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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서울숲 옆 ‘갤러리아 포레’내 쇼핑몰 분양

    성수동 서울숲 옆 ‘갤러리아 포레’내 쇼핑몰 분양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내 상업시설인 ‘포레 더 몰(FORET the MALL)’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서울숲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의 상업시설인 ‘포레 더 몰’은 불어로 숲을 의미하는 ‘포레(Foret)’와 ‘더몰(the MALL)’을 결합해 직관적인 쇼핑몰 컨셉트를 전달한다. 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가 고급감을 상징하기 위해 준비한 브랜드 이름이다.  ‘포레 더 몰’의 입지는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고, 한강과 연평균 7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숲이 지척에 있어 이점이 많다. 서울숲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매장과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 또 올해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구간의 ‘서울숲역(가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상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상층에는 은행과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이 운영 중이다. 지하층에는 세계적인 명품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있다. 디자인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포레 더 몰’의 관계자는 “서울숲은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불릴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면서 “뉴욕 센트럴파크 주변지역이 임대료가 가장 높은 상권으로 형성된 사례에 비춰볼 때 포레 더 몰의 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포레는 서울숲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자연 친화적 입지조건으로 현재 9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 공원들 ‘겨울놀이터’로 새단장

    서울 공원들 ‘겨울놀이터’로 새단장

    서울의 주요 공원이 ‘겨울체험 놀이터’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겨울방학과 설을 맞아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공원에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오는 14~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날리기와 짚 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남산공원과 서울숲,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공원에서도 전통 놀이마당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용을 꿈꾸다’ 조형물 전시회가 개최된다.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에서는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성동구 새 ‘명물’ 2제] 응봉산 팔각정 주변 장송

    서울 응봉산 꼭대기에 솔향기를 그윽히 내뿜는 장송(長松)이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성동구는 정상에서 은은한 솔향기를 맡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물빛을 감상할 수 있도록 팔각정 주변에 소나무 6그루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응봉산은 서울시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별 보기 좋은 명당’으로 선정한 곳이다. 그만큼 주변 경치가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다소 인공적으로 꾸며졌다는 지적도 적잖게 받는다. 그러다가 소나무를 심으면서 소나무 줄기의 굴곡과 리듬감이 어우러지면서 예스러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평가다. 구는 주민들이 손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팔각정 진입로 계단을 친환경 목재 계단으로 바꾸고 배수로도 보강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상록수와 꽃나무를 심어 화단을 조성했으며, 휴게소 2곳도 마련했다. 특히 여성 등산객들을 위해 전용 주차장과 비상벨을 설치했다. 구는 친환경 그린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서울숲과 남산을 연결한 총 8.4㎞의 그린 산책로인 ‘서울숲·남산길’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대현산과 금호산에도 1.1㎞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서울숲·남산길에는 전망 데크와 생태 다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성동 “비즈니스센터 조속 착공”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성동 “비즈니스센터 조속 착공”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인 성수동 뚝섬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조속히 착공돼야 합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21일 가장 큰 지역현안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신도시 운영체계를 만들 때 공공시설이나 토지로 기부채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번 사업이 탄력을 받아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BC 건설로 초고층건물을 올리면 지구촌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관광상품으로 한몫 거뜬히 해냄으로써 서울을 알리는 데도 이만한 게 없다는 이야기다. 고 구청장은 “2009년 신도시 운영체계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사업에 진척을 보이지 않아 주민·사업자들 역시 답답해하며 내년 초 착공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공공부문 기여 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뚝섬 일대 부지의 일반상업지역으로의 도시계획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입안 등에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는 GBC에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타운과 문화 클러스터(야외음악당·도서관 등 건립), 지하주차장 조성과 영세공장이 밀집한 성수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산업지원센터 건립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주상복합과 응봉·금호동 지역 재개발이 완료되면 주민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소방서 건립 또한 절실하다.”면서 “이곳에 소방서가 들어설 수 있도록 시의 행·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내년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2013년에는 토지매입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인 그는 “취임식에서 밝힌 대로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시정, 강남·북 어디든 균등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사람 냄새 나는 시정을 잘 펼쳐 갈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은 물론 구청장들과도 소통 잘 하는 시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을 끝맺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MB “내가 서울시장 때 많이 협조했죠” 朴시장 “앞으로 자주 만날 기회 주시라”

    MB “내가 서울시장 때 많이 협조했죠” 朴시장 “앞으로 자주 만날 기회 주시라”

