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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합·소통 최우선해야 성과 창출 가능… 주민 대변자로서 역할 다할 것”

    “화합·소통 최우선해야 성과 창출 가능… 주민 대변자로서 역할 다할 것”

    지난해 7월부터 제9대 전반기 서울 송파구의회를 이끄는 박경래 의장의 명함에는 ‘화합과 소통의 아이콘’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박 의장은 지난 1년간 구의회를 이끈 방향으로 ‘화합과 소통’을 먼저 들었다. 박 의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 만나 “26명의 여야 구의원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결국 ‘화합과 소통’이 절실했다”면서 “이를 기초로 지난 1년간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현장을 누비며 많은 주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미래도시 선진송파 함께하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을 정했고,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며 송파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9대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올림픽로~위례성대로~양재대로의 가로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 다음달 착공해 12월 완성된다. 박 의장은 “소요 예산 8억 6500만원 전액을 시로부터 특별교부금을 받아 완성된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도 큰 관심사다. 박 의장은 “틈새 가정과 소외계층에 더욱 눈을 돌려 누구나 복지에서 소외받지 않는 송파구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구민의 생활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의 가장 큰 현안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 의장은 “송파구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바로 66만 송파구민 삶의 질 향상”이라면서 “낮은 자세로 구민의 불편함을 항상 살피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발전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것”

    “지역발전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것”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는 사실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 해결을 요구하는 하소연 등 쓴소리가 가득하다”며 “해결할 수 없는 사안도 많지만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인다면 작은 변화는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김 의장의 최대 관심사는 스마트 기술이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산지형 공원 산책로에 도입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역시 행정과 의회가 머리를 맞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김 의장은 “스마트기술 발전은 우리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준다”면서도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발생 등의 문제점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는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새로운 조례 제정으로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도 ‘경청과 배려’를 당부한다. 김 의장은 “상호 존중 속에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의원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치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지역구(응봉동, 성수1가1·2동, 성수2가1·3동) 가운데 성수동은 문화·업무·주거 인프라가 집결돼 서울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오래된 벽돌 건물들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뤄 성수동이라는 브랜드가 생긴 것처럼 기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성수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부는 1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및 주한미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군 모범용사는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훈련·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 45명(육군 26명, 해군 8명, 공군 8명, 해병대 3명)을 각 군에서 선발한 뒤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도 15명을 특별 선발했다. 모범용사 중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부녀 모두가 공군 부사관인 가족, 부부 모두가 주한미군으로 복무 중인 가족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우리의 자랑, 모두가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는 한 가족’ 공연에 이어 윤종진 보훈부 차관 환영사, 감사 만찬, ‘우리는 한 팀’ 공연,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윤 차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모범용사와 가족들께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가 그간의 노고를 잠시 잊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모범용사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올해 창간 11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신문으로서 군인들이 국민들한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객들 ‘빨간 맛’ 느낄 수 있는 이벤트 다양”

    “관광객들 ‘빨간 맛’ 느낄 수 있는 이벤트 다양”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 장(醬)의 역사를 잘 보여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축제가 될 것입니다.”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 고추장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최 군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추장은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깊은 한국의 대표적 장”이라면서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전통 장류 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전하기 위해 시작한 게 순창장류축제”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순창장류축제가 장의 고장인 순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축제라고 평가했다. 최 군수는 “군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장류의 맛과 멋을 제공하는 순창장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14년 연속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대하는 빨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빨간색을 활용해 시각과 미각이 즐겁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라면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과 전통고추장·토마토고추장·매실고추장 등 장 만들기 체험, 100m 가래떡 만들기, 떡볶이 마을, 국화거리, 야간조명시설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전국에서 오시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전북 중고생에게도 입학금·졸업앨범비

