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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포토] 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교회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방문, 이종락 목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시설이다. 오세훈 예비후보 측 제공
  • 문희상 “박영선 리더십은 다르다...승리하리라 믿어”

    문희상 “박영선 리더십은 다르다...승리하리라 믿어”

    박영선 후원회장 문희상 “박영선 승리가 당 살리는 일”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박 예비후보의 방문에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는다”며 덕담을 건넸다. 문 전 의장은 13일 박 예비후보가 문 전 의장의 의정부 자택을 예방했을 때 이처럼 밝혔다. 문 전 의장은 이날 박 후보와 남편 이원조 변호사를 맞이한 자리에서 “박 후보가 승리하는 것만이 당을 살리고, 정권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은 그 누구의 리더십과도 다르다”며 “독보적인 추진력으로 서울시장이 되는 순간 서울시를 꽉 잡고 시정을 확실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100년 전 마차에서 자동차로의 대전환 시대에는 뉴욕이 세계도시의 표준이었다”면서 “이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이루는 2021년을 맞아 서울이 미래 100년의 좌표를 찍는 세계도시의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님이 걸어오신 민주주의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 서울시 대전환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21분 도시 서울을 G7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도시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온 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거리두기 완화, 마지막 반환점 삼아야”…우상호 “자영업자 도움될 것”

    민주당 “거리두기 완화, 마지막 반환점 삼아야”…우상호 “자영업자 도움될 것”

    우상호 “거리두기 완화 환영…100만원 긴급지원금 등 추진”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발표를 두고 “‘마지막 반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3일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의 발표를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 끝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이겠지만, 국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서 지금도 겪고 계실 뼈를 깎는 고통을 해소하기엔 충분치 못한 조치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여기까지 오는데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너무도 컸다”며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거듭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강 대변인은 “3차 대유행을 겪으며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방심과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심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우리는 이미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코로나 대유행 때마다 우리 사회를 할퀴고 간 상처는 더욱 깊어졌고, 그만큼 회복은 더뎌졌다”며 과거를 평가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백신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영업제한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세심한 논의 또한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수도권 음식점의 영업제한 시간을 모레인 2월 15일부터 10시까지로 한 시간 완화하기로 했다”며 “10시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여러 번 했던 사람으로서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식당 등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간 가장 큰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서울시장이 되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100만원 긴급지원금 지원 및 보험제도 정비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외에도, 직간접적인 피해 지원이 가능한 모든 대책을 총동원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진애, 與후보 겨냥 “‘박영선 누나’라니 ‘박근혜 누나’ 연상”

    김진애, 與후보 겨냥 “‘박영선 누나’라니 ‘박근혜 누나’ 연상”

    김진애 “박영선 벌써 승리감 도취됐나”열린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김진애 의원이 별다른 이슈 없이 밋밋하게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쟁 구도를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영선-우상호 경선이 너무 밋밋한 건 사실”이라며 “정체성-도덕성-리더십-공약 검증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 경선이 치열해야 본 선거 경쟁력이 올라가는데, 우려된다”며 “우쭈쭈 받쳐지는 후보 거품‘은 언제 푹 꺼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영선 예비후보에게 ’박영선 누나‘라고 호칭했던 것을 두고 날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박영선 누나‘라니 ’박근혜 누나‘가 연상된다”고 비판했다. 우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함께 서울 남대문시장 민생탐방을 떠났을 때 서로를 ’누나‘, ’동생‘으로 부르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다만, 김 예비후보는 “’언니‘ 호칭은 좋다. 남성들도 서로 언니라 부른 전통이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이 없다는 것도 지적하는 동시에 우 예비후보의 ’후보 양보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혹시 박영선 후보는 벌써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는가”라면서 “혹시 우상호 후보는 벌써 양보 압박을 받는 것은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김 예비후보의 지적처럼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흥행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네거티브는 차치하더라도 두 후보가 서로의 정책에 대한 평가조차 자제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박 예비후보 30%, 우 예비후보 9.8%, 김 예비후보 2.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서울 유권자 800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다시 ‘의사 안철수’…지난해 3월처럼 ‘방역’ 강조하는 安

