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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급락한 날 국회 찾은 은성수…‘공매도 해법’은 없었다

    코스피 급락한 날 국회 찾은 은성수…‘공매도 해법’은 없었다

    여당 정무위원들에 신년 업무보고공매도 재개 관련 구체보고는 안해여당, 재보선 앞두고 재개에 부담학계에서는 “뚜렷한 장점 있다”국내 주식시장이 큰 폭 조정을 받으며 코스피 3000선이 무너진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국회를 찾았다. 여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뜨거운 감자’인 공매도 재개 여부를 두고는 별다른 논의가 없었다. 이 제도를 바라보는 ‘동학 개미’(개인 투자자)의 시각과 금융당국 내부 또는 학계의 시각이 워낙 큰 차이를 보이다 보니 당정도 방향을 쉽게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국회에서 은 위원장을 포함해 정무위 산하 6개 기관장을 불러 비공개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은 의원장은 올해 추진할 업무계획을 종합적으로 보고했다. 다만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공매도 관련해 개선된 제도의 후속조치로 시행령(불법행위 처벌강화) 만들고 있다는 경과보고 정도만 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오늘은 공매도뿐 아니라 신년 업무 전반을 보고 받는 자리였다”면서 “의원들이 ‘공매도 제도를 지난해 개선한 점도 있는데 언론과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으니 금융위가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 여당 내부에서는 4월 서울·부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가 반대하는 공매도를 예정대로 오는 3월 16일 재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무위 소속인 양향자·박용진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 등은 공개적으로 공매도 금지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무위 소속인 오기형 의원은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 등을 우려하며 공매도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등 의견이 일치되지는 않는다. 학계에서는 공매도를 예정대로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공매도 제도의 분명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적정 주가를 찾아 주가에 낀 거품을 일찌감치 걷어내 변동성을 줄여 주는 게 대표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공매도를 금지했던 국가 중 아직 재개하지 않은 곳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뿐이라 글로벌스탠다드(국제 표준)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글로벌스탠다드를 지키지 못하면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등이 생겨 오히려 우리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리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28일 우리 정부와의 연례협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의 금융시장 안정화가 많이 진행됐고, 경제도 회복되고 있어 공매도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이 공매도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부당한 수익을 내왔기에 제도 개선을 모두 마친 뒤 재개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아예 공매도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0만명 넘는 인원이 동의해 정부가 답변해야 하는 기준을 넘겼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또 준비되는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박원순 도시 계획틀 확 바뀌나

    또 준비되는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박원순 도시 계획틀 확 바뀌나

    정부가 다음 달 4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대책을 담은 25번째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만들어진 서울의 도시계획의 틀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 회의(녹실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의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김 부시장이 참석했다는 것은 결국 서울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이 대책의 핵심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대도시권에서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 택지의 과감한 개발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공급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참여를 더욱 늘리고 용적률 상향이나 도시 규제 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강화해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공급 규모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13만 가구 공급 방안을 내놓았고 이번 대책에서는 최소 20만 가구 이상을 서울 역세권 등에 집중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선 박 전 시장시설 마련된 서울시 도시계획의 틀이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시정비정책의 방향이 보수·유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에서, 공공이 참여하는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민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울시 조례를 통해 250%로 막고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300%로 높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는 공공이 참여하는 역세권 개발과 공공재개발 사업에만 높은 용적률을 적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설계되어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용적률 문제로 이제까지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 4만㎡ 등과 준공업지역을 활용한 주택공급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가능성도 보고 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사업 실행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대책이 발표된다고 해도 당장의 주택가격 상승세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포토] 농산물 장보는 박영선 전 장관

    [포토] 농산물 장보는 박영선 전 장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전국 특산물 지역상생 거점공간인 상생상회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1.1.29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민주, 임성근 판사 탄핵 시동…국힘 “권력장악의 광기” 맹폭

