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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성 소수자 축제 개막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2000년부터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열리던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저항의 상징인 공간인 이 곳에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이것은 한국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15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프랑스 대사 등의 축하 인사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광장 인근에서는 보수·기독교 단체의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해 서울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성 소수자 축제 개막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2000년부터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열리던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저항의 상징인 공간인 이 곳에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이것은 한국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15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프랑스 대사 등의 축하 인사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광장 인근에서는 보수·기독교 단체의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해 서울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퀴어 축제 개막,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퀴어 축제 개막,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퀴어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성 소수자 축제 개막, 퀴어 축제 개막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2000년부터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열리던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저항의 상징인 공간인 이 곳에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이것은 한국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15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프랑스 대사 등의 축하 인사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광장 인근에서는 보수·기독교 단체의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해 서울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휴대전화 번호까지… 서울시, 격리대상자 개인 정보 유출 파문

    [단독] 휴대전화 번호까지… 서울시, 격리대상자 개인 정보 유출 파문

    서울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유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 대상자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개인 정보가 노출된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지난달 30일 강남구 개포1단지 재건축 조합 총회가 개최된 서초구 양재동 L타워의 일용직 120명과 보안요원 30명 등 모두 150명이다. 당시 총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째 환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장에 있던 총회 참가자 1565명이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바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시는 지난 8일 저녁 홈페이지에 박원순 서울시장 명의로 게재한 ‘메르스(MERS) 대응관련 자가격리통지서 발부계획’ 문서에 자가격리 대상자 신상정보 명단(엑셀 파일)을 첨부했다. 일부 격리 대상자의 경우 부분적으로 정보가 누락됐지만 대부분은 이름·성별·생년월일·주소뿐 아니라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명단으로 정리돼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됐다. 서울시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개인 정보를 밤새도록 방치했다가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쯤 삭제했다. 그러나 자가격리 대상자 명단 일부는 이미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측은 “공개돼서는 안 될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당자 실수로 비공개 설정이 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고 해명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메르스 관련 개인 정보 공개는 지난 6일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의심 환자의 직장과 거주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등의 실명을 밝히면서 논란이 촉발된 바 있다. 앞서 박 시장도 불특정 다수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메르스 감염 의사의 동선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치단체장들의 공공 안전을 목적으로 한 정보 공개와는 별도로 격리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들이 무분별하게 공개됐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상정보가 유출된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경우 거주지 정보와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된 만큼 주변 이웃의 불안감이 커지고 당사자들 역시 ‘제2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 신도들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성 소수자 축제 개막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2000년부터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열리던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저항의 상징인 공간인 이 곳에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이것은 한국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15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프랑스 대사 등의 축하 인사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광장 인근에서는 보수·기독교 단체의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해 서울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이철희, 메르스 논란에 “이러고도 대통령이냐”

    ‘썰전’ 이철희, 메르스 논란에 “이러고도 대통령이냐”

    ‘썰전’ 이철희, 메르스 논란에 “이러고도 대통령이냐” ‘썰전 이철희’ ‘썰전 강용석’ ’썰전’ 이철희가 정부의 미숙한 메르스 대응을 통렬하게 질타했다. 반면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 파문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이철희는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 이게 정부냐. 이게 보고 채널이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거냐”며 열변을 토했다. 그는 “26일날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철희는 보건복지부가 감염자 수를 발표한 뒤 대통령이 틀리게 말한 것을 두고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를 던졌는데 틀렸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게 정부냐”고 호통을 쳤다. 이철희는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시점에서도 컨트롤 타워를 비운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총리 대행에게 통렬한 비판을 했다. 그는 “이러고도 이게 정부고, 대통령이냐. 그럼에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정부만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메르스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말말말]“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

