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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라시’ 유포 혐의 대기업 전무 구속영장 기각

    상대방을 비하하는 내용의 증권가 정보지를 작성해 유포해 검찰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효성그룹 임원 A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3일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 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확보된 증거의 정도, 피해자를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에 비춰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지난 8일 검찰은 작년 10월께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 현문씨의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대행사 대표 B(여)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정보지를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해당 정보지를 통해 B씨가 언론사 간부들에게 성적으로 접근한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검찰 조사에서 A씨는 관련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문씨는 지난해 2월 효성 중공업 부사장직에서 사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효성 계열사 4곳에 대한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 등 회사를 상대로 한 3건의 소송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홍보를 담당한 A씨는 소송전이 잇따르자 현문씨가 별도 고용한 B씨와 관련한 정보지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미란, 공연히 살인사건 재판 관여했다가…

    장미란, 공연히 살인사건 재판 관여했다가…

    전 여자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30) 선수가 ‘여대생 공기총 살해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모(69·여)씨의 남편이자 대한역도연맹 회장인 영남제분 류모(67)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을 철회했다. 장미란 선수는 이날 장미란 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서명을 한 부분에 대해 바로잡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역도연맹에 의견을 전달했고 지난 6일 서명 철회서를 서울서부지법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장미란 선수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한 선처 호소 탄원에 가담했다가 사후에 마음에 부담을 크게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역도연맹 소속 간부 및 선수 300여명은 류 회장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했다. 류 회장은 회사 자금 87억여원을 빼돌려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범인인 아내 윤길자씨 입원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류 회장은 지난해 제40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정식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까지다. 검찰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하늘)로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류 회장에 대해 징역 4월 6월을 구형했다. 류 회장과 박 교수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철도노조 간부 8명 영장 기각

    22일간 철도파업을 주도한 전국철도노조 간부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됐다. 법원의 잇단 기각에도 불구하고 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무리수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직1국장 김모(47)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 판사는 “기록 및 심문 과정에 나타난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신 판사는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파업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노조원은 14명이지만 대전본부 조직국장 고모(45)씨 등 2명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철도노조 간부 2명 첫 영장 기각… 법원 “업무방해 법적 판단 필요”

    법원이 철도파업과 관련해 전국철도노동조합 간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3일 잇달아 기각했다. 파업 때문에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최모(47) 철도노조 천안기관차승무지부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영표 천안지원 공보판사는 “파업이 종료된 데다 최씨는 경찰 진술에 임하며 파업의 정당성을 항변하고 있다”면서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장 청구사유인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엄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서부지법도 최모(51) 서울기관차승무지부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성우 영장전담 판사는 “최씨가 파업에 가담한 정도와 역할을 종합해 볼 때 구속할 필요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부장 2명은 지난달 9일부터 22일 동안 진행된 철도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노무 제공을 거부하는 한편,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해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게 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됐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한 고비 넘겨… 새달 교학사 소송이 변수