    “내가 서울시장을 지낼 때 많이 협조했습니다.”(이명박 대통령) “맞습니다. 그때는 자주 뵈었죠.”(박원순 서울시장)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방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명박 대통령은 이렇게 첫 인사를 나눴다. 지난 시절 서울시장과 시민운동가로 일하면서 만난 인연은 있지만, 대통령과 서울시장 자격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의결권은 없지만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출석했다. 박 시장이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조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중앙정부에 촉구하면서 양측 간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정작 국무회의에 앞서 가진 환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나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국무회의에 참석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5년간은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 참여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3월 정부가 국무회의 규정을 바꿔 광역자치단체장이 요청할 경우에만 배석할 수 있도록 하자 이후 아예 국무회의에 불참했던 사실을 끄집어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참여정부에서는 2003년 6월 4일 청계천 복원사업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단 한 차례 참석했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조성했던 서울숲을 언급하며 “박 시장이 애를 많이 썼다.”고도 했다. 박 시장은 “지난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때 (국무위원들에게) 인사를 했다.”고 말한 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직 당시 박 시장이 ‘에코 카운슬’(ECO COUNCIL)위원으로 시정에 자문했던 일을 화제로 올리기도 했다. 박 시장은 “그린 트러스트(도시숲 만들기) 단체에서 일을 맡아서 했고, 그때 내가 감사를 했다.”면서 “앞으로 자주 만날 기회를 주시면 여러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도심의 허파를 찾아서] (8·끝) 유럽의 도시숲을 가다

