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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점들 앞다퉈 기획전

    할인점들 앞다퉈 기획전

    ‘봄나물 대축제’,‘싱그러운 봄나물 대축제’,‘봄미각전’,‘파릇파릇 봄나물 모음전’,‘봄나물 기획전’…. 봄철을 맞아 할인점들이 다양한 봄나물 기획·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봄나물 대축제’를 열고, 봄철 대표적인 봄나물 10여종을 품목별로 10% 할인 판매한다. 냉이(100g)는 598원, 취나물은 1300원, 씀바귀는 1200원, 원추리는 698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23일까지 ‘싱그러운 봄나물 축제’를 펼친다. 강원도와 전라도 일대의 산에서 직접 채취한 냉이·쑥·두릅·취나물 등 16가지 봄나물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서울역점과 월드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강원도 산지 농가가 직접 매장에 나와 봄나물 요리 시연과 상품 설명도 곁들인다. 홈플러스도 23일까지 봄나물을 20∼30% 할인 판매하는 ‘봄 미각전’을 진행한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31일까지 ‘파릇파릇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20여가지 봄나물을 평소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24일까지 햇 봄나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시중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의회]부동산 등록세·도시계획세 세율 인하 추진

    부동산 등록세율이 하향 조정된다. 또 자동차세 부담도 인하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제 15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집행부의 현안업무 보고와 함께 관련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 동안 부동산등록세, 자동차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의 세율을 인하하는 ‘서울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등록세의 경우 과세표준액이 시가표준액 기준으로 현실화됨에 따라 등록세율을 종전 1000분의30에서 1000분의20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 종전 1000㏄ 초과 1500㏄ 이하의 승용자동차의 경우 비영업용은 ㏄당 140원, 영업용은 18원의 세액을 적용하였으나 앞으로는 1000㏄ 초과 1600㏄ 이하의 승용자동차에 대해 같은 세액을 적용하도록 해 자동차세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도시계획세도 종전 1000분의2에서 1000분의1.5로 낮추는 등 지방세의 적용세율을 하향조정해 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의회는 또 서울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의 주요 문화시설과 공원시설을 연계해 이용하면 입장료를 50%까지 할인해주는 ‘시립미술관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을 비롯해 10여건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게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휴대폰 되는 땅” 독도사랑 마케팅

    “휴대폰 되는 땅” 독도사랑 마케팅

    ‘아하! 독도 마케팅, 앗! 독도 후폭풍’ 독도 지키기가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기업들도 연일 ‘내사랑 독도’를 부르짖고 있다. 국민 정서에 호응할 수 있는 데다 기업이미지 개선, 소비 진작 등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도는 우리땅’ 등의 관련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거나 독도를 테마로 한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독도 파고에 휩쓸려 속앓이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관광업계와 일본 기업들은 반일 감정이 진정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눈치다. ●이통사 선봉… 유통업체 테마상품 봇물 “한국 휴대폰이 되는 곳은 한국 땅입니다.” 독도 지킴이의 ‘선봉장’은 이동통신업계. 독도의 여행제한 조치가 사실상 해제됨에 따라 현지에 중계기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독도의 통신 영유권’ 확보에 나섰다. 여행객 증가에 따른 통신 수요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SKT 관계자는 “정부의 여행허가 제한조치 완화로 독도 일원의 통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관련 기관과 협조를 얻어 독도에 기지국 설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F는 울릉도 기지국 보강차원에서 독도 중계기 설치 등을 위한 현지의 전원 확보 등 제반 문제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LG텔레콤도 조만간 울릉도에 기지국과 광중계기를 증설, 독도에서 통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독도는 우리땅’ 통장도 나온다. 기업은행은 이달말 수익의 일부를 출연, 독도 관련 사업에 쓰는 공익상품으로 ‘독도는 우리땅’ 통장을 시판할 계획이다. 유통업계도 독도 알리기가 뜨겁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8∼20일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동반 고객 선착순 20명에게 독도 사진이 들어간 타월을 무료로 나눠준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등 전국 21개점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독도 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발행되는 모든 전단지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독도 여행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업계는 ‘벙어리 냉가슴’이다.‘한류’ 붐을 이어갈 시기에 독도라는 돌출 사고가 터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데 대놓고 말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매듭이 빨리 풀리기만 기대하는 눈치다. ●관광업계 냉가슴… 항공사도 긴장 제주 관광업계는 일본의 공휴일인 ‘춘분절(19∼21일)’을 전후해 300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제주에 올 예정이나 최근의 반일감정으로 제주관광을 포기할 움직임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주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예약이 줄고 이미 예약된 일정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특급호텔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투숙할 예정이었던 30개가량의 객실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관광협회 홍준흠 사무국장은 “최근 고조된 반일감정으로 고도(古都) 경주를 즐겨 찾는 일본인들의 발길이 끊이고 있다.”면서 “반일감정이 집단·과격행동으로 표출될 경우 다음 달부터 본격시즌인 일본학생들의 수학여행단 무더기 취소 등으로 지역 관광업계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예약 취소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한·일 갈등이 지속되면 항공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일본 기업의 불매운동을 선포한 가운데 일본 가전·자동차 업계는 그야말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올해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추진중인 이벤트를 전면 보류했다. 산업부·지방자치뉴스부 종합 golders@seoul.co.kr
  • 화이트데이 ‘맛있는 데이’

