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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어린이 상상랜드’ 강북구 유치 환영… “철저한 안전과 책임 운영 필수”

    김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제1호 ‘어린이 상상랜드’ 강북구 유치 환영… “철저한 안전과 책임 운영 필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관리 및 운영 사무의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심사에서, 서울시 1호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의 강북구 설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운영방식 및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오는 2027년 2월 강북구 미아동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6~12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접목한 미래 역량 탐색 공공 체험시설이다. 단순 놀이 중심 키즈카페나 일회성 직업체험관에서 벗어나 미래탐험존·미래직업존·미래창작존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해 기획됐다. 이번에 상임위원회 등에 상정된 동의안은 이러한 어린이 상상랜드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을 비롯해 전문적인 체험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구하는 필수 행정 절차다. 이날 심사에서 김 의원은 상상랜드의 운영 방식과 안전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는 사전에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심의의뢰서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전문기관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하는 사무이므로 일반용역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예산안에는 수탁기관 직접고용 인건비 외에 ‘전시 및 안전관리용역비’를 별도로 편성해 체험공간 운영과 안전관리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배치하려는 계획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핵심 현장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분리할 경우, 수탁기관과 용역업체 간 업무범위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져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 문제가 우려된다”며 “핵심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수탁기관이 직접 인력을 확보해 수행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구조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명희 의원은 “서울시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이 강북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 중심의 직접 운영 구조를 마련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월 3000원 청년AI 지원, 반드시 살려야 할 정책”

    민경희 서울시의원 “월 3000원 청년AI 지원, 반드시 살려야 할 정책”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경안 심사에서 ‘청년AI 구독 지원 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민 의원은 “무료 AI와 유료 AI는 활용 범위와 성능에서 격차가 분명하다”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좋은 도구를 쓰지 못하는 상황을 그대로 두면, 그 격차는 곧 취업과 창업의 격차로 이어진다. 서울시가 이 간극을 메우겠다고 나선 것은 방향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월 3750원 수준의 부담으로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데 대해 “시중 유료 AI 구독료가 월 2만~3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커피 한 잔 값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상당히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민 의원은 이날 심사에서 해당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A사와 9차례, B사와 3차례 실무 협의를 거친 결과 일부 글로벌 기업이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예산이 최종 통과된 뒤 공식 공모 절차가 진행되면 다수의 민간 대기업들이 실제로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용 단가에 대해서도 예산 제출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최근 환율 상황을 감안하면 실제 부담액은 3000원 초반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민 의원은 “협상 상대와 단가, 참여 가능성까지 확인된 만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민 의원은 사업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보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지원 대상 50만명의 구체적인 산출 근거와, 서울 청년의 실제 AI 이용 수요를 보여주는 자료다. 민 의원은 “현재 근거로 삼는 생성형 AI 이용률 자료는 대부분 전국 단위 조사로, 서울 거주 19~29세 청년의 실제 이용률과 유료 구독 수요를 보여주는 서울시 자체 자료가 부족하다”며 “50만명이라는 규모를 설정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객관적 근거를 서둘러 보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업을 접을 이유가 아니라, 사업을 제대로 굴러가게 하기 위해 반드시 채워야 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청년 인구와 20대의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이용 의향 등을 토대로 사업 규모를 산정했으며, 가족돌봄청년 등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높은 청년에게 일정 인원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세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이 절실한 청년을 우선 챙기는 방향은 옳다면서도, 집행 단계에서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배정 기준과 선정 절차를 명확히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글로벌 AI 기업 협의 상황, 단가 산정 근거, 지원 대상 선정 방향은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먼저 제시됐어야 할 내용이라며, 좋은 정책이 늦은 설명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자료를 통해 의회를 설득하는 데 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이번 질의는 사업을 문제 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정책을 끝까지 살려내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의 AI 활용 역량은 앞으로 취업과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서울시는 수요 조사와 대상자 산출 근거, 계약 가능성과 집행 계획까지 촘촘히 준비해 이 정책이 예정대로 청년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광철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보상 늦는데 예산까지 감액… 주민에게 또 기다리라는 건가”

    김광철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보상 늦는데 예산까지 감액… 주민에게 또 기다리라는 건가”

