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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교육취약 학생에 5만2000대 노트북 지원”

    서울시 “교육취약 학생에 5만2000대 노트북 지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등이 온라인 학습기기 마련과 학교 소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구청장협의회장(종로구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 온·오프라인 수업 학생 안전 및 지원대책 공동 대응 합의’를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대4대2로 재원을 부담해 교육 취약 학생 온라인 학습을 위해 노트북을 구매해 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약 5만2000명으로 대당 70만원씩 약 364억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로 이들 가운데 대여를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빌려줄 방침이다. 현재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등 온라인 수업용으로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는 교육청 및 학교 보유분과 교육부 지원을 합쳐서 약 3만800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와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5만2000대의 노트북을 제공하고 교육청과 개별학교가 보유한 3만8000대의 여유분을 학교별로 대여하면 원격 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부족 사태는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청은 15억원을 들여 1000개 학교 교무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교사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월 21억원을 투입해 교사들의 스마트폰 데이터 무제한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만명 교사에게 월 3만원씩 지원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교촌 신화치킨 출시

    [서울포토]교촌 신화치킨 출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2일 교촌치킨 서울시청점에서 신메뉴 ‘교촌신화’ 론칭행사를 열고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0 . 4.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교육복지 학생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힘 합친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는 데 대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지원하겠다(서울신문 3월 31일자 11면 보도)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18개 자치구 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4:2의 비율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예산을 부담하고,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통신기반 장비 구축은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2% 이하로 하자는 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 회의에서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초생활수급자나 틈새계층, 한부모, 다문화, 탈북민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태블릿PC 및 노트북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의 제안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온라인 개학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원활히 소통하는 가운데 최대한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일부 교회 예배 강행에 경찰과 충돌도…성당·절은 한산

    일부 교회 예배 강행에 경찰과 충돌도…성당·절은 한산

    사랑제일교회 ‘집회 금지’에도 신도 몰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29일에도 일부 교회는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전광훈(64·구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 교회는 지난 22일 예배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서울시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집회를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위반하는 신도는 1인당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현장 예배를 강행한 이 교회에는 이날도 오전 9시쯤부터 신도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현장에는 서울시와 성북구청 직원 110여명, 경찰 400여명이 출동했지만 교회 출입을 완전히 막지는 않았다.일부 신도 “종교 탄압하는 빨갱이들” 폭언 신도들은 이들에게 “예배방해죄로 고발하겠다” 등의 항의를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일부는 공무원과 경찰들에게 “종교를 탄압하는 빨갱이들이다. 북한에서 왔냐” 등의 폭언과 욕설을 쏟기도 했다. 오전 9시쯤 교회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예배석에 놓일 플라스틱 의자 500여개를 실은 5t 트럭 한 대가 도착했지만, 경찰 제지에 가로막혔다. 교회 측은 경찰과 30여분 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손으로 의자를 옮겼다. 한 신도는 “교회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고, 손 소독도 해서 괜찮다. 경찰이랑 공무원들이나 서로 거리를 두라 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시는 사랑제일교회에 이미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기에 오늘 예배는 엄연한 위반 행위”라면서 “철저히 채증해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말했다.교회 측 “오시는 분들 막을 순 없지 않나” 이날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도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등록된 신도만 예배 참석을 허용하고, 드나드는 사람은 물론 차량도 모두 소독을 받게 했다. 교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권고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방역을 철저히 한다. 물론 온라인 예배가 권장되지만, 오시는 분들을 막을 순 없지 않나”며 현장 예배를 고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의당 구로구갑 이호성 후보는 이 교회 앞에서 ‘주민들이 불안해하니 예배당 예배를 중단하자’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4주째 시위에 나섰다는 이 후보는 “연세중앙교회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교회라 주민들이 더 불안해한다. 교회가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도 250여명이 모여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 이 교회는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스스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게 했다. 예배당 안에서는 길이 2m 정도 되는 장의자에 1~2명씩만 앉았다. 이 교회 관계자는 “교회의 본분은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해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면서 해외 입국자를 확인하는 등의 확산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 시설과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등)은 운영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사업장 특성상 감염 위험이 크다고 분류된 시설이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종교시설 497곳에 경찰 906명을 배치해 시청과 구청의 현장 점검을 지원했다.명동성당·조계사는 한산한 모습 이날 부산지역에서도 교회 10곳 중 3곳은 종교행사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지역 교회 1756곳 중 31.8%인 558곳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일요일 538곳이 현장 예배를 강행한 것과 비슷한 수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다음 달 5일까지 미사를 중단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이날 인적이 드물었다. 이날 오전 10시쯤 개인 기도를 하러 오는 교인들을 위해 개방된 대성당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단 두 명뿐이었다. 성당 관계자는 “종교 방송으로 주일 미사를 대신하고 있어 성당을 찾는 이들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역시 다음 달 5일까지 법회를 취소한 서울 종로구 조계사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방명록을 작성한 뒤 손을 소독하고 들어온 일부만 대웅전에 앉아 예불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상인들에게 임대료 감액 요구할 권리 달라”

