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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 받은 사건은 2011년 세계일보에 보도된 ‘국정원 작성 문건’과 ‘댓글 사건’ 관련 사이버 ‘외곽팀’ 운영, 삭제된 원세훈 전 원장 녹취록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다. 적폐청산 TF는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및 직권남용 등 위법 여부와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 조작사건’의 전모, 원 전 원장 녹취록 삭제 경위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적폐청산 TF가 이날 세계일보 보도 문건 13건 중 국정원이 작성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한 문건은 모두 8건이다. ‘10·26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처벌로 선거질서 확립’ 문건에는 야당 후보자 및 지지자를 대상으로만 검·경 지휘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독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SNS의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에는 재보선 선거 직후 여당 후보의 낙선 원인 등을 분석해 향후 총선·대선에서의 여당 후보 당선에 필요한 선거운동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2040세대의 대정부 불만요인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은 국정원이 특정정당의 선거 승리를 위한 대응책을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집행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청와대에 보고했다. ‘서울시민 관심이슈 관리 강화로 민심 회복 도모’ 문건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서울 시민의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도를 보고한 동향 보고서였다. ‘손학규·우상호·박원순 관련 동향보고’ 4건의 문건은 민주당 담당 정보요원(IO)의 첩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대상 문건 8건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이 유출한 국정원 및 경찰의 715건 문건 중 일부라고 TF는 밝혔다. 2014년 검찰이 청와대에 반납한 702건의 문건은 확인이 불가했다고 TF는 덧붙였다.적폐청산 TF는 이날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간 알파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이버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 등 4대 포털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고 사이버 공간의 정부 비판 글들을 ‘종북세력의 국정 방해’ 책동으로 규정해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 아고라 대응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다.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알파(α)팀 등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했다. 24개 외곽팀은 2011년 8월 아고라 담당 14개팀과 4대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됐다. 2011년 3월에는 트위터 외곽팀 4개가 신설됐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됐다. 사이버 외곽팀은 대부분 별도 직업을 가진 예비역 군인, 회사원,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 보수·친여 성향 소지자로 개인 시간에 활동했다고 TF는 밝혔다. 적폐청산 TF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 간 원 전 원장의 ‘전부서장 회의시 지시강조 말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2013년 4월 36곳이 삭제된 녹취록 중 18곳을 복구했다. 보수단체 결성·지원·관리, 지방자치단체장·의원 검증, 언론보도 통제, 전교조 압박·소속교사 처벌,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언론 홍보 및 특정 정치인·정치세력 견제 등 지시사항이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성백진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성백진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객의 과도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지역 활성화 효과에 기여하기 위하여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시 중랑구를 비롯하여 구리, 남양주, 의정부, 포천, 양주 등 6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도로로서 5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30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2010년 실시협약 당시 약속한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요금의 1.02배가 아닌 1.2배로 수준으로 올라 이용주민의 비용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수년간 문제되었던 동부간선도로와 43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 했으나 갑작스런 요금 인상으로 지역내 불만이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와의 실시협약 약속을 믿고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도로 건설 부담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이번 요금 인상은 통과교통 만큼이나 지역 내 통행이 많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 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 문제를 볼 때 통행료는 한번 정해지면 바꾸기 쉽지 않음”을 지적하고 “경기도 동북부 지역을 통행하는 서울시민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과도한 비용부담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최초 실시협약에서 약속한 요금수준으로 인하 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피서 풍경/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피서 풍경/손성진 논설주간

