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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여의도 주민 신림선-서부선 경전철 환승지점 관심”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 “여의도 주민 신림선-서부선 경전철 환승지점 관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은 지난 6월27일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민자사업자와 시공사의 사업설명 뒤 질의응답시간에 앙카라공원 인근 점용에 따른 불편과 발전기 매연 등의 불편을 지적하며, 특히 향후 건설 추진 중인 서부선 경전철과의 환승지점에 대하여 관심이 높음을 언급했다. 공사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9호선)~서울대 7.76km를 운행하는 고무바퀴 차량 3대를 연결한 경전철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60km이다. 샛강역 공사 진행 중에 민간사업자, 시공사, 감리단이 참여하여 개최한 여의동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춘수 의원은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은 신림경전철과 서부경전철의 환승 연결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여의동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과 위치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 중 민원과 관련하여 대우트럼프월드 입주자대표로 참석한 주민은 샛강역 공사와 관련하여 공원의 일부를 점용하면서 주민 운동시설 등이 제거되고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공사장 휀스로 가로막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든 부분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복원을 요청했고, 공사 현장용 발전기 가동으로 인한 매연과 경유 냄새를 저감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민자사업자와 시공사는 공사순서를 조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복원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발전기는 매연저감 장치를 검토하고 8월경 한전 임시전력으로 대체하여 매연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답변했다. 샛강역 환승구간은 폭30m, 길이35m, 깊이40m정도를 굴착하는 공사구간으로 굴착 시 소음 진동을 우려하는 주민의 질문에, 시공사는 오거를 이용하여 선 굴착 후 파일을 근입하는 공법이 적용되어 소음 발생의 우려는 미미하지만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를 약속했다. 설명회를 끝내면서 김 의원은 공사관계자와 책임자에게 민자사업 공사는 영리성의 위주보다는 시민 편익에 우선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꼭 점검하면서 공사를 진행 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 ‘법인카드 300만원 부당 사용’ 의혹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 ‘법인카드 300만원 부당 사용’ 의혹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 원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무조정실이 28일 공개한 ‘2013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종합감사 결과’ 등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7년 1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주말과 공휴일에 법인카드로 29차례에 걸쳐 300여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해 문제가 됐다. 형정원의 ‘클린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따르면 업무 관련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법인카드의 주말·공휴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 그리고 연락처를 명기해야 한다. 박 후보자는 당시 사용한 300여만원 지출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박 후보자가 부당하게 쓴 사용액을 모두 반납토록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박 후보자가 국무조정실로부터 요청받은 반환액을 현금으로 내지 않고 자신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형정원이 출간한 책의 인세 수입으로 대납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박 후보자는 또 기획재정부의 예산 지침을 어기고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업계 인사에게 축·조의금 명목으로 30만원을 쓴 사실도 지적받았다. 청와대는 안경환 서울대 법대 교수가 사퇴한 지 11일 만인 전날 저명한 형법학자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대표 등을 맡아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 교수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는 박 후보자에 대해 “법무부 탈검찰화와 검찰 독립성·중립성 강화, 인권·교정·출입국 등 대국민 법무서비스 혁신이라는 새 정부의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전날 오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로 출근해 태스크포스(TF)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조경제연구회 “협력하는 괴짜가 미래 인재”

    창조경제연구회 “협력하는 괴짜가 미래 인재”

    창조경제연구회(KCERN)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창조혁신센터에서 ‘협력하는 괴짜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민화 이사장은 “지식의 폭발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학습능력의 목표는 인간의 고유 영역을 키우는 ‘창조적 지식 창출’과 ‘편리한 지식 활용’이 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인재상으로 ‘협력하는 괴짜’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초·중·고교 교육의 ‘에듀테크(교육+기술)화’가 필요하며 대학을 사회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개편하자고 제언했다. 또 에듀테크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는 나승일 서울대 교수,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국장), 이남식 수원대 제2창학위원장, 정현철 KAIST 영재교육원 부원장, 홍정민 에듀테크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했다. 김 국장은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컴퓨터적 사고와 인성, 감성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초·중등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문제해결형 인재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영화 예고편처럼… 끌린다, 공연계 홍보영상