    민주, 임성근 판사 탄핵 시동…국힘 “권력장악의 광기” 맹폭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9일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추진을 놓고 “입법부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당위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살풀이식 창피주기”라며 맹비난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180석을 국민이 민주당에 준 부분은 이런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내라는 뜻”이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미국, 일본, 영국의 법관 탄핵 사례를 거론하며 “우리나라는 판사들이 법과 헌법에 위반돼도 그냥 지나가다 보니 사법에 신뢰가 떨어지는 상황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장경태 의원은 입장문에서 “사법농단에 대한 단죄는 촛불혁명의 약속”이라며 “사법농단을 조장한 부장판사가 호가호위하다 퇴직 혜택을 다 받고 변호사가 된 후에도 전관예우를 받으며 막대한 경제적 이익까지 누리는 부끄러운 역사는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도 전날 “판사의 위헌적 행위를 묵과하고 탄핵소추 요구를 외면한다면 국회의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며 탄핵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탄희 의원은 이르면 이날 중 탄핵소추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국힘 “사법부 길들이기 탄핵…文정권 독재 막아야” 국민의힘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법관 탄핵 움직임에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배준영 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만일 살풀이식 창피주기라든지 법원의 코드인사와 판결을 끌어내기 위한 길들이기 탄핵이라고 밝혀진다면 감당하기 힘든 국민적 역풍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 대변인은 “이 사안은 법관 개인에 대한 탄핵일뿐 아니라 현재 형사소송 중 1심 무죄판결을 마치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재판에 관한 것”이라며 “국회의 탄핵 발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당연히 앞으로 있을 고법과 대법의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상충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사실상 당론에 의한 탄핵을 추진하는 정당성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2월말에 이미 법관재임용을 신청하지 않고 스스로 물러나는 법관에 대한 탄핵이 어떤 실익이 있는지 국민에게 설명하라”며 “김명수 대법원장도 책임 있게 법관과 법원을 총괄한다면 당연히 국민 앞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나경원 전 의원도 “판사 탄핵이라니, 이 정권이 이성을 상실하고 권력장악의 광기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민주당의 법관 탄핵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비리, 부패, 탐욕을 막을 수 있는 최후의 장치가 바로 재판부이기 때문”이라며 “사법부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인데 그 사법부마저 이제 친문권력 아래 꿇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사탄핵 시계가 이렇게나 빨라진 것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1심 재판에 대한 앙갚음으로 보인다”며 “판사의 손발마저 정치권력에 의해 묶이면 문재인 정권은 거침없이 독재의 길로 내달릴 것인데 이를 꼭 막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우연이 거듭되면 필연이라고 한다”며 “자기 진영에 불리한 판결을 하는 판사들을 대놓고 위협에 길들이고 재갈을 물리겠다는 게 아니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안하무인의 오만한 민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국민과 서울시민 여러분밖에 없다”며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오신환 전 의원은 “민주당이 역풍이 두려워 당론으로 하지 않고 의원 자율로 탄핵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당이 병풍을 세우고 뒤에 숨어서 처리하겠다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후폭풍이 두렵고 책임지는 것이 싫으면 시작을 말아야 한다”며 “당론으로 당당하게 처리하고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임 부장판사 탄핵안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 보고돼 3일이나 4일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재적의원 과반(151명) 찬성으로 탄핵안이 통과되면 이후 헌법재판소가 탄핵 여부를 심판하게 된다. 현직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는 헌정 사상 세 번째이며, 통과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기록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권은희 “김종인의 ‘몸 단 安’ 발언, 무례함 넘어 무책임한 태도”

    권은희 “김종인의 ‘몸 단 安’ 발언, 무례함 넘어 무책임한 태도”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9일 최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몸이 달아 있어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데에 “안 대표에 대한 무례함을 넘어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단일화 과정에서는 후보 단일화뿐 아니라 정책과 공약, 앞으로 펼쳐질 연합시정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해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책임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심의 시각을 계속 견지해 가면서 시민에 대한 책임, 유권자에 대한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여러 의원들과 지속적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기왕이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까지 국민의힘과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고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한 실무 협상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이제 물밑 접촉을 진행해야 하지 않냐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에 대해 “서울시장이 된다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몸이 달아하는 걸 보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또한 4·7 서울·부산시장 보선 승리를 확신하면서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 정도면 단일 후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언주 조건부 사퇴, 국민의힘 정책경쟁에 ‘찬물’

