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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 장외집회…與 “떼쓰기 정치”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 장외집회…與 “떼쓰기 정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들이 25일 ‘순직 해병 진상 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여론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범야권의 장외 집회에 대해 ‘떼쓰기 정치’이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과 시민사회단체, 해병대 예비역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 대회’에 집결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에 파상 공세를 가하는 한편 채상병 특검법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재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22대 국회 당선인들이 총출동했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경고했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상식을 위배하면 권력의 주체인 우리 국민이 대통령을 다시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에도 한계가 있다”며 “투표로 심판해도 정신을 못 차리고 반성하지 않고 역사와 국민에게 저항한다면 이제 국민의 힘으로 그들을 억압해서 항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당선인 전원이 집회에 참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본인과 자신의 핵심 측근들이 수사받을까 겁난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너무 비겁하고 얍삽하다”고 비난했다.일부 발언자는 ‘대통령 탄핵’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헌법 제65조가 무엇이냐. 대통령이 직무 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분을 남용해 수사 외압을 행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통령 탄핵의 사유”라고 주장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국민이 분노하는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키운 건 윤 대통령 자신”이라며 “거부권의 사적 남용은 중대한 헌법 위반으로 탄핵 사유”라고 말했다. 한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 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선언한다”며 “순직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국회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공수처를 비롯한 적법한 수사 기관이 수사하는데도 굳이 독소 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며 “자신들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불쏘시개로,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민주당의 저의는 너무나 분명하다”면서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용납되지 않을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로 국정 동력을 약화하고 국가의 혼란을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296명)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 “아무나 50명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자택서 체포

    “아무나 50명 죽이겠다”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자택서 체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협박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면서 한 때 서울역 일대 경찰 순찰이 강화되기도 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 작성자 A(33)씨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A씨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입수해 구체적인 위치를 파악했다. A씨의 글 때문에 많은 출근길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A씨의 글이 삭제된 뒤에도 각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역을 피해서 다니자”, “오늘 진짜 대형 사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이어졌다. 이에 경찰은 철도경찰과 경찰기동대를 동원해 서울역과 공덕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인접 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 경찰, ‘서울역 살인예고’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경찰, ‘서울역 살인예고’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디시인사이드 본사에 살인 예고글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해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이 작성자는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50명을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철도경찰에 인력지원을 요청하는 등 서울역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 경찰,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서울역 살인예고’ 글 수사

    경찰,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서울역 살인예고’ 글 수사

    경찰이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2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기 위해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이날 집행했다. 경찰은 이날 디시인사이드 본사에 살인 예고글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해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앞서 22일 디시인사이드에는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할 것이고 5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철도경찰에 인력지원을 요청하고 서울역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인접역(공덕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대해서도 보안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게시자가 특정되진 않았는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정보로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예고글… 경찰, 주변 순찰 강화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예고글… 경찰, 주변 순찰 강화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서울역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24일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확인하고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는 해당 사실을 국정원, 철도 경찰 등에 전파하고, 용산·남대문경찰서 등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서울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가 잡히지 않을 경우 서울역은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순찰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 순회 점검(방검복 착용·무전기 지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역과 인접한 공덕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대해서도 순찰과 보안이 강화된다.
  • 응급의학과 전공의들 尹대통령에 편지 “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응급의학과 전공의들 尹대통령에 편지 “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 의료의 최전선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해 나가던 젊은 의사들이 왜 가장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는지 살펴 주세요.”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과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들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민원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편지와 책 ‘응급실, 우리들의 24시간’을 전달했다. 전공의들은 편지에서 “얼마 전 서울역 전광판에 걸려있던 공익 광고를 봤다”며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내용이 몇 번이나 흘러나오는 광고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가 굳건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환자들조차 공공과 지방의 의료를 신뢰하지 못하고 서울로 발을 옮기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환자와 의료진이 쌍방 신뢰할 수 있는 진료와 교육 환경,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지향하는 의료 개혁의 방향대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젊은 의사들은 명확한 원칙과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근거 하에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기를 바라며 원점 재논의를 요청했다”며 “이는 환자의 곁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고, 조건 없는 반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 의료의 최전선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해 나가던 젊은 의사들이 왜 가장 먼저 사직서를 제출했는지 살펴달라”며 “직접 환자를 보는 전문가의 의견과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의료 개혁이 신중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이 이날 편지와 함께 전달하는 책 ‘응급실, 우리들의 24시간’은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이 응급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담은 수기집이다.
  • 북한산·홍제천 품은 자연 친화 주거단지