    “상인들에게 임대료 감액 요구할 권리 달라”

    26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상가임대차 상생 호소 및 정부·지자체의 임대료 조정 지원행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참석자가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상인들에게 임대료 감액 요구할 권리 달라”

    “상인들에게 임대료 감액 요구할 권리 달라”

    26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상가임대차 상생 호소 및 정부·지자체의 임대료 조정 지원행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참석자가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학교·학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휴원율은 불과 10%

    학교·학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휴원율은 불과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가운데 이를 지키지 않는 학원이 여전히 많다. 서울 지역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은 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제로 학원 문을 닫게 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다중이 밀집해 이용하는 종교시설을 비롯해 실내 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15일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이를 어길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PC방·노래방·학원 등에 운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 지침 어기는 학원에 행정명령 내린다 서울시청·경기도청·전북도청은 이 같은 제한적 허용 시설에 학원도 포함했다. 이날 교육부 역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원마다 필수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지침을 위반한 학원에는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결정 권한은 각 지자체에 있지만, 전국 지자체가 이를 따르도록 강력히 권고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서울시교육청 발표에 의하면 전날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은 11.3%에 불과했다. 전체 학원 2만 5231곳 중 2839곳만이 휴원했다. 지난주 20일에는 26.8%였던 데 비해 15.5% 포인트 하락했다. 학원이 수업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재정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학습 공백을 우려해 수업을 요구하는 점 또한 휴원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원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하는 한편, 영세학원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특례보증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학원이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특히 무리하게 수업을 강행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입원·치료·방역비 등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 교육부는 조만간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강의실 내 간격을 1∼2m 정도로 확보하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방역 관리 지침이 담겼다. 개학 전까지 보건용 마스크 758만장 비축 교육부는 다음 달 6일 개학을 목표로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에도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배포했다. 모든 학교는 개학 전 학교 전체를 소독해야 하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교직원은 사전에 파악해 등교를 중지하도록 조처한다. 또 의심 증상자를 격리할 장소를 준비하고, 등하교 시간을 분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정부는 개학 전 모든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와 일반용 마스크(면마스크)를 충분히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에는 총 604만 8381명의 학생이 있다. 이에 따라 개학 전까지 교육 현장에 보건용 마스크 총 758만장을 비축하기로 했다. 현재 377만장이 준비돼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모자란 양을 채울 계획이다. 개학 후에는 학년별로 수업 시작·종료 시각을 다르게 해 학생 접촉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학교 급식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각 학교가 사정에 맞춰 결정한다. 교육부는 도시락을 개인적으로 지참하거나 제공하는 안, 식당이 아닌 교실에서 배식하는 안, 식당에서 학생 간 거리를 확보하는 안 등 세 가지 급식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 당국이 확진자 수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학급·학년 또는 학교 전체에 14일간 등교 중지 조처를 내리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예방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모일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발표

    [서울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발표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발표하고 있다. 중위소득 100%이하 약 118만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시구청장協 “재난 극복 위해 긴급 국비 지원을”

    서울시구청장協 “재난 극복 위해 긴급 국비 지원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이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 모여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실시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 구청장들은 촉구문에서 “코로나19가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재난 극복을 위한 긴급 국비 지원을 결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왼쪽부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수화통역사,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연합뉴스
  • 文 “추경 한 번으로 안 끝날 것” 재난기본소득 지급 논의 급류

    文 “추경 한 번으로 안 끝날 것” 재난기본소득 지급 논의 급류

    일단 2조~3조 증액 오늘 국회 통과할 듯한국은행이 16일 사상 첫 0%대 기준금리 진입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정부도 추가 부양책 마련이 불가피해졌다.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 효과가 극대화되려면 재정 투입이 패키지를 이뤄야 하기 때문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은 이번 추경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사실상 2차 추경 편성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5일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당시와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경제가 마비됐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현 추경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추경(28조 40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경을 넘어 뉴딜이 필요한 시기”라며 재정당국을 압박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목소리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안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예산이 상당히 담겨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며 “어떤 형태로라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2차 추경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 현 추경이 2조~3조원가량 증액돼 17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금융회의를 열고 “경제가 이른바 ‘V’자 회복이 쉽지 않고 ‘L’자 경로마저 우려된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 상황까지 가정해 금융 시스템과 외환 부문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文 “추경 한 번으로 안 끝날 것” 재난기본소득 지급 논의 급류

