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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에 도심교통마비… EBS ‘방송중단’ 위기

    폭우에 도심교통마비… EBS ‘방송중단’ 위기

    이틀째 200㎜가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지하철과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EBS 사옥을 덮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27일 오전 10시8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EBS 사옥에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자와 스탭들이 대피하는 상황이라 라디오 방송이 어렵다”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음악 방송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EBS 인터넷 온에어 방송장비가 우면동 방송센터에 있기 때문에 서비스가 불안정 할 수 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추석 폭우로 물에 잠겼던 광화문 사거리도 다시 침수됐다. 27일 오전 10시경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은 미처 빠지지 못한 물이 발목 높이 이상으로 고여 있다.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 도로는 5개 차선 중 2개 차선만 소통되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 서울 종로구청 관계자는 “비가 200㎜ 이상 내리다 보니 하수관 용량이 꽉 차 배수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지하철역과 주요도로가 침수되면서 도심 교통도 마비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서울방향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의정부 방향 성동교~월계1교 구간 등 대부분 구간이 통제돼 차량이 우회하고 있다.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신월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은 물이 차는 바람에 출입이 통제됐다.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올림픽대로와 방화3동을 잇는 개화 육갑문, 노들길 여의상류IC~토끼굴 구간도 침수됐고 양재대로와 동작대로도 일부 구간에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등 모두 18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구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여의교 구간 등 한강변 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낮 12시를 전후해 차량이 못 다니게 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강서구 화곡동 4거리를 비롯한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물이 사람의 무릎 위까지 차올라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차도 곳곳에는 시동이 꺼진 채 방치돼 있는 차량들이 수시로 목격됐다. 지하철 역시 침수 피해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전 6시5분께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1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됐다. 지하철 2ㆍ4호선 사당역에는 사당사거리에 들어찬 물의 유입을 막으려고 모든 모든 출입구에 차단막이 설치돼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인근 철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오전 8시30분께부터 분당선 전동차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터넷 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춘천 시외곽 교통망 확충

    춘천~서울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 가운데 주변의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 강원 춘천시는 1일 고속도로·전철 개통과 연계, 시 외곽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은 ▲신북읍 발산리~용산리 ▲서면 신매리~오월리 ▲강촌IC 진입로 및 제2강촌교 건설 ▲남춘천IC 진입로인 경춘국도 팔미리 교차로 등이다.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로 조성 중인 발산리~용산리 8.6㎞ 4차로 신설 사업에는 91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도로는 착공 예정인 신북읍 용산리~서면 서상리 교량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완공 후 춘천시 외곽을 원형으로 통과하는 우회도로와 연결된다. 서면 신매리~오월리 7.34㎞는 2013년까지 1359억원이 투입돼 4차로로 확장 또는 신설된다. 이로써 신매대교에서 690m의 신매터널을 통해 직선으로 춘천댐까지 연결돼 사북면, 화천군 등 강원 영서북부지역에서 서울 방면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산면 옛 강촌역사 앞 북한강에 춘천의 관문인 제2강촌교가 놓인다. 250억원을 들여 강촌교 옆에 길이 306m, 4차로로 조성된다. 춘천 도심과 남춘천IC 진입로를 연결하는 팔미리 교차로 개선 사업은 기존 서울방향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팔미리에서 교각을 만들어 경춘국도와 연결된다. 이 구간을 비롯해 남춘천IC~팔미리 경춘국도 4차선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부고속도 차선서 훼손된 20대女 숨진채 발견

    19일 오전 2시3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경부고속도로(부산기점 110.2㎞지점)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면 서울방향 3차선 가운데 3차로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한편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나사 빠진 KTX… 관리 총체적 부실