    화이트데이 ‘맛있는 데이’

    14일 연인의 날인 화이트데이를 맞아 호텔과 외식업체들이 다양한 세트메뉴와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랑을 고백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세종호텔 펍 레스토랑 피렌체(02-3705-9146)는 화이트데이 연인을 위해 러브듀엣세트를 마련했다. 안심스테이크 코스와 와인 1잔을 3만원에 즐길 수 있다.1인당 1만 5730원에 안주·와인·칵테일·맥주를 무제한 즐기는 해피아워가 밤 9시까지 연장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양식당 시즌즈(02-317-3060)는 화이트데이 특별메뉴(12만원)을 단 하루만 내놓는다.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달팽이를 곁들인 버섯요리, 전복소스를 곁들이 안심스테이크 등이 나온다.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이탈리아 식당 페닌슐라(02-317-7121)는 14일 오후 6시부터 신데렐라 커플찾기행사를 연다. 빵·피자·파스타로 구성된 세트메뉴(2만 8000원) 속에 숨겨진 4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찾으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호텔아미가 이탈리아 식당 베로나(02-3440-8135)는 14일 단 하루 페튜치네 파스타·와규 석쇠구이·연어찜요리 등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구성된 디너를 선보인다. 고객 가운데 6커플을 추첨, 동남아 왕복 항공권·객실 투숙권·뷔페 식사권 등을 선물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바 그랑아(02-3282-6613)는 당일 오후 7시부터 열정적인 아라비아 음악속에 관능적인 밸리댄스로 열기가 가득찰 화이트데이 하렘 나이트 파티를 연다.2인 입장료 10만원이며 객실은 9만 9000원에 제공된다. ●프라자호텔 뷔페 프라자뷰(02-310-7340)는 화이트데이 당일 커플 고객의 키를 재 키차이 만큼 뷔페가격을 할인해준다.3만 8000원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www.bennigans.co.kr)는 3월 한달 동안 대표적인 흰색 메뉴인 화인트 초콜릿 칠 아웃(7800원)을 4500원에 할인 판매한다.14일 서울역점(02-362-9700)은 2m 높이의 캔디트리를 설치하고, 방문 고객에게 리콜라캔디를 선물한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www.redmango.co.kr)는 화이트데이까지 연인·친구와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고객 중 217명을 추첨해 DVD·홈시어터·가방·시계 등을 경품으로 준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02-517-2100)는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위해 특선세트를 내놓는다. 중국식 안심스테이크인 마 미뇽이나 대하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선착순 80쌍만 입장가능.4만원부터.
  • “이젠 아내사랑으로 인생2막”

