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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첫 희망 이야기

    2018 첫 희망 이야기

    2일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새해를 맞아 옷을 갈아입었다. 서울시는 지난달 1~14일 14일 동안 ‘2018 한 해를 시작하며 나누고 싶은 희망의 이야기’를 주제로 공모한 결과 1336건 중 시민 하정윤씨의 ‘봄이 말하네 그대 앞길 따스히 데워 놓았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안은 이미지 작업을 거쳐 새해 첫 출근길 시민들과 만났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자치광장] 스마트한 삶, ‘서울시민카드’ 앱으로/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

    [자치광장] 스마트한 삶, ‘서울시민카드’ 앱으로/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

    서울의 여러 시·구립 공공시설을 모바일카드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민카드’ 앱(애플리케이션)이 지난 11일 출시됐다. 서울도서관, 세종문화회관 등을 이용하기 위해 각각의 플라스틱 카드를 소지해야만 했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서울시민카드 앱을 출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 등 여러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9월 시설 이용 시민 1500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249명 가운데 77.6%가 통합 모바일카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간 멤버십 통합서비스 업체 담당자와 정보기술(IT) 관련 교수들로부터 조언도 듣고 사업 타당성도 타진했다. 서울시민카드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첫째, 여러 시설의 회원 인증이 가능하다. 시설마다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회원 DB와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 바코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년 3월까지 서울도서관, 잠실수영장, 청소년수련관 등 시립 33곳과 노원·강서·동작·서초·강남 5개 시범자치구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153곳 등 186곳에 순차적으로 통합 바코드가 적용된다. 둘째, 여러 공공시설 정보를 한꺼번에 찾아볼 수 있다. 670여개 시설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지역별, 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다. 대여 내역 등 개인별 이용 정보도 제공하고, 도서 반납일과 회원 만료일 등도 미리 알려 준다. 셋째, 아직 일부이긴 하지만 결제서비스도 도입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는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직접 예매 및 결제가 가능하고, 삼청각은 가입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는 상품 소비를 위한 마지막 절차로 필수 기능이지만 개발 범위와 구축 비용이 만만치 않다. 시민 수요와 비용, 효과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다. 넷째, 다양한 할인 및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연 일부에 대해 20%, 서울연극협회 일부 연극도 30% 할인해 준다. 시립미술관, DDP 제휴 업체와 음식점, 안경점, 한의원 등 50여개 민간 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 앱은 이제 첫 발걸음을 뗐다. 수없이 만들어지고 곧 없어지는 치열한 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쓸모 있고 쓸 데 많은 앱이 돼야 한다. 결제 기능 보강, 콘텐츠 확충, 신속한 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국공립 시설을 비롯한 민간 미술관, 박물관 등도 서울시민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민카드 앱을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은 1차적으로 서울시의 역할이고 책임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
  • ‘만인의 방’ 앞에 선 고은 시인

    ‘만인의 방’ 앞에 선 고은 시인

    21일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 고은 시인의 서재를 재현한 ‘만인의 방’이 개관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은 시인이 25년간 쓴 시 4001편을 30권으로 엮은 국내 최대 연작 시집인 만인보 관련 자료가 그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석무 다산연구소 소장, 김언호 한길사 대표이사,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고은 시인, 김우창 문학평론가, 박 시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연합뉴스
  • 김미경 서울시의원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재정 뒷받침 요원”

    김미경 서울시의원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재정 뒷받침 요원”

