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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마곡개발단 떴다/환경친화·자족적 미래도시로

    서울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땅인 마곡지구(119만평)의 합리적 개발을 위해 강서구(구청장 유영)가 ‘마곡지구 개발 자문단’을 구성했다. 구는 9일 서울시가 마련중인 마곡지구 종합개발계획에 정책의견을 제시할 개발자문단 10명에 대해 위촉식을 갖는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전문가,도시공학 교수,교통공학 교수 등 개발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이날 발족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미래유망산업과 마곡지구 입지방안 ▲외국 개발사례와 마곡지구 적용방안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 확보방안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모델 구상 ▲미래도시로서의 기본 도시시설 설계방안 ▲주민편의시설 구상 ▲강서구 중심축으로서의 마곡지구 구상 ▲기존지역의 바람직한 발전 구상 등 8개 연구과제에 대한 적정성 검토 및 수행방안을 결정한다.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연말에 분야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강서구의 종합의견을 서울시에 전달,마곡지구 종합개발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마곡지구 종합개발계획 용역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내년 6월쯤 결과가 나오는대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고용을 창출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인구 10만명 정도의 환경친화적·자족적인 미래도시(Future City)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의 개발계획이 나온 뒤에 확정되지만 구 청사 등 행정기관 이전,종합병원 유치,서울시립대 유치 등을 목료로 삼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퇴임하면 실크로드로 제2세계일주”/45개국 여행한 이성 구로 부구청장

    다음달 4일 구로구청 앞에서 이색 마라톤대회가 열린다.벤처기업 직원 1000여명이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달리는 ‘제1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다.공무원 이성(47)씨가 기획했다. 이씨는 지난 2000년 7월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훌쩍 휴직계를 내고 만 1년동안 가족 4명과 함께 세계 45개국 일주를 감행,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세계일주를 마친 뒤 복직,지난해 7월부터 구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무모한듯 했던 천하주유가 그와 가족들을 한층 더 성숙하게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경험만큼 자라다 현재 이씨는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처조카 홍익환(14)군 소유의 아파트에 세들어 산다.14살 처조카에게 얹혀 식구들이 더부살이를 하는 ‘기이한 동거’다. “조카 익환이는 제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청주에 사는 아빠와 떨어져 저희와 같이 살았습니다.세계여행도 함께 했죠.처남은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여행비로 써버린 우리를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조카 명의로 사두었습니다.그리곤 지난 1월 조카만 남겨둔채 갑자기 숨을 거뒀지요.” 이씨는 부모를 잃고 혼자된 조카에게 얹혀살다가 조카가 결혼 적령기가 되면 “밑천삼아 살라.”며 집을 비워주고 나갈 생각이다. 조카 익환군을 비롯,아들 홍일(18)·영일(17)군 그리고 아내 홍현숙(46)씨와 이씨까지,1년동안의 여행은 이들 다섯 가족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다.아이들은 모두 친구들보다 1년씩 학년이 늦춰졌지만 그들보다 몇 곱절 빨리 어른이 됐다. “학교 선생님들이 저희 아이들을 보고 ‘여느 학생과 다르다.사회생활을 경험한 어른같다.'고 얘기합니다.” 또래 아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몸으로 깨달은 지식이 아이들을 변화시켰다는 의미다. 귀국 직후 아이들이 다시 돌아온 일상을 견디지 못해 힘들어할 때도 있었다. “큰 아이는 처음엔 ‘한국에서는 대학 입학이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니 빨리 끝내고 자유를 찾자.’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지금은 일상에 많이 적응한 것 같습니다만.” 경기고 2학년에 재학중인 장남 홍일군은 지난 여름 학교선거에서 많은학생들의 지지를 얻어 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아내 홍씨와 이씨는 초조해하고 조급해하던 성격이 낙천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버둥버둥 살기가 싫어졌지요.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파하지 않고,남의 집값이 얼마나 뛰었든 신경 안쓰게 됐다고나 할까요? 제 페이스대로 살게 됐다는 것이죠.” ●‘넥타이 마라톤'등 문화축제 준비 구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한 뒤 이씨는 가슴이 아주 후련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남부순환도로 근처 개봉1동에 있던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도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였다.그는 육교를 ‘무지무지' 싫어한다. “현재 개봉2동에서 육교를 철거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여론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문제없으면 철거할 겁니다.” 