    “만년의 인연으로 천년의 사랑을 위해 내곁에 온 당신은 내게 고향 같은 사람입니다.” 이혼하는 부부가 한 해 15만쌍에 이르는 가운데 어려움을 사랑으로 극복한 부부들의 따뜻한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의 사연은 제2회 아내의 날인 3일 삼성생명이 공모한 ‘아내사랑 글쓰기’에서 알려졌다. ●3000만원짜리 전셋집에 새 보금자리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사는 화가 김철수(56)씨는 한때 서울역을 전전하던 노숙자였다.1980년 5월 부인(57)을 만나 아들을 낳고 화목하게 살던 김씨는 2003년초 액자공장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처가에 빚을 졌다. 처가와 부인을 볼 면목이 없어 같은해 6월 가출, 노숙자가 됐다. 부부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같은해 12월.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전철을 탄 김씨는 “CD 두장 만원에 드립니다.”라고 외치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목소리였다. 김씨는 고개를 숙이고 다음 역에서 내리려 했지만 김씨를 알아본 부인이 CD가방을 내던지고 달려가 “제발 함께 돌아가자.”며 애절하게 호소했다. 김씨는 “울먹이며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는 아내를 보는 순간 숨어서 자책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오기가 북받치며 새출발을 결심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부부는 3000만원짜리 전셋집에 둥지를 틀었다. 김씨는 다시 그림을 그리고, 부인은 식당 일을 나가며 앞날을 설계하고 있다. ●병 간호 지극정성… 석사과정까지 지원 충북 제천에 사는 김종천(45)씨는 가톨릭 성직자를 꿈꾸던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가세가 기울어 중학교 진학이 좌절되자 거의 매일 친구들과 싸움질을 해대고 술을 마셨다. 급기야 무기력증에 간염까지 앓게 됐다. 하지만 부인 방원순(44)씨를 만나면서 김씨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1981년 결혼한 뒤 방씨는 병마와 싸우는 김씨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방씨가 빨래방을 운영하며 생활비와 병원비를 보탰다. 덕분에 김씨는 병을 이기고 한글을 가르치는 비영리학교 ‘솔뫼학교’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천 세명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도 밟고 있다. 김씨는 “방황의 끝까지 묵묵히 기다려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웃었다. ●척추 장애인을 금메달리스트 만들어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사는 최경식(39)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1급 척추 장애인이다.1988년 10월 전북 김제의 군 부대에서 미사일을 수송하다 비탈길에서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최씨는 시련을 딛고 지난해 그리스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씨의 ‘인생 승리’ 역시 부인 김수정(32)씨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최씨는 1996년 교회에서 김씨를 만나 처가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년 뒤 결혼했다. 김씨는 고혈압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71)까지 모시고 있지만,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고 묵묵히 몸이 불편한 최씨를 돕고 있다. 최씨는 “혼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게 없어선 안될 보석같은 존재”라며 미소지었다. 세 부부는 5일 경주에서 ‘아내의 날’기념 특별상을 받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바람꽃(KBS1 오전 8시5분) 서울역에서 오랫동안 형주를 기다리던 영실은 통금 위반으로 경찰서에 끌려가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온 형주는 영실이 기다리던 곳에서 영실의 사진을 들고 찾아 헤맨다. 결국 영실은 정님이에게 형주와 인표의 소식을 묻는 편지를 보내지만, 정님은 읽자마자 편지를 구겨 버리고 공장으로 향한다. ●여자플러스(SBS 오전 11시10분) 새 교실, 새 책상, 새 책, 새 친구들과 선생님. 많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때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적인 훈련. 이 중에서도 환경 및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면 향상시킬 수 있다는 아이의 집중력 높이기를 조명한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후 3시15분) 광복 60년이 되는 올해 3·1절은 그래서 좀더 특별하게 여겨진다. 역사학계의 거목인 강만길 상지대 총장과 함께 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과거사 청산문제와 광복 60주년이 되는 2005년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보고, 우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얘기한다. ●생방송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원 등을 돌며 어린 아이들에게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는 이인숙씨와 김라미씨는 원래 집에만 있던 평범한 아줌마들이었다. 이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통해 주부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실천적 방법들을 생각해 본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수아는 자신의 생일날을 진우와 함께 보내기 위해 진우의 아르바이트를 돕기로 한다. 고생하는 수아를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경준은 옆에서 수아를 도와 같이 아르바이트 일을 한다. 한편 승기는 술에 취하면 본심을 얘기하는 이정의 술버릇을 우연히 알아낸다. 승기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탈북자 진섭과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혜련. 어느 날 혜련의 집 근처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섭의 북한에 남겨 둔 아내 정해가 이사 오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진섭과 정해는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두 아내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남편을 보다 못한 혜련은 이혼을 신청한다.
  • [데스크시각] 지하철 본선개통의 신화와 안전/임태순 지방자치뉴스부장

    광복 60년이 됐지만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다. 철도를 보면 1945년 이후 신설 노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프라는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건설됐다. 대륙으로의 물자수송을 위한 병참 목적이었겠지만 최근 복선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서울역∼문산 구간도 이미 일제 때 계획됐었다. 그러다 보니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많이 전수됐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어떤 일이 있어도 기차는 달려야 한다는 ‘본선개통의 신화’다. 일본인들은 철도기관사들에게 연료가 떨어지면 천황을 위해 자신의 몸을 화차에 던져서라도 기차를 운행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철도 역무원들은 정시 운행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다고 한다. 철도 종사자들이 초기 지하철 운행을 담당함으로써 본선개통의 전통은 자연스레 지하철로 옮겨졌다. 지하철 관계자들은 연초에 광명역에서 발생한 방화에 의한 지하철 화재사고도 이러한 전통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당시 광명역장은 불 붙은 전동차가 역사로 들어오자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불을 끈 뒤 곧바로 전동차를 운행시켰다. 운행을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잠재의식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역장으로선 새해 벽두부터 지하철 사고가 나 정상운행이 안 됐을 때 돌아올 승객들의 비난도 떠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불씨는 완전히 잡히지 않아 전동차에서 다시 불이 나고 말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에 무감각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본선개통의 전통은 일제의 유산이기도 하지만 승객들이 조장한 측면도 적지 않다. 비행기, 기차 등의 연발착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이 우리들이다. 러시아워에 전동차가 늦게 오면 역무실로 달려가 분풀이를 하거나 심하면 유리창을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운다. 서울 시티투어 버스는 시내 명소를 순회해 외국인들의 인기가 높다. 시티투어 버스 여승무원은 교통정체 때 외국인과 한국인 승객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버스가 정체돼 미안하다고 하면 외국인들은 당신 책임이 아니지 않으냐면서 조용히 기다리는 반면 내국인들은 왜 이렇게 길이 막히느냐며 짜증을 낸다. 지하철사고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경우 지하철이 늦게 오면 줄을 흩트리지 않고 기다린다고 한다. 도시철도 공사 관계자가 프랑스 지하철을 방문, 전동차가 늦어져 승객이 소동을 부릴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고 묻자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을 고치고 있는데 왜 소란을 부리느냐며 의아해했다고 한다. 본선개통이라는 투철한 직업의식을 남겨준 일본도 프랑스와 다르지 않다. 최근 한국에 부임한 도쿄신문 서울특파원 나카무라는 지하철이 고장나면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정상소통이 되면 역무실에서 지각증명서를 발급받아 간다고 했다. 대구지하철사고, 광명역사고 등 각종 사고를 통해 지하철 안전망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가연성이 있는 시트가 불연성인 철제의자로 바뀌고 지하철 경찰, 지하철 소방서의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 구축만으론 한계가 있다. 개인이 부주의하면 언제든 사고는 발생하기 때문이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제 본선개통의 신화도 깨져야 한다. 승객들도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에는 불편을 감내하는 인내를 길러야 한다. 임태순 지방자치뉴스부장 stslim@seoul.co.kr
  • 이번 주말엔 뭘 먹지