    다시 ‘의사 안철수’…지난해 3월처럼 ‘방역’ 강조하는 安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의사 안철수’를 강조하고 있다. 설 연휴 일제히 전통시장을 방문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행보로, ‘방역 전문성’과 ‘진정성’을 강조하면서 지지층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지난해 3월에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안 대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코로나 의료봉사’를 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방호복과 안면 보호구(페이스 실드) 차림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의 정치, 위기를 선거에 이용하는 포퓰리즘, 주먹구구식 무능 행정, 독선적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정신 차리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세금이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정치인의 이익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쓰여야 한다”며 여권 일각의 4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주장도 에둘러 비판했다. 12일에는 김동길TV에 나와 코로나19 방역 구상을 소개하며 ‘의사 안철수’로서의 특장점을 부각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 종식 시기를 내년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 1년간 서울시장이 해야 할 일은 방역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것인가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규모 집단 감염일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밀집도, 밀접도, 밀폐도 등의 과학적 기준에 따른 권고만 지키면 업종에 관계 없이 다 허용하는 게 과학적 접근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확보와 관련해서는 “얼마 전 이코노미스트라는 영국 경제전문지를 보니 미국과 서부유럽, 아시아 중 대만·홍콩·싱가포르 등의 나라들은 올해 내로 어느 정도 종식될 가능성이 있는데 한국은 내년 중반 정도로 예측한다”며 “외교력을 발휘해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종인 “야권 단일화는 숙명적…문 대통령, 방관자 역할만”

    김종인 “야권 단일화는 숙명적…문 대통령, 방관자 역할만”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과 관련해 “이달 말에 끝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채널A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5일이면 토론이 끝나고,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갈 것 같으면 우리 후보를 확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 일정상으로는 다음달 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다음달 1일 최종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간 진행 상황에 따라 내부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는 “초창기엔 단일화에 대해 조금 염려를 해서 삼자대결도 생각했지만, 최근 상황은 단일화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야권 단일화는 숙명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달 내 ‘국힘조’(국민의힘)와 ‘안금조’(안철수·금태섭)의 후보 선출이 마무리될 것을 가정하면서, “3월 10일 이내로만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 선거에 지장 없다”고도 내다봤다.김 위원장은 여야를 막론한 보선 주자들의 ‘현금 살포성’ 공약 경쟁에 대해선 “돈 문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안 갖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 피해지원 이외에) 막연하게 보편적 지출을 늘리자는 것은 좀 삼가는 게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여당이 4월 전 소상공인 대상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데 대해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작년 총선 때도 선거 전전날 전 국민에게 100만원을 준다고 신청받았다. 결국 (이번에도) 선거와 관련돼서 한 짓”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당정 간의 불협화음이 노출된 상황에 대해 “대통령이 판단을 정확하게 해서 부총리와 재정 운용을 (논의)하면 쉽게 결정 날 텐데, 이해가 잘 안 간다”고 비판했다. 영수회담 성사 전망과 관련해서도 “그런 상황이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이슈에서 멀리 떨어져서 방관자적 역할만 하는 모습이다. 본인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영선 “아들 기다리는 마음처럼…소상공인도 봄 기다릴 것”

    박영선 “아들 기다리는 마음처럼…소상공인도 봄 기다릴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입대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과 사진을 올렸다. 박 후보는 “네가 군에 간지도 벌써 3개월이 넘었다”며 “늘 마음이 쓰인다. 요즘 선거운동 다니느라 간혹 아들에게 전화 거는 시간을 놓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묵직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적었다. 박 후보는 “코로나만 아니면 이번 설에 휴가를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아직 얼굴을 못 본다”며 “엄마가 아들의 휴가를 기다리는 마음만큼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이나 의료진들도 간절히 봄을 기다릴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 전직 장관 3명을 경선캠프의 각 분야 자문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테러나 재난·재해로부터의 시민 안전 시스템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서울이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예술 분야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박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내던 시절 함께 국무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박 후보는 “국무회의 동료였던 장관들이 선뜻 나서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면서 “서울시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영선 vs 안철수 맞대결 ‘초접전’…0.5%p차 박빙승부도

