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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 현대건설-파주·오산 힐스테이트

    [분양정보] 현대건설-파주·오산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지난해 서울숲 힐스테이트로 큰 성공을 거둔데 이어 올해에는 개발호재가 있는 경기지역에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다음달 분양하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산 33의 1 파주 힐스테이트(조감도)와 경기 오산시 원동 474 원동 힐스테이트가 가장 대표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7일 “산업단지와 대학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어 집값 상승을 기대할만한 ‘알짜’ 단지”라며 “창의적이며 자연 친화적인 조경으로 입주자들의 만족감을 높여 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동북아 핵심지역으로 부상될 파주 지역에 모두 631가구를 분양한다. 파주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13개동(棟)으로 구성된다.35평형 377가구,48평형 192가구,58평형 62가구로 이뤄진다. 파주에는 최근 51만평 규모의 첨단산업인 액정표시장치(LCD) 산업단지 가동을 시작으로 외국인 전용의 무공해 산업단지와 LCD 협력업체 단지 등이 계속 들어설 예정이다. 300만평 규모의 남북교류협력단지의 배후도시로 앞으로 동북아시대 경제 중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화여대와 서강대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글로벌 특성화 교육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또 현대건설은 수도권 남부지역 개발의 핵심지역인 경기 오산시 원동에서도 다음달 433가구를 분양한다. 원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棟) 규모이다.35평형 216가구,40평형 108가구,49평형 109가구다. 모두 일반 분양 대상이다. 1번 국도변 마지막 노른자위에 있는 원동 힐스테이트는 오산의 신흥 주거개발 중심에 있다. 수도권 전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 인터체인지(IC) 등이 가까워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로 이동하는 것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생활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1577-7755.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봄내음 따라 즐겨요”

    “봄내음 따라 즐겨요”

    서울 시내 공원에서 자연을 배우며 만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7∼15일 남산공원에서는 화려한 벚꽃을 즐기는 벚꽃축제와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린다.2·4주 수요일에는 남산의 봄꽃에 대해 알아보는 ‘남산에서 놀자’를,2·4주 토요일에는 역사를 배우는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뚝섬 서울숲은 둘째·넷째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놀토창의력 교실과 유아 독서 프로그램인 숲속나라 동화이야기를 준비했다. 또 월드컵공원은 ‘폐신문을 이용한 공작’과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가족 자연관찰회’를 연다. 곤충과 만나는 ‘무당벌레 관찰교실’은 매주 수요일,‘딱정벌레 관찰교실’이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무료 개방한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31일부터 5월13일까지 봄꽃축제를 펼친다.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동물학습 프로그램인 ‘에코스쿨’과 ‘낙타 타기’‘미니 말타기’ 등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선 어린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생태문화교실’이, 서대문 독립공원에선 ‘공원나무 알기’가 각각 진행된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접수한 후 관람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봄내음 따라 즐겨요”

    “봄내음 따라 즐겨요”

    서울 시내 공원에서 자연을 배우며 만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7∼15일 남산공원에서는 화려한 벚꽃을 즐기는 벚꽃축제와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린다.2·4주 수요일에는 남산의 봄꽃에 대해 알아보는 ‘남산에서 놀자’를,2·4주 토요일에는 역사를 배우는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뚝섬 서울숲은 둘째·넷째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놀토창의력 교실과 유아 독서 프로그램인 숲속나라 동화이야기를 준비했다. 또 월드컵공원은 ‘폐신문을 이용한 공작’과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가족 자연관찰회’를 연다. 곤충과 만나는 ‘무당벌레 관찰교실’은 매주 수요일,‘딱정벌레 관찰교실’이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무료 개방한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31일부터 5월13일까지 봄꽃축제를 펼친다.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동물학습 프로그램인 ‘에코스쿨’과 ‘낙타 타기’‘미니 말타기’ 등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여의도공원에서는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선 어린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생태문화교실’이, 서대문 독립공원에선 ‘공원나무 알기’가 각각 진행된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공원별로 접수한 후 관람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걷고 싶은 꽃길 84곳

    걷고 싶은 꽃길 84곳

    서울시는 15일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시내 84곳을 ‘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했다. 봄 꽃길은 서울숲, 허브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25곳, 사당로 걷고 싶은 녹화거리, 여의도 윤중로,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곳, 안양천, 청계천, 성내천 등 하천변 26곳, 녹지대 8곳 등이다. 봄 꽃길 가운데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포기를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중랑구 신내8∼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마포구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철쭉을, 양천구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 야생화 단지를 볼 수 있다. 안양천변에서는 벚꽃과 함께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사당로 걷고 싶은 녹화거리는 철쭉, 벚꽃, 매화 등이 장미 아치와 어우러져 주요 명소가 됐다. 또 강동구의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더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방문객들을 맞는다.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 등에서는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를 다음달초에 열면서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395개가 비추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의 개나리와 진달래는 지난해보다 7∼11일 정도 이른 오는 21일에, 벚꽃은 다음달 2일쯤 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중랑천에 6만평 수변공원

    중랑천에 6만평 수변공원

    15일 노원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확장 구간인 하계동에서 의정부 시계까지 7.6㎞ 구간 가운데 녹천교에서 당현천까지 중랑천변 1.4㎞ 구간에 수변 및 근린공원을 조성한다.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5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200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수변공간 조성에 60억원, 교량에 25억원, 조형물 설치에 1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하반기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중랑천 기준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서 추진되며 서쪽 구간이 먼저 추진된다. ●서울숲의 4분의1 규모 중랑천 수변공원은 동부간선도로의 확장과 연계돼 있다. 현행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양편으로 편도 3차로로 각각 달려오다가 중랑천 동쪽도로로 합쳐지면서 양방향 4차로로 줄어든다. 서울시와 정부는 이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중랑천 서쪽 구간에 3차로를 새로 내는 공사다. 이렇게 되면 기존 중랑천 동부에 나 있던 도로(4차로)는 1개 차로가 남게 된다. 노원구는 이 구간 1.4㎞와 당현천과 중랑천 합류지점에 있는 청소차량기지 및 재활용품수집소 8만 2500㎡(2만 5000평), 중랑천 둔치 등을 합쳐 모두 19만 8830㎡(6만 6000평)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는 서울숲(115만 6500㎡·35만평)의 4분의1에 달하는 규모다. 대신 청소차량기지 및 재활용품수집소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동북부 명소로 가꾼다 노원구는 이 구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축구나 족구 등 각종 체육시설을 넣을 계획이다. 또 옹벽구간에는 길이 400m, 높이 2.5∼8.4m짜리 초대형 조형물도 들어선다. 청소년용 공연시설도 구상 중이다. 주민들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용 다리도 짓는다. 기존 다리와 새로 난 다리를 이용해 중랑천 양편을 오가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공원이 완성되면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노원·도봉·성북구 주민들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청소차고지 및 재활용수집장이 위치해 있어 주변환경이 불결한 중랑천변을 정리해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하천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강남북간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시민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특별하區 ★나區] 출산천국 만드는 성동

