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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자금 50조 회수, 회수율 30%대로 높아져

    공적자금 회수액이 50조원에 육박하며 회수율이 30%대로 올라섰다. 12일 재정경제부가 발간한 ‘2002년 공적자금 관리백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투입된 공적자금 총액은 156조 6858억원이며 이 가운데 31.8%인 49조 8241억원이 회수됐다.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주식매각,파산배당,자산매각 등을 통해 15조 7780억원을 회수했다.자산관리공사는 자산담보부증권발행 등을 통해 27조 5934억원을 회수했다.또 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이 매입한 은행 후순위채의 조기매각을 통해 6조 4527억원을 거둬들였다. 재경부는 지난해 6월말 이후 제일은행에 부실자산 매입과 출연으로 8412억원을 추가 지원했으며,서울보증보험에는 우선주 출자를 통해 5조 6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또 외환은행 등 7개 은행의 부실채권 10971억원을 매입했고,2000년 말 완전감자됐던 한빛(우리)은행 등 6개 은행에 2조 9677억원을 출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3개기업 도덕적해이 유형/분식회계·사주 부당지원 금융기관·기업 공멸 불러

    25일 드러난 대농·극동건설·나산 등 3개 기업의 ‘모럴 해저드’는 분식회계,기업주 부당지원,비자금 조성 등 금융기관과 기업이 공멸(公滅)하게 된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멋대로 회계조작 - 대농은 ㈜대농의 자산을 2255억원이나 많이 계상한뒤 이를 바탕으로 1559억원을 대출받고,회사채를 1360억원어치 발행했다.또 93∼97년 ㈜미도파의 매출액을 총 1139억원이나 부풀린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4701억원을 대출받았다.극동건설은 94∼96년 당기순이익 733억원,순자산 1040억원을 가짜로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1911억원을 대출받았다.나중에 부실화하면서 서울보증보험 등은 330억원의 보증채무 손해를 봤다. ◆경영주 부당지원 - 97년 신동방그룹이 미도파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자,박영일(朴泳逸) 대농 전 회장 등은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미도파의 자금 877억원을 계열사인 ㈜메트로프로덕트 등에 빌려준뒤 이들로 하여금 미도파 주식을 사들이게 했다.나산종합건설은 94∼97년 안병균(安秉鈞) 전 회장에게 756억원을 단기대여금 형식으로 주고 아직 돌려받지 않았으며역시 안 전 회장에게 538억원규모의 오피스텔 공사를 시공해 주고 공사대금을 받지 않았다. ◆비자금 조성 - 극동건설은 92∼97년 건설현장에서 노무비나 장비대금을 실제보다 높게 올려 공사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12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이 돈을 김용산(金用山) 전 회장은 골동품을 사는 등 개인용도로 썼다. ◆회사돈을 사적으로 유용 - 대농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박 전 회장의 별장 관리인을 고용하면서 ㈜대농의 총무부 소속 정규직원을 채용한 것 처럼 속였다.관리인에게는 88년부터 10년동안 급여와 퇴직금으로 1억 1700만원의 회사돈을 지출했다.극동건설 김 전 회장은 자녀들이 다른 회사에 다니는데도 극동건설㈜에서 일하는 것처럼 꾸며 급여·퇴직금으로 10억원을 지급했다.또 개인적으로 고용한 경비원,가정부,운전기사 등에게도 16억원을 지출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뉴스라인/직장인 신용대출 판매

    우리은행은 공무원·대기업·전문직 종사자 및 중소기업 직원도 신용대출이 가능한 ‘우리직장인 신용대출’을 판매한다.대상은 서울보증보험 업무협약에서 정한직업군별 자격요건 해당자로서 25∼55세 직장인이다.3개월 변동금리부대출 금리에가산금리를 더해 8.80∼9.0%가 적용된다.
  • 신호제지 6315억 출자전환