육교 통행을 국민에게 강요하려면 홍콩처럼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하고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지하도 역시 못견뎌한다.전 세계를 통틀어 지하도나 육교가 있는 나라는 아주 드물다고 그는 강조한다. 그런 이씨는 요즘 자치구를 문화도시로 만드는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다음달 2∼5일 열리는 구로구의 ‘문화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넥타이 마라톤도 축제행사의 하나다. 시민들에게 도로를 가득 메운 넥타이부대의 행렬을 보여주며,구로구가 ‘굴뚝과 매연’의 이미지가 아닌,1800여개 벤처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단지’란 사실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젊은 벤처문화’를 심겠다는 의도다. “도로가 넓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고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주민들이 다같이 문화를 만들며 향유할 수 있어야 살기 좋은 도시지요.” 내년초 착공을 목표로 자치구 최초로 전문적인 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지난 7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시민들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을 목격한 뒤 마음속에 담아뒀던 사업이다. “선진국 부모들도 자녀에게 매번 새 장난감을 사주기는 힘듭니다.장난감도서관은 ‘내 아이가 안쓰는 장난감을 다른 아이를 위해 제공한다.’는 공유문화의 개념입니다.그러면 내 아이도 장난감을 얻게 되니까요.” ●요즘에도 세계일주 문의 이메일 수십통씩 요즘에도 이씨에겐 세계일주를 문의하는 이메일이 수십통씩 쏟아진다.지금까지 이씨에게 자료와 조언을 구해 세계일주를 떠났거나 계획중인 가족만 모두 5가족이다.정보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들 대부분은 이씨 가족이 경험했던 여행코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씨는 정년퇴임하면 ‘실크로드를 따라 티베트와 네팔을 지나고,다시 중앙아시아를 돌아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제2의 세계일주에 나설 계획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지자체 연구원 ‘속빈 강정’ / 총체적 부실…지방재정에 부담만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함께 지자체의 중·장기 행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기초자료 축적 및 연구 등을 위한 광역자치단체의 싱크탱크인 연구기관들의 운영이 부실하다.저금리 기조에 따라 기금 수익이 크게 준 데다 방만한 인력운영,알맹이 없는 연구활동으로 자치단체에 재정 부담만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각 시도가 빠짐없이 설치한 연구기관들이 기초자치단체들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는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해부한다. 연구기관들은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이 시도별로 중복·난립돼 있으며 사업수행,책임경영 의식이 미흡하고 조직·인력 운용상 비효율적인 요소가 많아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지적을 잇따라 받았다. 자치단체 연구기관들의 방만하고 부실투성이 운영실태를 한마디로 함축한 지적이다. ●알맹이 없는 비효율적 운영 시·도지사가 승인한 연구과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주제가 변경되거나 추가 선정,또는 중도 폐지되는 등 연구업무 자체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전남발전연구원은 1999∼2001년 연구원 간행물 등에 4차례나 발표된 같은 연구과제 내용을 정책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경기개발연구원은 관련규정을 어기고 도지사가 이사장을 맡아 연구원 대표권과 직원의 주요 인사권을 행사했고,도정 홍보활동 등 연구원 설립목적과 무관한 조직을 연구원에 설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연구과제 수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과 비슷했지만 비정규직 연구보조인력이 1.5배나 많았고,과제당 연구비도 3배 이상 많이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상북도는 도내에 여성회관과 여성개발센터 등 여성을 위한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많은 데도 따로 연구원이 4명 뿐인 여성정책개발원을 중복 설립했다.부산시는 시 정책개발실이 있지만 설립목적이 같은 부산발전연구원을 또다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중복된 연구기관 줄줄이 설립 대전시도 충남과 생활·경제권이 같은데도 이미 설립돼 운영중인 충남발전연구원의 운영에 공동참여하거나 활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전발전연구원을 설립했다. 충북개발연구원은 해당연도의 경영목표나 계획을 수립조차 하지 않았다가 지적받았다.경남발전연구원 등 4곳도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또 연구원의 경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시도가 한 곳도 없으며,연구결과의 정책 기여도를 평가하는 곳은 2곳에 불과했다. 강원발전연구원도 연구 실적이 미미한 데다 방만한 조직운영 등으로 기초 지자체들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강원발전연구원에 지난 9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지역개발을 위해 연구 용역을 의뢰한 시군은 도내 자치단체의 절반인 9개 시·군에 그치고 있다.연구용역은 강원도를 포함해 45건에 그치고 순수 지자체가 맡긴 연구용역은 22건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광역 단위 연구기관들이 일선 시·군들로부터도 외면당하는 이유는 용역비가 대학 등 전문연구기관과 별 차이가 없는 데다 연구내용도 자치행정 수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선 지자체가 판단하기 때문이다. ●주민 혈세 운영자금으로 써 사정이 이런 데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연구기관에 해마다 2억∼10억원의 지원금이 광역자치단체로부터 흘러가고 있다.