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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유행에도 경선 연기 안 해… 재난지원금 맞벌이부터 확대”

    “4차 유행에도 경선 연기 안 해… 재난지원금 맞벌이부터 확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는 것에 대해 “코로나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것처럼 이런 상황에서도 대선 경선을 일정대로 치러내야 한다”며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사 백송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1월에도 어떻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7월에 철저히 통제하고, 8월 본경선은 지방부터 시작하니까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맞벌이부터 보완해 확대해야 한다”며 “90%가 될지, 전 국민으로 될지는 국회에서 논의해야겠지만 지급 대상은 확대되는 게 맞다고 보고 정부도 이 부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소상공인 피해지원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피해지원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재난지원금은 국민 전체에게 주는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지원과)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시작됐다. 초반 레이스를 어떻게 평가하나.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정책언팩 등 6번의 행사를 짧은 시간 내에 소화했다. 국민면접 순위 발표를 놓고 일부 후보가 반발했지만 끝까지 설득했다. 이낙연 후보가 국민면접에서 1등이 되니까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이 이뤄지게 됐다. 잘된 것 아닌가 싶다.” ●중도층 가져오려면 쓴소리 계속해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본경선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온다. “11월에 델타 변이가 아니라 감마 변이가 나올지 어떻게 아나. 우리가 갖고 있는 고도의 정보기술과 방역 역량으로 돌파해야 한다. 7월 한 달간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통제를 해야 한다.” -‘대깨문’ 발언으로 일부 당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송 대표는 최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가 (당 후보가) 되면 야당이 낫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는 절대 안 된다는 그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자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다. 실제로 당내에 특정 후보를 격렬히 반대하는 흐름이 있지 않나. 당대표로서 이걸 해소하고 원팀을 만들려고 한 발언이다.” -그러나 당대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너무 치우쳤다는 반발이 계속 나온다. “만약에 (지금처럼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이 격렬한 상태에서) 이 후보가 탈락한다면 이 후보 지지자들을 어떻게 승복시키고 원팀을 만들 수 있겠나. 특정 후보를 이지메(집단 따돌림)해서 되겠나. 본선 승리가 목적이라면 다투면서도 포용해야 할 대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본인이 아니면 다 망해도 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전체 당원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 -이재명 후보가 만일 결선 투표에서 지면 탈당해 독자 출마할 것으로 보나.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도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가 균형을 잡는 것이고, (대깨문) 발언도 나온 거다.” -경선 관리보다는 ‘자기 정치’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모든 정치인은 자기 정치를 한다. 자기정치 하지 말라는 것은 고양이보고 생선을 먹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 내 정치의 당면 목표는 내년 3월 9일 정권재창출에 성공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 후보가 지면 1차적 책임은 후보가 지겠지만, 다음은 당대표 책임이다. 송영길의 정치적 미래는 대선 승리와 함께 열리는 것이고, 패배하면 기회가 닫히는 것이다.” ●대표 된 후 당 지지도 안 떨어지는 게 중요 -당대표인데도 당에 쓴소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52%)가 정권유지(38%)보다 14% 포인트 앞선다. 위기 상황을 보고 변화의 발버둥을 치고 있다. ‘민주당이 많이 변했으니 굳이 정권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왜 집토끼는 안 보고 산토끼만 보냐´고 비판하는데 우리는 중도층을 가져올 생각을 해야 한다. 자기 만족적 정체성을 추구할수록 중도층은 더 떨어져 나간다.” -그래도 민주당 지지율은 정체다. “제가 대표가 된 뒤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 조국 사태 사과, 부동산 관련 12명 의원 탈당 권유, 경선문제 결정,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을 보고 ‘민주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꺼번에 마음을 돌릴 수는 없지만 조금씩 쌓이고 있다. 야당은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서 보듯이 여러 논란이 계속될 것이다. 객관적인 비교가 계속되면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탈당을 권유받은 의원 5명이 버티고 있는데. “당의 권유를 안 따른다고 징계하기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탈당한 의원에게 페이버(혜택)를 주겠다. 무혐의 받고 돌아오면 공천 심사 과정에 반영하거나, 당대표 특별표창 등을 고민하고 있다.” ●586교체론? 이준석처럼 싸워서 쟁취해야 -우상호 의원과는 40년 친구 사이 아닌가. “우리 당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법률적 판단이 아니라 정무적 결단을 한 것이다. 공천 탈락시킨 것도 아니고 의원직을 그만두라고 한 것도 아니다. 당을 위해 명예에 약간의 흠이 가는 걸 감수해 주면 대승적 모습에 오히려 평가받을 수도 있을텐데…. 마음이 아프다.” -586 세대교체론이 꾸준히 나오는데. “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에서 이 후보가 졌다. 이 후보가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인데, 정 후보를 비판할 수 있나. 세대교체는 윗세대가 양보하길 바라기보다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우리 당 초선 5명이 조국 문제를 지적한 뒤 더 주눅 들었다는 비판이 있지 않나. 대구에서 박근혜 탄핵이 옳았다고 한 이준석처럼 물길을 거슬러 오르고 싸워야 한다.” ●대통령 부인은 공적 자리, 높은 도덕성 요구받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부인과 관련해 쥴리 이야기나 논문 문제가 불거지고 장모가 구속됐어도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때와 비슷하다. 그만큼 정권교체 민심이 높은 거다. 그러나 윤석열은 결국 야권 단일 후보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평생 국민을 피의자로 본 검사와 국민을 주권자로 모신 정치인은 다르다. 쥴리로 불리는 분을 어떻게 영부인으로 모실 수 있나.” -부인 문제를 후보 문제로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대통령 부인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공적인 자리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조직이다. 낙마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부인이 영국에서 도자기를 들여와 위법하게 팔아 문제가 됐다. 대통령 부인은 장관 부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윤 전 총장 부인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고 박사학위 논문 제목에서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표기했다. 국민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 -대선의 주요 변수는 무엇인가. “민주당은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게 관건이다. 야권의 경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밖에서 아웃복싱을 하다가 11월 이후 단일화하자고 할 것이다. 결국 야당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후보가 된다면 윤 전 총장과의 단일화에서도 이길 것이다.”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요즘 다들 공정을 말하는데 기후위기가 핵심이다. 다음 지도자는 기후위기를 가장 강력한 국가 어젠다로 올려야 한다. 급박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앞에서 청년 문제, 공정 문제는 오히려 한가하게 느껴질 정도다. 생존이냐 전멸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인터뷰] 송영길 “코로나에도 경선 치러내야…연기는 불가”