    [도심의 허파를 찾아서] (8·끝) 유럽의 도시숲을 가다

    유럽의 도시 숲은 도시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환경적 가치를 넘어 사람에게 필요 공간으로,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유럽의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도구이기도 하다. 유럽의 도시들은 숲 속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시설은 재건축을 통해 확충하거나 외곽마을을 연결해 확보하는 등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산을 밀어버린 후 도시나 숲을 조성하는 것과 다른 방식이다. 금싸라기 땅인 도심 한가운데 숲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고 형태도 다양하다. 도시 숲이 규모가 크고 시설물을 최소화해 다소 거친 모습이라면, 도시공원과 정원은 규모는 작지만 잘 가꿔져 편안함을 준다. 숲과 녹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고, 휴양과 취미·생활공간으로 향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숲은 조성보다 잘 가꾸고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도시 숲의 모습이다. 서울신문은 7회에 걸쳐 ‘도심 속 허파’인 도시 숲을 소개했다. 유럽과 역사적 배경이 다르고 부족한 인프라와 경험 등으로 시작은 미미하지만 100년 후 우리도 아름답고 울창한 도시 숲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도심 금싸라기 땅 한가운데 숲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유림(Stadtwald)은 가장 모범적인 도시 숲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원으로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숲의 생태적 역할뿐 아니라 목재생산도 이뤄지고 있다. 총 면적 6000㏊로 서울숲(115㏊)의 52배에 달하는 거대한 숲이다. 숲 속에 조성된 길만 서울~부산 간 거리인 440㎞에 달한다. 산지가 없는 지형을 고려해 임도를 업다운(마운트화)으로 설계한 것이 이채롭다. 이 길은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자전거 도로, 벌채 운반용으로 사용하며 별도로 80㎞의 승마길도 만들어졌다. 연간 이용객이 600만명에 달하지만 시설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숲 속 놀이공원 등 일정 장소에만 배치했다. 독일 최초의 숲 유치원이 세워진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듯 한 무리의 어린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곳은 하루에 60여명씩 200일간 아이들이 숲에서 살아 있는 체험학습을 한다. 숲은 새벽시간엔 승마, 오전에는 아이들, 오후에는 자전거를 즐기거나 달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숨가쁘게 사람들을 맞아하고 있다. 한국에서 말로만 듣던 녹색댐의 존재도 확인했다. 숲에서 공급되는 식수가 프랑크푸르트 식수의 40%를 차지한다. 생태적 안전과 경관 유지, 물 생산 능력 제고를 위해 활엽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생명줄인 숲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를 실감케 한다. 목재도 생산한다. 지난해 목재생산액이 90만 유로(약 14억원)에 달했다. 위기도 경험했다. 산성비 피해로 나무 생장에 지장을 초래해 목재 수확량이 줄어드는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 요지에 있다 보니 건축과 도로 등 기반·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용도변경 요구가 끊이질 않는다. 숲의 서쪽에 들어선 프랑크푸르트공항 2터미널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건설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시는 2000년 숲 전체를 보호림으로 지정했다. 숲을 지키기 위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이철호 박사는 “잘 가꾼 인공 조림지로 나무들이 환경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면서도 “숲이 울창하고 숲가꾸기와 신규 조림을 매뉴얼에 맞춰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일광욕… 산책… 친숙한 생활공간 독일 뮌헨시 중심에 위치한 ‘영국 정원’(Englischer Garten)은 슈바빙 대학가에서 바이에른 궁전까지 이어져 있다. 젊은이들은 번잡한 도심을 통과하는 대신 자전거 등을 이용해 시내로 나가는 이동로도 활용한다. 총 면적 375㏊로 도시공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이곳에는 100개의 다리와 78㎞의 산책로, 12㎞의 승마길이 조성됐고 호수도 있다. 산책로는 숲길과 임도 코스로 구분돼 있고 산책로에는 자전거나 말의 출입을 금지해 사람들을 배려했다. 공원 형태는 우리나라 북서울 꿈의 숲과 울산대공원을 연상케 한다. 공원 중앙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일광욕이나 간단한 운동이 가능하고 호숫가와 공원 입구에는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공원을 걷다 보면 원시림에 들어선 듯 찬기를 느낄 정도로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개천과 어우러져 산속에 있는 기분이다. 영국 정원에서도 산책을 즐기거나 나무 아래에서 독서하는 시민, 달리는 젊은이, 체험학습 나온 어린이 등 유럽의 여느 공원과 다름없이 사람의 발길이 이어졌다. 몸이 건강하지 못한 이들이 보호자의 부축 속에 숲을 걸으며 치유받는 광경도 보였다. 평일 오전 입구부터 공원 곳곳에 현장 체험에 나선 유치원생과 중학생 단체가 숲 가이드와 교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숲을 즐기고 있었다. 영국 정원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누드 일광욕’을 허용한 것인데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 공원에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강풍과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느릅나무 병이 창궐해 간벌하자 시민들이 나무 기증 운동을 통해 숲을 복원했다. 뮌헨시는 지난해 1963년 숲을 남북으로 단절시킨 도로(Isarring)의 지중화 계획을 마련했다. 하루 11만대 차량이 이용하는 이 도로의 공원 구간(300m)을 5900만 유로를 투입해 지하로 건설해 시민들에게 온전한 숲을 제공키로 했다. 오베르트 마르고트(72·여)는 “남편이나 손자와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한다.”면서 “마음이 편안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올 때마다 즐겁다.”고 말했다. ●옛 자연을 그대로 품은 채… 오스트리아 ‘비너발트’(빈 숲)는 빈에 있는 숲이 아니라 주변 지역을 잇는 거대한 산림·초원 지대다. 총 면적은 13만 5000㏊로 이 중 7만㏊가 산림이다. 빈 근처의 엄청난 규모의 숲이 벌채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과거 황실과 귀족 소유로 잘 보존된 덕분이다. 숲의 형태도 유럽의 다른 공원과 차이를 보였다. 비너발트에 속한 라인저 공원은 옛 황족의 수렵원으로 원시림을 유지하고 있다. 2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오전 8시에 개장해 오후 6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멧돼지와 노루·사슴 등 야생동물이 많아 벽이 쳐 있고 지정된 길을 이탈해 숲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하고 있다. 공놀이 등 운동을 할 수 없고 개와 같은 애완 동물도 데려올 수 없다. 도시 중심에 있는 프라터 도시 숲은 시민들의 휴양공간이다. 600㏊에 달하는 공원에는 놀이기구와 체육시설, 식당을 비롯해 숲길과 산책로,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다. 중앙에 4.5㎞의 중앙 통행로를 만들어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좌우로 놀이 공원과 숲 공원을 배치했다. 체코 프라하의 도시 숲은 독일처럼 크진 않지만 동네마다 개와 아이들 산책을 위해 소공원들이 많다. 이중 패트슌언덕과 비셰흐라드 숲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언덕(120m)과 외곽 성에 조성된 공원이다. 패트슌언덕은 프라하 성과 비슷한 높이로 연인들의 공원과 산악열차가 유명하다. 등산(?)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비셰흐라드는 음악가 묘지와 역사 유물이 있어 연중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연일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비엔나와 프라하에서 도시숲은 주민들만 아는 ‘비밀창고’같은 곳이다. 빈 시 산림공무원인 흘라바체크씨는 “비너발트는 교육과 휴양, 체험을 우선하기에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숲 보존을 위해 겨울에는 간벌 등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수종 갱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사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따라 걸어볼까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따라 걸어볼까

    조선초기 최대 국가행사였던 태조 이성계의 사냥행차 모습이 재현된다. 성동구는 오는 29일 오전 8시 사근동 살곶이운동장에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와 ‘2011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냥행차는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사적 제160호인 살곶이다리에서 시작돼 중랑천을 따라 이어진다. 걷기대회는 살곶이체육공원을 출발해 사냥행차의 뒤를 따라 들풀이 어우러지는 중랑천변과 서울숲 야외무대에 이르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가을바람과 갈대숲 사이사이 숨어 있는 철새 등 도심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청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걷기대회는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마련했다. 도착지인 서울숲 야외무대에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자랑스러운 구민을 뽑는 성동구민대상 시상식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와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8시까지 살곶이체육공원으로 오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마음 걷기대회 추진위원회(2286-6234)로 문의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곶교(箭串橋)로도 불리는 살곶이다리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다리로, 이곳에서 열리는 사냥행차 재현은 살곶이다리와 살곶이벌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시형씨 ‘산의 날’ 국민훈장