    북한산·홍제천 품은 자연 친화 주거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이고 북한산과 홍제천을 품은 배산임수 주거환경과 친자연적 디자인을 갖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쿼드러플’ 산세권 입지로,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근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 등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올해 개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GTX-A노선 이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4분, 강남권까지는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종로구, 국가유산 4대 궁 활용해 ‘문화복지’ 확대

    종로구, 국가유산 4대 궁 활용해 ‘문화복지’ 확대

    서울 종로구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서울역사박물관과 손잡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국민 문화복지 증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3개 기관은 지난 14일 창덕궁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업무협약’을 맺고 궁궐을 활용한 각종 사업, 콘텐츠 발굴,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과 함께하는 고궁 문화 프로그램 개발 ▲문화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고궁 체험·공연 참여 기회 확대 ▲한복 입기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궁궐 담장 훼손 방지 및 관람객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구는 협약 내용을 구체화해 궁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고궁 야간 행사에 종로구민의 참여 기회를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협약을 계기로 문화재청·서울역사박물관과 협력해 관내 4대 궁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 거리 개발에 힘쓰겠다”라며 “모든 주민이 고루 문화유산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4년 공무국외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 도쿄와 오사카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일본의 퀄리티오브라이프, 도쿄 일자리재단, 오사카부 자원봉사시민활동센터, 오사카국제교류센터와 오사카시 행정평가국 지방사무소 공식 기관 방문을 통해 서울시의 중장년 취업 및 평생교육 지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청소년 정책,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출장 목적을 밝혔다. 공무 국외 출장 단장인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국외에서 진행되는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측면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공무국외 활동의 준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내실있는 공무국외출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과 전문가 초청 감담회를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밝히며,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고,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16일에는 도쿄 도착 후 ‘퀄리티오브라이프’(Quality of Life Inc.)를 공식 방문, 서울시의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한 노후 준비과정과 중장년 취업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퀄리티오브라이프’는 민간기관으로 시니어 전문가의 경력을 활용한 ‘생애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장년 취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최근 중장년 지원 정책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도쿄일자리재단’을 방문하여 공공부문에서의 고령자 취업지원 사업을 살펴본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은 ‘도쿄일자리재단’에서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서브 등 고령자 취업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준비 및 취업정책이 강조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진흥원 및 50플러스재단이 그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식 기관방문 이외에도 17일 오후에 도쿄 수상버스를 시찰하여 한강리버버스 등 재무국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고, 18일 오전에 도쿄 수도권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의료 지원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등 방재 거점 시설인 린카이방재센터를 시찰해 비상기획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며, 18일 오후에는 일본 수도의 관문인 도쿄역 마루노우치 광장을 비교시찰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국의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에 따른 서울역광장 이용 환경 조성 관련 착안사항으로 활용할 예정인 등 기관방문과 시찰 계획을 충실히 세웠다. 20일 오전에는 오사카부 자원봉사시민활동센터를 공식 방문, 시민활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고, 기존의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자원봉사센터와의 통합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자원봉사의 중추적인 추진기관으로 시민주도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오사카국제교류센터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교류·협력사업,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시 청소년 정책의 개선 시사점을 찾아볼 예정이다. 21일에는 일본 총무성 산하 행정평가국 오사카 지방사무소를 방문해 행정상담서비스, 고충처리촉진위원회, 행정감사 등의 운영방식 등을 살펴보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무국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 1차 회의 시 방문국가를 청소년, 시니어와 중장년 지원정책 등이 선진화된 일본으로 선정하고, 전문위원실의 자료조사를 토대로 2차 회의시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및 자원봉사, 시민감사 옴부즈만제도 선진 비교시찰이라는 활동주제를 선정하면서 도쿄, 오사카를 방문도시로 결정하고, 이후 시찰단 업무분장을 했다. 이어 지난 4월 25일 전문가 초청간담회를 통해 방문단의 방문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난 제323회 임시회 중 관련 마곡안전체험관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부지를 현장 방문해 비교시찰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
  •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군위와 의성에 건설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경북 22개 시군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인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공동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신공항 경쟁력 확보와 지역 정치권의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해야 하는데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민간 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군위에 배치해 지역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 의성에 각각 여객기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해 국토부에 제안했고 당시 장관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런데 올해 국토부 신공항 건설추진단이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민과의 약속을 깔아뭉개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 예정지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체결한 공동합의문 이행과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신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는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입주협약 체결식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복수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TK 신공항은 유치 신청에서부터 지역 간 합의로 출발했다. 공동합의문의 합의사항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 육성 및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의성군의 물류단지 인근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역급행버스 도입… ‘용인~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광역급행버스 도입… ‘용인~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경기 용인시가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제시한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이다. 시는 우선 교통 체증이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27일부터 운행한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앱(Miri,DIGILOCA)를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버스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포함시킨다.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4개 노선(33회)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된다. 시는 광역버스 승객이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친환경 2층 전기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가 올해 도입하기로 한 총 50대의 전기버스 중 14대가 용인시에 배정돼 올해 말까지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명지대에서 출발하는 5000A/B번(서울역) 5대, 5001번(강남역) 1대, 5003번(강남역) 8대다.만차 운행이 잦은 이들 버스 노선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서울 시내 도심 혼잡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6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 방향으로 운행하는 4101번, 5000A/B번, 5005번, 5005(예약)번, P9211(퇴근)번이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이 아닌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버스전용차로 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퇴근 시간대에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열차처럼 일렬로 늘어서면서 발생하는 버스전용차로의 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노선은 정류장 순서를 바꿔서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이다. 6월말부터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강남→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등의 방향으로 운행한다.기점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진 기존 방향대로,오후 2시부터 막차까진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버스 개선 방안을 협의해 이 같은 개선책을 마련했다.
  • “‘행복하세요’ 소리 민망해” “경로우대 부정승차 막아야”[생각나눔]