    우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올 1월부터 출생아를 둔 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산양육지원금제도를 마련했답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지방의 자치단체에서는 인구증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서울의 자치구에서는 1∼2곳에 불과하지요. 물론 지원금을 받으려고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는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구에서 펼치는 작은 정성에 많은 주민들이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급방법은 각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신청을 받아 동사무소가 구청에 통보하면 구청(가정복지과)에서 부모의 통장으로 한꺼번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첫째, 둘째 출생아는 5만원을 주고요, 셋째 이상은 20만원을 지급합니다. 또 출생아 전원에게 출생 축하카드를 발송해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가는 것은 물론 출산 분위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하카드는 가정별로 자녀수에 따라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발송하는 맞춤형 카드입니다. 주민들에게 작은 배려라고 할 수 있지요. 실제로 지난 1월2일 둘째아이를 출산한 황청랑(31·성수동1가)씨는 성동구청 민원여권과에 출생신고를 한 뒤 10일 후 통장으로 입금된 출산양육지원금 5만원과 출생 축하카드를 받고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달라진 행정서비스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구청 담당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가족사진을 전해왔답니다. 최근 결혼을 늦추거나 안하려는 젊은이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책이 저출산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315명의 출생아가 183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요. 황금돼지해인 올해는 다른 해보다 출생아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리구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무지개장난감세상을 구청에 만들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도 만들었구요. 지역 어르신을 위해서는 거리환경지킴이, 스쿨존선생님, 서울숲안내도우미, 훈장선생님 등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면서 일도 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원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어린이천국, 복지성동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김진명 성동구 가정복지과장
  • ‘봄바람’ 난 공원