    서울행정법원이 30일 6종 교과서 집필진이 제기한 ‘수정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한국사 교과서 논란은 어느 정도 봉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서 선정과 주문을 모두 마무리한 일선 고등학교들은 일단 내년 2월까지 교과서를 공급받게 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정부의 시간표대로 절차가 이뤄지는 셈이다. 하지만 지난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9명이 교학사 교과서의 배포를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놓은 상태라 절차상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두고는 분위기가 엇갈렸다. 소송을 제기했던 6종 교과서 집필진들은 법원 결정 이후 보도자료를 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안 소송을 통해 끝까지 교육부 수정 보완 요구와 수정 명령이 적법한 절차가 아님을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비공개해 왔던 전문가 자문위원회, 수정심의회 명단과 회의록 등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경기도의 한 고교 한국사 교사는 “인용 결정이 나면 수정 명령 전의 교과서를 다시 검토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지금이라도 논란이 어느 정도 봉합돼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과서로 수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과서 논란이 완전히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 지난 26일 위안부 피해자 등 9명이 교학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교학사 교과서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남아 있다. 만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교학사 교과서는 그 즉시 배포가 금지된다. 역사 교과서 논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이 다시 야기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심문기일은 다음 달 7일이다. 방은희 역사정의실천연대 사무국장은 “다음 달 7일 법원에 입장을 같이하는 분들이 함께 가 배포 금지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생각”이라면서 “교학사 교과서는 이미 오류가 너무 많아 교과서로서의 기능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선 학교들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선정이 마감된 가운데 채택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가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 속에 얼마나 선택됐을지가 요점이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국회에서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정보 공개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르면 다음 달 2일쯤 일선 학교들이 어떤 교과서를 채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역사교과서 최종선택 학교들 ‘갈등’

    내년 신학기에 사용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선정 마감시한을 앞두고 역사교과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30일 마감 예정인 역사교과서 채택을 놓고 잡음이 적지 않고, 교학사를 제외한 6종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 수정명령에 반발해 법원에 낸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도 30일 결정돼 내년 2월 교과서 배포까지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한 고교에서 교장이 한국사 교과서를 선정할 때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과서 1종과 좌편향 논란을 빚은 교과서 3종을 뺄 것을 지시해 교사들과 갈등을 빚었다. 대구에서는 ‘대구지역 국공립 일반계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가 일선 고교에 교과서 선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이 된 교과서를 최종 선택할 경우,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여론의 반발까지 예상되는 만큼 일선 학교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할 확률은 낮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일부 고교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다면 학부모와 학생들이 심하게 반발할 것”이라며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고교가 있을 수도 있어 교학사 교과서가 배포되는 2월까지 교학사 교과서 반대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은희 역사정의실천연대 사무국장도 “한국사 선생님들이 외압만 잘 이겨낸다면 교학사 교과서가 선택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정 작업을 마친다고 해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6종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 수정명령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질지 30일 결정된다. 만일 법원에서 인용될 경우, 수정명령 효력이 당분간 정지돼 학교는 지난달 29일 수정명령을 내리기 전의 교과서 6종을 포함한 8종 교과서 전부를 놓고 또다시 채택을 고심해야 한다. 지난 26일 위안부 피해자 등 9명이 교학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교학사 교과서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법원에서 6종 집필진이 수정명령을 인정하더라도 교학사로서는 또 하나의 산이 남아 있는 셈이다. 여기에 정치권도 교학사 교과서를 쟁점화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위원들은 “서남수 장관이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있다”며 서 장관 교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서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레일, 철도노조 재산 가압류 신청…“심리적 압박 수단될 것”

