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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공익근무 중 22일 훈련소 입소

    이민우, 공익근무 중 22일 훈련소 입소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31)가 22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민우는 이날 오후 충북 증평에 위치한 37사단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민우는 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 근무요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 용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 돌아가 군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민우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척추, 발목 등을 다쳐 훈련소 입소에 앞서 지난 달 25일부터 서울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해오다 지난해 6월 4.5집을 끝으로 휴식을 취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브라이언 코치,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김연아 브라이언 코치,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48)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서울시는 “오서 코치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키로 결정하고 서울시 의회에 이와 관련한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의회의 동의절차는 사실상 요식행위여서 오서 코치는 명예 서울시민의 자격을 취득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서울시 측은 전했다.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오서 코치는 서울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시가 마련한 행사에 VIP로 참가하거나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대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 1958년 명예 시민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90개국 607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해왔다. 오서 코치는 서울시의 608번째 명예시민이 된다.해외 국적으로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스포츠 관계자로는 일본 국적의 레슬러 역도산(1963년)을 비롯해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2002년), 미국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2006년)등이 있다.오서 코치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데에 대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다. 내가 김연아와 함께 한국에서 유명인사로 대접받는 것 같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명예시민이긴 하지만 서울시에서 외국인인 나를 한 명의 시민으로 껴안아준 데 대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연아의 한국훈련과 아이스쇼로 서울을 자주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고 격려해줬다.”며 “서울은 마치 나의 제2의 고향처럼 친근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오서코치는 김연아의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따라 정부 포상금 4000만원도 받을 예정이라고 빙상연맹은 밝혔다. 단 연금은 외국인 지도자에게는 지급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번 동계올림픽의 연금수혜 대상 지도자에선 제외됐다.오서 코치는 KCC스위첸 Festa On Ice 참가차 4월11일쯤 한국에 입국해 4월14일 오전 10시30분에 있을 서울시 명예시민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가장 많이 노래한 가수는?

    대중가요사(史)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노래는 몇 곡이나 될까. 청계천문화관이 17일 대중가요에 비친 100년간의 서울을 정리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00년 서울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는 모두 1141곡으로 집계됐다. 부른 가수만 710명이다. 이 가운데 제목에 ‘서울’이 들어간 노래는 544곡이었다. 서울의 구체적 지명으로는 명동이 85곡으로 단연 많았다. 그 뒤는 한강(70곡), 서울역(55곡), 남산(40곡) 등이 이었다. 가수로는 총 14곡을 부른 나훈아와 이미자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오기택(13곡)과 설운도(12곡)는 간발의 차이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서울 송(song)’ 가운데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노래는 뭘까. 1952년 최병호가 작사·작곡하고 심연옥이 부른 ‘한강’이다. 1908년 창가 형식인 ‘경부철도가’ 이래 대중가요에는 ‘지역적 확대’라는 흐름이 드러난다는 게 최씨의 분석이다. 1945년 광복 이전에는 서울을 노래하더라도 대상이 종로와 한강으로 국한됐지만 광복 이후에는 명동, 광화문, 영등포 등으로 무대를 넓혀갔다는 것이다. 서울의 팽창 현상이 대중가요에도 그대로 투영됐다는 흥미로운 해석이다. ‘서울 대중가요-서울을 노래하다’ 주제의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5월23일까지 열린다. LP음반, 악보·가사집, 가수들의 옛 사진, 가요제 트로피, 음악다방 자료 등 최씨가 수집한 32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 한쪽에 1960~70년대 대중가요 보급 첨병이었던 ‘음악다방’도 재현했다. 손님이 직접 모니터 아이콘을 통해 노래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용산 역세권 주상복합 ‘시선집중’