     한국은행이 16일 사상 첫 0%대 기준금리 진입이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정부도 추가 부양책 마련이 불가피해졌다.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 효과가 극대화되려면 재정 투입이 패키지를 이뤄야 하기 때문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은 이번 추경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상황이 오래갈 경우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사실상 2차 추경 편성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5일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당시와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경제가 마비됐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현 추경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추경(28조 40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경을 넘어 뉴딜이 필요한 시기”라며 재정당국을 압박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목소리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안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예산이 상당히 담겨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며 “어떤 형태로라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2차 추경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 현 추경이 2조~3조원가량 증액돼 17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금융회의를 열고 “경제가 이른바 ‘V’자 회복이 쉽지 않고 ‘L’자 경로마저 우려된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 상황까지 가정해 금융 시스템과 외환 부문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코로나 대응 분투중인 직원들 격려

    [서울포토] 문 대통령, 코로나 대응 분투중인 직원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분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대통령 “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 매우 중요한 시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며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서 “서울에서 콜센터, PC방, 교회,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수도권 중심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줄었고, 큰 비중을 차지하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었다”며 “반면 완치자 수는 많이 늘어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돌발상황이 없는 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방역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고무적인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에 우리 인구의 절반이 산다. 일상생활, 활동에서 여러 사람이 밀접하게 모이는 장소가 매우 많다”며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방역체계를 평가하면서도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도권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수도권 공동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위험 사업장 방역 강화, 확진자 정보·동선 등 필수정보 공유, 교통망 방역체계 및 영상촬영 협조 등 지자체 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기관,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전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도 철저히 차단해 지역사회의 방역망에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방역의 주체로서 대규모 행사·집회 참석을 자제하고, 행동수칙 준수와 생활 속 방역에 함께 해 달라”며 “정부, 지자체, 방역당국, 의료진, 국민 모두 하나가 돼 지혜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이창세씨 부친상, 안현호씨 모친상, 권석필씨 장모상, 홍승국씨 별세

    ●이천노씨 별세, 이진세(자영업)·이창세(극동대 교수)씨 부친상, 11일 오후 6시께,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이대서울병원. 02-2650-2745 ●조복달씨 별세, 안현호(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단장)씨 모친상, 11일 오후 1시, 대구 수성요양병원 VIP실, 발인 3월 13일 오전 10시. 053-766-4444 ●이동주씨 별세, 권석필(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씨 장모상, 경북 안동시 용상안동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선영. 054-820-1494 ●홍승국(전 동아일보 기자·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부회장)씨 별세, 홍수경(서울시청 서울역사박물관 근무)·홍수진(KBS 남북교류협력부 기자)씨 부친상, 11일 오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3일 오후 1시, 장지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추모의집. 02-3410-6906
  • 서울시, 광화문 광장 ‘전두환 심판’ 천막 행정대집행

    서울시는 12일 시민단체 ‘전두환 심판 국민행동’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불법 농성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바 있다. 철거는 12일 오전 7시 45분쯤부터 시작해 약 45분 만인 8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전두환 심판 국민행동은 지난해 12월 광화문 광장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전 전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 조형물과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단체에 천막과 조형물을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보냈다. 단체는 지난 4일 조형물을 자진 철거했지만, 천막은 철거하지 않아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서게 됐다. 철거 현장에는 서울시청 직원 15명이 투입됐으며 돌발 상황 대처와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40여명 및 소방인력 10여명, 구급차 1대도 동원됐다. 서울시는 단체에 불법 점거에 따른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부고] 위광환씨 부친상, 문태준씨 별세, 김동진씨 모친상, 홍수진씨 부친상

    ●위갑량씨 별세, 위광환(전남도 해양수산국장)씨 부친상, 10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61)863-4444 ●문태준(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전 보건사회부 장관)씨 별세,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3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00 ●최정환씨 별세, 김동진(전 서울 동부병원 원장)·김동순 모친상, 유춘석(주풍사 회장)씨 장모상, 김경희씨 시모상, 김태석(금융감독원 선임검사역)씨 조모상, 11일 오후 4시 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 13일 오후 1시 30분. 02-3410-6905 ●홍승국씨 별세, 홍수경(서울시청 서울역사박물관)·수진(KBS 남북교류협력부 기자)씨 부친상,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3일 오후 1시. 02-3410-3151
  • 서울시, 광화문광장 ‘전두환 심판’ 농성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서울시, 광화문광장 ‘전두환 심판’ 농성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서울시가 시민단체 ‘전두환 심판 국민행동’이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불법 농성천막을 12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했다. 서울시는 전날 행정대집행을 예고했으며 이날 오전 7시 45분쯤부터 천막 1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했다. 철거 작업은 약 45분 만인 8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광화문 광장에 전두환씨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전두환씨가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단체에 천막과 조형물을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보냈다. 단체는 이달 4일 조형물을 자진 철거했지만 천막은 철거하지 않아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서게 됐다. 철거 현장에는 서울시청 직원 15명이 투입됐으며 돌발 상황 대처와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40여명 및 소방인력 10여명, 구급차 1대도 동원됐다.서울시는 단체에 불법 점거에 따른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장기간 점거했고 이전부터 수차례 나가 달라 공지했음에도 이를 계속 거부해 행정대집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종로구와 함께 지난달 27일에도 광화문 세종대로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설치한 천막 7개 동과 집회물품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시행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매스스타트 금메달 정재원, “평창 페이스메이커, 상처 아니었다”

