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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50% 줄이기」/서울시교육청도 동참 선언

    ◎초등학교 「먹을만큼 덜어먹기」 등 지도/표준식단표 새로 작성… 일선학교 배포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은 11일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운동으로 펼치는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시내 521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교급식을 하고 있는 490개 학교에 음식 쓰레기를 남기지 않도록 「먹을 만큼 덜어서 먹기」「먹기 전에 미리 덜어 놓기」 등의 지도를 적극 실시토록 시달했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표준식단표를 새로 작성,일선 학교에 배포하는 등 학생들이 음식물을 남기기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새학기부터 시행할 「우리 경제 살리기」교육의 5대 실천과제의 하나로 「음식물 안 남기기」를 선정했었다.
  • 「뉴스피플」 창간 5주년/서울신문사 발행… 어제 기념리셉션

    서울신문사가 발행하는 최고급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은 10일 하오 3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5주년 기념 자축 리셉션을 가졌다. 조촐하게 사내 행사로 치러진 리셉션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은 『지난 5년간 「뉴스피플」은 독특한 인물위주의 특화 전략으로 시사주간지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최고급 시사주간지로서의 독특한 위상과 역할을 지켜나가라』고 당부했다.
  •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50% 줄이기」/서초구도 동참 선언

    ◎음식점 등서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쓰레기 배출 실명제」 주민자율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9일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 쓰레기 50% 줄입시다」켐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서초구는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지난 해 4월부터 관내 1만340곳의 음식점·예식장·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펼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이다. 특히 서초4동 금호아파트 주민 1천330명이 실시 중인 「음식물쓰레기 배출 실명제」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호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봉투 겉면에 자신의 주소를 적는다.물기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쓰레기를 내놓는 장소에는 2시간씩 주민들이 교대로 나와 물기 있는 쓰레기가 나오는지를 자율적으로 감시한다.이러다보니 물이 흐르는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은 거의 사라졌다. 아파트 부녀회 김원희 회장(48)은 『지난해 11월 중순 무렵 물기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 스스로 이같은 운동을 펼쳐 왔다』고 설명했다.
  •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전문가 좌담:Ⅰ

