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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맞아 서울시향, 23일부터 대표작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핀란드 거장 얀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첫 번째 무대는 ‘시벨리우스, 북유럽의 목소리: 실내악 시리즈’다. 서울시향 현악단원들이 ‘안단테 페스티보’, ‘피아노 삼중주’, 현악 4중주 ‘친근한 목소리’ 등 눈 덮인 북유럽의 경치가 연상되는 시벨리우스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한다. 23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1만~3만원.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접할 수 있는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의 시벨리우스 협주곡’이 뒤를 잇는다. 2000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와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이 5년 만에 서울시향 무대에 복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다음달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원. 핀란드 출신 젊은 거장 미코 프랑크가 지휘하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도 주목할 만하다. ‘교향곡 2번’은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달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원. 공연 문의는 1588-12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 정명훈 감독 계약 1년 연장

    서울시가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게 면죄부를 줬다. ‘6년간 140억원’ ‘한 번에 두 장씩 퍼스트클래식 티켓’ ‘박현정 전 시향 대표와 갈등’ 등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에서 ‘중대한 위법 사항이 없다’고 결론 냈다. 그리고 서울시는 정 감독과의 계약을 임시로 1년 연장하고 계약서를 보완한 후 내년에 재계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정 감독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을 한 달 넘게 조사한 결과 중대한 위법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며 법률적인 검토만 남았다”면서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조사를 마무리해 시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선 1년간 계약을 연장하고 내년에 본계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감사관실의 조사가 ‘눈치 보기’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원순 시장은 “정 감독 외에 대안이 없다”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시는 곧바로 정 감독과의 계약을 1년간 연장했다. 정 감독은 지난 1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가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과 적정 예산 배정 등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하지 않으면 앞으로 재계약은 하기 어렵다”며 시를 압박하기도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전용홀 건립·예산 늘려야 재계약”

    정명훈 “서울시향 전용홀 건립·예산 늘려야 재계약”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건립과 예산 확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서울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19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2008년까지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을 지어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과 서울시향 예산이 3년 전보다 20% 정도 삭감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정 감독의 재계약 기한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박현정 전 대표의 성희롱·폭언 논란으로 시기를 놓쳐 임시로 1년 연장한 상태다. 서울시는 계약조건 재조정을 거쳐 재계약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박 전 대표의 ‘서울시향 사조직화’ 주장과 관련, “음악가들이 모여 연습하고 연주하는 건 다른 일과 좀 다르다”며 “단원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고액 연봉 논란에 대해선 “돈보다는 기대하는 것만큼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그 사람들도 바보가 아니고 이만큼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향은 정 감독이 예술고문과 감독으로 일했던 2005~2014년 연주 횟수는 2배, 관람객 수는 5배 이상, 유료 관객 점유율은 2.4배 늘었다. 정 감독은 “10년간 서울시향은 아시아에서 가장 잘하는 오케스트라가 됐다”며 “잘 발전하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지난해부터 추진한 서울시향 콘서트홀 건립 대상지를 최근 내부적으로 세종로공원(8855㎡)으로 확정하고 올해 투자심사 등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대권주자 1위의 ‘부진’… 서울시향·제2롯데월드 악재로