    신호제지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보증보험 등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및 보증채무 약 216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4147억원 규모의 채권단 보유 전환사채(CB)도 주식전환 청구가 접수되는 오는 20일 출자전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주상복합·오피스텔 분양 줄줄이 연기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연기됐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지역 동시분양 계획을 세웠던 6개 업체가 아파트 공급을 연기키로 했다.또 일산 신도시에 공급키로 했던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공급도 중단 위기에 처했다.분양가 인상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보증 의무화 등으로 발목을 잡힌 건설업체들이 공급을 미뤘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은 “정부가 집값을 잡고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분으로 법제화조차 제대로 안된 규제조치를 내놓는 바람에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소비자단체는 “건설업체가 자초한 일”이라며 분양가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동시분양 연기 속출=다음달 서울 5차 동시분양에나서는 업체 가운데 대림산업,한화건설 등 6개 업체는 공급 시기를 6차 동시분양으로 미뤘다.주택업체들은 서울시가 내놓은 분양가 판정기준에 맞추다가는 사업성이 떨어져 아파트를 분양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분양연기 움직임은 서울시 분양가 규제의‘시범 케이스’에서 일단피하고 보자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5차 동시분양 공급 물량은 당초 18개 단지 1770여가구에서 37% 줄어든 12개 단지 11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도 원가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서울시의 반응을 살펴본 뒤 분양 시기를 결정하겠다.”고말했다. ◆고양시,주상복합·오피스텔 공급 중단=고양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 계획을 세웠던 건설업체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양시가 오는 20일부터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도 의무적으로 분양 보증을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시행·시공사 부도에 따른 수요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조치라고 하지만 개발업체들에겐 큰 부담이다. 업체들은 고양시의 지나친 행정 재량행위라고 반발하고있다.법에도 없는 분양보증제도를 행정지도를 통해 업체에 강요한다는 것이다.게다가 분양보증을 받으려 해도 이를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어 이번 조치는 오피스텔 등을 분양하지 말라는 조치나 다름없다고 주택업체들은 주장했다. 분양보증 업무를 전담하다시피한 대한주택보증은 아직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 준비가 안된상태다.서울보증보험을 이용하는 방법이이 있지만 보증요율이 연 1%로 오피스텔 입주때까지 3년 정도가 걸린다. 총분양가의 3%를 보증수수료로 내야하는 셈이다.이렇게 수수료를 내고 나면 사업성이 거의 없다는 게 개발업체들의주장이다.실제 서울보증이 지난해 분양보증 상품을 내놨지만 이용 사례는 2건에 그쳤다. ◆냄비상혼에 냄비행정=주택협회 관계자는 “고양시가 보증기관의 준비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20일부터 분양보중을확대키로 한 것은 지나친 규제”라며 “실제로 4000여가구에 달하는 오피스텔 분양이 중단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가 정부의 근시안적인 행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확한 전망없이 주택경기 부양책을 남발하다가 집값이뛰고 경기가 달아오르자 한꺼번에 각종 규제책을 쏟아내면서 부작용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규제는 주택업체가 자초한 측면이 없지 않다.업체들이 분양가 인상 등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규제의 빌미를 제공한 탓이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남은경 간사는 “업체들이 분양보증 등을 규제로 생각하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경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주택업체들이 엄살을 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16개 손보사 불공정행위 일제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에서 영업 중인 16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부당 공동행위와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29일 영업실태 서면조사표를 보냈으며 다음달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동양·신동아·대한·국제·쌍용·제일·리젠트·삼성·LG·동부화재,현대해상,교보자보 등 12개 국내 손보사와 아메리칸 홈어슈어런스·에이스 아메리칸 인슈어런스·페더럴 인슈어런스·로얄 선 얼라이언스 등 4개 외국 손보사다.대한재보험과 서울보증보험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손해보험시장 규모가 2000년 16조원을 넘어서는 등 날로 커지고 있지만 경쟁제한적인 제도로 소비자들이 획일적인 서비스만 받는 등 부작용이 있어 조사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서면조사표를 확인,점검하는 방식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면서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발견되면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감원도 업무평가 받는다

    앞으로 금융감독원도 금융회사들로부터 업무평가를 받게된다.검사업무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8일 “앞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끝낸뒤,해당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감원 검사업무에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스스로 금융회사들로부터 자기업무에 대해 평가를 받겠다는 것이다. 검사대상인 금융회사 입장에서 금감원 검사의 개선점을 파악함으로써 검사업무의 수준을 높이고,금감원에 대한 금융회사의 이해와 신뢰성을 높이자는 뜻에서다. 금감원은 우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4분기에 검사를마친 제일·기업은행, 삼성캐피탈,서울보증보험,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 등 7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에 나선다.관계자는 “금감원의 검사담당 실무자 2명이 한 팀이 돼문책 등 제재조치가 예상되는 사람은 물론 임·직원, 실무책임자 등 각 회사별로 7∼10명 정도를 직접 방문해 검사방식 및 제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직접 방문과 함께 전화나 e-메일 등을 통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기로 했다.면담이나 설문조사 등의 경우,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불이익 등을 우려해 솔직히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검사업무의 개선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조달청, 전자계약 100%활용 ‘부심’