    이른 봄을 준비하는 것은 꽃이나 나무들뿐이 아니다. 봄나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하는 공원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가족단위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서울시내 공원들의 봄맞이 행사를 총정리했다. ●대보름과 경칩도 공원에서 대보름(3월4일) 전날인 3일 오후 남산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액막이 연·복조리 만들기, 풍물굿,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행사가 준비된다. 또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큰 줄넘기 등을 하며 가족이 함께 대보름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뛰어나온다는 경칩(3월6일)에 남산공원과 길동자연생태공원을 가면 잠에서 덜 깬(?)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과 ‘개구리 한살이’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는데 도심 아이들에겐 개구리를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다. ●숲에서 자연을 느낀다 서울숲에서는 봄을 맞는 동식물을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탐방’,‘숲에서 놀자’,‘숲속이야기’,‘어린이자연관찰교실’,‘서울 숲 자연탐사’,‘숲에서 뒹굴뒹굴’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모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시간이다.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추억 속 어린시절 놀이를 다시 해보는 ‘서울숲 행복산책’과 주부대상의 환경체험학교인 ‘주부생태교실’도 이채롭다. 가족 모두가 함께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주말가족 생태나들이’도 준비됐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뭐가 바쁜지 빨리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들을 관찰하는 ‘하늘교실’,‘민들레와 친구하기’가 진행된다. ●동물과 함께 봄을 남산공원에서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남산소나무’에 대해 공부하며 솔방울로 공작물을 만드는 ‘남산에서 놀자’가, 여의도공원에서는 물속 미생물을 알아보는 ‘현미경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서는 미술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문화교실’이 진행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오감체험’과 7세 이하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는 ‘유아 생태학교’가 열린다.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도 ‘전시관해설’,‘짚풀공예’,‘나무로 곤충 만들기’,‘솔방울로 동물 만들기’ 등 각종 생태강좌가 진행된다. 봄을 맞은 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알아보는 ‘에코스쿨’,‘놀토동물학교’,‘단체동물학교’ 등 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의 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예약을 받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맑은 공기 꿈꾸는 서울, ‘자전거 천국’] (3)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맑은 공기 꿈꾸는 서울, ‘자전거 천국’] (3)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변화는 시민에게서 시작됐다. 자전거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도, 자전거 이용시설도 ‘자전거 천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서울시민이 ‘두바퀴 천국의 불씨’라고 부르는 이유다. 아직은 세발자전거 수준이지만 서울시는 외형 확대에서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용도로를 만들어 달라” ‘발바리´들 월1회 차도 시위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cafe.naver.com//bikecity)’에 가입한 회원 수가 30일 현재 8만 2000명이 넘었다.2003년 12월 카페가 처음 개설된 후 꾸준히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6만명이 한꺼번에 등록했다. 연령대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던 20∼30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자전거 출퇴근 경험, 자전거 도난·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자전거 천국’을 향해 페달을 밟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또다른 모임인 ‘발바리(bike.jinbo.net)’는 2001년부터 ‘떼거리 잔차질’을 감행한다. 발바리는 ‘두발과 두 바퀴로 다니는 떼거리’의 준말이다. 매달 셋째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모여 차선 하나를 점유해 달린다. 차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달라는 일종의 시위다.7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200명으로 늘어났다. 많은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발바리 모임에서 차도로 달리는 두려움을 극복한다. 김수환(42)씨는 “발바리 모임에서 자동차의 경적 소리에 익숙해지니까 차도가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라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이용시설도 편리해지고 있다. 자전거전용도로 22㎞ 가운데 양천구 지역이 11.7㎞를 차지하는 것도 이용자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계획도시인 목동은 중심축을 따라 자전거전용도로가 9㎞나 깔려 있다. 전용도로는 보행자도로와 가로수나 화단, 분리대로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 골목길이 나타나면 자전거도로를 실선으로 표시해 연계성을 확보한다. 교차로에도 자전거 횡단도가 그려져 있다. 한강다리도 자전거 이용자 위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잠실철교의 중앙 철로 1개를 자전거도로로 리모델링했다. 도로폭이 3.4m로 한강다리의 자전거도로 가운데 가장 넓다. 그래서 자전거가 마주보며 달려도 안전하다. 대부분의 한강다리 자전거도로는 폭이 1∼2m에 불과하다. 지하철이 옆으로 지나갈 때면 낭만까지 느껴진다. 최수영(51)씨는 “자전거로 한강을 건너기 가장 편한 다리가 잠실철교”라고 말했다. 오는 6월에는 영동대교에 폭 2.5m 자전거도로가 생긴다. 자전거를 타고 영동대교를 건너면 북단은 서울숲과 강변북로, 뚝섬지구로 이어진다. 남단은 한강시민공원 자전거도로와 맞닿는다. ●작년 송파구 무료수리센터 이용 1만여건 달해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송파구에는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도 생겨났다.1998년 10월 처음 문을 열었는데 최근 몇년새 이용자가 급증했다. 자전거 수리건수가 2004년 4440건에서 2005년 7809건, 지난해 1만 800건으로 늘어났다. 타이어펑크 등 일반 수리는 무료지만 부품이 필요하면 실비를 받는다. 가격은 부품에 따라 500∼6100원. 수리센터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관내 동사무소와 중·고등학교, 주택가를 방문, 이동수리도 한다. ●등하굣길, 자전거 물결 송파구 보성고등학교에서는 등하굣길에 자전거물결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송파구가 이 학교 등 16곳을 자전거타기 모범학교로 지정하면서부터다. 서울시도 지난해 자전거 시범학교를 18곳 지정했다. 올해는 25개교를 추가 지정한다. 모범·시범학교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자전거를 지원한다. 사단법인 ‘자전거21’의 전문가를 초청해 3개월마다 수신호 등 자전거 안전운행법을 가르친다. 2004년말 송파구가 모범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만 3661명 중 42.2%(5719명)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 시민공원 12곳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높이 56.7㎝, 둘레 10.1㎝의 파란색 원형 공기주입기 11대가 설치돼 있다. ●인구 74만명 중 37만명 매일 자전거 이용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교통분담률은 37%.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22%)보다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한다. 인구 74만명 가운데 60만명이 자전거를 갖고 있고 37만명이 매일 자전거를 이용해 직장·쇼핑·학교에 간다. 우리의 상식과 달리 학력이 높고 연봉이 많은 25∼55세 시민이 주 이용층이다. 자전거도로는 90%가 보행자·자동차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다. 또 편도 폭이 1.8∼2m로 넓은 편이다. 아이들은 6∼12세 때 자전거 운전 교육을 학교에서 받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91% “전용로 생기면 타겠다” ‘우리 국민의 90% 이상이 자전거 천국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005년 4월26∼2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인라인 등 녹색교통수단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녹색교통 전용도로가 생기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1999년 행정자치부의 설문조사에서도 91%가 시설 등 이용여건이 갖춰지면 자전거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81%가 전국민이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민 80.6%는 녹색교통 전용도로 설치에 찬성하고 도로개설을 통한 방법(54.2%)을 희망했다. 그러나 기존 도로를 줄여서 만드는 축소안(8.0%)에는 회의적이었다. 응답자 57.8%가 최근 3개월 이내 자전거 등을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해 자전거 이용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령대별로는 20대(38.0%)의 자전거 이용이 적었고 51세 이상(46.0%)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의 82.4%가 주1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목적으로는 취미·여가(70.9%)가 가장 많았고, 쇼핑·가사(10.4%), 출퇴근(8.1%)이 그 뒤를 이었다. 자전거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으로 37.9%가 교통사고위험을 꼽았다. 이어 전용도로 없음(31.5%), 배기가스·먼지·소음(27.0%), 불법주차차량(21.6%)등이 자전거 등 이용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등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전용도로가 없어서(67.6%)가 가장 많았고, 목적지가 멀어서(29.2%), 위험하기 때문에(2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조사에서도 사고위험(45%), 시설미비(30%), 체면(13%) 등 이유로 자전거 이용을 주저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서울시는 새달 중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시 공공기관·기업 주차시설 의무화 검토 서울시가 올 상반기에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에는 자전거를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조례에는 대형 자전거주차장이나 자전거 토털 서비스센터의 건설·정비계획도 포함된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공원·박물관 입장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시가 자전거등록제를 시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센티브 제도만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또 조례에는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제3차 5개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는 방안도 담는다. 여가·레저 중심의 자전거 정책을 버리고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셈이다. 자전거도로망도 공원·천변에서 도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을 통한 안전 교육도 확대된다.201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시범학교를 225개교로 늘릴 방침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문화를 무료로 맘껏 즐겨라

    문화를 무료로 맘껏 즐겨라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준비하는 문화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공 문화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영화감상회 확대 시는 한해 40회에 그치던 시 영화감상회를 415회까지 10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대부분 상업영화 위주로 구성했던 ‘좋은 영화감상회’는 독립·예술·단편영화 중심으로 재편성된다. 이에 일반 상영관에서도 볼 수 있는 대중영화는 상영 횟수를 15회로, 문화예술영화는 400회를 편성해 자치구에서 상영키로 했다. 실험예술 등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확대 공원, 하천, 학교, 광장 등을 찾아가 국악, 뮤지컬, 재즈 등을 공연하는 ‘시민문화한마당’행사는 지난해 24회에서 올 55회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노인, 정신질환자 등 문화 소외층 대상의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300회 이상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시민공연도 크게 는다. 뚝섬 서울숲에서는 4∼10월 매월 둘째 토요일을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로 정해 퓨전국악 한마당, 실내악 콘서트, 뮤지컬 히트곡 공연 등도 펼쳐진다. 서울광장 동편에는 상설무대가 설치돼 봄·가을에는 점심시간에, 여름에는 저녁시간에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미술관·박물관 무료관람 확대 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관과 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하는 날을 늘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은 기존의 무료개방일(매월 넷째주 일요일) 외에 명절(설날, 추석),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하이서울페스티벌’(4월28일∼5월6일)기간에도 무료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12세 이하인 평일 무료관람 대상도 19세 이하 청소년과 동반가족 2인으로 확대된다. 자녀가 2인 이상인 가족은 ‘다둥이카드’만 제시하면 가족전원이 3월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맑은 공기 꿈꾸는 서울, ‘자전거 천국’] 한강변, 자전거·행인·인라인 뒤엉켜 ‘사고천만’