재정 부담만 지우고 있다는 소리는 여기서 나온다.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주민들의 혈세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사람 앉히기’식의 인사마찰도 비일비재하다.광주전남발전연구원은 원장 교체 때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얼굴을 붉히고 있다.원장은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일했던 고위 행정공무원들로 번갈아 채워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사전에 원만한 타협이 되지 않아 갈등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외부에서는 “발전연구원장이 퇴직 공무원들의 자리 보전용으로 전락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다. ●선심성 인사로 구설수 잦아 강원발전연구원은 한때 지방 유력인사의 자녀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한 공무원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단위 연구기관은 필수적이다.”면서 “다만 운영 방법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연구원의 자질 향상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성과를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원장이 자주 바뀌는 것을 두고 ‘명함을 만들기 위한 경력관리용 자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충남발전연구원이 철도청장 출신의 지역 인사를 원장으로 발탁했으나 그가 5개월 만에 다른 단체로 옮겨간 것이 단적인 사례로 꼽힌다. 운영상의 맹점도 적지 않다.연구원들이 설립목적인 정책연구 수행보다 용역비를 받는 외부수탁 연구과제에 눈독을 들이는 경우가 잦다는 지적이다.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대구시로부터 “다른 기관에 우선해 연구용역을 줄 수 있다.”는 조례까지 만들어 연구원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출연금이 너무 적어 우수 연구원 확보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설립 당시 대구의 주종 산업이었던 섬유산업이 최근 들어 불황인 데다 대구에는 대기업이 없어 출연금 조성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대구시측의 해명이다. 일선 연구원 관계자들은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지만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관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만 챙긴다는 눈총을 받는 등 부담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일부에서는 광역단위 연구원을 보다 광범위하게 묶거나 지역 대학과 연계해 연구원의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 정리 조한종기자 bell21@ ■‘모범운영'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고충석)은 작지만 지역을 위해 실속있게 운영되는 연구기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 96년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이듬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비전 연구’ 등을 연구목표로 출범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동안의 주요 실적은 ‘한라 생태숲 조성사업 기본계획’등 용역 36건,‘통합 영향평가제도 도입 및 추진방향’등 정책연구 59건,‘제주평화포럼’을 비롯한 학술세미나 19건 등이 대표적인 성과. 이 가운데 97년의 한라 생태숲 조성사업은 2000년부터 제주도정으로 채택돼 한라산 일대에 새로운 생태숲이 만들어지고 있다.‘관광통계 작성에 관한 조사연구’와 ‘제주 4·3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역시 지난 4월부터 제주도 정책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이처럼 제주발전연구원의 연구성과 가운데 40여건이 도·시·군의 정책과 사업에 채택되거나 응용되고 있다.2001년 개최한 세계평화포럼 역시 지난해에는 ‘세미 제주평화포럼’이라는 이름으로,그리고 오는 10월에는 제2회 세계평화포럼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다. 연구원은 올해도 용역 5건,학술세미나 10건,정책포럼 20회,정책연구 23건,후원사업 2건,대행사업 4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제주대 해양과환경연구소,산업연구원 등과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 특수시책으로 연구인력을 상시 모집하는 ‘구직은행제’와 연구원 내부 포럼과 전문가 포럼 등을 거친 연구원 정책에 대해 외부의견을 들어 적정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오피니언 모집제’ 등도 눈에 띄는 제도다. 출범 초기 제주도 등 자치단체 출연금이 20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제주은행이 30억원을 출연하고 예산절감과 건전재정 운용으로 5억원의 자체기금을 조성,전체 운영비를 50억원으로 늘린 것도 내실운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개원 초 연간 1억5000만∼2억원의 도비를 보조받아왔으나 그동안의 정책연구 및 개발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올해는 보조금도 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광교·수표교 복원 ‘힘드네’