    ◎음식쓰레기 하루 트럭 3,000대분/식품·사료 71%가 수입품… 엄청난 외화지출/음식폐기율 40대 11%·30대 18%·20대 42% □좌담 참석자 ·도갑수 한국 폐기물협회 회장 ·서은경 대한 영양사회 회장 ·김규응 환경부 폐기물 자원국장 서울신문사가 새해들어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각계의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환경부와 서울시·서울시교육청을 비롯,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들이 서울신문사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감사를 표시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펼치는 음식물쓰레기 실태와 개선방향 등을 각계 전문가로부터 들어본다.대담에는 환경부 김규응 폐기물자원국장(56)과 도갑수 한국폐기물학회 회장(숭실대교수·52),서은경 대한영양사회 회장(49)이 참석했다.〈편집자주〉 ­서울신문사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를 올해의 사회발전 캠페인으로 선정,대대적인 범국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언론기관의 이같은 움직임을 어떻게 보시는 지요. ▲김규응 환경부 폐기물자원국장=지금 우리나라는 생활속의 대변혁을 시도해야 할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음식물쓰레기 문제는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국가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쓰레기의 35.2% ▲서은경 대한영양사회 회장=최근들어 국민의 환경보호 의식이 크게 높아졌습니다.그러나 실제 생활은 높아진 의식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결국 우리 국민의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서울신문사가 1년간 범국민적 캠페인을 펴나가기로 했다니 대단한 결단입니다.누군가 해야 될 꼭 필요한 일입니다. ▲도갑수 한국폐기물학회 회장=폐기물이란 본래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입니다.하지만 버릴 때는 마음대로 버려놓고 치우는 일은 남의 일처럼 생각해온 게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이었습니다.그런면에서 서울신문사가 전사적으로 쓰레기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는 사실은 늦은 감은 있지만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의 발생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 주시지요. ▲김국장=지난해 하루평균 발생한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1만5천925t으로 전체 생활쓰레기 4만5천244t의 35.2%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들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비율입니다.음식물쓰레기는 악취·침출수에 의한 토양파괴·자원낭비·위생불량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다른 쓰레기에 비해 수분과 염분이 많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수분이 80∼85%에 이르고 염도는 바닷물의 염도인 3%에 육박하는 2.2∼2.3% 정도입니다.국이나 찌개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음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소각처리 및 퇴비화 등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많은 물기는 발열량을 떨어뜨려 소각효율을 낮추게 됩니다.소각할 때 마른 음식물쓰레기의 발열량은 1천700㎈ 정도이지만 물을 머금으면 900∼1천㎈에 불과해 엄청난보조연료를 필요로 합니다.당연히 경제적 손실은 물론 대기오염이라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서회장=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한 것은 최근 10여년간의 일입니다.이전에는 관습적으로 누구나 음식물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금기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음식물을 낭비하고 버릴 만큼 여유가 있지도 않았지요.그런데 핵가족화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음식을 함부로 버리는 것은 곧 죄악」이라는 의식에 변화가 왔습니다. ▲도회장=동물 사료를 포함,음식재료의 71%가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엄청난 외화가 낭비되고 있는 셈입니다.1년에 음식물쓰레기로 낭비되는 총 비용이 학자들에 따라 8조원,혹은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음식물의 낭비는 이같은 경제 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도덕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성도 있습니다.북한은 그들의 새해 연두교서에서 매년 밝히고 있듯 「먹는 문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제시하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런 마당에 남한에서 먹는 음식물을 마구 버리고 그 처리에 고민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환자식 낭비 37% 줄여 ­음식물쓰레기는 우선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그 다음은 어쩔 수없이 발생한 쓰레기를 최대한 재활용해야 합니다.발생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김국장=풍요롭게 자란 세대가 음식물낭비를 더 많이 한다는 한 조사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조리한 뒤 남기는 음식의 비율이 40대 주부는 11.7%에 불과하지만 30대에서는 18.5%로 증가하고 20대는 무려 42.6%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일반 생활쓰레기 가운데 음식물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율도 40대가 4%인 반면,20대는 12.9%로 나타났습니다. ▲서회장=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쓰레기의 양을 대폭줄인 성공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서울 상계 백병원의 경우 식단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예측·구매·보관·조리·배식·퇴식·재사용 단계까지 13단계로 세분화해 획기적인 개선을 한 결과 한 사람당 한끼에 나오던 쓰레기 양을 평균 210g에서 56g으로 대폭 줄였다고 합니다. 시행전과 비교했을 때 환자식은 37%,직원식은 48%나 줄었고 하루에 김치 20㎏,쌀 10㎏이 절약됐습니다.한달에 1백50만∼2백50만원의 식품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채소 산지서 다듬어야 ▲도회장=음식물쓰레기에 관해 여러가지 통계가 나와 있는데 이를 잘 분석해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해결책은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쓰레기 발생 현황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발생지역·발생시기·쓰레기의 질 등 특성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일례로 생활쓰레기 중 35.2%인 음식물쓰레기 비중이 가정만 놓고 볼 때는 50%이상으로 늘어납니다.당연히 이에 걸맞는 대책의 수립이 필요하지요. ­가정 등에서 뿐 아니라 음식물 유통단계에서의 발생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김국장=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노력은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각 단계에서 모두 실시돼야 합니다. 예컨대 야채류가 산지에서 생산돼 농수산물시장으로 오면 시장에서 야채를 다듬는데만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옵니다.만약 현지에서 다듬어 음식물 용기에 잘 포장해 오면 쓰레기를 현지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도 있고 운송에 드는 물류비용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서회장=음식재료의 가공과 관련,작은 포장 제품의 개발도 중요합니다.일본에서는 독신자들을 위한 극소량 포장의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배추한포기·무한개·두부한모 등 단위로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때문에 조리되지 않고 남겼을 때 곧 상해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일쑤입니다. ○주문식단제 되살려야 ­정부 정책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도회장=집단급식을 하는 곳은 쓰레기를 줄이기가 비교적 쉽습니다.중앙에서 음식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인데,실제로 각종 조사를 보면 집단급식소의 폐기물 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정과 음식점입니다.가정에서는 주부와 가족들의 자세가 중요합니다.아무리 음식을 조금 만들어도 가족들이 골고루 먹어주지 않으면 당연히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일괄적인 행정이 절실합니다. 82년 시행했던 주문식단제를 예로들면 설렁탕에 기본으로 나오던 김치와 깍두기를 주문제로 바꾸면 당연히 설렁탕 가격을 내려야 하는데 업주들이 이에 호응하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서회장=음식물쓰레기가 음식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듯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범국민적 호응과 함께 정부 각 부처의 긴밀한 협조도 필수적입니다.재활용 부분은 환경부가 입법해야 하고 기계 표준화 등의 문제는 통상산업부,음식점은 보건복지부,가격 자율화 문제 등은 재정경제원 등이 담당해야 합니다.그러나 이러한 일을 제대로 해낼 정부차원의 연구기관도 없고 자료도 부족합니다.정부와 민간단체가 한데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해 나가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이제는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우선 현재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처리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김국장=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는 전부 땅에 묻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히 원시적인 방법에 의존해 왔습니다.지난해 음식물 쓰레기의 95%이상이 땅에 묻혔습니다. 정부에서는 매립의 비중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지난해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젖은 쓰레기 반입을 막은 파동 때문에 「무작정 매립」의 위험성에 대해 사회적으로도 크게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정부도 오래전부터 이의 시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그러나 재활용 기술이 낙후한데다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이 채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각이나 사료화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매연 및 이에 따른 지역사회의 반발 등이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어렵게 하는 장애 요인입니다. ○재활용 2%에 불과 ▲도회장=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은 대부분 퇴비나 동물 사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만 실제 이같이 재활용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전체 발생량의 2% 남짓한 수준에 그치고있는 실정입니다.이는 폐기물 처리기기의 기술개발이 크게 뒤떨어져 있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폐기물 처리기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80여업체가 난립해 퇴비화 기계인 고속발효기 등 재활용 및 감량화기기의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그러나 그 수준은 아직 걸음마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더욱이 이같은 고속발효기 등도 음식물쓰레기의 전체 처리과정으로 보면 중간 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퇴비화는 가정 및 집단 급식소 음식점 등의 고속발효기에서 1차 처리한 다음 다시 한번의 처리과정을 거쳐야만 이루어 집니다. 또 사료로 사용하려면 신선한 음식물쓰레기여야 하기 때문에 발생 당일 또는 늦어도 다음 날까지는 필요로 하는 곳에 공급돼야 하는 절차상의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서회장=가정이나 기업체 등에서 발효기 등을 구입해 놓고도 제대로 기능을 하지못해 다시 뜯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 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대책 필요 또 재활용 회수체계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정부에서 재활용 퇴비를 사용하는 농가에 경제적 보조를 해주는 등의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헌정회 신년하례회