    국제업무단지·한강르네상스 조성과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겹쳐 있는 서울 용산지역에 주상복합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용산은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AREX), 대심도철도(GTX)가 통과해 4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꼽힌다. 여기에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이 완공되면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환승도 가능하게 돼 서울 교통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안에 1600여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용산지역에서 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대부분 3000만원 안팎의 고가에 책정될 예정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건설 ‘용산 더 프라임’ 559가구 새달 분양 동아건설이 10여년만에 아파트사업을 재개하면서 ‘더 프라임’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사용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용산 더 프라임’은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 등 총 4개동이다. 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가 559가구다. 그동안 용산지역에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주로 이뤄졌던 것에 비해 ‘용산 더 프라임’은 20평형대 119가구와 34평형대 176가구, 40평형대 88가구, 50평형대 176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로 다양한 평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용산 더 프라임’은 용산 국제업무단지, 민족공원과 가깝고, 서울역 역세권 개발예정지, 국제 컨벤션 센터 등의 수혜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도 남영역(1호선),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역(6호선) 등 총 3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 아파트 48가구, 오피스텔 146실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이 1개동씩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36층이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전용면적 121~191㎡ 4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0㎡ 146실이다. 단지의 3면이 용산민족공원,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신용산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포스코·대림·삼성 컨소시엄 135가구 일반분양 국제빌딩 제4구역에는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11월쯤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9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공급면적 기준 164~312㎡로 구성된다. 한강로를 사이에 두고 KTX용산역을 마주보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중국인 화학과 교수 실험실서 마약 제조

    대학교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마약을 제조해 팔려던 외국인 화학과 교수가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학교 실험실에서 마약을 만들고 소지한 모대학 화학과 교수 중국인 C(32)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C는 2008년 6월 중국의 명문대 대학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9월부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원 특채교수로 재직해 왔다. 경찰에 따르면 C는 지난 3일 자신이 근무하던 대학교 화학실험실에서 신종 마약인 ‘GHB(Gamma Hydroxide Butyrolactone)’ 320g(시가 6400만원어치)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는 GHB의 원료를 연구용이라고 속이고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칭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는 환각에 빠뜨리며 특히 성범죄용으로 악용돼 ‘데이트 강간약물’(Date Rape Drug)로도 불린다. 중국 인터넷채팅 사이트에서 마약을 판매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서울역에서 마약을 판매하려던 C를 최근 검거했다. C는 경찰에서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줄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마약을 만들었다. 잠시 미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C에게 GHB 5g을 샘플로 받아 복용한 또 다른 중국인 C(25·여)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대학가 주변으로 추가 유통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 10대 근대건축물 책 한권에

    차츰 훼손되거나 잊혀져가는 서울의 근대 건축물들이 한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0일 서울시 지정 근대 건축문화재를 담은 조사연구서 ‘서울의 근대건축’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서는 산업시설(번사창,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종교시설(승동교회, 천도교 중앙대교당,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교육시설(옛 배재학당 동관, 구세군 중앙회관), 업무시설(광통관, 옛 동아일보 사옥, 옛 제일은행 본점) 등 모두 10곳의 모습과 유래를 담았다. 이 건축물들은 대부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외국인에 의해 서울 도심 지역에 지어진 것이다. 연구서에는 건축물 도면과 다양한 사진은 물론, 해당 건축물과 관련을 맺었던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도 수록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60) 검단산~남한산 종주