    박영선 vs 안철수 맞대결 ‘초접전’…0.5%p차 박빙승부도

    SBS 의뢰 여론조사 安 43.5% 朴 40.6%MBC 의뢰 여론조사 朴 41.9% 安 41.4%다자대결선 朴 전 장관이 앞서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단일화를 전제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지지율은 안 대표가 43.5%, 박 전 장관이 4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범여권 후보로는 박 전 장관(30.0%)을, 범야권 후보로는 안 대표(27.0%)가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다. ●“범여권 후보는 朴, 범야권 安 가장 적합” 국민의힘 후보로 야권이 단일화될 경우에는 박 전 장관의 지지율이 모두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가상 대결 지지율은 각각 43.7% 대 33.7%, 박 전 장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가상 대결은 45.1% 대 33.0%로 집계됐다. 범여권 단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우상호 의원으로 결정되면 국민의힘 후보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우 의원과 안 대표의 가상대결에선 33.0% 대 46.9%로 안 대표가 크게 앞섰다. 안 대표와 박 전 장관이 맞대결을 펼칠 때 격차가 1% 포인트에도 못 미치는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양일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여야 모두 단일화에 성공해 박 전 장관과 안 대표가 맞붙을 경우 지지율은 각각 41.9% 대 41.4%로 집계됐다. 박 전 장관은 나경원·오세훈 경선후보와의 맞대결에서는 각각 46.0%대 33.7%, 45.3%대 36.1%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자 대결에선 박 전 장관이 크게 앞서 만약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면 박 전 장관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 안 대표, 나 전 의원 3자 대결에선 박 전 장관이 39.7%, 안 대표는 27.1%, 나 전 의원은 19.2%였다. 오 전 시장이 나 전 의원 대신 나와도 박 전 장관이 38.7%로 안 대표(27.8%), 오 전 시장(19.6%)을 크게 앞섰다.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전 장관(35%)이 우 의원(9.5%)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2.2%)보다 높았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 27.3%, 나 전 의원 15.1%, 오 전 시장 13.1%, 조은희 서초구청장 4.4%, 금태섭 전 의원 2.9%, 오신환 예비후보 1.2% 순이었다. 입소스 서울시장 여론조사, 코리아리서치 부산시장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경원은 소방서, 안철수는 진료소..연휴 잊은 서울시장 주자들

    나경원은 소방서, 안철수는 진료소..연휴 잊은 서울시장 주자들

    나경원, 안철수 등 야권의 서울시장 주자들은 설 전날인 11일 각각 소방서와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두 곳 모두 연휴에 문을 닫지 않는 행정의 최일선이다. 이날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후보는 서울 은평소방서를 찾아 장비와 처우 등의 일선 현황을 챙겼다. 화복을 입어본 그는 “엄청 무겁다”면서 “소방관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경례했다. 나 후보는 “소방 공무원에게 과중한 업무와 희생만 떠넘기지 않겠다.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은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는 의사로서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봉사에 나섰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제가 오차범위 밖에서 10% 이상 이긴 여론 조사도 있지만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신환, 오세훈, 조은희 등 다른 야권 경선후보들은 공개 행보를 하지 않은 채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책 공약을 가다듬었다. 무소속인 금태섭 예비후보도 나흘 뒤 안 후보와의 ‘단일화 토론’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조은희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현장 행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는 “민족 고유 명절 설을 하루 앞둔 오늘 시민 여러분의 최대 고민은 차례를 지내러 부모님댁, 시댁, 처가를 가야할지, 포기해야 할지 선택하는 일인데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며 “코로나 방역을 한다고 설 명절 가족 모임을 봉쇄한 대통령, 그리고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남대문시장, 박영선 후보는 남구로시장, 우상호 후보는 은평구 대림시장, 금태섭 후보는 서초구 꽃시장을 찾았다고 나열했다. 그러면서 “재래시장에서 어묵 사 먹고 사진 한 장 찍는 게 상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 후보들만 명절 잔치하는 꼴”이라며 “조 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서울시장 출마자를 피해 가나. 아니면 서울시민 건강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 정치 쇼는 그만하고 일 좀 하자”고 꼬집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포토] ‘설 민심 잡아라’… 전통시장 찾은 우상호

