 구입의 적기이기도 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에서 40∼50㎞ 떨어진 중소도시를 축으로 해 다핵구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도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노려 볼 만 하다.미분양 물량은 경기도가 2만5천여가구,인천이 8천여가구이다. ◇수원 영통지구=입지여건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택지 지역중 가장 좋다.특히 교통이 편리하다.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고 1번 국도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42번 국도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오는 데 40∼50분 정도 걸린다.주변경관도 수려한 편이다.경희대 수원캠퍼스부근 녹지와 청명산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맑다.신갈저수지 원천저수지 등 주변에 저수지도 있다. 단지 규모가 99만평으로 크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분양 물량이 있는 24∼25평의 분양가는 6천7백만원∼6천8백만원선이나 2천만원정도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서울 강남의 방 한칸 전세값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남양주 창현지구=주변이 모두 산이거나 그린벨트여서 주거환경은 최고다.천마산 스키장 서울 리조트 베어스 타운 등의 각종 위락시설도 많다.단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자가용으로 팔당대교를 넘어서 서울로 올 경우 강동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아직은 부족하다.주변에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있으나 고등학교는 남양주시내나 대성리까지 가야한다. 올초에 미분양분이 많았으나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서둘러야 한다.분양가는 30∼40평대가 평당 2백60만∼2백70만원.20평형대는 2백40만원선이다. ◇인천 계산지구=주거환경은 앞으로가 괜찮다.계양산이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내에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 공원 6개소등 많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옆 부평인터체인지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간다.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천시의 도로망이 갖춰지면 서울전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 전망은 밝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입주시가지는 완전히 갖춰질 전망이다.평당 분양가는 20평형대가 2백80만원 30∼40평형대가 3백만원선이다. ◇의정부 신곡·호원·용현동=지난 91년까지 의정부 지역은 서울에 생활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기지역이었기 때문에 부동산경기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미분양분이 급속히 줄어들 지역이다.미분양이 많은 신곡·용현·호원동 일대는 주거환경이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신곡동은 도봉산을 호원·용현동은 뒤가 수락산이다.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종로까지 50분이면 갈수있고 3번국도를 타면 서울 북부지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의정부 전철역까지 가는데 신곡동은 차로 5분 용현동은 10분이 걸린다.호원동은 회룡역까지 걸어 10분거리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60만∼2백80만원선. ◇시흥 시화지구=시화공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97년까지는 전철도 시화지역가지 연장개통될 에정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10만원에서 2백3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싸다.
  • 아파트전세값 실태조사/건교부,서울전역 현황파악

    건설교통부는 13일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의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값이 크게 오름에 따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강윤모 건교부 주택도시국장은 『일부 부동산 관련기관에서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올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주택도시국 직원들을 서울 전지역으로 내보내 전세 거래현황을 파악하는 한편,전세값이 대폭 오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임대주택 활성화 등의 대책을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장 후보들 하루가 짧다/D­23 “표밭다지기” 열전 현장

