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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식업소 대표자·종사원 250여명/“예식음식물 줄이기”실천 결의

    ◎호화 피로연 자제·음식주문 강요 않기로 전국 결혼예식업연합회 서울시협회(회장 황경환)는 29일 중구 행복예식장에서 시내 예식업소 대표자 및 종사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신문사와 환경부,서울시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에 적극 참여,국가적인 자원낭비를 줄이고 잘못된 예식풍토를 바로잡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호화 피로연 행사를 자제하고 남은 음식물은 싸주고 가져가기,식사시간대 이외 열리는 예식의 경우 피로연을 하지 않기,음식물 주문 강요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지 않기 등 3개항의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사항은 5월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시는 피로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의 성공을 위해 시민단체들에 모니터활동 및 견문보고제 등 시민감시활동을 펴도록 요청하로 했다.또 교통방송·전광판·지역신문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펴는 한편 구청직원들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 맑은물­규제와 지원으로/최홍운 논설위원(서울논단)

    지난주말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댐 하류 한강둔치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푸른 산 맑은 물」이라는 구호아래 범국민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97 깨끗한 상수원지키기 현장캠페인」이 그것.덕소중·고교생,남양주시 직능·환경단체 회원,환경부·경기도 직원,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육군 충일부대 장병,특전사 비호부대 장병,인기 연예인 등 3천여명이 구슬땀을 흘려 플라스틱병·깡통·신문지·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한 참가자들은 상수원 보호야말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깨닫고 돌아갔다. 날로 오염되고 황폐화해가는 우리의 국토를 되살리는 일은 그냥 책상에 앉아 급하다고 말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현장을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수원에 관한 문제는 더욱 절실하다. 환경부는 상수원을 그냥 방치했다간 우리 국민 전체의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겠다고 결론짓고 한강을 비롯,낙동강,영산강,금강 등 4대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상수원수질 개선특별조치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지역이기주의에 보호 뒷전 당초 이 법안은 3월중 국무회의를 거쳐 임시국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이른바 님비(NIMBY)현상에 밀려 실패했다.정부는 5∼6월에 다시 열릴 임시국회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통과돼 시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그러나 이 역시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님비현상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를 안고 있는 경기도와 대구 위천공단 조성문제로 한창 다투고 있는 부산·경남지역이다.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팔당호 주변의 개발이 어느정도 불가피하다는 경기도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개발을 반대하는 서울등 한강 하류지역간의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위천공단의 조성에 반대하는 부산·경남지역의 주장은 더욱 분명하며 강도 또한 만만치 않다.이 지역에서는 아예 「낙동강관리특별법안」을 만들어 의원입법으로 오는 임시국회에 상정하겠다고 벼르며 환경부의 「특별조치법」제정에는 소극적이다. 국토 전체의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조치법」은 이렇게 「지역이기주의」에 눌려 한없이 표류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 우리의 상수원은 오늘도 각종 오염물질로 썩어가고 있다.4대 강 상수원인 팔당(한강)과 물금(낙동강),대청(금강),무안(영산강)지역의 96년 현재 오염물질 발생량은 90년 대비 31%나 증가했다.이는 수질오염원인 인구가 4만2천여명에서 4만5천여명으로,산업시설이 1만3천여개소에서 2만8천여개소로,가축이 6백60여만두에서 9백70여만두로 늘어난 데서도 원인을 찾을수 있지만 주범은 우후죽순처럼 증가하고 있는 아파트와 숙박음식점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일 것 같다. ○수질개선특별법 제정해야 이렇게 된데는 지난 94년 국토이용관리법의 개정으로 상수원 가운데 일부 지역이 개발가능한 준농림지역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특별대책지역의 30%와 자연보전권역의 38%가 준농림지역으로 포함된 것이다.상수원 보호는 이제 더이상 미룰수 없는 문제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와 지원이 불가피하다.개발이익의 제한에 따른 특별지원도 필요한 것이다.이를 위해서도 국가차원의 특별조치법을 서둘러 제정해야 한다.
  • 조훈현 9단 패왕 고수/서울신문사 주최