    [메르스 말말말]“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

    “마스크 쓰는 것은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하지만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니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하는 것은 메르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형표 장관은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메르스 전파력이나 중증도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포장돼 있다고 본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병원장 송재훈 원장은 지난 4일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일반 국민들은 손 잘 씻으시고 개인위생만 잘 지키신다면 메르스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병 자체에 대한 전파력이나 중증도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포장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병원들이 격리대책들을 완전히 시행하고 있으니 (환자를 진료한) 그 병원이 위험하단 건 오해”라고도 했다. 그러나 송재훈 원장이 이러한 발언을 하고 있었을 때 이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메르스 환자를 비롯해 접촉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감염자가 대량 발생해 2차 유행 중심지가 된 상태다. “메르스는 감기와 다를 게 없다” -서명옥 서울 강남보건소장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남보건소 현장 방문 직전 서명옥 소장은 서울시 직원들과 기자들에게 “메르스는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가 하나 더 생긴 것일 뿐이며, 치사율이 40%라는 건 과장된 것이고 실제는 5%에 불과해 감기와 다를 게 없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기자들에게 마스크를 벗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메르스’란 말이 공포스러우니 우리말로 이름을 바꾸자”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 이철우 의원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메르스’란 공포스러운 말을 우리말로 바꾸자”면서 “‘신종 변형 감기’라든지 국민들이 겁을 덜 내도록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메르스’하면 무엇인지도 모르고 걸리면 다 죽는 것으로 생각해 도통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경제가 망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지역에 가니 장사도 안 되고, 택시도 빈 채로 그냥 서 있는 등 난리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 사람들이 느낄 때 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때 할 일을 다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박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국정 과제가 많고,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출(드러내보임) 이런 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는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것”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전문가에 따르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한다”며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방역 체계, 그리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심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내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체적 신상정보 최소 12시간 노출… 자가격리자 반발 가능성

    구체적 신상정보 최소 12시간 노출… 자가격리자 반발 가능성

    정부가 지난 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24곳을 공개하게 된 배경에는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의심 환자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부가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환자와 병원 정보를 틀어쥐면서 초동 대응 실패와 국민 불안이 한층 심해졌다는 비판도 지자체장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찬민 용인시장도 지역 내 확진 혹은 양성 환자들의 정보를 잇따라 공개했다. 그동안 공개된 정보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주의 환기’를 위한 최소한으로 제한된 정보였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8일 저녁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가격리 대상자 명단의 경우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심지어 격리에 대한 반응까지 구체적인 신상 정보가 가감 없이 노출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출된 개인 정보들은 이날부터 발부되기 시작한 자가격리통지서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서울시는 자가격리통지서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2호에 따라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고지하며 격리 조치와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그동안은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경우 법적 효력을 가진 통보 절차가 없어 격리 조치를 위반해도 강제할 수단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통보로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가 더욱 엄격해지고 처벌도 가능해졌다. 이런 방침과 별도로 자가격리 대상자 명단과 개인 정보가 지난 8일 저녁부터 9일 오전 11시 삭제될 때까지 최소 12시간 이상 홈페이지에 노출됐고, 대상자들이 특정된 건 그만큼 메르스 관련 개인 정보들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상당수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이웃들로부터 불안과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외부와 단절돼 당혹해하는 상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메르스 업무가 과중한 상태에서 비공개 문서를 공개 처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홈페이지에서 격리 대상자 명단을 열람한 건 30여건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메르스 관련 개인 정보들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서울시가 사고를 인지하자마자 공식적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대상자에게 사과를 하는 게 적절한 수습 조치”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서울의료원 의사에 대해 네티즌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인천의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 의료원장 명의로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으로 밝혀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병원 내 90여명의 의사들에게 메르스 관련 진료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서울의료원 의사를 오늘 중 인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 개인의 생각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메일을 돌린 것”이라면서 서울의료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죠. 하지만 이 의사가 보낸 이메일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는 “현재 타 병원에서 본원으로의 환자 유입이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원 의료진 및 환자의 보호 및 메르스 환자 유입 차단을 위해 환자 발생 및 경유로 보도되어 있는 29개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전원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에서의 전원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을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진료부장이나 의무부원장에게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네티즌 비난이 쇄도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입니다. 메르스 선별 진료소와 음압시설까지 갖춘 곳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의료원은 “병원 간 이송 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자의적 판단으로 환자를 받을 것을 경계해 발송한 메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9일에도 메르스 관련 9명의 환자를 이송받았고, 경기 화성시와 서울 서초구의 의료기관에서도 3명의 환자를 추가로 받아 진료 중이지만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었죠. 반면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네티즌의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은 지난 3일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의료진을 다독였습니다. 또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했죠. 이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의료인이라면 이런 자세를 가져야 된다”, “만약에 환자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믿고 갈 수 있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때 한 병원장이 “환자 진료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의사를 보고 “의사 면허 찢어버리고 그만두라”고 꾸짖었다는 사례가 생각납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걱정이 되겠죠. 그렇지만 의사가 환자를 외면한다면 환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서울의료원 의사에 대해 네티즌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인천의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 의료원장 명의로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으로 밝혀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병원 내 90여명의 의사들에게 메르스 관련 진료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서울의료원 의사를 오늘 중 인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 개인의 생각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메일을 돌린 것”이라면서 서울의료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죠. 하지만 이 의사가 보낸 이메일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는 “현재 타 병원에서 본원으로의 환자 유입이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원 의료진 및 환자의 보호 및 메르스 환자 유입 차단을 위해 환자 발생 및 경유로 보도되어 있는 29개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전원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에서의 전원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을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진료부장이나 의무부원장에게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네티즌 비난이 쇄도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입니다. 메르스 선별 진료소와 음압시설까지 갖춘 곳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의료원은 “병원 간 이송 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자의적 판단으로 환자를 받을 것을 경계해 발송한 메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9일에도 메르스 관련 9명의 환자를 이송받았고, 경기 화성시와 서울 서초구의 의료기관에서도 3명의 환자를 추가로 받아 진료 중이지만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었죠. 반면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네티즌의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은 지난 3일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의료진을 다독였습니다. 또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했죠. 이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의료인이라면 이런 자세를 가져야 된다”, “만약에 환자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믿고 갈 수 있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때 한 병원장이 “환자 진료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의사를 보고 “의사 면허 찢어버리고 그만두라”고 꾸짖었다는 사례가 생각납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걱정이 되겠죠. 그렇지만 의사가 환자를 외면한다면 환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휴대전화 번호까지… 서울시, 격리대상자 개인 정보 유출 파문