    [인터뷰] 송영길 “코로나에도 경선 치러내야…연기는 불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는 것에 대해 “코로나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것처럼 이런 상황에서도 대선 경선을 일정대로 치러내야 한다”며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사 백송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11월에도 어떻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7월에 철저히 통제하고, 8월 본경선은 지방부터 시작하니까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맞벌이부터 보완해 확대해야 한다”며 “90%가 될지, 전국민으로 될지는 국회에서 논의해야겠지만 지급 대상은 확대되는 게 맞다고 보고 정부도 이 부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소상공인 피해지원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피해지원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재난지원금은 국민 전체에게 주는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지원과)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  -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시작됐다. 초반 레이스를 어떻게 평가하나.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정책언팩 등 6번의 행사를 짧은 시간에 소화했다. 국민면접 순위발표를 놓고 일부 후보가 반발했지만 끝까지 설득했다. 이낙연 후보가 국민면접에서 1등이 되니까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이 이뤄지게 됐다. 잘 된 것 아닌가 싶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본경선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온다.  “11월에 델타변이 아니라 감마변이가 나올지 어떻게 아나. 우리가 갖고 있는 고도의 IT기술과 방역 역량으로 돌파해야 한다. 7월 한달간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통제를 해야 한다.”  -‘대깨문’ 발언으로 일부 당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송 대표는 최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가 (당 후보가) 되면 야당이 낫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는 절대 안 된다는 그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자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다. 실제로 당내에 특정 후보를 격렬히 반대하는 흐름이 있지 않나. 당대표로서 이걸 해소하고 원팀을 만들려고 한 발언이다.”  -그러나 당대표가 이재명 후보에 너무 치우쳤다는 반발이 계속 나온다.  “만약에 (지금처럼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이 격렬한 상태에서) 이 후보가 탈락한다면 이 후보 지지자들을 어떻게 승복시키고 원팀을 만들 수 있겠나. 특정 후보를 이지메(집단 따돌림)해서 되겠나. 본선 승리가 목적이라면 다투면서도 포용해야할 대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본인이 아니면 다 망해도 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전체 당원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  -이재명 후보가 만일 결선 투표에서 지면 탈당해 독자 출마할 것으로 보나.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도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가 균형을 잡는 것이고, (대깨문) 발언도 나온 거다.”  -경선 관리보다는 ‘자기 정치’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모든 정치인은 자기 정치를 한다. 자기정치 하지 말라는 것은 고양이보고 생선을 먹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 내 정치의 당면 목표는 내년 3월 9일 정권재창출에 성공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 후보가 지면 1차적 책임은 후보가 지겠지만, 다음은 당대표 책임이다. 송영길의 정치적 미래는 대선 승리와 함께 열리는 것이고, 패배하면 기회가 닫히는 것이다.”  -당대표인데도 당에 쓴소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52%)가 정권유지(38%)보다 14%포인트 앞선다. 위기 상황을 보고 변화의 발버둥을 치고 있다. ‘민주당이 많이 변했으니 굳이 정권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왜 집토끼는 안 보고 산토끼만 보냐’고 비판하는데 우리는 중도층을 가져올 생각을 해야 한다. 자기 만족적 정체성을 추구할수록 중도층은 더 떨어져 나간다.”  -그래도 민주당 지지율은 정체다.  “제가 대표가 된 뒤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 조국 사태 사과, 부동산 관련 12명 의원 탈당 권유, 경선문제 결정,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을 보고 ‘민주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꺼번에 마음을 돌릴 수는 없지만 조금씩 쌓이고 있다. 야당은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서 보듯이 여러 논란이 계속될 것이다. 객관적인 비교가 계속되면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탈당을 권유받은 의원 5명이 버티고 있는데.  “당의 권유를 안 따른다고 징계하기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탈당한 의원에게 페이버(혜택)를 주겠다. 무혐의 받고 돌아오면 공천 심사 과정에 반영하거나, 당대표 특별표창 등을 고민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과는 40년 친구사이 아닌가.  “우리당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법률적 판단이 아니라 정무적 결단을 한 것이다. 공천 탈락시킨 것도 아니고 의원직을 그만두라고 한 것도 아니다. 당을 위해 명예에 약간의 흠이 가는 걸 감수해주면 대승적 모습에 오히려 평가받을 수도 있을텐데….마음이 아프다.”  -586 세대교체론이 꾸준히 나오는데.  “정세균, 이광재 후보 단일화에서 이 후보가 졌다. 이 후보가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인데, 정 후보를 비판할 수 있나. 세대 교체는 윗세대가 양보하길 바라기보다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우리당 초선 5명이 조국 문제를 지적한 뒤 더 주눅들었다는 비판이 있지 않나. 대구에서 박근혜 탄핵이 옳았다고 한 이준석처럼 물길을 거슬러 오르고 싸워야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부인과 관련해 쥴리 이야기나 논문 문제가 불거지고 장모가 구속됐어도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때와 비슷하다. 그만큼 정권교체 민심이 높은 거다. 그러나 윤석열은 결국 야권 단일 후보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평생 국민을 피의자로 본 검사와 국민을 주권자로 모신 정치인은 다른다. 쥴리로 불리는 분을 어떻게 영부인으로 모실 수 있나.”  -부인 문제를 후보 문제로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대통령 부인은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공적인 자리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조직이다. 낙마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부인이 영국에서 도자기를 들여와 위법하게 팔아 문제가 됐다. 대통령 부인은 장관 부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윤 전 총장 부인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고 박사학위 논문 제목에서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표기했다. 국민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  -대선의 주요 변수는 무엇인가.  “민주당은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게 관건이다. 야권의 경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밖에서 아웃복싱을 하다가 11월 이후 단일화하자고 할 것이다. 결국 야당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후보가 된다면 윤 전 총장과의 단일화에서도 이길 것이다.”  -대선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요즘 다들 공정을 말하는데, 기후위기가 핵심이다. 다음 지도자는 기후위기를 가장 강력한 국가 아젠다로 올려야 한다. 급박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앞에서 청년 문제, 공정 문제는 오히려 한가하게 느껴질 정도다. 생존이냐 전멸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박원순 1주기, 피해자는 온몸에 변호사는 눈에 피멍이 들었다