    영화 예고편처럼… 끌린다, 공연계 홍보영상

    최근 공연계에서 영화처럼 ‘예고편’을 통해 홍보를 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사진이나 포스터 등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영상 제작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관객들이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데다 유튜브 등 채널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단순히 공연 일정과 장소, 배역 정보, 주요 장면만을 나열해 찍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수준 높은 영상을 제작하기도 한다. 특히 처음 무대에 올라가는 신작들일수록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영상 홍보에 더욱 적극적이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목받은 영상 중 하나는 28일 개막하는 국립무용단의 신작 무용극 ‘리진’ 홍보 영상이다. 국립극장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3분짜리 비디오는 무용수들의 몸짓과 배경 음악이 어우러져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이주미 국립극장 홍보 담당자는 “극이 있는 무용 작품이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작품에 출연하는 무용수들이 직접 출연해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하는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공연의 경우 살아 움직인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포스터가 아니라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극 ‘3일간의 비’ 역시 새달 11일 개막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1분 55초짜리 짧은 영상을 선보였다. 강렬한 빗소리와 함께 등장한 두 남녀의 실루엣에 이어 노트 위에 ‘1960년 4월 3~5일, 삼일간 비’라고 기록하는 한 남자의 손. 그리고 ‘나에게 3일간의 비가 내렸다…’라는 문장이 화면에 등장하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을 제작한 악어컴퍼니 측은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보니 관객들에게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스토리의 흐름을 간략하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9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코믹 좀비 호러 뮤지컬’이라는 콘셉트만큼 독특한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24일 개막한 이 작품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색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대 폐수영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주제 없이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웃음을 유발한다. 작품에서 맡은 배역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되레 ‘내 배역이 뭐냐’고 진지한 표정으로 되묻거나 인터뷰 도중 갑자기 ‘끊고 가죠. 야 물 좀 줘라’ 하면서 시건방지게 대답하는 등 일종의 페이크(가짜) 인터뷰를 보여 준다. 독특한 포즈와 과장된 몸짓으로 대답하는 배우들과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우스꽝스러운 자막은 마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하다. 작품을 홍보하는 오픈리뷰의 문정은 실장은 “주제, 등장인물 등 작품의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흥미를 유발하려고 즉흥적으로 촬영한 것”이라면서 “홍보 매체가 다양해진 가운데 사진보다 영상이 작품을 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뮤직비디오 등 이색적인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 과정을 일일이 담은 ‘친절한 영상’으로 관객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시도도 있다. 정동극장은 오는 11월 고려 팔관회 마지막 날 8가지의 계율과 금기가 깨지는 과정을 그리는 창작 탈춤극 ‘동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탈춤과 탈춤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관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만큼 새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작품의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담은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달 출연자 모집 오디션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캐스팅 배우, 작품에 등장하는 탈, 탈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다. 김지선 정동극장 홍보 담당자는 “새로운 장르의 창작 작품인 만큼 영상 콘텐츠에 그 의도와 방향을 담아 미리 소개할 계획”이라면서 “공연을 마주하기 전 충분한 사전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의 발길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경제 블로그] 친구에서 맞수로…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두 수장의 인연

    [경제 블로그] 친구에서 맞수로…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두 수장의 인연

    인터넷 전문은행 두 수장의 각별한 인연이 새삼 금융권에서 화제입니다. 심성훈(왼쪽) 케이뱅크 행장과 카카오뱅크 이용우(오른쪽) 공동대표인데요. 두 사람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기입니다. 겉보기엔 백발인 이용우 대표가 더 형으로 보인다는 평이 많지만요. 35년 지기로 가끔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랍니다.●서로 다른 길 걸었던 서울대 82학번 평화은행 이후 24년 만에 은행권에 ‘인터넷 전문은행 1호’로 등장한 케이뱅크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을 무기로 다음달 출범할 카카오뱅크는 동지이자 라이벌인데요.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신(新)시장에서 친구끼리 맞붙는 셈입니다. ●‘30년 KT맨’ 심성훈·금융맨 이용우 두 수장 간 재미있는 일화도 있습니다. ‘30년 정통 KT맨’인 심성훈 행장은 지난해 5월 판교에 있는 KT이엔지코어에서 경영기획총괄 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이용우 대표를 판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합니다. 심 행장은 이 대표 명함을 받고 “한국투자금융 전무로 있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공동대표로 돼 있기에 ‘너 재미있는 일 하는구나’ 하고 덕담을 건넸다. 그때는 이렇게 나란히 같은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웃습니다. 이석채 전 KT 회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심 행장은 이 회장이 2013년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때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일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계열사 몇 곳을 ‘조용히’ 순환하고 있었죠. 그런 만큼 KT가 야심차게 주도하는 케이뱅크 초대 행장으로 ‘화려한 복귀’를 할 것으로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겠지요. 그러니 두 사람이 우연히 마주쳤을 땐 1년 뒤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서 또 조우하게 될 줄 몰랐을 겁니다. ●인터넷은행 시장 ‘선의의 경쟁자’로 한국투자신탁운용 운용본부장을 거친 이용우 대표는 활발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대학 시절에도 과 모임 등에 열심히 참석하고 대인관계 폭도 넓었다고 하네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의 형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케이뱅크 출범식에서도 서로 격려를 했습니다. 이 대표가 “(케이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1호니까 먼저 자리 좀 잘 잡아놓고 있어 달라”고 운을 떼자 심 행장도 “같이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을 열어 보자”고 화답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오랜 인연만큼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기대합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자식 키우랴 부모 모시랴… 행복 잊고 사는 50대 남성