    ◎조직 강화·20∼30대 부동층 공략 주력­정 후보/민생현장­각종 단체 방문 ”지면넓히기”­조 후보/밑바닥표 훑기로 자금·조직력 열세 만회 노력­박 후보 서울시장후보 「빅3」의 하루는 짧다.이제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23일.후보들은 저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5시간도 채 안될 정도로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선거전이 각축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는 「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달려가고 있다.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등록개시일인 오는 11일부터 시작되지만 후보간 경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정원식 후보◁ 지난달 12일에야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돼 「빅3」가운데 「후발주자」.이같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신발끈을 조여매고 있다.일요일인 4일에는 상오6시30분 서초구민 걷기대회에 다녀와 할렐루야교회에서 예배를 본뒤 선거전략구상으로 하루를 보냈다. 정후보는 그동안 여당후보로서 가장 강점인 조직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지난달22일 서대문구청장 및 마포구청장 후보자추천대회를 시작으로 23개구를 모두 방문했다.하루에 보통 3∼4개 대회에 참석하는 강행군이었다. 그는 서울시장후보로 확정된 직후 잠실운동장을 찾는 것으로 본격적인 득표전에 뛰어들었다.그러나 유권자들과의 직접 접촉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사전선거운동 소지가 있다』면서 자제를 요청하자 시민들이 대규모로 모인 곳은 가급적 피해왔다. 하지만 「얼굴알리기」는 짬짬이 해왔다.남대문시장,지하철공사장,잠실운동장,올림픽경기장,가락동농수산물시장,화양극장,교회,국립중앙극장 등을 다녀왔다. 언론을 통한 홍보전에도 주력해왔다.지난달 24일 관훈토론회,27일 KBS­TV합동토론회,29일 SBS­TV인터뷰와 각 신문인터뷰 등 요청이 있으면 거의 마다하지 않았다.지난달 22일 서울신문 방문을 비롯,주요 중앙일간지 순방도 마쳤다.오는 11일에는 MBC­TV가 마련한 「빅3 맞대결」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앞으로 밑바닥 표에 대한 집중공략에 들어가기 위해 교통,환경,저소득층등 문제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있다.이를 위해 재래시장,재개발지역,팔당수원지등도 열심히 찾을 생각이다.부동층과 기권층이 많은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5일 대학로를 방문하는 등 이들과의 접촉빈도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조순 후보◁ 지난달 3일 후보로 확정된 다음날 주요 신문사와 방송3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조 후보는 세가지 갈래로 득표전을 펴고 있다.지하철공사장등 서울시정 현장과 민생현장 등을 찾는 「체험탐방」이 첫째이다.관훈토론회를 포함해 각 언론사들이 주최한 토론회를 통해 서울전역에 얼굴을 알리는 것과 종교단체,각종 직능단체방문 등이 나머지 일이다. 그는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달 10일 서울시 구청장출신 민주당 구청장후보들과 정책연찬회를 가졌다.이어 서울시경 교통관제센터방문,서울시교통정책 워크숍,서울시립대 교수협의회 및 총동창회장단 면담,교통문제 선상토론회,관악구청 민원실방문,지하철 7호선 공사현장,워커힐∼잠실대교 취수장 환경투어 등이 잇따랐다. 지난달 14일 프로야구관람과 환경상 시상식 참석,불교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과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 예방,가락시장방문,신도림역등 지하철역방문,국악한마당행사참석,조훈현 9단과의 친선대국,탁아소방문,TV연예프로 출연 등을 통해 다양한 면면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젊은층 공략에도 힘을 기울였다.4일에는 홍익대앞에서 「VJ팀(VICTORY­조)」회의를 갖고 신세대 공략작전을 논의했다.지난달 13일 서울시립대축제에 이어 서울대와 경희대축제에 다녀왔고 이화여대 강의,신촌과 명동에서 직장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대학로거리축제참석,연극 「덕혜옹주」·신촌 블루스의 공연 관람도 했다. ▷박찬종 후보◁ 지난 3월20일 출마선언을 한뒤 일찌감치 표밭을 가꾸어왔다.4일에는 정원식 후보도 참여한 서초구민 걷기대회에 다녀왔다.이날 하오에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젊은이들과 시간을 보낸뒤 명동을 찾았다. 박 후보의 하루는 아침 5시 기상과 함께 명상,모친문안,조깅 또는 산책,신문 및 TV뉴스 시청,참모회의 등으로 시작한다.이어 자택근처에서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타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득표활동을 벌인다.서울시 현장부서 및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도 접촉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박찬종 서울개혁리포트 서울 2020」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홍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조직과 자금에서 다른 두 후보보다 열세라는 약점을 극복하려고 밑바닥을 열심히 믿고 다닌다. 지난달 13일에는 서울경찰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했고 하오에는 목동쓰레기소각장을 찾았다.서초중학교 일일교사,지하철 여의도하저터널공사장,강남운전면허시험장,전국장애인 종합예술제,공무원교육원,서울시 전자계산소,청소년직업훈련원,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다녀왔다.
  • 「10부제」 내일부터 단속/위반차량 2시간마다 5만원

    13일부터 5월말까지 서울전역에서 승용차10부제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특히 위반차량은 2시간단위로 적발될 때마다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11일 하오3시까지 10부제위반차량에 대한 계도를 끝내고 13일 상오6시부터 시내 2천여곳에 5천9백여명의 단속요원을 투입,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0부제 실시시간은 평일의 경우 상오6시부터 하오10시까지이며 일요일·공휴일·토요일 하오 3시이후와 매월 31일 등은 해제된다.
  • 서울 「승용차 10부제」 시작/오늘은 끝자리 3번 쉬는날