    청계천 복원과 관련,역사·문화복원의 핵심 사업인 광교(廣橋)와 수표교(水標橋)의 복원이 차량통행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원위치나 원형 복원을 추진할 경우,인접 도로를 해당 위치에서만 좁히거나 우회로를 만들어야 하지만 차량통행이 불편해지는 게 부담이다.이 때문에 광교와 수표교는 지난 24일 발표된 서울시의 ‘청계천복원 건설공사 기본설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광교를 원위치인 광교네거리에 복원하면 왕복 8차로인 남대문∼종로 구간 우측 4차로의 통행이 광교네거리에서 전면 중단된다.동대문시장∼태평로 구간의 청계천변 우측 2차로 역시 통행이 불가능하다. 장충단공원에 이전돼 있는 수표교를 원위치인 청계천로 3∼4가에 복원할 경우에도 인접한 도로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수표교는 길이 27.5m,교각 높이 4m 정도지만 복원되는 청계천은 너비가 23.5m에 불과하고,깊이는 6m여서 원형 그대로 복원하면 인접 도로의 폭을 좁힐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광교를 원위치에 복원할 경우,광교네거리에서 차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청계천복원추진본부 복원관리과 주창식 역사문화팀장은 “남대문∼종로 구간 왕복 8차로는 광교네거리에서만 4차로로 좁혀지고,동대문시장∼태평로 구간 청계천변 우측 2차로에는 우회로와 사잇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형 복원시의 내구성 문제도 제기된다.지난 2월18일부터 3월31일까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의뢰로 청계천 복원구간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벌인 한국건축문화연구소 조사단(단장 김홍식 명지대 교수)은 보고서를 통해 “부재(部材)의 강도 등에 문제가 있어 활용이 어렵다면 광교는 창덕궁에 보관된 난간석 등 유적을 한 곳에 모아 보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수표교도 원위치에 복원돼 보행자용 도로의 기능을 담당할 경우,내구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청계천 유물복원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재청 매장분과위원회는 27일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초 광교와 수표교 등의 복원계획에 관한 구체안을 서울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청계고가 없는 도심 교통] (1)주요도로 소통 상황

    서울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청계고가도로가 새달 1일 0시부터 통행이 금지된다.청계천 복원으로 1971년 완공 이후 도심의 명물이었던 청계고가도로는 30여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이다.고가도로로는 68년 준공된 아현고가 다음이지만 청계고가는 한동안 우리나라 개발경제의 상징이기도 했다.철거를 20여일 앞둔 청계고가와 청계로가 없는 서울 도심 교통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알아본다. 광교에서 신답동까지 5.4㎞인 청계고가도로는 서울 도심을 가장 신속히 오갈 수 있는 도로다.신답동에서 청계고가밑 도로를 이용해 승용차로 도심으로 들어오면 30분가량 걸리지만 청계고가를 타면 10분 남짓이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남산 3호터널과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등과 사통팔달로 통한다. 청계고가와 청계로의 하루 자동차 통행은 16만 8556대.왕복 4차로의 청계고가가 10만 2746대,왕복 8차로의 청계천로가 6만 5810대에 이른다.특히 서울을 동서 방향으로 오가는 차량 가운데 60%가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작업과 함께 새달부터 12개 차로가 4개 차로로 준다.삼일고가와 내부순환도로의 연결램프도 끊긴다.간선도로 하나지만 이용자들이 우왕좌왕할 것이 뻔하다.이 길을 이용하던 차량이 인근 도로나 대체 도로로 몰릴 수밖에 없어 ‘청계고가발 도심 교통혼잡’이 일파만파로 번질 전망이다. 청계천이 막히면 서울 동부와 동북부,동남부 지역이 가장 불편을 겪을 것 같다.그동안 청계로를 이용했던 천호대로축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던 차량들은 바로 영향을 받는다.청계고가가 헐리면 이들 차량은 왕십리길,마장로 등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동북부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들어오던 차량과,분당에서 동부간선로∼내부순환로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서울시 분석 결과,강변북로는 시간당 2707대,올림픽대로는 764대,내부순환로는 389대가 각각 늘어난다.그동안 청계천 등 도심을 통해 외곽으로 가던 ‘통과차량’들이 도시고속도로로 옮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심진입 도로 가운데 왕십리 길은 시간당 430대가 늘어난다.청량리를 통해 도심으로 들어오는 왕산로는 무려 752대가 늘어 청계고가 폐쇄의 파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남산 1호터널은 245대,3호터널은 370대가 각각 증가한다. 서울시의 교통대책이 하정로·마장로·왕십리길·창경궁길·대학로 등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도심 동서축 도로는 율곡로가 224대,퇴계로가 721대 늘어나 체증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남북축으로는 배오개길이 270대,훈련원길이 375대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시가 각종 교통대책을 강구한다 해도 도심의 차량통행 속도는 느림보걸음이 불가피하다. 이제원 서울시 도심교통개선반장은 “청계천이 막히면 서울 동부·동북부·동남부 지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지 않으면 서울시 전체의 소통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황기연 박사도 “청계고가의 기능이 정지되면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청계고가를 이용하던 서울 상계지역이나 청담대교∼강변북로∼내부순환로와 청계고가를 통하던 분당 등 장거리 이용자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현 기자 hyoun@
  • 강변북로 교통대란 우려 / 시간당 통행량 2700대 늘어 최악 청계고가 철거 시뮬레이션 분석