    50대 남성이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40대가 가장 낮았다. 외롭다고 알려진 60대는 남녀 모두 가장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고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발행하는 잡지 ‘헤이데이’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대한민국 중·장년의 일상에서의 행복’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서울에 사는 30∼60대 성인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는 30대(19.35점)에서 높았다가 40대(18.29점)에서 낮아지고 50대(18.24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60대(19.85점)에서 다시 높아지는 ‘U’ 자형 패턴을 보였다. 40대와 50대에는 부모 봉양과 자식 부양으로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 대상자가 2주간 하루 세 번 현재의 기분과 행복감을 5점 스케일(최저 1~최고 11점)로 조사한 결과는 ‘다소 행복’이 43.8%, ‘매우 행복’이 17% 등 60.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행복한 일상을 누렸는데, 60대 남성이 7.84점, 60대 여성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30대와 비교해 10%가량 높았다. 3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행복 점수가 높았으나 40대에 역전되고 50대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3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오후 7~9시로 나타났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외로움도 적게 느꼈는데, 가족과 함께 저녁을 보내는 등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저녁이 있는 삶’이 왜 우리의 행복에 중요한 요소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이 조사는 지적했다. 스트레스는 월요일에 13%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주일 중 수요일이 가장 스트레스가 높았다가 점차 감소한다. 하루 중에는 오후 4시쯤이 가장 스트레스가 많고 외롭다고 느끼는 만큼 이때를 피할 것을 주문했다. 최인철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은 “50대 남성이 가장 외롭고 삶의 만족도가 낮다는 미국과 일본의 연구 결과가 한국에서도 확인됐다”며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 총평에서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노무사·법무사 학원 찾는 ‘사시 낭인’… 용 대신 뱀 꿈꾸며 다시 신림동으로