    지난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경 심사에서 김광철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중앙부처 확정 내시액 감소로 풍납토성 복원·보상 예산 약 44억원이 감액된 상황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국가유산청 등을 상대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겪어온 풍납동 주민들에게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다루는 대부분의 사업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이지만, 유독 풍납토성 복원사업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에 상당한 제약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풍납토성 보존지역 지정 이후 주민들은 신축·증축 등 각종 건축행위 제한을 받아왔고, 주거환경 악화와 재산가치 하락, 장기간 이어지는 토지보상으로 언제 이주할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문화유산 보호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생존권 문제가 방치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추경에서 풍납토성 토지보상 관련 예산이 당초보다 약 44억원 감액된 이유를 따져 물었고, 문화본부장은 중앙부처의 확정 내시액이 당초 가내시액보다 감소하면서 국비와 이에 연동되는 시비를 포함해 약 44억원이 감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비가 예상보다 적게 내려왔다면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서울시가 사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본부장은 중앙부처의 확정 내시액이 가내시액보다 줄어 국비와 연동 시비를 포함해 약 44억 원이 감액됐다고 설명했고, 이에 김 의원은 국비 축소에 대응해 서울시가 중앙부처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설득했는지 질책했다. 이어 풍납토성 보상 예산과 관련해 문화본부장은 연간 100~120세대 수준으로 보상을 진행해 2030년 전후까지 대부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김 의원은 명확한 로드맵을 요구하며 보상 금액에 이견이 있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90% 이상 보상이 진행되더라도 일부 미협의 세대 문제로 전체 사업이 다시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 막바지에 가서 대응할 것이 아니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장기 미협의 세대에 대한 법적·행정적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풍납토성 안내센터 개관 지연으로 약 1억 6000만원의 운영비가 감액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사업 일정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문화본부장은 국가유산청 및 전문가와의 협의 과정에서 시설계획을 보완하면서 개관 일정이 늦어졌고, 이에 따라 올해 집행하기 어려운 운영비를 감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풍납동 주민들에게 사업 지연은 단순한 행정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재산의 문제”라며 “서울시는 국가유산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보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주민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명확한 보상 일정과 사업 완료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문화유산을 지키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하는 구조가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풍납토성 보존과 주민의 재산권·생존권 보호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수진 서울시의원 “본예산에서 줄이고 추경에서 다시 늘리고… 반복적 예산 편성 개선해야”

    이수진 서울시의원 “본예산에서 줄이고 추경에서 다시 늘리고… 반복적 예산 편성 개선해야”

    서울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및 재건축 소형주택의 임대보증금 반환금 506억 5818만원을 증액하고, 자치구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에도 15억 2000만원을 추가 편성한 가운데, 본예산 단계에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수요를 추경으로 보완하는 예산 편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임대보증금 반환 예산은 본예산 심사 단계에서 삭감됐다가 추경에서 슬그머니 증액되는 모순적 행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주차장 건설 역시 시비 집행이 사업 후반기에 몰리면서 자치구들의 재정 압박과 사업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지난 8일 제399회 임시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추경은 본예산 편성 당시 예측하기 어려웠던 불가피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년 유사한 사유로 본예산에서 감액된 사업비를 추경에서 다시 증액하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위탁관리 보증금 반환금 126억 2600만원과 재건축 소형주택 보증금 반환금 380억 3200만원 등 총 506억 58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의원은 “보증금 반환은 시민에게 반드시 돌려줘야 하는 비용인 만큼 최근 반환 실적과 계약 종료·퇴거 추이를 더욱 면밀하게 반영해야 한다”라며 “예산 부족 때마다 SH가 우선 지급하고 추후 서울시가 정산하는 구조에 의존하기보다 중장기적인 수요예측을 통해 본예산 단계부터 현실적인 규모를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중구 신당동 주차타워 건립(5억원)과 강서구 화곡초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10억 2000만원) 등 자치구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에서도 예산 지원 시점의 구조적 개선이 촉구됐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시비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치구가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거나 사업 전반이 지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계속사업의 경우 공정계획과 연차별 시비 부담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해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반영돼야 한다”라며 “특히 자치구가 먼저 재정을 투입한 뒤 서울시 지원을 기다리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 초기부터 실제 공정률과 재정수요를 연계한 예산 편성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단독] 與, 용산 미군반환부지에 청년 주택 최소 1만 3000호 공급 검토