    [단독] 휴대전화 번호까지… 서울시, 격리대상자 개인 정보 유출 파문

    서울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유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 대상자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개인 정보가 노출된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지난달 30일 강남구 개포1단지 재건축 조합 총회가 개최된 서초구 양재동 L타워의 일용직 120명과 보안요원 30명 등 모두 150명이다. 당시 총회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35번째 환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장에 있던 총회 참가자 1565명이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바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서울시는 지난 8일 저녁 홈페이지에 박원순 서울시장 명의로 게재한 ‘메르스(MERS) 대응관련 자가격리통지서 발부계획’ 문서에 자가격리 대상자 신상정보 명단(엑셀 파일)을 첨부했다.  일부 격리 대상자의 경우 부분적으로 정보가 누락됐지만 대부분은 이름·성별·생년월일·주소뿐 아니라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된 명단으로 정리돼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됐다.  서울시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개인 정보를 밤새도록 방치했다가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쯤 삭제했다. 그러나 자가격리 대상자 명단 일부는 이미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측은 “공개돼서는 안 될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당자 실수로 비공개 설정이 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고 해명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메르스 관련 개인 정보 공개는 지난 6일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의심 환자의 직장과 거주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등의 실명을 밝히면서 논란이 촉발된 바 있다. 앞서 박 시장도 불특정 다수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메르스 감염 의사의 동선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치단체장들의 공공 안전을 목적으로 한 정보 공개와는 별도로 격리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들이 무분별하게 공개됐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상정보가 유출된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경우 거주지 정보와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된 만큼 주변 이웃의 불안감이 커지고 당사자들 역시 ‘제2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지진보다 무서운 메르스/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지진보다 무서운 메르스/한준규 사회2부 차장