    이언주 조건부 사퇴, 국민의힘 정책경쟁에 ‘찬물’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띄우기에 한창인 국민의힘이 28일 경선 혼탁 양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정책 발표회를 시작하며 정책경쟁 판을 열었지만 일부 후보의 돌발 행동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간의 계속된 단일화 공방이 야권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에서 예비후보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시선은 발표회 몇 시간 전 갑자기 열린 이언주 전 의원의 기자회견에 온통 쏠렸다. 이 전 의원은 눈물을 보이며 “신공항건설특별법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지도부를 압박했다. 이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광역단체장 선거를 제대로 치르려면 한 달에 족히 수억원씩 들어가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불법 돈 선거의 실체를 알고 있다면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치고 나왔고, 이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치를 개혁하자는 취지에서 한 얘기를 곡해해서 반박하는 민주당을 보면 기가 찬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돌발 행동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발을 샀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1일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가덕도 현장을 둘러보고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이미 예정이 있는데 중요한 날 혼자만 주목받겠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김 위원장과 안 대표의 단일화 ‘핑퐁’에 가려 후보들의 행보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안 대표는 “국민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이라고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앞으로 이와 관련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과거 단일화 사례를 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응수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광진을, 특정지역 출신·조선족 많아 낙선” 이번엔 오세훈 막말 논란… 국민의힘 곤혹

    “광진을, 특정지역 출신·조선족 많아 낙선” 이번엔 오세훈 막말 논란… 국민의힘 곤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역구에 특정지역 출신·3040·조선족이 많아 총선에서 졌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의 ‘후궁’ 발언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오 전 시장까지 실언을 하면서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다시 ‘막말 논란’에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8일 오 전 시장을 향해 “총선 결과는 (서울) 광진구 유권자가 내린 건데 왜 낙선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르는 게 우스꽝스럽다”며 “(총선 패배에) 겸허한 반성과 평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깨끗한 정치를 위해 만들었다는 ‘오세훈법’의 주인공이 어쩌다 (극우 사이트인) ‘일베’ 정치인으로 변질됐는지 개탄스럽다”고까지 힐난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7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총선에서 민주당 고민정 후보에게 패배했던 광진을 지역구 특성에 대해 “특정 지역 출신이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무엇보다 30∼40대가 많다”며 “이분들이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만 명이 산다. 양꼬치 거리에”라며 “이분들이 90% 이상 친민주당 성향”이라고 주장했다. 선거에 나선 오 전 시장이 유권자인 일부 시민을 반대 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유권자를 향해 지역·세대 혐오적인 발언을 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지난 총선 때도 차명진, 김대호 후보 등의 막말로 당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는데 또 보궐선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이 터져나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전날 고 의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후궁이라는 표현을 써 고소까지 당한 조 의원은 이날 여야를 막론하고 비난이 쏟아지자 끝내 사과했다. 조 의원은 “제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하며, 고 의원에게도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현실성은 뒷전… 선거마다 재건축 공약 광풍