    대한민국헌정회(회장 김향수)는 8일 상오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하례회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과 신한국당의 이홍구 대표위원,이회창·이한동 고문,이상득 정책위의장,이만섭 전 국회의장,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자민련 한영수 부총재,김한규 총무처장관,김윤덕 정무2장관 등 정·관계인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 언론계인사,이민우 전 신민당총재,이철승 자유총연맹총재 등 정계원로를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 서울신문사 「음식쓰레기 50% 줄이기」/환경부도 적극 동참 선언

    강현욱 환경부장관은 8일 『서울신문사에서 범국민 캠페인으로 「음식물쓰레기 50% 줄입시다」를 선정,전개하는데 대해 감사한다』며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적극 도와달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보내왔다. 강장관은 협조문에서 『정부도 올해를 「건전한 음식문화정착의 해」로 정해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운동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자원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고 언론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더한층 요구되는 때에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운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 본사 「음식쓰레기 50% 줄이기운동」/서울시 적극 동참 선언

    조순 서울시장은 7일 『서울신문사에서 범국민적인 환경보전운동 실천과제로 「음식물쓰레기 50%를 줄입시다」를 선정,역점 추진하는데 깊이 감사한다』며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높여 나가자』는 내용의 협조문을 보내왔다. 조시장은 협조문에서 『생활쓰레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우리 식생활 문화의 특성상 줄이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수분 함유량이 높아 부패·악취 및 다량의 침출수 발생 등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이의 처리에 많은 어려움과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올해 주요시책으로 정해 범시민 의식개혁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북문제 감상적 판단 금물”/김 대통령

    ◎올해는 경제·안보 다질 중요한 시기/3부요인·각계인사에 신년하례 받아 김영삼 대통령은 3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수한 국회의장 윤관 대법원장 이수성 총리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등 3부요인과 이홍구 신한국당대표 등 정·관·재계,그리고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 언론계 인사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지도급인사 152명으로부터 신년하례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례식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경제를 살리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며 남북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시작하고 다뤄야 하는 심각한 시기로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남북문제를 감상적으로 판단해선 안된다』고 전제하고 『그들(북한)은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간첩의 시신을 받아가면서 정반대의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죽은지 3년이 돼서도 죽기전 김일성 신년사를 다시 되풀이할 정도로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상식적인 집단』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총재 등 야권 초청인사들은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정국으로 인해 신년하례에 불참했다.〈관련기사 2면〉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김광일 비서실장,이원종 정무수석 등 전 수석을 포함한 2급이상 비서관들로부터 새해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청와대는 모든 일의 중심이 돼야 하고 중심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 환경오염·자원낭비 주범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서울신문 범국민 캠페인 나선다/전국서 하루 1만5천t 발생… 연8조원 규모/대부분 매립… 침출수 나와 토양·하천 오염 음식물이 마구 버려지고 있다.가정에서는 무,배추 및 생선,쇠고기 등이 냉장고에 며칠씩 방치됐다가 손도 거치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음식점 및 결혼식 피로연장에서는 필요 이상의 반찬이 손님상에 놓였다가 고스란히 버려진다. 접대 모임에서는 초청자들이 흥청망청 음식을 주문하며 참석자들의 환심을 사려는 사이 숱한 음식들이 꺼리낌 없이 낭비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1만5천75t.8t 트럭 1천880대분에 이른다.이 중 2.1%에 불과한 316t만이 축산 농가의 가축먹이 등으로 재활용될 뿐 나머지는 모두 땅에 묻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음식물의 낭비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8조원,미 달러화로는 1백억달러.이는 한국은행이 추정한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적자 1백50억달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올해 우리나라의 전체 예산 71조4천억원의 10%가량이며,서울시의 한해 예산 9조3천억원과 맞먹는 돈이 무관심속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다. 음식물쓰레기의 과다 발생은 막대한 자원의 낭비가 될 뿐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우리의 생활터전을 황폐화한다.대부분 매립처리되면서 많은 양의 침출수를 발생시켜 하천수나 지하수 및 토양을 오염시킨다.부패에 따른 악취도 문제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사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를 새해의 주요 실천과제로 선정,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독자와 함께 모색하는 연중 기획시리즈를 마련하는 한편 환경부및 서울시를 비롯,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범국민실천운동을 펴기로 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5일 발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의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새해부터 범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 윤희석 경비대장 서울신문과 전화인터뷰

    ◎“독도사랑에 고도는 외롭지 않다”/일 영유권 망언후 한시도 마음놓지 못해/접안시설 공사현장·선박출현 철통 경비 『민족 터전의 동단에서 맞은 새해 새아침,동해의 일출을 가슴에 안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겼습니다』 독도경비대장 윤희석 경위(24)의 신년맞이는 남다르다.73년생 소띠인 윤대장은 2일 하오 서울신문사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철통같은 경계로 어느 누구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정축년 새해의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날부터 몰아친 매서운 강풍이 새벽부터 눈보라로 변해 지금은 바위섬 전체가 흰 눈에 덮여 있습니다.눈보라 속에서도 붉게 떠올라,쪽빛 겨울 수평선과 동도·서도 두 개의 섬을 훤히 밝히는 동해의 태양에서 갖은 풍상을 이기고 꿋꿋이 이어온 민족의 역사와 정기를 느꼈습니다』 경비대원 40여명도 신정 연휴를 맞는 감회가 윤대장과 다를 바 없다.365일 변함없이 경계경비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그렇다고 별다른 행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기껏 구랍 31일 밤 조촐한 회식으로 송년행사를 치르고 1일 아침에는 울릉도에서 가져온 떡으로 떡국을 끓여 먹었을 뿐이다.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총 4㎞에 이르는 해안선과 연말 완공되는 접안시설 공사현장을 경비하면서 영해상에 나타나는 선박 등을 감시한다. 윤대장은 이날 모처럼 뭍에 있는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고 한다.『경주에 계신 부모님께 소띠가 독도에서 소띠 해를 맞는,남들이 평생 가져보기 어려운 기회를 안게돼 영광스럽다는 안부를 전했다』고 귀띔한다. 그는 지난해 온 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했던 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언 이후 경비대 어깨에 쏠린 국민들의 기대어린 시선을 생각하면 한시도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고 자신에게 채찍을 가한다. 경북 경주 출신의 윤경위는 지난해 3월 경찰대학 12기로 졸업한 뒤 임기 2개월의 독도경비대장에 불과 며칠전 부임했다. 윤경위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들이 「춥지 않으냐」,「떡국은 먹었느냐」는 등의 격려전화를 해 주셨다』며 『물샐틈 없는 경계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 여야의원 28명이 내다본 새해 정국/서울신문사 설문조사