    [맑은 공기 꿈꾸는 서울, ‘자전거 천국’] 한강변, 자전거·행인·인라인 뒤엉켜 ‘사고천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천국이다. 대한민국 서울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인구 1035만명이 살고 있는 서울과 74만명이 사는 암스테르담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서울시민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한다.‘두바퀴 천국’을 꿈꾸는 서울의 현실을 진단하고 풀어야 할 과제를 시리즈로 싣는다. 서울·암스테르담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사 급하고 표지판 부족… 도심선 교통방해꾼 취급 자전거로 출근한다는 것이 두려웠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와 나란히 달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마포구 월드컵경기장∼동대문구 광희동 동사무소(22㎞)를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병목(50)씨를 길동무 삼아 뒤쫓아 가기로 했다, ●아름다운 서울, 가파른 경사로 월드컵경기장에서 불광천으로 이어지는 나들목에 들어섰다. 나들목의 경사로가 너무 가파르다. 자전거에서 내려 걸을 수밖에…. 한강에 접어들자 서울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태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강변북로의 차량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신나게 강바람을 갈랐다. 자전거 초보지만 시속 15㎞를 유지했다. ●뒤로 달리는 보행자 요주의, 안내표지판 부족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사고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2∼3m의 좁은 도로에 자전거와 인라인, 보행자가 뒤엉켜 더욱 그렇다. 특히 거꾸로 뛰는 보행자가 위험 특급이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이라도 듣고 있다면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자전거도로에는 안내표지판이 턱없이 부족했다. 도심으로 나가는 계단이 보이지만 도대체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른다. 한강다리를 보며 대충 짐작할 뿐이다. 이씨도 자전거 출근길을 발굴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고 한다. 도로에서 만난 안내표지판은 세 종류. 도로 바닥에는 성산대교에서 몇 ㎞ 떨어졌는지 적혀 있다. 서울숲까지 몇 ㎞ 남았는지 그림표지판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위험구간’이라는 빨간색 표지판이다. ●도심에서 자전거는 이방인 한강변을 빠져나와 1호선 옥수역 찻길에 섰다. 한남역으로 나오면 직장과 가깝지만 나오는 길이 없어 돌고 돌았다. 도심에서 자전거는 이방인이다. 도로교통법상 차이기 때문에 차도를 달려야 하지만 자동차는 좀처럼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빵빵’ 경적을 울리고 길가로 밀어붙인다. 보도로 올라가라는 압력이다. 보도에는 따가운 눈총과 지하철 환기구·노점상 등 장애물이 기다린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차로에 자전거도로 조성 그래도 이씨는 희망을 읽었다.“차량이 예전보다 많이 친절해졌습니다. 버스나 택시도 교통흐름만 방해하지 않으면 자전거를 눈감아 준답니다.” 초보자인 탓에 2시간20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씨는 평소 1시간쯤 소요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비슷하다. 마지막 고민거리는 자전거 보관. 보관대도 없지만 있다해도 안전하지 않다. 이씨는 자전거를 사무실까지 끌고 들어갔다. 자전거의 꿈은 소박하다. 도로의 빗물받이를 포함해 도로에 폭 1.1m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하는 것. 빗물 받이가 폭 50㎝ 정도니까 자동차가 60㎝만 양보하면 된다. 자출족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페달을 밟는다. ■ 전용신호등·무단횡단 방지턱 갖춰… 車보다 우선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오스도르프(Osdorp)∼암스테르담 중앙역(10㎞)을 출근 코스로 잡았다. ●거리를 누비는 자전거 도로에 나서자 자출족이 물결을 이룬다. 두 딸을 앞에 태운 정장차림의 아빠, 높은 구두를 신은 아가씨, 머리가 희끗한 할아버지, 강아지와 산책하는 아주머니…. 아이들이 부모의 자전거 앞좌석에서 자라, 세발자전거로 독립하고 기어자전거로 살아간다고나 할까…. 이용자가 많지만 사고위험은 높지 않다. 자전거도로가 전차·자동차·보행자도로와 명확히 분리되기 때문이다.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도로가 넓은 외곽에서는 보도에, 보도가 좁은 도심에서는 차도에 조성됐다. 자전거도로는 자동차, 보행자도로처럼 끊김없이 이어진다. ●사고율 줄이는 시민의식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도 사고위험을 0%로 만들 수 없는 법. 도심 대로에서 ‘꽈당’하고 넘어졌다. 초보자인데다 안개비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였다. 게다가 오가는 자동차, 전차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습관처럼 도로를 무단횡단했다. 넘어지고 나서야 알았다. 똑같아 보이지만 자전거도로와 자동차도로, 전차도로의 높이가 2∼3㎝씩 다르다는 것을.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장치다. 그 낮은 턱을 넘지 못하고 자전거를 내동댕이치고 만 것이다. 당황한 순간, 젊은 남자 2명이 달려왔다. 한 명은 기자를 부축해 보도로 옮기고 다른 한 명은 다가오던 전차를 막아섰다. 크게 다친 곳이 없다는 것을 여러번 확인하고서야 그들은 떠났다.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은 시민의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한 안내표지판 건널목과 교차로에는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다. 좌회전 신호등에는 자전거 표시 아래 왼쪽 화살표를 넣었다. 어린이를 위한 키작은 신호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보행자 겸용인 경우엔 자전거와 보행자가 신호등에 나란히 등장한다. 자전거도로에 횡단보도를 꼼꼼히 만들었다. 골목길은 물론 대형할인점 입구에도 그려져 있다. 보행자가 많이 오가는 곳이라 조심하라는 뜻이다. 이정표도 다양하다. 중앙역 방향은 어디며 몇 ㎞ 남았는지 곳곳에서 알려 준다. 관광명소가 즐비한 도심에는 더 많은 이정표가 붙어 있다. ●자전거는 도심의 주인 도심에서 자전거는 전차·버스와 더불어 어엿한 주인이다. 오히려 자동차가 이방인이다. 자동차는 자전거에 습관처럼 양보한다. 도심을 지날 때다. 자전거도로가 좁아 승용차도로를 넘나들다 뒷덜미가 후끈해 뒤돌아봤다. 자동차 5∼6대가 졸졸 따라오고 있었다. 당황해 옆으로 자전거를 세웠다. 운전자들이 추월하며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1시간10분 만에 중앙역에 도착했다. 중앙역 주차장에는 자전거 수천대가 차곡차곡 자리잡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료 실내주차장도 25곳이나 있다. 암스테르담은 두바퀴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서울 ‘2월의 공원 프로그램’ 이용 홈피 접수