    산림청은 13일 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숲 치유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이시형(정신과 의사) 한국산림치유포럼 회장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숲해설분야 발전에 일조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이사장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훈·포장 수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숲에서 열리는 산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운동으로 건강 챙기세요”

    ●성동, 축구·농구공 무료 대여 “양심 공으로 공원에서 맘껏 운동을 즐기세요.” 성동구는 성수동2가 성수근린공원과 하왕십리동 무학봉 근린공원, 행당동 구청 청사 옆 등에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을 대여하는 ‘무인 양심공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관함에는 농구공 2개와 축구공 2개, 고무공 2개 등 6개의 공을 비치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관함과 공 표면에는 양심공 사용과 반납 안내문이 적혀있다. 특히 주민들이 공을 사용한 뒤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함은 태풍 피해를 입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해 구에서 자체 제작해 뜻을 더한다. 구는 앞으로 양심 공 보관함을 성수동1가 서울숲과 금호동1가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으로 점차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 헬스장 1만원이면 OK 중구는 주민들이 아침을 상쾌하게 열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자치회관 헬스장을 오전 6시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자치회관들이 개별적으로 헬스장 문을 일찍 여는 경우는 있지만 지역의 모든 자치회관 헬스장을 동시에 조기 개방하는 것은 처음이다. 헬스장은 회현동(오후 8시), 필동·을지로동(오후 9시), 신당1동·신당5동(오후 9시 30분), 명동·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황학동(오후 10시) 등에서 야간까지 운영한다. 무엇보다 수강료가 월 1만~1만 5000원으로 크게 저렴하다. 구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자치회관에 어린이 생일파티장과 가족 이벤트실, 주민 소모임방, 동호회실, 체육관, 주부카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도심공원·공항에 ‘친환경 전기순찰차’ 뜬다

    경찰이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도심 공원과 공항 등에 1인승 친환경 전기순찰차 ‘폴T3’를 배치, 순찰에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14일 낮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폴T3’ 발대식을 갖는다. ‘폴T3’는 광화문 광장과 북서울숲 공원, 김포공항, 명동 거리 등 4곳에서 순찰 업무를 담당한다. 폴T3는 서서 타는 방식의 1인승 스쿠터 형태의 순찰차다. 무게는 146㎏, 최고 속력은 시속 40㎞이다. 1회 4~5시간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한 데다 전기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과 소음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폴T3는 자동차로 순찰할 수 없는 좁고 은밀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면서 “세련되고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교육환경 개선·재개발 연계해 발전 도모”

    “교육환경 개선·재개발 연계해 발전 도모”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와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윤종욱(69) 성동구의회 의장은 1일 “열악한 교육환경과 침체된 지역경제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호동과 성수동에는 구 전체 인구의 28%인 9만명이나 살고 있지만 인문계 고교가 없어 1800여명의 학생이 인근 지역으로 힘겨운 통학을 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현재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개발 사업과 연계, 인문계 고교를 유치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110층)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제5대 구의원 때도 수차례에 걸친 구정질의를 통해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윤 의장은 “성수동 지역의 혐오시설인 삼표레미콘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면 지방세 세수확대는 물론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보성이 고향인 그는 20대에 상경해 지난 40여년간 성수동에서 섬유공장을 운영하다 은퇴한 뒤 지역단체에서 줄곧 봉사활동을 폈다. 더군다나 환갑의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 누구보다 지역 사랑이 애틋하다. 윤 의장은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고 먹고사는 일에 급급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자식들이 모두 출가한 뒤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는 생각에서 지역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남은 여생을 지역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구 의정 탐방]성동구의회