    서울시 문화본부의 정책 추진에 미흡한 부분이 많이 발견됐다.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의 정책 추진 전반에 걸쳐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지난 2006년,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이라는 정책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계획연한이 종료됨에 따라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정책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기존의 계획이 정책 공급자 입장에서 이루어져 시설 건립과 신규사업 개발에 중심이 맞추어졌다면,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은 수요자인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도시’를 ‘문화시민도시’로 변경하고, ‘시민’이 주체적인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는 생활문화, 거리예술, 공공미술, 청년예술인 사업 등이 신규로 편성되거나 예년에 비해 크게 확장되어 서울시 문화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컸다. 그러나 김미경 의원은 이를 견인해야 할 재정적 뒷받침이 한참 부족함을 꼬집었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문화분야 예산을 3조 7천억원 가량 확보하겠다고 계획을 통해 공언하였으나, 서울시 관광분야의 사업을 포함해도 연간 6천억원대의 재원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시 문화본부의 예산만을 따질 경우, 총 예산은 연간 5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해 재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 의원은 이렇게 재원의 동력을 얻지 못한 서울시 문화 정책과 사업이 시민들에게 외면받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또한 김미경 의원은 올해 신규 편성된 생활문화 사업과 예년에 비해 대거 확장 편성된 청년예술인 관련 사업이 문화본부의 직접사업이 아닌 것도 문제 삼았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2017년 생활문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정책과에 생활문화팀을 신규 편성했는데, 이와 관련된 사업의 대부분을 서울문화재단에게 맡겨 정책 추진의지에 의문을 갖게 했다. 게다가 올해 추진했던 ‘서울 청년예술단’ 사업은 서울시 문화본부 고유사업으로 편성되었다가 이마저도 내년부터 서울문화재단에게 이관할 계획이어서 서울시 문화본부의 정책 철학이 과연 ‘생활예술’과 ‘청년예술인’에 맞춰져 있는지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서울도서관이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운영상 난맥을 겪고 있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운영 지원에 2017년 69억원을 편성했었는데, 최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서 10억원을 삭감했다. 김미경 의원은 “도서관법에 의해 지원해야 할 근거가 분명한 공공도서관의 운영지원 조차 서울시 문화본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며, “도서관이 시민 문화의 기초임에도 정책 추진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시민이 찾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려면,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울시 문화본부는 이런 공공도서관 문화사업에도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의원은 “서울시 문화본부가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 정책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문화권 발표식, 문화도시 기본조례의 개정 등을 추진한 것은 분명히 가치있는 성과”라고 밝히며, “그러나 이런 명문화 작업 외에도, 실제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재원과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본부의 고유사업이 바로 서울시 문화정책 철학을 보여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고, 시민문화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고 예산편성을 실행해야 한다”고 서울시 문화본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의 서울미래유산 답사기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의 서울미래유산 답사기

    1930년대 암울한 현실 화려한 도시문화 공존 ‘구보’는 행복 찾았을까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속 경성 여행을 떠났다. 1930년대 일제 치하의 암울하면서도 화려한 도시문화가 시작됐던 그 시대의 경성은 어떠했을까. 박태원의 자전적 소설을 따라 산책하듯 떠나는 여행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라칸티나’와 박태원이 살았던 동네의 ‘무교동 북어국집’에서 탐방이 시작됐다. 청계천 복개로 인해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 박태원의 집터 다옥정 7번지 근처에서 박태원의 호 ‘구보’의 배경, 박태원의 삶, 그의 절친 이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기에 시각 자료, 소설의 한 대목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은 어느새 1930년대 경성으로 돌아가 있었다.엘리트 백수였던 구보가 어머니의 걱정, 근심을 피해 서 있었다는 광교다리 모퉁이를 거쳐 종로 네거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화신백화점’(종로타워)을 바라보며 실제로 화신백화점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은 깊은 감회에 젖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전차가 다녔던 경로를 따라 걸었다. 오래된 벽돌조 건물 ‘광통관’(우리은행)을 지나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된 ‘경성전기’(한국전력), 구보가 전차에서 내렸다는 ‘조선은행’(한국은행) 앞까지 걸음은 계속됐다. 소공동과 남대문은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930년대 경성에서 가장 화려하고 모던한 거리였던 곳이다. 조선은행 앞에 도착한 전차에서 내려 장곡천정(소공동)으로 향하는 구보를 따라 일행은 바쁘게 움직였다. 소공로 골목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해창양복점’을 볼 수 있었다. 양복점은 이전하고 간판만이 남아 있었다. 커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그때 구보도 ‘낙랑파라’(화가 이순석이 운영한 최초의 커피 다방)에 들러 차도 마시고 옛 친구도 만났다고 한다. 경성에서 나고 자란 구보의 도시적 속성이 지금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다. 일행은 구보가 바라봤던 ‘대한문’을 바라보고, 소설의 한 부분을 들으며 구보가 느꼈던 식민지 국민이자 지식인으로서의 느낌을 같이 헤아려 본다. 소공동길을 따라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웨스틴조선호텔 속에 둘러싸인 황궁우를 지나 남대문로 4가에 있는 2층 한옥 상가로 향했다. 일제강점기의 일본 상인 틈에서도 끝까지 조선인이 소유했기에 남았다는 해설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일행은 마지막 코스인 서울도서관으로 향했다. 구보가 하루 종일 경성을 돌아다니며 생각했던 ‘행복’의 의미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문화유산팀
  • 책 펴기 힘든 ‘독서의 계절’…도서관서 지적 근육 키우자