    현실성은 뒷전… 선거마다 재건축 공약 광풍

    부동산 시장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서울 강남 재건축에 대해 여당 후보가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부동산 문제가 서울시장 선거판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시장의 권한에서 벗어나는 공약이 난무하고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나경원 후보는 23억원 은마아파트의 녹물은 안타까우면서, 23만 반지하 서민의 눈물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라며 “오래된 은마아파트 상황도 안타깝지만 반지하에 사는 서민을 위한 주거 정책이 먼저”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나 전 의원이 전날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밝힌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는 공약을 비판한 것이다. 야당 후보들은 용적률 완화, 층수 제한 폐지, 원스톱 심의 등을 공약하며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전날 라디오에서 강남 재건축에 찬성한다는 취지로 답하며 우 의원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전면 허용은 반대한다. 신중해야 한다”며 “투기 방지, 개발이익 환수 대책 등을 고려해 낙후된 지역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여당 관계자는 “재건축 문제는 강남 3구 표를 좌우하기 때문에 여당 후보도 나몰라라 하기 어렵다”면서도 “기여금, 소셜믹스 등 대안을 제시하는 선에서 재건축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선거 때마다 뉴타운 등 개발 공약이 난무하지만 실행된 것은 많지 않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됐지만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가 지정이 해제됐다. 강남구 구룡마을도 개발 방식에 대한 다양한 공약이 나왔지만 수십년째 그대로다. 특히 세금 인하, 분양가 상한제, 대출규제 완화 등 야당 공약은 서울시장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시장의 권한인 안전진단·층수 제한·용적률도 시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용적률 완화도 시장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대 300%이고 국토교통부와의 협조가 필수”라며 “초과이익환수제, 세금 문제는 시장 권한 밖”이라고 꼬집었다. 여당 공약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개발이익 환수, 공공임대 등 공공성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에 선정되고도 흑석 2구역이 사업성이 없다며 포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민주당 의원들 지도부 만류에도 법관 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농단’ 법관 탄핵을 두고 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세월호 7시간’ 언론 보도 재판에 관여한 임성근·이동근 부장판사의 퇴직이 임박하면서 탄핵추진파는 독자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도부는 당론 추진에 반대하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의원총회에서 결론 내지 못한 법관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지도부 내에서는 당론 추진에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날 의총에서도 김태년 원내대표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탄핵추진파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의총에서 잇달아 당론 채택을 주장했다. 이탄희 의원 등과 함께 107명 탄핵 요구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 의원은 “지도부가 당론 채택을 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미 소추안 발의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홍영표·우원식·송영길 의원도 공개적으로 탄핵에 힘을 실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우상호 의원도 탄핵을 주장했다. 반면 한 중진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여론에 민감한 중진들이 앞장선 사정은 이해하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재적 의원 3분의1 이상이 동의하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수 있고, 법관의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 탄핵 요구 명단은 100명을 넘어섰지만 당론 채택이 불발되면 본회의 통과는 장담할 수 없다. 신중론을 주장하는 한 의원은 “당론 채택이 안 되면 부결 가능성이 크고, 본회의 찬반을 두고 당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진파는 임·이 부장판사가 퇴직해 변호사로 활동하며 전관예우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신속한 탄핵을 주장한다. 또 2018년 전국법관대표회의도 해당 법관의 탄핵을 결의했다는 점도 강조한다. 민주당이 실제 소추안을 처리하면 헌정 사상 첫 국회의 법관 탄핵 소추다. 12대 국회가 불공정 인사를 한 유태흥 대법원장의 소추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부결됐고, 18대 국회에서 광우병 촛불집회 재판 개입 의혹의 신영철 대법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으나 자동 폐기됐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김종인 “금태섭 포함 단일화 ‘3자 경선’ 해야”

    김종인 “금태섭 포함 단일화 ‘3자 경선’ 해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경선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뿐 아니라 금태섭 전 의원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 금 전 의원까지 세 사람이 단일화하는 데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3월 이후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한 기존 계획에서 ‘3자 경선 구도’로 내용을 구체화 한 셈이다. 오는 31일 공식 출마선언을 앞둔 금 전 의원도 “야권이 힘을 합쳐 집권 세력을 견제해야 한다. 저도 힘을 합칠 것”이라며 김 위원장 측과 3자 경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안 대표는 단일화 논의를 위해 즉각 실무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대표는 “단일화가 야권의 핵심 화제에는 계속 올라오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국민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이라며 “실무협상을 시작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했으니 앞으로는 이와 관련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금 전 의원을 포함한 원샷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지금부터 실무협상을 해야한다”며 “3월 이후에는 어떤 돌발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실무협상을 통해 충분하고 안정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이태원 상인들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면담