    박원순 1주기, 피해자는 온몸에 변호사는 눈에 피멍이 들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가 10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전날인 9일이 박 전 시장을 고소한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며 피해자와 통화한 내용을 전했다. 피해자는 김 변호사의 전화에 눈물이 가득찬 목소리로 답하며 며칠 동안 잠을 자지 못했고, 수면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 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어제 오후 내 한쪽 눈 혈관이 터져 버려 토끼 눈보다 빨간 눈이 되었다”며 “나야 보이는 곳에 피가 맺혔지만 아마도 그녀는 온몸 속에 피멍이 들어있을 것이다. 심장 속에도, 머릿속에도…”라며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해자는 나랏돈으로 성대하게 장례식까지 치뤄주면서 피해자는 왜 나라가 나서서 도와주지 않아요,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 같아요”라고 하는 이웃의 말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성폭력은 인권, 인간의 존엄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여야, 진보, 보수의 입장이 달라질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우리사회 성폭력 관련 주요 사건을 보면 진영논리에 따라 피해자가 영웅이 되기도 하고 살인녀로 매도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박원순 성추행 사건을 대리하면서 성폭력 이슈의 정치화에 맞서야 할 사람들의 비겁한 침묵을 보아야만 했다고 고발했다. 피해자들을 위해 권력에 맞서야 할 그들이 권력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모 국회의원이 했다는 “박원순이 사망한 것은 잘못을 인정한 것인데, 김재련 변호사가 독기를 품고 사건을 진행하는 것이 잘못이다”란 발언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한 발언을 했던 국회의원도 성폭력 문제 관련 활동을 하다 국회의원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나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면서 “가치를 지향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부처라고 생각한다”고 내세웠다. 하지만 여가부 무용의 주장에 기름을 부은 여성계 인사들이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한다고 부연했다. 그들의 권력화가 결국 여성가족부 폐지 논의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성폭력 이슈에 씌워진 정치적 진영의 장막을 걷어 치워라”라며 “당신들의 지금 모습이 부끄럽다고 여겨진다면 지금이라도 그 지긋한 장막을 걷어치우는 일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동안 여성가족부의 권익증진 국장을 지냈다.
  • 오세훈 “코로나 검사 대기 불편 줄여줄 앱 개발”