    먹고살기도 힘든 시절에 돈이 드는 피서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서울에는 한강이 있어 1970년대 초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당시 한강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었다. 한강대교 위 중지도에서 서빙고동까지, 뚝섬·광나루 유원지에도 백사장이 있었다. 광진교에서 하류 쪽으로 강변에 뻗어 있던 광나루 백사장은 해변보다 더 넓었다. 지금의 동부이촌동은 백사장 자리를 메운 곳이다. 한여름이 되면 한강대교 옆 백사장에는 보통 10만명, 광나루에는 많으면 40만명이 넘는 물놀이 인파가 붐볐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골재 채취로 웅덩이가 수없이 생겨 익사 사고가 잇따랐다. 여름이면 하루에 10여명이 익사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1차와 2차에 걸친 개발로 백사장은 점점 제 모습을 잃어 갔고 1980년 전두환 정부가 한강종합개발에 착수하면서 물놀이가 완전히 금지됐다. 한강종합개발은 1982년 9월 28일 착공돼 4년간의 공사 끝에 1986년 9월 10일 준공됐다. 아시안게임 개막 열흘 전이었다. 행주대교에서 암사동까지 36㎞의 한강 본류의 폭을 650m에서 900m로 넓히고 강바닥을 파 수심을 평균 2.5m로 골랐다. 강변에는 제방을 쌓고 고수부지를 만들어 시민공원을 조성했다.고속도로가 없을 때 서울에서 동해로 가기는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바다 피서지는 철도가 있는 서해안의 인천 송도나 대천·만리포 해수욕장이 인기였다. 여름이면 서울에서 부산과 대천 등으로 가는 피서 열차가 운행되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1959년에 대천행 기차를 타고 서해안으로 피서여행을 떠난 서울시민이 2만 2000여명이었다. 장항선이 지나가는 대천은 1960년대에도 모터보트가 달리고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최고의 해변이었다. 부산, 원산, 마산 등지에 해수욕장이 조성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초반이라고 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개발되지 않았을 때지만 여름이면 수십만명이 모여들었다. 온천이 있어서 사철 가리지 않고 신혼여행지로도 애용되었다. 해운대 극동호텔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순시를 오면 묵던 곳이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최고의 호텔이었지만 주변에 특급호텔들이 들어서면서 1989년 문을 닫았고 철거됐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에 비키니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66년 무렵이다. 처음에는 사각팬티로 노출이 적었다. 1946년 7월 5일 프랑스의 미슐랭 베르나르디니라는 19세 모델이 비키니를 입고 대중 앞에 선 지 20년 만이었다. 비키니라는 이름은 그보다 4일 전인 1946년 7월 1일 태평양 비키니섬에서 있었던 미국의 핵폭탄 실험만큼이나 충격이 커서 붙여진 것이라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사진은 1968년 6월 초여름 더위에 한강 광나루 백사장에 몰려든 피서 인파.
  • 맹진영 서울시의원 ‘현 지방공기업 평가, 행자부 통제 소지 많아“

    맹진영 서울시의원 ‘현 지방공기업 평가, 행자부 통제 소지 많아“

    서울시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박태주 위원장)는 7월20일 지방자치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맹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토론패널로 참석하여 “현행의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평가제도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에 대한 부당한 통제와 간섭이며, 경영평가지표와 평가자료 활용 등 다양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개선방안으로, ▲지역의 상황에 맞는 특색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경쟁을 통해 시민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권을 지자체로 이관, ▲현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도 시․도지사 협의회 내지 나아가 서울시의회의장으로의 이관 검토, ▲시민안전강화 등 경영평가 지표를 서비스의 직접적인 수혜자 중심으로 구성, ▲매년 실시되는 경영평가로 인한 행․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평가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은 납세자인 시민에게 경영성과를 공개하고, 평가받을 수밖에 없으나, 공공기관이 갖는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평가제도를 갖추어야 하며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교육생 600여 명 모집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교육생 600여 명 모집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정규 및 단기 15개 과정에 참가할 직업교육생 6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정규과정: 서버응용소프트웨어, 웹·모바일소프트웨어,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주얼리디자인, 조리외식, 패션디자인, 헤어&뷰티, 한국의상 등 정규과정(6개월/야간)과 ▲단기과정: 요양보호사, 전산세무회계, 신재생에너지PM, 인터넷쇼핑몰청년창업자, 한국의상, 봉제 등 단기과정(2~3개월/주·야간)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해외영주권자,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등 수업에 관한 비용은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수강기간 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검정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수료 후 취업 및 창업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하반기 무료 직업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김인제 서울시의원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제 의원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인제 의원은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확대하는데 기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해 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인제 의원은 “서울시민과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해 온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는데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석춘 “태극기집회, 서울시민 절반 참여”…朴대리인 당 영입