    지난 11일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의 탈선 사고는 유지 보수에서부터 철도 운행정보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관리 시스템 부재가 빚은 인재(人災)로 확인됐다.<서울신문 2월 14일자 1, 10면>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고가 현장 작업자의 단순 실수로 인해 생긴 것이라며 사건의 파장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 고속철도 운영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재점검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공식사고조사기구인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사고 열차인 KTX산천 차량 자체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히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국토해양부의 내부 문건인 ‘열차탈선사고 원인 및 대책보고’에 따르면 국토부는 사고 원인을 선로전환기를 보수한 용역업체의 실수와 코레일의 정비 부실로 성급하게 결론내렸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언론이 선로전환기 및 차량 등 시스템 결함은 아니며 정비불량 등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코레일이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한 현황 브리핑도 맥을 같이했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작업 과실과 매뉴얼상 업무 수칙을 어긴 현장 근무자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1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 노후케이블을 교체하는 전기공사가 있었는데 당시 작업자가 선로전환기 내 5번 단자 너트를 끼우지 않았던 것이 발단이 됐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열차운행이 시작된 오전 6시부터 7시 22분 사이 3차례의 불일치 장애가 감지됐다. 그러나 장애 감지 이후 현장으로 간 코레일 직원은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빠진 너트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선로전환기의 조절단자함 표시회로를 직진만 가능하도록 임시 조치했다. 하지만 이 작업자는 이 같은 작업 내용을 생략한 채 구로에 있는 코레일 교통관제센터에 “열차 운행에 지장 없도록 임시 조치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뉴얼대로라면 장애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과 현장에서 선로전환기를 직진으로 가능하도록 조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관제센터도 안전불감증을 드러냈다. 관제센터에서는 더 이상 장애가 감지되지 않자 낮 12시 53분 사고열차의 선로를 우측으로 전환했지만 불일치로 표시되자 긴급히 직진으로 전환시켰다. 하지만 선로전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서울방향으로 가야 하는 열차가 우측선으로 진입했고 열차는 이탈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이후 국토부에 제대로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사위는 조만간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 산천’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오상도기자 skpark@seoul.co.kr
  • ‘긴 연휴’ 귀갓길 분산...고속도로 대체로 원활

    설 연휴 나흘째인 5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귀갓길에 나선 차량이 다소 몰렸으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긴 연휴로 차량이 분산된 덕에 평소 주말 수준을 유지하거나 평소보다 통행량이 적은 상태라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분기점~남사정류장 부근 5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 부근 3km 구간, 서평택분기점~발안 7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부근~호법 부근 14km 구간과 덕평 부근 2km 구간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도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 국도 수원터미널~북수원 나들목 6㎞구간과 3번 국도 이천사거리~곤지암 나들목 16㎞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고속도로와 국도 상행선 대부분 구간과 고속도로 하행선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동홍천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는 청원나들목~청원분기점, 영동나들목~금강휴게소 등 서울방면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40㎞의 속도를 내는 등 정체현상을 빚었으나 대부분 구간은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청원~상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충북지역 대부분 구간에서도 지·정체 현상 없이 순조로운 귀경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톨게이트 주변 양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에서도 부산 쪽 지수~함안 19㎞ 구간만 정체현상을 빚을 뿐 다른 구간은 차량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울산에서도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내로 들어가거나 외곽으로 빠져나간 차량이 2만5천여대로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적었다. 반면 전북지역 고속도로 곳곳은 시간이 갈수록 지·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김제 나들목~동군산 나들목 11.5km 구간과 부안 나들목~서김제 나들목 13.3km, 선운산 나들목~줄포 나들목 9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도 상행선 김제 나들목~서전주 나들목~삼례 나들목의 18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에서 서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현재 5시간30분가량으로 평소의 2시간30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최찬흥 변우열 황봉규 백도인 민영규 이유진 김근주) youngkyu@yna.co.kr (끝)
  • 의왕~과천도로 3㎞ 새달 확장 개통

    경기 의왕~과천 도로와 서운~안성 간 도로 확장 공사가 1~2년 빨리 마무리된다. 경기도는 의왕∼과천도로 서울방향 의왕요금소∼학의분기점 3㎞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내년 1월 3일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확장으로 의왕터널을 포함한 해당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통과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류비용 절감액도 연간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도는 또 국지도 23호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남안성나들목과 안성시 대덕면 모산교차로를 잇는 5.6㎞ 구간 4차선 도로도 같은 날 개통한다. 도로 개통으로 안성시내와 용인까지 3㎞가량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액이 연간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 개점식 행사를 진행했다.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박보생 김천시장,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류지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김천 휴게소는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사누끼보레 등이 입점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였고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과 더불어 휴게소 운영 등 향후에도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해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3월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해 총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휴게소 운영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속리산 휴게소와 김천(서울방향) 휴게소는 사업권을 넘겨받아 운영 중이며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 휴게소는 7월 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 광양방향) 휴게소 2개소는 2010년 말 개점 예정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국토부, 2기 신도시 교통지원 대책 마련