    [구 의정 탐방]성동구의회

    성동구의회가 자랑하는 것은 민생을 챙기는 6개 특별위원회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별,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의원들이 뛰고 있다고 자랑한다. 지난 1월에는 ‘성동소방서 유치 특위’를 구성했다. 전계석 위원장과 김종곤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서가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성동구에는 분구 이후 15년 동안 자체적인 소방서가 없어 화재 및 각종 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구급활동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위’는 조복심 위원장과 임종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추진 특위’를 맡은 김달호 위원장과 박경준 부위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주민 기피시설인 송정·용답동재생센터가 주민 피해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청계천 하류개발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복합시설로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금호·옥수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유치 추진 특위’는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권 보장과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금호동과 옥수동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길경 위원장과 임종기 부위원장이 맡았다. 또 김현주 위원장과 김화목 부위원장이 주도하는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특위’는 1977년부터 30년 넘게 주변 환경을 저해한 삼표레미콘 부지에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110층)의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려는 모임이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제186회 임시회에서는 교통요충지인 왕십리 로터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성동지하차도 철거 특위(위원장 김기대)’를 구성하기도 했다.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 결성한 ‘성동 지방자치 발전연구회’는 성동소방서 유치 특위 등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 윤순영 의원이 회장, 전계석 의원이 부회장, 정영철 의원이 총무를 맡았다. 이처럼 전문성을 갖춘 초선 의원과 경륜을 갖춘 재선 의원들이 조화를 이뤄 알찬 의정활동을 편다는 게 자랑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재선인 윤종욱 의장을 중심으로 김달호 부의장과 김기대 운영위원장, 최준화 행정재무위원장, 임종기 복지건설위원장 등 의원 14명은 현안 사업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조율해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한다. 윤 의장은 “의원 모두가 특위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듣고, 이를 토대로 철저한 연구를 통해 대안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결의문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함께 걸어요”…3일부터 국제걷기대회

    충무로 ‘한류스타거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중구는 3일과 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9회 서울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한다. 5㎞, 8㎞, 10㎞, 25㎞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3일 오후 6시 열리는 8㎞ 코스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국립극장~남산타워~시립남산도서관을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를 돌아 한옥마을로 오는 구간이다. 저녁에 출발하는 만큼 석양에 물든 남산을 감상하고, 서울 야경을 구경삼아 달빛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앞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한옥마을에서 참가자를 위한 웰컴 파티를 개최하고, 이어 30분 동안 개회식을 갖는다. 4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5㎞, 10㎞, 25㎞ 코스는 힐튼호텔과 남대문, 시청광장, 청계천, 청계3가까지는 같지만, 5㎞는 명보사거리를 거쳐 4한옥마을로, 10㎞는 국립극장과 남산산책로를 거쳐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25㎞ 코스는 뚝섬 서울숲까지 갔다가 미8군 휴양소를 거쳐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완주하면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이 인증하는 완보증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도 괜찮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기념배지, 코스지도 등을 제공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도심 속 허파를 찾아서] 도시숲 부지 확보 대책은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높은 땅값으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숲은 도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환경 개선 효과를 넘어 녹색자산으로 부동산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숲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지자체가 조성하되, 토지매입은 지자체 몫이다. 그러나 비싼 지가로 정부 예산을 들여 서울숲(115㏊)이나 북서울 꿈의숲(66㏊)과 같은 대규모 인공숲을 조성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바다 또는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하는가 하면 광주 푸른길처럼 폐선부지를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전남 광양에서는 도시 내 소규모 공유지를 기업에 제공, 숲을 조성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간 참여도 필요해졌다. 시민이나 NGO가 자금을 부담해 조성할 여건은 미흡하나, 울산대공원처럼 대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숲을 조성해 기부하는 방식의 확산이 요구된다. 산림청도 2008년 이후 중단했던 도시내 산림공원 조성을 재개했다. 국유지 중 산이 없는 곳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방치된 산엔 나무를 심어 숲을 되살린다. 올해 19억 9300여만원을 들여 6곳에 152㏊의 산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나 철도 등의 폐선부지를 활용한 숲 조성을 확대하고, 도시계획 및 도심재생산시 계획 단계에서 대규모 녹지나 공원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손영현 경남도 녹지조경담당 사무관은 “도시숲 지원시 부지 확보여부를 우선 고려한다.”면서 “부지 매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매봉산 ~ 남산 산책 한번에…용산, 8.4㎞ 구간 연내 조성

    이르면 올 연말부터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 매봉산에서부터 ‘생태통로’를 따라 남산까지 ‘논스톱’으로 산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는 매봉산과 남산을 연결하는 ‘버티고개 생태통로’를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매봉산과 남산은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절된 상태다. 이 생태통로가 연결되면 매봉산~남산은 물론 대현산~응봉산~중랑천을 거쳐 산책로가 서울숲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러면 산과 강, 공원이 두루 연결되는 8.4㎞ 길이의 4시간 코스 산책로가 탄생하는 셈이다. 또 이 구간에는 보행로와 함께 자전거 도로도 조성될 예정이라 용산구는 해당 코스가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압구정동에 ‘50층 아파트 숲’