    친한 후배의 일본인 아내가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며칠 전 도쿄 친정으로 떠났다고 한다. 아내의 친정 여행으로 ‘프리’한 시간을 즐기는 후배에게 “좋아 죽네, 아주~” 하고 농을 던졌다. 후배는 정색하며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고 받아쳤다. 한국에서 10년을 넘게 산 후배의 아내는 “한국의 메르스보다 일본 지진이 훨씬 안전하다”는 말을 남기고 일본으로 갔다고 한다. 일본인에게 ‘지진’의 공포는 엄청나다. 어려서부터 크고 작은 지진을 직접 느꼈고 각종 언론을 통해 지진의 무서운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일종의 감기라는 ‘메르스’가 순식간에 건물과 고가도로를 무너뜨리고 엄청난 해일로 수백 명의 목숨을 집어삼키는 ‘지진’보다 무섭다고 느꼈을까. 반정부 세력의 유언비어 때문일까, 언론에서 너무 침소봉대해서일까.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1995년 6000여명이 숨진 고베 지진 때도, 2011년 1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대지진 때도 일본 정부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침착하게 대처했다. 일본 정부는 일사불란했다. 국민에게 믿음을 주었다. 그래서 그녀가 메르스보다 일본 지진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 건 아닐까. 허둥대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우리 정부의 대처 방식이 국민을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해 충분한 정보도 없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판박이다. 어린 학생들이나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기하고 선원들만 살겠다고 도망치고, 그 선원을 조타실에서 구조하면서 선원인 줄 몰랐다고 어이없는 답변을 늘어놓는 해경을 보면서 우리는 모두 분개했다. 사고 수습을 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제대로 구조 상황을 알리지 않아 유가족의 공분을 샀다. 그래서 정부는 ‘국가안전처’라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거대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금. 우리 정부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국민에게 발생 병원과 발생 지역, 발생한 사람들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정부만 믿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 소통의 부재와 안일함으로 세월호 참사처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메르스 골든타임을 놓쳤다. 그러고도 ‘공포감 확산’이라는 우산 뒤에서 쉬쉬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한 국가안전처는 ‘강 건너 불구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무능한 보건 당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박 시장은 메르스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보건 당국이 채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나서겠다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정부는 서둘러 24개 메르스 관련 병원 이름을 공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메르스 관련 정보를 모두 공유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을 비난하던 청와대와 여당도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초당적 대처를 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정치적 행동이다’, ‘공포감을 확산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박 시장을 비난할 수 있지만, 누구도 메르스 예방에 대한 ‘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과잉대응이 늦장대응보다 낫다”는 그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난 7일 정부와 서울,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손을 잡았다.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힘을 합쳐 메르스 확산을 막겠다고 했다. 지금은 누구의 공과를 따질 때가 아니라 힘을 합쳐 메르스 확산을 막고 빨리 우리 사회를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를, 이 도시를 떠나는 시민이 없을 것이다. hihi@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판정 가능…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판정 가능…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판정 가능…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박원순, 메르스 확진환자 서울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는 1명에 대해 확진 판정을 처음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정부로부터 확진 판정권을 부여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복지부 협조에 힘입어 어제 오후 5시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확진 검사가 가능해졌고 밤 사이 감염이 의심된 1명에 대해 확진 판정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 후 국무회의에 배석하겠다고 밝히며 “메르스에 대응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 협업, 협력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민이 국민이고 국민이 시민이다. 서울시가 정부의 손발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73명의 격리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이날 오전 중엔 식품과 위생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긴급생계지원도 한다. 아울러 시립병원 9곳과 보건소 25곳에는 메르스 관련 방문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역사 내부와 시설물 소독은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의자와 손잡이 등 승객 신체가 직접 닿는 부분은 매일 살균 소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공포] 朴대통령·김무성 지지율 동반하락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당·청 갈등과 메르스 확산에 따른 여파 등으로 해석된다. 8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6월 첫째 주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0.3%로, 전주의 44.7%에서 4.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53.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전주의 41.5%보다 3.2% 포인트 떨어진 38.3%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4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4·29 재·보궐선거 이후 4주 만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전주(27.9%)와 비슷한 27.5%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 대표가 23.3%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전주 대비 0.9% 포인트 하락해 2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이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18.3%, 박원순 서울시장 13.8%,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7.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CATI 22.1%, ARS 6.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