    노무사·법무사 학원 찾는 ‘사시 낭인’… 용 대신 뱀 꿈꾸며 다시 신림동으로

    “사법시험(사시) 폐지가 결정된 뒤 10년간 많은 고시낭인들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공무원시험, 공기업으로 발길을 돌렸죠. 하지만 마지막까지 끈을 놓지 못한 고시생들도 꽤 있습니다. 이제는 그나마 비슷한 법무사나 공인노무사에 도전하려고 합니다.”27일 서울 관악구의 한 법학원 앞에서 만난 하모(34)씨는 지난 21~24일 마지막 2차 시험을 치른, 사시를 준비하던 수험생이었다. “로스쿨을 가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나이예요. 민간기업도 나이 제한이 있으니까 저 역시 노무사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이날 만난 마지막 고시생들은 나름의 살길을 찾느라 분주했다. 합격률 3%의 벽에 막혀 낭인이라는 수근거림까지 참아냈지만, 사시 폐지 후 그들이 갈 길은 많지 않았다. 법원행정처 공무원의 선발 조건이 가장 비슷하지만 채용인원이 너무 적고, 노무사·법무사도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사시 존치를 주장하며 거리에 나선 몇몇 동료들을 마음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00년대 초에 2만명을 넘던 사시 응시인원은 2007년 로스쿨 도입이 결정되자 2008년 1만 7829명에서 2013년 6862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마지막 1차 시험에는 3794명이 응시했다. 2010년을 기점으로 그 전에 사시를 그만둔 경우는 로스쿨에 입학했고, 이후에는 법무사나 노무사, 5·7·9급 공무원시험 등 새로운 시험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고시생들이 전한 고시촌 분위기였다. 한 법학원 관계자는 “2010년까지 신림동 고시생들은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학원이 밀집한 강남으로 향했다. 최근 5년에는 법무사,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밀집한 학원으로 가고 있다”며 ‘고시생 이동로’를 그렸다. 2012년 2869명이었던 노무사 시험 응시인원은 올해 4055명으로 41.3% 정도 늘었고 법무사도 같은 기간 3511명에서 3625명으로 3.2% 증가했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시험을 전환하는 게 쉽지는 않다고 했다. 한 고시생은 “7·9급 공무원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시험 과목 자체가 아예 달라 처음부터 새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며 “노무사 경쟁률도 10대1이 넘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가장 시험 과목이 비슷한 것은 법원행정고등고시인데 한 해에 10명도 뽑지 않아 가능성이 너무 적다”고 했다. 민간 기업은 나이 탓에 서류전형조차 통과하기 힘들다. 일부는 진로 전환 대신에 남아서 사시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회원 30여명은 “로스쿨은 1년에 2000만원 정도로 학비가 비싸고, 능력보다 학벌, 집안 등이 입학에 영향을 미친다”며 “신분과 빈부에 상관없이 노력과 실력으로 누구나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공정사회의 상징적 제도가 폐지될 위기”라고 주장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靑신설 재정기획관에 박종규, 정책실 통상비서관에 이태호

    靑신설 재정기획관에 박종규, 정책실 통상비서관에 이태호

    청와대 재정기획관(1급)에 박종규(56)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다. 또 2009년부터 3년 동안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을 맡았다. 지난 3월부터는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재정기획관은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자리다. 예산 운용 및 국가재정과 관련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와 관련된 예산을 들여다보는 역할을 맡는다.정책실 내 통상비서관에는 이태호(57)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내정됐다. 이 조정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조정관은 외교통상부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통상교섭본부장 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외교부 내 통상외교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유럽연합(EU) FTA 협상을 담당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檢 출신 국정원 넘버2… 靑 “개혁 완수 적임자”

    檢 출신 국정원 넘버2… 靑 “개혁 완수 적임자”

    참여정부 때 文직속 사정비서관… 방대한 예산 관리·인사권 막강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가정보원의 인사와 예산을 관장하는 핵심 보직인 기획조정실장에 검찰 출신 신현수(59) 변호사를 임명한 것은 서훈 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국정원 개혁을 완수하라는 임무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출신인 신 기조실장은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6회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마약과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엔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 아래에서 비서관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누구보다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이날 신 기조실장에 대해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조실장은 별정직(차관급)이지만 국정원에서 원장 다음인 ‘넘버2’로 불린다. 원내에는 같은 차관급인 차장들이 있지만 기조실장은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내밀한 부분까지도 소통하는 자리여서, 사실상 실권 면에서는 다른 차장들보다 한 수 위로 보고 있다. 더욱이 국정원 내 방대한 예산을 관리하고 인사권을 장악하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역대 정부마다 국정원에 대한 개혁 ‘미션’은 기조실장의 몫이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엔 정치인 출신인 이강래 전 의원, 문희상 의원이 정권 교체 직후 국정원에 대한 대수술의 전권을 위임받아 인사의 칼을 휘둘렀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교수 출신인 서동만 실장 등 대통령의 핵심들이 정권의 안정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이명박 대통령 때는 당시 ‘상왕’으로 통하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측근인 김주성 실장이 기조실장을 맡았다. 이 밖에 기조실장에겐 막강한 권한을 가진 원장을 내부적으로 견제하는 역할도 주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원장과 기조실장 간 갈등이 외부에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김주성 실장은 원세훈 원장과 인사권 등 권한 분담을 놓고 해묵은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조기 낙마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진규 미래부 1차관, 기술고시 출신 관료… 과학·ICT 두루 경험