    ●신서울역사 중식당 티원(02-392-0985)은 다음달 말까지 두릅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생두릅과 오향족찜·생두릅 굴소스 안심볶음 등을 내놓는다.2만 7000원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www.marche.co.kr.)는 이달 말까지 경남 거창산 딸기 프로모션을 한다. 딸기 주스(4900원)와 국내 최초의 여성 베이커리 기능장 박연신씨가 만든 딸기케이크(3500원) 등을 선보인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뷔페 브래서리(02-3430-8610)는 이달 말까지 음식에서 허브의 다양한 향과 맛에 취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점심과 저녁에 코리엔더·커리를 곁들인 새우요리, 허브 딤섬, 라벤더 호밀빵 등이 나온다.3만 9000원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 양식당 실란토로(02-317-3062)는 다음달 말까지 갑각류 요리 축제를 벌인다. 아보카도와 크랩 샐러드·크랩과 새우·가리비 세비체 등이며, 아침·점심을 겸하는 일요 브런치도 있다.3만 5000원부터.
  • [레저+α]

    ●봄 개구리 만나보세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겨울잠을 자지않는’ 특별한 개구리들을 모아놓았다. 평생 물속에서만 사는 ‘아프리칸 클라우드’, 실핏줄이 보일 듯 투명한 살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 아프리칸 클라우드’, 입이 너무 커서 입 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팩맨’ 등 다양한 개구리가 전시돼있다. 수조 안에 작은 수조를 만들어 봄과 함께 막 태어난 1㎝내외의 라이언 피시, 블루탱, 카우피시 등 새끼 물고기를 볼 수 있다. (02)6002-6200, ww w.coexaqua.co.kr ●전세계 개구리가 한자리에 63빌딩 수족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나뭇가지 위에서 살면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자바 청개구리’, 황금색의 아프리카 ‘금빛 개구리’, 우리나라의 대표 개구리로 식용이나 사료로 흔히 쓰이는 ‘참개구리’, 뛰는 모습이 새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날개구리’ 등 세계 각국의 10종 100여마리의 개구리를 전시한다.(02)789- 5663,www.63.co.kr ●상상초월 할인 패키지 판매 무주리조트는 오는 13일까지(토요일 숙박 제외) 숙박과 리프트, 렌털이 포함된 패키지를 최고 89%까지 할인해 주는 ‘상상초월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한 폐장일까지 리프트와 렌털을 50% 할인해주며 정기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최대 65%까지 할인된다.(063)322-9000,www.mujuresort.com ●욘사마·지우히메 선발대회 사계절 종합 휴양지 용평리조트에서는 ‘겨울연가’의 주인공과 닮은 모델 선발대회를 오는 5일에 연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윤석호PD가 심사위원장으로, 탤런트 박상원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은 물론 본인이 원할 경우 용평리조트와 겨울연가 홍보 요원으로 활동할 수있는 기회도 주어진다.www.yongpyong.co.kr ●봄꽃 테마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5일부터 4월22일까지 매화, 산수유꽃, 벚꽃 등 봄 꽃을 테마로 남도의 봄을 찾아가는 ‘봄 꽃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오는 5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섬진강 매화꽃 열차’는 광양 매화마을 12만평의 매화꽃과 드라마 ‘토지’ 촬영장을 찾아가고,3월 25일부터는 ‘지리산 산수유 꽃맞이 열차’를 10일간 운행한다.‘벚꽃열차’는 진해군항제기간인 3월26일부터 4월4일까지 서울역에서 매일 출발한다.www.korail.go.kr,1544-7788. ●새학기 캠퍼스 할인 행사 롯데월드는 새봄과 함께 신학기를 맞는 대학생들과 초·중·고 신입생들에게 자유이용권을 25% 할인해주며 캠퍼스송 페스티벌, 힙합춤을 배워 볼 수 있는 캠퍼스 아카데미, 새내기들을 위한 메이크업 시연회 등 대채로운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축제를 연다. 할인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미술관 갈까 뮤지컬 볼까