    오는 7월 1일부터 청계고가가 철거되지만 대부분 시민들은 아직 그 파장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청계고가가 철거되고 청계로가 왕복 4차선으로 줄어들 경우,을지로 종로 등 도심내부도로와 강변북로 등 도시고속도로는 얼마나 더 막힐까. 서울시는 28일 청계고가와 청계로 철거 후 시내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시뮬레이션은 현 상태에서 청계고가 및 청계로 일부를 완전 폐쇄했을 때 인근 연결·우회도로의 가상 교통량을 보여주는 것이다.따라서 두무개길(구 강변북로) 정비·확장 등 서울시가 준비 중인 20여개의 청계천 복원 대비 교통 대책이 적용될 경우 교통상황은 이 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뮬레이션에 이용된 프로그램은 영국 리즈대에서 개발한 ‘도시 교통망 시뮬레이션 및 교통량 배정(SATURN) 프로그램’.차량 통행량과 도로길이,폭,신호관제,좌회전 여부 등 다양한 자료들을 입력한 뒤 가동됐다. 결과를 보면 강변북로가 가장 영향을 받았다.2001년 현재 시간당 1만 3335대의 차량이 지나가는 강변북로(한강대교∼성수대교 구간)는 청계천 복원 공사시 시간당 2707대의 차량이 증가한다. 올림픽대로도 시간당 1만 113대에서 764대가 늘어난 1만 877대가 통과할 전망이다.내부순환로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 시간당 6182대에서 6571대로 389대 늘어난다.도시고속도로의 평균 교통량은 13% 늘어난다. 도심유입도로는 왕십리길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간당 1132대가 다니는 왕십리길은 복원 공사시 38% 430대가 늘어난 1562대가 몰리게 된다.왕산로는 3285대에서 4047대로 22.9% 늘고 남산 1호터널,3호터널도 각각 17.2%,17.5%나 늘어나 혼잡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이명박 서울시장은 청계고가 철거전에 도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교통량의 흐름을 관측해 본 뒤 복원공사를 착공해야 한다는 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의 제안을 거절했다.대신 정밀한 교통량 분석과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교통혼잡에 대비한 20여개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성길 박사는 “성수대교 붕괴사고 때 나타났던 것처럼 주요 도로가 갑자기 사라지면 처음 2∼4주 정도는 교통량이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현장 실험이 어렵다.”면서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교통정책과 관련해 시민의 불편을 실험 재료로 삼을 법적인 근거도 희박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자체 출연硏 부실투성이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한 연구기관의 상당수가 부실 운영되면서 자치단체에 재정부담만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8일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각 자치단체에 개선책을 마련토록 통보했다. 감사원관계자는 “15개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이 시·도별로 중복·난립돼 있지만 사업수행,책임경영 의식이 미흡하고 조직,인력 운용상 비효율적인 요소가 많아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부실투성이 운영 지난 2001년의 경우 15개 연구기관에서 맡은 시·도지사 승인 연구과제수는 모두 244개로 이 가운데 42.6%인 104개의 주제가 변경되거나 추가 선정,또는 중도폐지되는 등 연구업무가 부실하게 운영됐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999∼2001년 연구원 간행물 등에 4차례나 발표된 내용과 같은 연구과제를 지난해 정책과제로 선정했다.경기개발연구원은 관련규정을 어기고 도지사가 이사장을 맡아 연구원 대표권과 직원의 주요 인사권을 행사했고,도정 홍보활동 등 연구원 설치목적과 무관한 조직을 연구원에 설치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경우 연구과제수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과 비슷했지만 비정규직 연구보조인력이 1.5배나 많았고,과제당 연구비도 3배 이상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연구원 중복 설립 경상북도는 도내에 여성회관과 여성개발센터 등 여성을 위한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 많은데도 따로 연구원이 4명뿐인 여성정책개발원을 중복 설립했다.부산시는 시 정책개발실이 있지만 설립목적이 같은 부산발전연구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었다. 대전시도 충남과 생활·경제권이 같은데도 이미 설립돼 운영중인 충남발전연구원의 운영에 공동참여나 활용대신 대전발전연구원을 따로 설립했다. ●땅짚고 헤엄치기식 운영 충북개발연구원과 제주발전연구원 등은 해당연도의 경영목표나 계획을 수립조차 하지 않았다.경남발전연구원 등 4곳의 경우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또 연구원의 경영전반에 대해 평가를 하는 자치단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연구결과의 정책기여도를 평가하는 곳도 2개에 불과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청계천 복원 도심 냉각효과 / 여름철 최고 0.8도 낮아져

    청계천을 복원할 경우 서울 도심의 온도를 최고 0.8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은 22일 발표한 ‘청계천 복원 전·후 대기환경 및 미기후(微氣候) 변화분석’ 보고서에서 “청계천 복원으로 도심에 물이 흐르고 녹지가 넓어지면서 ‘도시 열섬’에 대한 냉각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계천 일대를 11개 블록으로 나눠 복원 전후의 온도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류지점인 1∼3구간(광교∼세운상가)은 여름철 평균 온도가 0.3도 낮아지고,하천 폭이 넓은 하류지점인 11구간(마장동 구간)은 지점별로 온도가 0.3∼0.8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단은 “청계천이 복원되면 현재 청계로를 지나는 자동차 엔진과 아스팔트 도로에서 나오는 열도 줄어들기 때문에 기후 조절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청계천개발 상인 참여 추진