    노식래 서울시의원, 이태원 상인들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면담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28일 노 의원과 함께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비서실장 집무실을 찾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맹기훈 회장,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이호익 씨와 감성주점을 운영하는 황윤철, 임동욱 씨 등 이태원 상인들은 김성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만나 영업손실 보상제와 관광특구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 등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태원 상인들은 “어제 이태원, 명동, 광화문 등 서울 대표 상권의 상가 4~5곳 중 1곳이 코로나19 충격으로 문을 닫았고 그중에서도 이태원 상권의 상가 공실률은 26.7%로 최악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그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정세균 총리께서 코로나19 피해업종 영업손실의 70%를 정부가 보상하는 방안을 법제화하겠다고 제안해 기대가 컸는데 1주일 만에 기존의 지원방식으로 후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정치권 내에서 코로나 수혜업종의 소득세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재난특별연대세나 한시적 목적세 등 여러 논의가 나오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상권마다 특성이 다른데 이를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밤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태원은 다른 사무실 밀집 지역과 달리 퇴근시간 이후에 영업이 시작되는데 9시까지로 제한하면 하루 2시간만 영업하라는 게 된다”며 “관광특구는 영업시간을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7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이태원은 지난 5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후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방역기준을 지키고 있으므로 상권 특성에 맞는 유연한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이다. 상인들과 함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면담한 노식래 의원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현장의 절박함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인들의 목소리가 조속히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인들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새로 선출되는 서울시장과 함께 이태원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후보들 ‘비전 PT’ 날에 ‘조건부 사퇴’ 내건 이언주

    부산 후보들 ‘비전 PT’ 날에 ‘조건부 사퇴’ 내건 이언주

    국민의힘 28일 부산 프레젠테이션이언주, 국회서 가덕도신공항 회견서울 선거는 여전히 단일화 핑퐁만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띄우기에 한창인 국민의힘이 28일 경선 혼탁 양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정책 발표회를 시작하며 정책경쟁 판을 열었지만 일부 후보의 돌발 행동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간 계속된 단일화 공방이 야권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이 바뀌는 7분’ 비전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PT)을 개최해 부산 예비후보의 정책 경쟁의 장을 열었다. 그러나 정작 이날 시선을 끈 것은 부산 예비후보 이언주 전 의원이 PT를 약 4시간 앞두고 서울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이었다. 이 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면서 “신공항건설특별법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조건부 사퇴를 내걸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또한 “광역단체장 선거를 치르려면 한 달에 족히 수억 원씩 들어간다”며 “불가피하게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게 공정한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 전 의원은 불법 돈 선거의 실체를 알고 있다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면서 “사실이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허위사실을 주장한 해당 행위로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정치를 개혁하자는 취지에서 한 얘기를 곡해해서 반박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기가차다”고 대응했다. 이 같은 돌발 행동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발을 샀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1일 당 지도부 차원에서 부산을 직접 찾아 가덕도 신공항 현장을 둘러보고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미 예고한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지도부가 부산 일정을 마련한 마당에 중요한 당 행사 날 혼자만 주목받겠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연일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각자의 입장을 되풀이하는 핑퐁 발언에 가려 후보들의 행보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국민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이라고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앞으로는 이와 관련한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과거에 단일화 사례를 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2014년에 박원순 당시 무소속 후보도 8일밖에 안 걸렸다”고 응수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황당한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보도라니, 전혀 사실 아냐”(종합)

    황당한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보도라니, 전혀 사실 아냐”(종합)