    압구정동에 ‘50층 아파트 숲’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 주거 단지인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가 최고 50층으로 재건축된다. 또 주변 올림픽대로가 지하로 내려앉고 그 위에는 서울광장 17배 넓이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 전략정비구역’의 지구 단위 계획안을 마련해 14일부터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이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한강 변에 세워질 건물 높이가 최고 50층, 평균 40층으로 대폭 완화된다. 현재 미성·신현대아파트가 있는 1구역은 3712가구, 옛 현대아파트가 있는 2구역은 4536가구, 한양아파트의 3구역에는 3576가구 등 총 1만 1824가구가 들어선다. 압구정로 쪽에는 배후지의 상업 기능에 대응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한강 변의 고층 건축물 배치에 따른 위압감을 해소하기 위해 중·저층의 연도형 건물을 배치한다. 또 한강과 아파트 단지 사이를 가로막던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 부지와 한강 변을 아우르는 대규모 문화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 총면적은 24만 4000㎡로 서울광장의 17배 크기다. 서울시는 압구정 공원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꿈의 보행교’를 설치해 시민이 보행이나 자전거로 강남·북을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문헌 조사와 고증을 거쳐 압구정 정자가 복원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체육 시설이 마련된다. ▲1구역(미성 1·2차, 현대 9·11·12차) 주민설명회는 14일 오전 10시 ▲2구역(현대 1∼7·10·13·14차, 현대빌라트, 대림빌라트)은 같은 날 오후 2시 광림교회에서 개최한다. ▲3구역(현대 8차, 한양 1∼8차)은 15일 오전 10시 소망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주민설명회가 끝나면 열람공고를 해 주민 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강남구의회 의견 청취, 구청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하반기 안으로 지구단위(정비) 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권창주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압구정동 주민은 올림픽대로 때문에 속칭 ‘토끼굴’로 불리는 지하 나들목이나 육교를 통해서만 한강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올림픽대로 지하화와 공원 조성으로 한강의 공공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제6대 서울자치구의회 1년… 의장 24인 소회