    이진규 미래부 1차관, 기술고시 출신 관료… 과학·ICT 두루 경험

    이진규(54)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기술고시 출신의 전문 관료다. 미래부의 두 축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두루 경험해 신설 예정인 과학기술혁신본부와 함께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미래부 제1차관의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07년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바이오 미래전략, 기후변화 대응기술 확보 로드맵 같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재정책관 시절에는 교육기부, 과학중점학교 정책을 안착시켰다. 최근에는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맡아 국가 연구개발(R&D) 정책을 총괄했다. 이 차관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현대모비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길지는 않지만 이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정책을 세울 때는 멀리, 크게 보자’는 신념을 갖고 있다. 입이 무겁고 진중한 성격에 자신과 다른 의견도 경청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 후배들의 신망이 높다. ▲부산 ▲서울대 조선해양학과 ▲기술고시 26회 ▲과학기술부 우주개발정책과 과장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재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인재관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출신 법철학자… 인권·생명윤리 분야 시민운동 활발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27일 임명된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권, 국민권익, 생명윤리 등에 관심을 갖고 시민운동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법철학자다. 여성 최초로 권익위원장을 지낸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이어 권익위의 두 번째 여성 위원장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했으며 국민권익 보호, 부정부패 척결,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화여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며 1994년부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했고 2000~2002년에는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 아시아생명윤리학회 부회장, 서울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법철학의 문제들’, ‘5·18 법적 책임과 역사적 책임’, ‘줄기세포연구자를 위한 생명윤리’, ‘생명공학 시대의 법과 윤리’ 등이 있다.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중앙인사위원회 비상임위원,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자율화구조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2008년에는 한국인권재단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권 연구를 비롯해 문화확산, 인권교육 등을 위해 힘썼다. ▲경북 안동 ▲경기여고, 이화여대 법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법철학 박사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한국법철학회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 ▲서울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또 非검찰 법무장관… 安보다 강성 개혁파

    또 非검찰 법무장관… 安보다 강성 개혁파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지난 16일 ‘혼인무효 소송’ 등 논란으로 안경환 후보자가 낙마한 지 11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추진할 첫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그는 ‘법무부 탈(脫)검찰화’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주장해 온 ‘강성’ 검찰개혁론자로 분류된다. 안 후보자보다 검찰개혁 의지가 강한 데다 시민단체 활동도 펼친 ‘비(非)검찰 출신’이 법무행정의 수장에 임명되면서 검찰 및 사법 개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또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기술고시 26회)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현행 17개 부처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부처 장관이 발표됐다. 전남 무안 출신인 박 후보자는 한국형사정책학회장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을 거친 형법학 전문가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법무부 문민화와 검찰 독립성·중립성 강화, 대국민 법무서비스 혁신이라는 새 정부의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그동안 서울신문 등 기고문들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역설해 왔다. 그는 지난해 1월 12일자 본지 시론 ‘검찰의 정의를 다시 생각한다’에서 “검찰 불신이 초래된 원인은 검찰 인사에 대한 정치권력의 개입”이라면서 “(이는) 정치권과 검찰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검찰 조직은 인사상의 배려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지난해 1월 시사주간지 시사IN 칼럼을 통해 “민주 사회에서의 리더십은 소통과 공감 능력에서 나오지 고집과 독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당내 분열을 수습할 능력이 없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도 하나의 길”이라고 일갈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무·검찰 개혁을 반드시 실현하고 상식과 원칙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정원의 예산과 인사를 관장하는 핵심요직인 기획조정실장에는 신현수(59) 변호사가 임명됐다. 신 실장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지냈고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도 활동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산복지재단, 창립 40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산복지재단, 창립 40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 전문가 등 150여명을 초청해 ‘사회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이 크게 발전하고 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심포지엄 주제를 정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차별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인간의 예의’라는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말을 전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시스템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연설, 1부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와 지방정부의 역할’, 2부 ‘가족과 일, 그리고 행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행복을 위한 사회복지의 기능’을 연구한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지방정부 간 사회복지 불균형과 시민의 삶의 질’을 연구한 김회성 연세대 복지국가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조상미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2부에서는 ‘가족시간과 삶의 질’을 연구한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일·여가의 변화와 행복’을 연구한 신인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차승은 수원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와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가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아산재단은 1979년부터 한국 사회의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을 목표로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삶의 만족도’ 50대가 최저로 행복은 ‘U’자형