    조달청이 각종 시설공사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위해 도입한 전자계약제도와 관련,최종 단계에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부심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월부터 업체들과의 계약체결 전 과정을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계약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8월에는 서울보증보험 등 국내 10개 보증회사와 입찰·계약 등 각종 보증금 수납을 전자화했고 지난 3월25일 국세청과 협의를 거쳐 전자문서에서 수입인지를 제외시켰다. 수입인지 제외로 조달청은 연간 약 4억 2000만원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업체들은 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처리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은 문제는 공사도급계약시 제출하는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아직 전산화가 이뤄지지 못해 직접 방문·처리하는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국민은행측에 전산망을 구축한 후 채권발급 사항을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면서협의문을 발송했다.그러나 국민은행의 경우 현재 실무부서 검토조차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시행시기는 불분명한상태다. 그러나 조달청 관계자는 “국민주택채권 매입 필증의 경우 1개 은행이 전담하고 있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건설촉진법에는 국가·지자체·정부투자기관이5억원 이상 발주공사 도급계약 체결시 계약자는 계약액의1000분의1에 해당하는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 필증을 징구의무자(계약기관)에게 제출,5년간 보관토록 규정돼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월드컵 틈탄 여행사 사기 ‘기승’

    일부 국내 여행사들이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불법영업을일삼는 바람에 내·외국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악덕 여행사는 고객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증보험등에 가입하도록 돼 있는 관광진흥법을 지키지 않은 채 관광객을 모집,이들로부터 계약금 등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이들 업체는 여행사를 차릴 때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만 하면 되도록 행정절차가 간편하게 돼있는 점을 악용, 이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다. 19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등록된 전국 여행사는 국내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3456곳과 국외 여행을 다루는 3490곳,외국인의 국내 여행을 주로취급하는 709곳 등 모두 7655곳에 이른다. 이들 여행사 가운데 1662곳은 지난 2년새 생긴 신설업체들이다.연도별로는 2000년에 802곳,2001년에 862곳이 영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이 가운데 32.5%인 2472곳이 관광객의피해를 보상하는 공제조합 또는 보증보험 가입을 외면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관광객 피해사례가급증하고 있다.여행사 관련 피해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7건에서 하반기 30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피해사례는 월드컵 경기 동안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법을 보면 여행사를 운영하려면 지자체에 등록한 다음 5000만원을 여행공제회나 보증보험 등에 맡기도록 돼있다.그러나 이들 악덕업체는 여행사 등록을 한 다음 법을어기고 곧바로 영업을 시작한다. 최근 미국인 대학생 도노반(24)은 한국 여행을 하기 위해국내 S여행사에 계약금과 중도금 등 150여만원을 먼저 지불했다.그러나 며칠 후 여행사가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고스란히 돈을 떼였다.그는 서울보증보험 등에 문의했지만“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보상이 어렵다.”는 대답만 들었다. 박모(31·여)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10만원을 내고 H여행사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그러나 이 여행사는 한달 후 고의 부도를 냈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외국인을 국내로 유치하는 여행사의 경우 문화관광부가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불과 3명의직원이 전국 700여개 업체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털어놓았다. 이영표기자 tomcat@
  • “금융기관장 단임 원칙 고수할것”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3일 “현 정부들어 금융기관장과 단체장 등에 대해서는 단임 원칙을 지켜왔다”면서 “이같은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오는 13일에 박성욱(朴性昱) 보험개발원장과 우교훈(禹敎勳) 보험연수원장의 임기가 만료된다.이어 2월에 김극년(金克年) 대구은행장이,4월에는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박창배(朴昌培) 증권거래소 이사장과 강정호(姜玎鎬)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이,6월에는 이종성(李鍾晟)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 위원장은 “부실채권 정리 등과 관련한 업무필요로 연임된 박해춘(朴海春) 서울보증보험 사장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임 원칙이 지켜져왔다”며 “이같은 원칙은공적자금 투입은행의 은행장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경영을 잘 한 사람에 대해서도 단임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단임 여부가)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GM의 대우자동차 인수협상과 관련,“노조 임단협 개정과 우발채무 평가문제 두가지 선결조건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협상은 거의 타결됐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公자금 회수율 24.9%에 그쳐