    국민의당 “국힘 입당은 사실무근 오보”安 “단일화 진전 없어 지친 관객이 돌아가면 나훈아, 임영웅이 와도 흥행 실패할 것”“단일화 실무협상, 3월에 할 이유 없어”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8일 한 인터넷 매체의 ‘국민의힘 입당’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황당해했다. 안 대표는 수차례 입당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었다. 安 “입당 관련 물밑접촉? 없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 방안이 사실상 결정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재가만 남아 있다’는 한 인터넷 언론의 보도에 대해 취재진에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국민의당 사무처도 “사실무근의 오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해당 언론은 복수의 야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 대표의 입당이 이뤄질 것이며 김종인 위원장의 재가만 남은 상황”이라며 2월 5일 이전에 입당 발표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국민의힘 측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일축했다.安 “단일화 지루한 샅바싸움되면약이 아니라 독 될 것” 하지만 안 대표는 국민의힘에 입당이 아닌 단일화 실무협상 착수에 대해서는 이날도 거듭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일화가 야권의 핵심 화제에는 계속 올라오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국민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이라면서 “지친 관객들이 다 돌아가고 나면, 뒤늦게 가왕 나훈아가 와도, 한창 뜨는 임영웅이 와도 흥행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가 국민들에게 지루한 샅바싸움으로 비친다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를 마쳐 놓으면 양당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단일화 과정에 돌입할 수 있다”면서 “경선 진행에 아무런 지장도 없는데 1, 2월을 그냥 보내며 굳이 3월에 부랴부랴 협상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다만 “단일화만이 선거의 유일한 이슈가 되고 모든 것이 단일화라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선 안 된다”면서 “잘못하면 왜 이번에 보궐선거를 하게 됐느냐는 이유는 사라지고, 보궐선거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명제 역시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김종인 “우리 당 후보 확정되면 3월초 단일화 적합 후보 물을 것” 김 “3자 구도는 安 불복시 나타날 현상”安 “누가 단일 후보돼도 당선되게 돕자”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국민의힘 경선 참여 등 국민의힘 입당을 제외한 모든 카드를 던지고 있지만 김종인 위원장은 무시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단일화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지상파 방송뉴스에 출연해 “(안 대표가 입당을 못 하겠다니)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 3월 초쯤 가서 누가 적합한 후보인지 물어 결정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나경원·오세훈 후보 등 당내 후보가 결정된 뒤에 단일화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외치다가 3자 구도가 되면 일반 유권자들이 정확하게 판단하리라 본다. 단일화를 깨는 사람에게 표가 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3자 구도를 이야기하는 건 단일화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기에 불복하고서 출발했을 때 나타날 현상”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같은 날 유튜브 방송에서 “우리 (야권) 후보들끼리 모여 대국민 서약을 하자”면서 “결과에 승복하고,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그 사람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돕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국민 약속을 하면 대중 정치인이 그걸 어기고 다시 출마할 수 있겠나”며 자신이 단일 후보가 되지 못해도 김 위원장이 우려하는 ‘3자 구도’를 만들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우상호 ‘오세훈 일베’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힘 “특정 사이트 비방”

    우상호 ‘오세훈 일베’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힘 “특정 사이트 비방”

    28일 서울시장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일베’(일간베스트) 정치인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특정 사이트를 사용하는 국민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특정 집단 국민에 대한 혐오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홍종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를 ‘일베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며 “오세훈 후보의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한 설명을 의도와 전혀 다르게 왜곡하여 여당의 전문분야인 극우 프레임 씌우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부대변인은 “오세훈 후보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총선에서 낙선한 것이 결국 본인의 책임이었고 자성한다는 것이었다”며 “해당 지역은 인구구성상 민주당의 아성이었지만 바로 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홍 부대변인은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특정 사이트를 사용하는 국민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특정 집단 국민에 대한 혐오에 해당한다”며 “타인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본인의 모습을 성찰하시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우상호 후보도 한물간 구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7일 보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해 “그 지역이 특정 지역 출신이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무엇보다 30~40대가 많다. 젊은 신혼부부, 1인 가구 비율이 관악구 다음으로 높고 이분들이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했다. ‘특정 지역 출신’은 서울 광진구에 호남 출향민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돌려 설명한 것이다. 이에 우상호 의원은 “오 후보가 21대 총선 때 광진을에서 패배한 원인을 특정 지역 출신, 3040세대, 조선족 출신이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제1야당 후보가 가진 지역 혐오, 세대 혐오, 민족 혐오의 민낯을 보았다”며 “깨끗한 정치를 위해 만들었다는 ‘오세훈법’의 주인공이 어쩌다 일베 정치인으로 변질됐는지 개탄스럽다. 오세훈 후보는 이제라도 선동과 분열의 정치를 그만하라”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수진 ‘후궁’에 오세훈 ‘조선족’까지…국민의힘 혐오·막말에 또 위태