    미술관 갈까 뮤지컬 볼까

    올해 달력이 벌써 3월을 가리키지만 지난 주말에도 매서운 겨울 바람은 여전했다. 그러나 집에만 있지 말고 봄맞이 문화행사가 가득한 시내 미술관과 공연장 등으로 나서보자. 서울시는 3월을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골 한옥마을,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9∼31일 국내 미술계의 원로 및 중진작가들의 대표적인 회화작품을 전시해 한국 현대미술의 현황을 살펴보는 ‘서울미술대전’을 연다. 서양화가 공성훈, 김춘수, 황주리씨 등과 한국화가 권영우, 김정욱, 서세옥씨 등 170여명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미술관 제1교육관에서는 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외국인과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도예강좌’를 개최한다. 머그잔이나 항아리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7일까지 선착순 접수. 미술관 남서울분관에서 4월10일까지 열리는 ‘서울풍경전’도 흥미롭다. 박상옥의 ‘서울의 아침’, 이마동의 대표작 ‘흑석동 풍경’, 구와바라 시세이의 연작 ‘청계천’ 등 서울의 1950∼60년대를 보여주는 귀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7일까지 ‘톨스토이 전’이 계속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다양한 유물들도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1일까지 전통 민속도판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다양한 민속화를 접하고, 기념품도 살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20일까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공연하며,1∼31일에는 퍼포먼스홀에서 뮤지컬 ‘점프’를 공연한다. 서울문화재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청계천 성금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연예인들과 함께 남산 산책로를 달리는 마라톤 행사를 갖는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4∼6일 전통국악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타악 평화콘서트 ‘머리에 꽃을’,12∼20일 어린이뮤지컬 난타를 무대에 올린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역사박물관은 4일(금)까지 영어전문 통역원(전임 다급) 1명의 채용 지원을 받는다. 통·번역 및 국제대학원 석사학위 취득후 3년 이상 경력자, 학사학위 취득후 6년 이상 경력자, 영어권대학 석사학위 취득자 등에 한한다. 계약기간 2년.(02)724-011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1일(금)까지 ‘드림파크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다.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공사 사무관리처에 제출하면 된다.(032)560-9410. ●서울 서대문구는 12일(토)까지 도시계획분야 다급 1명, 라급 1명의 채용지원서를 교부한다. 다급은 만 20∼45세, 라급은 만 20∼40세로 학력 및 경력조건을 갖춰야 한다.(02)330-1385∼6. ●서울 강서구는 25일(금)까지 제9회 강서구민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강서구에 3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지역사회발전▲구민화합봉사▲환경보호▲문화체육발전▲미풍양속 등에 두각을 나타낸 주민이다. 총상금 600만원.(02)2600-6041. ●서울 노원구는 26일(토)까지 중소기업운용기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노원구 지역에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제조업체나 무등록공장 중 적법 건축물에서 사업자등록을 받은 제조업체다. 연리 3%에 1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업체당 2억원까지 융자해준다.(02)950-3368.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5월31일(화)까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청첩장 등을 가지고 협회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들르면 된다.(032)884-7131. ●서울 양천구는 매달 1∼2회 실시하는 ‘양천가족 지역탐방’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 온수근린공원, 지양산 등을 둘러본다.(02)2650-3410∼3. ●서울 성동구는 ‘생활과학교실’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을 연중 모집한다.3개월 과정이며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한다. 각 동별 20명 선착순 접수.(02)2286-5146∼8. ●서울 금천구는 3월부터 여성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 가정폭력 등 가정문제와 성폭력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터넷(www.geumcheon.go.kr/site/woman)으로도 상담할 수 있다.(02)856-2950,1688-1004.
  • [28일 TV 하이라이트]

    ●바람꽃(KBS1 오전 8시5분) 서울역에서 영실과 몰래 만나려는 형주의 계획이 담긴 편지를 받은 정님은 고민에 빠진다. 결국 정님은 양심의 가책을 뒤로한 채 형주와 영실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계략을 꾸민다. 한편, 영실은 휴게실에 갇힌 채 사흘이 넘게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고 형주만을 생각한다.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35분) 하루 5분 스트레칭으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보자. 스트레칭은 몸을 유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소에 잘 쓰지 않던 관절과 근육을 풀어줘 날씬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어 준다. 우리 몸의 군살까지 제거해 주는 다이어트 스트레칭법을 중앙대 사회체육학과 전선혜 교수와 함께 배운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이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별난 물건 박물관, 로봇 박물관, 그리고 자동차 박물관 등 재미있는 테마로 꾸며진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직접 만져보고, 들어보고,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저절로 깨닫게 된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10시50분) ‘애니를 만나다’에서는 조주상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5편을 만난다. 작품에 드러난 조주상 감독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살피고, 인간 조주상 감독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 플래시, 실사,3D가 함께 어우러진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영웅시대(MBC 오후 9시55분) 국대호는 철규를 불러 기업을 맡으라고 한다. 차에 실려 끌려가던 철민은 한 실장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려 휴게소에 들르자고 유도한 후 고속도로 순찰차로 뛰어가 사내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그는 친구인 부산시경국장과 무전기로 통화하다 자신이 정신병자로 몰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5분) 인천에 있는 무료급식소 민들레 국수집.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주인 서영남씨는 찌개를 끓이랴, 손님들 시중들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바쁜 시간이 지난 뒤, 영남씨는 국수집 식구인 대성씨, 종민씨 등과 내일 찬거리를 준비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 서울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 연장운영

