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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회 교정대상 이운안 교정위원

    제39회 교정대상 이운안 교정위원

    서울신문사는 한국방송공사(KBS), 법무부와 함께 제39회 교정대상 대상 수상자로 현직 국제뉴스 경기북부국장인 이운안(68)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을 26일 선정했다. 민간 교정위원이 대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또 근정상에 왕현주(56) 전주교도소 교감, 성실상에 김승택(56) 광주교도소 교감, 창의상에 문성권(52) 서울구치소 교감, 수범상에 김종우(55) 진주교도소 교감, 교화상에 정윤희(54) 청주여자교도소 전문경력관 나군, 장려상에 인치견(55) 인천구치소 교감을 각각 선정하는 등 교정공무원 및 교정 참여 인사 18명을 수상자로 뽑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다른 수상자들에겐 500만원(장려상은 3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승성신 교정대상 심사위원장, 수상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1983년 제정된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5월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온라인신문협회 새 회장에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온라인신문협회 새 회장에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24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박재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을 이사에는 김영훈 중앙일보 뉴스제작국장과 이성재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감사에는 이경숙 서울신문사 부국장을 선임했다. 한편 온라인신문협회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닷컴, 디지털타임스, 매경닷컴, 문화일보, 브릿지경제, 서울신문, 세계일보,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이데일리, 전자신문인터넷,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경닷컴,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등 2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최은 개인전, 독특한 혼합기법을 더한 판화작품 선보여

    최은 개인전, 독특한 혼합기법을 더한 판화작품 선보여

    최은 작가의 개인전, ‘또 다른 차원 : Another Dimension’전이 오는 28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또 다른 차원 : Another Dimension’전에서는 판화 기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덧 작업을 거친 작가만의 독특한 혼합 기법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또 다른 차원’ 시리즈 작업과 ‘마음 기억’ 시리즈 작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차원’ 시리즈에서는 마른 가지와 폐허 등의 암울한 배경 사이로 푸른 하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두꺼운 판화 종이를 부분적으로 벗겨내 덧칠하는 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암울한 현실 너머에 또 다른 희망의 차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코로나 사태로 힘든 사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밝혔다.‘마음 기억’ 시리즈 작업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기억들을 꺼내 직시함으로 불완전한 마음 상태를 다독이고 오늘의 삶을 더 빛나게 하는 매개로 삼고자 하는 역설적인 표현을 풀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최은 작가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습작들, 여러 판종으로 찍어냈던 작품들, A.P판을 활용해 콜라주 하거나 부분적으로 색실, 색모래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재질감을 표현해 버려질 수도 있었던 작품들을 새롭게 해석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작품 속 꽃 한 송이는 작가 자신을 의미하는데, 새로운 공간 속에서 승화된 자기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작가는 조금 더 나은 나로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 것이라고 전했다. 내용적으로 두 시리즈는 모두 작가의 깊은 기독교적 신앙심을 반영한다. 작가는 홍익대와 뉴욕주립대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술대전 특선 등을 다수 수상했으며, 교원대에서 15년간 강사로 활동했다.최은 작가는 최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작업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게 돼 신진작가의 마음으로 새로이 작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국제전에 작품을 선보이며 프로필 방향을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미숙 작품전,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릇에 담아내

    류미숙 작품전,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릇에 담아내

    류미숙 작가의 작품전 ‘엄마의 밥상’전이 21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엄마의 밥상’에서는 류미숙 작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한껏 묻어 나온다. 류미숙 작가의 어머니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식당을 운영하다 돌아가셨다. 작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식당을 정리하면서 산처럼 쌓아 올려진 그릇의 양을 보고 깜짝 놀랐고 몇 날 며칠을 그릇을 껴안고 울고 또 울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남긴 밥그릇과 국그릇, 그리고 쟁반이며 국자, 수저에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버리자는 것을 다시 거둬들여 켜켜이 정리하고 식당으로 사용하던 집을 작업실 삼아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해서 도저히 놓을 수 없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다.밥그릇, 국그릇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은 쉽지 않다. 그릇 표면을 사포로 문질러야 물감이 안착된다. 류 작가는 수없이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밥그릇 국그릇에 그림을 그려 넣었고 그것을 또 캔버스에 연장해 이야기를 확장시켜 나갔다. 어머니가 생전에 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그림이 되어 형상화됐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엄마의 꿈’, ‘자유’는 식당에 얽매여 여행을 가지 못했던 어머니의 소망이 그림으로 표현돼 있다. 등산을 가고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바다 레저를 즐기는 게 그림으로 그려져 이승에서 못 다 한 소원을 그림으로 풀어주고 있다.류미숙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및 단체전 50여회를 개최했다. 현재 빛고을타운 오늘갤러리 관장이다. 류 작가는 그릇이란 작은 화폭 속에 많은 스토리를 담아 삶을 이야기하고 꿈과 희망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한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은화 작가 개인전, ‘고인돌과 거북바위의 심안석’ 선보여