    내년부터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가 지급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 9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종 학생 지원 조례가 통과했다. 먼저 ‘전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과 ‘전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1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최대 3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전북도학교안전공제회가 지원했지만 법률상 비급여 항목으로 규정된 미지급 치료비의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입학금 지원 대상도 내년부터 중고교 입학생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3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전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졸업생부터 1인당 7만원씩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제작비 부담이 너무 커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일즈형 해외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는 ‘지속가능한 소비’,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의 차별성’ 등 메시지가 엿보인다. 다른 정상 배우자가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고 질문할 만큼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 여사는 패션으로 본인만의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다. 오는 18일 윤 대통령과 동행하는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 서는 김 여사가 이번에는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업사이클링 가방 들고 ‘윤리적 소비’ 지속 전달 김 여사의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일관된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메시지다. 평소 친환경을 중시하는 김 여사의 가치관이 반영된 선택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잼, 주스 등을 만들고 남은 껍질이나 씨앗을 재활용한 ‘애플 레더’ 가방, 커피자루와 한지 가죽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등도 애용한다. 덕분에 각 가방 제조업체 ‘마르헨제이’, ‘할리케이’ 등 국내 브랜드가 국제무대에서 이목을 끌었다. 김 여사는 순방을 계기로 해외의 친환경 상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폐어망 등을 녹여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를 둘러봤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100% 재활용 소재 의류를 파는 에콜프를 방문해 중고 타이어로 만든 신발 등을 만져보고 스페인의 기후환경 정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다.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서 한번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는 것도 하나의 메시지로 읽힌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서 지난해 6월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착용했다. 그러면서도 드레스 위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류인 ‘바틱’을 걸쳐 다른 분위기를 냈다. 원피스와 함께 신은 구두는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브랜드 ‘앤서니’ 제품이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드레스를 재활용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중소 브랜드 구두를 선택, 국내 패션업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은 “김 여사가 친환경 행보를 하고 ESG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가 체화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영부인을 따라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공식 석상서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 선보여 김 여사는 에코백과 같은 친환경 제품 및 중저가 국내 브랜드 등을 명품 의류와 ‘믹스 매치’하는 편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 가방과 디올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해외 정상 배우자 중에서는 미국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가 이러한 믹스 매치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착용하는 의상이나 소품을 모두 자비로 구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상공인 제품 위주로 산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기간 동안 김 여사의 손에 들렸던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의 그레이스백도 마찬가지다. 빌리언템은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던 여성 디자이너가 1인 창업한 기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K컬처를 알리는 차원에서 국내 브랜드를 자비로 구매해 착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는 다른 정상 배우자의 질문을 받은 뒤 종종 자비로 선물을 마련해 보낸다고 한다. 김 여사가 첫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한복 입는 ‘어머니상’ 아닌 커리어우먼 강조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해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이라는 타이틀과 연계해 보는 시각도 있다. 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정장 차림에 포켓치프(장식용 손수건)를 착용하거나 단정하면서도 절개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원피스·스커트를 입는 것이 그 사례다. 박영실 명지대 겸임교수는 “김 여사는 한복을 즐겨 입으며 ‘어머니상’을 보여주던 영부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기도 했지만 예술계 전문직 커리어우먼 출신으로서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패션으로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김만배 “수사 큰 걱정 사라져”… 檢 “기자 출신 악용해 진실 은폐”

    [단독] 김만배 “수사 큰 걱정 사라져”… 檢 “기자 출신 악용해 진실 은폐”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원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그가 여론을 조작했다고 강조한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해 정치 공작에 나선 정황이 뚜렷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검찰은 14일 김씨 인터뷰를 대선 3일 전 보도한 뉴스타파, 비슷한 시기 윤석열 대검 중수2과장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JTBC와 해당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6일 법원에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면서 “김씨의 (허위 인터뷰) 의도가 달성됐다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은 ‘정치적 이슈’로만 치부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씨가 2021년 9월쯤부터 같은 대장동 사업자 남욱 변호사, 자금 조달책 조우형씨 등에게 언론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하거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기자 출신이란 점을 악용해 여론을 조작하고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는 방법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범행 전체를 은폐하기 위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1억 6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공직자에 해당하는 이 대표, 정진상 전 실장이 주요 공범인데 김씨는 향후 수사나 재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시도해 중형 선고가 예상된다”며 “이미 유사한 수법으로 증거를 인멸한 이상 언제든지 재판 상황에 맞춰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김씨는 잠시 석방됐던 지난해 12월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저의 허언과 욕심으로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 대장동 사업과 관련 없는 분들께서 고통을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고 가족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는 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수감 중이던 지난 7월 1일 아내 김모씨에게는 “수사에 대한 어떤 두려움으로 걱정과 고민이 가득했는데 시간이 가고 반복되다 보니 큰 걱정은 사라졌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검찰은 주변 인물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뒤에서는 지속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두 언론사 사무공간뿐 아니라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혐의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검찰은 수사나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인 윤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뉴스타파 직원들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건물 출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고, 검찰은 집행을 시도한 지 2시간 20분이 지나서야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JTBC는 보도국 진입을 하지 않기로 검찰과 합의하고 압수수색에 응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두고 뉴스타파와 언론단체는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새로운 세계로 대탐험[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