    라이브콘서트 등 다양한 심야프로그램을 마련한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미술관과 박물관도 서울의 밤문화 가꾸기에 동참한다. 어린이 대공원도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음달부터 평일(화∼금요일)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미술관은 하절기인 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인 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연장운영되는 1시간 동안에는 입장이 무료다. 단 미술관 남서울분관과 경희궁 분관은 연장 운영에서 제외된다. 박물관은 3∼10월에는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미술관과 박물관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3∼10월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의 운영시간도 다음달 16일부터 10월까지 오후 10시까지 3시간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먹고 마시는’ 지금의 밤문화를 ‘보고 느끼는’ 문화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액자까지…곡물로 만든 가공상품

    액자까지…곡물로 만든 가공상품

    ‘먹고, 바르고, 붙이는 곡물?’ 원료 그대로 익혀 먹거나 떡·묵·두부 등 한정된 형태로 가공해 먹던 곡물이 여러가지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블랙 푸드’ 열풍과 함께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곡물을 응용한 상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곡물 가공 식품들이 점차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고, 곡물 성분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비누 등 곡물 응용 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미백·세정에 좋은 쌀과 현미는 피부 미용 상품으로 옥션·G마켓 등 인터넷 마켓 플레이스는 곡물 관련 상품을 각 300여종씩 선보이고 있다. 옥션 이지훈 카테고리 매니저(CM)는 “곡물 관련 상품이 2월 들어 하루 평균 700여개씩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품은 각종 곡물을 갈아 만든 비누·팩·세안제 등 피부관리 제품들이다. 특히 미백·세정 효과가 있기로 알려진 쌀과 현미는 피부관리 제품의 주요 성분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곡물이다. CJ가 2002년 쌀겨에서 추출한 보습 성분을 이용한 비누를 개발해 시판 중이며, 애경은 최근 선조들이 쌀뜨물 세안을 하던 것에서 착안해 발아현미 세안수 등을 만들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쌀 등 5가지 곡물 성분이 함유돼 있는 남성용 스킨 및 로션 세트가 하루 10개 이상씩 팔리는 인기 품목이다. ●때가 밀리는 곡물비누?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일명 ‘때비누’는 녹두·메밀·현미 등에 오이·레몬·오렌지 등을 첨가해 만든 비누다.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각질이 잘 벗겨진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작년 말부터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신세계 이마트 허지영 PB브랜드 자연주의팀 바이어는 “보통 곡물비누나 핸드메이드 비누는 물에 약해 저절로 뭉개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잘 건조 시켜서 사용해야 욕실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며 “비누곽 역시 다리가 높은 것을 사용해야 통풍이 잘 돼서 건조가 빨라진다.”고 조언했다. 녹두는 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녹두·율무·팥·수수 등을 세척, 건조시킨 후 갈아서 만든 곡물 팩은 한 큰술씩 물에 개어 얼굴에 바른 다음 20분 정도 지나면 씻어낸다. 사용방법이 간편해 남성들에게도 인기. ●먹고 입는 콩 비타민 E 성분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자리를 잡은 콩은 갖가지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섬유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과 면 섬유를 혼합한 ‘콩섬유’는 아기용 제품, 속옷 등에 쓰이고 있다. 유아브랜드 ‘쇼콜라’에서는 이불부터 손싸개, 모빌, 손목딸랑이까지 콩섬유로 만든 각종 아기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면 제품보다 2배 가량 비싼 편이지만 찾는 사람은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김재홍 란제리 담당 바이어는 “입점해 있는 속옷브랜드 ‘보디가드’에서 콩섬유로 만든 남성·여성용 러닝셔츠, 팬티 등을 판매했는데, 얼마 전까지 제품 판매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남·방화동·용산·광화문 등지에 2002년부터 자리잡기 시작한 콩요리 전문점은 찾는 사람이 꾸준해 아예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개설된 곳도 있다. 풀무원은 콩요리 전문점 ‘델리 소가’에서 두부가 가미된 라테, 스테이크, 피자, 롤 등 각종 디저트 메뉴를 야심작으로 내놓았다. ●“낭비다” vs “유용하다” 곡물을 인테리어용으로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도 있다. 다양한 색깔의 곡물을 담아놓은 곡물시계와 곡물 액자는 풍수 인테리어상 ‘복을 불러들인다.’라는 해석까지 붙여졌다. 그러나 곡물을 이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자연 식품인 만큼 몸에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입증되지 않은 곡물의 효능을 과대 포장해 비싼 값에 파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안방에서도 구입 할 수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들은 곡물 응용 제품들의 인기에 착안해 곡물 관련 상품들을 모아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다음달 10일까지 ‘자연과 함께 하는 곡물 응용상품전’을 연다. 식물성 곡물비누, 곡물 팩 세트, 인테리어 곡물시계 등 관련 제품 300여종을 최대 7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당근·녹두 등으로 만든 곡물비누는 2000∼9800원, 곡물시계·곡물액자 등 곡물 인테리어 용품들은 1만 4000∼2만 8000원, 곡물 팩 세트는 7200∼2만 50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4일까지 ‘쌀·잡곡 모음전’ 이벤트를 여는 옥션(www.auction.co.kr)은 식품 카테고리에서 발아현미를 비롯해 흑미·팥·보리·메밀 등 약 10개 품목,200여종의 상품을 20∼3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인터파크는 기능성 쌀 상품군을 강화했다. 한방 쌀인 황기·당귀 쌀 2만 9900원, 동충하초를 배양해 만든 동충하초 쌀 2.4㎏에 3만 9600원, 클로렐라 영양쌀 1㎏ 9900원 등 다양한 쌀 종류를 선보였다. 유기농 곡물 화장품을 내놓은 디앤샵은 ‘美有-천연비누 9가지 곡물비누’를 1만 500원에 내놓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KBS2 ‘추적60분’ 서울역 노숙자들의 25시 밀착취재