    주은화 작가 개인전, ‘고인돌과 거북바위의 심안석’ 선보여

    서양화가 주은화 개인전 ‘심안석(心眼石: See through in stone)전’이 오는 13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은화 작가는 ‘삶과 죽음, 하늘의 별과 달,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는 ‘고인돌’과 ‘거북바위’의 ‘심안석’ 형상에서 찾고 있다. 고인돌에는 ‘성혈(星穴)’이라고 불리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 ‘성혈’은 옛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던 별자리를 나타내며 거북바위는 나침반을 제작할 때 남, 북이 제대로 맞춰졌는지 확인하는데 쓰였다고 작가는 전했다.별자리와 나침반은 세상의 길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고인돌과 거북바위로부터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고 작가 자신의 그림 철학을 담아내는 소재로 정했다고 말했다. 주은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일식과 고인돌(40×31cm)’ 시리즈로 소품 24점을 선보였는데 얼핏 서로 같은 그림처럼 보이지만 태양과 달의 위치, 고인돌의 모양이 모두 다르다.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주은화 작가의 독특한 철학은 작가가 동양학과 철학을 전공했기에 나오는 것일 수 있다. 주 작가는 현재 경기대 예술대학원 서양학과에 재학 중이며 작품 철학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작가만의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호석 도자회화, ‘달빛’과 ‘채움’ 전시

    서호석 도자회화, ‘달빛’과 ‘채움’ 전시

    아정 서호석 도자회화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서호석 작가는 도자공예를 하면서 6년 전부터 ‘도자회화’를 시작했으며 백자 도판 제작 과정에서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두께 5㎜ 백자 도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전통적인 다양한 장식기법들을 응용해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도자회화’라는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백자 도판에 음각조각과 청화 안료를 사용하여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백자 달항아리 등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도자회화는 도판(평면)에 부조 형태의 도자를 만들고 그 위에 이미지를 그려 넣고 채색한 후 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거친다. 흙과 유약, 불의 조화가 있어야 최상의 작품을 얻을 수 있다. 흙의 점도와 성질, 색감의 농도, 가마의 불 온도 등 모든 변수를 계산하여 차질없이 이루어져야 하나의 작품을 얻을 수 있는 까다롭고 힘든 작업이다. 서호석 작가는 오래전 강릉 여행길에서 바다에 슈퍼문(보름달)이 뜨는 것을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작가는 슈퍼문을 통해 어머니 마음과 같이 따뜻한 푸근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인상이 너무 깊어 ‘달’을 소재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도 ‘달빛’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달빛’ 시리즈는 바다 위에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작품 ‘채움’도 보름달과 달항아리가 사선으로 위치해 균형감과 넉넉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달항아리에 피어 있는 매화꽃이 단조로움을 메워주고 있다. 작품 ‘월인천강’은 나무에 음각조각과 아크릴 채색을 한 작품으로 도자로 작업하기에는 작품 크기가 가마에 들어갈 수 없어 목각으로 작업했으며 가마를 키워 도자로 작품을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작가는 ‘달’이 일천 강을 비춘다는 ‘월인천강(月印千江)’처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고루 비쳤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밝은 달을 보면서 훈훈하고 평화로워졌으면 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달빛이 비치는 바다는 음각으로 조각하였는데 여기에 조명이 비추면 음영의 변화를 일으켜 관람객들은 바다의 물결이 일렁거린다고 느낄 수 있다. 서호석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9회, 단체전 다수 개최했으며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 수상했다. 서 작가는 파주에 작업실을 두고 가마를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다. 150개의 도자를 구우면 단 3개의 작품만을 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과정 자체를 즐기고 원하는 작품을 건졌을 때의 기쁨 때문에 이런 작업을 계속한다고 한다. 서 작가는 아직도 도자회화에 대해 연구할 것이 많으며 어느 정도 체계화시킨 후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KIOST ‘서해5도 수역 법제화’ 업무협약