    [진우석의 걷기 좋은 산길] (60) 검단산~남한산 종주

    산꾼 중에는 유독 종주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걸을수록 잔잔하게 밀려오는 쾌감과 완주 후에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도 도봉산~북한산, 불암산~수락산, 청계산~광교산, 운길산~예봉산 등 좋은 코스가 많다. 그 중 일명 ‘검용남’으로 불리는 검단산(657m)~용마산(596m)~남한산(522m) 종주 코스는 시종일관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 울창한 서어나무숲과 시원한 한강 조망, 남한산성의 외성인 봉암성과 한봉성의 쓸쓸함이 어우러진 멋진 길이다. 흙길에서 올라오는 봄기운을 가득 맞으며 원 없이 걸어보자. ●서울 근교 산의 보물 검단산 서울 근교 산 중 하남 검단산은 매력 덩어리다. 백제 한성시대(기원전 18년∼서기 475년) 하남 위례성을 수호했던 역사적 무게가 만만치 않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서울 풍광은 여느 산보다 장쾌하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처럼 악산(惡山)이 아닌 육산이라 오르기 쉽고,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도 적어 호젓하다. 게다가 장거리 산꾼을 위해 남한산까지 이어진 능선을 품고 있어 고맙기 짝이 없다. 검단산에서 용마산을 넘어 남한산성 동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약 18㎞, 7시간쯤 걸린다. 검단산의 들머리는 창우동 버스종점인 애니메이션고교 앞이다. 학교 옆 골목으로 200m쯤 들어가면 베트남 참전 기념비와 등산로 안내판이 나온다. 잣나무와 밤나무가 많은 길을 지나면 구당 유길준(1856~1914) 묘소를 만난다. 유길준은 김옥균·박영효 등과 함께 활동한 구한말의 대표적인 개화사상가로, 일본과 미국에서 수학하고 돌아와 서구의 신문물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묘소에서 능선을 올라붙어 가파른 된비알을 꾸준히 오르면 전망바위에 닿는다. 검단산을 통틀어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북쪽으로 강 건너 예봉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북서쪽으로 미사리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한강의 유장한 흐름이 장관이다. 서울의 수호신인 북한산과 도봉산의 우락부락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동쪽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풍경은 운길산 수종사보다 한 수 위다. 이어 억새밭을 지나면 널찍한 공터인 검단산 정상이다. 남쪽으로 가물거리는 용마산 능선을 바라보며 신발끈을 질끈 동여맨다. ●팔당호 조망 일품인 용마산 산곡초교 이정표 방향으로 부드러운 능선을 20분쯤 밟으면 삼거리. 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와 벽곰약수터에서 수통을 채우고 다시 능선을 따른다. 서너 개 봉우리를 넘으면 고추봉. 정상 비석은 없고 119구조 안내판에 고추봉(582m)이라 적혀 있다. 다시 두어 개 봉우리를 넘으면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는 용마산 정상이다. 동쪽으로 드넓은 팔당호 뒤로 정암산과 해협산, 그 너머 용문산의 첩첩 산줄기가 펼쳐진다. 용마산에서 15분쯤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길바닥에 박힌 돌에 은고개와 광지원 이정표가 그려져 있다. 이곳은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니 주의깊게 봐야 한다. 여기서 어디로 가든 남한산으로 갈 수 있지만, 광지원으로 가는 것이 정석이다. 갈림길을 지나면 넓은 터를 잡은 권씨 묘소가 나온다. 묘소에서 20m쯤 내려가면 샘이 있다. 샘 주변은 숲이 우거지고 볕이 잘 드는 명당이다. 인적 없는 곳에 박새와 곤줄박이가 찾아와 노래를 들려준다. 다시 능선을 밟으면 감투바위. 봉우리에 큰 바위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감투바위 일대는 서어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극상림(極相林·기후 조건이 가장 안정된 지역에서 극상에 이르렀다고 간주되는 숲)의 대표적 수종인 서어나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숲이 건강하다는 뜻이다. ●눈부신 폐허… 한봉성과 봉암성 감투바위에서 내려오면 오랜만에 만나는 이정표가 반갑다. ‘지원초교·광지원리’ 방향을 따르면 43번 국도가 지나는 광지원리다. 버스정류장 옆 지하통로를 통해 국도를 건너면 남한산성으로 가는 308번 지방도를 만난다. 이어 ‘예당’ 식당 건너편으로 이정표가 보이고, 다시 산길이 이어진다. 20분쯤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면 노적산 정상. 이후 능선이 지루하게 이어지다 갑자기 오래된 성벽이 나타난다. 마침내 남한산성의 영역으로 들어선 것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참이라 반가움이 더욱 크다. 평지같이 부드러운 산성길을 따르면 한봉성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난다. 한봉성(漢峰城)은 봉암성(蜂岩城)과 함께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중 하나다. 한봉성을 지나면 커다란 암문을 통해 산성 안으로 들어가고 이어 봉암성을 따르게 된다. 한봉성과 봉암성 일대는 옛 절터처럼 애잔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좋은 길이다. 이어 남한산성에서 가장 큰 바위인 벌봉에 올라서면 검단산과 용마산 줄기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는 맛은 종주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벌봉에서 호젓한 길을 따르면 동장대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제는 하산만 남았다. 장경사신지옹성에서 저물어 가는 산하를 바라보고, 느긋하게 내려오면 장경사와 동문을 차례로 만나면서 산행은 끝이 난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 장경사의 범종 소리가 어둑어둑한 하늘에 긴 여운을 남긴다. 글 사진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9301번 광역버스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서울역~남대문~종로~군자교~5호선 아차산역~천호역~상일동~창우동 애니메이션고교~산곡초교를 04:30~23:20, 10~12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잠실역에서 애니메이션고교 가는 341번 버스도 있다. 산행이 끝나는 동문에서 도로를 따라 5분쯤 오르면 산성 종로 로터리다. 여기서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으로 나가는 9번 버스가 수시로 있다. 산성손두부(031-749-4763)는 두부 요리와 만두전골을 잘하는 맛집이다.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서울신문·서울시의회 공동 2월 의정모니터] “역·터미널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역이나 터미널 등에 다중언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자.’, ‘자전거도로 감시단을 구성하자.’, ‘지역 발명특허교실을 운영하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2월 의정모니터에 제시된 우수의견들이다. 한달 동안 모두 66건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세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끝에 5건이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유수진(24·노원구 상계1동)씨는 서울역이나 강남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지역에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된 안내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유씨는 “표지판이나 지도로 현재 위치와 출구만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안내소도 만들어 이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검색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역내 위치와 출구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고,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선수(43·구로구 구로5동)씨는 현실에서 쉽게 무시되는 자전거도로 관련 법률 준수를 위해 시민들이 중심이 된 ‘자전거도로 감시단’ 창안을 제안했다. 자전거 도로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광고 설치물들을 보며 늘 가슴이 아팠다는 한씨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데만 급급해 막상 법이 지켜지지 않아 유명무실화된 곳들을 많이 봤다.”면서 “시민의식 성숙을 위해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자전거도로와 그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초·중·고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특허 및 실용신안, 지적재산권 관련 교실을 운영하자는 윤금숙(31·도봉구 창동)씨, 시내 주차장에 주차가능대수 전광판을 달자는 곽혜숙(56·서초구 서초4동 )씨, 직장인들을 위해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책을 빌리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자는 박숙자(여·52·광진구 화양동)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수상들에 대한 캐리커처 공모전을 열자는 연선옥(24·서대문구 대신동)씨 의견도 있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서는 지난 1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대폭 수용하겠다고 알려 왔다. 서울시는 키 작은 승객들을 위해 지하철 객차 안에 수직봉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지하철 2·3호선 신형 객차부터 수직봉을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계단에 유모차 및 자전거, 여행용 가방을 옮길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버스나 택시의 전조등이 너무 밝아 자가용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시는 “모든 차량에 대한 야간 조명 불법 개조 여부를 확인해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냉냉이 타고 나들이… 진고개서 집뺏기 놀이”