    [포토] 성 소수자 축제 개막 반대 기독교단체 신도들 성 소수자 축제 개막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이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2000년부터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열리던 퀴어문화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저항의 상징인 공간인 이 곳에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식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것, 이것은 한국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150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했다. 프랑스 대사 등의 축하 인사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서울광장 인근에서는 보수·기독교 단체의 반대 집회와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해 서울시민과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확진판정…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확진판정…메르스 확진환자 1명 추가”

    박원순 “서울시, 메르스 자체 확진판정…메르스 확진 환자 1명 추가” 박원순, 메르스 확진환자 서울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는 1명에 대해 확진 판정을 처음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정부로부터 확진 판정권을 부여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복지부 협조에 힘입어 어제 오후 5시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확진 검사가 가능해졌고 밤 사이 감염이 의심된 1명에 대해 확진 판정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 후 국무회의에 배석하겠다고 밝히며 “메르스에 대응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치, 협업, 협력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민이 국민이고 국민이 시민이다. 서울시가 정부의 손발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73명의 격리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이날 오전 중엔 식품과 위생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긴급생계지원도 한다. 아울러 시립병원 9곳과 보건소 25곳에는 메르스 관련 방문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역사 내부와 시설물 소독은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의자와 손잡이 등 승객 신체가 직접 닿는 부분은 매일 살균 소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여야 모처럼 초당적 협력, 당·정은 긴밀 통화… ‘메르스 정치’

    [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여야 모처럼 초당적 협력, 당·정은 긴밀 통화… ‘메르스 정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위력은 여야를 초당적 협력에 나서게 할 만큼 강력했다. 이에 따라 국회법 개정안 논란으로 중단된 당·정·청 대화 채널이 복원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은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4+4 회동’을 갖고 국회 차원에서 사태 조기 종결 및 감염병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칭) 구성 등에 합의했다. 여야는 9개 항의 합의문에서 지자체·교육청·민간이 참여하는 종합대책 강구,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의 신속한 공개, 정부와 지자체 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 위기경보 수준 격상 적극 검토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신종 감염병에 대한 검역 조치 강화와 대응 매뉴얼 개선 관련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합의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메르스 확진 환자 경유 병원 공개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병원뿐 아니라 환자 동선이라든지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는 모두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를 이뤄 냈지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되면서 한 달 넘게 공식 회담을 갖지 않던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댄 것은 메르스 사태가 국가 위기 상황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국회법 개정안 공방에 파묻힌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작용했다. 원유철·강기정 정책위의장의 사전 조율 과정에서 최대 쟁점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 공유’ 범위였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보건복지부가 ‘진실게임’을 벌였던 터라 여당은 부담스러워했다. 여당은 ‘필요한 정보’를, 야당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자고 요구했다. 결국 합의문에는 ‘정부와 지자체 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로 표현하는 대신 ‘정부는 국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한다는 문구를 넣는 등 한발씩 양보했다. 대표 회동은 문 대표가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5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문 대표와의 회동에서 “경기도는 환자를 격리하고 싶어도 격리할 공간이 없다”며 정치권 지원을 요청하자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이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맞물려 여권 당정협의도 긴밀하게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4+4 회동’에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통화하고 합의 내용과 시간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 청와대가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지난 2일 이후 중단된 당정협의회와 당·정·청 회의가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 섞인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TK 맹주?… 김문수 대구로 가는 까닭은