    서울신문·KIOST ‘서해5도 수역 법제화’ 업무협약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인 27일 서울신문사(사장 고광헌)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김웅서)이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서해5도를 다시 보다’ 기획의 연장선에서 사단법인 아시아국제법발전연구회(DILA 코리아)가 주관하고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 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서해5도 수역 법제화 프로세스와 서해평화체제 구축’ 학술대회에 앞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서울신문과 KIOST가 서해 5도를 포함한 해양현안 및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대중 인식 증진과 관심을 고취하고 해양현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서해5도 및 접경 수역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문 연재, 백서 발간, 콘퍼런스 개최, 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고광헌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해5도 수역의 법제화 프로세스에 모든 회사의 역량을 동원해 해양 잠재력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웅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잊히고 고립되고 희생의 굴레에 갇힌 서해5도 주민들의 한을 풀고 평화와 협력의 공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동영상을 보내 서해5도를 평화수역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 대신 참석한 최영준 차관도 “판문점선언은 여전히 유효하며 제도화된 평화를 향해 정부는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황성기 평화연구소장을 비롯해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 최태현 상설중재재판소 중재위원의 사회로 세 세션으로 나눠 연구자들의 주제 발표 후 김민배 전 인천연구원장 사회와 강국진 서울신문 정책뉴스부 차장, 권동혁 통일부 남북접경협력과장, 우승범 인하대 경기씨그랜트 센터장, 황 소장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였다. 앞으로 외신기자들과 함께 서해5도를 돌아보는 간담회, 백서 및 총서 발간으로 이어진다.
  • 양지훈 개인전 ‘빛으로 한 걸음’전 열려

    양지훈 개인전 ‘빛으로 한 걸음’전 열려

    환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을 그리는 작가, 양지훈 개인전 ‘빛으로 한 걸음’전이 오는 29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양지훈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 사이 어디 즈음에 존재하는 공간을 화폭에 담고 있다. 환상이라는 내적 판타지로의 여행과 그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이 기본 컨셉이다. 추상과 구상 사이 그 중간 어디 즈음에 존재하고 있는 상상 속의 환상을 화폭에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다. 숲속의 풍경, 나무, 꽃, 식물 등 일상적인 소재 위에 비현실적인 가공을 첨가해 몽환적이고 색다른 풍경을 만들고 있다.양지훈 작가는 “그림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것, 욕망하는 것들을 가시화하고 밖으로 끌어내 보여줌으로써 이로부터 대화를 시작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몽환적이거나 작위적일 수도 있고 때로는 비현실적인 것들로 보일 수 있지만 그러한 환영들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보는 행위가 환영을 현실로 끌어당기거나 현실을 현실 너머의 차원으로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양지훈 작가는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 회화를 전공했다. 양 작가는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입선,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청년작가 선정 및 개인전, 단체전을 매년 개최하며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인생이란 여정에서 길고 긴 어둠을 지나 빛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순간들이 오며 관객들이 잠시나마 그림들을 통해 마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듯 색다름과 특별한 감정들을 얻어 갈 수 있기를 꿈꿔 본다고 양 작가는 전했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문화마을버스/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신문사 앞 정류장에는 삼청동 가는 ‘종로 11번 마을버스’가 선다. 삼청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개성있는 먹거리도 많아 종종 점심시간에 마을버스를 탄다. 가끔 삼청터널 너머 성북동 칼국수집도 간다. 터널 지나면 성북동은 잠깐인데 대중교통이 없어 아쉽다. 그저 ‘먹는 타령’으로 삼청터널을 넘나들 마을버스의 부재(不在)가 아쉬웠다. 그런데 마을버스로 ‘삼청동 문화’와 ‘성북동 문화’를 아우르자는 목소리에 귀가 번쩍 트였다.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 시절 이 동네는 ‘채석장 포성이 메아리치는’ 서울의 신개발지였다. 만해 한용운도 만년에 성북동에 심우장을 짓고 살면서 이 발파음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이후 간송미술관이 성북동의 이미지를 바꿔 놓은 데 이어 세중옛돌박물관과 한국가구박물관, 그리고 관세음보살상이 인상적인 길상사가 자리잡았다. 성북동에도 마을버스가 있다. 한성대를 출발해 삼선풍물시장과 한성대입구역을 거쳐 성북동 언덕을 오른다. 최순우옛집과 간송미술관, 길상사, 가구박물관, 옛돌박물관까지 가는 ‘성북 02번 마을버스’다. 종로 11번은 성북동까지, 성북 02번은 삼청동까지 다니면 좋겠다. 마을버스를 구 경계 넘어 공동배차하면 글자 그대로 ‘문화마을버스’가 될 텐데.
  • 자동차의 역동성과 색채의 하모니…최주림 개인전 열려