    책 펴기 힘든 ‘독서의 계절’…도서관서 지적 근육 키우자

    ‘8.9권.’ 우리나라 고등학생 1명당 연간 평균 독서량이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집 주변 공공도서관을 찾는 횟수는 월평균 1.7회에 불과하다.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학원에서 교과 공부를 하느라 교과서나 참고서 외에는 책 펴들 시간조차 없다. 주말이나 늦은 밤 잠시 짬이 난다고 해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만지작대기 바빠 책에는 손이 가질 않는다. “지적 근육을 키우려면 독서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입시 앞에 독서는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게 현실이다. 가을에라도 아이와 함께 도서관 등 독서시설을 찾아 독서삼매경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마침 서울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가을 독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서시설들의 가을 행사를 정리했다.●책 테마거리에서 즐기는 가을 독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책을 읽고 싶다면 마포구의 ‘경의선 책거리’에 가 보자.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폐철선 터를 책 테마 거리로 꾸민 곳이다. 250m 구간에 산책로와 나무, 벤치, 책 부스 14개가 어우러져 있다. 열차 모양의 부스 안에는 문학, 인문, 문화, 아동, 여행 등 주제별로 읽을 만한 책이 빼곡히 진열돼 있는데 마음에 들면 바로 살 수 있다. 구매한 책을 들고 인근 벤치에 앉아 독서하면 실내 도서관에서 책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포구는 경의선 책거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27~29일 ‘저자데이 책축제’를 열 예정이다. 27일에는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작가이자 건축가인 유현준씨 특강과 그림책 작가의 동화낭독 등이 열린다. 또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김나랑 작가의 남미여행 에세이 강의가 준비됐다. 남산 기슭에 있는 남산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의 폭을 한 뼘 더 넓혀 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21일과 28일 ‘로봇은 과연 인간을 위협하게 될까’를 주제로 ‘청소년 한 책 독서토론’이 열린다.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론을 위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음악평론가이자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한 진회숙 작가가 강사로 나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클래식’도 진행한다. 강의는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서양음악사의 주요 작품들을 역사, 사회, 정치적 상황 등과 연계해 일반인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통놀이·연극 등 문화체험도 길동에 있는 강동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부모를 위해 ‘우리 아이를 위한 엄마표 독서토론’ 강의를 연다. 학부모들의 독서토론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또 ‘다국맘과 떠나는 세계동화여행’은 다문화 이주 여성과 내국인이 함께 지역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각국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도 함께하며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도봉도서관도 10월과 11월 직접 학교에 가 학생들을 만난다. 이 도서관이 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놀이’는 ‘우리가족 납치사건’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창작 즉흥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 협동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다.서울시청사 옆에 있는 서울도서관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사서교육장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읽기’가 열린다. 행사는 가족의 의미, 가족의 탄생, 가족의 기쁨과 슬픔, 가족의 상실, 책으로 푸는 사랑의 방정식 등을 주제로 한 고전 읽기 프로그램이다. 또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사서교육장에서는 ‘목요대중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글쓰기, 나를 발견하는 시간 ▲에세이, 어떻게 쓸 것인가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오는 28일 오후 1시 사서교육장에서는 ‘에코맘 하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가을에 새로 문 여는 신축 도서관을 찾아봐도 괜찮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서울시내 구립도서관 중 규모가 가장 큰 이 도서관은 내부 구성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하기 좋게 꾸며졌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정보기술(IT)체험실, 영어교육센터, 화폐전시실 등이 있고, 5층에는 청소년교육센터가 들어섰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을이 여물어 갑니다