    서울신문사는 다음달 25일 ‘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이란 주제로 ‘2023년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AI를 활용한 산업 및 의료 분야 등에서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를 향해 탐험하는 자리입니다. 먼저 기조세션에서는 제임스 랜데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인류의 삶을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세션 Ⅰ, Ⅱ에서는 AI 발전에 따른 의료 및 로봇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Seoul Insight에서는 AI시대 인간 고유의 마음과 실존의 문제를 고민합니다. SFC TALK에서는 홍지영 영화감독과 배명훈 작가 등이 AI와 인간의 창작에 대한 대담을 진행합니다. 우리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AI의 핵심을 탐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제:빅 퀘스천: AI+, 미래, 탐험 ■일시:2023년 10월 25일(수) 09:00~17:3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4, 070-4486-2667
  • [단독] 김만배 “재판 끄는 게 상책”… 검찰 “金, 자해시도 가능성”

    [단독] 김만배 “재판 끄는 게 상책”… 검찰 “金, 자해시도 가능성”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14일 강제수사에 나선 검찰이 사건의 몸통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의 유서와 편지(4통)까지 첨부해 법원에 ‘구속 필요성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재판 지연 목적으로 자해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대장동 개발 비리로) 국민적 의혹이 짙어지자 공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했다”며 유사 수법으로 사건을 은폐할 수 있다는 취지로 그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이 예정된 김씨에 대해 지난 6일 재판부에 구속 필요성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김씨가 지난 8월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 ‘이 사건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길게 재판을 밀고 가는 게 상책이라는 게 중론이야’라는 내용이 있다”며 재판 지체 우려를 호소했다. 지난 6일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유서와 편지도 첨부했다. 또 ‘아내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는 내용의 편지와 지난해 12월 자살 시도 전 작성한 ‘저의 죽음으로 모든 게 정리되기를 희망한다. 고통스러웠다.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유서 등으로 볼 때 재차 극단적 선택이 우려된다는 내용도 의견서에 담았다. 이 밖에 김씨 편지엔 ‘석방일이 오는 것이 겁나. 내가 집에 돌아가는 게 싫다면 굳이 들어가고 싶진 않아. 어디로 갈지는 아직까지 생각한 것은 없는 상태야’(8월 18일 편지), ‘칼로 여러 번 찔러서 자해했는데 죽지 않아서, 10여시간 지난 후 건물 옥상서 투신을 결심하고 앉아 있었지’(5월 27일 편지)라는 등 복잡한 심경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검찰은 김씨가 아내와의 가정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석방되면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고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김씨가 언제든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고 한다. 김씨 편지에선 ‘50억 클럽’도 언급됐다. 김씨는 아내에게 “50억 클럽 수사는 기로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박영수 (전) 고검장님이 구속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검장님 방어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제60회 모범용사 가족,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 방문 [서울포토]

    제60회 모범용사 가족,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 방문 [서울포토]

    제60회 모범용사 초청행사에 참가한 모범용사들과 가족들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 사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동맹 70주년 및 국군모범용사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초청 행사는 서울신문과 국방부가 공동주최하고 군인공제회가 후원하며 이번달 13일부터 15일,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대통령실, 서울특별시, 국정원 등 국내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국토 수호에 이바지한 노고를 위로 받는다.
  • [단독]김만배 “재판 끄는 게 상책” 검찰 “金, 자해 시도 가능성”

    [단독]김만배 “재판 끄는 게 상책” 검찰 “金, 자해 시도 가능성”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14일 강제수사에 나선 검찰이 사건 몸통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그의 유서와 편지(4통)까지 첨부해 법원에 ‘구속 필요성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재판 지연 목적으로 자해 시도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또 “(대장동 개발 비리로) 국민적 의혹이 짙어지자 공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했다”며 유사 수법으로 사건을 은폐할 수 있다는 취지로 그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이 예정된 김씨에 대해 지난 6일 재판부에 구속 필요성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김씨가 지난 8월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 ‘이 사건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길게 재판을 밀고 가는 게 상책이라는 게 중론이야’라는 내용이 있다”며 재판 지체 우려를 호소했다. 지난 6일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유서와 편지도 첨부했다. 또 ‘아내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는 내용의 편지와 지난해 12월 자살 시도 전 작성한 ‘저의 죽음으로 모든 게 정리되기를 희망한다. 고통스러웠다.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유서 등으로 볼 때 재차 극단적 선택이 우려된다는 내용도 의견서에 담았다. 이밖에 김씨 편지엔 ‘석방일이 오는 것이 겁나. 내가 집에 돌아오는 게 싫다면 굳이 들어가고 싶진 않아. 어디로 갈지는 아직까지 생각한 것은 없는 상태야(8월 18일 편지)’, ‘칼로 여러 번 찔러서 자해했는데 죽지 않아서, 10여시간 지난 후 건물 옥상서 투신을 결심하고 앉아 있었지(5월 27일 편지)’라는 등 복잡한 심경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검찰은 김씨가 아내와의 가정 문제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석방되면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고,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김씨가 언제든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고 한다. 김씨 편지에선 ‘50억 클럽’도 언급됐다. 김씨는 아내에게 “50억 클럽 수사는 기로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박영수 (전) 고검장님이 구속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검장님 방어에 많은 힘을 쏟았는데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개인정보 유출’ LG유플러스, 보안 투자엔 매출의 ‘0.3%’ 지출