    ◎유창혁 9단 3대1로 물리쳐 「조제비」 조훈현 9단(44)이 패왕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9단은 2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서울신문사 주최 전통의 제32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일지매」 유창혁 9단(31)을 흑 2백71수만에 1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승1패를 기록,대망의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조9단은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동양증권배·KBS바둑왕전·기왕전·BC카드배 등 5관왕을 굳게 지켰다. 이날 조9단은 초반 상변에서 쌈지뜨고 사는 바람에 백에게 외세를 허용,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좌하귀 백대마를 쫓으며 특유의 발빠른 공격을 개시,백의 두터움을 지워 추격의 불을 댕겼다.이후 하변 접전에서 유9단의 백 144수 완착에 편승해 상황은 백중세로 돌변했다.유9단이 198로 승부수를 날렸으나 조9단이 선방,미세한 승리를 이끌었다.
  • “한강을 맑게” 민·관·군 한마음

    ◎3천여명 팔당댐 하류 쓰레기 10t 수거/학생·연예인 동참… 특전사 수중청소도/서울신문사 주최 「97깨끗한 상수원지키기」 깨끗한 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상수원 보호운동의 국민적인 동참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참가하는 「97 깨끗한 상수원지키기 현장 캠페인」이 26일 상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댐 하류 한강둔치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푸른 산 맑은 물」이라는 구호 아래 범국민적인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육군 충일부대가 주관했으며 환경부와 경기도가 후원,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2시간여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덕소중·고교생,남양주시 직능·환경단체 회원,환경부·경기도 직원,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육군 충일부대 장병,특전사 비호부대 장병,인기 연예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해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을 비롯,강현욱 환경부장관,이인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남양주),임정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강영길 육군충일부대장,김영희 남양주 시장,이문학 남양주시의회 의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씨,가수 언타이틀과 김민종씨 등이 참석했다. 손사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화 과정의 부작용으로 전국의 강과 하천은 중병에 걸려있다』고 지적,『더 늦기전에 모두가 깨끗한 환경살리기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격려사에서 『푸른 산 맑은 물을 지키는데는 민·관·군이 따로 없다』면서 『이번 행사를 환경보전 실천의 기폭제로 삼아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육군충일부대 군악대가 환경캠페인 로고송을 신나게 연주하고 쌍용사물놀이패가 흥겨운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우었다. 참가자들은 둔치 곳곳에 널린 플라스틱병·깡통·신문지·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강가에 떠있는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도 모두 걷어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버려진 폐타이어·깡통·빈병 등을 수거했다.
  • 녹색 정부(외언내언)

    「지시·규제」일변도의 환경행정이 「솔선수범형」으로 바뀌고 있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환경부는 23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업무 녹색화 계획」을 마련,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 녹색화 실천강령」까지 만들고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현실과 동떨어지게 수립해 민간에 떠넘겨놓고는 감독하고 지시하고 규제하기 일쑤였던 터에 이같은 계획이 나와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주요 실천사항은 ▲자가용 이용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수돗물 아껴쓰기 ▲1회 용품 사용억제 ▲1통장 갖기 ▲재활용품 구매촉진 및 중고 생활용품 교환 분위기 확산 ▲환경분야 규제개혁 추진 ▲환경예산 절감 등이다.어느 것 하나 절실하지 않은 사항이 없다.전 국민운동으로 확산해 어려운 나라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자가용만 하더라도 연평균 주행거리가 2만2천㎞로 외국의 2배 수준이다.경기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형보다는 중대형 승용차를 선호하는 국민의식이 만연하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외화낭비가 크다. 서울신문사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도 더이상 늦출수 없는 화급한 일이다.1인당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5㎏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0.26㎏과 독일의 0.27㎏ 보다 훨씬 많으며 하루평균 전국 발생량은 1만5천75t으로 연간 8조원이 그냥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 절약,물자절약,환경관련 행사 간소화,여비절감 등을 통해 67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청사신축 예산 등 3백92억원을 집행유보하기로 한 계획 역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다. 무엇보다 기술적·경제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다짐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참 잘한 일이다.이 과정에서 기업인과 민간업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최대한 반영하는 노력도 기울이길 당부한다.
  • 본사 손주환 사장 인창중서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신문」 특강