    [단독] 與, 용산 미군반환부지에 청년 주택 최소 1만 3000호 공급 검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용산 미군반환부지 내 본체 부지 외곽에만 최소 1만 3000~2만 호가량의 청년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당은 해당 내용을 국토교통부에도 전달하고, 예정된 대정부질문에서도 다룬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10일 국회에서 주택공급정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 공급을 중점적으로 의논했다. 회의에서는 본체 부지 외곽에 1만 3000~2만 가구의 청년 주택 공급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김남근 의원)이 나왔다. 김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은 몇백 호, 몇천 호를 이야기하면 그건 누구나 갈 수 있는 게 아닌 로또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과 규모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용산 미군반환부지 활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회의 참석자는 “아직은 대략적으로 추산한 물량이지만 전문가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반환부지 내 캠프 킴, 유엔사령부, 수송사령부 등의 산재 부지는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복합개발을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구 방위사업청 부지, 군인 아파트, 부사관 숙소, 장교 숙소 4·5단지, 영내 병원과 편의 시설 등의 본체 부지 외곽이 청년 주택 대상 부지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해당 부지들은 녹사평역, 서빙고역, 이촌역, 신용산역, 삼각지역, 그리고 신설되는 동빙고역 등과 인접하고 주변 주택가와도 연결되어 주택 공급처로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용산 미군반환기지 주변 토지 정화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오기형 의원은 “토지 오염은 반드시 정화되어야 하는 문제”라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행정규칙을 바꾸면 반출 이후 외부에서 정화하는 프로세스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남근 의원은 “그 땅에서 정화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반출정화를 활용해 제한된 지역에서 정화하면서 공급할 수 있도록 토지 오염 관련 법률이나 시행규칙을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배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남인순·박주민·전현희·고민정·오기형·이용선·김남근·김동아·박민규 의원이 참석했고, 청와대 관계자와 다수 서울시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난임 지원, 치료비 만으론 부족… 임신·출산까지 잇는 통합지원 솔루션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시민건강국 심사에서 예비심사보고서상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 예산 1억원이 감액되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1억원이 증액된 점을 짚었다. 서울시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돼 연말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예산 증액에 앞서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며, 치료 참여 이후의 실제 임신 여부 등 구체적인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난임 지원의 정책적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한의약이나 의과적 시술 지원을 넘어 임신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를 위한 해법으로 각계 영역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작동을 강조했다. 아울러 영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정서적 지원, 생활 습관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한 박 의원은 행정 주도의 직접적인 서비스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의 전문 역량과 서울시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제언이다. 박 의원은 “난임은 약물이나 치료비 몇 차례 지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임신과 출산에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만큼 몸과 마음, 생활환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민간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은 전문기관과 협력하면 되는 것이고, 서울시는 서울시가 잘할 수 있는 정책과 재정으로 뒷받침하면 되는 것이다”며 “그 두 영역이 제대로 결합이 될 때 정책의 혜택은 결국 난임부부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교통실 질의에서 강동지역 5호선 출근시간대 혼잡도 자료를 제출받은 뒤 “자료에 나타난 수치와 실제 시민들이 출근길에서 체감하는 혼잡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혼잡도 산정기준과 실제 이용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하고, 시민 체감과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자료를 토대로 관리체계를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예산은 편성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필요와 예산을 제대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로운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버스 통상임금 판결 대응과 한강버스 사업 재검토 필요… 민생 안정에 집중해야”

    이광희 서울시의원 “버스 통상임금 판결 대응과 한강버스 사업 재검토 필요… 민생 안정에 집중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지난 9일 서울시버스노조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오세훈시정감시특위와 서울시버스노조의 간담회에 참석해, 시내버스 통상임금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실질적인 교섭을 회피하며 시간을 끄는 행태는 사실상 ‘침대축구’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제시간의 버스 운행 뒤에는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음을 짚으며, 그 일상을 지키는 여러분에게도 정당한 임금이 제때 지급되는 일이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 4월 대법원의 동아운수 통상임금 판결을 직접 거론하며, 일부 정산해야 할 잔여 사유가 있다는 핑계로 전체적인 임금 지급 문제를 미루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 우선순위를 비판하며 “한강버스는 억지로 대중교통이라 포장해서 적자를 메워줄 방안까지 찾으면서, 매일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밀린 임금은 왜 해결하지 못합니까?”라고 질타하고 “한강버스 챙기는 정성으로 이 문제부터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버스노조는 오는 9월 16일 첫차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는 “2026년 7월 말 기준 조합원 약 1만 8000명의 체불임금 원금이 2592억원, 지연이자를 포함한 총액이 약 2953억원이며, 지연이자가 하루 약 1억 4200만원씩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준공영제의 재정을 지원하고 운영을 관리한다.”라며 “임금 문제만 노사 간에 알아서 해결하라고 뒤로 빠질 수는 없다”고 지적했으며 “버스 노동자도 시민”이라며 “노동자들의 생활을 외면한 채 양보부터 요구해서는 안 되고, 파업을 예고하기까지 쌓인 문제를 듣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통위원으로서 서울시에 통상임금 판결을 반영한 지급 대책과 이행 일정을 요구하겠다”며 “답변을 받아 노동자들과 공유하고, 약속한 조치가 실제로 이뤄지는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회가 풀어야 할 예산이나 제도상의 문제가 있다면 그 역할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9월 16일까지 남은 시간을 해결에 쓸 수 있도록 바로 움직이겠다”며 “서울시가 끝내 책임을 미루고 손을 놓아 파업에 이른다면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 김광철 서울시의원 “관광객은 다변화됐는데 안내는 아직 영·중·일… 83억원 관광안내 예산 재설계해야”