    류석춘 “태극기집회, 서울시민 절반 참여”…朴대리인 당 영입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19일 “태극기 집회는 서울 시민의 절반이 나간 집회”라고 주장했다.류 위원장은 이날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이 혁신위원으로 뽑힌 데 대해 “(당시) 촛불 반 태극기 반이었는데 기자가 너무 현장을 무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위원장이 청년 혁신위원으로 영입한 여명 전 자유경제원 연구원(26)은 류 위원장과 함께 탄핵반대 집회에 나가 “유사언론과 야당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강간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돌을 던진 새누리당의 기회주의자, 배신자들을 징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또다른 영입인사인 황성욱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아 탄핵 부당성을 적극 주장한 인물이다. 류 위원장은 더 나아가 “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혁신위에 어떤 사람이 들어오면 좋겠냐는 생각에 넣었다”면서 영입 기준을 설명했다.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교수,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박성희 전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여명 전 자유경제원 연구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이우승 변호사, 조성환 경기대 교수, 최해범 사회민주주의연대 사무처장, 황성욱 변호사,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 등 10명이 혁신위원으로 뽑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김창원, 맹진영, 서윤기, 신원철, 오승록, 이혜경, 장인홍, 장흥순, 최웅식 의원이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제 의원(구로4)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원 의원(도봉3)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공동체 마련,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추진, 유아숲체험장 신설, 구립어린이집 신설 추진, 교육기관 환경개선사업 전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맹진영 의원(동대문2)은 시립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하여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제,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윤기 의원(관악2)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의회를 공동주최하고 청년활동보장 예산을 2배 증액시켰으며, 청년 1인주거 공급확대 등 청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신원철 의원(서대문1)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한 결의안 공동발의,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승록 의원(노원3)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례제정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혜경 의원(중구2)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장애인 생활체육회 육성 지원 등 서울시민과 밀접한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장인홍 의원(구로1)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교육청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하여 조리종사원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익제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 교육’을 위해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흥순 의원(동대문4)은 퇴직소방관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건축물 안전철거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건의안, 서울시의회 용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안전 서울’을 만드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웅식 의원(영등포1)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추진, 에코스쿨 조성,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7월 17일 대전에서 열린 2017년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상은 전국 시도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홍보하고 시·도 의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임기 중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중구 제2선거구 출신 이혜경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옥지원특별위원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지원 특별위원회,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업 독점운영 및 인·허가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인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서울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교통약자법에 규정된 내용을 조례에 반영하고, 대중교통 내 방송 등을 통해 교통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이 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향의 운영, 공예박물관사업 등 서울시 주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회현 제2시민아파트에 대한 갈등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등 지역현안에도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로7017이 녹지조성 및 보행로로서의 역할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과 공기단축을 위해 급하게 사업을 추진, 여러 곳에서 부실공사의 흔적이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이 밖에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전통문화 발전 및 보급 등을 위해 애써왔다. 이혜경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역축제,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전시될 작품 하나를 심사할 때도 시민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결정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으로서 서울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울시에 대한 견제와 협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 따라 역사 따라 동작서 거닐어요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역에서 흑석역까지 2.7㎞ 구간에 ‘역사가 흐르는 공원길(역사길)’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역사길은 노량진역을 시작으로 사육신공원과 노들나루공원 그리고 용양봉저정, 효사정을 거쳐 흑석역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다. 