    코레일, 철도노조 재산 가압류 신청…“심리적 압박 수단될 것”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파업 중인 노동조합을 압박하기 위해 노조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코레일은 지난 26일 서울서부지법에 노조의 예금, 채권, 부동산 등을 가압류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압류 신청 금액은 2009년 파업 추정 손실액 39억원과 이번 파업 추정 손실액 77억원을 합쳐 116억원이다. 코레일 노조는 조합비로 연간 100억원 넘는 돈을 걷고 있다. 부동산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과 대전에 있는 아파트 4채가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면 법원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가압류 신청 이유에 대해 “파업으로 입은 손해에 대해 정당한 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조합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수단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이 가압류를 신청한 26일은 공교롭게도 최연혜 사장이 파업 이후 처음으로 노조 대표를 만나고 노사가 13일만에 실무교섭을 한 날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애초 노조 재산 가압류 신청을 검토했다가 법원이 기각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미룬 바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일 노조를 상대로 77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며 파업이 끝나면 손실액을 더해 소장 변경을 통해 소송금액을 추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이사관>△특허법원 사무국장 송을섭<부이사관>△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김주원△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이재석△서울중앙지법 등기국장 이래홍<사법보조관(부이사관)>△대구지법 사무국 양담훈<서기관>△법원행정처 이성수 김현석 송정환△법원공무원교육원 박화종 최명진 전용빈△의정부지법 박찬우 김용석△인천지법 박석순△춘천지법 이화영 최성호△대전지법 박영국 김호왕 오재영 곽규태 민병식△청주지법 곽수균 백정현△대구가정법원 송재랑△부산지법 김수만 김성훈(聖勳) 박종원 이승곤△제주지법 손윤식<사법보좌관(서기관)>△서울중앙지법 김태현△인천지법 박영호△춘천지법 김영문 김형수△대전지법 구자균△대구지법 김형곤△울산지법 정갑영△창원지법 김성훈(性勳)△전주지법 권오열<사법보좌관 후보자(서기관)>△법원행정처 김대근 박경신△의정부지법 권오섭△수원지법 김경오 김진흥△부산지법 허진규△울산지법 이영일△창원지법 박경규△광주지법 전계수 형남곤<전산서기관>△법원행정처 강한수◇전보 <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임용모<부이사관>△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유재균△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곽재순△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모경필△서울남부지법 사무국장 이덕기△인천지법 사무국장 문대영△수원지법 사무국장 이용선△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강현규△수원지법 안산지원 사무국장 박도철△대전지방·가정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최충식<서기관>△법원행정처 박만준△사법연수원 이석주 장성수△사법정책연구원 고태진△법원공무원교육원 오태훈 박천규 박영희△법원도서관 이경순△서울고법 김종영 오명섭 박채규△서울중앙지법 염명열 이동기 유동현 문미옥△서울가정법원 이종식 박영미△서울행정법원 이재문△서울동부지법 장영수△서울남부지법 김재환 마승봉 이광수 허길녕△서울서부지법 이정은△의정부지법 서중교△인천지법 김병길 김영남 이택우△수원지법 송환달 이만석 김정철 손경애△대전가정법원 김문식△울산지법 신용식 한동환△창원지법 옥동건△광주지법 전웅기 노기형△전주지법 전재권△제주지법 김규문<사법보좌관(서기관)>△서울동부지법 한태연△서울서부지법 안소율△인천지법 윤성용△수원지법 김오균 김광수 박종식 방웅석<기술서기관>△법원행정처 이성호△서울고법 석호덕△부산고법 심재화 (2014년 1월 1일자)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정완규△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이호형 ■인천대 △교무처장 강현철 ■한국서부발전 ◇승진 <1직급(갑)>△경영관리처 노무복지팀장 주병환△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문영수△건설처 평택·IGCC PM 이여준△평택건설처 건설기술실장 김재환◇전보 <처장>△관리 주병환△자재 정영철△발전 김남호△평택건설 김재환△군산발전 임승태<실장>△미래사업 이동백△안전품질 김상도△엔지니어링 김종선<본부장>△서인천발전 조영대<사업단장>△평화송전 김영남 ■전력거래소 ◇승진 <1직급(갑)>△중앙전력관제센터장 조종만◇보임△시장본부장 김용완△감사실장 오세일<처장>△미래전략 김광식△경영지원 홍두표△전력계획 김권수△시장개발 양민승△시장운영 김은수<지사장>△경인 이명희△중부 정도영△제주 서경무 ■삼성전자 △LED사업부장 오경석△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인사팀장 박용기△재경팀장 남궁범 ■현대백화점 ◇승진 <부사장>△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 오중희<전무>△대구점장 김동성<상무갑>△본점장 나명식△목동점장 윤기철△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담당 김민덕<상무을>△충청점장 장교순△신촌점장 이재실△중동점장 이희준△관리본부 총무담당 안병석△관리본부 재무담당 박민희<상무보>△상품본부 생활사업부장 안용준△회원운영 및 관리담당 김광수△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김종인△동구점장 이인영△상품본부 해외및잡화사업부장 유태영△기획조정본부 인재개발원장 장영순△기획조정본부 사업개발팀장 김창섭△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팀장 윤영식◇전보△영업본부장 박홍진△관리본부장 장호진△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서성호△판교복합몰 프로젝트 매니저 황해연△영업전략실장 정지영△무역센터점장 배종호△미아점장 이헌상△울산점장 최보규 ■현대홈쇼핑 ◇승진 <상무갑>△생활사업부장 박경택△관리담당 임대규<상무을>△상품기획사업부장 이정<상무보>△고객만족사업부장 장길남△마케팅담당 박필승△Hmall사업부장 한광영◇전보△패션사업부장 정병호△방송사업부장 구한승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씨엔에스푸드시스템 김주봉<상무보>△식재사업부장 임장빈 ■현대HCN ◇승진 <상무을>△부산/포항지역담당 최익환<상무보>△대구/경북지역담당 심재성△현대미디어 김성일 ■현대H&S ◇승진 <상무보>△영업담당 김태수 ■한섬 ◇승진 <상무을>△해외패션사업부장 전찬웅 ■현대리바트 ◇승진△상무을 조성상<상무보>△영업전략사업부장 엄익수△B2C사업부장 이영식