    [포토] ‘설 민심 잡아라’… 전통시장 찾은 우상호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1.2.11 우상호 예비후보 측 제공
  • “우상호 의원님, 서울시장 속옷 대신 정리하는 일도 계승하실 건가요”

    “우상호 의원님, 서울시장 속옷 대신 정리하는 일도 계승하실 건가요”

    “공무원이 대리처방을 받도록하고 시장의 속옷을 정리하게 하고 시장 가족들이 먹을 명절음식을 사는 일들도 정책으로 계승하실 건가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지난 1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공개했다.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원단체는 11일 “2021년 2월 1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피해자는 아래와 같은 글을 드린다”면서 언론사들에 “서울시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차별, 성폭력이 제대로 해결되고 재발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등이 살아숨쉬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부디 정확하게 문제를 짚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많은 취재와 좋은 보도를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피해자는 “유족에 대한 의원님의 공감이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에게는 가슴을 짓누르는 폭력”이라면서 “전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한다고 하셨지요. 공무원이 대리처방을 받도록하고 시장의 속옷을 정리하게 하고 시장 가족들이 먹을 명절음식을 사는 일들도 정책으로 계승하실건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우의원님이 시장으로 출마하려는 서울시의 소속 공무원이자 국가인권위, 검찰, 법원이 인정한 박원순사건 성추행 피해자인 제가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겨우 살아내고 있습니다”라며 “우상호 의원님의 글 덕분에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들은 다시금 가슴을 뜯으며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 이를 악물고 계시다니 일터로 영영 돌아오지 말라는 말로 들려 막막하기만 합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부디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분들께서는 과거에 머물지 마시고,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아래는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단체가 언론에 공개한 피해자가 쓴 글의 전문. 누군가에 대한 공감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떻게 견디셨을까? 유족에 대한 공감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그런데 유족에 대한 의원님의 공감이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에게는 가슴을 짓누르는 폭력입니다. 전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한다고 하셨지요. 공무원이 대리처방을 받도록하고 시장의 속옷을 정리하게 하고 시장 가족들이 먹을 명절음식을 사는 일들도 정책으로 계승하실건가요. 우의원님이 시장으로 출마하려는 서울시의 소속 공무원이자 국가인권위, 검찰, 법원이 인정한 박원순사건 성추행 피해자인 제가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겨우 살아내고 있습니다. 우상호 의원님의 글 덕분에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들은 다시금 가슴을 뜯으며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 이를 악물고 계시다니 일터로 영영 돌아오지 말라는 말로 들려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디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분들께서는 과거에 머물지 마시고,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 2. 10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 드림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둘러보는 박영선

    [포토]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둘러보는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정릉 청신호 1호 행복주택(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방문하고 있다. 2021.2.11 박영선 예비후보 측 제공
  • [포토] 코로나19 대응 현장 방문… 소방 장비 착용한 나경원

    [포토] 코로나19 대응 현장 방문… 소방 장비 착용한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가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 은평소방서를 방문, 장비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11 나경원 예비후보 측 제공
  • “우상호, 서울시장 속옷 정리시키는 일도 계승할 건가”(종합)

    “우상호, 서울시장 속옷 정리시키는 일도 계승할 건가”(종합)