    “냉냉이 타고 나들이… 진고개서 집뺏기 놀이”

    이원임 할머니는 1925년 서울 충신동에서 태어난 이후 85년간을 서울에서 살아온 토박이다. 연지동 조양유치원을 다녔고 지금의 효제초등학교인 어의동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경기여자고등보통학교(경기여고) 시절에는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좌익활동을 한 친구 오빠 수첩에 이름이 있다는 이유로 서대문경찰서에 잡혀가기도 했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교사로 일하다 1975년부터 25년 동안은 일본어 강사로 일했다. 현재 안암동에 살고 있으며 수필을 집필 중이다. 그는 “서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물장사가 마음대로 들어와서 붓고 가도록 해도 도둑 걱정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16명 경험담 생생히 담은 구술자료집 이 할머니처럼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엮은 구술자료집 ‘서울 토박이의 사대문 안 기억’이 8일 발간된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서울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서울역사구술자료집’ 발간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자료집은 이 할머니를 비롯해 1925~1938년 사이에 출생한 서울 토박이 16명이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사대문 안에 살면서 겪은 경험을 70여개 주제에 걸쳐 담고 있다. ●영천 동동구리무 장수 따라다니던 기억 토박이들에게 화신백화점과 탑골공원은 ‘놀이터’였다. 이들은 경적 대신 단 종소리가 맑고 냉냉거린다고 해 전차를 ‘냉냉이’라 불렀고 영천 동동구리무 장수를 따라다녔다는 공통된 기억도 있다. 1934년 통의동에서 태어난 김숙년 할머니는 “안국동 거리는 학생들이 넘쳐나는 젊음의 거리였다.”면서 “반면 집은 여인숙처럼 죽 늘어서 있었고 집 없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고 기억했다. 진고개에서 한 집뺏기 놀이, 일본인들이 만든 유곽에 쌓아 놓은 소금을 차고 달아난 기억 등 어린시절의 추억부터 광복 직후와 6·25전쟁 당시의 고통, 빠른 도시화 과정 속에서의 세태 변화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65년부터 계동 한옥에서 살아온 이형술 할아버지는 “한옥보존지구가 생기면서 집수리도 못하게 해 서울시와 주민들의 갈등이 심했다.”면서 “수십년에 걸친 논쟁과 혼란 끝에야 지금의 모습이 갖춰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다양한 계층의 구술 내용을 모아 자료집으로 묶는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문화정보네트워크(culture.seoul.go.kr)를 통해 전문이 공개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코레일 책임경영계약 체결