  • ‘여대생 청부살해’ 피해 가족 도운 의사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허위 진단서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주범 윤길자(68·여)씨와 이를 도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주치의를 고발하는 과정에서 같은 병원 의사가 진정서를 작성해 피해자 가족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김하늘) 심리로 지난 6일 열린 윤씨의 당시 주치의 박모(54) 교수에 대한 7차 공판에서 같은 병원 장기 재원 환자관리위원장인 한모(53) 교수는 “피해자 하모씨의 아버지에게 연락해 윤씨의 상태에 관한 진정서를 써서 줬다”고 진술했다. 윤씨는 2008년부터 4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만 38차례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했다. 환자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특별한 치료 없이 4주 이상 입원한 윤씨를 강제 퇴원시켰다. 한 교수는 “진료기록을 살펴본 결과 윤씨 상태와 진단서 내용이 맞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환자에게 우호적으로 써준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청부 살해된 피해자의 아버지를 수소문해 윤씨가 부적절하게 입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하씨가 찾아와 진정서를 쓰기 위한 의무 기록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대신 진정서를 써줄 테니 이를 토대로 고발장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씨의 변호인은 한 교수가 진정서를 작성한 배경과 목적을 추궁하고 고발 경위를 문제 삼았다. 변호인은 “하씨의 고발장과 검찰의 공소사실, 지난 4월 MBC(시사매거진 2580)의 보도 내용이 거의 같은 내용”이라면서 “정의감이 많아서 진정서를 써준 것이냐”며 불순한 의도를 부각시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십억 횡령·사기에 카지노… 김진규 前건대 총장 징역4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성지호)는 31일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규(61) 전 건국대 총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사회적 위치에 있으면서도 경제적 이익만을 좇아 주식투자를 하거나 카지노 도박에 몰두하는 등 장기간 무절제한 생활을 해 왔다”면서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변명을 늘어놓으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볼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한 전과가 없고 오랜 기간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며 일궈온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400억원에 달하는 공학관 건설공사를 줄 것처럼 약속하면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K건설사 대표 박모(50)씨로부터 1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건국대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에서 공금 19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전 총장은 2010년 9월 건국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나 공금 횡령을 비롯, 각종 도덕성 시비에 휩싸이면서 1년 8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모님 허위 진단서’ 주치의 첫 공판서 청탁 혐의 등 부인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여)씨의 형 집행 정지를 도운 주치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와 윤씨 남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의 첫 공판이 18일 열렸다. 박 교수와 류 회장 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김하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허위 진단서 작성과 청탁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류 회장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을 겪은) 보통 남편이라면 부인을 미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류 회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무기징역으로 희망은 없지만 부인이 최고의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도록 한 것은 남편으로서의 의리와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은 영남제분 자금을 빼돌린 사실에 대해선 일부 인정하고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공판은 모두 진술만으로 끝났다. 다음 공판은 2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대, 평의회 구성 놓고 공정성 논란