    자동차의 역동성과 색채의 하모니…최주림 개인전 열려

    신예작가 최주림 개인전이 오는 22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최주림 작가는 독창적인 색상과 화면구성으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그려내는데 심취해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주제로 강렬한 색채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최 작가에게 자동차는 딱딱한 기계가 아니라 감정을 가진 생물체이다. 전시 작품 ‘차, 나비와 함께 꿈꾸다’는 나비와 자동차, 사람이 한 몸이다. 작품 ‘러시(Rush)’는 오토바이 경주 장면을 역동적으로 작가만의 색채로 표현했다. 작품 속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꿈틀거리며 역동적이다. 화려한 색채가 역동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현대미술은 똑같이 그리는 기술에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 크게 변화했다. 최 작가는 그런 느낌과 감정을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표현하고 있다. 최 작가는 인생의 큰 길 위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처럼 행복한 질주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내재되어 있는 끓어오르는 역동성과 질주 본능, 그리고 큰 에너지들을 작가만의 색과 선으로 표현하고 싶어한다.최주림 작가는 색상의 찬란한 조형적 하모니를 자유롭게 구현하며 그 색채의 신선한 감각을 더욱 발현시키기 위해 주재료로 파스텔을 사용하고 있다. 최 작가의 그림은 밝고 화려하다. 최주림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종일 앉아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지금도 하루 8시간 그림을 그린다. 최 작가는 2013년 17세에 그룹 전시회에 처음 출품했고 제1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 대상, KAPA(한국미술인진흥협회) 국제미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일현대미술작가회, 한미문화재단USA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매일신보 창간’ 양기탁 선생 서거 83주년

    ‘대한매일신보 창간’ 양기탁 선생 서거 83주년

    18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로비에 있는 양기탁 선생 흉상 앞에 서거 83주년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양기탁 선생은 1904년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한국명 배설) 선생과 항일언론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친일 현실을 고발하고, 교육과 민족산업 진흥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대한매일신보를 모태로 하는 서울신문은 오는 7월 18일 창간 117년을 맞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성평등 외친 신생 정당, 2030 여성을 깨우다