    50대 남성이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롭다고 알려진 60대는 남녀 모두 가장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고 조사됐다.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발행하는 잡지 ‘헤이데이’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대한민국 중·장년의 일상에서의 행복’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서울에 사는 30∼60대 성인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는 30대(19.35점)에 높았다가 40대(18.29점)에서 낮아지고 50대(18.24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60대(19.85점)에 다시 높아지는 ‘U’ 자형 패턴을 보였다. 40대와 50대에는 부모 봉양과 자식 부양으로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 대상자가 2주간 하루 3번 현재의 기분과 행복감을 5점 스케일(최저 1~최고 11점)로 조사한 결과는 ‘다소 행복’이 43.8%, ‘매우 행복’이 17% 등 60.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행복한 일상을 누렸는데, 60대 남성이 7.84점, 60대 여성은 7.96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30대와 비교해 10%가량 높았다. 3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행복 점수가 높았으나 40대에 역전되고 50대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3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오후 7~9시로 나타났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외로움도 적게 느꼈는데, 가족과 함께 저녁을 보내는 등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저녁이 있는 삶’이 왜 우리의 행복에 중요한 요소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이 조사는 지적했다. ‘월요병’은 월요일에 스트레스가 13% 증가하는 것으로 왁인됐다. 일주일 중 수요일이 가장 스트레스가 높았다가 점차 감소한다. 하루 중에는 오후 4시경이 가장 스트레스가 많고 외롭다고 느끼는 만큼 이때를 피할 것을 주문했다. 최인철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장은 “50대 남성이 가장 외롭고 삶의 만족도가 낮다는 미국과 일본의 연구결과가 한국에서도 확인됐다”며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총평에서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ICT’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과 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ICT 역할 ▲ICT 산업 고도화와 융합 활성화 ▲방송통신 서비스 선진화 ▲사회적 수용성 제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그동안 준비해 온 ‘ICT의 역할과 주요과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새 정부의 세부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 1에서는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에서의 ICT 역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ICT혁신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의 진화방향을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장석권 교수(한양대)의 사회로 장석영 국장(미래부), 이원우 교수(서울대), 김성철 교수(고려대), 김형찬 전무(SKT), 이경일 대표(솔트룩스) 등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ICT의 역할과 국가 ICT정책의 추진방향 및 전략을 논의한다. 세션 2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박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터넷융합정책그룹장이 ‘경계를 파괴하는 융합, 현황과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ICT 기반 융합으로 인해 국가간, 산업간, 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파괴하는 O2O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파괴하는 VR/AR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를 파괴하는 스마트카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 융합 서비스가 자유롭게 출시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조유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산업정책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근의 글로벌 벤처생태계 현황을 조명하고, 국내 벤처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연구원의 정용찬 미디어통계분석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요국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 파악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 방향을 모색한다. 토론에서는 KISDI 김정언 ICT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홍진배 과장(미래부), 최윤정 과장(방통위), 권헌영 교수(고려대), 문성배 교수(국민대), 이대호 교수(성균관대) 등 관련 전문가들이 ICT 산업 고도화와 융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김득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5G’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필수요소를 규명하고, 5G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김창완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망 중립성 이슈’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망 중립성 논의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할 예정이다. 곽동균 연구위원은 ‘OTT 동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OTT 동영상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 기여도가 높은 OTT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보호,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및 다자간 논의 테이블 모색, 방송에 비해 미비한 통계 수집 체계의 보완, 그리고 개인정보의 활용 가능성 제고라는 네 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연구원의 여재현 통신전파연구실장의 사회로 김경우 과장(미래부), 곽진희 과장(방통위), 김성환 교수(아주대), 박민수 교수(성균관대), 이상원 교수(경희대)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방송통신 서비스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정혁 부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최근의 기술진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조성은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사회문화적 조건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적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미래사회구현을 위한 교육 방향과 소득 배분의 사회적 합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원태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규범의 재정립’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규범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지능정보사회의 규범 재정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K고상원 국제협력연구실장의 사회로 권용현 과장(미래부), 배영 교수(숭실대), 심우민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허재준 선임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무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후보자는 누구?...검찰개혁 ‘투톱’