    “‘행복하세요’ 소리 민망해” “경로우대 부정승차 막아야”[생각나눔]

    5일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린 김모(70)씨는 일부러 다른 승객들이 모두 멀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찰구를 빠져나왔다. 65세 이상 승객이 쓰는 ‘경로 우대카드’를 찍을 때 “행복하세요”라고 울려 퍼지는 안내 목소리가 민망해서다. 김씨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내 카드에서만 ‘행복하세요’라는 소리가 나니 공짜 승차를 알리는 것만 같아 괜히 주변에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10개 역에서 경로 우대카드를 찍을 때 음성을 송출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타인 명의로 된 우대카드를 사용하는 부정 승차를 적발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다. 초기 시행 당시 “어르신 건강하세요”라는 멘트를 사용했다가 ‘공짜로 태워 준다고 생색내는 거냐’는 등 불쾌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행복하세요”로 음성을 변경하고 올해 1월 1일부터는 275개 전 역사로 확대했다. 멘트가 바뀌었지만 어르신들 사이에선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최영근(73)씨는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지하철 탈 때 민망했다고 하소연한다”고 전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최근에는 아동급식카드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낙인효과를 방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승객에게만 낙인을 찍는 듯한 멘트를 꼭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당사자들은 역차별이라 느낄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말하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 부정 승차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며 “부적격자가 카드를 찍으면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해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승객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는 부정 승차 4만 9692건을 적발해 운임의 30배인 약 22억 5000만원을 부과했는데 부정 승차의 83%는 경로 등 대상자가 아닌 우대카드를 사용한 경우였다. 박인숙(66)씨도 “마음을 편하게 먹었더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좋은 의도로 시작된 정책이고, 실제로 효과도 좋다고 하니 유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대카드를 쓰지 않는 승객을 위한 음성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제기된다. 직장인 이모(31)씨는 “지하철 요금을 내는 이들은 젊은 세대인데, 65세 이상에게만 ‘행복하세요’라고 말해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버스처럼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감사합니다’ 같은 메시지를 듣게 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경로 우대카드 찍으면 ‘행복하세요’…“눈치 보여요” vs “부정 승차 막아”[생각나눔]