    ◎“21세기 이끌 「정보화 인재」되라”/신문 제작·전달방식 컴퓨터화… 혁신적 변화/인터넷 등 활용 정보 소유·처리능력 키워야 서울신문사 손주환 사장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창중학교(교장 조덕연)에서 1·2·3학년 학급대표 1백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신문」을 주제로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을 실시했다. 손사장은 특강에서 『그동안 신문은 우리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최근 첨단 정보화시대를 맞아 신문이 제작기술에서부터 전달방법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다』고 전제,『최근 신문제작의 전과정이 컴퓨터를 활용한 5세대 CTS제작방식으로 전환되고,뉴스 전달방식도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독자들에게 제공되는 등 새롭게 태어났다』며 정보화시대의 변화된 신문의 모습을 설명했다. 손사장은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신문사는 세계 최초로 기사의 취재에서 편집까지 다단계의 제작공정을 컴퓨터 단일화상을 통해 일괄처리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컴퓨터 제작시스템인 5세대 CTS를 도입중에 있고 첨단 전자신문인 뉴스넷은 인터넷망을 통해 전세계의 가정에 빠르게 전달,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손사장은 『앞으로 세계 최강국은 정보선진국이며 우리가 21세기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소유하고 처리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우리가 세계7대 강국으로의 발전은 21세기의 주역인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면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정보처리 능력을 지닌 초일류 「정보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손사장은 이를 위해 신문사와 학교가 상호 연계하여 정보화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량천 맑게” 6천여명 구슬땀/서울신문사 주최

    ◎5㎞ 말끔히… 꽃밭 6천평 일궈 올 가을 서울 중랑천 둔치는 눈부신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20일 상오 9시30분부터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뒤쪽 중랑천 둔치 운동장에서 주최한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일대 6천여평에 메밀꽃씨 200㎏을 심어 꽃밭으로 일궜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으로 올해 12차례 이어질 캠페인의 첫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무학여중·고 한양대부속여중·고 성동고 장충고 서울사대부고 덕수정보산업고 장안중 장평중 행당여중 휘경중 광남중 등 17개교 학생 5천400여명과 지역 환경봉사단체,직능단체,관계공무원 등 모두 6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동교∼군자교 사이 5.5㎞구간의 둔치와 하천에 널린 쓰레기 20여t을 말끔히 치웠다.캠페인을 주관한 성동구는 포크레인 2대와 수중작업 요원들을 동원해 살곶이 다리에 걸려 있는 폐건축자재 등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주식회사가 협찬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이성전 광진구의회의장,성동교육청 이서희 장학사,서울신문사 이중호 환경운동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중랑천은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생활하수가 마구 흘러드는데다 둔치주변에 하천을 따라 뻗어 있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운전자들이 버린 휴지,빈병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곳이다.
  • 「근육병 어린이돕기」 온정 “밀물”

    ◎서울신문·서울방송 주최 모금행사 성황/2시간 중계… 6만여명 1억2천여만원 기탁 「97 장애인의 날 근육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한걸음」행사가 20일 낮12시30분부터 하오 3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서울 여의도 서울방송 스튜디오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등 두 곳에서 서울신문사와 서울방송 공동주최로 열렸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근육병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서울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서울신문은 자체 전화 자동안내 서비스(ARS) 700­5679번을 통해 한 통화에 2천원씩의 성금을 접수받아 6만여명으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근육병 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 요양소 설립을 위해 근육병 환자를 돕는 「잔디네」 등 관련단체에 기탁된다. 또 시민 400여명이 근육병 어린이 돕기 자원봉사자로 등록했고 많은 업체에서 보장구 지원을 약속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전문의들이 나와 일반에게 생소한 근육병의 국내외 실태를 설명했으며 근육병 어린이 가족들의 눈물겨운 사연도 소개됐다.사회를 맡은 가수 이문세씨와 탤런트 박상원씨는 출연료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 서울신문 상대 해고무효소/권영길 위원장 항소심 패소