    [단독] ‘개인정보 유출’ LG유플러스, 보안 투자엔 매출의 ‘0.3%’ 지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물의를 빚은 LG유플러스가 보안 투자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의 총매출 대비 보안 투자 비용은 0.35%에 불과해 업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조 62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보안 투자에 사용한 비용은 매출액의 0.35% 수준인 442억원에 그쳤다. LG유플러스가 2021년 292억원(0.23%), 2020년 229억원(0.19%), 2019년 214억원(0.17%)을 보안 투자에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오른 수치긴 하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같은 기준으로 매출액의 0.57%(1034억원)를 투자한 KT와 0.44%(550억원)를 투자한 SK텔레콤(SKT)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9만 7000여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바 있다. 성명,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 항목만 해도 총 26개에 달했다. 다른 통신사보다 정보보호 관련 대비가 미흡했던 점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귀결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해당 사건 이후 LG유플러스 측에 68억원의 과징금과 2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개보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전체 통신 3사의 보안 투자 비용도 사실상 많이 들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내 정보통신업계의 전반적 인식 수준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해 기준 통신 3사의 총매출은 43조원에 달했는데, 이에 비해 개인정보 보안 투자 금액은 2206억원(0.5%)에 불과했다. 특히 SK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00억원가량 올랐음에도 보안 투자 비용은 오히려 76억원 감액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각 기업이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그것에 기반한 투자를 해야한다”면서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 통신업체는 공격을 막기 위한 충분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형중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때 인건비 등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해서 ‘지난해 대비 몇 퍼센트로 하라’는 식의 지침을 내린다”면서 “정부에서 단가를 적정하게 정하는 조치를 하지 않으면 ‘후려치기’ 관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고객의 일상과 직결된 개인정보가 다시는 유출되지 않도록 통신사의 보안 관리 책임이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통신사들이 고객 개인정보 관리 및 향후 보완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서울신문에 “사고 이후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을 기존의 3배 수준인 1050억원으로 확대했고, 정보보호자문위원회 구성, 정보보호산업 계약학과 신설로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과징금과 과태료도 곧 납부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한국, ‘개 식용 금지’될까…與 “당론으로” 野 “특별법 제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개 식용 금지’ 입법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1대 국회 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를 주장하는 것에 힘을 실으며 입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관련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개 식용 금지법’ 당론으로 추진”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당 차원의 입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상황에 관한 질문에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답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전날 당 차원의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의 자체조사 결과 개 식용 금지 법제화에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캠페인 등을 통해 여론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그는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개 식용 금지법’ 추진을 안 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그런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 식용 금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김건희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김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당내에선 이를 ‘김건희법’으로 명명하며 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8월에는 여야 의원 44명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발족시키기도 했다”며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 의원님들의 대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 해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 내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변환을 지원하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정부·여당에 제안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해수위 법안심사를 통해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출범한 개 식용 문제논의를 위한 위원회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만 업계와 종사자들의 업종전환과 보상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개 식용 종식법’ 촉구 회견장 등장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동물학대와 유기견 방치, 개 식용 문제 등에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 종식을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회견장을 찾아 “저는 이분들과 함께 친구가 돼서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끝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이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면서 “한쪽에선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여러분이 계시는가 하면 한쪽에선 너무 잔인하고 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하는 시대”라며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육 농민의 생존권 위협하는 악법” 한편 대한육견협회·상인회와 외식업대표연합회는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법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 “국회에 발의된 개 식용 금지 법안들은 1000만 국민의 식주권을 법으로 금지해 강탈하겠다는 것”이라면서 “100만 개 사육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식주권을 사수하고 식용 개 사육 농민과 관련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낙선 연대를 발족해 내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낙선 운동 대상은 개 식용 금지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44명이다. 대한육견협회는 지난 7월 일부 동물단체들이 개 도살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식용 개의 사육과 유통, 식용은 합법”이라며 “반려견은 축산법 시행령의 가축에서 제외시키고 식용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포함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역시 “식용개와 반려견을 각각 구분해 법제화한 뒤 관리·감독하면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발의한 사람은 히틀러”라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법을 발의하는 건 히틀러의 후예가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 전북 학생지원 강화한다…입학금 지원 확대하고 졸업앨범비도 지원