    오세훈 “코로나 검사 대기 불편 줄여줄 앱 개발”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검사 인원이 늘면서 장시간 대기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앱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오 시장은 코로나19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에서 3시간 이상 기다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방역 최 일선에서 노고가 큰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행정인력들에게 “확진자 증가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아져 고생이 너무 많다. 시민들 모두 그 노고를 알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조금만 더 인내를 갖고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03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서울시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유족 반발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유족 반발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수하겠다고 통보해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9일 4월16일약속국민연대(4·16연대)가 낸 입장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5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달라고 했다. 서울시 측이 밝힌 철거 시작 날짜는 26일이다. 세월호 유족 측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을 주축으로 ‘세월호 기억공간 TF’를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단계별 공사 진행 계획으로 세월호 기억공간을 옮기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세월호 기억공간 TF’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기억 공간을 옮길 수는 있지만, 공사 완료 후에 광화문 광장에 다시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서울시는 기억공간이 공사 이후에도 존치될 수 없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우선 철거할 것을 내세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식수 혹은 표지석 설치는 협의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4.16연대는 “공사 기간에는 임시 이전할 수 있고 완공 후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취지에 맞게 위치를 협의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은 전혀 검토하지 않았고 서울시장의 면담 또한 추진하지 않은 것에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가족들은 표지석이나 식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은 시민들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울시의 일방적인 철거 통보는 세월호 지우기라 판단된다”고 반발했다.
  • [포토] 1주기 마친 부인 강난희씨

    [포토] 1주기 마친 부인 강난희씨

    9일 종로구 조계사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1주기 추모제 후 법당을 나서고 있다. 전날 박 전 시장의 유족은 1주기 추모제를 가족들끼리만 지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文대통령,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오세훈, 박남춘, 이재명 등 참석