    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최병학 부장판사)는 18일 민주노총 위원장 권영길씨(56)가 서울신문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등 청구소송 항고심에서 『권씨에게 실익이 없다』며 각하했다.임금청구에 대해서는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권씨는 노조 조합원 신분을 더이상 유지할 수 없게 돼 민주노총의 합법화 과정에서 상당한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 감성적 신예작가 손영씨 한국화전/22∼27일 서울갤러리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려한 화폭”평 전통 한국화 바탕에 자유로운 분위기의 감성어린 화면을 창출해내는 한국화단의 촉망받는 신예작가 손영씨(28)가 첫 개인전을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내 서울갤러리(721­5969)에서 갖는다. 최근 한국화의 현대성을 추구하는 신진·중견 작가들이 앞다투어 창의성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손영씨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면으로 화단의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받고 있는 인물중 한 사람.전통 한국화풍에 추상적인 감정 표현이 독특한 분위기로 살아나 유려한 화폭을 과시하고 있는 작가다. 손씨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보다도 바탕 재료와 이미지의 자유롭고 부드러운 조화다.화선지위에 먹물이나 먹빛을 그대로 강조한 이미지의 두드러짐이나 발묵의 자연스런 변화와 서정성이 현대적 감성으로 두드러지는 화면이 특징이다.전통회화의 현대적 창작으로 불려지는 기법을 택하면서도 더 한층 간략하고 상징적인 이미지 표현이 색다른 현대 한국화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이 화단의 일반적인 평가다. 이번 전시는 특유의 바탕색과 이미지의 생생한 조화를 모색하면서 기하학적 혹은 원초적인 기호를 상상하게 만드는 근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주로 지난해부터 작업한 것들로 수묵과 주황색 등 절제된 색상을 쓴 작은 사각 화면을 연결하거나 별도의 이미지들을 모자이크·콜라쥬한 형태가 하나의 종합적인 이미지를 통합해내는 분위기의 작품들이다.
  • 상주 해병전우회(환경 파수꾼)

    ◎순찰차까지 마련 「철통」 환경감시/청소년 선도·교통정리·인명구조 활동도 경북 상주 해병전우회는 지난 80년 3월 22명이 모여서 만든 해병대 출신들의 봉사활동 단체이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다 보니 회원도 50명으로 늘어났다.이젠 17년 전통을 자랑하는 번듯한 단체로 틀을 갖추었고 지난 달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것은 지난 92년 11월 기동봉사대를 만든 뒤부터.야간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가출 청소년을 선도하는 한편 각종 행사때 교통정리를 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쳤다.여름철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고무보트와 잠수복을 마련,인명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해마다 입시철이 되면 승용차 15대를 동원,입시생들을 고사장까지 태워다 주어 내무부장관,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 10여 차례 개인 및 단체상을 받았다.지난 95년엔 화재가 났을때 주변 교통정리와진화작업을 도운 것이 계기가 되어 상주소방서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정문수 회장은 순찰차량과 비디오카메라 등 기동력을 갖춘 환경감시 순찰조를 편성했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자연보호의 날로 잡아 이웃 갑장산,남장사,문장대,낙동강 등지에서 해병부녀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정 회장은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 5월은 음식쓰레기 줄이기 실천의 달/좋은식단제 실시 집중캠페인

    ◎환경부,가두 홍보 등 통해 국민운동 확산/「음식 안남기기」·「남은음식 싸주기」 활성화 「오는 5월은 정부가 정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실천의 달」 환경부는 11일 다음 달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실천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동시에 결혼시즌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원 절약정신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이 전국민의 생활속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여름철에 가까워지면서 과일 및 채소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물기를 머금은 음식물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악취 및 침출수를 유발함으로써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쓰레기매립장이 생활쓰레기의 반입을 거부하는 등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사는 환경부와 함께 올초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국민의식개혁 차원에서 범국민운동으로 전개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15개 시·도는 물론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들도 동참,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례발표회 및 가두캠페인 등 정부및 사회단체,기업체,각급 학교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주중 환경부내에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해 기본계획을 수립,총괄토록 하는 한편 정부내 15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이달말까지 범정부적인 행사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지자체 및 민간단체들과도 업무를 협조,이번 국민운동에 공동 참여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기간중 특히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쓰레기 발생원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치단체별로 시범지역을 선정해 좋은 식단제,음식 안 남기기운동,남은 음식 싸주기운동 등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자원화 우수 실천사례 발표회 및 알뜰 요리 만들기 강습회 또는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주부 및 학생 등을 초청,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등을 견학시키는 등 국민적인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 내수면 환경보호연합회(환경 파수꾼)