    김광철 서울시의원 “관광객은 다변화됐는데 안내는 아직 영·중·일… 83억원 관광안내 예산 재설계해야”

    서울시의회 김광철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관광안내소의 외국어 인력 편중 문제와 예산 효율성을 지적하며,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맞춘 다국어 및 스마트 관광안내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활동 중인 관광안내사 155명 가운데 영어 54명, 중국어 51명, 일본어 48명 등 영·중·일 3개 언어 담당자가 전체의 98.7%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급증하는 동남아 등 타국가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타 언어 안내사는 태국어와 베트남어가 각 1명에 불과해 인력 배분이 편중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유럽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는데 관광안내 인력은 여전히 영·중·일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관광객 구성 변화에 맞춰 안내체계 역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본부장은 제3외국어 관광통역안내사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인정하면서도, 지속적인 인재 발굴과 확충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고정식 관광안내소에는 이미 다국어 번역 기기가 도입되어 운영 중임을 언급하며, 단순한 정보 제공은 기기로 대체하고 안내사들은 관광객 환대 및 복합적인 심층 상담에 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AI 번역기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모든 언어별 인력을 무조건 늘리는 방식보다는 다국어 스마트 안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부족한 언어 서비스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 이동식 관광안내 인력이 한시적으로 투입된 것과 관련해 추가 예산과 향후 상시 배치 필요성도 점검했다. 관광재단 측은 기존 시청 관광안내소 인력을 일시적으로 배치해 별도의 추가 예산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한 달간 운영 결과 외국인보다는 내국인 문의가 많고 질문 유형도 비교적 정형화돼 있어 현재는 인력을 원래 위치로 복귀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관광시설이 만들어질 때마다 안내인력을 우선 투입할 것이 아니라 실제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질문 유형, 이용실적 등을 충분히 분석한 뒤 상시 운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안내소 운영예산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서울시 관광안내소 운영에 약 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상당 부분이 고정식·이동식 안내소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과 AI·온라인 관광정보 이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 기존 운영방식의 효율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고 환대하는 안내사의 역할을 모두 기계로 대체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천공항이나 명동·홍대·광화문처럼 현장 안내 수요가 높은 곳은 인력을 강화하되, 이용률이 낮거나 안내 사각시간대에는 AI·키오스크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광재단 측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과 상담 실적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이용률이 낮은 안내소는 조정하고, 성수 등 새로운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에는 신규 안내소를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 관광시장이 변하고 있는데 관광안내 방식만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광객 국적과 이동 동선, 안내소별 이용률을 데이터로 분석해 사람의 환대가 필요한 곳에는 전문인력을 집중하고, 단순 정보제공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서울형 스마트 관광안내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경의선숲길 800~1000억원 변상금 철저 대응 주문

    김기덕 서울시의원, 경의선숲길 800~1000억원 변상금 철저 대응 주문

    서울의 동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목동과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더불어민주당)은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최근 대법원 패소로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변상금과 이자를 부담하게 된 ‘경의선숲길 사태’에 대해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심 속 대표 공원인 경의선숲길은 2010년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과 50년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조성했으나, 이듬해 국유재산법 및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의 장기 무상 사용이 제한되며 갈등의 불씨가 당겨졌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2017년부터 유상 사용 전환을 요구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변상금 부과 처분이 내려졌고, 이에 불복한 서울시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1심에서는 서울시가 승소했으나, 지난해 2월 2심에서 패소한 데 이어, 올 8월 대법원이 최종 상고를 기각하면서 서울시의 최종 패소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부과된 421억원의 변상금은 물론,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미납금 210억원, 그리고 이자 및 소송비용을 포함 총 800억원에서 1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지금도 막대한 이자 부담이 염려된다”며 “철도공단과 협의하여 분납 및 이자 일부 감면 등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정원도시국장을 상대로 “올해 기준 경의선숲길 유지관리비로만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이라며 “부지 사용료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비까지 협의해 공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서울시에 경의선숲길과 유사한 사례(노원구 경춘선숲길 등)가 더 있는지 철저히 점검 및 선제적 대응도 요구했다. 김기덕 의원은 “버려진 철도 부지를 멋진 공원으로 되살려낸 경의선숲길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품에서 안정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의선 숲길 공원과 연계하여 녹지축을 완성하기 위한 선형의 숲 공원화 조성사업 (성산철도부지)추진을 위해 관련 의정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추진 점검… “이번에는 예타 통과로 이어져야”