    코레일은 5일 서울사옥에서 전국 경영자워크숍을 갖고 허준영 사장과 상임이사, 본사 실·단장, 지역본부장 등 34명이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경영계약은 예산과 인력 운영 등 권한을 위임받은 부서장에 대해 직무결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책임을 부여한 것이다. 주요 과제는 Glory(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운동 활성화와 영업수지 개선·노·경관계 선진화 등이다. 특히 올해 계약대상에는 서울역장을 포함시키는 등 책임경영 대상을 확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종교·학술플러스]

    ●‘석학과… 인문강좌’ 6일부터 개최 한국연구재단은 6일 오후 3시부터 5주 동안 서울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연다. 김광억 서울대 교수가 ‘중국인의 일상세계 : 문화인류학적 해석’이란 내용의 주제발표를 준비했다. ●연세대, 3일 도쿄대와 국제 워크숍 연세대 국학연구원 인문한국(HK)사업단은 3일 연세대에서 일본 도쿄대 철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3차 국제 워크숍을 연다. 백영서 연세대 교수, 나카지마 다카히로 도쿄대 교수 등이 ‘비평과 정치’를 주제로 정치적 문제에 대한 지적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 ‘4대강 개발 대안’ 주제 4일 심포지엄 불교환경연대는 에코붓다와 함께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불교와 생명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대강 개발, 다른 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불교 및 환경생태, 정치·경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4대강 사업을 점검해보고, 생태적 발전을 위한 원칙을 제시한다. (02)720-1654.
  • ‘진관사 태극기’ 3·1절 맞아 공개

    ‘진관사 태극기’ 3·1절 맞아 공개

    지난해 5월 서울 은평구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와 항일독립신문이 3·1절을 맞아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관사 태극기와 ‘신대한’, ‘독립신문’ 등 항일신문 20여점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극기와 문건은 진관사측이 지난해 5월26일 경내 칠성각 건물을 수리하기 위해 불단과 기둥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가로 89㎝, 세로 70㎝, 태극 지름 32㎝인 태극기는 사찰에서는 처음 발견된 태극기다. 당시 불교계를 중심으로 벌어지던 항일운동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장기 위에 태극의 음(陰)과 4괘를 덧칠한 형태로 제작돼 일본에 대한 강한 저항의식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왼쪽 윗부분이 불에 타 약간 손상됐지만 형태가 완벽하게 남아 있다. 등록문화재 제458호다. 함께 전시되는 문건은 3·1운동 직후 발간된 지하신문인 ‘조선독립신문’ 5점, ‘자유신종보’ 6점, 상하이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독립신문’ 4점, 신채호 선생이 상하이에서 발행한 ‘신대한’ 3점과 친일파를 꾸짖고 항일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경고문 2점 등 20점이다. 이들 문건은 모두 1919년 제작됐으며 태극기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독립신문에는 시 ‘태극기’와 태극기의 의미와 제작법을 설명한 ‘태극국기신설’ 등이 실려 있고 경고문에도 태극기가 교차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당시 진관사를 근거지로 임시정부와 독립군 군자금을 모집하던 백초월(1878~1944) 스님이 이들 태극기와 문건을 숨겨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젠 위풍당당 빙상강국 코리아”