    경로 우대카드 찍으면 ‘행복하세요’…“눈치 보여요” vs “부정 승차 막아”[생각나눔]

    5일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린 김모(70)씨는 일부러 다른 승객들이 모두 멀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찰구를 빠져나왔다. 65세 이상 승객이 쓰는 ‘경로 우대카드’를 찍을 때 “행복하세요”라고 울려 퍼지는 안내 목소리가 민망해서다. 김씨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내 카드에서만 ‘행복하세요’라는 소리가 나니 공짜 승차를 알리는 것만 같아 괜히 주변에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10개 역에서 경로 우대카드를 찍을 때 음성을 송출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타인 명의로 된 우대카드를 사용하는 부정 승차를 적발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다. 초기 시행 당시 “어르신 건강하세요”라는 멘트를 사용했다가 ‘공짜로 태워 준다고 생색내는 거냐’는 등 불쾌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행복하세요”로 음성을 변경하고 올해 1월 1일부터는 275개 전 역사로 확대했다. 멘트가 바뀌었지만 어르신들 사이에선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최영근(73)씨는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지하철 탈 때 민망했다고 하소연한다”고 전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최근에는 아동급식카드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낙인효과를 방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승객에게만 낙인을 찍는 듯한 멘트를 꼭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당사자들은 역차별이라 느낄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말하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 부정 승차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며 “부적격자가 카드를 찍으면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 해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승객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는 부정 승차 4만 9692건을 적발해 운임의 30배인 약 22억 5000만원을 부과했는데 부정 승차의 83%는 경로 등 대상자가 아닌 우대카드를 사용한 경우였다. 박인숙(66)씨도 “마음을 편하게 먹었더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좋은 의도로 시작된 정책이고, 실제로 효과도 좋다고 하니 유지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대카드를 쓰지 않는 승객을 위한 음성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제기된다. 직장인 이모(31)씨는 “지하철 요금을 내는 이들은 젊은 세대인데, 65세 이상에게만 ‘행복하세요’라고 말해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버스처럼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감사합니다’ 같은 메시지를 듣게 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아내 살해한 변호사…법정서 울먹이며 “평생 반려자 잃어”

    아내 살해한 변호사…법정서 울먹이며 “평생 반려자 잃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 심리로 열린 A(51)씨의 살인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을 멈출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살해한 것으로 우발적인 범행이라 볼 수 없다”며 “범행 경위와 수법, 이후 태도 등에 비춰보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아내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국내 한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로, 사건에 연루된 직후 퇴직 처리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결혼 무렵부터 아내에게 ‘너 같은 여자는 서울역 가면 널려있다’는 등 비하 발언을 해왔다. 2019년부터 자녀들에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범행 전후가 녹음된 음성 파일 일부가 재생됐다. 현장에 아들이 있는데도 둔기로 내려치는 둔탁한 소리와 비명, 아들에게 경찰에게 신고해 달라는 피해자의 목소리 등 참혹한 당시 상황과 함께 A씨가 범행 후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아버지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 음성도 재생됐다. A씨는 애초 상해치사를 주장했지만, 음성이 재생되기 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인정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러면서 짐을 가지러 온 아내가 고양이를 발로 차면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살해에 이른 것으로, 계획적 범행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정신을 차리니 피해자 위에 올라타 있었지만, 혐의 사실처럼 목을 조른 적은 없고 목을 눌렀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대로 두면 아내가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심경에 대해선 “공황 상태였고 판단력도 없어 정상적인 심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과거 정신과 치료 병력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심신미약을 주장하지는 않았다. 그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일어나서 와이프와 유족들에게 큰 고통을 드려 진심으로 잘못했다”며 “비극적인 사건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려는 소망도 잃고 제일 존경하는 평생 반려자도 잃는 등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저도 이해할 수 없다”고 울먹였다. 피해자 측을 대리한 변호사는 “고양이가 피해자보다 더 소중했다고 인식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자는 고양이보다 못한 사람으로 취급됐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한 가정이라면 피고인이 사회에 나와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한 건지 재판부가 판단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청석을 가득 채운 유족들은 변호인이 A씨에게 우호적인 변론을 하자 울부짖거나 탄식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선고 공판을 연다.
  •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주얼리 명가 종로, 6월 23일까지 장인 작품 전시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영원한 빛의 아름다움, 주얼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한국 주얼리 산업을 ‘영원성’, ‘빛’, ‘아름다움’ 세 가지 핵심어로 표현했다. 주얼리 산업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 9인의 작품 14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 최대 집적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두루 알아볼 수 있다.‘영원성’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꾸몄다. 전통 장신구에서 신소재 합성 보석 시장의 개척까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모하는 산업의 모습과 만난다. ‘빛’에서는 금속, 광물이 하나의 주얼리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감상한다. 투박한 광물이 빛을 발하는 모습,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 도시광산을 통해 주얼리 산업의 반전 매력을 홍보한다. ‘아름다움’에서는 대한민국 주얼리 명장을 알리고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14점을 전시한다. 전통 문양, 유색 보석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박영철 명장의 ‘설레임’ 외에도 여러 명장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한국은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 공예 부문에서 26회 연속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세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로 K-주얼리의 우수한 기술력,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 중 하나인 주얼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명동·강남 광역버스 16일부터 노선 조정