    조수진 ‘후궁’에 오세훈 ‘조선족’까지…국민의힘 혐오·막말에 또 위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역구에 특정지역 출신·3040·조선족이 많아 총선에서 졌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의 ‘후궁’ 발언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오 전 시장까지 실언을 하면서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다시 ‘막말 논란’에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8일 오 전 시장을 향해 “총선 결과는 (서울) 광진구 유권자가 내린 건데 왜 낙선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르는 게 우스꽝스럽다”며 “(총선 패배에) 겸허한 반성과 평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깨끗한 정치를 위해 만들었다는 ‘오세훈법’의 주인공이 어쩌다 (극우 사이트인) ‘일베’ 정치인으로 변질됐는지 개탄스럽다”고까지 힐난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7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총선에서 민주당 고민정 후보에게 패배했던 광진을 지역구 특성에 대해 “특정 지역 출신이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고, 무엇보다 30∼40대가 많다”며 “이분들이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만 명이 산다. 양꼬치 거리에”라며 “이분들이 90% 이상 친 민주당 성향”이라고 주장했다.선거에 나선 오 전 시장이 유권자인 일부 시민을 반대 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유권자를 향해 지역·세대 혐오적인 발언을 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지난 총선 때도 차명진, 김대호 후보 등의 막말로 당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는데 또 보궐선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이 터져나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전날 고 의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후궁이라는 표현을 써 고소까지 당한 조 의원은 이날 여야를 막론하고 비난이 쏟아지자 끝내 사과했다. 조 의원은 “제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하며, 고 의원에게도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포토] 성수동 수제화 거리 방문한 나경원 전 의원

    [서울포토] 성수동 수제화 거리 방문한 나경원 전 의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내 한 매장을 방문해 수제화를 구매하고 있다. 2021. 1. 28 국회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나경원 ‘빨간색 신발 어때요’

    [서울포토] 나경원 ‘빨간색 신발 어때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내 한 매장을 방문해 구매 전 수제화를 신어 보고 있다. 2021. 1. 28 국회사진기자단
  • 강남 은마 찾은 나경원에 우상호, “강북 반지하 떠올라”

    강남 은마 찾은 나경원에 우상호, “강북 반지하 떠올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전날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 단지인 은마아파트를 찾은 것을 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강북 반지하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가 강남 은마아파트를 찾아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 오래된 아파트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은마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32평형이 23억원에 달하고, 만약 용적률을 높여서 재건축을 했을 경우 예상가액은 약 50억원에 이를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서민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의 아파트라고도 덧붙였다. 우 의원은 “문득 내가 다녀온 강북 반지하에 살고 계신 장애인 부부가 떠올랐다”면서 “볕도 잘 들지 않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슬어 있었다. 나경원 후보는 23억 아파트의 녹물은 안타까우면서, 23만 반지하 서민의 눈물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걸까?”라고 질문했다. 또 무엇이 먼저이며,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오래된 은마아파트 상황도 안타깝지만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정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나 의원이 약속한 35층 층고제한 해제는 우 의원 역시 지난 12일 발표한 공약이기도 하다. 당시 우 의원은 35층 층고 제한을 푸는 대신에 공공주택 기부채납 등 공익과 사익을 조화롭게 하는 사전협상 제도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35층 층고제한은 한강변 성냥갑 아파트에 반성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13년 서울 도시기본계획으로 못박은 것이다. 압구정동 등 한강변 아파트의 가격상승을 막는 역할도 했다. 한편 역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박영선 후보의 다핵 도시 정책과 안철수 후보의 ‘손주돌보미’공약은 자신의 정책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구청장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베끼기가 심하다”면서 박 후보는 박 전 시장의 성범죄에 대해 여성리더로서 한마디도 않는 몰염치성을 보여주는 ‘난몰라’ 후보이자, 본인 대신 김동연 전 부총리를 출마시키려고 직접 3차례나 만났던 ‘김동연 대타 후보’라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의 ‘21개 다핵도시’는 자신이 지난해 11월 10일 국회에서 발표한 바 있는 ‘다핵도시 구상’을 표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의 ‘손주돌보미 사업’은 조 구청장이 서울 서초구에 전국에서 유일한 사업으로 정착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철수 “관객 지쳐떠나면 나훈아·임영웅 와도 흥행 실패”