서울시 ‘공원길 브랜드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역사길 주요 장소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간 흐름에 따라 충과 효를 테마로 꾸몄다. 거점마다 스토리텔링 게시판을 설치해 장소와 관련된 역사를 알 수 있게 했다. 사육신공원은 선비의 절개를, 용양봉저정은 아버지를 그리는 정조대왕의 마음을, 효사정은 조상들의 지극한 효심을 전한다. 스토리텔링 게시판을 비롯해 사업구간에 총 37개 안내판을 설치해 공원길 동선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역사길은 노량진수산시장과 인접하고 컵밥거리, 동작충효길로 이어진다. 노량진역과 흑석역 등 지하철과 연계돼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으로 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역사길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역사와 문화도 함께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인홍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장인홍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7월 17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시상식에서 장인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교육분야에서의 민생실천과 의회개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들이 펼친 우수한 의정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전파하여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지방의원들의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노력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여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인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무엇보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교육현장에서 외면받는 시민들의 현장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권리보호 및 근로조건 향상,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서울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및 「서울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여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관한 집행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사용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업무추진비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의회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기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의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과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공정사회 실현에 앞장서 온 장인홍 의원은 현재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 혁신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실효성 있는 학생인권종합계획수립과 서울시 교육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장인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자 하였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서울교육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도심-동남권 문화시설, 동북권 9배... 불균형 심각”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도심-동남권 문화시설, 동북권 9배... 불균형 심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서울시의 문화예술분야 증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성희 위원장은 특히 서울시 문화예술분야의 자치구 불균형이 심각해져가는 것을 우려하면서, 균형발전 대책마련을 위하여 예산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연구원 및 서울문화재단의 조사연구에 따르면 문화예술분야 지표를 문화시설, 문화축제, 문화단체 및 교육시설 등으로 나누고 있는데, 모든 부문에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어 있음이 나타났다. 특히, 도심권 및 동남권에 여러 지표가 집중되어 있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의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서울시의 문화기반시설 분포를 보면 이러한 지역 불균형 심화가 도드라져 보이는데, 도서관을 포함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지역문화시설 및 생활문화센터 등이 주로 도심권(종로구 506개, 중구 130개)과 동남권(강남구 223개, 서초구 101개)에 집중되어 있었고, 동북권(강북구 40개, 도봉구 21개, 성동구 34개, 중랑구 18개)은 열악한 지역으로 집계됐다.문화축제의 경우, 대규모 축제가 종로구를 중심으로 도심권에 집중되어 있었고, 도봉구와 노원구는 개최된 축제 수는 많지만 소규모 지역생활 축제에 집중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광진구와 중랑구는 전체 축제 수도 최하위권(각각 6회, 4회)에 속해 여러모로 동북권이 문화예술 부문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문화단체 및 교육시설은 서울시 전체의 28.8%인 59개소가 도심권에 집중되어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분야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성희 위원장은 본 분야의 중장기 계획 수립과 예산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문화본부가 2016년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계획하면서, 현재 서울시 전체예산 대비 1.7%에 불과한 문화분야 예산을 3%대로 올리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이에 대한 절실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으면서, “이는 계획만 거창할 뿐 실제 수행이 따르지 않는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행정 편의주의를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본부 뿐 아니라 서울시 기획조정실 등에서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예산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하루속히 문화예술분야의 지역격차 해소와 서울시민 문화 생활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위탁입찰과정 市-서울의료원 졸속행정 질타