    ◎경제난 타개­새 지도자 선출 최대 이슈로/대선후보는 경제마인드·통일비전 갖춰어야/현정부 개혁 드라이브·안보정책 지속추진을/야 공동집권 신한국 “회의적” 국민회의 “낙관”/차기정부 해묵은 지역갈등 씻고 「화합정치」를 97년은 15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우리 정치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 해다.특히 새로운 대통령은 정보와 지식사회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신한국을 이끌고 통일시대를 열어야 하는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안고있다.여기에 하강국면에 접어든 우리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부담까지 두 어깨에 걸머져야 할 판이다. 그러나 새해정국은 아직은 예측불허이다.구룡으로 불리는 신한국당의 대선예비주자들의 경선과 국민회의·자민련의 공동집권구상,남북문제 등 굵직굵직한 정치현안들이 수두룩하다. 서울신문은 정치의 산실인 국회의사당에서 이 나라 정치를 재단하는 여야의원들의 눈을 통해 올해 정치권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어떤 것을 꼽고 있으며,신한국당 경선에 있어 최대변수는 무엇인지,또 21세기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어떤 것들이며 야권이 최대의 승부수로 띄워놓고 있는 공동집권구상은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봤다.신문의 자의적 해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개 항목의 중복답변도 그대로 살렸다.그러나 당내문제 등 미묘한 질문들이 많은 탓인지 대다수 의원들이 실명을 밝히길 꺼려 설문지에 스스로 기명한 의원들의 이름만을 기사에 인용했다. 대상자는 각당의 의석비율과 지역,선수에 따라 신한국당 14명,국민회의 8명,자민련 4명,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2명을 엄선했다. ▷올해 국정 최대이슈◁ 의원들은 단연 경제난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응답자 28명 가운데 85%에 달하는 24명의 대다수 의원이 경제난을 들었고,안보가 3명,지속적인 개혁이 2명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1명은 경제난과 함께 안보를 중복으로 꼽기도 했다. 의원들은 정치인답게 『국민의 피부에 직접 닿는 가장 큰 문제』라는 이유로 경제난을 선택했다.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대선과 겹쳐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고,국민회의 이윤수 김민석 의원은 『정부 발표지수보다국민의 체감지수가 훨씬 심각한데다 특별한 처방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특히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 같은이는 『대선에서도 경제난 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많은 득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경제난이 대선쟁점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보를 현안으로 꼽은 의원은 신한국당 김덕 의원 같이 정치에 입문하기전 남북문제에 관여했던 의원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자 개혁의 기수로 문민정부 초기 청와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지속적인 개혁을 들었다.그는 『개혁이 중단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현정부의 개혁정책에 강한 애착과 의지를 보였다. ▷신한국당 후보경선의 최대변수◁ 여야를 막론하고 단연 김영삼 대통령의 선택,이른바 「김심」이 압도적이었다.대중적지지와 중복답변도 있어 응답자중 74%인 무려 23명이 「김심」이 후보경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신한국당과 달리 국민회의 의원 8명은 전원이 「김심」을 꼽았다.반면 자민련의원은 4명중 2명이 대중적 지지를 선택,내각제 대선을 앞둔 묘한 당내기류를 반영했다. 신한국당에서는 서상목 김영일 의원 등 6명이 대중적 지지를 들었다.이회창·박찬종 고문 등 여론의 지지도가 높은 신한국당 일부 주자들의 대세론과 맥을 같이해 흥미롭다. ▷후보경선 과정에서 신한국당의 당내분열 가능성◁ 분열가능성이 『있다』와 『없다』가 각각 13명(46.4%),15명(53.6%)으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를 당별로 비교하면 『분열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의원은 신한국당 3명(10.7%),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각각 4명(18%)으로 드러났다.대선을 염두에 둔 야권의 기대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풀이다. 특히 자민련은 4명 전원이 분열될 것으로 예측해 같은 야권이지만 여권의 분열을 더욱 희망했다. 분열이유로 자민련의 이정무 총무와 김선길 의원은 『계파간 갈등과 반목』을 들었다. 국민회의 손세일 의원은 서로 동질성이 희박하고 역사적으로 대통령이 물러나면 집권여당은 없어지거나 분열됐다는 이유를 꼽았다.같은 당의 정호선 의원은 『9명의 후보가 모두 엇비슷해 승복하기 곤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국당에서는 후보군과 친소관계가 뚜렷한 서훈 의원 같은이가 분열가능성을 예측해 흥미로웠다. 반면 『분열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은 신한국당이 압도적인 11명(39.2%)으로 나타났고,국민회의 3명(10.7%),무소속 1명(3%)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수치는 당내기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유에 대한 답변은 개인적 이해관계를 은연중에 함축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신한국당 서상목 의원은 『김대통령의 판단과 대세가 대체로 같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댔다. 같은 당의 박종웅 의원은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고,맹형규의원은 『분열은 정권재창출을 어렵게 만든다는 위기감』이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익명이지만 신한국당 소속으로 여겨지는 세명의 의원도 박·맹 두 의원과 비슷한 답변을 했다. 국민회의 정균환 의원은 보수적이며 현실적인 여권의 속성을 예로 들면서 『정권교체의 우려가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분열가능성이 없다고 내다봤다. ▷야권공동집권 실현 가능성◁ 『있다』라고 응답한 의원들은 16명으로 전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57%를 차지했다.『없다』라는 응답자는 43%에 그쳤다.그러나 내용을 보면 여야에 따라 아전인수식 전망을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국당의 경우 『없다』라는 응답자가 9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64%에 이르렀다.하지만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5명에 이르러 야권의 공동집권 실현가능성을 어느정도 예상하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 회의적인 견해를 편 이유로 맹형규 의원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전혀 이질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화학적 융합은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반면 긍정적인 예상을 한 서상목 의원은 『분열되었을때 패배가 명백하므로 막판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았다. 이밖에 부정적 반응으로는 『이념과 색깔이 기름과 물과 다름없기 때문』 『대통령제하에서 공동집권은 허상』 『국민들도 권력욕으로 비쳐지기 때문에 부정적』 『두당의 노선문제로 균열을 가져와 정권 분열 야기』등의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반해 『양당의 이념적 편차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아래 긍정적인 견해가 익명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야당측 가운데 국민회의 응답자 8명 전원은 『있다』고 낙관을 표시했다.자민련은 그러나 『있다』가 3명,『없다』가 2명으로 전망이 엇갈렸다. 국민회의 손세일 의원은 가능한 이유에 대해 『현 시점에서 정권교체만큼 중요한 역사적 과제는 없다』고 전제,『그 과제를 실현시킬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공동집권』이라고 말했다.같은 당 김민석 의원은 『국민의 정권교체 욕구가 높고 단독집권이 사실상 어려움을 야당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민련 이정무 의원은 『단일후보를 내지 않으면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공동집권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자민련 김선길 의원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야권공동집권 성사경우 유력 단일후보◁ 전체 응답자의 60%인 17명이 DJ를 꼽았다.JP는 5명(17%)에 불과했다.그러나 제3후보 가능성을 점치는 의원도 1명 나왔다.아예 응답하지 않아 실현 가능성을 배제한 응답자도 5명에 이르렀다. DJ를 예상한 응답자 가운데 신한국당 의원은 9명에 이르렀으며 국민회의 의원들은 응답자 8명 전원이 DJ를 선택했다.DJ는 그러나 자민련과 무소속 의원들로부터는 한명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JP의 경우 신한국당 의원 1명을 포함해 자민련 소속 응답자 5명 가운데 4명으로부터 유력한 단일후보로 꼽혔다. 제3후보의 출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한국당 의원 1명을 제외하고는 한명도 인정하지 않아 이채로웠다. ▷21세기 지도자 덕목◁ 10개항의 덕목 가운데 세가지를 선택토록 하는 설문 방식을 택했다.『경제적 마인드』를 응답한 의원은 전체의 57%인 16명에 달해 최근 가중되고 있는 경제난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반영했다.『미래에 대한 비전』도 전체 53%인 15명에 이르러 전향적인 통치스타일의 지도자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통일에 대한 철학』은 13명(46%),『강력한 리더십』은 11명(39%),『도덕성』은 8명(28%),『사회통합과 조정능력』은 7명(25%)으로 집계됐다.이밖에 『경륜과 식견』(4명),『참신함』(2명),『국정운영 경험』(2명),『국제적 감각』(2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야간의 시각 편차는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신한국당만을 보면 『경제적 마인드』가 9명(64%)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일에 대한 철학』은 8명(57%),『미래에 대한 비전』은 7명(50%)이었다.『강력한 리더십』과 『도덕성』도 6명(42%)으로 문민정부의 강점을 여전히 평가하는 견해도 적지는 않았다. 『사회통합과 조정능력』이라는 응답자는 3명이었으며 『국정운영경험』『국제적 감각』 『경륜과 식견』은 한명씩 응답했다. 야당 의원들 가운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꼽은 응답자는 8명(57%)으로 『경제적 마인드』라는 응답자 7명(50%)보다 한명이 더 많았다.특히 국민회의 응답자중 『참신함』 『국정운영경험』 『경륜과 식견』 등은 한명도 꼽지 않았다. ▷차기정부 최우선과제◁ 중복 응답한 사례를 포함하더라도 무려 전체의 96%에 이르는 23명이 『경제회생』을 꼽았다.새해 핵심 이슈로 역시 89%라는 압도적인 응답률을보인 『경제난』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회생』을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신한국당 의원은 11명(소속 응답자의 78.5%),국민회의는 7명(87.5%)으로 집계됐다.무소속 2명과 자민련 4명 전원은 100% 『경제회생』을 꼽았다. 신한국당 가운데는 5명(35.7%)이 『통일기반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응답했으며 『지역갈등 해소』도 2명이 나왔다.『개혁의 완성』과 『선진개발협력기구(OECD)체제에 맞는 선진국가 기반』도 1명씩 선택했다. 국민회의 응답자 중에는 『경제회생』을 선택하지 않은 2명이 모두 『지역갈등 해소』를 꼽는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무소속 의원은 『경제회생』과 함께 『통일기반 조성』 『인사탕평책』을 중복 응답했다.
  • 제야의 종소리(외언내언)