    文대통령,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오세훈, 박남춘, 이재명 등 참석

    “방역지침 엄정하게 지키도록 해 달라”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수도권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부처의 특별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조치 계획 등을 점검하는 회의”라며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방역지침이 엄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 수도권 4단계 비상…송영길 “오세훈,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부탁”

    수도권 4단계 비상…송영길 “오세훈,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부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9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등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부탁드린다”며 “여야를 떠나 방역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산세가 서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역학조사 인력확충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송 대표는 국회 심사가 시작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최근 변화되는 상황, 세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가능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는 11일 고위 당정 협의에서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확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 서울 송파구, 방잇골공원 폐쇄… 석촌공원 등 3곳은 통제

    서울 송파구, 방잇골공원 폐쇄… 석촌공원 등 3곳은 통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리고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아 4차 대유행을 막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5개월 만에 서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인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일 브리핑에서 “9일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25개 검사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26개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25개 늘려 총 51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역학조사요원 300여명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현재 서울의 역학조사관은 시 소속 75명, 자치구 소속 93명 등 168명이다. 최근 청년층 확진자 비율이 커진 만큼 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 음식점, 카페 등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지난 7일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을 내렸다. 또 숨은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다음주까지 2000개 이상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16곳 2798개 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가동률은 72% 수준이다. 서울시는 7일 177개 병상 개원을 시작으로 9일 250개 병상, 12일 277개 병상 등 가동이 확정된 704개 병상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병상 2000개 이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자치구들도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서울 송파구는 밤에 인파가 몰리는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 4곳을 9일부터 전격 폐쇄한다. 구는 음식점 등 밀집 지역 안에 있는 방잇골공원을 전면 폐쇄한다. 유흥가와 인접한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 등 3곳은 일부 시설만 남겨 두고 폐쇄한다. 경기도도 노래연습장 7100여곳의 모든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할 것을 시군에 권고했다. 또 최근 원어민 강사들의 모임을 통해 수도권 내 학원에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수원·용인·고양·성남·부천·의정부 등 6개 시내 모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게 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버스·지하철 감축운행은 나쁜 행정”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버스·지하철 감축운행은 나쁜 행정”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의 밤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것은 대중교통 밀집도를 높여 코로나19를 오히려 확산시킬 수 있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임을 지적하고 튀는 행정이 아닌 정부지침에 성실히 따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버스는 8일, 지하철은 9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 도입을 주장했으나 그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귀결되었고, 서울시장 취임 이후 31회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는 단 두 번만 참석하는 등 오세훈 시장의 코로나19 방역 의지와 실효성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은 사실상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민들의 긴장감을 무너뜨려왔다”고 말하면서 “특히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이미 감축한 바 있었으나 일부노선의 이용객 및 혼잡도가 증가하여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야간운행을 정상화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우 교통위원장은 “이미 실패로 확인된 대책인데도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줄이겠다는 것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혼잡도를 높여 코로나19에 시민들을 더 큰 위험에 방치하겠다는 것”이며 “가뜩이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수단이 부족한 서민과 중산층을 두 번 죽이는 나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우 교통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에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7가지 방역대책이 또 다시 말로만 방역인지, 실천의지를 갖고 해결하는 방역인지 지켜볼 것”임을 강조했다.
  • 강난희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제는 가족끼리만”

    강난희 “남편 박원순에 미안하지만 1주기 추모제는 가족끼리만”

    “최근 코로나 상황 급격히 악화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1주기를 앞두고 부인 강난희씨가 가족들만 참여하는 추모행사를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박 전 시장의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에 따르면 유족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법당에서 1주기 추모제를 소규모로 진행한다. 정 변호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강씨의 친필편지를 올렸다. 강씨는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께 ‘박원순 1주기 추모제’에 관해 변경된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제 남편 박원순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이번 1주기 추모행사는 조계사에서 가족들끼리만 지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유족은 조계사에서 시민 참여 방식의 추모행사를 열고, 다음날인 10일 경남 창녕 묘역에서 참배객을 맞이하는 자리도 마련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최근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저와 가족들은 시장 시절 그가 메르스와 코로나 상황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꼭 다시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그를 이야기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그때 뵙겠다”고 밝혔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3·17민주의거 기념일’ 서울시가 챙긴다”