    출퇴근 시간 극도로 혼잡한 서울 명동, 강남 일대의 광역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이번 조정으로 구간별 소요 시간이 최대 12분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의 정류장 혼잡을 완화하고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33개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협의해 만들었다. 명동은 ▲회차경로 조정(2개 노선) ▲가로변 정류장 신설·전환(11개 노선), 강남은 ▲역방향 운행(5개 노선) ▲운행차로 전환(15개 노선)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퇴근 러시아워에 명동, 강남 혼잡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 통행량은 조정 전보다 각각 26%, 27%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각각 8분(서울역∼순천향대병원), 12분(신사∼뱅뱅사거리) 줄어들 전망이다. 이로써 명동에서 판교까지 퇴근 시간은 57분에서 45분으로, 강남에서 용인까지 퇴근 시간은 45분에서 3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이번 조정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다음 내릴 곳은, 우리 가족 추억 쌓기 역입니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다음 내릴 곳은, 우리 가족 추억 쌓기 역입니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 여행이 많은 시기로 유명 관광지는 5월이면 차량 정체와 주차난으로 늘 붐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자동차 없이 여행을 다녀오려면 수도권 전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수도권 전철은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해 강원·충남의 일부 도시와도 연결된다. 전철 티켓 한 장만 있으면 수도권 관광지를 막힘없이 오갈 수 있다. 지난해 말 전철 1호선이 경기 연천역까지 연장되면서 1호선의 총거리는 연천역에서 충남 아산시 신창역까지 약 185㎞에 달한다. 4호선은 경기 시흥시 오이도까지 연결되며, 경의중앙선은 비무장지대(DMZ)가 있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까지 이어진다. 경춘선은 청량리역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연결됐고,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오간다. 전철을 타고 가족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수도권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다.●부모님과 함께 떠나기 좋은 ‘1호선’ 1호선 라인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기 좋은 여행지가 많다. 1호선 신창행을 타고 수원역에 내리면 ‘효원(孝園)의 도시’ 수원을 만난다. 수원은 효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조선 정조(1752~1800)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지금 화성시인 수원 화산(花山)으로 옮기고 아버지 묘를 찾기 위해 수원 팔달산 아래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화성행궁을 지었다. 사도세자와 헌경왕후의 묘인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의 묘인 ‘건릉’은 병점역에서 내리면 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릉과 건릉 인근에는 용주사가 있다.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수원시청역에 내리면 효를 테마로 조성한 효원공원이 있다. 효원공원 안에는 효와 관련된 다양한 조형물은 물론 아름다운 정원인 월화원이 있다. 월화원은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촬영한 중국식 정원이다. 먹거리로는 팔달문 인근에 수원의 명물인 수원 통닭 거리가 있다. 서울에서 수원까지는 전철로 1시간 걸린다. 수원 화서역에서는 올 초 개장해 수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수원의 별마당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별마당도서관은 4층부터 7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하늘로 높이 뻗어 있는 책장의 높이만 22m에 달한다. 1호선 신창행 끝에는 온양온천역이 있다. 온양온천은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44~60도 고열 온천으로 조선 세종 등 임금들이 이곳에서 휴양하거나 병을 치료했다고 전해진다. 역 앞에는 족욕 체험장이 있고, 인근 온양관광호텔 내에는 세조가 냉천을 발견한 것을 기념해 세운 비석이 있다. 온양온천 제1호 원탕인 신정관 온천탕과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온양온천랜드도 있다. 1호선 인천행 종점인 인천역에서는 인천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 옛 공화춘 건물에 지은 짜장면박물관과 인천개항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10분 거리에 인천항과 월미도가 있다. 지난해 말 1호선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이어지면서 연천을 전철로 갈 수 있게 됐다. 서울역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연천에는 전곡선사박물관, 재인폭포, 숭의전지, 호로고루, 태풍전망대, 한탄강관광지, 임진강평화습지원 등 관광 명소가 많이 있다. 연천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과학관·공원 모여 있는 ‘4호선’ 4호선 대공원역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등이 있다. 늘 차량으로 붐비는 곳이어서 승용차보다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대공원역 6번 출구와 이어지고,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는 종합안내소에서 코끼리열차나 스카이리프트를 이용하면 편하게 갈 수 있다. 호수길을 따라 걸으면 15~20분 걸린다. 서울대공원은 일제강점기 훼손된 창경궁 복원사업의 하나로 창경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경기 과천시로 이전하면서 1984년 5월 1일 개원했다. 세계 각국의 야생동물과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들을 볼 수 있다. 1988년 개장한 서울랜드에서는 250여 가지의 각종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있다. 오이도역에 내리면 서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이도가 있다. 오이도에는 신석기시대 역사를 볼 수 있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있다. 오이도박물관은 시화방조제 초입에 있어 시화방조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다.