    3일 상오6시부터 5월30일 하오10시까지 한강 교량의 보수를 위해 서울전역에서 승용차 10부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12일까지는 계도만 하고 13일부터 단속에 나서 차량 끝번호와 날짜가 일치하는 승용차가 운행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특히 한번 적발돼 과태료를 물었더라도 2시간단위로 적발될 때마다 계속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용대상은 서울시내를 통행하는 모든 승용차(지프 포함)이며 승합차와 영업용은 제외된다. 그러나 평일 하오10시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와 토요일 하오3시이후,일요일,공휴일,3월31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외교용 차량,장애인이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소방·경찰·경호·군작전·경비·의료용 등 긴급차량,임시운행허가기간중의 승용차,보도차량 등은 10부제와 상관없이 운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이날부터 버스전용차선을 기존의 23개 구간에서 영동대교·잠실대교 등 2개 구간을 추가,모두 25개 구간 1백23㎞로 늘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3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이 가운데 종로·퇴계로·한강로·성산로·신촌로·현충로·강남대로·동작대로·시흥대로·잠실대교·반포로 등 11개 구간은 상오6시부터 하오9시까지 양쪽 방향 모두에 버스전용차선이 시행된다.
  • 112신고 위치자동표시제 새달부터 서울전역서 운용/경찰청

    ◎허위신고 막게… 적발땐 형사처벌 오는 3월부터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112종합지령실에 영어·일어 등 외국어 통화가 가능한 경찰관이 단계적으로 배치되고 허위신고 전화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내달부터 서울전역에 확대 운용돼 상습적 허위신고자는 형사처벌하게 된다. 경찰청은 27일 외국인 신고증가와 세계화 추세에 맞춰 3월에 서울경찰청 지령실 요원 60명 가운데 1차로 6명을 영어·일어 통화가 가능한 경사급 경찰관으로 근무케 하는 것을 비롯,전국 6대도시 지방경찰청 지령실 근무요원을 외국어 통화 가능자 중심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 등으로 외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갈수록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범죄신고도 급증하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또 지령실 업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올 상반기까지 전국 지방경찰청 지령실의 전·의경 근무요원을 전원 경찰관으로 교체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갈수록 증가하는 112 허위신고 전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92년 이후 서울 시내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해온 「발신자 전화위치 자동표시(ALI)」시스템을 내달부터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운용한다. 또 12월부터는 ALI 시스템이 5대 광역시까지 확대 시행되고 지금까지 전국 41개 경찰서에서만 운용되던 「발신자 전화번호 자동표시(ANI)」시스템도 올 연말까지 모두 67개 경찰서에 확대 설치되는 등 112신고 처리체제가 강화된다.
  • 10부제 위반승용차 2시간마다 과태료/새달 13일부터

    2월3일부터 서울전역에서 실시되는 10부제와 관련,위반차량에 대해서는 2시간 단위로 적발될 때마다 과태료가 새로 부과된다. 11일 건설교통부가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중인 10부제 세부지침에 따르면 10부제를 위반한 승용차가 과태료 고지서를 발급받은뒤에도 운행을 계속하면 매2시간을 기준으로 적발될 때마다 5만원의 과태료를 다시 부과키로 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적발된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가거나 집으로 돌아가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판단,시간기준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10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주차단속요원과 경찰·공무원 등 단속원에 의해 적발되는 즉시 현장에서 부과되며,고지서에는 발부장소와 시간이 함께 기록된다.
  • 새달 1일부터 방패훈련 실시/서울전역 4일까지

    육군은 11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전지역에서 「94 방패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 어젯밤 MBC 뉴스데스크/서울전역 1분간 불방소동(조약돌)

    ○…MBC 뉴스데스크가 25일 하오 9시7분쯤 충주호 유람선 참사사고를 보도하던 중 남산 송신기 고장으로 1분가량 불방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서울 전역의 뉴스데스크 방송이 한동안 중단됐으나 지방의 경우는 마이크로 웨이브로 송신해 방송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MBC측은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방송사고 직후와 끝무렵 두차례에 걸쳐 사과방송했으며 이번이 불방시간으로는 종전 15초를 넘어 최다를 기록했다고.
  • 대형 덤프트럭­레미콘차 질주/과적차가 다리수명 줄인다