    김인제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3·17민주의거 기념일’ 서울시가 챙긴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3.17민주의거 기념일을 지정·운영하고 기념식이나 기념행사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3·17민주의거 기념 조례안」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17민주의거는 자유당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하여 1960년 3월 17일 서울지역에서 일어난 최초의 학생의거로 4·19혁명의 단초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음에도 그동안 주목받지 못해, 전문가들로부터 근거법 마련을 통해 민주화 정신을 계승·기념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김인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제정안은 3·17민주의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장은 매년 3·17일을 민주의거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고 ▲기념일에 기념식이나 기념행사를 할 수 있고 ▲필요시 기념행사를 위탁하고, 행사비를 시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과거 독재정부를 이겨내고, 현재 촛불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역사는 ‘민초들의 민주화 열망’이 만들어온 역사”라며 “이번 제정안의 통과로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숭고한 민주화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조례안 제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 [김균미 칼럼] ‘여가부 폐지 논란‘ 유감

    [김균미 칼럼] ‘여가부 폐지 논란‘ 유감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지난 6일 나란히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준석 대표도 “후보 되실 분은 폐지 공약은 되도록 제대로 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힘을 실었다. 포털 사이트는 찬반으로 뜨겁다. 4년 전에도 여가부 폐지를 공약했던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인구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련 있다”면서 “여가부라는 별도 부처를 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며 대통령 직속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도 “현재 여가부는 사실상 젠더갈등 조장부가 됐다”면서 여가부를 폐지하고 대신 대통령 직속 젠더갈등해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여가부의 역할과 위상을 문제 삼고 있지만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와 30대 이준석을 당대표로 선출한 20대 남성의 표심을 잡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훤히 보인다. 더욱이 유 전 의원이 “(여가부 폐지로) 타 부처 사업과 중복되는 예산은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들을 위해 쓰겠다”는 대목에서 취지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여가부 폐지 주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1년 1월 여성부가 신설됐다 여성가족부로 확대됐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한나라당이 폐지하려고 했다가 여성부로 축소했지만, 2010년 다시 확대됐다. 2017년 대선 당시 유 후보만 빼고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대선후보는 여가부 폐지에 반대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2020년 청와대 국민청원에 여가부 폐지가 올라왔다. 이번 여가부 폐지 논란의 원인은 이전과 차이가 있다. 여가부 차관을 지낸 A씨는 지난 4년 동안 권력형 성범죄가 많이 발생했는데 여가부가 침묵한 게 비판적 여론을 키운 직접적 원인이라고 했다. 피해자 중심 정책을 펴는 부처에서 본연의 역할을 못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유 전 의원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당시 여가부 장관이 “국민들이 성인지를 집단 학습하는 기회”라고 말하고, 여성권익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꼭 집어 비판했다. 그렇다고 장차관의 부적절한 대응이 부처 폐지의 이유일 수 있나. 여가부는 올해 20년 된 부처다. 그동안 호주제 폐지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가정폭력 대책, 학교밖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지원, 한부모 양육비 이행 강화, 경력단절여성 지원과 공공기관의 여성 대표성 강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다만 일반인들이 잘 체감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가부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비난이 반복된다. 문재인 정부는 성평등 정책에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20대 남녀는 매우 비판적이다. 이번 여가부 폐지 논란은 여가부에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정책 목표와 현실의 간극을 메워 나갈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던졌다. 여가부는 먼저 폐지 주장이 오래전부터 있던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여가부의 존치 이유와 필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여성이나 성평등, 평등과 관련한 장관급 부처나 조직을 둔 나라는 한국만이 아니다. 유엔 회원국 중 97개국, 주요 20개국(G20) 중 독일과 이탈리아, 캐나다, 인도 등 10개국이나 있다. 20·30대 남성이 토로하는 불만과 불평등과 달리 우리 사회는 취업과 승진, 임금, 돌봄 노동 등에서 남녀 차이가 여전히 크다. 맞벌이 부부 중 부인의 가사노동은 남편의 4~5배이고, 20대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또래남성보다 8% 포인트 높지만, 취업률은 또래남성보다 20% 포인트 낮다. 여가부가 아직은 할 일이 많고, 야당 대선주자들이 주장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는 턱도 없다. 수많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반짝했다가 유명무실해졌다. 부처 이름이 문제라면 포괄하는 명칭으로 바꾸고, 차제에 부처간 업무조정으로 정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면 된다. 여가부 폐지 논란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의원과 조수진 최고위원 등 야당 여성의원들이 제동을 건 것은 예상 밖이었지만 신선했다. ‘이준석 돌풍’ 와중에 내부 견제가 20대 여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양천구청장 ‘국회대로 지하화’ 민원 해결사로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간담회, 시장 면담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소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김 구청장이 지난달 15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국회대로 복개구간 평면 지하화와 관련 민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 시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장 등 관계자를 불러 함께 주민 의견을 들었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나들목(IC)부터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지하차도를 연결하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업 계획상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 반지하 차도 834m 구간은 복개하기로 해 도로와 공원 간 2.6m 높이 차가 발생하게 돼 있어 주민들은 이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뒤인 지난달 23일 김 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이런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시에서 이 구간에 터널 공법을 사용해 높이 차를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또 국회대로가 통과하는 강서구와 양천구 사이 용도격차로 인한 양천 지역 낙후화를 극복하고, 양 구간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강서구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데, 양천구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을 고려해 용도지역 조정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국회대로 지상공원을 안양천 보행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오목공원을 거쳐 목동유수지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김 구청장은 시에 요청했다. 지상 공원은 길이 7.6㎞, 폭 45~55m로 규모가 서울광장 8배가량 되는 대규모 선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구는 이 공원이 고립된 공간이 아닌 인근 지역 공원과 상업지구로 확장, 연계될 수 있도록 지상공원 노선 확장도 함께 제안했다.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전면 지하화와 관련, 시의 최종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 면담,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소통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선 차관, 여가부 폐지론에 “더 노력할 것”