●최북단까지 이어지는 ‘경의중앙선’ 경의중앙선은 우리나라 최북단 역이자 남북 분단의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임진강역까지 이어진다. 임진강역에는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임진각과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공원,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등이 있다. 1972년 세워진 임진각은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3층에는 북한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전시실과 카페가 있고 옥상에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놓였다. 2020년 4월 개통한 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통선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 곤돌라다. 평화누리공원은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 잔디언덕에 조성한 공원이다. 3만평(약 9만 9000㎡) 규모의 공원에는 널찍한 잔디가 깔려 있고, 대나무로 만든 거대한 사람 형상인 최평곤 작가의 ‘통일부르기’ 조형물이 있다. 임진강역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문산역에 내린 뒤 셔틀 전동열차로 갈아타고 두 정류장(11분)만 가면 된다. 용산역에서 1시간 20분 걸린다.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은 북한강을 따라 대성리역, 청평역, 가평역, 강촌역, 김유정역, 춘천역까지 이어진다. 가평역에 내리면 자라섬 캠핑장, 남이섬 등에 갈 수 있고, 강촌역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김유정역에는 김유정문학촌, 책과인쇄박물관이 있다. 춘천역은 ‘호반의 도시’ 춘천과 이어진다. 춘천역에서 춘천대교를 건너면 레고랜드가 있고,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면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을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인형극박물관도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다. 춘천은 닭갈비가 유명하다. 소양강처녀상은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2교 사이에 자리했는데 동상 옆에는 소양강 처녀 악보가 있고 버튼을 누르면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청량리역에서 종점인 춘천까지는 1시간 35분 걸리며 요금은 3100원이다.서울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려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다녀오는 것도 좋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섬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서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카페가 많은 마시안해변,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이 있고 인천공항 전망대, 하늘정원, BMW 드라이빙센터 등도 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최근 개장한 명소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미술관 호텔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미디어 아트쇼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정차로 운항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43분(1만 1000원),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1시간(4450원) 걸린다. ●경기도의 자연 속으로 ‘경강선’ 이 밖에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에 내려 경강선을 이용하면 화담숲, 이천 도자기 예술촌, 세종대왕릉, 신륵사를 다녀올 수 있다. 강남에서 판교까지는 13분, 판교에서 여주까지는 51분 걸린다. 곤지암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화담숲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신둔도예촌역에 내리면 이천 도자기 예술촌을 만날 수 있다. 세종대왕릉역에 내리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이 있다. 종점인 여주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신라 시대 창건한 신륵사가 있다. 남한강변에 있는 신륵사는 경치가 아름다우며 경내에 보물 8점이 있다. 여주와 이천은 쌀밥 집으로 유명하다. 수인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을 이용하면 에버랜드에 갈 수 있다.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는 28분 걸리며 역에서 에버랜드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5월, 축제로 물드는 서울… 어린이·가족 문화행사 풍성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일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곤충·꽃 생태체험과 어린이 그림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나는 꽃’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정원을 그린 어린이 그림 30여점도 전시된다. 주말을 하루 앞둔 3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야간문화예술프로그램인 ‘서울 문화의 밤-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열린다. 연휴 기간인 4~6일에는 더욱 많은 축제를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4일부터 이틀간 노들섬에서 국내 유일 서커스전문축제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는 전통 연희부터 현대 작품까지 17편의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서울광장에 마련된 ‘책 읽는 서울광장’에는 거대한 동화마을이 조성돼 아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의상 체험(코스튬플레이) 존’, 창작동화연극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4~6일 새롭게 조성된 문화의거리와 숲속의무대, 열린무대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2024년 서울어린이 대공원 GO!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육군 56사단 군악대·리틀엔젤스 공연부터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서울역사박물관의 ‘박물관에서 놀자’ 등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가정의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 [서울광장] GTX가 ‘돈 먹는 하마’ 안 되려면