    성평등 외친 신생 정당, 2030 여성을 깨우다

    ‘성차별 심판’이라던 선거에서 ‘성평등 실현’은 달성됐는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비위로 치러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결국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성평등’을 기치로 내건 후보가 5명(신지혜·오태양·김진아·송명숙·신지예 후보), 이들이 얻은 표가 9만 3843표(득표율 1.91%)였다. 선거 출마 경력만 7회인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에 이어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가 4위(0.68%, 3만 3421표), 기본소득당의 신지혜 후보가 5위(0.48%, 2만 3628표)에 올랐다. ‘여자 혼자도 살기 좋은 서울’이라는 강력한 슬로건, ‘페미시장 신지혜가 무상 생리대 미프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민트색 현수막의 기억을 여성들이 공유했고, 그 결과 20대 이하 여성의 소수정당·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가 15.1%(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로 도드라졌다. 창당 1년 남짓한 신생 정당들이 거둔 쾌거다. 선거의 여진이 가시기 전인 지난 13일 김진아·신지혜 후보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에서 만났다. 당 대표로 낙선 인사에 여념이 없는 신 후보와 그동안 소홀했던 생업(페미니즘 공간 ‘울프소셜클럽’ 대표)으로 돌아간 김 후보는 경쟁자이자 레이스 동반자로서의 소회를 풀어나갔다.-선거 결과를 평가하신다면요. 신지혜 원래 목표는 다들 그랬다시피 3등이지 않았을까요. 3등 전쟁이었던 거 같아요. 거대 양당이 합쳐서 97%를 득표해서 나머지 3%를 어떻게 나누느냐의 차이였어요. 특히나 더불어민주당이 약세일 때 소수정당에 더 표가 안 오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정말 용기 있게 선택해 주신 분들의 힘으로 ‘다른 서울’의 모습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김진아 선거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번 선거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모두가 공유하는 상황에서 여성 서울시장을 내지 못했다는 지점은 굉장히 아파요. 야당에서야 선거를 정권 심판으로 몰아가려고 했겠지만, 이번 선거의 성격은 비단 정권 심판만이 아닌 고착화된 성폭력, 성차별에 대한 심판이 돼야 했거든요. 그 지점에서는 많이 안타깝고요. 신 대표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자신의 뜻을 소신 있게, 사표가 될 걸 알면서도 던지기 쉽지 않은데 15.1%라는 수치로 20대 여성의 소신을 확인한 것은 성과예요. 저는 선거 비용을 거의 들이지 못했는데 4위라는 성적을 내 나름 뿌듯한데요. 허 후보보다 현수막만 많이 걸 수 있었어도 3위는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웃음). -말씀하신 것처럼 20대 이하 여성의 기타 후보 지지가 15.1%로 나타났고 30대 여성도 5.7%로 뒤를 이었고요. 이들 젊은 여성의 지지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신 거대 양당의 정치에 가장 지치고, 정치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10~30대 여성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선거가 성폭력으로 발생한 선거이기도 했고 2010년대 중반부터 불거진 디지털 성폭력, 불법촬영, n번방 사건, 낙태죄 폐지 등이 모두 그들 문제이기도 하고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후보들에게 한 표를 주는 게 실제 내 삶을 낫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10~30대 여성인 거죠. 김 20대 이하 여성 40.9%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에 언론이 초점을 맞추고, 이것이 20대의 보수화·우경화를 상징한다고 몰아가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정말 이들이 보수화됐기 때문에 오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적극적인 반대를 표시한 것입니다. 이 중에 다음 선거에서는 ‘15.1%’ 쪽으로 넘어올 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소수정당과 여성의제 후보들에게 투표한 15.1%라는 숫자는 지금이 가장 적은 때이고 앞으로 커질 일만 남았어요. 이번 선거야말로 지금까지 정당들과 정치인들이 호명하지 않았던 20·30대 개별 시민 여성의 잠재력을 보여 준 시작점으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성폭력 심판·성평등 실현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실제 젠더 이슈는 실종됐다는 평가가 많아요. 시민들에게서 느낀 분위기는 어땠나요.신 현장에서는 청년 여성들의 지지를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박영선 후보 측, 오 후보 측과 한 번씩 선거 운동 장소가 겹친 적이 있었는데요. 선거 바람이 계속 바뀌면서 박 후보 측에서는 내곡동 이슈를 밀고 싶어 하고, 오 후보 측은 청년 얘기를 하는 걸 보면서 실제로 이 선거에서 다뤄져야 하는 지점들이 덜 이야기돼 속상해하는 청년 여성들이 많더라고요.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유세에서 특히 많은 지지를 보내 주시고 장미꽃을 주고 가는 분들이 계셨어요. 김 국민의힘 후보가 나경원 후보로 결정됐었다면 이렇게까지 성폭력 심판, 젠더 이슈가 실종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도 가장 강력하게 얘기하고 정책이나 공약도 그랬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당원들, 지지자들은 오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죠. 그 시점부터 급격하게 선거판에서 젠더 이슈가 사라졌고 언론의 관심도 거대 양당에 초점이 맞춰졌어요. 우리 후보들이 아무리 얘기해도 마이크가 전혀 돌아오지 않고, 지면이 할애되지 않는 언론 환경 속에서 사실 한계가 있었어요. 지난해 창당한 신생 정당의 후보였던 이들이 부닥쳤던 현실적인 문제는 역시 돈과 사람이었다. “벽보는 선관위에서 만들어 주는 줄 알았”(김진아)지만 실제 제작부터 배달에 이르기까지 후보들이 해야 했다. “유급 선거 사무원은 꿈도 못 꾸는 처지라 지지자들을 최대한 모아서 하고, 선거구마다 당협이 있는 거대 양당과 달리 유세차량 이용을 위해 서울 49개 선거구마다 지인 찬스로 선거 연락사무소를 마련”(신지혜)하기도 했다. 벽보 훼손, 선거 운동원들에 대한 시비 등 페미니스트 후보를 향한 혐오 범죄에도 노출됐지만 실상은 훼손될 현수막조차 없다시피 했다. “현수막을 서울 전역에 16개밖에 못 걸었거든요. 선거송 저작권을 지불할 돈이 없어 아이패드로 노래를 만들고 앰프도 없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앞에 두고 생목으로 랩을 했어요.”(김진아) 이들은 거대 양당이 후보 선출 때부터 여러 번의 토론회를 거치지만, 군소정당 후보에게는 똑같이 기탁금으로 5000만원을 내고도 딱 한 번, 후보당 10분씩만 TV 토론회에서 발언할 기회가 주어지는 불합리함은 시정돼야 한다며 ‘배리어프리 선거’를 외쳤다. -3년 전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신지예 당시 녹색당 후보가 8만 2874표, 득표율 1.67%로 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성평등을 주장한 후보는 5명이고, 득표수는 1만여표 늘었어요. 후보들 수가 늘어난 건 고무적이지만 ‘왜 단일화하지 않는가’라는 의문도 있었습니다. 신 정당들이 출마 선언을 시작할 즈음인 2월 초 ‘독자·진보·미래를 원칙으로 하는 제3지대’를 형성하자고 제안하면서 후보님들을 만나 뵀었어요. 선거가 임박하기도 했지만, 집중하고자 하는 의제가 다들 달라 거대 양당이 했듯 후다닥 될 문제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정당들을 보면 작년에 창당한 신생 정당들이고 선거에 참여하는 것 자체의 의미는 ‘이런 대안이 여러분 곁에 있어요’라고 서울시민들께 홍보하는 효과가 커요. TV 토론회 한 번 주최하지 못하는 단일화 과정이라면 그 어떤 정당에도 좋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고요. 단일화 자체는 지금의 선거법으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을지 전략의 문제인데, 각자의 경험이 쌓인 정당들이 다음 선거에서는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거라 봐요. 기회가 된다면 의제별로 토론회도 열고, 내년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으니까 어느 지역에 누가 나갈지 사전에 논의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얼마 안 남았네요(웃음).김 신 대표님이랑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기본소득당, 여성의당은 모두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정당이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당선되면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성의당이라는 이름 네 글자를 서울시민, 전국의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한 목표였어요. 지금 이 시점에서의 단일화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고요. 신 대표님 말처럼 다음 번에는 뭔가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겠지만요. -이번 선거로부터 얻은 것, 배운 것은 무엇인가요. 신 1월 말부터 두 달 동안 46개 시민사회단체를 만났는데 선거에 큰 기대를 갖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선거판이 시작되면서 이번 선거는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단일화에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책이 아예 사라져 버린 선거였으니까요.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들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 전국 단위의 큰 선거들이 다가오는데 우리가 그만큼 인력 풀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지지자들이) 주로 20·30대인데, 이분들은 취업을 준비하거나 일을 막 시작해서 경력관리 면에서 중요한 시기거든요. 젊은 여성 정치인 당사자가 ‘올인’해서 정치 활동을 하는 게 쉽지가 않아요. 한 사람의 인생을 거는 것이니까요. 당이 충분히 지원을 해줄 수 있다면 직업으로 삼고 밀어붙이겠는데, 그런 기반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선뜻 나서기 힘든 상황 자체가 아쉬워요. 20대 여성 이야기를 20대 여성 당사자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잖아요. 소수 정당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 독일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한 만큼, 당비를 내는 만큼 국가에서 지원해 주거든요. 김 그런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신 저는 이번에 ‘기본 소득’, ‘기본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를 치러내면서 기본소득과 각각의 의제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알리는 새로운 정치 전략을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통령 선거는 창당 주역들이 나이가 안 돼서(만 40세 이상) 어려울 거 같은데 후보를 모셔 오든 어떤 게 가능할지 고민해 봐야 할 거 같아요. 대선에 제가 직접 출마는 어렵고, 이번에 서울시민께 인사드렸던 만큼 내년에도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김 이번 선거 때문에 미뤄졌던 책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여성의당 창당 과정, 이번 선거에 관한 얘기 등으로 9월 출간 예정이에요. 여성의당도 이번 선거를 계기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들이 발견돼 재정비가 필요하고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 서양화가 안창모 개인전, 추상화 작품 선보여