    국토해양부는 4일 제2차 신도시 입주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파주·동탄1·판교 등 제2기 신도시의 교통 등 입주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입주 중이거나 입주가 임박한 이들 신도시의 기반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시설은 조기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판교는 당초 내년 7월 개통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전철의 개통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서울방향 4개 노선 광역버스를 2010년 1일 70여회, 2011년 100여회로 늘리고 기존 분당선(서현역, 야탑역)까지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 버스는 기존노선 외에 현재 18개 신설 노선 159대를 1일 1242회 운행하고 있고, 향후 단계적으로 총 21개 신설 노선 17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8월 말 현재 98%가 입주한 동탄1 신도시는 도로 총 15개 노선 68.8㎞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영덕, 동탄~수원, 기흥 IC 이전 등 9개 노선 27.6㎞는 개통이 완료됐고 봉담~동탄, 동탄~국도 1호선 등 3개 노선 22.8㎞는 연내 개통할 계획이다. 버스는 총 42개 노선 347대가 1일 2924회 운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총 5600가구가 입주하는 파주 신도시는 버스를 현재 19개 노선 240대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2개 노선, 2013년까지 6개 노선을 각각 신설해 총 27개 노선 441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김포~관산간 도로를 부분개통해 자유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2010년 6월에는 제2자유로 파주~강매 구간이 개통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판교 IC 부산 방향 진·출입로 30일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IC) 부산방향 전용 진·출입로가 30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개통하는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기존 판교나들목 사거리에서 수지방향으로 약 55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되며, 이전 나들목은 서울방향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부산방향 진·출입로가 새로 개통하면 서울방향과 부산방향 차량이 엇갈려 발생했던 나들목 부근의 정체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개량 공사 중인 판교나들목은 판교 신도시 입주에 맞춰 애초보다 2 년 앞당긴 올 연말에 완전히 개통되며, 서울·부산방향 연결로가 분리되고 차로는 15차로에서 18차로로 늘어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도로 덧씌우기 ‘시민 외면’

    도로 덧씌우기 ‘시민 외면’

    경기 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경기개발공사가 통행량이 많은 퇴근 시간에 도로 덧씌우기 공사를 벌이는 바람에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 경기개발공사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경기개발공사는 12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 학의분기점 서울방향 상행선 구간에 대한 덧씌우기 공사를 벌였다. 이날은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날이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았으나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공사를 하는 바람에 수원에서 서울과 과천 쪽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 차량들은 학의분기점에서 의왕톨게이트를 지나 월암 IC까지 12㎞가량 꼬리를 물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차량들은 공사구간을 지나서야 제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귀경대란 없었다

    귀경대란 없었다

    올 추석에는 귀성길에 이어 귀경길에서도 우려했던 교통 대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 구간에서 다소 혼잡했지만, 귀경길 승용차에서 몇 시간씩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짧은 연휴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줄고, 역귀성 행렬이 증가하는 한편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차량이 예년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422만대로 집계돼 지난해 추석 420만대를 제치고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교통대란이 빚어지지 않은 것은 이처럼 교통량이 분산되고 고속도로 차로제어시스템 등이 주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경차량은 37만여대로 평소 주말 나들이 귀경 차량인 30만∼40만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부고속도로는 목천에서 망향휴게소 부근까지 서울방향 16㎞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군산휴게소에서 두북교부근까지 7㎞ 구간, 서산휴게소에서 서산부근까지 7㎞ 구간 등에서 정체됐다. 하지만 오후 3시를 기해 귀경차량의 절반에 이르는 20만여대가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면서 정체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각 구간별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부산∼서울 11시간30분, 광주∼서울 10시간45분, 대전∼서울 7시간30분 등이었으나, 올해는 부산∼서울 8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5시간10분 등으로 2∼3시간 짧았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종민(20)씨는 “평소 4∼5시간이 걸리고 명절 때는 7시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5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명절 교통 대란이라는 말이 무색했다.”면서 “연휴가 짧다 보니 고향에 내려가지 않은 사람이 많았던 게 원활한 귀경길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이 고향인 박준영(26)씨도 “서울까지 4시간반밖에 걸리지 않아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평소 주말 교통정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교통정보 이용률이 높아 교통량이 분산됐으며 연휴기간 정체구간에서 갓길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차로제어시스템’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공항고속도는 ‘아우토반?’

    신공항고속도는 ‘아우토반?’