    지난달 22일 서울역에서 2명, 지난 6일과 7일에는 대구에서 3명 등 최근 두달새 6명의 노숙인이 숨졌다. 특히 서울역 사망사고의 경우 노숙인들이 그 원인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의 길거리 노숙인 60% 이상이 서울역 인근에 모여 있으며, 그 숫자는 500여명을 헤아린다. 사실상 공권력이 이들을 통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일반인들은 금품갈취·폭언·폭력 등 노숙인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노숙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BS2TV ‘추적 60분’은 서울역 노숙인의 실상과 그 문제점을 조명한 ‘2005년 노숙인 보고서-서울역 25시’를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한다. 제작진은 15일 동안 서울역 노숙인들을 밀착 취재했다. 서울역 노숙인 사망 사건의 원인에 대해 경찰은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사건을 둘러싼 소문은 아직도 무성하다. 제작진은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해 나간다. 살아 있던 사람을 짐수레에 실은 이유와, 동쪽 화장실에서 발견된 노숙인을 서쪽으로 옮긴 이유 등 의혹을 파고든다. 취재 결과 서울역 노숙인 집단은 철저하게 ‘계급화’돼 있었다. 그들의 직업도 30여 종류가 넘었다. 깔끔한 양복 차림으로 구걸하는 노숙인인 ‘남수(은어)’, 교회를 돌며 생활비를 버는 노숙인 ‘짤짤이’(은어)의 실체도 화면으로 공개된다. 특히 인신매매나 인감 도용 등 노숙인들이 범행 대상으로 이용된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노숙인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도로 곳곳 얼어 출근길 조심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등 중부지역에 내린 눈이 밤새 얼어붙으면서 이틀째 ‘출근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 지역은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근길에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22일 당부했다. 23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2도를 기록하겠다.22일 오후까지 적설량은 대관령 68.2㎝, 춘천 18.0㎝, 인제 12.0㎝, 철원 11.8㎝, 포천 10.5㎝, 서울 0.3㎝ 등이다. 한편 22일 지하철 1호선이 고장을 일으켜 출근길 발목을 붙잡았다. 이날 오전 7시20분쯤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승강장에 진입한 인천행 K49전동차가 배전판 고장을 일으켜 1시간 30분 이상 멈춰 섰다. 승객들에 따르면 사고 전동차 3번째 객차의 배전판에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불은 곧바로 승무원과 승객들이 소화기로 껐지만, 전동차 내부가 ‘암흑상태’로 변하면서 놀란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열차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사고전동차의 견인 작업이 1시간30분 넘게 걸리면서 인천 방면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홍희경 박지윤기자 saloo@seoul.co.kr
  • “광화문~서울역 룰루랄라 걸어볼까”

    “광화문~서울역 룰루랄라 걸어볼까”

    숭례문 광장이 조성되면서 광화문에서 시청·숭례문을 지나 서울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보행벨트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말까지 숭례문 광장을 조성하면서 광화문∼서울역 사이 도로에 보행자 위주의 보행벨트를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국가의 중심길이면서도 횡단보도가 없고 보도가 좁은 차량 위주의 길로 돼 있어 시민들의 보행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세종로 사거리의 교보문고와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우체국과 동화면세점을 잇는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숭례문 광장 주변에는 5월 말까지 남창동과 북창동, 서소문동과 봉래동, 북창동과 삼성프라자 사이에 횡단보도 4곳을 새로 만든다. 세종로 사거리∼서울시의회 구간(태평로)은 시의회 앞 차로를 줄여 보도를 1.5∼2m로 확장한다. 서울역∼숭례문 광장(남대문로)도 오는 9월 말까지 조정돼 보도폭이 2∼6m 늘어난다. 광장이 조성된 뒤에는 주변 차로의 진입방향과 신호체계가 조정된다. 남산에서 숭례문쪽으로 진입하는 길(소월길)은 시청 방면과 한국은행 방면으로 나뉜다. 서울역쪽에서 숭례문 광장쪽으로 진입하면 각각 시청·한국은행·남산방면으로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공로 시청주변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6월쯤 한국은행 앞 교차로의 퇴계로1가에서 숭례문 방향 좌회전을 허용해 소공로·시청을 경유했던 서대문·은평 방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수원~천안 버스 수입 50% 급감 전·철·유·탄