    서양화가 안창모 개인전, 추상화 작품 선보여

    원로 서양화가 안창모 화백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안창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본인의 작품세계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점에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치유를 위한 소통을 하고 서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안창모 작가는 추상화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 ‘나이아가라 환타지’는 폭포의 웅장함과 역동성, 시원한 물안개 속 청량감을 느끼고 폭포가 우리에게 주는 순수성은 무엇인가 생각하며 폭포의 원초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작품 ‘유채밭에서’는 넓은 유채꽃밭 꽃 속에 파묻혀 찰나의 시간을 영원한 기억에 담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외에 ‘가을 산책’, ‘눈 오는 날’, ‘사랑이 깃드는 곳’ 등의 작품은 계절에 따른 감성을 작가만의 색으로 표현했다.안창모 작가는 넓은 꽃 들판, 넓은 하늘 등 인간 태생의 근원이 되는 자연을 통해 비움의 철학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작가로서의 활동 기간 동안 본인은 원초적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대표하는 ‘마티스’의 순수성을 기조로 추상 표현주의가 추구했던 우연성과 반복 행위를 표현방식으로 차용하여 작가 자신의 시각적 언어 표현에 대한 방법론을 구체화 시켜왔다고 말했다.안창모 화백은 공주교육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9회, 해외전 7회, 그룹전 160여회를 개최했다. 안 작가는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현 시대적 상황에서 순수 평면 회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관객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전시는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이달 15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갑다 ‘3대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마당이 ‘들썩’

    반갑다 ‘3대3 농구’ 코리아투어… 서울마당이 ‘들썩’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11일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코리아투어)에서 참가자들이 공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구대회 종료 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아투어는 10~11일 이틀간 열렸으며 초등부 9팀, 중등부 6팀, 고등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2팀, 코리아리그 6팀 등 모두 51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대회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서울대회