    지난 1년간 서울 지역 자치구에서 지방의회를 이끌어 온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많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역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바삐 움직였지만 취임 첫해라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것이 스스로의 평가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25개 구의회 의원은 모두 419명으로, 대체로 여야가 균형을 이뤘다. 전체 의원 중 한나라당 의원이 209명, 민주당 의원이 201명이었으며, 진보신당 4명, 민주노동당 3명, 국민참여당 2명 등이다. 전체 자치구의회 가운데 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양천·강동구 의회는 여야 의원 수가 같다. 처음에는 여야 의원의 수가 비슷한 의회가 많아 갈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론을 떠나 지역 일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는 것이 각 의회의 자평이다. 다만 일부 의회에서는 구의장 선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현재 강서구 의회의 경우 의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자치구의회의 협의체인 서울시자치구의회협의회에서는 지방의회 20돌을 맞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지방의회를 옭매는 법적·제도적인 제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로 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이라면서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의정비 문제,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좌관 제도 도입 등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시청팀 종합 hyun68@seoul.co.kr ●박길준 용산구의장 “공부하는 의회로 정책개발 앞장” 열린 의회를 지향했다. 의정 활동을 인터넷에 그대로 공개하며 주민을 위해 일했다. 특히 세미나, 특강 등을 통해 어떤 자치구 구의원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가 소속 정당이나 정파를 초월해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박정자 영등포구의장 “女의장 강점 살려 원활한 소통 매진” 지난해는 16년의 의정활동 중 개인적으로 가장 뜻깊은 한 해였다. 5선 의원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여성 의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소통이 원활한 의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김수자 중랑구의장 “주민 위해 공부하는 구의회로 거듭나” 지난 1년간 구청과 의회, 그리고 주민 모두가 발전하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화·상봉지구 재정비 사업, 면목 지역 재건축 같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중요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토론회·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부문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구의회가 되고 있다. ●전익찬 관악구 의장 “조직개편으로 업무효율화 확보 결실” ‘미래를 여는 희망과 감동의 의회’를 강령으로 내건 구의회는 의회 사무기구의 조직 개편을 통해 의사 업무와 의안 업무를 합쳐 효율성을 확보했다. 지난 1년간은 내실을 다졌고, 앞으로의 1년은 열린 의회, 맑은 의회,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선진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이현찬 은평구의장 “구행정에 협력·감시하는 의회 이끌 것” ‘살기 좋은 은평 만들기’ 일환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은평은 다른 지역보다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수색역 부근의 종합개발사업이나 구청장이 추진하는 ‘한옥마을 조성’ 등에 의회도 열의와 성의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서복성 금천구의장 “교육·복지부문 실질적 성과 기대” 지난해 지방선거 결과로 대대적인 지방정부 차원의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 여러 가지 문제도 노출됐지만 나름대로 잘 정리됐다고 본다. 특히 복지와 교육 부문에 각 지자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실질적인 효과가 나올 것이다. ●유군성 강북구의장 “집행부 정책대안 파트너 역할 할 것” 의원 14명 모두는 당리당략에 치우친 소모적인 논쟁보다 새로운 강북 건설을 위해 힘과 열정을 쏟아왔다. 집행부와의 무조건적인 대립이 아닌 정책 대안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세미나, 비교 시찰 등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잘못된 제도는 고치고 잘하고 있는 일은 더욱더 발전시켜 왔다. ●김철한 송파구의장 “뉴타운 사업 주민 입장서 고민할 것” 지난 한 해 동안 잠실롯데 슈퍼타워와 위례신도시 건설로 인한 교통 문제, 거여∙마천 뉴타운사업 등을 주민 입장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서민 경제와 주민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앞으로 지역 현안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구청장과 함께 고민하겠다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구민들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발로 뛴 1년이었다. 주민 숙원 사업에 대해 공무원과 주민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주민 숙원인 남산 주변의 최고 고도 지구 규제 완화에 노력하는 등 지역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성임제 강동구의장 “주민 대변기관으로서 역할 다할 것” 여러 가지 제도적인 걸림돌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다. 최근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님비’가 아니라 우리 지역에만 편중에서 지정하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과 지역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민 대변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뛰겠다. ●박원규 동작구의장 “지방자치 큰 탑 위해 묵묵히 쌓아갈 것”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가리켜 “선거만 있고, 자치는 없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자책감이 많이 든다. 하지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남은 여정도 지방자치라는 큰 탑 위에 작은 돌멩이 하나 얹는 자세로 묵묵히 채워나가겠다. ●황춘하 서대문구의장 “선심성 예산 줄이고 일자리 창출 주력” 1년 동안 주민들이 알고자 하는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안타깝다. 700억원이 투입된 홍제천 사업이 과연 주민들에게 얼마만큼의 혜택을 주었는지 평가했어야 했는데 몹시 아쉽다. 선심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병훈 구로구의장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 등 복지 중점” 출범하자마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복지 증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1월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해 성장기 영·유아,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유지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의 정상화도 적극 추진하겠다. ●박영길 마포구의장 “행정 패러다임 바꾸는 게 급선무” 역부족이지만 취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의원들이 각자 포지셔닝을 끝낸 것 같다. 지역이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를 고민할 때다. 행정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급선무다. 한강을 낀 천혜의 자연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자원을 활용해야겠다. ●조성명 강남구의장 “주민 당면과제 해결 위해 구청장과 협력” 지난 1년간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늘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 했고,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의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 앞으로 지역과 주민을 위한 당면 과제에 대해 구청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최선의 정책을 만들겠다. ●위형운 양천구의장 “소통·봉사 의정으로 주민신뢰 얻겠다” 지난해 출범 당시 여야 의원이 9명씩으로 같아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의원 모두가 당론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과 복지 증진, 일자리 창출, 사람 중심의 일등 교육·문화 구현을 위한 소통의정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봉사의정을 펼치겠다. ●김수범 광진구의장 “재정 걸림돌 아쉽지만 소통으로 풀 것” 주민의 요구 사항과 지역 현안을 구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재정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와 의원과 집행부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는 대립과 갈등보다 화합과 단합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 ●원기복 노원구의장 “의원 역량 강화해 정책 ‘질’ 높일 것” 지방의회가 생긴 지 20년이고 지방자치가 정착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음에도 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의정 활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의원들의 역동적인 활동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병윤 동대문구의장 “구민 섬기는 낮은 자세로 의정 임할 것” 3선 의원으로서 지난 제5·6대 지방선거 당시 연속으로 한나라당 기호 ㉯번을 달고도 당선돼 지역 주민의 하찮은 말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동안 동료 의원 간의 화합을 우선하며 구민을 위한 일이면 여야가 따로 없이 정책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노태욱 서초구의장 “신·구 의원조화… 생활조례 정비 주력” 전체 3분의2인 초선 의원들은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다선 의원은 경륜과 전문성으로 균형을 잡아주었다. 신구의 조화를 통해서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생활조례의 제·개정에 주력할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생활조례 정비에 힘을 집중하겠다. ●윤이순 성북구의장 “민생 현장 찾아 현안 공론화 보람”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기치로 의회는 민생 위주의 의원발의와 정책대안 행정사무감사, 세밀한 예산심의 등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해왔다. 재활용 작업장, 어린이집, 복지시설, 학교 급식 현장, 재개발정비구역 등 당면 현안을 현장에서 공론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윤종욱 성동구의장 “현안 해결위한 5개특별委 운영 성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에서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들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서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배후 지역인 성수동 준공업 지역을 연계·개발하겠다. ●이석기 도봉구의장 “경전철 조기착공 등 구 숙원사업 해결” ‘연구하는 의원, 함께하는 의회, 발전하는 도봉구’를 위해 구의회는 현장 방문, 정책 개발 등에 힘써 왔다. 현재 도봉구민의 숙원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우이~방학 경전철 조기착공,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창동역 민자역사 완공 등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오금남 종로구의장 “집행부와 견제·균형관계 유지 총력” 지난 1년은 장애인과 소외 계층, 다문화인을 총망라해 주민 참여가 전제되는 ‘열린 의회’ ‘미래지향적인 의회’ ‘화합과 소통의 의회’라는 세 가지 틀 아래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는 의원 상호 간 소속 정당을 떠나 합심과 단결함을 우선하겠다. 지역 일꾼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가 양 수레바퀴가 되겠다.
  •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서울시-시의회 화해모드?