    서울 ‘2월의 공원 프로그램’ 이용 홈피 접수

    서울시는 서울의 공원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는 2월의 공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25일부터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울숲에서는 서울숲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서울숲 탐방’과 식물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 자연관찰교실’, 사슴벌레의 특성을 배우는 ‘난 곤충이 좋아’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산공원에서는 숲해설가와 겨울 숲속을 여행하는 프로그램과 자신만의 인형을 직접 식물로 만드는 ‘식물인형 만들기’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새관찰’ 프로그램에서는 텃새와 철새의 차이점을 배우고,‘오감체험’‘숲속보물찾기’ 등에 참가해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천호미디어센터, 여의도공원, 월드컵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자치구는 ‘스포츠·레저 천국’

    서울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시설과 기관을 이용하면 국궁(國弓), 암벽타기, 보드, 승마, 사격 등 다양한 스포츠를 무료로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국궁을 저렴하게 관악구는 신림10동 전통궁도장 ‘관악정’을 개선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궁수가 활을 쏘는 사대(射臺)를 21면 48.24㎡(14.59평)로 확대했다. 덕분에 10명이 동시에 활시위를 당겨도 방해받지 않는다. 다음 사수와 교대할 때도 여유가 있다. 대한궁도협회가 위탁운영하는 관악정을 이용하려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협회 규정대로 남자는 월 3만원, 여자는 2만원을 내야 한다.1개월간 강습을 받으면 사대에서 활을 쏠 수 있다. 현재 고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8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김봉원 사두(射頭)는 “국궁을 어깨만 움직이는 정적인 운동이라 오해하기 쉽다.”면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긴장과 이완을 거듭하는 심신수련이 국궁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매년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낙성대 인헌제 때 궁도대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대회를 3차례로 늘릴 계획이다.●무료 암벽등반장 암벽등반도 서울시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노원구 상계4동 당고개 공원에는 암벽등반 체험장이 있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기본 교육을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날씨가 풀리는 오는 4월부터는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중학교에는 인공암벽과 실내사격장이 있다. 구청이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에 등록하면 무료로 암벽등반과 사격을 배울 수 있다. 마포구 성산동 에스트로맨은 실내 암벽등반장이다.1개월 사용료가 7만원으로 비싸지만 국가대표선수들이 강습을 맡아 강좌내용이 알차다.●보드와 승마타기 어때요 봄이 되면 중랑천 둔치에서 보드를 배워 보자. 광진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뚝섬지구 X게임장에서 보드교실을 운영한다. 매달 안전용구를 착용한 학생 15명에게 보드 타는 법을 강의한다. 특히 올해는 트라이스키 강좌를 신설했다. 트라이스키란 바퀴가 3개 달린 스키라는 뜻으로 2개로 갈라진 보드 위에 서서 양손으로 핸들을 잡아 방향을 조종하는 운동. 모터가 붙어 있지 않지만, 평지에서도 최고 시속 30㎞를 낼 수 있다. 여름방학에는 모터보드 교실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성동구는 승마교실을 매년 5월에서 7월까지 뚝섬 서울숲 승마장에서 연다. 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씩 배우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청약가점제 따른 내집마련 전략