    “이젠 위풍당당 빙상강국 코리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 선수와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최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활약에 국민들이 모두 ‘환호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새벽부터 좋은 소식이 이졌다. 새벽부터 TV를 지켜봤다는 김기성(56)씨는 “젊은 선수들이 일을 내는 것 같다. 정말 끝내준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출근길에 라디오로 금메달 소식을 들은 회사원 조형규(26)씨는 “지난번 동계 올림픽까지만 해도 쇼트트랙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는데,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 “I can do everything(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적힌 이승훈의 미니홈피에는 이날 네티즌 10만여명이 찾아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자 시민들의 기쁨은 두배가 됐다. 서울역에는 텔레비전마다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김연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탄성과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딸과 함께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최옥순(48·여)씨는 “김연아 경기를 보기 위해 일부러 표를 늦춰 끊었다.”면서 “내 딸처럼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국내 훈련장인 경기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에는 800명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태극기를 들고 응원한 학동초등학교 5학년 박소영(11)양은 “연아 언니가 세계신기록을 세워서 금메달 딸 것 같아요. 너무 멋져요.”라고 말했다. 김연아의 모교인 경기 군포 수리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 1000여명이 체육관과 교실에서 가슴 졸이며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봤다. 우리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에 대해 정성권(34)씨는 “정말 말이 막힐 지경이다. 이제는 절대 우연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는 명실상부한 빙상강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도 이승훈의 금메달 소식과 김연아의 역대 세계신기록 작성 소식을 긴급뉴스로 내보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P통신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실격당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이 이승훈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미국 NBC는 “김연아는 대단한 힘과 균형감각을 지녔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대단하기 때문에 그녀를 여왕이라 부른다.”면서 “김연아의 프로그램은 아사다 마오의 것보다 훨씬 훌륭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민영 황비웅기자 min@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NTN포토] ‘연아의 모습’ 한 순간도 놓칠수 없어!

    [NTN포토] ‘연아의 모습’ 한 순간도 놓칠수 없어!

    24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TV를 보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를 보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에 환호…국민들 “가슴 떨리던 순간”

    김연아에 환호…국민들 “가슴 떨리던 순간”

    피겨여왕 김연아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78.50점을 받아내 세계신기록을 수립, 중간 순위 1위로 등극 했다.또한 이날 방송 된 쇼트프로그램 중계 시청률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 집계에서 1시에 중계된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전국기준 33.7%와 분당 시청률 36.2%를 기록했다.실제 서울역 플랫폼 TV쪽에는 김연아 경기가 중계되기 30분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KTX를 타고 서울발 부산에서 올라온 주부는 “볼일이 있어 급히 가야 하는데 약속이고 뭐고 중요치 않다. 김연아 중계 봐야겠다.”며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김연아 경기 중계 30분전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서울역 플랫폼은 질서정연하게 많은 인파가 곳곳에 자리를 잡았고 숨죽인 체 TV를 응시 했다.경기 시작 2분전 서울역 인파는 김연아 모습에 환호 하며 전원 박수를 쏟아 부었고 경기가 시작된 후 쇼트프로그램 진행 내내 실수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는 얼굴이 역력했다.이내 김연아의 멋진 경기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마치자 시민들은 함께 환호하며 저마다 말을 이어갔다.서울에 사는 양보라양(28)은 “기도 하면서 봤다. 경기가 아직 남아있지만 잘했으면 좋겠다. 가슴 떨리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또 회사원 강승복(36)씨는 “정말 잘했다. 자신있게 잘해줘서 오히려 내가 고마웠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며 “세계신기록이 나오다니 놀랍다. 오늘 출발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표했다.김연아 경기를 간절하게 지켜보던 주부 박상란(45)씨의 딸 조서운(10)양은 “김연아 언니가 당연히 잘할 거라고 생각 했다.”며 “잘해줘서 고맙습니다.”고 말했다.한편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내며 1위에 올라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피겨쇼트 김연아, 경기 시작전 ‘긴장되네’

    [NTN포토] 피겨쇼트 김연아, 경기 시작전 ‘긴장되네’

    24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역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서울역 수많은 인파 몰려 ‘김연아 응원’