    [서울광장] GTX가 ‘돈 먹는 하마’ 안 되려면

    지난달 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개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고 했다.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 물류의 대동맥으로 기능했고 KTX는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묶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GTX에 대한 윤 대통령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GTX는 지하 50m에서 평균 시속 101㎞로 달린다. 수도권 외곽에서 강남이나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교통혁명’이라고 해도 지나쳐 보이진 않는다. 덕분에 GTX가 정차하는 역사 인근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했다. GTX는 교통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GTX A·B·C 노선에 더해 D·E·F 노선 건설 사업까지 확장해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GTX 교통망 구축은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재원까지 총 134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엄청난 비용에 상응하는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방 공항들처럼 완공 후 적자의 늪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당장 지난달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한 GTX A노선만 해도 이용객이 예상보다 너무 저조하다. 평일 기준 평균 7000~8000명에 불과한데, 이는 정부가 당초 예상한 이용객 2만 1500명의 3분의1을 조금 넘는다. 이용객 저조의 가장 큰 원인은 A노선이 지나는 삼성역 환승센터의 완공 지연이다. 동탄, 성남의 평일 통근자들은 주로 삼성, 강남, 선릉, 역삼 등 강남 지역으로 이동한다. 한데 삼성역 환승센터까지 운행이 안 되니 이용 수요가 확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운영 업체는 당장 연간 수백억원의 운영 적자를 보게 생겼다. 문제는 정부와 서울시가 고스란히 이를 물어 줘야 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민자사업자인 SG레알과 A노선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삼성역 환승센터를 A노선 운행 개시일까지 개통하지 않을 경우 순운영이익 감소분을 보전해 준다는 조항을 넣었다. 삼성역 환승센터가 개통되면 A노선 수요가 늘긴 하겠지만, 현재의 3배까지 될지는 낙관하기 쉽지 않다. 지하철과 달리 GTX는 강남 지역에선 수서·삼성역에서만 정차하기 때문에 환승 부담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동탄역 등 GTX 역사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객들의 불만이 크다. 현재 집 근처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근무지 지척까지 바로 이동하는 수도권의 상당수 통근자들에겐 GTX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나마 A노선은 GTX 여러 노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평가됐던 노선이다. 앞으로 개통될 B·C노선이나 건설을 추진 중인 D·E·F 노선은 운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사업계획 수립 단계인 D(장기~원주)·E(인천공항~왕숙)·F(외곽 순환)노선은 아직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GTX 사업 조기 추진, 예타 면제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가뜩이나 각종 ‘특별법’이나 ‘국책사업’ 같은 정치 논리에 의해 예타가 무력화되는 상황이라 GTX도 그렇게 추진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이제라도 사업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서 추진해야 한다. 국내 공항 14곳 중 10곳은 만성 적자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 공항은 사업성이 아닌 정치 논리에 의해 추진됐다. 그러고도 가덕도신공항, TK신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들이 예타까지 면제받으면서 추진되고 있다. GTX엔 100조원이 넘게 들어간다. 아무리 혁신적인 대중교통이라고 해도 ‘돈 먹는 하마’가 돼선 안 된다. 임창용 논설위원
  •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고속도 6차선 확장, 민간 활주로 신설… ‘사통팔달 충북’ 신호탄 쏜다