    [서울포토]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서울대회

    11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1. 4. 1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행사의 여왕’이 된 배혜윤 “FA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행사의 여왕’이 된 배혜윤 “FA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배혜윤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협상에 바쁠 시기지만 협상에 앞서 2020~21 여자프로농구 우승팀 주장 자격으로 여기저기 행사를 다니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배혜윤이 9일 삼성 라이온즈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시구한다. 마찬가지로 FA인 윤예빈이 시타자로 나서 계열사인 삼성 야구단에 삼성생명의 우승 기운을 전한다. 이에 앞서 배혜윤은 임근배 감독과 구단 관계자와 함께 각 기관을 방문하느라 바빴다.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하며 드라마를 쓴 우승팀인 만큼 찾아야 할 곳이 많았다. 어쩌면 벌써 다른 구단 소속일 수 있는 처지이기도 하고 어쩌면 삼성생명과 더 긴 동행을 택했을 수 있는 처지이기도 하다. FA이기에 그만큼 신분이 모호하지만 일단은 삼성생명 소속으로 구단과 동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신문사를 방문한 배혜윤과 구단 관계자는 아직 협상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분위기 속에 교감하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배혜윤은 “아직 협상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에도 아직 진행된 사항은 없다.여자농구에 귀한 센터 자원으로서 배혜윤의 시장 가치가 높다. 이번 FA 시장에서도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성적만 봐도 배혜윤은 29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14.59점(7위) 7.31리바운드(7위) 4.24어시스트(8위) 등 팔방미인의 면모를 자랑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평균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근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 능력이 좋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시즌에 중요성이 커진 리바운드는 2017~18시즌부터 3.37리바운드→5.65리바운드→6.54리바운드→7.31리바운드로 꾸준히 상승했다. 다만 배혜윤이 8시즌이나 삼성생명에서 뛰며 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 잡은 데다 우승의 주역이고 삼성생명도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구단보다는 협상에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샐러리캡 14억원 중 11억 4000만원만 소진했다. 소진율 81.43%는 6개 구단 중 최하위다. 2차 FA 대상자로서 배혜윤은 25일까지 6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대표 얼굴로 ‘행사의 여왕’이 된 배혜윤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서울신문·양평군, 토종 농산물 육성 MOU

    서울신문·양평군, 토종 농산물 육성 MOU

    서울신문과 경기 양평군이 ‘양평군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의 상호 협력에 나섰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과 정동균 양평군수는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9층 회의실에서 ‘서울신문사·양평군 업무협약식’을 열고, 양평의 토종 농산물 판매와 토종 씨앗 사업화 등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판매, 관광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토종씨앗은 농부들이 대를 이어 씨앗을 받아 심어 온 종자다. 하지만 유전자변형농산물(GMO) 1회용 씨앗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 군수는 취임 첫해인 2018년부터 양평 전역의 농부들을 찾아다니며 38작물 67품종 198점의 토종씨앗을 수집해 농촌진흥청 등에 영구보관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토종씨앗을 나눠 주는 등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고 사장은 “토종 자원 클러스터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어,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농작물을 식탁에서 많이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양평군 토종자원 클러스터 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판매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언론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서울신문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양평군의 외연을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 권민기, ‘창작과 예술의 서예’ 전시

    이재 권민기, ‘창작과 예술의 서예’ 전시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이사장인 이재 권민기 개인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예란 정신 예술이며 선의 예술이다. 최근 서예는 자형 변화를 다양하게 하여 새로운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서양화에 서예 기법을 접목시켜 예술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현대 서예라 할 수 있다. 권민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적은 규모의 작품으로나마 서예라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장을 여러 서체와 새로운 창작기법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권민기 작가는 작가의 마음과 머릿속에 생각하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지면에 만족하게 표현하는 것을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평소 문방사우(붓, 먹, 종이, 벼루)와 고락을 같이 하고 있고, ‘이러한 예술행위가 바로 내가 나인 것이다’ 라고 말한다.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최근에 작업한 작품 위주로 전시했다. ‘용(龍)’은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 꿈틀거린다. 상서로운 기운이 전시공간인 서울신문사에도 깃들어 더욱 발전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작가는 전했다.이외에도 영어 ‘Horse’를 말의 형상으로 표현하여 영자도 서예로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통(通)에서 통(統)으로’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보고 남북이 서로 통해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중간에 붓을 끊지 않고 쭉 이어서 써 내려갔다. ‘비룡(飛龍)’은 날아오르는 용의 형상을 힘차게 글로 적어냈으며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많이 찾는다고 작가는 귀띔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관왕 시즌 보낸 박지수의 꿈 “올림픽 8강 가고 싶습니다”

    7관왕 시즌 보낸 박지수의 꿈 “올림픽 8강 가고 싶습니다”