    [NTN포토] 서울역 수많은 인파 몰려 ‘김연아 응원’

    24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TV를 보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2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12년 전 새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난 파라과이에서 천생연분 마르따 씨를 만나 결혼한 최기섭 씨. 아들 다빈이와 딸 다희와 함께 오순도순 즐겁게 살던 어느 날, 한국에 계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급하게 귀국을 결정한 가족들. 조만간 데려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다빈이는 할머니와 삼촌 손에 맡겨졌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10분) 꿈동산을 산책하던 뿌루뿌루는 담요를 잃어버려 여기 저기 찾아 헤맨다. 그때 깜짝 전화가 울리고 퐁퐁씨가 뭔가 열심히 이야기하지만 뿌루뿌루는 알아듣지 못한다. 계속해서 헛고생을 하던 중 퐁퐁 가족의 그림을 본 뿌루뿌루는 퐁퐁 가족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그 곳에는 퐁퐁 가족의 집은 온데간데없고 담요만 있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35분) 세계적인 뇌과학자 조장희 박사. 현재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뇌지도를 완성하면서 어떤 검사로도 불가능했던 치매나 우울증을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뇌과학의 신기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과학자, 조장희 박사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도양은 알렌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정 대신 동맥이 절단된 환자를 봉합한다. 알렌은 도양이 죽은 환자가족에게 사과를 하지 않자 진정한 의사가 될 수 없다며 화를 낸다. 한편 호튼과 스케이트를 타던 석란은 얼음판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다. 석란이 물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황정은 석란이 숨을 쉬지 않자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말발굽 형 바다의 비밀을 간직한 채 역사의 소용돌이를 딛고 풍요를 낚는 섬 거문도. 7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기 공룡의 발을 닮은 신기한 금조개가 숨어 있는 신비의 섬, 사도. 망망대해 돌처럼 우뚝 솟은 돌섬의 언덕 꼭대기에 살고 있는 여수의 오지 섬, 광도 사람들. 고운 물과 신비한 섬의 나라 여수로의 항해를 시작한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노숙자를 차에 태워 불을 지른 사건이 공개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피의자 A씨(42). 그는 최근 서울역에서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노숙자에게 접근해 술을 사주며 자신의 차로 유인. 잠을 재운 뒤, 불을 질렀다. 타살로 위장해 8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살인미수 행각을 벌인 사건인 것이다.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이용자보호국장 김대희△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김용수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박성민◇서기관△국제협력국 김원필△창원대 박성수△교육과학기술부 임대호△외교통상부(전출) 홍원일△교육과학기술부(중국 베이징사범대학 파견) 박대림 ■통일부 ◇국장급 파견 △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한기수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 △외교안보연구원 장화익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형수△기업집단과장 박인규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윤창호△은행과장 김근익△산업금융〃 김학수 ■서울시 ◇4급 전보 △디자인서울총괄본부 WDC담당관 김종근△여성가족정책관실 보육담당관 이충세△〃 청소년담당관 이수연△정보화기획단 유시티추진담당관 서성만△경쟁력강화본부 일자리지원담당관 이계헌△〃 문화산업담당관 마채숙△복지국 원산지관리과장 이문희△문화국 문화재과장 안건기△도시교통본부 교통지도담당관 김형규△〃 가로환경개선담당관 이병근△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장 김석영△〃 서부수도사업소장 신현봉△〃 남부수도사업소장 우욱진△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안석진△시립미술관 〃 임질택△자원봉사센터 파견 신팔복△서울산업통상진흥원 〃 최홍대△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 이발△서울복지재단 파견 송정재△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 최윤종△도시기반시설본부 시책사업부장 변상교△성동구 전출 한병용<직무대리>△디자인서울총괄본부 서울디자인한마당추진반장 권기홍△경영기획실 평생교육담당관 김갑수△여성가족정책관실 저출산대책담당관 이방일△경쟁력강화본부 산업입지담당관 엄의식△경쟁력강화본부 G20정상회의지원단 행사지원반장 김재경△복지국 자활지원과장 정운진△도시교통본부 자전거교통담당관 백운석△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백일헌△중부푸른도시사업소장 최현실△도시계획국 마곡개발과장 김병옥△북부도로교통사업소장 이상홍(이상 2월19일자)◇4급 신규 임용△상수도연구원 기술개발부장 최영준(2월22일자) ■광주시 △하계U대회지원관 정민곤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본부장 권재완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신규임용 △경영전략부문 선인명△사업개발부문 김병춘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PB압구정센터장 홍창기△상품전략부장 박주범
  • [객원칼럼]설 민심의 실체와 변질/정인학 언론인