    재정경제부는 지난 11월말까지 152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월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서울보증보험 출자에 2조1,000억원,금고·신협 예금대지급 등에 2,000억원이들어갔다.이로써 2차 공적자금 50조원 가운데 45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금융기관별 투입금액은 은행 85조원,보험 20조6,000억원,종금사 19조6,000억원,증권·투신 16조원,금고 7조4,000억원,신협 2조원 등이다.회수 금액은 11월에 3,000억원 늘어38조원이 됐으나 회수율은 10월말 25.0%에서 24.9%로 떨어졌다.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책임자 2,758명에게 신분상 불이익을주고 1,239명에게 형사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에듀토피아/ 은행 학자금 대출상품 봇물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은행들의 학자금 대출상품이 봇물을이루고 있다.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보증인 없이 대출받을 수 있어 잘 활용하면 등록금 걱정을 덜 수 있다. 대출금리(연 5.75%)가 낮은 게 장점이다.국민은행은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원)생을대상으로 등록금을 빌려준다.1년내 원금과 이자를 갚는 단기대출과 졸업후 7년간 갚는 장기대출이 있다.보증으로 재산세나 농지세 납부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서울은행은 등록금 범위에서 동일인에게 4회까지 최고 1,500만원을 빌려준다.단기대출은 2년간 매월 원금을 나눠갚고,장기대출은 4년 재학 기간 동안 이자를 낸 뒤 졸업후 7년간 매월 이자와 원금을 갚아 나가면 된다.지점장이아닌 책임자 전결로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카드 가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범위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2년간 빌려주는 ‘하나 캠퍼스 플러스 카드’를 제공한다.평화은행은 관할 지방노동관서장의추천을 받은 근로자 가운데 기능대와 전문대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천 금액범위 안에서 10만원 단위로 대출한다.금리는 가장 낮은 연 1%다.기능·전문대학생은 2년간,대학생은 4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일반 학자금 대출상품 ‘국민 Stu-Loan’을 출시했다.금리는 종전보다 0.5∼1.5%포인트 낮은 9.5∼11.5%가 적용된다.3년간 300만원을 빌려 금리 10.5%를 적용할 경우 매월 10만9,000원씩 갚으면 된다.보증인이 없으면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해 소정의 보증료만 내면 대출받을 수 있다. 평화은행은 대학 재학 중인 근로자나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평화 학자금대출’을 제공한다.등록금 납부 마감일 전후 한 달 안에 인터넷으로 신청한 뒤 가까운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5년간 마이너스 대출방식으로 금리는 연 11.75%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公자금 150조 돌파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이 150조원을 넘어섰다. 재정경제부는 97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지원된 공적자금 규모는 150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3,000억원 늘었다고 25일 밝혔다.증가분은 서울보증보험 출자 1조2,000억원,대한생명 출연 9,000억원,금고·신협 예금대지급2,000억원 등이다.이로써 지난해 말 조성한 2차 공적자금50조원 가운데 10월 말까지 42조9,000억원이 사용됐다.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전월보다 9,000억원 늘어난 37조7,000억원으로 전체 공적자금 회수율은 25%였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통해 지금까지 부실책임자 2,705명(10월 중 32명)에게 신분상 불이익을 주고 1,229명(10월 중 20명)에게 형사상 조치를 취했다.또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기관 부실 관련자와보증인 3,263명에게 9,15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서울보증보험 박해춘사장 재선임

    서울보증보험은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해춘(朴海春)사장을 대표이사에 재선임했다.신임 상근감사위원에는 정학태(丁學泰) 전 보험감독원 국장이 선임됐다.
  • 하나은행등 3개회사에 서울보증 6,300억 대지급