    가을이 여물어 갑니다

    2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가을편 문안공모전 당선작으로 권기현(42)씨의 ‘저물어 가는 게 아니라 여물어 가는 겁니다’를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이날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광장 장식한 ‘선데이서울’…‘2017 서울 북 페스티벌’

    서울광장 장식한 ‘선데이서울’…‘2017 서울 북 페스티벌’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이 9일, 10일 이틀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매년 가을 서울시 도서관,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 만드는 축제다. 올해 주제는 집을 짓는 ‘건축’과 집에서 사는 ‘사람’이다. 축제 현장인 서울광장은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한바탕 놀고 쉬는 놀이터가 됐다. 군데군데 놓아둔 공기소파와 그늘막에는 시민들이 앉아 책을 읽으며 쉬기도 했다. 광장에 자리한 ‘축제도서관’은 책을 찾아서 제목을 써넣어 완성하는 낱말퀴즈 놀이터로, 답을 맞히면 팔찌나 볼펜을 선물했다. 헌책방 거리도 자리했다. 유지인, 전인화, 김도연 같은 흘러간 시절의 톱스타들이 표지를 장식한 ‘선데이서울’이 눈길을 끌었다. 투명 비닐을 싸놓아 시민들이 읽을 수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세월호참사 추모조례 제정”

    김용석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세월호참사 추모조례 제정”

    전국 최초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가 지난 6일 제276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3월,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서울시가 추모 사업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에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사업 시행을 골자로 하는「서울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에 관한 조례」(이하 ‘세월호참사 추모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세월호참사 추모조례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서울시장이 희생자 추모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모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간존엄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서울시장의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시책 마련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계획 수립·시행 ▲ 희생자 추모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세월호참사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사망자 장례 및 유족과 구조자(환자) 및 가족에 대한 현장지원 ▲긴급복지지원 및 긴급생계비지원 ▲수색구조 ▲분향소 운영 ▲세월호 기억공간 ▲세월호 천막 지원 등으로 2015년까지 13억원을 지원했고, 현재까지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 내 세월호 기억공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용석 의원은 “세월호참사의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서울시가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 다양한 방법과 공간에서 추모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섯 분의 미수습자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어는 완벽한 ‘언어’… 외국어 익히듯 공부”

    “수어는 완벽한 ‘언어’… 외국어 익히듯 공부”

    “‘수어’(手語)를 배우면서 수어가 그 자체로 완벽한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야구 경기 때 감독과 선수가 주고받는 수준의 몸짓이 아니라 창조성이 있고 소멸하기도 하는 언어라는 것입니다.”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한국수어 문화학교’ 수료식에서 만난 이지은(34·어학강사)씨는 수어 예찬론을 폈다. 이씨는 “직업이 어학강사이다 보니 외국어처럼 하나의 언어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수어 수업을 들었다”며 “제가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고 있어서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일어 수어도 배워 일어를 공부하고 싶은 농인들에게 가르쳐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어 문화학교는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주관으로 국립국어원과 서울도서관이 지난 6월 21일부터 이날까지 총 10회로 진행한 시민대상 수어 교실이다. 손동작과 몸짓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수어는 ‘수화’(手話)로 통칭해 쓰였다. 그러다 2014년 전후로 하나의 언어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국어’, ‘영어’처럼 ‘어’(語)를 붙여 쓰자는 목소리가 나왔고, 지난해 2월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을 통해 수어가 대한민국 농인 공용어로서 법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수어는 거의 모든 의사소통이 가능한 하나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반인들이 생소하게 느끼거나 일부는 거부감을 보이기도 한다”면서 “수어가 하나의 언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대중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한국수어 문화학교도 그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17년 현재 국내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27만명이지만 수어 사용자는 3만~4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수어를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기관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음성언어를 통해 교육하는 것 외에 다른 교육 방식을 도입하는 데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는 게 국립국어원 측의 설명이다. 이날 한국수어 문화학교를 수료한 김강석(52·금융업)씨는 “이번에 처음 수어를 배우고 나서 은행 같은 금융기관에 수어가 가능한 창구가 왜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수어는 다양하게 일상생활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는 언어”라고 말했다. 국립국어원은 향후 한국수어 보급을 위해 맞춤형 한국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한국수어 대중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포토] ‘비는 잊고 책속으로’