    김병진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추진 점검… “이번에는 예타 통과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강북횡단선 추진현황과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 계획을 점검하고, 서울시가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은 서울의 동서를 가로지르며 서남·서북·동북권을 연결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경전철 사업이다. 하지만 2021년 착수된 예비타당성조사가 2024년 6월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한 뒤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을 다시 포함해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당시 김 의원은 예타 무산의 근본 원인과 서울시의 후속 대응 방안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 특히 경제성 부족의 주원인인 낮은 교통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년간 어떤 현실적 보완책을 강구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아울러 향후 예타 재도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과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면밀히 확인했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선형과 정거장 수를 조정하고, 기존 예타에 반영되지 않았던 재개발·재건축 등 장래 개발수요를 추가 반영하는 등 사업성을 보완하고 있다. 특히 정거장 2개 축소 시 약 1,200억~1,400억 원의 사업비 절감이 예상되지만, 일부 자치구가 정거장 조정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자치구 간 협의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서울시는 연말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고시되면 개선된 예타 평가기준 등을 활용해 강북횡단선의 예타 재도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강북횡단선은 서울시가 먼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미 한 차례 예타에서 고배를 마신 만큼 이번에는 사업성을 충분히 보완하고 자치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예타 통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다시 추진한다는 기대만 주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언제까지 어떤 절차를 밟을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난곡선과 면목선처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 있게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청년 AI 지원 필요하지만… 준비 없는 졸속 추경은 안 돼”

    이영실 서울시의원 “청년 AI 지원 필요하지만… 준비 없는 졸속 추경은 안 돼”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AI 성장권 지원사업’의 졸속 추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충분한 사전 준비나 면밀한 사업 설계 없이 추경이라는 명목으로 서둘러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해당 사업이 과연 추경을 긴급히 편성해야 할 만큼 시급한지 따져묻는 한편, 필수적인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구체적인 성과 검증 방안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예산안이 통과되더라도 연말 본예산 심사 전까지 실제 사업을 집행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해,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제대로 입증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범사업이라면 참여 청년들이 AI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취업이나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본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불과 한두 달 사업을 시행한 뒤 곧바로 본예산을 편성한다면 어떤 성과를 근거로 사업의 효과와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AI 서비스는 기업마다 특성과 강점이 다른 만큼 예산부터 편성하기보다 다양한 AI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와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청년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비교·검증하는 과정이 선행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책 방향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정책의 취지가 타당하더라도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거치고 실행 가능성과 사업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추경은 본예산 편성 이후 새롭게 발생한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 만큼, 왜 지금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성과검증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고 예산편성에 앞서 필요한 행정절차부터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영숙 서울시의원, DDP 입점업체 매출 부진 속 6억원대 라이트쇼 개최 비판