    서울시의회 우형찬의원, 서남병원 위탁입찰과정 市-서울의료원 졸속행정 질타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입찰과정에서 드러난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졸속행정과 사실왜곡의 모습은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형찬 의원(사진)에 따르면 서울시의 서남권 공공의료를 책임지겠다던 서울의료원은 1차 공모 당시 신청서 접수기한을 넘기는 바람에 접수 현장에서 준비한 제출서류조차 접수하지 못하는 비참한 수모를 당했으며,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편 2017년 2월28일 서울의료원 정기이사회 회의록에는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참여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고, 5월 18일 1차 공모가 시작되어 신청서 접수기한 마감일인 6월 2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료원은 6월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서울시 서남병원 수탁운영(안)’을 의결하여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형찬 의원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6월 1일 오전 9시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안건 의결 후 6월 2일 접수기한 마감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제출서류를 접수조차 못했고, 2차 공모 접수 마지막 날인 6월 16일에 가서야 접수를 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특히 서울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 절차를 엄중히 관리해야 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의료원 비상임이사로 이번 공모 절차의 공정한 진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첫째, 본인이 비상임이사로 있는 서울의료원이 공모에 참여하고 이를 본인 소관 부서에서 심사를 총괄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둘째, 임시이사회 일정 조정이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인데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은 그 의도성을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다. 우 의원은 “공공의료 서비스라는 막중한 임무를 고려하면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에 치밀한 준비와 함께 공공의료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했어야 하지만 이번 공모 과정을 보면 심사주체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서울의료원장은 행정과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내던졌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이번에 보여 준 졸속행정과 졸속응모를 통해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심각하게 후퇴시켰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우 의원은 지난 7월 10일자 보도자료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 설명자료에는 서남병원의 위․수탁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운영법인 선정을 위해 5월18일~6월16일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2개 기관이 접수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이는 명백히 서울의료원의 졸속응찰을 숨기기 위한 말장난이고, 진실은폐를 위한 시도로 규정한다”고 지적하며, “언론의 눈과 귀를 가려 자신들의 민낯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차 공모는 5월 18일부터 6월2일, 2차 공모는 6월 5일부터 6월16일 이었으나, 서울시의 설명자료는 두 차례에 걸쳐 공모가 이루어진 이유와 서울의료원이 서류접수조차 못한 1차 공모결과는 밝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이와 같은 사실은폐를 통해 공모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 의원은 “이제 단순히 서남병원 위․수탁에 대한 문제가 아닌,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가 되었다”고 규정하고,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임시이사회의 속기록을 전면 공개해야 하고 이는 추락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의료서비스에 신뢰 회복의 시작이 될 것이며, 아울러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서남병원 위․수타 공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또한, “서남병원 위․수탁 공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기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직위에서 물러나야 할 뿐만 아니라 작금의 사태를 유발한 서울의료원장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공의료 서비스의 주인은 시민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밝혀야 할 일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쪽방촌 일터 4년 만에 ‘꽃피우다’

    중구 쪽방촌 일터 4년 만에 ‘꽃피우다’

    중구 쪽방촌 주민의 자활과 치유를 위해 마련된 공동체 일터 ‘꽃피우다’가 공동 작업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서소문로 6길의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자리한 ‘꽃피우다’가 문을 연 지 4년째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단순한 작업에 머물렀던 공공 일자리와는 다소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익을 내는 영업활동을 하면서 직업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꽃피우다’의 운영 예산은 중구를 비롯해 서울시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지원하며, 사업 진행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맡고 있다. 관내 쪽방촌 주민 3명이 전문 플로리스트 1명과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는 이곳의 월 매출은 200만원 이상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꽃과 화분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관리방법, 상품제작, 포장, 배달, 고객관리 및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며 희망을 되찾고 있다. 