    [서울포토] ‘비는 잊고 책속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20일 서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서울광장 꿈새김판 새 단장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서울광장 꿈새김판 새 단장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린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는 글귀 앞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을 만난 이 문구는 남북이 분단된 채 맞는 반쪽 광복을 넘어 통일로 하나 된 한반도에서 누리는 광복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 현수막은 이달 말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서울광장 꿈새김판 글귀

    [서울포토]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 서울광장 꿈새김판 글귀

    1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광복절을 앞두고 ’더 큰 광복을 꿈꿉니다’라는 글귀가 게시되어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고1부터 ‘입시 모드’… 책도 사서도 없는 고교도서관

    고1부터 ‘입시 모드’… 책도 사서도 없는 고교도서관

    고교 장서 초교의 절반 수준 정규직 사서교사 배치 6.3%뿐 고교생 68% “독서량 부족”“고등학생이 누가 책을 읽어요? 그런 건 중학생 때까지 하는 거죠.” 서울 강남권 일반고에 다니는 박인홍(17·가명)군은 중학교 때까지 ‘책벌레’였다. 학교와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매달 3~4권씩 읽었다. 그러나 고교에 진학한 뒤에는 한 달에 책 한 권 잃지 않는다. 고1 때부터 대입 준비를 해야 하는 데다 학교 도서관에는 누렇게 색이 바랜 옛날 책이 신간보다 더 많다. 독서지도를 해 줄 사서 교사도 없다. 박군은 “남는 시간에 책을 읽는 것보다 쪽잠을 자는 게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다면서 암기식 교육 대신 창의·융합 교육을 강조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독서는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점점 더 하기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의 ‘학교알리미’ 통계에 따르면 각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학생 1명당 장서 수(2017년 기준)는 초등학교 37.8권, 중학교 32.1권, 고등학교 21.6권 순이었다. 1명당 대출 건수는 초등학교 39.1권에서 중학교 9.8권, 고등학교 7.4권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상급학교일수록 도서관 시설에 신경쓰지 않는 건 ‘지적 근육’을 키우기보다는 암기식 입시 교육에 목매는 현실 탓이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독서 실태조사’(2015년)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들의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학교나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1.8%)가 가장 많았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독서회를 열면 초등학교 저학년은 차고 넘치지만 4학년만 넘으면 안 온다”며 “엄마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이제 학원 보내고 공부해야 된다’고 답한다”고 밝혔다. 독서와 공부를 전혀 별개의 행위로 생각한다는 얘기다. 이렇다 보니 문체부 조사에서 초등학생 중 본인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느낀 비율은 30.1%였지만 중학생 53.7%, 고교생 68.0%로 갈수록 높아졌다. 도서관 운영과 독서 지도를 맡는 사서 인력이 부족한 것도 고교생이 책과 거리를 두게 만드는 원인이다. 교육부가 제공한 ‘학교 도서관 전담인력 조사’를 보면 4월 현재 전국 초·중·고교 1만 1700여곳 중 정규직 사서 교사가 배치된 곳은 6.3%(736곳)뿐이다. 기간제 사서 교사와 공무직 사서 등 관련 인력을 다 합해도 학교 중 36.8%(4316곳)에만 있다. 이마저도 초·중학교에 비해 고교 사서 배치율은 더 낮다. 학교도서관진흥법상 시·도교육청별로 학생 1500명당 사서 1명을 고용하게 돼 있는데 고용된 인력을 초·중학교 위주로 배치하기 때문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름 맞은 서울도서관 “고마워요, 해님”

    여름 맞은 서울도서관 “고마워요, 해님”

    여름을 맞아 3일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이 새 문구로 단장돼 있다. 이번 문구는 ‘고마워요, 해님 늦게까지 기다려줘서’로 지난달 5일부터 8일간 진행된 공모전에 참가한 남정모씨의 수상작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고은 ‘만인보 안성 서재’ 재현한다