    전북 학생지원 강화한다…입학금 지원 확대하고 졸업앨범비도 지원

    내년부터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가 지급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의회 9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종 학생 지원 조례가 통과했다. 먼저 장연국 의원(교육위·비례)이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과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1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시 최대 3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전라북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교 안전사고 피해 학생 등에게 공제급여를 지급했지만, 법률상 비급여 항목으로 규정된 미지급 치료비의 경우 전액을 본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입학금 지원 대상도 내년부터 중·고교 입학생까지 확대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만 입학지원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강동화 의원(환경복지위·전주8)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졸업생부터 1인당 7만 원씩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그 제작비 부담이 너무 큰 탓에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을 발전시키려면 미래의 자산인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졸업앨범도 초등학생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지역 간 격차로 인해 교육복지에 공백이 발생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 ‘참군인 60인’…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참군인 60인’…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배우자 등 118명 내일까지 행사이해용 원사·정미희 상사 등 영예‘동맹 70주년’ 주한미군 15명 선발 서울신문사와 국방부는 13일 ‘제60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를 열고 국토 수호와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국군 용사들을 격려했다. 행사 첫날인 이날 모범용사와 배우자 118명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모범용사증을 받은 뒤 대통령실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점심을 함께했다. 14일에는 국가정보원과 서울시청, 서울신문사를 견학하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15일에는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도 찾는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묵묵히 나라를 지키는 용사들의 높은 뜻을 받들자는 취지로 1964년 서울신문과 국방부가 시작한 부사관 대상 위문 행사다. 서울신문과 국방부는 매해 50명씩 모범용사를 선발하다가 1974년부터 선발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했고, 올해까지 총 3480여명을 배출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가운데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훈련·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을 각 군 본부에서 선발하고,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에서도 15명을 선발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이해용 주임원사는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한 분기 단위 연구강의, 교육훈련 현장 확인 등으로 부대 전투력 향상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군 제60사단 군수지원대대 정미희 상사는 장병들을 위한 급식 지원을 원활히 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펼쳐 전투력 증강에 이바지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기 담당 박춘식 원사는 생활관 및 영외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사건·사고 예방 활동에 헌신했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이상호 원사는 통신항법정비사로서 북한에서 이송된 6·25전쟁 미국 전사자 유해(55구)를 하와이로 송환하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해병대 1사단 김기식 주임원사는 병사들을 신뢰하고 배려하며 병영 문화를 혁신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밖에 주한미군 작전참모부 및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처의 에릭 B 올슨 선임원사는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이 행사가 군 전투력 발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창간 11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군이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적 폐해 임계점 달해… 가짜뉴스 걸러내는 메커니즘 만들어야”

    “사회적 폐해 임계점 달해… 가짜뉴스 걸러내는 메커니즘 만들어야”