    청계천 복원에 따른 주변지역 재개발과 관련,임차상인과 지주 등을 개발에 참여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 양윤재(梁鈗在)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은 13일 “청계천 재개발과 관련,임차상인과 지주,개발업자 등 이해 당사자가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용적률의 경우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임차상인·지주 등이 부담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상인과 지주 등을 개발에 적극 참여시키겠다는 뜻이다. 시는 이달말 청계천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구체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토지매입과 용적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토지의 경우 1인 소유의 단일 필지가 아니라 소유자가 복수인 경우가 많아 협상 과정에서 매입단가가 급상승할 것으로 판단돼 지주와 상인들이 양보하는 정도에 따라 용적률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령,건물주 등은 개발기간 동안 임대료 수익을 보전받고 개발 후 소유권을 넘겨받게 되며,개발업자는 용적률로 보상받는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검토중인 방안에는 전문가 등이 제시한 ‘민관합동의 별도법인 설립’도 포함돼 있다. 앞서 12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원장 백용호) 주최로 열린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전방안 대토론회’에서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복원비용과 상인들의 집단이주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합동 혹은 제3섹터방식의 가칭 ‘청계천 밸리 재개발공사’라는 별도법인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권용우 대표는 “선거를 의식해 자치단체가 나서지 못한다면 정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개발 형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용적률 탄력적 적용을”청계천복원 도심발전 토론회

    청계천 복원에 이은 재개발과 관련,4대문 안의 경우 도심부 용적률과 높이를 현행과는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광중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전방안 대토론회’에서 “도심부 기준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는 현행대로 600%와 90m 이하로 유지해야겠지만,지역에 따라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용적률의 경우,재개발 활성화 차원에서 전략개발지역 등에서는 공개용지나 공공용지에 의한 인센티브를 1000% 한도에서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높이는 세종로의 경우 50∼70m,북촌 인사동 정동 종묘 등은 30∼50m로 규제를 강화하되 다동과 삼각동은 110m로 완화하는 등 차등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
  • 남산 옛 안기부건물 시민 문화공간 활용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청사 등으로 사용돼 온 남산공원내 옛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이 시민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시는 옛 안기부 건물 본관에 소방방재본부를 입주시키려던 계획을 철회,유스호스텔과 공원문화정보센터 등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시민단체의 반발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남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이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주거환경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입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반대 의견이 거셌기 때문이다.시는 지난달 소방방재본부의 입주 계획을 유보했었다. 시는 예산확보와 개·보수공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지하 1층,지상 6층 가운데 1∼3층을 유스호스텔로,4∼6층을 공원문화정보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유스호스텔은 민간에 위탁·운영되며 정보센터는 공원녹지관리사업소가 운영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사회플러스 / 서울 윤화사망 53% 보행중 사고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행중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이 내놓은 ‘서울시 보행우선지구 제도 운영방안’에 따르면 2001년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507명 가운데 길을 걷다가 불행을 당한 사람이 53%인 271명이나 됐다.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같은 해 전국 평균도 39%(8097명중 3171명)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2000년 기준으로 조사한 일본 28%,독일 13%,미국 11%,프랑스 10%,네덜란드 1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 서울의 보행중 사망자 가운데 74%인 200명이 폭 12m 이하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이 가운데 74%인 147명은 폭 9m 미만의 좁은 도로에서 목숨을 잃었다.