    서른세번 은은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96년 병자년은 끝나고 97년 정축년 새해가 밝아 온다.하늘끝 구석구석까지 긴 여운을 남기며 울려퍼질 보신각종소리는 지난해의 질곡과 어둠을 모두 밀어내고 새로운 출발의 힘찬 신호음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에 와 닿을 것이다. 서울 종로 네거리에 걸려있는 보신각종은 조선조 세조 14년(1468년)부터 파루(새벽4시)와 인정(밤10시)때 종을 울려 서울 도성문을 여닫으면서 서민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이종은 일제의 민족정기말살정책으로 36년 동안이나 벙어리가 됐었다. 해방후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한 보신각종은 새해첫날,3·1절,광복절등 한해에 3차례 온누리에 우리민족의 굳은 기상과 맑은 심성을 전해 왔다.3·1절 타종에서 우리는 나라를 되찾기위한 선열들의 우렁찬 함성을 들었고 광복절 타종에서는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면서 조국광복에 몸바친 선열들의 명복을 빌어 왔다.그러나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제야의 타종이다. 이 유서 깊은 보신각종이 제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것은 지난 84년.종안쪽에 금이가고 부식이 심해 이해 첫날에는 부득이 타종을 중단 해야만 했다.그래서 서울신문사는 보신각종 복원운동에 앞장섰고 국민들은 너도 나도 이 운동에 동참 했다.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앞다퉈 성금을 냈고 모아진 성금은 8억여원이었다.보신각종이 복원된 것은 그 이듬해인 85년.무게 20t,높이 4m의 거대한 범종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맑고 은은한 종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게 됐다.천수를 다한 노종은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1997년 첫날 0시.보신각종은 제야의 종소리로 우리국민의 가슴마다에 또다시 희망과 새로운 결의를 안겨 줄 것이다.
  • 순직 본사 정주성 기자 회사장 엄수