    청약가점제 따른 내집마련 전략

    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공공·민간택지 내의 모든 분양 아파트에 전격 실시됨에 따라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9월부터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분양가 상한제로 낮아질 경우 청약 과열이 빚어질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당초 2008∼2010년 실시할 예정이던 청약가점제를 오는 9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시 시기를 최고 2년 반이나 앞당기는 것이어서 일정 비율은 현행 추첨 방식을 병행 적용하고, 당분간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가점제가 대세인 만큼 실수요자들 입장에선 서둘러 준비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중소형·중대형 예금 보유자 모두 타격 지금은 추첨제이지만 가점제로 바뀌면 무주택기간, 나이, 부양가족, 통장가입기간 등의 여러조건이 당첨 여부를 결정한다. 공공택지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간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중소형 청약 부금·예금(300만원) 소지자들 중 1주택 보유자들과 20대나 30대 초반 직장인, 신혼부부 등 무주택 사회초년병들의 타격이 가장 크다. 이들은 가점제가 실시되는 9월 전으로 청약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서울 기준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에 든 경우에도 가점제에서 불리하다면 청약을 9월 전으로 서둘러야 한다. 중대형에는 채권매입액을 많이 쓴 순서대로 당첨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데 같은 금액을 써낸 동점자들에 대해서는 다시 가점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유망 택지의 경우는 지난해 9월 판교 중대형 청약처럼 대부분 최고매입액을 써야 할 것 같다. 가점제에서 불리한 사람들이 9월 전에 청약할만한 수도권의 유망 단지로는 단연 용인 흥덕지구가 1순위로 꼽힌다. 평당 1000만원 미만의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와 광교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적 이점 때문에 인기가 뜨겁다. 최근 이 지역에서 분양한 경남아너스빌은 최고 2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4∼5월쯤 동원종합개발은 분양 면적 33평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단일 평형으로 753가구를, 우남건설은 중대형(66∼100평형) 136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이 지역에서 2월 신동아건설이 내놓는 임대아파트는 10년뒤 분양전환되는 중대형(42∼52평형)이어서 관심을 가질만 하다. 송도신도시도 고려해봄직하다. 인천 송도신도시 중심업무지구에서 포스코건설이 짓는 주상복합인 ‘더샵 센트럴파크원’(729가구)이 2월중 분양된다. 그 옆에 있는 GS건설의 ‘송도 자이’는 1069가구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 남동구에서 나오는 한화건설 꿈에그린 월드 에코메트로(총 1만 2192가구)의 2차 분양(4685가구)도 다음달 이뤄진다. 대규모여서 관심을 끌지만 서울 근접성이 다소 떨어진다. 인근에 직장이 있다면 고려할 만하다. 동탄신도시 물량도 많다. 다만 수원의 자족도시로 개발된 곳이어서 교통체증이 벌써부터 예상되는 만큼 평당 1500만원대라면 이점이 크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서울에서도 불광 3구역 재개발로 은평뉴타운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 힐스테이트(1135가구), 두산중공업이 뚝섬 서울숲 옆에 짓는 주상복합 ‘위브’(350가구) 등 알짜 물량이 많다. ●가점제에서 유리하다고 여유만 부려서는 안돼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가점제에서 점수가 95점 이상인 당첨권자들은 청약을 최대한 9월 이후로 미루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청약통장 가입자중 40대 이상, 무주택 가구주 기간 5∼10년 이상 우선 순위자들은 부양 가족까지 많다면 9월 가점제 실시 이후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분양가도 싸지고 당첨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송파신도시, 광교신도시, 판교신도시 등 유망 물량의 경우 중소형은 평당 700만∼10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이 1인당 1건으로 제한되고 민간물량도 전매제한(5∼7년) 규제가 생겨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게 중요하다. 당장 9월 이후 나올 주요 물량으로는 단연 은평뉴타운이 주목을 끈다. 오는 10월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에서 2817가구가 나온다. 서울시 도시개발 방식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서울 거주자에게 전량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18∼32평형(1248가구)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청약예금 가입자(서울 기준 600만∼1500만원) 몫은 41∼65평형 1569가구다. 9월 이후 서울에서 분양될 재건축·재개발 민간 아파트도 많다.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 이들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현재보다 20%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강남구 역삼동 SK뷰(240가구중 일반분양은 50가구 미만), 구로구 고척3구역 재개발인 벽산블루밍(347가구중 일반분양 182가구), 동대문구 용두4구역 재개발인 롯데캐슬(240가구중 107가구), 동작구 흑석5구역 재개발인 동부센트레빌(663가구중 169가구) 등이 관심 단지다. 재건축 조합아파트인 마포구 중동 상암월드컵시티 한양아파트 329가구(전량 일반분양)는 12월에 나온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가점제에서 아무리 유리해도 경쟁이 치열할 경우 떨어질 확률도 있는 만큼 여유를 부려선 안된다.”면서 “가점제가 예정된 오는 9월 이전이라도 용인 흥덕 등 유망지역에는 청약을 계속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점제서 불리한 사회초년병 청약저축에 관심 새로 청약통장을 마련해야 하는 사회초년병이라면 예금보다는 저축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통장은 청약가점제에서 배제된다. 무주택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데다 가입 기간, 납입 금액 등에 따라 당첨 순위가 정해져 사실상 이미 가점제가 적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난 3월 판교 중소형 물량 청약에서 유망 단지의 경우 1순위 커트라인은 청약저축통장 불입금액 1700만∼1800만원이었다. 청약저축은 월 최고 불입금이 10만원이어서 한달에 10만원씩 납입했다고 가정하더라도 1순위는 14년동안 무주택으로 통장을 보유한 사람이었다는 얘기다. 올해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용인 구성지구 주공아파트(765가구·청약접수 2월7일), 의왕청계B1(339가구), 의왕청계B2(273가구·청약접수 1월23일)에서 나오는 주공아파트, 은평 뉴타운(10월)에서 나오는 18∼32평형 중소형 물량(1248가구) 등을 노려볼 만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최고 분양가 또다시 경신

    국내 최고 분양가 기록이 또다시 경신됐다.GS건설이 서울 서초동에서 분양하는 ‘서초아트자이’의 최고 분양가는 평당 3400만원을 넘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국내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성수동에서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92평형으로 평당 3250만원이었다.4가구가 분양되는 101평형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4억 578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평당 3424만원이다.62평형(최고 21억 2694만원)은 평당 3430만원,54평형(최고 18억 5540만원)은 평당 3435만원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고가 분양 아파트 인기 ‘뚝’

    고가 분양 아파트 인기 ‘뚝’

    고가 분양아파트는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반면 저렴한 유망단지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고분양가 아파트 인기 끝나나 4일 이수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당첨자 계약을 한 서울 삼성동 브라운스톤의 계약률은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수건설은 강남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계약률 95%를 자신했었다. 한 관계자는 “입지가 좋아 사전 청약에서 모집가구수의 2배수를 채웠는데 계약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서 “지난해 ‘11·15대책’ 발표 이후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12월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체험하면서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77·83평형은 평당 2800만원,90∼110평형은 평당 3200만원에 분양됐다. 지난달 말 송파구 오금동에서 분양한 올림픽파크 동부센트레빌 일반분양 물량(85가구)은 절반가량 남아 있다.33평형 평당 분양가가 2300만원으로 규모와 입지에 견줘 인근 시세보다 비쌌다는 지적이 나왔다. 같은기간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한 코아루레이크파크도 미분양이 남아있다. 지난해 양천구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83만원 수준이었으나 이 아파트 32평형은 평당 1020만원에 분양됐다.S사가 서울 남대문로 근처에서 분양하고 있는 분양가 10억∼29억원선인 주상복합아파트의 주말 방문객도 수백명선에 그치는 등 고가 분양아파트의 인기는 별로다.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대책 직전 분양된 현대건설의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경우 국내 최고 분양가(평당 3250만원)를 기록했던 92평형은 경쟁률이 7대1이나 됐었다. 당첨자 계약에서 매진됐다. ●수도권 유망단지 1순위 마감 지난해 12월 대한주택공사가 성남 도촌에서 분양한 휴먼시아(32평형 평당 957만원)는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아 인기가 더 높았다. 대림산업이 같은달 용인 마북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도 34평형(평당 1200만원)은 지역우선 순위에서만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계약중인 수원시 인계동 신동아파밀리에의 경우 24·33·43평형중 24·33평형은 1순위 마감됐다. 경쟁률 25대1을 기록한 33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990만원으로 인근 삼성물산의 래미안보다 평당 200여만원가량 싸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단지별 호불호 현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각종 규제로 주택 시장이 이성을 찾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지, 규모, 가격 등 상품 특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상반기 알짜 분양물량 ‘풍성’