    득점상, 2점 야투상, 블록상, 리바운드상, 윤덕주상(공헌도 1위), 베스트5 그리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지난 시즌 박지수(23·청주 KB)가 이뤄낸 업적이다. 나무랄 데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박지수는 여전히 농구에 목말라했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가 자신의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그야말로 박지수 천하였다. 높이에 대적할 선수가 없다 보니 시즌 내내 2~3명의 수비가 붙었다. 2020~21시즌 경기당 평균득점 22.3점 15.2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운 박지수의 성적은 결코 키만 가지고 이룬 것은 아니다. 지난 2일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박지수는 “다들 우승후보라고 얘기하고 그걸 해야 한다,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니 끈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중간에 놓을 수도 있었지만 책임감 때문에 붙잡고 끝까지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고 한 시즌을 돌이켰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KB는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 전 경기 득점, 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주인공으로 주목받았기에 아쉬움이 컸을 법하지만 박지수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박지수는 “5차전에 비슷하게 가다가 마지막에 졌으면 아쉬웠을 텐데 초반부터 너무 힘들더라”면서 “여기서 더 어떻게 할 수가 없겠다고 생각하니 끝나고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말했다.시즌 종료 후 짧은 휴가를 다녀온 박지수의 머릿속에는 농구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뛰어야 하고 도쿄올림픽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미국에서 이번 시즌은 센터 코치도 붙여주고 매 경기 내보낸다고 약속해준 만큼 출전 시간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면서 “미국 선수들이 청소년 대표팀 시절까지만 해도 비슷했는데 지금은 훨씬 잘하니까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높이를 활용한 단순한 농구보다는 다양한 기술로 더 무서운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박지수가 미국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갖고 감각을 유지한다면 대표팀으로서도 큰 힘이다. 박지수가 국내 선수와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최대한 뛸 수 있는 몸을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국(19위)은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같은 조다. 1승조차 거두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박지수는 남다른 각오로 8강 이상을 꿈꿨다. 박지수는 “국제 대회에서는 나만큼 큰 선수가 많아서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국내 리그보다도 더 중요하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감을 되새겼다. 이어 “여자배구만 봐도 올림픽에 가서 성적을 내니까 어느 순간 인기가 확 올라갔다”면서 “여자농구 인기를 위해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꼭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7관왕 시즌 보낸 박지수의 꿈 “올림픽 8강 가고 싶습니다”

    7관왕 시즌 보낸 박지수의 꿈 “올림픽 8강 가고 싶습니다”

    득점상, 2점 야투상, 블록상, 리바운드상, 윤덕주상(공헌도 1위), 베스트5 그리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지난 시즌 박지수(23·청주 KB)가 이뤄낸 업적이다. 나무랄 데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박지수는 여전히 농구에 목말라했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가 자신의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그야말로 박지수 천하였다. 높이에 대적할 선수가 없다 보니 시즌 내내 2~3명의 수비가 붙었다. 2020~21시즌 경기당 평균 22.3점 15.2리바운드 4어시스트 2.5블록슛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박지수의 성적은 결코 키만 가지고 이룬 것이 아니다. 지난 2일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박지수는 “다들 우승후보라고 얘기하고 그걸 해야 한다.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니 끈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중간에 놓을 수도 있었지만 책임감 때문에 붙잡고 끝까지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고 한 시즌을 돌이켰다. 여자농구 절대 1강으로 꼽혔던 KB는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밀렸고,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 전 경기 득점, 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주인공으로 주목받았기에 아쉬움이 컸을 법하지만 박지수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박지수는 “5차전에 비슷하게 가다가 마지막에 졌으면 아쉬웠을 텐데 초반부터 너무 힘들더라”면서 “여기서 더 어떻게 할 수가 없겠다고 생각하니 끝나고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말했다. 박지수의 챔프전 성적은 경기당 평균 22.2점 15.2리바운드 4.8어시스트 0.8블록슛. 시리즈 내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기에 후회는 없었다.시즌 종료 후 짧은 휴가를 다녀온 박지수의 머릿속에는 다시 농구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뛰어야 하고 도쿄올림픽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미국에서 이번 시즌은 센터 코치도 붙여주고 매 경기 내보낸다고 약속해준 만큼 출전 시간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면서 “미국 선수들이 청소년 대표팀 시절까지만 해도 비슷했는데 지금은 훨씬 잘하니까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높이를 활용한 단순한 농구보다는 다양한 기술로 더 무서운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박지수가 미국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갖고 감각을 유지한다면 대표팀으로서도 큰 힘이다. 박지수가 국내 선수와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최대한 뛸 수 있는 몸을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국(19위)은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같은 조다. 1승조차 거두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박지수는 남다른 각오로 8강 이상을 꿈꿨다. 박지수는 “국제 대회에서는 나만큼 큰 선수가 많아서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국내 리그보다도 더 중요하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감을 되새겼다. 이어 “여자배구만 봐도 올림픽에 가서 성적을 내니까 어느 순간 인기가 확 올라갔다”면서 “여자농구 인기를 위해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꼭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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