    서울보증보험이 대우채 등에 대한 대지급에 들어갔다. 서울보증보험은 2일 “대우 및 워크아웃기업들의 보증사채 6조1,100억원의 지급방법을 채권 금융기관과 최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측은 이날 주은투자신탁과 조흥투자신탁,하나은행 등 3개회사에 6,342억원을 대지급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6,342억원은 공적자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4조6,000억원의 일부로 나머지 채권금융기관들도 대지급 방법에 대한 합의서를 내는대로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삼성카드 상장 안하나 못하나

    업계 1위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지키기 위해 ‘꼼수’도 마다 않던 삼성카드가 상장 얘기만 나오면 슬그머니 꽁무니를빼고 있다. LG·외환카드 등 경쟁업체들이 상장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삼성카드는 “시장이 나쁜 데서두를 까닭이 없다”며 무관심한 척한다. 카드업계는 “평소 삼성카드의 업무행태로 보아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라고 얘기한다.말못할 속사정이 있으리라는관측이다.삼성카드가 삼성생명·삼성자동차채권단과 얽혀있는 지분관계가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1위,얌체 1위’ 삼성카드] 업계 1위를 지키려는 삼성카드는 얌체짓도 마다않는다.국민카드는 최근 삼성카드에게 뒤통수를 맞아 언짢은 기색이다.업계 최초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이란 명예를 삼성카드에 ‘도둑맞았기’ 때문이다. 국민카드는 지난달 26일 오후6시(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삼성카드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ABS발행 조인식을가졌다.한국시간으로 따지면 국민카드가 27일 오전 8시에조인식을 했기 때문에 국민카드가 ‘최초’가 되는셈이다. 하지만 이런 업계의 상황을 꿰뚫고 있던 삼성카드가 선수를쳐 보도자료를 뿌렸고.‘업계 최초 해외 ABS발행 카드사’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경쟁에서도 LG카드의 눈총을 받았다.LG카드가 지난 5월23일 당시 업계 최고치인 수수료 45%인하를 발표하자 삼성은 다음날 ‘46% 인하’를 발표해 업계의 원성을 들었다. [삼성자동차 때문에…]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얌체짓도 서슴지 않는 삼성카드가 상장을 늦추는 데는 ‘삼성자동차’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비상장사인 에버랜드의 지분 14%(매입 장부가350억원)를 갖고 있다.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25. 1%)에 이어 에버랜드의 2대 주주다.에버랜드가 사실상 삼성의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삼성카드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카드를 상장하려면 순자산가치 평가를 위해 당연히 에버랜드의 주식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문제는 에버랜드를 평가하기 위해 논란중인 삼성생명 주식의 ‘재평가’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이다.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1대 주주(19.34%)이기 때문이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99년8월 삼성자동차 부도를처리하면서 삼성생명 주식을 주당 70만원으로 평가,서울보증보험 등 삼성차 채권단에 350만주(17.5%)를 내놓았다.삼성은 ‘우리 할 일은 다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채권단은“역마진에 시달리는 삼성생명의 주식 평가액이 2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손실보전을 요구하고 있다.상장을 위해 재평가할 경우 자칫 70만원짜리 삼성생명 주식이 20만원내외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그룹 입장에서는 삼성카드를 상장시키려다 자칫 삼성차채권단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삼성차 채권단의 채무관계가 해결되지 않는 한 삼성카드의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론 삼성차 채권문제가 법정싸움으로 비화돼 삼성이지게 될 경우 삼성카드가 손실을 보전할 ‘비상 카드’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삼성카드의 대주주는 삼성전자(56%),삼성전기(22%), 삼성물산(9%) 등이다.삼성차 채권단은 “삼성생명이 2000년 말까지 상장되지못하거나 주당 평가액이 70만원을 밑돌면 전자 전기 물산 등 31개 계열사가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해왔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삼성카드의 주요 주주인 이들 계열사들이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을 내놓았듯’ 삼성차손실분 충당을 위해 삼성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융기관 ‘연봉 킹’은 은행장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은행장 연봉이 평균 2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종금·증권·손보·투신사 최고경영자의 연봉은 1억7,000만원선이었으며 생보사는 1억4,000만원대로 가장 낮았다. 금융감독원은 3일 올해 금융기관 대표이사의 연봉이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제일은행과 월 1원씩 12원의 연봉을받는 주택은행장을 제외한 20개 은행장의 평균연봉이 2억7,975만원으로 집계됐다. 9개 일반은행장의 평균연봉은 3억5,333만원이었다.신한이6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 5억6,000만원,기업 4억5,000만원,한미 3억7,500만원,한빛 3억2,500만원,국민 3억2,000만원 등이었다. 자료를 낸 19개 증권사 대표이사는 평균 1억7,052만원으로조사됐다. 미래에셋이 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교보 3억8,500만원,동양 3억3,600만원이었다. 21개 투신운용사는 평균 1억7,633만원이었다.신영 3억3,000만원,한국 3억원,대한 2억4,000만원 등이었다. 서울보증보험(1억8,000만원), 대한재보험(2억5,000만원)을포함한 8개 손보사와 4개 종금사는 각각 1억7,612만원과 1억7,325만원으로 투신운용사와 비슷했다.반면 7개 생보사의대표이사는 평균 1억 3,957만원으로 연봉수준이 금융권에서가장 낮았다. 삼성계열 금융회사는 최고경영자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 생사 기로에 선 서울보증보험