    ◎성수대교 하루 수십대씩 통과/경찰·구청 “장비없다” 단속 외면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대형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의 무분별한 과적운행과 이에 대한 단속 미비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적돼 제2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 차량운행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 22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에서 덤프트럭이나 레미콘등 대형차량들의 중량초과를 단속하는 기관은 단 한군데도 없다. 경찰과 관할구청은 초과중량을 적발해 내는 장비인 대당 2백만∼3백만원짜리 「이동식 축중기」가 없어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을 잇는 15개 다리중 통과하중 최대치는 올림픽대교등 3개다리가 43·2t이지만40∼50t을 적재한 대형덤프트럭등이 아무런 제지없이 자유롭게 통과하고 있다. 동부경찰서 소속 화양초소는 성수대교를 비롯,영동·올림픽대교등 6개교량을 중심으로 교통단속을 하고 있으나 속도위반 화물차에만 한달 50∼70여건의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을뿐 과적단속은 전무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성동구청 지역교통과도 불법번호판부착 차량을 단속하는데도 인원이 부족한 형편이어서 과적단속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붕괴사고가 난 성수대교 북단 에는 두개의 대형레미콘 공장과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사고전 이곳을 통하는 대형트럭과 레미콘차량들이 하루에도 수십대에 달했다. 두개의 레미콘회사가 보유한 레미콘 차량은 총 1백40여대로 이 가운데 상당수의 차량이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등을 이용해 서울전역에 시멘트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관계자들은 주로 새벽을 이용,자갈과 모래등 골재를 공급하는 20∼30t이상의 덤프트럭이 매일 2백대이상 드나들지만 골재채취장소가 경기도 의정부나 양평이기 때문에 한강다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또한 성수대교 입구쪽 좌·우에는 시내곽 도시고속도로 공사를 위해 동부건설과 남광토건이 개당 70t이나 되는 「상판」을 제작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업체가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95년말까지 만들어야 할 구조물은 모두 2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이 제작에 소요되는 시멘트등은 인근의 레미콘회사가 공급한다치더라도 수백t의 철근을 대형 트레일러차량이 인천제철등지에서 한강의 15개 다리중 하나를 이용해 계속 나르고 있어 이들 차량이 지나는 한강의 교량이 크게 손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 VDT(전화 비디오)/핵심기기 국내개발 잇달아

    ◎전화번호 눌러 비디오 선택… 10월 시범서비스/금성사 「셋톱박스」 개발,현대·삼성 등 뒤따라 오는 10월 전화비디오(VDT)의 국내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통신·가전업체들이 이와 관련한 핵심장비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첨단 정보화 사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VDT(Video Dial Tone)는 프로그램공급자가 영상 프로그램을 압축디지털 형태로 컴퓨터에 저장시켜 두면 가입자가 일반전화를 이용,보고 싶은 비디오와 원하는 시간 등의 번호를 눌러 시청하는 서비스.이는 전화로 요청하면 원하는 비디오를 볼 수 있다는 뜻에서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라고도 불린다. 한국통신은 23일 이같은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내년말까지 서울 반포 전화국 관내의 1백 가입자에게 시범 제공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시범가입자에게 교육·교양·다큐멘터리물·어린이프로·영화 등을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또 96년 초부터는 서울 일부지역에,96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전역 및 대도시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97년 이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VDT 상용서비스가 보편화되는 3∼4년후에는 전국 5백만 가구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국내 유명 가전업체들은 벌써부터 수천억원대 시장을 겨냥해 관련장비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VDT장비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김성사.금성은 VDT의 가장 중요한 단말기인 「셋톱박스(Set Top Box)」를 지난 2월 개발했다. 셋톱박스는 멀티미디어의 핵심기술인 대화형컴팩디스크(CD-I)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일반전화선과 광섬유를 통해 전송되는 압축영상신호를 원래 영상신호로 복원시켜 시청자가 TV를 통해 비디오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재생용 기기이다. 현대전자도 지난 3월 미베스콤사와 합작으로 영상압축 국제규격(MPEG)을 채용한 셋톱박스를 개발,실용화를 위해 시험중이다.또 삼성전자는 지난달 VDT서비스는 물론 각종 영상·음성·데이터 등의 멀티미티어통신을 가능케하는 소형 ATM교환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금성정보통신은 최근 일반전화선으로 비디오시청을 가능토록한 VDT용 전화교환기(ADSL)를 내놓았다.전화국과 가입자 가정에 각각 설치되는 ADSL은 동축케이블(25Mbps)을 이용하는 CATV망이나 광통신망(1백55Mbps)과는 달리 45Mbps급의 비디오신호를 30분의 1인 1.5Mbps까지 압축할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은 그러나 아직은 수요가 거의없는 국내시장 보다는 연간 3백억달러(24조원)에 이르는 미국 VDT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금성사는 미국의 컴퓨터SW전문업체인 오러클사를 통해 독자개발한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했고 삼성전자는 USA비디오사와,현대전자는 베스콤사와 각각 VDT단말기 생산·판매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술협력계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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