    대학평의원회(평의회) 구성과 운영을 놓고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내홍을 겪고 있다. 평의회가 학교 행정을 견제할 만한 심의 기구로 활동하다 보니 대학 본부와의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대학 총장들은 “평의회 교수들이 교무 회의에서 상급 기구 행세를 하다 보니 대학 운영이 어렵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평의회 구성을 놓고 공정성 논란에 빠졌다. 일부 평교수들은 1일 “교수 평의원 선출 과정과 결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평의원으로 선출된 이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 평교수의 자치 기구인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후보자 통보 후 일주일 만에 투표가 강행됐고 평의원 4명 가운데 선거를 관장하는 학장이 3명이나 당선됐다”면서 “총장이 위촉하는 교무 위원(학장)은 이미 교내 정책수립 과정에 관여하고 있는데 학장이 평의원을 맡는 것은 제도의 취지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수협의회 측은 학교 당국이 교육부의 압박에 떠밀려 평의회를 구성하면서 학교 측에 유리한 인사를 평의원으로 선임하려는 것 아니냐고 해석한다. 평의회는 교원과 직원, 학생 대표로 구성되는 심의 기구로 예·결산과 학칙 개정, 학과 구조조정 등을 심의한다. 교육부는 2005년 사립학교법을 개정해 학교 행정을 견제할 수 있도록 평의회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러나 이해관계에 따라 학교본부 측과 갈등을 겪고 있는 평의회가 적지 않다. 지난 5월 문과대학 내 철학과 폐지를 결정한 한남대에서는 학교 측이 평의회 결정을 무시하고 학과 폐지를 강행해 갈등을 겪기도 했다. 당시 한남대 평의회에서는 교수와 직원, 학생 대표 11명 가운데 9명이 폐과에 반대했지만 학교 측은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일부 대학들은 “평의회 권한이 크다 보니 대학 집행부의 자율적인 운영과 의결 사항을 어렵게 한다”면서 “평의회 권한을 심의 기구에서 자문 기구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남편 구속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여)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형 집행 정지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와 박 교수에게 돈을 주고 허위 진단서를 의뢰한 윤씨 남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교수에 대해 허위 진단서 작성 및 배임수재 혐의로, 류 회장에 대해 배임증재 및 횡령 혐의로 3일 오후 10시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30분쯤 출두한 박 교수과 류 회장은 “혐의 내용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류 회장이 법정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한 남성이 류 회장에게 밀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이 남성도 ‘안티 영남제분 카페’ 운영자 정모(40)씨로 “밀가루로 흥한 기업, 밀가루로 망하라는 뜻”이라면서 “법으로 (박 교수와 류 회장을) 심판하지 못할 것 같아 나왔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교수가 협진의로부터 의학적 소견을 받아 윤씨의 최종 진단서를 작성할 때 임의로 변경 또는 과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류 회장이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 영남제분 회장 밀가루 벼락맞아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68·여)씨의 남편인 류원기(66) 영남제분 회장과 윤씨에게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준 혐의를 받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일 열렸다. 남편 류씨는 돈을 주고 윤씨에 대한 허위진단서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서울서부지법에 변호인과 함께 나온 박 교수는 “혐의 내용을 인정하느냐”, “영남제분과 무슨 관계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일체 대답하지 않았다. 이어 오전 10시 11분쯤 회사 관계자 6명과 함께 출석한 류 회장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박 교수와 류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 309호에서 진행됐다. 이들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류 회장은 이날 법정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한 남성이 뿌린 밀가루를 맞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안티 영남제분 카페’ 운영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모(40)씨는 “법으로 (박 교수와 류 회장을) 심판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왔다”면서 “이들 말고도 검사 등 관련 인물이 많으니 국민이 직접 심판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서 밀가루를 던졌다”고 말했다. 정씨는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담은 밀가루”라면서 “밀가루로 흥한 기업 밀가루로 망하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 류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2007년 6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윤씨에게 허위·과장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허위진단서 작성·배임수재)로 지난달 28일 박 교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허위진단서를 받는 대가로 회사 돈을 빼내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횡령)로 류 회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교수가 협진의로부터 의학적 소견을 받아 윤씨의 최종 진단서를 작성할 때 임의로 변경 또는 과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류 회장이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태우 “前며느리 명의 콘도, 내 것 아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 며느리인 신정화(44)씨가 콘도 소유권을 놓고 상대방에게 지분 소유권을 미루는 이상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들은 강원 평창군에 있는 시가 30억원대의 콘도에 대해 서로 자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13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월 신씨가 제기한 부동산 등기이전 청구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다투겠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지난 8일 법원에 제출했다. 