개점 초기에는 꽃바구니, 꽃다발 등을 주로 제작했으나 점차 드라이플라워, 꽃카드, 비누꽃, 다육 등으로 상품 영역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말린 자투리 꽃을 활용한 플라워 장식과 이끼를 응용한 상품도 개발해 시장을 개척했다. 주 고객층은 꽃집 인근 중림동 주민이다. 기업·공공기관에도 납품한다. 서울시민청 지하 다누리매장에도 입점한 상태다. 올해는 양천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운영하는 일터인 ‘희망카페’와 협약을 맺고 카페 2호점과 3호점에도 잇달아 입점했다. ‘꽃피우다’의 교육·운영을 도맡고 있는 플로리스트 김정미씨는 “쪽방촌 주민들이 매일 꽃을 돌보고, 다루면서 정서적 안정도 되찾고 삶에 대한 의욕도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러한 공동작업장을 곳곳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글리덕, 반포한강공시민공원서 무더위를 날릴 ‘희희낙락’ 콘서트 개최

    ㈜글리덕, 반포한강공시민공원서 무더위를 날릴 ‘희희낙락’ 콘서트 개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17 서울시민 희희낙락 콘서트'(이하 '희희낙락 콘서트')가 오는 22일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웃음콘서트 3탄 ‘희희낙락 콘서트’는 ㈜글리덕이 서울시로부터 민간축제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문화축제다. ‘서울시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습니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개그맨들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히든싱어 김건모편의 우승자인 나건필의 사회로 걸그룹 공연, 라이브밴드 공연, 타악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희희낙락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조성되는 체험 존으로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희희낙락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들인 김대범, 박영진, 황현희 등이 주역으로 나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공연이다. 여기에 타악퍼포먼스 ‘S-Stick’공연, 라이브밴드 ‘쏘킴(SOKIM)’의 공연과 신인 걸그룹 ‘아이시어’의 무대도 마련되며, 아이들이 좋아할 장대 피에로, 석고마임,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여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도 영화제, 패션쇼, 힙합 파티는 물론 물놀이 즐기기와 캠핑 등 65개의 방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밤 반포한강공원을 비롯해 여의도, 청계광장, DDP 등지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또한 3년째 서울 시민들의 즐길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을 살 수 있는 플리마켓과 멋진 야경,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희희낙락 콘서트’를 주최하는 ㈜글리덕 관계자는 “시원한 강바람으로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마련되는 만큼 가깝고 볼거리까지 풍성한 한강을 찾아 잊을 수 없는 2017년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이여 벽을 허물자/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자치광장] 청년이여 벽을 허물자/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여기가 뭐하는 데죠.”서울문화재단 명함을 건넬 때 내가 주로 받는 질문 중 하나다. 정보 제공은 곧 홍보활동이므로 전투기에 미사일을 꽂듯이 표정에 친절을 장착한다. “이름이 서울문화재단이니까 서울시민의 문화향유권 제공이 가장 중요한 목표겠죠. 서울에 거주하는 창작예술가 지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활동도 지원합니다. 거리예술축제지원도 아낌없이 해 드리죠.” 결국 핵심은 ‘지원’이다. 지원(支援)하려면 먼저 지원(志願)을 받아야 한다. 부지런히 시민들에게 기관의 존재와 업무 내용을 알려야 하는 이유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자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조직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건 말이 안 된다. 오늘도 우리의 슬로건은 한결같다. “지원하세요. 지원해 드립니다.” 올해 서울문화재단이 주목하는 대상은 청년예술가들이다. 재능과 열정은 넘치지만 활동 경력이 짧다. 이들에게 기존 지원사업은 높은 장벽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업은 최소 3년의 활동 경력을 요구한다. 청년들은 자연스레 제도의 사각지대로 밀려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것이 이른바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이다.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은 글자 그대로 예술계 진입 단계에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9세 이하 혹은 데뷔 10년 이하의 예술가들을 주로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차 공모에 2300여건이 접수됐고, 이 중 588건에 대해 총 41억 7200만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지원 내용은 창작지원금 중심의 기존 예술지원사업과 차별화해 청년예술인들의 활동 범위에 맞춰 다양하게 설계됐다. 창작준비단계를 위한 사전연구형 지원, 창작발표형 지원, 유망한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다년간 지원, 청년문화예술공간에 대한 운영 지원,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예술적활동 지원 등 청년예술가들의 예술활동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내용을 고루 담고자 노력했다. 나는 평소 젊은이들에게 ‘벽을 넘어야 별이 된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 벽에 갇혀 지내면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알 도리가 없다. 어둠이 와도 하늘에 별이 뜬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벽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 벽을 힘껏 허물어야 한다. 혼자 부수기 쉽지 않으니 밖에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세상이 만든 편견의 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자고 결의를 모았다. 벽에 갇혀 어둠에 둘러싸인 풀죽은 젊은이에게 ‘너는 벽에 갇혀 있다’고 소리를 지르는 중이다. 벽을 완전히 허물고 그 흐트러진 벽돌로 새로운 예술의 탑을 쌓도록 응원하고 후원하는 일,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원이다.