    지난 25일 순직한 스포츠서울 야구부 고 정주성 기자(32)의 영결식이 28일 상오 9시 유족과 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문사장으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1시간여에 걸쳐 엄숙히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상오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옥 앞에 들러 사우들로부터 묵념과 배웅을 받았다. 이어 낮 12시30분쯤 장지인 경기도 파주군 용미리 공원묘지에 도착,유족과 조객의 오열속에 안장됐다.
  •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 국내연주 줄이어/96년 음악계 결산

    ◎장영주·빈필·주빈메타 협연 “최고음악회”/클래식음악 대중화 참신한 시도 돋보여 96년 음악계는 「풍요」와 「빈곤」의 명암이 교차한 한해였다. 줄줄이 찾아온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이 펼쳐낸 연주로 우리 음악계는 풍요로웠다.반면,협찬사를 구하지 못한 오페라단이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는 등 심각한 불황에 허덕여야 했다.이런 가운데 「해설음악회」 「입장권가격 파괴」 등 불황을 타개하고 클래식음악을 대중화하려는 공연기획사 및 음악인들의 참신한 시도가 돋보였다. 외국 대형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2월 서울신문사 주최로 열린 오스트리아국립방송교향악단 음악회가 첫 주자.4월에는 샤를 뒤투아가 이끄는 파리국립오케스트라,5월엔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러시아내셔널오케스트라,볼프강 자발리슈의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아슈케나지의 베를린도이치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가을무대는 세계정상의 오케스트라와 명지휘자,한국이 낳은 연주자가 빚어내는 화음으로 빛을 발했다.9월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라스칼라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장한나가 무대에 섰다.10월에는 빈필이 지휘자 주빈 메타,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동행연주를 했다.이 공연은 이틀동안 8천여명의 청중이 몰려 올 클래식 음악계 최고 히트음악회로 기록됐다.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다니엘 샤프란,미샤 마이스키,매트 하이모비츠,피터 비스펠베이와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막심 벤게로프 등 내로라하는 명 연주자들도 올해 우리무대를 찾아 수준높은 선율을 선보였다.조수미·신영옥의 독창회,김영욱 바이올린독주회,백건우 피아노독주회 등 실력있는 우리 연주자들의 무대도 풍성히 펼쳐졌다.백건우의 메시앙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명동성당)연주는 단연 돋보인 공연이었다. 한편 「금난새의 청소년음악회」「조성진과 함께 하는 오페라산책」등 해설식 음악회가 매진을 기록하며 제자리를 잡았다.소극장 오페라운동도 그중 하나.예술의 전당 자체제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서울공연후 지방순회공연에서도 성공,소극장 오페라붐을 지방무대에까지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96년 결산