신씨는 지난 6월 자신과 전 남편 노재헌씨의 공동명의로 등기된 콘도 소유권과 관련, 절반에 해당하는 자신의 지분을 노 전 대통령 앞으로 이전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장에서 “여론의 비난을 받을 것을 우려해 차명으로 등기를 했던 것”이라며 실소유주인 노 전 대통령에게 등기를 이전해 달라고 주장했다. 2005년 구입한 이 콘도는 재헌씨와 신씨의 지분이 각각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법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최근 제출한 답변서에서 신씨의 소송 청구 취지를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콘도 지분이 노 전 대통령에게 넘어온다 하더라도 검찰에 고스란히 추징될 가능성이 크고, 신씨와 아들 재헌씨의 공동소유 형태로 유지되더라도 노 전 대통령으로서는 손해 볼 게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노태우 前며느리 “차명콘도 가져가세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와 지난 5월 이혼한 신정화(44)씨가 최근 자신의 명의로 된 콘도 소유권을 가져가라며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법원에 부동산 이전 등기 인수 소송을 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신씨는 강원 평창군 용평콘도의 소유권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돼 있는 지분을 노 전 대통령 앞으로 이전하기 위한 소송을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 2005년에 구입한 콘도의 시가는 30억원으로 재헌씨와 신씨의 공동 명의로 등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소장에서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를 하면 여론의 비난을 받을 것을 우려해 차명으로 등기했던 것”이라며 실소유주인 노 전 대통령에게 등기 이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납 추징금 231억원에 대한 환수 압박을 받고 있는 노 전 대통령 본인이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한다면 신씨는 이혼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재산이 늘어난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소장을 전달받았으며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소장 송달 후 한 달 내에 답변하지 않으면 신씨의 청구를 인정한 것으로 간주돼 콘도 소유권은 노 전 대통령 앞으로 이전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법원, 원전도면 68만장 빼돌린 한전직원 구속영장 기각… 형평성 논란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석우)는 4일 한국전력공사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원전 설계도면을 빼돌린 박모(42)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원자력 발전소의 기술이 담긴 설계도면 68만장을 빼돌려 원전설계 용역을 수주받는 데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 연구원을 지낸 박씨는 2003년 퇴직하기 직전에 원전 설계도면이 들어 있는 프로그램을 몰래 내려받아 설계도면을 빼돌린 뒤, 이를 2008년 한국수력원자력 하도급업체 대표 나모(47)씨에게, 2010년 또 다른 하도급업체 대표 이모(51)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와 나씨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동우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빼돌린 설계도면이 영업비밀에 속하는지 분명하지 않고, 주거가 일정한 데다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고려하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설계도면 9000장을 빼돌린 전직 한국전력기술 안전분석책임자에 대해서는 구속 결정을 내리고,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설계도면을 유출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원전기술은 특정 회사의 영업비밀이 아니라 국가비밀에 속하는 자료인데 이 같은 법원의 결정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박씨가 퇴사한 뒤 내부 직원의 도움을 받았는지, 설계도면을 넘기는 과정에서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곧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방만경영·교비유용 의혹’ 건국대 실태 조사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건국대 법인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건국대 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학교법인의 방만한 수익 사업과 학내 주요 인사들의 교비 유용 의혹을 제기해 왔다. 28일 건국대에 따르면 사학진흥재단은 지난 17~21일 법인과 대학의 2012 회계연도 재정 및 예·결산 실태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건국대 자산관리회사인 건국AMC는 법인이 운영하는 실버타운 ‘더클래식 500’이 자본잠식의 위기에 처하자 실버타운 측에 빌려준 800억원을 출자전환해 채무를 탕감하도록 도와줬다. 비대위 측은 “하루빨리 교육부가 특별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일부 지적이 나왔지만 불법이 아니라 규정, 제도 변경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진규 전 건국대 총장의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병현)는 이날 김 전 총장을 구속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해 액수가 커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분이 있던 K건설사 대표로부터 1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법원관리관>△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이훈구<법원이사관> [사무국장]△대전고법 구연모△대구고법 조동섭△특허법원 임용모<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강경래△법원행정처 인력운영심의관 강성진△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김진수△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유재균△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노승두△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이영미<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조봉원△춘천지법 