  • 따릉이 2만대·덕수궁 돌담길 연결… 올 하반기 서울 이렇게 달라집니다

    다음달에는 주한영국대사관 때문에 끊겨 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온전히 연결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 소유 땅이지만 주한영국대사관이 점용해 쓰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이 1959년 이후 60년 만에 보행길로 복원되는 것이다. 현재 5600대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올해 하반기 2만대로 늘어난다. 지금은 서울시 11개 자치구로 이용이 제한돼 있지만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서 따릉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길이가 102m에 달하는 서울함을 비롯해 해군 퇴역함정 3척을 활용한 한강함상공원이 오는 10월 한강 망원공원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33선’을 발표했다. 박진영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이번 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시정은 복지·여성, 안전·교통, 경제·문화, 녹지·환경, 행정 등 5개 분야 33개 정책으로 서울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위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유기동물 구조·치료부터 유기동물 입양, 동물 관련 갈등상담과 교육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동물복지지원센터의 개관이 눈에 띈다.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10월 문을 연다. ▲50플러스 캠퍼스 개관·운영 ▲모두의 학교 개원 ▲공공급식센터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도 시행된다.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따릉이 확대, 덕수궁 돌담길 복원 등 보행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첫 발걸음을 뗀다.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연결하는 서울시 제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도 9월 개통한다. 퇴계로~만리재로 도로공간 재편과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도 진행된다. 시는 경제·문화, 녹지·환경, 행정 분야에서 세운상가 재생사업 1단계(종묘~대림상가) 준공, 서울 바이오허브 본관 개관, 한강함상공원 개장, 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등을 꼽았다. 서울시민카드는 각 공공시설에서 발급하는 개인 회원카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대의원 “서울숲 옆 삼표레미콘 공장 5년내 이전 합의”

    서울시의회 김기대의원 “서울숲 옆 삼표레미콘 공장 5년내 이전 합의”

    서울의 ‘녹색 허파’로 주목받아온 서울숲의 변모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서울시의회 김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은 10일 서울시가 발표한 성동구,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이 향후 5년 내 레미콘 공장 이전 및 철거에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 동안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및 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해온 김기대 의원은 “8년간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울숲 내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추진특별위원회’을 구성하여 끊임없이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임기 첫 해 9월, 보도자료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협상을 재개하여 전향적인 발전방향 마련을 촉구하고,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삼표레미콘 부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드디어 값진 성과를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시의원 임기 내내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소관부서인 도시재생본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삼표레미콘 이전방안 및 뚝섬유수지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서울숲 일대 지역 활성화 방안 수립에 관한 용역을 진행시킴으로써 공장 이전 후 부지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노력했다”고 전하고, “그 동안 분진과 소음의 고통을 겪어온 성동구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의원은 “삼표 레미콘 공장부지 이전 이후, 서울숲 뿐만 아니라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공간이 완성될 것”이라며, “오늘 오전 예정되어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 체결식이 운영자의 사정으로 무산되어 유감스러우나 성동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성동구,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은 공장이전·철거, 이행담보 등 세부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순세계잉여금 과다... 무계획 재정운영 방증”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순세계잉여금 과다... 무계획 재정운영 방증”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사진)은 6월 13일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25개 자치구 예산지원과 관련하여 질의했다. 