    과속차량이 가장 많은 도로가 수도권의 신공항고속도로로 나타났다. 15일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경찰청로부터 받은 ‘과속차량 적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시속 181㎞ 이상으로 주행하다 적발된 건수는 총 659건이다. ●시속 252㎞로 목숨 건 질주도 적발차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신공항고속도로로 168건이었다.2006년 개통된 신대구고속도로는 8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59건과 58건으로 뒤를 이었다. 건설된 지 38년과 35년이 된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는 각각 18건과 7건에 그쳤다. 시속 120㎞ 이상 과속적발 건수는 총 85만 3568건이었다. 속도별로는 시속 120∼140㎞가 88%인 75만 2286건으로 가장 많았다.141∼180㎞는 10만 623건(11.7%),181∼220㎞는 655건(0.07%),221㎞ 이상은 4건이었다. 2004년 이후 최고 과속으로 위반된 차량은 2005년 신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25㎞ 지점에서 시속 252㎞로 주행하다 적발된 ‘페라리f360’이었다. 올해 최고과속 차량은 ‘벤틀리 콘티넨탈 플라이스퍼’로 역시 신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25.3㎞ 지점에서 시속 229㎞로 달리다 무인카메라에 찍혔다. ●벤츠·포르쉐 등 외제차가 대부분 시속 181㎞ 이상의 과속차량은 주로 BMW, 벤츠, 포르쉐, 인피니티, 아우디 등 외제차가 많았다. 국산 차량으로 제네시스, 체어맨, 투스카니 등 중형차급이 간간이 섞여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에 신설된 고속도로는 넓은 직선도로가 많고 과속적발 카메라 위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과속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고속도 과속 1위는 ‘시속 252㎞’ 달린 페라리

    2004년 이후 최고 과속으로 적발된 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시속 252㎞로 달린 이탈리아산 스포츠카 ‘페라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과속차량 적발 자료’에 따르면 최고 과속 위반차량은 2005년 신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25㎞ 지점에서 시속 252㎞로 주행하다 무인카메라에 찍힌 ‘페라리f360’이었다. 올들어서는 ‘벤틀리 콘티넨털 플라이스퍼’로 역시 신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25.3㎞ 지점에서 시속 229㎞로 달리다 단속에 걸렸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200㎞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된 차량은 모두 215대로, 이 중 178대(82.8%)가 외제차로 집계됐다. 제조별로 BMW(25.5%), 벤츠(17.6%), 포르셰(12.0%), 인피니티(7.9%), 아우디(7.4%) 등 순이다. 국산자동차로는 제네시스, 체어맨, 투스카니 등 중형차급이 간간이 섞여 있다. 또 올들어 7월 말까지 181㎞ 이상의 과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659건이다. 이 중 과속이 가장 심한 도로는 신공항고속도로로 168건이다. 이어 2006년에 개통된 신대구고속도로가 8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59건과 58건으로 뒤를 이었다. 건설된 지 38년과 35년이 된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는 각각 18건과 7건에 그쳤다. 경찰청 관계자는 “몇 년 사이에 신설된 고속도로는 넓은 직선로가 많고 과속단속 카메라 위치가 잘 노출되지 않아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etro] 고속도로 휴게실에 모유 수유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모유수유실이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죽전휴게소(서울방향)는 23일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모유수유실을 조성, 이날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휴게소 자율식당 코너 한쪽에 마련된 모유수유실에는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엄마들이 휴게소에서 편히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침대형 기저귀 교환대가 마련돼 있고, 수유가 가능한 푹신한 소파도 갖췄다. 우유나 아기들의 간단한 식사를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비치했다. 인테리어도 원색을 이용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를 단순히 먹는 장소가 아닌 생활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이같은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금강2교 야간 통행 부분 통제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교량 재보수 공사로 22∼29일 경부고속도로 금강나들목과 옥천나들목 사이의 금강2교(부산기점 251.1㎞ 지점)의 야간시간대 통행을 부분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방향은 22∼24일, 부산방향은 27∼29일까지이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개 차로씩 차단될 예정이다.
  • 용인, 버스전용차로 확대

    경기도 용인시내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시행된다. 용인시는 다음달 11일부터 국도 42호선 일부와 국지도 23호선, 시도 1호선 일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도 42호선 삼성삼거리∼동광주유소(0.5㎞), 영통입구삼거리∼수원IC(1.7㎞)구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가로변 차로 양방향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또 국지도 23호선 보정삼거리∼죽전고가앞(1.6㎞), 시도 1호선 죽전고가종점∼벽산아파트사거리(0.8㎞) 구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2005년 2월부터 국지도 23호선 만당주유소∼동원교 0.6㎞ 서울방향 가로변 차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해 왔으나, 출퇴근 때 심한 교통혼잡으로 버스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버스전용차로 확대