임균희 박만준△대구가정법원 김문식 이희순△부산지법 이해운 신용식△부산가정법원 나명운<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대전지법 심재무 이종우 서태석△청주지법 금동근 서정배△대구지법 이승윤 하대웅 김주빈△창원지법 변시환 김정권△광주지법 김원태△전주지법 윤순덕 이용우◇전보 <법원이사관>△사법연수원 사무국장 김찬규△서울고법 사무국장 부동호△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권오복<법원부이사관> [사무국장]△법원공무원교육원 유영선△서울행정법원 양희선△서울서부지법 이우연△의정부지법 심재금△수원지법 안산지원 이용선△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정준△춘천지법 김영상△대구지법 윤종학△대구지법 서부지원 고길수△대구가정법원 박상호△창원지법 박원복<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김호욱 최자근 송필량 김재선 곽병태△법원공무원교육원 백철호 박성배△법원도서관 조영△광주고법 허의천△특허법원 조영수△서울중앙지법 유연희 조성대 최상수 원종국 이성철△서울가정법원 이채웅△서울행정법원 김영부△서울동부지법 장일주△서울북부지법 송일섭 강은선 정경환△서울서부지법 이승록 오종인△의정부지법 윤문택 송시종△수원지법 이희복 정일섭 정종철 박경희△춘천지법 이의랑△대구지법 이동춘△부산지법 고영규 양동길△부산가정법원 정수근△울산지법 홍성억△광주지법 서재문 문동섭<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조칠곤△서울중앙지법 김정환 이동선△서울동부지법 박천규 김명환△서울남부지법 안호창 김명식△서울북부지법 정일배 박경식△서울서부지법 김치주△의정부지법 김형대 정헌 조성대△인천지법 이형범 임용택 문용길△수원지법 채기훈 전요안 박영희 이재붕 나수경△춘천지법 권오익△대전지법 김선형 민황동 김영록△청주지법 조효주△부산지법 윤성자 이점욱△울산지법 박종일△광주지법 문귀환 선주태△제주지법 김종오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윤명현△운영지원과장 김동진△물환경정책과장 이영기◇신규 임용△장관 정책보좌관 장영호 ■식품의약품안전처 ◇3급 승진△운영지원과장 서갑종△식품안전정책국 주류안전관리TF과장 황성휘◇4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장민수△기획재정담당관실 송인환△검사제도과 김동욱△식중독예방과 황정구△의약품관리총괄과 이남희△광주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강철호△식품의약품안전처 장인재◇전보△임상제도과장 김명정△의료기기정책과장 설효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장 박창원△부산지방청 유해물질분석팀장 박주영△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김기만△광주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장정윤△광주지방청 수입식품분석과장 강윤숙△대전지방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이수정△대전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곽효선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 백광석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성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철호△기획조정실장 전상훈 ■매일방송(MBN)·엠머니(Mmoney) ◇매일방송 <보도국>△보도제작부장(국제부장 겸임) 김상민△경제부장 정창원△문화스포츠부장 은영미◇엠머니△AD마케팅국장 성태환
  • 고영욱,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 지위 악용한 죄’ 첫 엄벌

    고영욱,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 지위 악용한 죄’ 첫 엄벌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고영욱(37)씨가 징역 5년에 유명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성지호)는 10일 고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죄를 인정,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및 7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소년의 선망과 관심을 받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그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했다”면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도 범행을 저지르는 등 왜곡된 성 인식을 가졌고 자제력도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는 고씨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재판부는 “고씨는 2010년 13세에 불과한 A양에게 술을 권하고 자신과 단둘이 있는 오피스텔에서 범행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해도 고씨가 건장한 성인 남성임을 감안하면 위력 행사를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습관처럼 성범죄를 저지르는 고씨의 성향과 재범 위험성을 들어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배우 박시후(36)씨 사건 등 잇따른 성추문에 휩싸인 연예계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성 부장판사는 “유명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더 많은 책임을 부담하게 할 수 있는지는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피고인은 연예인에 대한 피해자들의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간음·추행했다”고 지적했다.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왔다. 고씨 측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고씨와 협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씨의 판결에 대해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큰 사람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범행한 만큼 중형을 받아 마땅하다”며 대체로 고씨를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론에 휩쓸려 지나치게 중형이 내려졌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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