    ‘가짜뉴스’는 민주주의가 맞닥트린 위기의 한 모습이다. 정치사회적 담론을 기만하고 분열과 혐오를 자양분 삼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논쟁을 양극화시킨다. 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된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내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팩트체크 예산을 올해 대비 68% 확대했다.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가짜뉴스,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가짜뉴스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경하 서울신문 수석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김해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양선희(전 중앙일보 대기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가나다순)가 참석했다.● 가짜뉴스는 무엇인가 허민 뉴스는 사실을 전달한다. 가짜와 뉴스는 양립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가짜뉴스는 기형아다. 가짜뉴스의 목표는 권력의 창조다. 여기에는 좌우도, 여야도 없다. 가짜뉴스는 사회를 양극화시킨다. 더 나아가 가치를 전도하고 진실이 설 자리를 없게 만든다.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상실하게 한다. 양선희 가짜뉴스는 허위와 조작으로 일관된 정보라기보다는 일정한 팩트에 선정성, 편파성, 왜곡과 조작에다 무지의 신념 혹은 고집, 말초적 감성을 건드리는 언어 그리고 선동적 경향까지 버무려진 종합예술적 성격을 갖는다. 지금 많은 정치권 인사가 질문이라는 기법을 빌려 상대를 공격하고, 의혹 제기라는 편법을 통해 의도적으로 허위 혹은 조작 정보를 흘리며 흠집을 낸다. 정치권과 극단적인 팬덤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말들을 ‘팩트’에 대한 치열함 없이 받아쓰다 보면 저널리스트가 아닌 ‘가짜뉴스 메신저’로 전락하는 위험한 시대다. 김해영 한 경제연구원이 몇 년 전 가짜뉴스의 사회적 비용이 조 단위에 이른다고 분석한 바 있다. 관련 소송비용 등 경제적 피해인데 사회 전반에 전가되는 비용은 훨씬 클 것이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지만 팩트체크의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언론사 간 인용 보도가 잦아지면서 가짜뉴스 때문에 언론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가짜뉴스로 인해 정치권에는 적대적인 목소리만 남고, 이용자 확보에 혈안이 된 미디어도 담합하는 일종의 ‘카르텔’이 생긴다. 가짜뉴스의 이런 부정적 연합이 이제는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 양준모 가짜뉴스는 권력을 가지거나 편승한 자가 만드는 것, 여기에 대항하는 정치에 기반하거나 편승하는 세력이 만드는 것 네 가지 유형이 있다. 이런 유형들은 피해를 보상하지 않고, 표현의 자유에 편승할 경우 그 피해가 더 심해진다. 표현의 자유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가짜뉴스 진원지 무책임한 정치 선동 허민 가짜뉴스 괴담은 대체로 정치권에서 나타난다. 유럽평의회(CoE)는 2017년 ‘정보 장애’란 보고서에서 오인 정보, 악의 정보, 허위 정보 세 가지를 제시했다. 뒤로 갈수록 악랄하고 불법적이다. 수년간 일어나고 있는 가짜뉴스 현상은 거의 악의와 조작 정보 양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윤석열 커피’라는 새로운 소설이 그 예다. 가짜뉴스 생태계에는 네 개의 층이 있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교주, 선동하는 무당, 최악의 것을 믿을 준비가 돼 있는 광신도, 흥분 상태에 빠지고자 하는 군중이다. 무대는 포털이다. 가짜뉴스의 동력은 팬덤이라 할 수 있는 광신도들에게 있다. 양선희 종편 탄생 이후 ‘뉴스 예능’이란 분야가 생겼다. 뉴스 ‘놀이’(play)다. 온갖 패널이 눈을 희번덕거리며 거품을 물고 얘기하는데, 굉장히 정파적이다. 뉴스라는 이름을 뒤집어쓰고 있으니 진실성이 있어 보이는 게 문제다. 모함 책략은 정치인의 루틴이다. 각자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가 많아진 시대에 일반인이 팬덤 형식으로 가담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저널리즘이 중심을 잡아 주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로 뛰기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 뉴스 앞에 ‘가짜’가 붙는 지금이야말로 ‘사실(fact) 중심주의’, ‘민주주의의 수호’, ‘신뢰를 향한 노력’이라는 저널리즘 정신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재무장이 시급하다. ●공익적 규제 논의는 김해영 가짜뉴스 규제는 표현의 자유와 상충된다. 가짜뉴스를 공익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어떻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꼭 필요하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은 오인 정보는 너그럽게 보는 반면 악의·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악의 정보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차단하는 관련 규제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 프랑스는 선거 과정에서 민감 정보는 게재를 중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널리즘 영역에서 벗어난다면 규제를 받아야 한다. 정보의 생산자와 플랫폼, 소비자, 퍼 나르는 사람들에 대해 각각 어떻게 규제할지를 나눈 비대칭적 규제가 필요하다. 포털은 어떤 뉴스를 어떻게 노출하겠다는 방안을 얘기할 필요가 있고, 포털이 악의를 가지고 노출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양준모 비난하고 거짓 정보를 얘기하는 걸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곤란하다. 또 하나 고려할 것은 형식적 공정성 때문에 거짓말을 계속 언론에 노출시켜 일반 대중이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확인된 거짓말쟁이는 퇴출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가짜뉴스로 판결된 이후 판결문을 게시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SNS에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플랫폼 사업자들도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양한 시각 제공 알고리즘이 필요 양선희 뉴스의 경우 하나의 사안에 대해 다양한 기사를 볼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하다. 언론은 공익 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성을 일깨우고 키우는 책임이 있다. 조회수에 급급해 거짓 선동에 앞장서는 건 정상적인 민주주의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는 말과 팩트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미디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느리지만 효과적인 방안이다. 허민 좌우의 자성이 필요하다. 좌파의 지적 파산과 우파의 지적 게으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나와야 한다. 제도적인 변화는 정치인에게만 맡겨선 안 된다. 성숙한 시민이 중요하다. 양준모 탈진실 시대에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가짜뉴스를 걸러 내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정치를 혐오하고 예능을 더 좋아하는데, 가짜뉴스를 만드는 세력들이 예능을 차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이 바로 서서 올바른 보도를 통해 존경받고 자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단독] ‘허위 인터뷰’ 모의했나… 檢, 이재명 여론 조성용 ‘정무방’도 겨눈다