    오는 20일 개회하는 서울시의회 제231회 정례회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소득과 무관하게 일정 학년까지만 하자는 무상급식 조례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오 시장이 시의회 출석을 거부하면서 지난 6개월간 시정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의회와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오 시장의 출석 등 양측 관계 정상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정 파행이 더 길어질 경우 모두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담 때문에 오 시장은 오는 21일부터 9박 11일간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기로 했다가 정례회와 일정이 겹치자 계획을 미뤘다. ●市 조례안 27건 무더기 상정 또 시는 지난 1월 이후 제출을 연기했던 조례안 27건을 정례회에 무더기로 상정했다. 이번에 제출한 조례안 수는 지난해 7월 제8대 시의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조례안 중에는 시의회 사무처 조직을 정비·보강하고, 입법 및 예산심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시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개정안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시와 시의회 모두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무엇보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시의회 민주당 측 무상급식 방안에 반대하는 주민투표 청구안을 16일 제출할 경우 또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적 공방이 오갈 수도 있다. 오 시장은 시의회 출석 여부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 조례 통과와 연관돼 있다.”면서 “그 국면이 마무리된 게 아니므로 다음 주 시의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시 대변인은 “이번 정례회에 시장 출석을 위해 긍정적인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투표 청구안’ 새 불씨… 단정 일러 시의회 민주당 대표인 김명수 운영위원장은 “오 시장 출석과 관련해 시와 협상이나 합의는 없었고, 구두로 ‘한다더라’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이 출석하면 조례안 등을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정례회에 임한다면 시의회도 시민을 위한 정책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시정 질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은 1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허광태 시의장 등 소속 시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정례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 균형발전추진과는 ‘광화문광장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한 가지 고정된 컨셉트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현재는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광장 이용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삼각지 고가 인도 바닥에 비가 오면 물이 고여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보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는 ‘서울숲 주차장 맞은편 작은 잔디 공원에 차량을 주차해 잔디가 훼손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차량 진입금지를 위한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성동공영주차장과 협조해 최대한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회신했다.
  • ‘걷고 싶은 서울길’ 문화관광 상품화

    ‘걷고 싶은 서울길’ 문화관광 상품화

    서울시는 12일 서울성곽길, 서울둘레길, 한강주변길, 지천길 등 1876㎞에 이르는 서울의 각종 길을 하나로 묶어 ‘걷고 싶은 서울길’로 패키지화한다고 밝혔다. 공원·산·하천이 연결된 312개 노선 1492㎞, 그린웨이·디자인서울거리 등 시책으로 조성된 156개 노선 143㎞, 역사문화 탐방코스 66개 노선 241㎞ 구간 등 모두 534개 노선이다. 시는 이 길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 조사를 거친 뒤 중복되거나 보행환경이 불량한 곳 등을 추려내 ‘걷고 싶은 서울길’ 전체 노선을 정할 방침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외국의 경우 미국 보스턴시에 9개 공원들을 연결하는 20마일의 에메랄드 네클리스와 캐나다 밴쿠버시의 140㎞에 이르는 그린웨이 시스템 등이 있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서울 시내 길을 지역이나 주제에 따라 4∼10㎞ 규모로 재조정해 나들이 상품 또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지난해 연결된 북한산~북한산길,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청계천길 등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길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말 버티고개 등 생태통로가 완공되면 남산~서울숲~한강까지 이어지는 명품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LG전자 120여개국 법인·지사 ‘환경봉사의 날’

    LG전자 120여개국 법인·지사 ‘환경봉사의 날’

    LG전자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모든 해외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는 ‘글로벌 환경자원 봉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김영기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수동 서울숲에서 숲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경기 평택과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지역 숲 보전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 임직원 1000여명은 숲에 토양 산성화를 막는 우드칩을 뿌리고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자전거 출근 이벤트가 열렸고, 일본 법인 직원들은 도쿄 오다이바 오션파크를 청소했다. 이 밖에 영국과 프랑스, 태국 등 세계 120여개국 법인과 지사에서 인근 숲과 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 자전 방향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가별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전 임직원이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1972년 제23차 총회에서 유엔 환경회의 개최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다. LG전자는 이날에 맞춰 지난해부터 ‘글로벌 환경자원봉사의 날’을 제정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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