    TK 맹주?… 김문수 대구로 가는 까닭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내년 4·13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 의지를 거의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7일 “김 전 지사가 지난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직접 만나 출마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도 김 전 지사의 대구행에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현재 대구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PK)에는 김 대표가, 수도권에는 최근 서울 종로에 출마할 뜻을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구·경북(TK)에는 김 전 지사가 각각 깃발을 꽂고 포진하는 형국이 됐다. 김 전 지사가 수성갑 출마를 굳힌 결정적 이유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지역 기반 확보’가 절실했기 때문으로 인식된다. 최대 경쟁자인 김 대표가 PK에 이어 TK까지 잠식하게 되면 김 전 지사가 김 대표를 이길 방법이 사실상 없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각각 호남과 TK라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의 ‘맹주’가 될 수 있었다는 점도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표의 응집력이 약한 수도권을 기반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인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발(發) 지역 구도 타파 시도를 막아서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대구에서 당선 턱밑까지 간 김 전 의원에게 안방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김 전 지사가 나서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근혜계 쪽에서 수성갑 출마 후보로 밀고 있는 강은희(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김 전 의원을 상대하기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수성갑에 출마해 40.4%,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해 40.3%를 얻었다. 물론 텃밭의 결집력이 뒷받침되면 강 의원으로도 김 전 의원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김문수 카드’로 대적하는 게 더 안정적이란 데는 이견이 없다. 오 전 시장의 종로 출마설도 김 전 지사가 대구행 결심을 굳히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시장이 ‘정치 1번지’인 종로에 터를 잡고 수도권 대표 주자로 나선다면, 김 전 지사의 선택지는 TK밖에 남지 않게 된다. 김 전 지사의 고향은 경북 영천이다. 현 수성갑 의원인 이한구 의원의 권유도 영향을 줬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 의원을 수성갑에 공천한 사람이 바로 당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었던 김 전 지사였다. 현재 TK에 박 대통령을 이을 후계자가 없다는 점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한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김부겸이 대구에서 강은희를 이기면 ‘대권 주자’가 되지만, 김문수를 이기면 ‘대선 후보’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도 같은 당 소속인 김 전 의원을 견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메르스 공포-정부 총력 대응 체제로] 18일 만에… 정부 독점했던 확진 권한 지자체에도 부여

    [메르스 공포-정부 총력 대응 체제로] 18일 만에… 정부 독점했던 확진 권한 지자체에도 부여

    정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중앙정부-지자체 간 실무협의체’를 즉각 구성하고 메르스 관련 정보를 모두 공유하며 실무 대책 전반을 함께 협의해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또 메르스 의심 환자의 유전자를 검사해 확진 판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각 지자체의 보건환경연구원에 부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경기·충남·대전 등 4개 지자체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자체가 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감염자에 대한 모든 정보가 개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에는 메르스 감염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권한을 정부만 갖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유전자 검사가 줄줄이 밀리고, 지자체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별도로 확인한 확진일과 정부 발표 확진일이 각각 달라 오해가 빚어지기도 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정부만의 힘으로 메르스 밀접 접촉자를 추적해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문 장관은 “그동안 의료기관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병원 기피, 의료계의 진료 기피, 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혼란, 지역경제 침체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바뀌어 밀접 접촉자 추적 관리만으로는 상황을 해결하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추적 관리에서 누락된 환자를 찾아내 제2, 제3의 감염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지역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38)가 시민 1500여명과 접촉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복지부와 각을 세웠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방역에서 가장 최고의 처방약은 바로 ‘투명성’이며, 초기 정부 대응의 실패는 바로 비밀주의에 있었다”면서 이날도 날 선 발언을 이어 갔다. 박 시장은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내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4차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병원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조만간 각 지자체 17개 보건환경연구원에 메르스 유전자 검사 시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에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 질타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에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 질타

    ‘메르스 총력 대응’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부의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8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두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 문정림 유의동 신의진 박인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이목희 김용익, 정의당에서 정진후 의원 등 모두 8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의원들은 여야 대표가 전날 회담에서 위기경보수준 격상,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은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을 요구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보건 당국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태 초기 유전자 검사 기준을 뒤늦게 변경해 논란을 일으킨 일부터, 환자들의 동선 파악이나 격리자 관리 등에서 거듭 허점을 노출한 점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들과 접촉했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한 일 등을 두고는 여야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공방도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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