    이영숙 서울시의원, DDP 입점업체 매출 부진 속 6억원대 라이트쇼 개최 비판

    서울시의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시 ‘DDP 365 라이트쇼 상설화’ 사업을 두고 사업의 실효성과 추경 편성의 적절성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경안에 서울디자인재단 출연금 중 ‘DDP 365 라이트쇼 상설화’ 사업비 6억 5000만원과 DDP 입점 소상공인 사용료 감면 지원금 1억 5772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DDP 365 라이트쇼 상설화’는 DDP 전면 파사드와 곡면 건축물을 활용해 레이저·조명·영상·음향 등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장비 임차비 4억 9100만원과 콘텐츠 제작·설치·운영비 1억 5900만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2026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통해 서울디자인재단 출연금 중 ‘DDP 365 라이트쇼 상설화’ 사업에 6억 5000만원, 입점 소상공인 사용료 감면에 1억 5772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야간 콘텐츠를 확충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재단은 이미 외벽 미디어아트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를 운영 중이며, 2026년에도 연 3회·총 27일간의 행사를 위해 30억 3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둔 상태다. 시 자료에 따르면 이 축제는 2024년 가을 61만명, 2025년 약 151만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나, 대규모 유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내부 상점이나 전시 관람 소비로 직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DDP 입점 업체 25곳 가운데 11곳은 2025년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일부 업체 매출은 최대 82.4%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는 매출이 감소한 입점 업체의 사용료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기 위해 1억 5772만원의 지원 예산을 추경에 편성한 것이다. 이 의원은 “한쪽에서는 입점 업체의 매출 급감으로 사용료를 감면해 주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또다시 6억 5000만원 규모의 라이트쇼 예산을 편성했다”며 “DDP 내부 업체의 매출조차 활성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부 방문객만 늘리면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사업 성과 평가와 연계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사업 계획은 야간에 무엇을 보여줄지에 집중돼 있지만, 방문객을 DDP 내부와 동대문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설계는 빠져 있다”면서 “지역 상인 참여 방안과 상권 유입 동선, 소비 전환율, 매출 증가액 등 측정 가능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반복되는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총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24년 6월 준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벨트이자 창작 연극의 허브를 목표로 건립됐으며,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신축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준공 직후부터 3년 연속으로 ▲2024년 10월 2억 9800만원(공과금·경비 잔액 등) ▲2025년 7월 2억 1000만원(위탁관리비 잔액 등) ▲2026년 6월 3000만원(창작극장 지원금 잔액) 등에서 총 5억 3807만원을 전용했다. 오 의원은 “신축 건물임에도 전기 누수, 천장 마감재 및 흡음재 탈락, 소방점검 지적사항 개선, 옥상 난간 추가 설치 등 하자 43건이 발생하면서 3년 내내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 누수의 경우 서울연극창작센터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사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설계와 공사 과정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올해 신축 개관한 서서울미술관의 경우에도 총 885건에 이르는 다중 하자 문제로 보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창작연극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나 건축물 가치에 부합하는 하자 없이 안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횡성서울유산센터와 박물관 등 앞으로 들어설 신규 시설들은 문화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서울시 유관 부서들이 공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 장기 운행 중단 질타…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장상기 서울시의원,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 장기 운행 중단 질타…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상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9일 열린 제339회 제2차 예결위 회의에서, 수개월째 멈춰 선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의 조속한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서울 지하철 내 승강 편의시설이 고질적인 잦은 고장과 장기간 방치로 인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운행이 중단된 지역구 내 우장산역 사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초기에는 예산 부족을 핑계로 대다가, 이후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식으로 말을 바꾼 점을 지적하며 일관성 없는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 문제를 두고 몇 차례 보고를 받았지만 매번 설명이 달라졌다”며 “처음에는 예산이 없어 수리를 못 한다고 했다가 이제는 전면 교체가 필요해 계약심사와 발주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된다는데, 그동안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타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전면 교체가 필요하더라도 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고장 난 상태로 그대로 둘 것이 아니라, 우선 수리가 가능한지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수리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뒤, 교체가 시급한 다른 노후 승강시설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는 2007년 12월 개통 당시 설치된 시설로, 단순히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당장 교체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승강시설의 노후도와 고장 상태, 수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교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고장이 발생한 뒤 수개월이 지났는데도 시민들이 언제까지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대책이 없다는 점”이라며 “고장 시설 수리 및 교체에 대한 판단부터 예산 확보, 계약과 발주까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서울교통공사의 대응 과정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시민 입장에서는 수리냐 교체냐보다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를 언제 다시 이용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를 내년 5월까지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우선 수리가 가능한지 즉시 재검토하고, 시민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의 구체적인 상황을 다시 확인하겠다”며 “서울교통공사의 승강시설 수리·교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 유주동 서울시의원 “파업 전에 서울시가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버스노조 간담회 참석

    유주동 서울시의원 “파업 전에 서울시가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버스노조 간담회 참석

    유주동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9일 서울시버스노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오세훈서울시정감시특별위원회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간담회에 참석해,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체불임금 문제와 임금교섭 결렬 상황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인 해결 주체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박주민 오세훈서울시정감시특별위원장, 이병도·노연수·이광희·최정은·허윤정 시의원,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적용 기준을 둘러싼 교섭 결렬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정이 불발될 경우 오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임금교섭이 결렬되고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앞둔 지금, 버스노동자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절박함을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중재와 해결에 적극 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문제의 본질을 정면으로 짚었다. 유 의원은 “법원 판결로 통상임금 지급 의무가 확인됐는데도 서울시가 해결을 미루면서, 미지급 임금에 대한 지연이자가 하루 약 1억 4천만 원씩 쌓이고 있다”며 “결국 그 부담은 시민의 혈세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노동조합을 파업의 원인으로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늘어나는 시민의 혈세를 막기 위해 책임 있게 해결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을 향한 직접적인 경고도 내놨다. 유 의원은 “오 시장이 해결의 책임은 외면한 채 노조를 악마화하고 시민과 노동자를 갈라치기한다면, 결과적으로 갈등을 키우고 파업을 부추기는 행정이 될 수밖에 없다”며 “파업이 발생한 뒤 노동조합을 탓할 것이 아니라, 파업을 막기 위해 지금 서울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서울시가 운영 전반에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27일 제39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한 ▲판결 결과에 따른 재정 규모 추계와 단계별 대책 마련 ▲노사와 서울시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즉시 가동한 체불임금 청산·임금체계 개편 논의 ▲지속 가능한 준공영제의 방향에 대한 논의 등 세 가지를 다시 요구하며 “해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서울시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주동 의원은 “파업이 현실화된 뒤 시민 불편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파업에 이르기 전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노조위원장 출신 시의원으로서 노동자의 정당한 임금은 지키고, 불필요한 시민 혈세의 낭비는 막고, 시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서울시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 송건우 서울시의원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단순 비용 아닌 시민 건강 위한 예방적 투자 관점서 봐야”