    [신년 여론조사] 대권주자 1위의 ‘부진’… 서울시향·제2롯데월드 악재로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박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 평가(44.6%)가 긍정 평가(36.2%)보다 8.4% 포인트 많았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56.12%의 득표율로 2위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을 13.1% 포인트 차로 압도한 데 비해 부정 여론이 많이 형성된 셈이다.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현역 정치인 중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 시장이 13.9%로 1위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정치인 박원순’과 ‘서울시장 박원순’ 간 ‘이미지 균열’이 엿보인 대목이라고 에이스리서치는 6일 평가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의 폭언 논란, 동성애 논란에 따른 서울시민인권헌장 무산, 제2롯데월드 개장 허가 논란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시 행정에 따른 잡음이 직무수행 평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른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와 비교해 박 시장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례적이다. 우선 재선 이상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광역단체장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을 보면 3선인 김관용 경북지사(60.6%)가 가장 높았다. 재선 중에선 최문순 강원지사(51.3%), 안희정 충남지사(50.0%), 홍준표 경남지사(46.9%), 이시종 충북지사(42.1%) 순이다. 박 시장은 재선 이상 중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40% 미만인 광역단체장이 됐다.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단체장들 중에서도 박 시장은 특별히 야박한 직무수행 평가를 받았다. 재선인 안 충남지사와 홍 경남지사뿐 아니라 초선인 원희룡 제주지사(55.0%), 남경필 경기지사(44.9%) 등도 무난하게 긍정 평가 40%대 고지를 넘었다. 박 시장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직업군은 자영업(48.7%)·전업주부(46.9%)·블루칼라(41.4%)에 많이 포진했다. 화이트칼라 중 박 시장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40.4%)는 긍정 평가(46.5%)보다 적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박 시장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41.2%)와 부정 평가(49.4%)가 엇갈렸다. 이 같은 결과는 역으로 50대가 박 시장의 직무수행을 특히 주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 50대의 무응답률은 9.4%에 그쳤다. 다른 연령대의 무응답률은 20대(26.4%)·30대(22.9%)·40대(23.2%)·60대 이상(14.1%)으로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20% 이상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향, 정명훈 계약 1년 연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는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정명훈(61) 예술감독의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직원 성희롱, 성추행, 폭언 논란을 빚은 박현정(52) 대표이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임병욱 서울시향 경영본부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예술감독 계약 연장안으로 변경, 정 감독 재임명을 포함한 서울시향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에 기존 계약을 2014년 기준으로 1년 연장하되 위 기간 내 계약조건을 변경해 재계약하는 경우 새로운 계약으로 갈음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보수 등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계약안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박 대표는 전날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사회 하루 전 사임한 박현정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억울해”

    이사회 하루 전 사임한 박현정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억울해”

    직원 성희롱, 폭언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오던 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29일 결국 사임했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성추행, 폭언, 인사 전횡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한 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명예회복도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며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후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해 온 이유는 결코 자리에 미련이 있어서는 아니었다”며 “내용이나 형식, 절차상 문제가 있던 부분을 해명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진정으로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 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다” 직원 성희롱, 폭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29일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그러나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후 그동안 제가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해온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결코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내용이나 형식, 절차상 문제가 있던 부분을 해명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요청으로 박 대표의 직원 성희롱,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박 대표는 서울시의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반박했으나 당장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자리에 미련 있었던 것 아니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자리에 미련 있었던 것 아니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임 ”자리에 미련 있었던 것 아니다” 직원 성희롱, 폭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29일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그러나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후 그동안 제가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해온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결코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내용이나 형식, 절차상 문제가 있던 부분을 해명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요청으로 박 대표의 직원 성희롱,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박 대표는 서울시의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반박했으나 당장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억울한 부분 많지만 일단 떠난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억울한 부분 많지만 일단 떠난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다” 직원 성희롱, 폭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29일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그러나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후 그동안 제가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해온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결코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내용이나 형식, 절차상 문제가 있던 부분을 해명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요청으로 박 대표의 직원 성희롱,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박 대표는 서울시의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반박했으나 당장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억울한 부분 많지만 일단 떠난다” 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억울한 부분 많지만 일단 떠난다” 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사퇴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다” 직원 성희롱, 폭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29일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그러나 저 개인의 명예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때문에 더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도 많았고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러가지 왜곡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많이 다쳤고 공정하지 못한 일방적 조사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힘든 마음은 일단 접고 떠난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한 후 그동안 제가 서울시향 대표직을 계속해온 이유는 자리에 대한 미련이 결코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이 진행되는 동안 내용이나 형식, 절차상 문제가 있던 부분을 해명하고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들의 요청으로 박 대표의 직원 성희롱, 폭언 등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지난 23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30일 박 대표의 해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다. 박 대표는 서울시의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반박했으나 당장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의혹 확인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경악’