    고은 ‘만인보 안성 서재’ 재현한다

    역사 속 인물 연작시 썼던 작업실, 시인 자료·가구 등 그대로 전시고은 시인이 25년간 만인보를 집필한 서재를 오는 11월 서울도서관에서 재현한다. 서울도서관은 고은 시인의 서재였던 ‘안성 서재’를 서울기록문화관에 80㎡ 규모로 재구성해 ‘만인의 방’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경기 안성에 30년 가까이 거주하며 만인보를 내놓고 현재는 수원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만인보는 고은 시인이 1986년부터 2010년까지 4001편의 시를 30권으로 엮은 연작시다. 고향 사람들을 추억하는 내용으로 시작해 신라시대부터 불승들의 행적,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인물까지 5600여명을 다룬 대작이다. 만인의 방에는 고은 시인이 기증한 책상, 만인보 육필 원고, 인물 연구자료, 메모지 등이 그대로 전시된다. 만인의 방이라는 이름은 고은 시인이 명명했다. 만인의 방 조성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다. 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목표로 독립운동 유적을 복원하고 조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은 “3·1운동을 통해 한국인은 백성에서 스스로 시민 또는 국민이 됐고, 만인보는 그 가치를 가장 탁월하게 기록하고 형상화한 작품”이라면서 “서울도서관 건물은 일제강점기 식민통치 상징인 경성부 건물이고, 주변이 3·1운동 현장이어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개관식을 하며 만인보 이어쓰기 등 다양한 시민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은 시인은 서울도서관에서 만인의 방 조성과 작품 등 기증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법”…서울도서관, 자녀교육 주제 저자 강연

    서울도서관은 도서 ‘공부가 싫은 아이들의 자존감 교실’ 공동 저자 3인을 초청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법을 강의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의는 ‘우리아이 자아존중감은 내가 키운다’(5월 12일, 오연주), ‘소통, 공감능력 있는 아이로 키우기’(5월 19일, 김은정), ‘우리아이의 타고난 성향 파악하기’(5월 26일, 임혜숙) 등 3차례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소속 학습상담자들의 오랜 경험을 에피소드로 풀어내 부모와 아이들 간 소통을 통한 학습방법을 알려준다. 22일부터 강좌별 5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인터넷(lib.seoul.go.kr/lecture/applyList)으로 받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도서관 목요대중강좌… 5월 ‘역사와 나’ 주제 강연

    서울도서관이 ‘역사와 나’라는 주제로 5월 목요대중강좌를 개최한다. 목요대중강좌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서울도서관의 대표강좌다. 지난 4월 ‘대한민국의 오늘’ 강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강좌는 역사를 통해 배우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는 다음달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첫 강좌는 오항녕 전주대 역사문화컨텐츠학과 교수가 저서 ‘호모 히스토리쿠스’를 중심으로 역사공부의 기초적 사실을 탐색한다. 5월 18일에는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인 임지현 서강대 국제인문학부 교수가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 안정준 경희대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는 5월 25일 책 ‘한국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을 놓고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려지고 왜곡된 고대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대한민국은 왜’의 저자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가 ‘대한민국 70년의 참회록’을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맡는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강좌별로 5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불법텐트에 점거당했지만… 푸른 광장이고 싶다

    불법텐트에 점거당했지만… 푸른 광장이고 싶다

    12일 서울광장에서 봄맞이 잔디식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 등 보수 단체의 불법 텐트가 석달째 점거 중이지만 우선 텐트가 들어선 부분을 제외하고 서울도서관 쪽 빈 부분에 잔디를 심는다. 면적은 전체 광장(7120㎡)의 3분의1 정도 되는 2100㎡이다. 잔디 심기는 오는 18일 완료된다. 한편 시는 불법 텐트를 설치한 탄무국 측에 자진철거를 설득하고 변상금을 부과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은 지식복지 도시!…회원증 하나로 서울 곳곳 도서관 이용 가능

    서울은 지식복지 도시!…회원증 하나로 서울 곳곳 도서관 이용 가능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회원증 하나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참여 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을 포함해 7개 자치구 115개 도서관이다. 지난해 동대문·은평·중랑구 등 3개 자치구 24개 도서관에서 시행했고, 올해 서대문·서초·영등포·종로구 등 4개 자치구 76개 도서관이 새롭게 사업에 뛰어들었다.시 관계자는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증 하나로 서울의 115개 도서관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원증 발급은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 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회원은 15일간 최대 20권을 빌릴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강동·강북·관악 등 다른 7개 자치구 77개 도서관에 책이음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한 장의 회원카드로 책이음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책 읽는 시민의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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