  • 행정수도 기획단장 권오규씨

    노무현 대통령은 1일 빈부격차완화·차별시정기획단 단장과 기획운영실장에 각각 청와대 이정우 정책실장과 김수현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을,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장에 청와대 권오규 정책수석을 내정했다.또 노사개혁특별팀장엔 박태주 산업연구원 연구원이,농어촌대책특별팀장엔 정명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 청와대 기획단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태스크포스인 ‘빈부격차 완화와 차별 시정 기획단’ 기획조정실장(1급)에 김수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을 내정했다.또 1급인 농촌문제기획단 기조실장에 정명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노사문제기획단 기조실장에 박태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내정했다.
  • 市政개발연구원 150곳대상 평가 지구단위계획 실효성 없다

    ‘지구단위계획’의 실효성이 ‘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4일 서울시에서 지정한 지구단위계획(종전 도시설계·상세계획)구역 약 150곳을 평가한 결과,계획이 결정된 지 4∼5년이 지난 대상지 60곳 중 현재 새로운 건축행위 등을 통해 계획내용이 실현된 곳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지구중심지역의 경우,도로율은 평균 20∼25%에 불과했다.반면 영세필지비율은 20%가량이고 지역내 건물의 60% 정도가 2층 이하의 노후건축물로 이루어져 열악한 기반여건을 갖고 있었다.이에 따라 계획구역내 주민의 48%는 기반시설 정비나 사업수단 연계없이는 지구단위계획의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80% 이상이 계획구역내 공공시설 확보에 대한 재정지원,세제상 혜택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발사업을 고려하거나 주민이 참여하는 지구단위계획 등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2006년까지 종전 지구단위계획 95곳을 재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지구단위계획 종전의 도시설계와 상세계획이 2000년 7월 통합된 것이다.경관지구·아파트지구,재개발사업지역,그린벨트 해제지역 등을 지정대상으로 한다.도로·공원·교통 등 도시기반,공공시설,민간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의 공간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워 환경친화적 도시환경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돕기 위한 것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시정개발硏 분석 청계천주변 재개발사업 4조투입 15조 유발효과

    ‘청계천 주변을 재개발하면 사업비 4조원에 효과는 15조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일 청계천주변 재개발 검토 대상 34만 4000여평 중 주거지역과 학교·공원부지 등 재개발 필요성이나 가능성이 낮은 지역을 제외한 11만 8000여평을 재개발(1안)할 경우 건물 철거비와 공사비 등으로 약 4조 2150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유발되는 생산 효과는 서울에서만 6조 4765억원,전국적으로는 10조 94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산업활동의 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부가가치 효과도 서울 3조 2015억원 등 전국적으로 4조 7100억원에 달했다. 경제적 효과 외에 건설부문에 10만 4000명,도·소매업에 2만 8000명,금융·보험업에 9900명 등 서울 16만 9000명을 포함해 모두 20만 446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추산됐다. 청계천 주변의 재개발구역중 미시행지구 6만 2000여평만 재개발(2안)할 경우 2조 338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데 반해 전국적인 유발효과는 8조 7000억원에 이르고 고용효과도 11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개발 검토대상중 가능성이 낮은 블록만 제외한 18만 5000여평을 대거 재개발(3안)할 경우 사업비는 6조 4015억원에 달하지만 23조 7000억원(서울 14조 70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효과와 31만명(서울 24만 4000명)의 고용효과를 각각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청계천 주변지역 개발 계획 가운데 1안이 가장 유력한 상태지만 3가지 방안 모두 사업비에 비해 재개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수도권 서울 출근인구 “절반이 승용차 이용”광역 단위 교통대책 마련 시급

    수도권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출근인구의 절반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근인구는 20년 전보다 무려 5배나 증가,수도권의 교통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8일 ‘서울시 장거리 및 교차통근 실태분석’이란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서울시로 출근(오전 7∼9시)하는 인구는 하루 평균 91만 4000명이다. 1980년(17만명)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서울로 출근하는 인구는 성남과 고양시가 각각 12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인천 11만 4000명 ▲부천 8만 5000명 ▲안양 6만 5000명 ▲광명 6만 300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90년대 서울 반경 30㎞ 안팎에 위치한 고양,성남,의정부,용인,남양주,군포 등 6개 도시에서 유입되는 출근인구는 2만∼9만여명까지 급증,서울의 교통난을 해소하려면 수도권 차원의 광역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인구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41.8%,인천에서는 37.5%가 승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용인,남양주,김포,광주 등 수도권 10개 시·군에서는 50%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했다. 