이 날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자치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인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은 재정운영이 계획성 없이 이루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지방재정운영 원칙에 어긋남을 지적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치구간 재산세 규모가 차이가 큰 실정인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2008년에 서울시에서 시행한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로 인하여 공동 재산세 비율을 50%로 설정하어 자치구간 재산세 세입격차가 상당 부분 완화 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구간 재정격차가 큰 문제를 지적 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시 전체 예산의 34%인 약 9조 6천억원의 예산을 조정교부금, 징수교부금, 공동재산세 전출금, 각종 보조금 등의 형태로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약 2,800억원을 자치구에 추가 교부하였는데 이는 각 구청에서 복지수요 등 주민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2017년 서울시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것은 강남구에서 과도하게 잉여금이 많이 발생한 것에서 기인한 것”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기준재정수입액을 산정할 때 수입의 50%를 반영하도록 하여 과도한 순세계잉여금을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재산세 공동과세(50%) 제도로 인해 시행 전인 2008년보다 자치구간 세입격차가 많이 줄어들긴 하였으나 여전히 재정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현 공동과세 비를 상향하는 문제는 정치적 협의와 재산세 규모가 높은 자치구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중랑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실정이며 특히 재산세의 경우 세입이 적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라고 말하며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을 50%에서 100%로 상향한다면 자치구간 재정 격차 해소와 서울시의 균형발전 실현 등으로 그 혜택은 서울시민 모두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칼럼] 역사유산 보존의 비(非)문화재적 해법

    [서동철 칼럼] 역사유산 보존의 비(非)문화재적 해법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왕성인 위례성이라는 고고학적 실마리를 찾아낸 데 이어 본격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꼭 20년이다. 서울시는 얼마 전까지도 정체가 분명치 않았던 이 ‘한강변의 거대한 흙담’을 2020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문제는 1960년대 초반에도 허허벌판이던 토성 내부 지역이 세월이 흐르면서 5만명 남짓 거주하는 소도시가 됐다는 데 있다. 당국과 주민 사이의 갈등은 유적의 성격을 확인하는 발굴조사 단계에서부터 심각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사적 지정 면적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도 커졌으니 ‘백제 왕성 확인’이나 ‘세계유산등재’ 같은 뉴스가 축원이 아니라 저주로 들렸다는 몇몇 주민들의 술회는 이해를 하고도 남음이 있다. 실제로 풍납토성 내부의 땅값은 성벽 밖보다 40% 남짓 싸다고 한다. 20년 동안이나 문화유산 보호 지역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상을 하고 있다지만 주민들이 “이 돈으로 어디 가서 집을 사라는 말이냐”고 반발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가슴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를 비판만 할 것도 아니다. 문화재청은 2015년 ‘토성 내부의 사실상 전면 보존’이라는 방침을 바꾸어 토지 매입 구역을 줄이고, 나머지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와 일치시켜 7층 이하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문화유산 보존 정책의 후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주민 보호라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와 송파구도 주민의 상실감을 덜어 주는 방안을 적지 않게 고심하고 있다. 그럴수록 정부와 지자체의 ‘풍납토성 대책’이 지나치게 문화유산 보존 정책 차원 일변도로만 흐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관(官)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이른바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하지만,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민(民)은 그저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 만족하지는 않는다. “한성백제 왕성에 살았거나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싼값에 집을 팔고 나가거나 부동산 가치 하락을 감수하라”는 설득이 먹힐 리 없다. 특히 서울시에는 풍납토성 대책을 문화재 부서에만 맡기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문화재 부서 업무가 아니라 5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마을의 성격을 통째로 바꾸는 대사업이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역량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풍납토성 내부 지역이 삼청동이나 서촌처럼 전통에 기반한 문화의 거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비(非)문화재적 해법은 어떨까 싶다. 토성 내부 지역을 또 하나의 명물 문화거리로 가꾸어 가자는 것이다. 소극장에 5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정책이 대학로에는 되고, 풍납토성에는 되지 않는 이유는 없을 것이다. 4~5개 소극장만 들어서도 훌륭한 연극의 거리, 공연의 거리가 된다. 문화지구 지정 정책도 이제는 시장 원리에 따라 빠져나가려는 문화를 억지로 묶어 두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 토성 내부처럼 문화적 탈바꿈이 필요한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만드는 적극적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 토성 주민들에게 과감하게 지원해 문화적 업종의 창업을 유도하는 정책은 어떤가. 만족스럽지 못한 보상을 받고 원망하며 떠나간 이주자들도 당연히 대상에 포함해야 할 것이다. 대상을 서울시민 전체로 확대해 문화적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층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보상과 발굴이 이루어져 생겨난 빈터는 유적 정비가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푸드트럭촌(村)으로 만들어 젊은 창업자들을 격려하라.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페스티벌도 열 수 있을 것이다. 백제 왕성이라는 역사적 가치에 이렇듯 문화가 효과적으로 덧입혀졌을 때 토성 내부는 오히려 젠트리피케이션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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