    김경선 차관, 여가부 폐지론에 “더 노력할 것”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여가부 폐지론과 관련해 “정책 효과가 부족하다는 것하고 그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이나 기구가 없어져야 된다고 하는 것하고는 별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부문 성폭력 사건 대응 강화 방안을 설명하는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부분은 저희가 더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전날 여가부 폐지론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서자 즉각 반박에 나선 것이다. 여가부 폐지론, 무용론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발생했는데도 주무부처인 여가부는 여권 눈치를 보느라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2차 피해에도 나서지 않는 등 권력형 성범죄에 침묵해 비판을 받았다. 이정옥 전 여가부 장관은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성인지 집단 학습 기회’라고 발언했다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관련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뒷북에다가 실질적인 조사 권한이 없어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차관은 여가부의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제도를 거론하면서 “이런 분들이 우리 여성가족부가 없다면 어디에서 이런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을까”라며 “지난 20년간 여가부는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가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항상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폭력과 관련해 ‘2차 피해’라는 개념조차 없었는데 여가부가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을 제정해 법률에 정의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답변 도중 감정적으로 동요한 듯 목소리가 다소 떨리기도 했다.
  • ‘여가부 폐지론’ 띄운 국민의힘 내부 분열 양상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분열 양상이다. 이준석 대표와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이 여가부가 제 역할을 못 한다며 폐지를 주장하자 일각에선 “갈등을 부추긴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내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등에서 보여 준 (여가부의) 잘못된 행태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혐오’의 논의로 끌고 가는 움직임에 편승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양성평등부’ 등으로 부처 이름을 바꾼다거나 보건복지부와 업무를 조정할 필요성은 있다”면서도 “양성평등을 촉진할 부처나 제도는 필요 없다는 식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또 다른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도 대구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여가부가 예산을 받아 활동했는데도 10년간 젠더 갈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을 보면 지금 형태로 계속 존재해야 할지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정책 포기가 아니라 방법론이 잘못된 게 아닌지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 차원의 여가부 폐지 공약 검토를 다시 강조한 셈이다. 여가부 내부에서도 폐지론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나온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폐지론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여가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항상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답변 도중 감정적으로 동요한 듯 목소리가 다소 떨리기도 했다.
  • 4단계 되면 야간외출 제한…6시 이후 2인 모임만 허용