    우상호 “박원순 뜻 계승하겠다” 공언성추행 피해자 “가슴 짓누르는 폭력”“반성 통해 더 나은 서울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우 의원을 비판했다. 11일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단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한다고 하셨는데 공무원이 시장의 속옷을 정리하게 하고, 시장 가족들이 먹을 명절 음식을 사는 일들도 정책으로 계승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A씨는 우 후보가 박 전 시장의 유족을 위로한 데 대해 “유족에 대한 의원님의 공감이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에게는 가슴을 짓누르는 폭력”이라며 “이 글 덕분에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은 다시금 가슴을 뜯으며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분들은 과거에 머물지 마시고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전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박 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강난의 여사의 손편지 글을 보았다”며 “박원순 전 시장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 제가 앞장서겠다.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1일이 박 전 시장의 67번째 생일이라며 “비록 고인과 함께할 수 없지만 강난희 여사와 유가족이 힘을 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도 했다. 우 후보의 해당 글은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같은 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질주하자 박 전 시장을 과하게 찬양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야당은 우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참으로 잔인한 정치꾼”이라고 비판하면서 “선거의 의미를 망각한 것은 물론이고 2차, 3차 가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민주당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박영선 전 장관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급한 우상호 “박원순은 혁신 롤모델이자 동지”

    다급한 우상호 “박원순은 혁신 롤모델이자 동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0일 “박원순 전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박 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두를 질주하면서 추격자인 우 의원이 박 전 시장을 과하게 찬양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참으로 잔인한 정치꾼”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에 보도된 강난희 여사의 손편지글을 보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박원순 전 시장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 제가 앞장서겠다”며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강씨의 편지 중 “박원순은 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도 나의 동지”라는 대목을 소개하며 “이를 악물고 있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얼마나 힘드셨을까”라고 적었다. 또한 우 의원은 11일이 박 전 시장의 67번째 생일이라며 “비록 고인과 함께할 수 없지만 강난희 여사와 유가족이 힘을 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박 전 시장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배우자의 말에 우 의원이 동조한 것은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지난달 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당이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과도 배치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전 장관이 선두를 달리는 결과가 나오자 우 의원이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박원순 카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당 후보에게 네거티브를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박 전 시장을 계승한다고 밝히며 강성 지지자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야당은 우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하며 박 전 장관에게도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나 전 의원은 “선거의 의미를 망각한 것은 물론이고 2차, 3차 가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민주당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박영선 전 장관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도 “즉각 후보를 사퇴하고 롤모델을 삼든, 계승을 하든 집에서 조용히 혼자 하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대선주자급 나·오는 이겨도 본전… 지면 큰 정치적 타격”

    “대선주자급 나·오는 이겨도 본전… 지면 큰 정치적 타격”

    나·오 꺾는 돌풍 일으키면 그 자체가 혁신과거 대 미래의 싸움… ‘게임체인저’ 될 것이번 선거 승리 키는 ‘중원’ 장악에 있어후보 중 유일한 97세대… 청년층과 소통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오신환 전 의원은 10일 “대선주자급인 나경원·오세훈 두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큰 정치적 타격을 입는 만큼 큰 무대로 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들은 ‘단순히 체급을 낮췄으니 경쟁력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신환이 경선을 통해 대선주자급인 두 후보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면 그 자체가 혁신이라 생각해 시민들도 국민의힘이 변화하고 있구나 체감하실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출마 선언 때부터 ‘게임체인저’를 자처해 왔다. 이에 대해 그는 “나경원·오세훈·안철수로 대표되는 과거 대 과거 싸움 프레임에서 벗어나 과거 대 미래의 싸움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뜻”이라면서 “박원순 전 시장 10년간 멈춘 서울시 성장을 힘차게 앞으로 돌려 내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당장 당내 ‘나·오 양강 체제’가 견고하다. 그럼에도 그는 오는 16일 토론회에서 ‘변화’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오 전 의원은 “서울시의원, 국회의원 등 탄탄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면서 “토론을 통해 비전과 철학을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키가 ‘중원 장악’에 있다고도 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강경보수 노선은 실패가 판명 난 셈”이라면서 “단순히 문재인 정권 실정에 기댄 반사이익만으로 승리하기는 어렵다. 국민의힘이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려면 더 용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후보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인 점을 강조하며 청년층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정책자문단을 꾸리고 여기서 나온 ‘환매조건부 반반 아파트’와 ‘청년소득 플러스’ 등의 공약도 걸었다. 그는 “청년에게 외면받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청년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구체화한 공약”이라면서 “‘그 나물에 그 밥’식 피로도가 높은 과거 리더십 대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욕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서울시’도 만들겠다고 했다. 오 전 의원은 “관행처럼 정치권 자리를 나눠 주던 정무부시장 제도를 폐지하고 미래전략부시장을 신설해 미래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3자 대결 해도 이긴다’더니 양자도 약세… 고민 깊은 국민의힘