    상반기 알짜 분양물량 ‘풍성’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후분양 등으로 올해 분양시장 전망이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지만 노려봄직한 수도권 유망 물량이 적지 않다. 올해 서울 은평뉴타운, 경기 용인 흥덕, 화성 동탄,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인천 송도신도시·검단신도시 등 유망 물량이 많이 나온다. ●서울 은평 뉴타운 10월 분양 서울에는 주로 뉴타운 재개발 물량이 많다. 관심을 끄는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오는 10월로 분양이 연기된 은평뉴타운.1·2·3지구 모두 1만 4631가구중 임대, 원주민 특별공급 등을 뺀 7000여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34평형(공급면적 기준) 이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청약저축 가입자들만 신청할 수 있다. 후분양제를 적용받아 공사가 80%정도 진행된 시점인 10월에 분양된다. 1월중 동부건설이 냉천동 냉천재개발(299가구)과 홍은동 홍은 10구역재개발(61가구)을 일반 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길음뉴타운 7·8·9구역에서도 모두 5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좌1구역 재개발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326가구·1월),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 재개발 월곡 푸르지오(714가구·3월), 은평구 불광동 불광3구역 재개발 불광 힐스테이트(1130가구·8월)도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주목할 만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GS건설의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 자이’(488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 자이’(주상복합 164가구·오피스텔 26가구), 두산중공업이 뚝섬 서울숲 옆에 짓는 주상복합 ‘위브’(350가구) 등이 있다. 이러한 곳들은 후분양제와는 관계없다. ●경기도 택지지구 물량 풍성 이달 초 용인지방공사가 용인 흥덕지구에서 이던하우스(486가구)를 공급한다.34평형 단일 평형으로 평당 분양가격은 약 934만원선.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입주는 2009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1월 중 의왕청계(612가구) 주공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한다. 입주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용인구성(765가구) 주공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는 2월7일 시작된다. 의왕청계 주공아파트와 달리 용인구성 주공아파트는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용인 구성지구의 33평형 분양가격은 평당 836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60% 수준이다. 동탄신도시 물량도 많다. 동탄신도시 상업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토지공사 컨소시엄이 최고 66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인 ‘메타폴리스’(1266가구·40∼98평형)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그 인근에서 4월 중 동양건설산업이 59∼96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277가구를 내놓는다. 판교 신도시에서는 연립과 중형 임대 2660가구가, 용인 수지·성복지구에서는 5300가구가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연말 분양이 시작돼 2010년까지 3만 4000가구가 나온다. 면적이 확대된 데다 제 2자유로 건설호재를 안고 있는 파주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이 하반기에 2000가구를, 고려개발이 71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인천 송도·검단 신도시 분양 눈길 인천 송도신도시 중심업무지구에서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인 ‘더샵 센트럴파크원’(729가구)이 상반기 중 분양된다.GS건설의 ‘송도 자이’는 1069가구의 대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신도시로 지정된 검단에서는 대주건설이 9월중 33·46평형으로 구성된 446가구를 내놓는다.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자사 한화 공장 부지에 짓는 꿈에그린 월드 에코메트로(모두 1만 2192가구)의 2차 분양(4685가구)이 2월 이뤄진다. 제 2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쉽다.2010년 이후 개통될 예정인 수인선을 통해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겨울방학 다채로운 체험교실

    겨울방학 다채로운 체험교실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놀거리를 마련했다. 월드컵 난지천공원은 200명 수용 규모의 얼음썰매장 2곳을 운영한다. 월드컵 공원은 ‘나무열매를 활용한 동식물 만들기’와 ‘솔방울 공예 및 자연액자 만들기’,‘폐신문을 이용한 놀이’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숲에서는 ‘서울숲 식물원 나들이’와 예술적 감각과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조물 조물 공작교실’,‘서울숲 갤러리’,‘서울숲 매스 퍼즐’ 등이 준비돼 있다. 남산공원에서는 ‘숲속여행’과 ‘남산에서 놀자’,‘식물 장식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유혹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4색 체험교실’이 열린다. 동물을 만져 보고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애니멀 윈터스쿨’이 내년 1월3일 문을 연다. 또 온실식물원에서는 열대 식물과 야외에서 겨울 추위를 이기며 살아가는 나무들의 겨울 눈을 현미경 등으로 비교 관찰하고, 나무의 온도를 측정해 보는 ‘겨울식물 교실’이 1월8일부터 운영된다. 겨울 숲과 겨울 철새를 관찰하거나 볏짚으로 부메랑 만들기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겨울 숲속 여행’ 프로그램이 1월2일부터 진행된다. 또 ‘두 발가락 나무늘보’와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등 남미의 희귀 동물과 잉카 문명의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미 동물과 잉카문명을 찾아서’가 내년 1월4일 찾아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겨울방학 다채로운 체험교실

    겨울방학 다채로운 체험교실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놀거리를 마련했다. 월드컵 난지천공원은 200명 수용 규모의 얼음썰매장 2곳을 운영한다. 월드컵 공원은 ‘나무열매를 활용한 동식물 만들기’와 ‘솔방울 공예 및 자연액자 만들기’,‘폐신문을 이용한 놀이’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숲에서는 ‘서울숲 식물원 나들이’와 예술적 감각과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조물 조물 공작교실’,‘서울숲 갤러리’,‘서울숲 매스 퍼즐’ 등이 준비돼 있다. 남산공원에서는 ‘숲속여행’과 ‘남산에서 놀자’,‘식물 장식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유혹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4색 체험교실’이 열린다. 동물을 만져 보고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애니멀 윈터스쿨’이 내년 1월3일 문을 연다. 또 온실식물원에서는 열대 식물과 야외에서 겨울 추위를 이기며 살아가는 나무들의 겨울 눈을 현미경 등으로 비교 관찰하고, 나무의 온도를 측정해 보는 ‘겨울식물 교실’이 1월8일부터 운영된다. 겨울 숲과 겨울 철새를 관찰하거나 볏짚으로 부메랑 만들기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겨울 숲속 여행’ 프로그램이 1월2일부터 진행된다. 또 ‘두 발가락 나무늘보’와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등 남미의 희귀 동물과 잉카 문명의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미 동물과 잉카문명을 찾아서’가 1월4일 찾아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심 해돋이도 장관”

    “도심 해돋이도 장관”