    국내 최대의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의 경영정상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대우·삼성차를 비롯한 워크아웃(구조개선작업)기업 등의 보증기관으로서 책임지고 지급해야 할 사고금액은 12조8,013억원(7월말 기준)이다.이 가운데 회수가능한 2조여억원을 제외한 10조여원을 떼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몇 조원의 추가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상황도 우려되고있다. ■무리한 회사채 보증이 화근:대한보증보험이 시장을 독차지해오다 지난 89년 한국보증보험이 뛰어들면서 과당경쟁양상을 빚었다.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연쇄 부도를 맞으면서 부실기업 회사채를 보증했던 두 보증보험사도 덩달아 부실해졌다. 98년11월 두 회사를 합병해 서울보증으로 재탄생할 당시에대지급해야 했던 부채성격의 보험금은 3조9,000억원이고 서울보증보험의 유동성은 1조원에 불과했다. ■공적자금만 10조2,500억원 투입: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빠진 서울보증에 1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채권시장 마비현상을 우려한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출자형식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99년 6월의 삼성자동차 부도를 맞은 서울보증보험은 설상가상으로 같은해 8월 대우사태로 최대위기에 봉착했다.당시 서울보증이 선 대우계열사 회사채 보증규모는 모두8조 8,000여억원이었고 삼성자동차는 2조1,000여억원. 정부는 대우 회사채 지급을 위해 4조4,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대우 회사채를 대지급하지 않으면 금융시장 전체가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당시에는 깔려 있었다. ■추가 공적자금 가능성:더 이상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느냐 하는 게 관건이다.업계에서는쌍용양회·현대건설·하이닉스 반도체등 문제기업이 부도나면 또다시 몇 조원대의 공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급되지 않은 회사채 규모는 6조6,804억원이고 이 가운데4조 6,000억원은 공적자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는 자구노력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서울보증의 계산이다. 하지만자구노력으로 경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관측이다. 특히 미국의 테러전쟁으로 국내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적지 않은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있다.서울보증보험은 15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제일은행을 능가하는 ‘블랙 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삼성차 손실문제 법적조치 통해 해결”. 서울보증보험의 박해춘(朴海春) 사장은 회사가 출범하면서초대사장으로 삼성그룹에서 영입된 전문경영인이다. 모 유명 보험사에서 사장으로 영입하려했으나 노조에서 극구 붙잡았을 정도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본인도 서울보증을 살리고 싶다며 고사,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다는평이다. ■삼성차 손실문제는 어떻게 되고있나:지난해 말까지 삼성이 채권단에 2조4,500억원을 변제하겠다며 삼성생명 350만주를 담보로 내놓았다.상장을 전제로 한주당 가치를 70만원으로 계산한 것이었다.그러나 현재 상장이 보류돼 상환재원을 마련할 수 없다며 변제를 거부하고 있다.7월말까지 제소전 화해 추진 등 원만히 협상하려했으나 삼성측에서 350만주이외에는 더 못낸다고 최후입장을 통보해왔다. 이에따라 현재채권단은 변호인을 선임해 가압류·가처분신청·소송제기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떻게 한 회사에 2조원이나 보증했나:당시 삼성차에 대한 신용평가결과,신용등급이 A3-로 채무상환능력이 좋았다. 또 이건희 회장이 삼성차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고 그룹의 우수인력도 삼성차에 보내는 등 자동차사업에 대한 의욕이 대단했다.부자회사가 부도나겠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처리안된 삼성생명주식 71만주는 어떻게 하나: 채권단에배정된 350만주중 188만주가 서울보증보험에 배정됐다.이가운데 71만여주가 아직 남아있다.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유동화시킬 계획이다. ■투신권과의 보증사채 손실분담은 어떻게 되나: 투신권과협의됐다고 할 수 있다.대우채는 5년거치 12년 분할,삼성차는 8년 균등분할 상환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자구노력은:그간 회사에 결정적으로 손해를 준 회사채 보증을 중단했다.신규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신용심사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다.이런 노력덕분에손해율이 출범전 137.9%에서 28.7%로 대폭개선됐다.회사채보증을 제외하면 9,700억원의 영업흑자도 냈다. 채권 회수율 제고에도 노력한 결과,대우채를 제외하면 나머지 채권들은 문제가 없다.우리가 채권추심에 나서면 해당업체들이 벌벌 떨 정도다. 박현갑기자
  • 공자금 투입銀 민영화 ‘잰걸음’