    송건우 서울시의원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단순 비용 아닌 시민 건강 위한 예방적 투자 관점서 봐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이하, ‘손목닥터9988’) 사업의 정책적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질의했다. 이번 질의는 손목닥터9988과 연계 사업들의 중복성 우려 및 예산 급증 속에서, 사업의 본질과 정책적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금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송 의원은 사업 범위가 급격히 확장되는 현시점에서 적정한 공공투자의 선을 짚어보고, 손목닥터9988이 처음 도입된 원초적 목적과 서울시 전체 건강정책 속에서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시립 공공병원도 단순히 손익만 놓고 볼 수 없는 공공의 역할이 있듯이, 건강증진정책 역시 비용만으로 평가할 사업은 아닐 것”이라며 “질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데만 비용을 쓰기보다 시민이 건강할 때 미리 관리해서 위험을 낮추자는 것이 예방정책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송 의원은 “취지가 좋다는 것과 사업의 모든 확대가 자동으로 정당화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데이터상 건강지표의 긍정적 변화가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 검증이 더 필요한 것도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이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가져가려면 성과를 더 객관적으로 축적하고, 예산이 커질수록 검증도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시정사업과 연계한 챌린지와 포인트 사업의 확대에 대해서도 신중한 관리를 주문했으며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시민 눈에는 ‘건강증진 사업인지, 시정 홍보를 위한 포인트 사업인지’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 의원은 “그렇게 되면 오히려 손목닥터9988의 합리적인 취지가 희석되고, 의회가 개별 사업의 적정성을 지적할 때도 본 사업의 좋은 취지가 일종의 방패처럼 비칠 수 있다”며 “포인트나 챌린지를 새로 연계할 때 건강증진과의 직접적 관련성, 대상의 적정성, 예상 효과와 같은 내부 기준을 더 분명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의회의 견제와 집행부의 정책 추진은 서로 반대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좋은 취지는 더 잘 설명하고, 효과가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본질과 거리가 먼 가지는 스스로 걷어내는 것이 결국 이 사업을 오래가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손목닥터9988의 취지를 이해하는 쪽과 예산 확대를 걱정하는 쪽 사이에 분명히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적정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집행부가 그 적정선을 지켜 주고, 시민들이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 범위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애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주민 위한 ‘공공 주도 사업설명회’ 제안

    김정애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주민 위한 ‘공공 주도 사업설명회’ 제안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대학동, 삼성동))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업 전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 주도 사업설명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합원 대상의 설명회는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세입자 등 비조합원 주민들은 사업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비계획 수립부터 이주와 철거에 이르기까지 재개발은 오랜 시간에 걸쳐 복잡한 단계로 진행되는 만큼, 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주거지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절차와 주요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조합 중심의 설명회에서 벗어나 자치구 등 공공이 주도하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한 사업 안내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합원과 세입자의 경계를 두지 않고, 공공기관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법적 절차와 핵심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김 의원은 주민들이 복잡한 재개발 관련 법령과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오해나 불필요한 민원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주민 간 갈등은 물론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현재 운영 중인 분쟁조정·상담·갈등관리 제도 역시 주민들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께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재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소유자나 세입자를 떠나 사업이 어떤 절차로 진행되고 자신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필요가 있다”며 “조합의 설명회와 별개로 공공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잘못된 정보나 오해에서 비롯되는 불필요한 민원과 갈등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재개발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재개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주도 사업설명회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재식 서울시의원 “따릉이, 언덕길 이용 불편 개선해야”