    ‘3자 대결 해도 이긴다’더니 양자도 약세… 고민 깊은 국민의힘

    박영선, 양자·다자구도서 야권 후보 앞서‘秋·尹갈등’ 해소 뒤 정권심판론 약화 분석범야권 단일화 놓고 잡음도 부정적 영향김종인, 안철수 무시 발언 흥행 ‘찬물’ 지적승리 확신 어렵자 ‘선거 전략 수정’ 목소리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양자·다자구도에서 모두 야권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10일 나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자 대결을 해도 이긴다”며 승리를 확신했던 서울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마저 약세를 면치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범야권의 선거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 박 전 장관은 야권 ‘빅3’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우세였다. 안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38.9% 대 36.3%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39.7% 대 34.0%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는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야권 단일화가 실패했을 경우를 가정한 삼자대결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박 전 장관(37.5%)·나 전 의원(25.0%)·안 대표(22.7%) 구도와 박 전 장관(37.7%)·오 전 시장(18.7%)·안 대표(26.7%) 구도에서 모두 2위와 10% 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렸다. 여야 후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 전 장관은 2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대표(19.0%), 나 전 의원(15.1%), 오 전 시장(9.4%) 순이었다. ‘성비위’라는 여당의 귀책사유로 시작된 보선판에서 최근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민심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이 해소된 뒤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세를 되찾자 ‘정권 심판론’이 약화되면서 여당 지지율도 회복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범야권 단일화가 진척 없이 상당 기간 잡음만 노출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점점 민주당 후보들의 변별력을 시민들이 알아가는 것”이라며 “야당은 막말과 흠집 잡기에 여념이 없지만 우리 당 후보들은 정책 제시로 차별화해 나가고 있다. 그게 여론조사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리한 지점에서 출발한 선거를 야권 스스로 망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 위원장의 경우 야권 단일화 방식이 결정된 후에도 안 대표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흘리며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단일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면 유권자들에게 ‘우린 누굴 내보내도 이긴다’는 오만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 나선 안 대표가 지나치게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양자 대결에서도 여당 후보가 이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건 분명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는 신호”라며 “자칫 안이해 보이는 야권의 선거 전략을 이제라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보궐선거 다음은 대선 각축전…설에도 칼 가는 野 대권주자들

    보궐선거 다음은 대선 각축전…설에도 칼 가는 野 대권주자들

    야당 대선후보 3인 설연휴 행보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약 1년 앞두고 치러지는 4·7 보궐선거는 야권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형성된 대권 후보군 가운데 여당 대선 후보들이 각종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으나 야당이 보선에서 승리하면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에도 보선 경선판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4월 이후 본격화될 각축전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야권 대선 주자들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다만 코로나19로 평소 명절 행보보다 일정이 다소 축소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설 연휴에 앞선 8~10일 대구를 찾아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설 당일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서울에서 가족과 조촐하게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의원 측은 통화에서 “정책 공약 준비에 더욱 매진하면서 국민께 선보일 방법과 시기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보선에서의 역할을 두고는 “국민의힘에서 선출되는 후보를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도 전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연휴마다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 지사 측은 통화에서 “이번 설 연휴에 관광객을 포함하여 약 14만 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비상근무체제로 연휴 내내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둔 제주 4·3 특별법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설을 앞두고 지난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미리 현장 민심을 챙겼다. 홍 의원 측은 통화에서 “일찍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 산소 찾아뵀고 이번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최근 대정부질의에서 야당 측 질의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보선에 뛰어들면서 대권 도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4인에 든 오 전 시장은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 달 4일까지 선거운동에 매진한다. 제3지대 경선으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단일화 과정 중에 있는 안 대표도 선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체제가 무너지고 이 지사의 독주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비해 야권 후보군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아직 뚜렷한 두각을 나타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지금의 지지율에는 큰 의미가 없다. (4월 보선) 이후부터가 의미가 있다”면서 “지금 선두 주자가 30% 지지를 받는다고 해서 대선까지 이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변화의 소용돌이가 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1년 전 총선 승패 갈랐다…경고 주고 받은 여야 ‘막말 주의보’