    ◎“푸른물 지키자” 낚시터 수질보호 앞장/매월 2차례 쓰레기 수거·낚시꾼 적극 계도 전국 내수면 환경보호 연합회(회장 김학초)는 지난 95년 3월 16일 낚시동호인들이 모여서 만든 환경보호활동 단체이다. 전국에 19개 지회를 거느리고 서울지회에는 강서,양천,종로,노원구 등 4개 지부를 두고 있다.회원은 모두 493명. 회원들은 낚시를 갈 때마다 낚시터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갖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낚시꾼들 사이에 「팔도 마당발」로 널리 알려진 김 회장은 『저수지,하천 등의 수질이 심하게 오염돼 물고기들이 살지 못하게 되어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히고 『특히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저수지 호수 등이 오염된다는 지적에 따라 수질보호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가운데 70명은 환경부산하 한강환경관리청의 위탁교육을 받기도 했다. 회원들은 매월 둘째,셋째주 일요일에 낚시터를 찾으며 주변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일반 낚시꾼들에게 지렁이통으로 이용하는 스치로폼 등 1회용품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떡밥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는 「푸른 물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깨끗한 한강 되 살리기운동에 나서기로 결정,지난달에 서울신문사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사·LG전자 주최 「진도 영등살놀이」 개막

    ◎바닷길 열리자 5만인파 환성/「모세의 길」 걸으며 각종 해산물채취/용왕제·씻김굿 등 다양한 행사 즐겨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LG전자가 공동 주최하는 영등살놀이 행사가 제20회 영등축제의 하이라이트로 8일 하오 5시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 앞 바닷가에서 국내외 관광객·주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길이 열려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영등살에 맞춰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자 수많은 인파가 바닷길로 뛰어들면서 절정을 이뤘다. 이에 앞서 하오 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허경만 전남지사·김봉호 국민회의 의원·배광언 전남도의회 의장·박승만 진도군수·량인섭 진도군의회 의장·김기덕 서울신문 감사 등 문화예술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도개를 마스코트로 형상화한 「진돌이 행진」을 시작으로 진도가락 공연·뽕할머니 제사 및 용왕제·씻김굿·서울 풍물단의 축하공연·남도들노래·만가 등의 순으로 6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영등살놀이는 9일 같은 시간에 한차례 더 열린다. ○…하오 5시쯤 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고군면 회동∼의신면 모도사이 2.8㎞의 바닷길이 한시간 뒤인 하오 6시쯤 완전히 열리자 주변에 운집한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일제히 환성을 터뜨렸다.이들은 장화 등을 신고 바닷길에 뛰어들어 바지락·소라·낙지·돌미역등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신비하게 드러난 바닷길에서는 관광객과 주민이 만나는 「진도 바닷길 대영합회」가 올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이 행사는 바닷길 한가운데서 진도군 문화원과 의신면 청년회 회원이 사물놀이와 농악패를 앞세우고 관광객과 신명나게 춤판을 벌렸다.
  • 국제레저·스포츠쇼 휴일 대성황/서울신문사·KOEX 공동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종합전시장(KOEX) 공동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고 있는 97서울 국제레저·스포츠쇼에는 3일째인 6일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휴일 가족 나들이에 나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한 여성이 미니 경주용차인 「KART」에 오른 관람객을 상대로 운전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이번 서울국제레저·스포츠쇼는 7일까지 개최된다.〈조현석 기자〉
  • 「국제 레저·스포츠 쇼」 연일 성황/서울신문사·KOEX 공동주최

    서울신문사가 다양한 레저 욕구를 충족시키고 낙후된 국내 레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97서울국제레저·스포츠쇼가 열리고 있는 한국종합전시관에는 5일 연휴를 맞아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많은 관람객들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 기구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 업체들에는 구입 문의 등이 빗발쳐 이번 쇼에 쏠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이종원 기자〉
  • 서울신문사·KOEX 공동주최 「국제 레저·스포츠쇼」 개막