    이재식 서울시의원 “따릉이, 언덕길 이용 불편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이재식 의원(국민의힘, 양천구 제1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경사로 주변 시민들의 이동 불편 문제와 공공자전거 쏠림 현상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따릉이의 실효성 있는 성능 개선과 함께 효율적인 재배치 시스템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는 약 4만 5000대가 운행 중이고, 2800여 곳의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다. 2026년 공단의 따릉이 예산은 336억원이며 2026년 5월 현재 회원 수 529만명, 이용 실적 1391만 2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제출 자료에 의하면, 오세훈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인 ‘이동의 답답함을 풀어내는 서울교통 대전환’에 따라 서울시가 따릉이 개편을 추진 중이다. 기존 3단 기어로는 경사로 주행이 어렵다는 지선을 반영하여, 차량 교체 주기에 발맞춰 연간 4000대 규모로 8단 따릉이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따릉이 성능 개선 시장 공약사항을 점검하며 “언덕길이 많은 지역에서는 자전거의 기어 성능이 이용 편의성을 크게 좌우한다, 특히 고령자나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성능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중 상당 부분이 자전거 성능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최근 따릉이 이용자 감소로 성능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어 성능 개선 자전거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따릉이의 인도 거치 문제와 관련해 “한 장소에 자전거가 수십~수백 대씩 집중되는 현상은 단순한 보관 문제가 아니라 대중교통과의 연계나 지역별 이동 수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간대별·지역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자전거가 집중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배치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단 이사장은 “자전거가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재배치 업무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20년째 못 판 DMC 랜드마크 용지… 현실성 없는 세입예산 편성 재검토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20년째 못 판 DMC 랜드마크 용지… 현실성 없는 세입예산 편성 재검토해야”

    서울시가 20년 넘게 추진해 온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이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각 가능성이 불확실한 토지 매각대금을 매년 대규모 세입예산으로 편성하는 관행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의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과 관련한 세입예산 편성의 현실성과 재정건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DMC 랜드마크 용지는 지난 2004년 첫 매각을 추진한 이후 여러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최종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올해 7차 매각을 추진하며 지난 7월 공고를 냈고, 오는 11월 매수 신청을 받은 뒤 사업계획 평가와 심사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매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해당 토지 매각대금을 지속적으로 세입예산에 무리하게 반영해 왔다. 연도별 세입예산 편성 규모는 2023년 825억원, 2024년 1700억원, 2025년 약 1716억원에 이어 올해는 3138억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매각 조건을 변경하고 완화하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20년 넘게 매각되지 않은 사업의 매각대금을 매년 세입예산에 편성하고, 이를 전제로 세출사업까지 계획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이고 정상적인 예산 편성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성 없는 세입예산을 편성해 놓으면 서울시 재정운용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세출사업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산 편성 기준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현 가능성과 재정건전성 원칙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올해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세입예산 편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올해 연말에는 매각 추진 상황과 실제 발생 가능성을 냉정하게 따져보고, 내년에 실제 매각이 가능한지 충분히 검토한 뒤 세입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기획조정실뿐 아니라 해당 사업 담당 부서도 보다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매각 공고가 진행 중이고 연말 심사 일정이 예정돼 있어 현 단계에서 감액추경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올해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예산은 단순히 기준에 맞춰 숫자를 채우는 작업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으로 서울시의 사업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실현 가능성이 불확실한 세입을 전제로 재정을 운영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현실적이고 건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 8061억원을 편성했다. 추경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 53조 7674억원의 5.2% 수준으로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올해 서울시 전체 예산은 56조 5735억원이 된다.
  • 채유미 서울시의원 “필요 없는 예산 줄여서라도 특수학급 보조 인력 늘려야”

    채유미 서울시의원 “필요 없는 예산 줄여서라도 특수학급 보조 인력 늘려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채유미 의원(노원5, 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특수학급 보조 인력 부족 문제와 공립대안교육위탁기관의 노후 시설 개선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초등 특수학급 정원이 학급당 6명으로 꽉 찬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보조 인력 배치가 원활하지 않은 현장의 심각한 실태를 짚었다. 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과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현장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조 인력과 사회복무요원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특히 정원이 모두 찬 과밀 학급의 경우 교육과 안전을 위해 보조 인력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총액인건비와 예산 한계로 증원이 어렵다는 교육청의 답변에 대해 “특수학급에서는 보조 인력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육청에서 예산 문제 때문에 안 된다고 하면, 필요 없는 예산을 줄여서 특수학급 보조 인력 실무사를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예비비는 예측 불가능할 때만 쓸 수 있어서 안 되고, 예측이 가능하고 수요가 있는데도 예산 문제로 본예산에 못 잡는다고 하면 답변에 모순이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채 의원은 꿈타래학교, 미래학교 등 공립대안교육위탁기관의 노후 시설 개선 예산이 본예산 미편성에 이어 추경 심사 과정에서도 삭감된 점을 집중 지적했다. 채 의원은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데 계획 보완 후 2027년 본예산에 편성하라고 삭감하면, 그동안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몇 개월을 버텨야 하느냐”라고 반문하며 “예상되는 것에 대한 예산은 담지 못하면서 예비비로도 편성할 수 없다고 하면, 공립대안 위탁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특수학급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은 누가 지켜야 하나. 교육청이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채 의원은 “교육청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상임위에 어필을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지금 담아온 예산들은 그런 의지가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며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편성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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