    경기도 용인시내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시행된다. 용인시는 다음달 11일부터 국도 42호선 일부와 국지도 23호선, 시도 1호선 일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도 42호선 삼성삼거리∼동광주유소(0.5㎞), 영통입구삼거리∼수원IC(1.7㎞)구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가로변 차로 양방향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또 국지도 23호선 보정삼거리∼죽전고가앞(1.6㎞), 시도 1호선 죽전고가종점∼벽산아파트사거리(0.8㎞) 구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2005년 2월부터 국지도 23호선 만당주유소∼동원교 0.6㎞ 서울방향 가로변 차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해 왔으나, 출퇴근 때 심한 교통혼잡으로 버스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과천 변전소 고압선 절단 사고로 곳곳서 불 주택·비닐하우스 수십채 전소

    과천 변전소 고압선 절단 사고로 곳곳서 불 주택·비닐하우스 수십채 전소

    26일 오후 2시15분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의왕상수도사업소내 고압송전선로가 끊어지면서 야산과 민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는 상수도사업소 내에서 작업을 하던 크레인 기사가 고압선로를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고압선로는 신성남변전소∼과천변전소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이날 사고로 의왕·과천지역 선로 4㎞ 구간에서 과전류로 스파크가 일며 불길이 번졌다. 2시20분쯤에는 과천시 문원동 과천변전소 인근 과천청소년수련원 공사장 인근 고압선로가 끊기며 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과천변전소 인근 주택 2채와 의왕상수도사업소 인근 3채 등 모두 5채가 불에 탔다. 또 의왕시 포일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10개동과 청계동 비닐하우스 4개동 등 비닐하우스 19개동이 불에 탔으며,C농원 직원 박모(65·여)씨 등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이밖에 청계산자락 10곳에서 불이 나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과천터널 주변 500여평의 산림이 탔으며, 서울구치소가 정전되며 면회가 전면취소되기도 했다. 화재진압으로 의왕∼과천 고속도로 서울방향 학의JC∼과천서울대공원 구간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 고압선로가 끊기며 과천과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순간 정전사고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4대와 소방차 64대, 소방관 297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3시쯤 대부분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사고와 관련, 한국전력은 “상수도사업소내 슬러지처리 시설공사를 하던 크레인 기사가 송전선로를 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장의 크레인 위에는 고압선로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레인 기사는 “야산 철탑 쪽에서 불길이 나며 선로가 끊어졌다.”고 부인했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말 5,000,000명 ‘脫찜통’

    주말 5,000,000명 ‘脫찜통’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휴일인 6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5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속도로는 귀경길 정체현상이 빚어졌고, 불볕 더위 속에 물놀이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부산 지역에서는 해운대 100만명 등 해수욕장 7곳에 34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반 사람반’의 진풍경이 연출되는 등 올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강원지역도 경포대해수욕장에 57만명이 몰리는 등 동해안을 따라 늘어선 100여곳 해수욕장에 15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는 3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제주도에는 관광객 7만여명이 찾아 주요관광지에서 피서를 즐겼다. 그러나 영동·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은 귀경길 피서차량이 몰려 평소보다 2∼3시간 밀리는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날 하루 동안 30만여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올랐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오후 들어 차량이 몰리면서 횡계∼진부 16㎞, 장평∼둔내 11㎞, 원주∼문막 22㎞ 등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 홍성∼남당진 30㎞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경부고속도로도 서울방향 죽암휴게소∼남이 9㎞, 신갈∼죽전 4㎞ 등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전국종합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양재~기흥 10차로 확장

    상습적으로 혼잡을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이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2010년까지 5774억원을 들여 이 구간 28.8㎞를 8개 차로에서 10개 차로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확장공사가 끝나면 고속도로 주행시간이 단축돼 연간 590억원 가량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혼잡이 극심한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진·출입차로도 현재 32개 차로에서 42개 차로로 확대한다. 기존 영업소의 26개 차로는 서울방향 진출로로 만들고, 서울 방향으로 560m 떨어진 곳에 16개 차로의 부산방향 진입 전용 영업소를 신설한다. 서울영업소의 요금소도 현재 44곳에서 62곳으로 늘리고 연말부터는 하이패스 차로 6곳을 운영한다. 건교부는 이밖에 수도권 요금소의 상습 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판교IC 접속도로를 입체화해 서울과 분당을 직접 연결시키고 차로도 14개에서 18개로 늘리기로 했다. 수원IC도 영업소 진·출입부를 분리해 13개 차로에서 22개 차로로 확장한다. 기흥IC를 부산방향으로 1㎞가량 옮기고 차로도 7개에서 16개로 넓힐 계획이다. 건교부는 28일 추병직 장관과 이호웅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기흥 확장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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