    ◎22차례 10만여명 환경보호 동참/211개 중고생 참가한 한강지천 정화 가장 큰 성과/나무뿌리 흙덮기·철새 모이주기 등 자연사랑 실천/단체·기업·휴관기관·군 적극협조… 환경운동 새모델 올해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은 그 어느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했다.한해에 겨우 한두번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다달이 몇차례씩 땀흘리며 꾸준히 이어온 실질적인 작업이었다.구호만 요란한 다른 이의 틀을 깨고 각급 행정기관·군부대·기업·사회단체·각급학생이 다함께 참여,새로운 환경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두 22차례에 걸친 올해 깨끗한 산하지키기 캠페인에는 모두 10만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거둬들인 각종 쓰레기만도 4백여t을 넘었다. ○초등생 3만여명 참가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인 행사는 15차례에 걸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캠페인에는 모두 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강지천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학생에게 극심하게 오염된 환경현장을 직접 보게 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본격적인 시민 참가행사로는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현장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등이 있었다.「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도 두차례 가졌다.올해로 세번째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어린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에서 326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응모,대성황을 이뤘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봉사활동◁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 및 환경봉사단체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t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 켐페인은 특히 각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가로 기대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간환경보전단체도 앞다투어 동참,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은 어린 학생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좋은 본을 보였다. 행사때마다 관할경찰서는 물론 각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페인을 주관한 구청장들은 『구청주관행사에는 많아야 100∼200명이 참가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캠페인에는 수천명씩 참가하는 것을 보고 학생이 얼마나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고마워했다. ○쓰레기 360t 수거 서울시교육청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장학사는 『서울신문사가 펼친 이 행사는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조성에 크게 이바지했고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 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15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호국보훈 및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1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 둔치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안경선 소장) 장병 1천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광명대교와 기아대교 사이 7㎞구간에서 하천 및 둔치 곳곳에 널려 있는 플라스틱병·깡통·폐타이어·배터리·우산·가구류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도 했다. 현장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남궁진 국회의원(국민회의)과 손학규 의원(신한국당·현 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웠다. 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오정해·이지은양과 쌍용사물놀이팀도 참가,행사분위기를 돋우었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군부대에 예초기와 갈퀴·장화 등 환경정화장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는 광명시와 육군 제52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에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5월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관악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의 발길에 밟혀 고사직전에 놓인 나무뿌리에 틈틈이 흙을 덮어주는 것이었다. 캠페인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과 휴일 등산객등 1만6천여명이 참가했다. 영화배우 백일섭·김예분과 인기그룹 터보의 김정국·김정남,쌍용사물놀이패 등도 나왔다. 참가자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제2광장을 거쳐 철쭉동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를 들고 올라가 흉한 모습을 드러낸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구 주관,하이트맥주 협찬으로 이뤄졌다. ▷제3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려는 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304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를 거친 4천526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2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대상 3명 등 모두 30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협찬했다.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3월10일 하오2시 강원도 철원군 강산리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에게 다쳤다가 치료를 받고 완쾌된 소쩍새 4마리와 말똥가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두번째이자 통산 46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두산종합식품 이영길 사장,문화재전문위원 우한정 박사,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교원대 김수일 교수,사진작가 서일성씨와 어린이 등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2월23일에는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통일촌에서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이 행사에는 후원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의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을 비롯,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가,25㎏들이 밀 20부대를 철새모이로 뿌려주었다.
  • 중기 정보화 인력부족 해소/내년부터 컴퓨터 무료교육

    ◎중기청·기은주최·서울신문사 등 후원/연2회 전국 8개 전문대서 실시/도스·윈도95서 CAD까지 교육 정보화시대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중소기업에 정보화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컴퓨터 무료교육프로그램이 정부의 주관아래 전국 각지의 전문대학들에서 실시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은행은 19일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리쿠르트사 후원으로 내년부터 해마다 2번씩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화 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정보화 추진에 큰 애로를 겪고있다는 중기청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아직 미미한 중소기업과 전문대간의 산학협동의 물꼬를 트는 데도 의미가 있다. 영세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수강비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기간을 방학중으로 잡아 이 기간중 쓰이지 않는 대학의 컴퓨터 장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되는 장소를 서울의인덕전문대,부산의 동명전문대 등으로 지역별로 안배했다.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제외)실시되는 1차교육내용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초급과정으로 도스및 윈도 95 등의 운영체계(OS) ▲중급에선 인터넷과 엑셀,아래아 한글 ▲고급과정으론 컴퓨터 그래픽 및 비주얼 베이직,컴퓨터 응용 디자인(CAD) 등이다.또 최고경영자들의 정보마인드 제고를 위한 전산정보화 최고경영자 과정도 마련된다. 28개 학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8개 대학에서 28명의 대학교수들과 52명의 조교들이 강의를 맡는다.정원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40명으로 제한해 모두 1천125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지방 중기청이나 지방사무소,중소기업은행에서 접수한다.별도의 구비서류는 없으며 전화신청(02­503­7937)도 가능하다. 이 사업의 담당자인 중기청 산업1국 이승욱 사무관은 『그동안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화를 위해 구조 고도화 자금과 중기 육성자금 등을 제공했지만 정작 정보화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장애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학의 유휴장비 및 교육인력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선족돕는데 써달라/본사에 250만원 기탁/인쇄조합 곽득룡이사장

    서울시 인쇄공업협동조합 곽득용 이사장(60·삼문출판사 대표)은 18일 중국 조선족 실태에 관한 보도(서울신문 11월6일자)와 관련,조선족을 돕는데 써달라며 2백50만원을 서울신문사에 기탁했다. 곽이사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조선족에 대한 사기사건은 우리 민족 전체의 책임』이라며 『지난 94년 「나의 아버지 등소평」을 출간,중국과는 인연이 깊다』고 성금기탁 이유를 밝혔다.
  • 대입특차 합격자 발표 화제 만발