    매스스타트 금메달 정재원, “평창 페이스메이커, 상처 아니었다”

    성인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빙속 차세대 간판 정재원(19·서울시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메이커’ 역할 논란에 관해 “내겐 상처가 아닌 경험으로 남았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원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많은 분들이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했던 것에 관해 떠올리셨다”며 “하지만 나는 평창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때 나는 매스스타트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었던 신인이었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큰 역할을 한 것만으로도 기뻤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재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다. 또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해 선배 이승훈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며 그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당시 ‘아름다운 동료애’로 칭송됨과 동시에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정재원은 지난 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0.06초 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극적인 역전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레이스 도중 속력을 끌어올리는 선수가 한 명씩 꼭 나온다”며 “그때 그 선수를 쫓아가는 선수가 또 나오는데, 내 전략은 쫓아가는 선수 바로 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체력을 아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재원은 휴식 뒤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정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팀 소집 훈련이 연기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차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는데 빨리 이 사태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평창올림픽 희생양, 오직 실력으로 세계 정상에 서다

    평창올림픽 희생양, 오직 실력으로 세계 정상에 서다

    평창올림픽서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특정 선수 성적 위해 ‘바람막이’ 역할 한국 초대 금메달 땄지만 불공정 논란 정재원, 2년 만에 실력으로 설움 날려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바람막이’ 역할로 이승훈(32)의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도운 뒤 ‘성적 지상주의의 희생양’으로 지목됐던 정재원(19·서울시청)이 2년 만에 보란듯이 최고 실력자로 거듭나며 ‘정의’를 구현했다. 정재원은 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극적인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분47초060의 기록으로 구간별 순위에 따른 스프린트포인트 60점을 얻어 우승했다. 400m 트랙 16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정재원은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며 체력을 아끼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간 데 이어 앞서 가다 체력이 떨어진 네덜란드의 장거리 ‘간판’ 요릿 베르흐스마를 제친 뒤 조이 만티아(미국), 바트 스윙스(벨기에) 등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인 끝에 스윙스(7분47초120)를 0.06초 차이로 눌렀다. 매스스타트에 발을 들인 뒤 국제대회 첫 우승이다. 평창대회에서 만 17세의 나이에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해 국내 빙속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운 정재원은 매스스타트에서 대표팀 전략에 따라 이승훈의 ‘페이스 메이커’로 나선 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특정 선수의 성적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았다는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 것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동료의 레이스 악조건을 대신 몸으로 때우는 역할이다. 맞바람과 공기저항을 앞에서 몸으로 막아 주면서 뒤따르는 동료의 페이스를 유지시켜 막판 스퍼트를 가능케 해 준다. ‘환상적인 팀워크’라는 말로 이승훈의 금메달은 포장됐지만, 그 안에는 1인자의 그늘 속에 숨어 있어야만 하는 정재원의 서러움이 자리했다. 대회가 끝난 뒤 일부 선수 부모들은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을 책임자로 지목하면서 특정 선수를 위한 대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작전과 이를 따르지 않는 선수를 배제하는 빙상계의 관행을 폭로했다. 정재원은 ‘피해자’였지만 그후 국제대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그사이 국내 장거리 1인자 자리는 엄천호(스포츠토토)가 꿰찼다. 올 시즌에도 월드컵 1차 대회와 4대륙 선수권에서 각각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정재원은 올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바람막이’의 설움을 벗어 던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광주시, 5·18 기념사업 공동 추진 협약

    서울·광주시, 5·18 기념사업 공동 추진 협약

    서울시와 광주시가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화상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하고, 양 도시가 함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인권·평화 우수 정책 교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18 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예술 공연 교류,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시 등 5개 분야에서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5·18 기념일이 포함된 5월 12~18일 일주일을 민주인권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기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40주년 기념 음악회, 국제콘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린다. 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5·18 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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