    2007년 첫날을 특별하게 맞고 싶다고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도, 먼 곳을 찾아 집을 나설 것도 없다. 멀지 않은 곳에 자치구들이 마련한 신년맞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정해년(丁亥年) 1월1일의 일출시간이 오전 7시40분쯤으로 예상되므로 오전 6시30분∼7시 사이에 시작되는 행사에 가서 공연도 즐기고, 해돋이도 보면서 활기차게 새해를 시작해 보자. ●억새풀 위로 돋는 새해 마포구(구청장 심영섭)는 억새풀이 만발한 자연생태공원인 하늘공원에서 풍성한 새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새벽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사물놀이 공연, 관현악 합주, 신년 덕담, 새해인사 등이 이어진다. 희망찬 새해의 첫 태양이 떠오르면 소망을 적은 2007개의 풍선을 날려보내고, 고르예술단의 대북 공연 등 웅장한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식전에는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고, 황금돼지 모양을 한 대형판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붙이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아차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준비했다.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이기도 한 아차산 팔각정 근처에서 소원성취 이벤트, 희망의 공연 등을 선사한다. 진입로에는 희망의 문, 고구려벽화 사신도 얼음 조각상, 청사초롱 길 밝히기 등을 마련했다. 또 전자바이올린 연주, 구립여성합창단 축가 등 공연이 이어진다. 등산로 곳곳에 따뜻한 보리차, 토정비결보기 같은 다양한 코너가 있다. ●민족혼이 담긴 삼각산에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삼각산에서 새로운 희망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동문과 동장대 사이 해발 607m의 시단봉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는 신년 기원제례와 기원문 낭독, 삼각산 풍물패의 공연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구립 실버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만사형통의 기원을 담아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시간도 갖는다. 또 송액영복(送厄迎福·액을 쫓고 복을 받아들인다)을 기원하는 200개의 연을 날리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건강도 챙기세요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청계산에서 ‘해맞이 걷기대회 행사’를 연다. 원터마을 굴다리 입구(미륵당 옆)∼제1약수터∼원터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굴다리 입구로 돌아오는 5㎞ 코스로, 오복 중 하나인 건강을 기원하는 소박한 자리다. 해뜨는 시간 즈음에는 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해 덕담을 나누며 새해소망을 기원하고, 기념촬영의 시간도 갖는다. 원터마을 입구에서 청계산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음식장터’를 열고, 판매수익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건강도 높이고, 불우이웃도 도우며 한해를 시작하는 좋은 기회다. ●전망 좋은 곳 50선 거창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조용히 새해 새 다짐을 하는 것도 의미있다. 서울시가 선정한 조망명소 50곳 중 한강,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을 찾아보자. 종로구의 북악팔각정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다. 눈 덮인 산과 탁 트인 시내를 바라보며 새 희망을 품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용산구 한남동 매봉산은 남산도시자연공원, 북악산 등 서울 서북권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광진구 아차산과 중랑구 용마산·봉화산 등에서는 한강 경관, 서울시내 경관뿐만 아니라 구리시까지 볼 수 있다.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도 서울숲과 6개의 한강다리, 일출과 중랑천 철새 도래지가 보이는 명소 중의 하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추격매수 뚝… “관망세 연말까지”

    추격매수 뚝… “관망세 연말까지”

    ‘11·15대책’ 발표 이후 이어지는 관망 장세가 당분간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전세난’과 ‘고분양가 논란’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오르던 수도권 집값도 금융규제와 공급대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15대책’이 나오면서 추격 매수가 끊기는 등 진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책발표 전보다 매물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호가가 다소 조정됐지만 더 빠질 분위기는 아니어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재건축 호가 빠졌는데 매물은 없어 최근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는 2주 연속 하락세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 4단지 34평형은 대책 이후 7000만원 가량 떨어진 10억 3000만∼11억 8000만원을 호가한다. 둔촌 주공 2단지 25평형도 4500만원가량 빠진 10억 6000만∼11억원에 나왔다. 반면 강남(0.17%), 서초(0.02%), 송파(0.11%) 등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1∼2%대를 웃돌던 이달 초보다는 못하지만 아직 하락세는 아니다. 은마아파트 34평형의 호가는 대책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13억원 후반대다. 인근 O부동산 관계자는 “지금도 13억 5000만원으로 떨어지면 산다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도 대책 이후 5000만원가량 내린 12억 5000만원에 팔렸지만 인근 부동산 업체들은 대기 수요가 많아 추가 하락은 어렵다고 말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는 대책 전과 차이가 없다. 올 연말 분양시장은 올들어 최고 호황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로 몰리고 있다. 현대건설의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평균경쟁률은 75.4대1이나 됐다. 시흥 능곡의 경우 동시분양에 나선 5개 업체들이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0% 이상 비싸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세금 버티기→세입자에 전가→전세난 촉발→?’ 잠실 주공 5단지 경우 3900가구 대부분이 올해 새롭게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됐지만 매물은 늘지 않고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일이 지난 6월1일이어서 지금 부동산을 처분해도 종부세는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종부세 부담에 따른 매물이 나올 시기는 아니지만 당장 세금 고지서 발부가 임박해 심리적 부담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부세 대상자들은 꿈쩍하지 않는 것 같다. 내년부터 중과되는 1가구 2주택자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려는 매물도 아직은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세금폭탄으로 매물이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와 청와대의 예측은 빗나간 셈이다. 문제는 이처럼 집주인들의 ‘버티기’가 계속되면 세입자에게 세금부담을 떠넘기면서 촉발된 초가을 전세난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는 2007년 입주물량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아 이같은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입주 물량(2595가구)은 올해 상반기(8489가구)의 30.6%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봄이 고비…오를까? 내릴까? 전문가들은 내년 봄 이사철을 계기로 전세난과 불안심리가 다시 상승효과를 이룰 경우 집값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아파트와 뒤늦게 오르거나 저평가됐던 수도권 외곽지역은 여전히 상승폭이 크다.”면서 “내년 봄 전세시장 동향에 따라 장세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처럼 앞으로 공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내릴 수 있겠지만 수요가 부족한 강남은 여전히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 재건축의 경우 1억원 오르고 2000만∼3000만원 빠지는 현재 상황을 놓고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면서 “당장은 대출 규제가 약발이 먹히면서 연말까지 진정세가 이어지겠지만 내년 입주 물량이 10년 이래 최저 수준이어서 봄 이사철을 기점으로 전세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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