    ◎서강대 1,3등 일란성 쌍둥이자매가 차지/경희대 한의학과 수능평균점수 331.8점/이화여대 전체수석은 본사 연구위원 맏딸 대입 특차전형 합격자발표결과 자매가 서강대 1,3등을 차지하고 경희대 한의학과의 수능성적 평균점수가 331.8점에 달하는 등 화제가 만발했다. ○…서강대 특차전형 수석과 3등은 일란성쌍둥이로 나란히 공학부 전산기군에 지원한 박혜진·혜정양(18·포항여고 3년)자매가 차지했다.이들은 내년 1월 서강대총장에 취임하는 이상일 교수(49)의 외조카. 수능 318.9점을 얻은 동생 혜정양이 6분 먼저 태어난 언니 혜진양(311.1점)을 제치고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이화여대에서는 서울신문사 국제전략연구소 유은걸 연구위원(53)의 맏딸인 유다은양(18·서울과학고 3)이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수능 352.8점으로 건축학과에 합격한 유양은 『고1 여름방학때 아버지와 함께 해외여행을 하다 이탈리아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를 보고 감동을 받아 건축설계사가 되기로 했다』고 건축학과를 택한 동기를 밝혔다. ○…경희대 한의학과는 집단유급,제적 등 한·약분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합격자수능성적평균이 331.81점으로 나타나 국내 최고의 인기학과임을 입증했다.수능상위 0.8%라는 지원자격에도 불구,135명이나 몰려 2.8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체수석은 수능 345점을 얻은 강동완군(18·경남 통영고3년)이 차지. 합격자가운데에는 서울대 6명,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중앙대 각 2명,포항공대·이화여대 1명 등 예년과 마찬가지로 명문대졸업자가 15명이나 포함됐다.또 유미라(24·이화여대 3년 휴학)·진영군(한국과학기술원 3년 재학) 남매가 나란히 합격해 눈길. ○…고려대 전체수석은 의예과 이진군(19·서울 영동고졸)이 차지.이군은 지난해 이 학교 불어불문학과에 합격,1학기를 다니고 휴학했다.
  • “유럽 역사·호주 자연여행 떠나자”/서울신문사 주최

    ◎3개코스 탐방 26일부터 8차례/대학생·교수·직장인대상 선착순 모집/단체·자유배낭여행 장점 살려 패키지의 절반 경비/코스별 이동땐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재미 두배”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배재항공여행사가 주관하는 유럽고대문화 및 호주문화 탐방시리즈가 이달 하순부터 내년 2월중순까지 3개월가량 이어진다.유럽문화탐방시리즈는 인류문화의 발상지인 그리스 터키 이집트 이탈리아 등 환지중해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역사기행이며 호주문화탐방시리즈는 시드니 브리즈베인 골드코스트 등을 돌아보며 호주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레저기행이다. 이번 문화탐방 시리즈는 대학생과 교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취적인 기상과 국제적인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편이용·숙박·현지가이드·차량이동 등에서 단체여행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으면서도 개별 자유배낭여행의 장점도 도입했다.가격이 일반 패키지여행보다 50%쯤 싼 것도 큰 장점이다. 그리스 터키 이집트를 돌아 이탈리아를 종착지로 하는 유럽A코스는 15박16일 일정으로 12월26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8차례 거듭되며 참가비는 219만원. 또 이탈리아 대신에 네덜란드를 끝으로 하는 유럽B코스는 13박14일 일정으로 8차례 이어지며 참가비는 1백94만원. 호주 코스의 참가비는 1백18만원. 각 코스 모두 팀마다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지만 최소인원 15명이면 출발하게 된다. 각 코스에 들었을 때 장거리이동은 항공편,중거리이동은 열차 및 배,도시내이동은 코치 등을 이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겪어보는 재미도 있다. 호텔은 투어리스트급 수준이고 아침식사는 간단한 유럽콘티넨털식이 제공되며 점심과 저녁은 각자 자유식 가격이다. 각 시리즈의 탐방코스는 다음과 같다. ▷유럽A 코스◁ △그리스=고린도유적∼미케네∼아크로폴리스∼파르테논신전∼아테네대학∼올림픽경기장∼오모니아광장. △터기=트로이 갈색목마∼원형극장∼버가모 아스크레파은∼성요한교회∼파목칼레 히애라블리∼에그로폴리스∼롭카피궁전∼성소피아사원∼지하저수지. △이집트=카이로시내관광∼아스완 아부심벨신전∼콜롬보신전∼나일강 펠루카 답사∼록소르 왕가의 계곡∼하셉수트여왕신전∼록소르신전∼알렉산드리아관광∼피라미드∼스핑크스. △이탈리아=바티칸시티∼성베드로성당∼로마 스페인광장∼개선문∼대전차경기장∼콜로세움∼로마시내관광. ▷유럽B 코스◁ △이집트까지 비슷함.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시내관광∼풍차마을∼왕궁∼역사박물관∼안네프랑크의 집. ▷호주 코스◁ △브리즈베인=골드코스트∼농장방문∼해변 레저스포츠 자유시간∼바비큐점심∼마운틴쿠사 전망대∼시내관광. △시드니=블루마운틴국립공원∼시내관광∼오페라하우스∼하버브릿지∼왕립식물원∼힛즈로이폭포∼캥거루밸리∼지버스메이∼시드니근교 자유여행.문의(02)775­9121 (051)466­0148 (053)255­8247
  • 주간지 「선데이서울」 수사

    ◎검찰 “서울신문서 복간” 허위선전… 명예훼손 서울지검은 11일 서울신문사가 지난 91년 발행을 중단한 주간지 「선데이서울」이 마치 속간된 것처럼 펴낸 주간지 「선데이서울」의 대표 손병만씨와 발행인 조매월씨를 서울신문사의 고발에 따라 명예훼손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수사키로 했다. 손씨 등은 지난 8일 서울신문사가 68년 9월부터 91년 12월까지 발행한 선데이서울과 서체마저 똑같은 제호로 주간지를 발행하면서 권두언을 통해 서울신문사가 이 주간지를 복간한 것처럼 선전하고 저속한 내용의 기사를 실어 서울신문사의 공익성과 신뢰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독자와 광고주,시민단체 등으로 부터 서울신문사가 복간한 주간지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보고 이 주간지의 배포 및 판매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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