    [단독] ‘허위 인터뷰’ 모의했나… 檢, 이재명 여론 조성용 ‘정무방’도 겨눈다

    인터뷰 시기 대화방 활동에 주목정진상, 유동규 압수수색 하루 전김만배 연락처 물어본 이유 의심鄭측 “李 배후설 주장 말도 안 돼金 연락처 바뀌어서 물어본 것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보도 시기에 운영됐던 이 대표 측의 여론 조성용 텔레그램 ‘정무방’도 수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본인을 비롯한 측근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측의 통신자료<서울신문 9월 12일자 1면>를 분석하며 의혹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는 상황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이 대표 배후설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 당시 이 대표의 최측근 10명이 운영했던 텔레그램 정무방이 이번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정무방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 및 언론 보도 대응 등과 관련해 외부에 공개하기 민감한 논의들이 오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허위 인터뷰 전후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이 대장동 일당과 소통했을 가능성을 따져보는 검찰로서는 정무방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을 여지에 관해서도 고려하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2021년 9월 28일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 유 전 본부장에게 김씨 연락처를 물어본 이유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이 김씨와 다이렉트로 거래한 것이 있다는 의미이고, 입을 맞추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전 실장 측은 “대장동 상황이 갑자기 이상하게 돌아가던 상황에서 어떤 일인지 몰라 겸사겸사 김씨에게 연락한 것이고, 번호가 바뀌어서 유 전 본부장에게 물어본 것일 뿐”이라며 “대선 시즌이 되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정무방은 수도 없이 생긴다. 허위 인터뷰와 연결 짓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정 전 실장이 갑자기 그의 연락처를 유 전 본부장에게 묻게 된 건 허위 인터뷰가 있기 하루 전날인 14일 김씨가 기존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불태운 데다 번호도 해지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새 번호로 바꾼 날 어떻게 번호가 알려지게 됐는지도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의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부실로 인한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이후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남 변호사 등과 접촉해 “이재명 이름이 나오면 안 된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는 취지로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이 바뀌고 새 수사팀의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민간업자가 아닌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됐다.
  • [단독] 檢, 李 여론용 ‘정무방’ 허위인터뷰 개입 의심…정진상 측 “배후설, 말도 안 되는 주장”

    [단독] 檢, 李 여론용 ‘정무방’ 허위인터뷰 개입 의심…정진상 측 “배후설, 말도 안 되는 주장”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보도 시기 운영됐던 이 대표 측의 여론 조성용 텔레그램 ‘정무방’도 수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본인을 비롯한 측근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측의 통신자료<서울신문 9월 12일자 1면>를 분석하며 의혹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는 상황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이 대표 배후설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 당시 이 대표의 최측근 10명이 운영했던 텔레그램 정무방이 이번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정무방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과 언론 보도 대응 등과 관련해 외부에 공개하기 민감한 논의들이 오고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허위 인터뷰 전후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이 대장동 일당과 소통했을 가능성을 따져보는 검찰로서는 정무방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을 경우도 고려하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2021년 9월 28일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 유 전 본부장에게 김씨 연락처를 물어본 이유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이 김씨와 다이렉트로 거래한 것이 있다는 의미이고, 입을 맞추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전 실장 측은 “대장동 상황이 갑자기 이상하게 돌아가던 상황에서 어떤 일인지 모르겠으니 겸사겸사 김씨에게 연락한 것이고, 번호가 바뀌어서 유 전 본부장에게 물어본 것일 뿐”이라며 “대선 시즌이 되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정무방’은 수도 없이 생긴다. 허위 인터뷰와 연결 짓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정 전 실장이 갑자기 그의 연락처를 유 전 본부장에게 묻게 된 건 허위 인터뷰가 있던 하루 전날인 14일, 김씨가 기존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불태운 데다 번호도 해지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신 전 위원장에게 15년 만에 처음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새 번호로 바꾼 날 어떻게 번호를 알게 됐는지도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해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이후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남 변호사 등에게 접촉해 “이재명 이름이 나오면 안 된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라는 취지로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이 바뀌고 새 수사팀의 재수사가 시작되며 민간업자가 아닌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됐다.
  • [단독]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 30대 후보로 강서구청장 보선 도전장