    안철수 “관객 지쳐떠나면 나훈아·임영웅 와도 흥행 실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공연 시작을 기다리다 지친 관객들이 다 돌아가고 나면 뒤늦게 가왕 나훈아가 와도, 한창 뜨는 임영웅이 와도 흥행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에 조속한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주장처럼 3월에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다 해도 1월, 2월 내내 언론에서 이 주제를 계속 다룰 건데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국민들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단일화를 통한 선거 승리라야 선거 후 야권연합을 통한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모든 것이 단일화라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서는 안 된다.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대명제가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각자 경선 일정을 추진하고 공약과 비전 경쟁을 하는 동안 따로 실무협상을 하는 투 트랙 방식을 진행한다면 단일화 불발을 우려하는 야권 지지층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어떤 일이 있어도 문재인 정권의 정권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단일화를 위한 제 진정성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 대표는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씨름이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씨름에서 샅바싸움에 집중한 선수는 설사 우승하더라도 천하장사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관중들은 샅바싸움 하느라 경기를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것만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협상을 시작하자는 지난주의 제안에 대해서는 이제 충분히 설명드렸으니 앞으로는 더 이상 이와 관련도니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손실보상 제도화 등에 대해선 “피해 지원은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정부여당의 태도는 너무 정치적 의도가 눈에 보인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이익을 본 기업들이 피해를 본 분들을 자발적으로 돕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 방식이 자발성을 가장한 사실상의 강제출연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며 “군사정권이 기업의 팔을 강제로 비틀어 정치자금으로 썼다면 이번 정부는 기업의 팔을 교묘히 비틀어 자신들의 선거에 도움 되는 사업에 돈을 내라고 강요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 지지율 6주 만에 뒤집혀…민주 32.4% VS 국힘 28.5%

    서울 지지율 6주 만에 뒤집혀…민주 32.4% VS 국힘 28.5%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40%대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5.8% 포인트 크게 오른 3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6% 포인트 급락한 28.5%였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제친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6.5% 포인트 오른 36.4%를, 민주당은 1.0% 포인트 하락한 33.5%를 나타내 다시 뒤집혔다. 전국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0.5%였다. 지난주에 비해 각각 0.5% 포인트, 1.9% 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서울(5.2% 포인트↑), 20대(7.1% 포인트↑), 진보층(5.0% 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부울경(7.7% 포인트↑), 60대(5.8% 포인트↑), 중도층(5.3% 포인트↑), 자영업(7.6%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8.8%, 열린민주당 7.3%, 정의당 4.1%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논의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논의 등의 이슈가 반영됐다”며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 당내 결집력이 높아지며 중도층 역시 각 정당으로 지지세가 흘러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문대통령 지지율 2주째 40%대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2% 포인트 오른 43.2%로 집계됐다. 지난주 5% 포인트 넘게 올라 40%대를 회복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0.8% 포인트 하락한 52.4%였다. 모름·무응답은 4.5%다. 긍정평가는 서울(6.8% 포인트↑), TK(5.7% 포인트↑), 20대(9.0% 포인트↑), 진보층(5.4% 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9.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집계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63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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