    [객원칼럼]설 민심의 실체와 변질/정인학 언론인

    이번에도 설 민심은 전하는 이마다 달랐다. 하나같이 고향의 마음이라고 규정했지만 악센트를 찍은 관점이 달랐다. 달라도 크게 달랐다. 고향의 마음은 똑같은 하나였을 테니, 고향의 마음을 들여다 본 속내가 달랐을 것이다. 옥타브 높은 목소리만 들었거나 코끼리 더듬듯 한쪽만 만지고 전체라고 우겨대는 까닭일 것이다. 유독 그늘진 구석을 들여다 보았거나 고향의 소리를 아예 듣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설 민심을 말하면서 너나없이 국민을 앞세우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세운다. 고향의 마음을 개인적인 관점으로 각색해서 설 민심으로 객관화했음을 실토하는 자기 고백일 것이다. 세상에 객관적인 결론이란 애당초 있을 수 없다. 세상의 모두를 조망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니와 세상의 모두를 들었다 해도 세상의 소리를 듣는 순간 개인적인 판단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세상의 소리는 나의 목소리로 변질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보고 듣는 대상의 실체만큼은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저마다 판단을 달리할지라도 판단의 전제가 되는 객체만큼은 실체를 같이 인식해야 한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일본을 탐색하고 돌아와서 아예 침략의 조짐 자체가 없다고 주장한 사람을 두고두고 비판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10만 양병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침략의 조짐만은 인정하고 그 대비책을 다투는 게 옳았을 것이다. 설 귀성이 절정으로 치닫던 날, 귀성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서울역과 용산역은 엉뚱하게 홍보전 한마당이었다고 한다. 정당의 대표들이 몰려나와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무슨무슨 단체들이 저마다의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인지라 저마다의 주장이나 입장을 국민들에게 호소하려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하는 설 민심이 400여년 전 일본을 탐색했던 그 사람들만큼이나 다른 것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고향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기보다는 각색된 설 민심으로 변질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었던 것 같다는 의구심이 일었다. 귀성길 마음을 자기의 주장과 외침으로 물들이고, 고향의 마음마저 주관적인 의견과 입장으로 변질시키려 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의 신문들을 읽었다. 실업률이 5%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고 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산업활동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산업활동 연령별 인구 구성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설날을 앞두고 일자리를 잃은 중년은 귀성을 포기하면서 일감이 많아 바쁘다는 눈물겨운 핑계를 댔다는 얘기도 실렸다. 그런가 하면 공기업의 부채가 급등하고 있다는 기사도 눈에 띄었다. 실향민들의 한 서린 고향 노래도 신문 한편을 메웠다. 고향을 오고 가는 길은 무척 힘들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30분 걸린다고 했지만, 그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톨게이트까지 그랬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하루가 꼬박 걸렸을 것이다. 설 민심을 빙자하여 고향의 마음을 변질시키려는 시도는 이렇게 힘겹게 고향을 다녀온 국민들을 우롱하는 오만이다. 명절은 부모형제들이 자리를 같이하며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속내를 주고받는 직접 커뮤니케이션의 현장이다. 생각의 변질은 있을 수 없고 고향 마음의 실체만이 있을 뿐이다. 푸념처럼 주고받는 일상적인 얘기였지만 어떻게든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웅변이었을 것이다. 신의 직장이라고밖에 표현을 못했지만 저마다 빚을 얻어다 흥청망청 돈을 써대는 공기업의 무책임한 행태를 질타했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사는 민초들이 국민을 어떻게 알 것이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가늠이나 하겠는가. 고향의 마음을 곱씹어 새긴다면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고향의 마음 실체만큼은 외면하거나 변질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당장 손쉬운 대로 “일본은 침략하지 않을 것”이라는 식으로 우겨대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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