    박현정 의혹 확인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경악’

    박현정 의혹 확인…서울시향, 이번주 이사회 열어 해임 수순 서울시가 23일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사무실과 행사장에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했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이날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다수의 주장이라는 이유로 (의혹이) 팩트가 돼버렸기 때문이 이제 내 얘기는 아무도 안 믿는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의혹을 제기한 직원들이나 서울시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아직 판단이 안 선다”면서도 명예훼손 고소나 행정소송 제기 등 수단 동원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박현정 의혹 확인…서울시향, 이번주 이사회 열어 해임 수순 서울시가 23일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사무실과 행사장에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했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이날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다수의 주장이라는 이유로 (의혹이) 팩트가 돼버렸기 때문이 이제 내 얘기는 아무도 안 믿는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의혹을 제기한 직원들이나 서울시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아직 판단이 안 선다”면서도 명예훼손 고소나 행정소송 제기 등 수단 동원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정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수위 ‘경악’

    박현정 “애교 많으니 노인네들한테…” 성희롱 수위 ‘경악’

    박현정 대표 성희롱 사실로 확인…서울시향, 이번주 이사회 열어 해임 수순 서울시가 23일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사무실과 행사장에서 직원들을 성희롱하고,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했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이날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다수의 주장이라는 이유로 (의혹이) 팩트가 돼버렸기 때문이 이제 내 얘기는 아무도 안 믿는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의혹을 제기한 직원들이나 서울시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아직 판단이 안 선다”면서도 명예훼손 고소나 행정소송 제기 등 수단 동원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의 소리] 직장 내 ‘힘 희롱’ 사라지길/이재복 전남 순천시 비봉길

    최근 ‘땅콩 회항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일부에서는 터질 것이 뒤늦게 터졌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사실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는 소위 힘 있는 사람들의 무소불위의 행동이 지나칠 정도로 만연해 있었다. 직장 내 ‘힘 희롱’은 이제 그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직장의 동료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면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하고 거기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을 할 수 있을까. 직장 후배가 업무 처리 미숙으로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당사자는 그렇지 않아도 책임감에 고통스러워할 텐데 그 상황에서 상사마저 호통으로 힘 자랑을 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상사가 부하 직원을 위로와 격려로 다독거려 지도편달을 해 준다면 직장 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성과도 올라갈 것이며, 힘 희롱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막말 사건,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등은 윗사람이 모욕적인 언사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이른바 ‘힘 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국민들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려면 직장 내 힘 희롱부터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이재복 전남 순천시 비봉길
  •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 추이는?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 추이는?

    박근혜·박원순·문재인·김무성·안철수 지지율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 추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시장에 0.1%p차 근접…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시장에 0.1%p차 근접…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박근혜·박원순·김무성·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시장에 0.1%p차 근접…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박원순 시장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박원순 시장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왜?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아슬아슬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왜?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왜?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40% 무너져” 왜?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아슬아슬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아슬아슬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아슬아슬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박근혜·박원순·문재인·김무성·안철수 지지율 문재인·박원순 지지율 0.1%p차 “아슬아슬 박빙 경쟁”…박근혜 대통령·김무성·안철수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너진 40%”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박원순·문재인은?

    “무너진 40%”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박원순·문재인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p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조사 신뢰수준은 95% ±2.0%p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p 하락)과 무당층(5.4%p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p 하락)과 중도층(6.6%p 하락)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는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지난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도 0.2%p 오른 22.9%로 큰 반사이익을 얻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주 대비 2.6%p 하락한 15.5%로 조사됐다. 서울 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뒀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후보 중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다음으로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8.4%를 기록하며 두 계단 뛰어올라 11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0.1%p 오르며 7.7%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0.2%p 하락한 6.1%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5%p 상승한 5.8%로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7%p 내린 5.7%로 세 계단 하락한 8위, 남경필 경기지사는 1.2%p 떨어진 3.6%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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