    정부가 직접매각이 아닌 ‘오페라본드’(선택형 교환사채)발행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동원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조기 민영화에 발벗고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소유 지분중 5∼10%를 묶어 5억달러 규모의 오페라본드를 오는 11월쯤 해외에서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하반기쯤으로 예정됐던 정부소유 금융기관의 민영화 일정을 1년 가까이 앞당긴 셈이다. ■오페라본드란: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일때 2개 이상의 주식중 어느 하나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교환대상주식을 2개 이상의 복수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 교환사채와 다르다.교환사채(EB)는 주가가 교환가격 이상으로올랐을 때 특정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을 뜻한다. ■발행 효과:현재의 주가 수준으로 볼 때 정부가 보유중인은행주식을 한꺼번에 직접 매각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다.국내외에서 정부소유 은행의 조기민영화 압력이 거세진 것도 직접매각 외의 대안을 찾게 된 배경이다.정부로서는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채권인수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발행규모 자체가 미미한데다 내년 하반기 이후 이들 기관의 주가가 회복된 시점에서 매각하는 방안과 비교할때 가격면에서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다. ■발행 방법: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지분 5∼10%를 묶어 약 5억달러의 오페라본드를 오는 11월 해외에서발행키로 했다. 만기 3년으로 규모는 우리금융의 경우 총발행주식의 5∼10%,조흥은행은 지분 10%안팎이 될 전망이다. 만기 전에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므로 채권보유자는 조흥은행이나 우리금융의 주식중 선택해 바꿀 수 있다. 다만 조흥은행의 주가는 현재 액면가 이하이고,우리금융은아직 상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한후 주식으로 교환할 수있다. 주식교환가격은 ‘충분한 유통물량이 조성되는 시점의 시가+프리미엄’으로 결정된다. 결국 전환조건인 프리미엄을 몇%로 할 것인가에 따라 교환성사(주식 완전매각) 가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프리미엄은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에 따라 달라지나 통상 10∼30% 수준이다.지난해 10월 한전이 교환사채를 발행할 때는 28%였으나 이번에는 40%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화 빨라진다:정부보유 금융기관 지분은 우리금융과서울은행,제주은행,대한생명 등이 100%,조흥은행 80.05%,서울보증보험 98.26%,제일은행 45.92% 등이다. 정부는 오페라본드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경우 제주은행 등다른 금융기관이나 별도로 민영화 일정을 추진중인 한국통신·포항제철 등 공기업을 묶어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美 테러전쟁/ 비상 경제장관간담회

    정부는 미국의 반(反)테러전쟁이 벌어지면 기업 ·개인의세금을 깎아주고 원유에 할당관세를 도입하는 등의 추가 세제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내수 진작책을 마련키로 했다.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총액대출한도를 2조원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반(反)테러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충격을 줄이기 위한 긴급대책을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테러전쟁이 일어나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구체적인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입원유 가격 상승분의 일부를 관세 인하로 흡수해 국내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할당관세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수입원유에는 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정부는 증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자총액제한 제도를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9조6,000억원 수준인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를 2조원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우리사주신탁제(ESOP)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했다.서울보증보험 대지급금 4조6,000억원을 이달 중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자사주 취득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단기적인 금융시장 안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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