    [단독]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 30대 후보로 강서구청장 보선 도전장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전망이다. 1988년생으로 국민의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던 이태우 전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새로운선택은 다음 주 초 후보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13년 안철수 당시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거쳐 국민의당에 합류해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6년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이후 바른미래당과 민생당에도 적을 둔 바 있다. 강서구에 오래 거주해온 이 전 최고위원은 강서구에서 한 차례 출마를 도전한 경험도 있다. 2014년 6회 지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시의원 강서구 제4선거구 후보로 출마하려 했으나 당 내부 경선에서 패했다.‘새로운선택’이 35세의 청년 후보를 선택한 배경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사실상 검경 대결 구도로 흐르는 데 대한 문제의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경찰청 차장 출신의 진교훈 후보 공천을 확정한 상황이고,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관 출신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선택 관계자는 “신당을 만드는 이유는 공고화된 양당 정치 속 국민의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는 것인데, 이번 선거가 또다시 진부한 검경 대결 구도로 가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국민에게 드려야 된다는 원칙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정치 선거가 아니라 젊고 참신한 후보가 지방행정을 잘 이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후보를 고려했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 이전 유일하게 열리는 선거인 만큼, 신당의 영향력을 시험해볼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신당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 상승과 동시에 총선까지 기세를 탈 수 있겠지만, 미미한 정도에 그친다면 중도층 공략 방안에 대한 고심이 깊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 이민 작가 ‘판타블로 양림·제주’, 서울갤러리서 온라인 전시 및 판매전

    이민 작가 ‘판타블로 양림·제주’, 서울갤러리서 온라인 전시 및 판매전

    광주시 양림동의 모습을 판화로 그려온 이민 작가가 이번에는 제주도의 풍광을 화려한 색상과 섬세한 선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민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감상하고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갤러리 초대로 온라인 전시·판매전을 열고 있다. 이민 작가의 작품은 판화이면서 판화 같지 않게 회화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민 작가만의 판화기법인 ‘판타블로(Pantableau)’는 판화와 서양화의 기법을 결합한 것으로 캔버스 판넬 위에 아크릴 물감을 여러 번 덧씌우고 우드락 보드판에 프레스를 쓰지 않고 손바닥 압력으로 강약을 조절하여 평면적인 선과 면을 살리는 작업이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거칠거칠하고 숨결이 살아있는 판화의 매력을 살림과 동시에 기존 판화보다 색 표현이 자유로워 다채롭고 명징한 색감을 보여준다. 타블로이드의 ‘판(Pan)’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라는 뜻이고, ‘타블로(Tableau)’는 프랑스어로 ‘회화(그림 이미지)’를 의미한다. 이 작가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예술이자 판화와 회화를 접목한 장르라는 의도에서 ‘판타블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프레스 대신 손의 압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거친 질감을 표현하고 작가가 원하는 작품을 얻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여긴다. 그는 판화의 특성인 복제를 배제하고 한 개의 작품만이 존재한다. 이민 작가는 사회의 냉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미혼모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2022년까지 3년 4개월간 양림동 연작 작품 판매 수익금을 모아 1억원을 미혼모 시설에 기증했고 전남지역 1호 예술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민 작가는 2021년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로 1년간 머무르며 제주도와 인연을 맺었다. 제주도에 제2의 작업실을 마련할 만큼 작가는 제주에 매료됐으며 지금도 거주지인 경기 인덕원과 제주를 오가며 아름다운 제주를 판화에 담아내고 있다.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온라인 플랫폼 서울갤러리는 이민 작가를 초대해 ‘판타블로 양림 & 제주’ 전시·판매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갤러리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열리며 양림동 작품 13점과 최근 작업한 ‘판타블로 제주’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10호 크기 이상의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2호(18cm × 20.5cm) 크기의 소형 작품도 있는데 부담없는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대보름 한신로17’, ‘중산간서로’는 가로 180cm의 와이드 화면으로 날카롭고 섬세한 선들과 화려한 색감으로 제주 감성을 듬뿍 담아낸다. ‘환해 장성도 방파제’는 밤하늘의 바닷가를 파란 색감의 농도 차이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은 판화이지만 회화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작가는 “작가들이 이름이 조금 알려지면 작품가부터 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작품가는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가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때로는 재료비에 미치지 않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지만 그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이민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서양화)과 일본 동경 다마미술대학원(판화)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동경의 이우환 작가 전속화랑인 시로타 화랑의 전속작가로 활동했다. 전국무등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 한국판화가협회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미국 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지냈다. 국내외 개인전 86회와 단체전 57회를 열었다. 저서로 ‘양림동 판타블로’가 있고, 송일준 PD의 ‘제주도 랩소디(2022년)’ 그림 저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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