    중부·중부내륙 고속도 확장 추진2031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완공 땐청주~충주 20분대 ‘획기적 단축’청주공항 주차장 올 530면 확장주기장·국내선 터미널 확충 기대2029년엔 준고속열차로 서울역에 “2024년 한 해 사통팔달 충북 만들기의 쾌속 질주가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 시대 개막을 위해 올해 육로와 하늘길을 대폭 열겠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철도, 항공 등 충북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교통체계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추진되는 것이다. 우선 청주~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의 조기 개통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지속 증가 등으로 빠른 개통이 절실해서다. 도는 내년 예정인 개통 시기를 앞당겨 올해부터 청주 북이~음성 원남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충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도 본격 추진된다. 서청주~증평 구간(15.8㎞)은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증평~호법 구간(55㎞)은 사전 및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정부 등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6차선 확장 기준인 일일 교통량 5만 1300대를 크게 초과한 상태다. 2022년 기준 증평~진천 구간은 일일 7만 3000대, 남이천~호법 구간은 일일 8만대로 조사됐다. 또한 호법분기점을 기준으로 동서울, 수원, 원주 방향은 8차선이지만 남이 방향만 4차선이라 병목현상 해소도 시급한 상황이다. S자 굴곡 등 사고 다발지역 개선도 절실하다. 중부고속도로가 이용객이 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라는 점도 확장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간 확장사업은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도는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사업비 증가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을 기점으로 오창~진천~음성~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용역, 최적 노선안 발굴 등도 추진된다. 이 결과물을 활용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정부 상위계획 반영과 경부고속도로 청성~동이 구간 확장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추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철도 분야에선 청주국제공항~제천 봉양 간 충북선 고속화 실시설계가 오는 7월 시작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 착공, 2031년 완공된다. 총사업비는 1조 9058억원이다. 충북선 고속화는 201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적정성 재검토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돼 충북의 애를 태워 왔다. 고속화가 마무리되면 청주~충주 간 20분대, 청주~제천 간 40분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은 10월 개통된다. 충북에는 충주 살미, 충주 수안보, 괴산 연풍 등 3개 철도역이 신설돼 해당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돼 2029년 완공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역~청주공항역 구간에 준고속열차가 투입돼 하루 19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무궁화호가 한 차례만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청주공항 간 노선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도권 및 충남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는 올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의 예상대로면 민간투자 심의,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착공돼 2034년 개통된다. 시속 18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대전정부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소요 시간이 100분에서 53분으로 줄어든다.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는 45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된다. 도는 광역급행철도가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 국가사업 준공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수립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충북 신규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개발과 건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주공항~김천 철도,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착공, 평택~오송2복선화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청주공항도 확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주차장 4857면이 운영 중이나 부족해 올해 말까지 530면이 확장된다. 주기장 확장을 위한 설계도 올해 시작된다. 주기장은 이용객 승·하기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한 대기 장소다. 원활한 항공기 취항과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확충이 절실하다. 도는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도 곧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적극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도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한 자체 용역을 추진해 정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면 10년 이상 걸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도로가 8개로 늘어나면서 청주공항이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충북의 접근성이 향상되면 경제, 관광, 산업 등 충북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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