    4단계 되면 야간외출 제한…6시 이후 2인 모임만 허용

    학교 등교 대신 원격수업으로 전환나이트클럽·헌팅포차 등 영업 정지 서울 2030 활동 지역에 임시 검사소버스·지하철 밤 10시 이후 20% 감축 방역 당국이 7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2~3일간 지켜본 뒤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4단계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은 주간 평균 확진자가 수도권은 1000명, 서울은 389명 이상이 유지되는 경우로 현재는 수도권 636.3명, 서울은 약 357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개편안 4단계의 골자는 사실상 ‘야간 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는 점이다. 개편안 3단계처럼 4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는 ‘3인 이상 금지’에 따라 2명까지만 만남이 가능하다. 이 기준은 직계가족 모임에도 예외 없이 그대로 적용된다. 강력한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되는 셈이다. 중대본은 “출퇴근 등 필수 활동 외에 외출을 자제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는 금지되고, 집회는 1인 시위 외에는 모두 금지된다. 특히 시설의 경우 나이트클럽을 포함한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져 문을 닫는다. 술을 먹으며 손님들이 자주 이동해 교차 감염 발생이 높은 시설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곳들을 제외한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은 밤 10시까지 시설 운영이 가능하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상점, 마트, 학원 등 시설도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하며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2만 운영할 수 있다. 학교 수업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가 권고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인정되며 모임·행사·식사·숙박이 전면 금지된다. 한편 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로는 먼저 젊은층의 진단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은 보건소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1곳씩 추가 설치, 26곳에서 51곳으로 늘린다. 강남스퀘어광장, 홍익문화공원 등 서울과 경기의 20~30대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또 서울시는 밤 10시 이후 버스와 지하철 운행 시간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는 8일, 지하철은 9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불요불급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윤석열 “정치의 대선배 만나”…안철수 “이해의 폭 넓힌 계기”

    윤석열 “정치의 대선배 만나”…안철수 “이해의 폭 넓힌 계기”

    윤석열·안철수 오늘 첫 회동“정권교체 필요성에 공감 이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첫 회동을 하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에 공감을 이뤘다. 다만 두 사람은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등은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선의의 경쟁자이자 협력자임을 확인했다고 윤 전 총장 측 김기흥 부대변인과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이 회동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안 대표의 야권 통합 정신과 헌신으로 서울시장 선거 압승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 안 대표는 윤 전 총장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치적 결단에 각각 경의를 표했다.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치의 중요한 한 분인 안 대표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기본적으로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논의했나’라는 물음에 안 대표는 “특별히 여쭤보지는 않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회동 장소가 2012년 대선 당시 안 대표의 선거 캠프가 있던 건물을 허물고 신축한 건물이라는 점을 놓고도 대화를 나눴다. 안 대표는 “여기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대선 캠프를 꾸렸던 곳이어서 초심을 돌이켜볼 기회가 됐다”며 “윤 전 총장에게도 제가 초심을 갖고 고민했던 생각을 말씀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의 대선배이시니 좋은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 오세훈 “야외 음주금지 지키지 않으면 추가 조처할 것”

    오세훈 “야외 음주금지 지키지 않으면 추가 조처할 것”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자 공원 등 야외에 모여 2차를 잇는 경우가 늘면서 서울시가 ‘야간 음주금지’를 지키지 않으면 더 강화된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향후 확진자 추이와 거리두기 상향 등을 고려해, 자발적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야간 음주금지가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추가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5개 주요 공원과 한강공원 전역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날 현장 점검에서 251건을 적발했고, 행정명령이 발동되기 전인 5일에는 221건의 야간 야외 음주에 대해 계도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서울시는 야외 음주 금지를 위반하면 1차로 계도하고, 이에 불응할 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일단 급한 대로 한강공원을 비롯해 공공공간을 지정했다”며 “특히 젊은 층은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아 자제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조정하기로 했다. 버스는 8일부터, 지하철은 9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20%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학원, 노래방, PC방 등의 영업주와 종사자에게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 [포토] 서울 버스·지하철 ‘통금 부활’

    [포토] 서울 버스·지하철 ‘통금 부활’

    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명령’ 단행, 심야시간 버스 지하철 20% 감축운행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2021.7.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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