    수원~천안 버스 수입 50% 급감 전·철·유·탄

    지난달 20일 서울∼천안간 경부선 복복선 전철 개통으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운행 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되고 요금도 절반밖에 되지 않는 전철에 승객을 빼앗기면서 수입이 크게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버스회사들은 고육지책으로 적자 노선에 대한 감차를 추진,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데다 이로 인한 버스 이용률 저하→추가 감차→노선 폐지 등 악순환마저 우려되고 있다. ●시간·요금 경쟁력 상실에 울상 전철 개통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선은 천안·아산과 평택·오산·수원·안양 등 경기 남부권을 운행하는 10여곳의 버스업체. 125대의 광역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수원 용남고속의 경우 전철 개통 이후 93대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80% 이상이 적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수원역∼천안역 운행 버스는 전철 개통 전만해도 버스 1대당 하루평균 45만 1000원의 수입을 냈으나 지금은 22만 8000원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또 수원∼오산∼평택∼천안간 버스도 전철 개통 전 35만 9000원이던 하루 평균 수입금이 개통후 40% 줄어든 21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 1000만원씩 까먹고 있다. 이대로 가면 연간 36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일단 10%를 감차했으나 적자폭이 커질 경우 추가로 감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도 20∼30% 줄었다. 전철 개통 전에는 45석 가운데 30석이 찼으나 개통 후에는 20석을 채우는 데도 허덕거리고 있다. ●감차→노선폐지 악순환 우려 서울역∼천안 구간의 경우 전철 요금이 2300원인데 비해 광역버스는 5100원으로 두배가 비싸다. 운행 시간도 버스가 1시간 20∼30분으로, 전철보다 10∼20분 더 걸린다. 천안∼서울 고속버스 요금도 일반 4200원, 우등 6100원으로 전철에 비해 훨씬 비싸다. 게다가 65세 이상 노인들은 무료인데다 일반인들은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으로 갈아탈 경우 ‘통합환승할인요금제’를 적용받아 훨씬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 김병철 천안 이천열기자 kbchul@seoul.co.kr
  • 광화문 지하도에 예술향기

    서울 광화문 세종로 지하보도에 갤러리 ‘광화랑’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 세종로 지하보도에서 이명박 서울시장, 김우림 서울역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랑’개관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광화랑’은 ‘광화문에 있는 화랑’이라는 의미로 인터넷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광화랑’은 세종로 지하보도 중앙통로 40여평의 둥근 공간 주위에 투명한 벽을 설치해 작품을 안과 밖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광화랑은 내달 17일까지개관기념전으로 ‘서울의 영감, 풍경의 매혹’을 주제로 서울을 그린 건축가 원제무씨의 유화 40여점을 선보인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Zoom in 서울] 환승센터 25곳 설치

    [Zoom in 서울] 환승센터 25곳 설치

    청량리역, 여의도, 구로디지털단지역, 동대문운동장 등 서울시내 25곳에 대중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 3곳이 추가로 설치되고 오는 9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교차로에서 버스 통행에 우선권을 주는 신호체계가 도입된다. ●‘갈아타기’ 보완 시간·거리 단축 서울시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 버스개선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7월에 개편한 대중교통체계를 보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하철과 버스가 연결되는 지점이나 뉴타운, 중앙버스전용차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과 연계된 주요 지점 25곳에 환승센터가 설치된다.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연계되는 곳으로 ‘버스-버스’나 ‘버스-지하철’간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장이 마련돼 ‘승용차-대중교통’간 환승도 가능해 이용객들은 편리한 교통수단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환승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도심의 경우 서울역, 세종문화회관 앞, 동대문운동장 등 3곳, 부도심은 청량리역, 여의도, 당산역, 잠실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고속터미널, 신도림, 사당 등 8곳, 시계 지역은 구파발, 양재, 고덕, 수색, 도봉산, 천왕, 복정역 등 7곳이다. 도봉, 강동, 송파, 은평, 양천, 중랑, 강서 등 공영차고지 7곳도 환승센터로 이용된다. 시는 이 가운데 여의도, 청량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동대문운동장 등 4곳의 환승센터는 오는 6월까지 완공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음성직 서울시 교통정책보좌관은 “환승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노선수가 증가하고 곳곳에 버스 공급이 가능해져 이용객은 최단거리로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아타면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2008년까지 총 16개 노선(길이 191.2㎞)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보하기로 하고 올해는 망우∼왕산로(10.4㎞), 시흥∼한강로(14.9㎞), 경인∼마포로(16.2㎞) 등 3곳을 완성,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내년엔 동작∼신반포로(8.4㎞), 송파∼자양로(5.3㎞), 양화∼신촌로(7.5㎞) 등 3곳에 각각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2007년까지 무공해버스로 교체 이와 함께 현재 500m인 버스정류소간 거리제한 규정을 300m로 완화하고 정류소 편의시설인 ‘셸터’(shelter)를 현행 500곳에서 3000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간·지선 도로별로 다양한 규격의 대도시형 시내버스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모두 천연가스(CNG),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버스로 교체하고 2007년까지는 시내 모든 버스를 무공해 버스로 바꾸기로 했다. 음 보좌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버스의 갈아타기 개념을 정착시키고 ▲과학적 버스운행체계와 버스 우선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교통시설 정비를 통해 도시모습을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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