    ◎최고급 레저·스포츠용품 총집합/5개국 170업체 참가… 첫날 2만관객 몰려 성황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종합전시장(KOEX)이 공동주최하고 UCLA코리아사가 협찬한 97서울국제레저·스포츠쇼(SILPO’97)가 4일 상오 11시 한국종합전시장 1층 태평양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7일까지 스포츠,레저용품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이번 SILPO’97 개막식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송태호 문화체육부 장관 한덕수 산업통산부 차관,최일홍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자베드 하산 주한 파키스탄 대사,고광훈 KOEX 사장,김수길 UCLA 사장 등 국내외에서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늘어나는 레저와 스포츠 수요에 부응해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이 마련한 이번 SILPO’97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 파키스탄 등 5개국 170여 업체가 참가해 레저·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날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낚시 등산 장비들과 골프용품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SILPO’97 전시품목은 등산·골프·휘트니스·레포츠·수상레포츠·카스포츠레저·낚시·스킨스쿠버 등의 갖가지 장비와 용품들이다.
  • 조훈현 9단 1승 남았다/서울신문사 주최 제32기 패왕전 결승

    조훈현 9단이 패왕 타이틀 방어에 한걸음 다가섰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2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3국(4일·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조9단은 도전자 유창혁 9단에게 백 270수만에 반집을 남겨 2승1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이로써 조9단은 남은 두판 가운데 한판만 더 이기면 타이틀을 지키게 된다.제4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패왕전 제3국은 초반부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으로 이어졌다.조9단은 백 96으로 시작된 상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중반에 중앙 백대마를 보강하지 않고 좌하귀에서 156의 완착을 두는 바람에 형세가 반전되는 등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그러나 막판에 유9단이 흑 205로 우하변을 막은 수가 완착이 돼 조9단에게 백 206을 허용,계가바둑이 돼 결국 반집으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제7기 비씨카드배 도전자 결정 3번기 제1국에서는 이창호 9단이 김수장 9단에게 백 17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타이틀 보유자인 스승 조 9단을 향한 도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도전 2국은 18일 열린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홍보탑 설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 홍보광고탑.서울신문사와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량리역 및 성북역·수원역 등 전국 주요 지점에 가로 3m,세로 3m 크기의 대형광고탑을 설치,오는 연말까지 운영한다.아울러 오는 5월 김포·김해·제주 국제공항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부산미당백화점 앞 등 5곳에 가로 6m,세로 4.2m크기의 첨단 전광판을 설치,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관련한 정부의 각종 홍보자료를 하루 100여회씩 내보낼 계획이다.〈조현석 기자〉
  • 서울 도깨비산우회(환경 파수꾼)

    ◎등산로 쓰레기 수거 140차례/야생조수 먹이주기 등 동물보호 앞장/산불예방 홍보·환경감시단체 동참도 서울 도깨비산우회(회장 이상연)는 지난 86년 11월 등산 동호인 40여명이 모여서 만든 꽤 뿌리 깊은 등산클럽이다.회원들은 그동안 한달에 한차례씩 산에 오를 때마다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보호운동에도 정성을 기울여왔다. 10년 남짓 동안 모두 140여차례 전국의 이름난 산을 찾아 계곡과 등산로에 쌓인 쓰레기를 치웠으며 산불예방을 홍보하고 야생조수류를 밀엽하려는 덫을 제거하는 등 동물보호캠페인도 벌였다. 회원은 20대 청년에서부터 팔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이들로 이뤄졌다. 이 회장(서울지구병원 의료장비과)은 『94년부터 범국민적인 자연보전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신문사의 환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환경감시단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회원이 87명으로 늘어 제법 큰 단체로 틀을 갖쳤다. 일부 회원들은 우이령보전회와 산림보호 지도요원 등으로도 활동,환경파수꾼으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주에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947m)에서 시산제를 지낸 뒤 등산로 쓰레기를 치우고 야생동물 먹이를 뿌려주는 등 각종 환경캠페인을 벌였다.산불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에게 휴대용 재떨이도 나눠주었다. 도깨비 산우회는 4월부터 나물을 캐러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취사를 못하게 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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