    1년 전 총선 승패 갈랐다…경고 주고 받은 여야 ‘막말 주의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여야 모두 ‘막말 주의보’를 발령했다. 1년 전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야기한 막말 논란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똑똑히 지켜본 만큼, 보선 직전 사소한 말실수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최근 여야는 막말 논란으로 나란히 ‘경고’를 주고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지난달 29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TV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봐서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부산시민이 정부 비판 보도를 분별없이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해석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려 “분명히 저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라며 “제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수진 의원이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댓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조 의원은 고 의원이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 “지난 총선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고 저격하자 이에 반격하는 과정에서 후궁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고 의원이 지역구 선거에서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점을 부각하며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해당 발언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자 조 의원도 입장문을 내 “저의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 고 의원님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선거를 앞두고는 유권자를 의식해 평소보다 더 센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발언이 막말로 번질 경우 당은 치명타를 입는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1대 총선이다. 당시 미래통합당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이 세월호와 노인 비하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며 유권자들을 분노케 했다. 그 결과 미래통합당은 수도권에서 단 17석을 얻는데 그쳤다. 20대 총선 당시 35석에 비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이번 보선의 핵심은 서울이고, 서울에는 아직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이 많다는 점에 있어 막말 논란은 선거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내 무당층은 2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초반부터 지난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막말을 꼽았다”며 “이후 당 내부적으로도 수차례 말조심을 하라는 경고를 했기 때문에 이번 보선을 앞두고는 지난 총선과 같은 실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서울 유권자들은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합리적 판단을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여야 후보가 팽팽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선 말실수 하나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며 “특히 여야에 공히 ‘응징론’ 프레임이 걸려있기 때문에 균형 추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원순이 롤모델’ 우상호, “고인 생일 앞둔 유가족 위로한 것”(종합)

    ‘박원순이 롤모델’ 우상호, “고인 생일 앞둔 유가족 위로한 것”(종합)

    우상호, 박원순 공개 두둔 논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인 우상호 경선후보는 10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것에 대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계승 발언이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내일이 박 전 시장의 생일이고 설도 다가온다”며 “어쨌든 고인이 되신 박 전 시장 유가족이 슬픔을 이기고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앞서 박 전 시장 부인 강난희씨의 손편지 글을 언급하며 “박 시장은 내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 인권을 논하던 동지”라고 표현했다. 우 의원은 “글의 시작을 읽으면서 울컥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떻게 견디셨을까!”라고 박 전 시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을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박원순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 제가 앞장서겠다.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야권 “분별력 잃었다” 사퇴 촉구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박 전 시장의 서울시 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우 후보의 행보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들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에게 2차 가해이며 정치 선동”이라며 “참으로 잔인한 정치꾼”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적어도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선 후보라면 ‘박원순 찬양’을 입에 올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 자체가 2차 가해”라고 꼬집었다. 같은당 오신환 예비후보도 “당내 경선이 아무리 급하다 해도 최소한의 분별력은 잃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피해자에게 거듭 상처를 주는 도발은 말아야 한다. 즉각 후보를 사퇴하고 롤모델을 삼든, 계승을 하든 집에서 조용히 혼자 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박원순 계승이 아니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문에 대한 사과가 먼저이고 후보 사퇴가 순서”라고 비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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