시정개발연구원 김선웅 박사는 “서울 주변에 주거기능 위주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도시 건설이 무분별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전철망을 중심으로 광역버스를 활용하는 등 광역단위의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市政개발연구원 주장 “수도권전철 급행중심 재정비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체 철도망을 ‘고속 급행화 전철망’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9일 ‘기존 지하철 광역기능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속 전철이 서울 도심을 통과해야 하고 완행은 바깥 외곽에서 회차해야 하는데 지금 수도권 전철망은 거꾸로 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인선의 경우 주안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도심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용산에서 회차하는 반면 동인천에서 출발하는 완행이 오히려 도심을 통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외국 사업가 등은 시 외곽까지만 오는 급행에서 다시 완행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한 철도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 경인선과 수원선이 복복선이 된 반면 도심은 1호선 한가닥이 지나고 있고 동북쪽으로 경원선,경춘선,중앙선 등도 복선화돼 전체적으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양쪽이 부챗살처럼 퍼지는 기형적 철도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 청계천복원 교통대책부터/경찰 “7월강행 무리… 교통량 분석 앞서야”

    청계천 복원사업이나 시청앞 광장 조성사업 등 이명박 서울시장의 핵심공약 사업들이 위기다.경찰이나 시민 등 관련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협의없이 추진하는 과정에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청계천 복원사업을 시민여론 수렴 뒤,실시해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주장과 관련,“당초 발표한 대로 7월부터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특히 복원사업에 따른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교통국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경우,인사상 특혜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할 정도로 예정대로 공사를 착공하는데 강한 집념을 보였다. 그러나 경찰이나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생각은 정반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한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른 교통영향 평가분석 결과가 오는 9월말쯤 나올 예정”이라면서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교통분석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 주장처럼 용역결과가 나오기 전인 7월에 복원공사를 강행할 경우,엄청난 교통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다. 경찰은 시청앞 광장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서울지방경찰청이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한 ‘시청앞,광화문,숭례문 광장화 방안에 대한 교통분석 용역’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방안대로 광장화 사업이 시행될 경우 시청 앞,광화문,숭례문 교차로 등 광장 주변 가로망은 하루 평균통행 속도가 시속 5㎞,강북 일대 가로망은 시속 2㎞씩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왔다. 시청 앞 광장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행 시간 증가분을 비용으로 산출한 결과,연간 손실비용이 457억 3100만원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도 “도로교통법상 일방통행로 시행,전용차로제 개선 등 교통체계 개선 등은 시장이 아닌 지방경찰청장의 권한”이라면서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추진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시민 89%“청계천공사 여론수렴뒤 착공을”市,여론조사 발표저지 논란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복원사업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정 자문기구의 하나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박영숙·이명박·박용성)는 13일 “청계천 복원과 관련한 서울시민 여론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은 늦어지더라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1.8%는 청계천 복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원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시 계획대로 7월부터 시작해도 된다는 응답은 10.6%에 불과한 반면 88.8%는 충분한 의견수렴 뒤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환경정의시민연대 오성규 정책실장 등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시가 여론조사결과 발표를 무산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오 실장은 “조사결과를 지난 11일 시의 청계천 기본계획 발표에 맞춰 보도하려 했으나 이명박 시장이 시 방침과 여론조사결과의 차이가 많아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보도시기변경을 요구하는 등 시민들의 알권리를 차단하려 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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