    법무장관에 지명된 박상기 후보자는 누구?...검찰개혁 ‘투톱’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27일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박상기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법무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면 그간 학자 및 시민운동가의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과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상기 후보자는 “인권을 중시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법무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박상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로도 평가된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과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검찰 권한 축소, 권력과의 유착 근절, 인사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투톱’을 이뤄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교수 출신으로 검찰 실무에 약할 수밖에 없는 그가 법무부을 어떻게 장악하느냐가 과제로 남는다. 박상기 후보자가 임명되면 김준연(1950~51년)언론인 출신) 전 법무부 장관 이래 60여년 만에 사법고시를 거치지 않은 두 번째 비(非) 고시 출신 장관이 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형사판례연구회 회장 등을 맡아 교수와 법조인, 학계와 실무계를 아우르는 활동을 해온 형법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 대표로 취임한 그는 사회 참여를 활발히 하는 법학다.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자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과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검찰 권한 축소와 권력 유착 근절, 인사제도 개혁 등을 주장해왔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괴탱겐대 법학부에서 형법학 박사 박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모교에서 교편을 잡아왔다.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후임인 박균택 국장과는 지난 2005년 사법제도개혁추진위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검찰개혁을 함께 이끌 투톱인 박상기 후보자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검찰 출신이 아닌 법학자’일뿐만 아니라 형사법을 전공하고 가르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참여연대(조국)와 경실련(박상기)이라는 양대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교수라는 점도 닮아 눈길을 끈다. 온화하고 신중한 성격이면서도 자기 소신은 뚜렷한 원칙주의자로도 평가된다. ▲전남 무안(65) ▲배재고 ▲연세대 법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법학부 ▲뷔르츠부르크대 법학부 ▲연세대 법학과 교수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혁위원 ▲연세대 법과대학장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이사장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대법원 형사실무연구회 부회장 ▲법무부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 위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회 의장 ▲경실련 공동대표 한편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고,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행 정부직제상 17개 부처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15개 부처 장관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이 임명됐다. 부처 차관 중에는 산업자원통상 2차관 인선만 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변호사 임명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변호사 임명

    국가정보원은 27일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 변호사(59·사시 26회)를 임명했다.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신현수 기조실장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마약과장,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선거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이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국정원은 신 기조실장에 대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인품·개혁 성향을 겸비했다”며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법무장관 박상기 지명…안경환 낙마 11일만

    문 대통령, 법무장관 박상기 지명…안경환 낙마 11일만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민권익위원장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명했다.법무장관 지명은 지난 16일 ‘혼인무효 소송’ 사건으로 안경환 후보자가 낙마한 지 11일 만이다. 박상기 후보자는 형법 전문가로, 안경환 전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비(非)검찰·비고시 출신을 이례적으로 법무 장관 후보에 발탁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을 위해 조직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외부 인사를 투입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박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는 등 사회 참여활동을 활발히 해오며 검찰 개혁을 주장해온 학계 대표 인사로 꼽힌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자문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과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검찰 권한 축소와 권력 유착 근절, 인사제도 개혁 등을 주장해왔다. 전남 무안생으로, 배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독일 괴팅겐대에서 박사를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54)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로 일해왔다. 이진규(기술고시 26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연구개발정책관·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역임했다 이로써 현행 정부직제상 17개 부처 중 산업자원통상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15개 부처 장관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이 임명됐다. 부처 차관 중에는 산업자원통상 2차관 인선만 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해외·북한 파트 요직 실전형 민간 전문가 첫 내정

    NSC 근무 등 전문지식 갖춰 북한·통일 분야 ‘이종석 라인’ ‘혁신’ 새바람 일으킬지 주목 국가정보원이 해외정보와 북한정보를 분석·판단하는 요직에 민간 전문가들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국정원 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 파트를 폐지한 데 이어 해외·북한 파트에도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정원은 해외정보실장과 북한정세분석실장에 각각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사를 내정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해외·북한 파트의 실·국장을 모두 비국정원 출신이 맡는 건 설립 56년(1961년 국정원 전신인 중앙정보부 설립) 만에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책임연구원과 장 박사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춘 능력 있는 인사들로 평가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근무한 것은 물론 학계에도 오랜 기간 몸담고 있던 대표적인 ‘실전형’ 인물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국정원 내 해외·대북 파트에서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들로 보고 있다. 특히 장 박사는 이번 19대 대선 기간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구상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등 커튼 뒤편에서 조력자로 활동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북한·통일 분야에서 대표적인 ‘이종석 라인’으로 분류된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과 청와대 NSC 사무차장을 역임하는 등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 설계자로 활동했다. 앞서 서 원장은 국정원 차장 3자리(국내·해외·북한)를 모두 내부 출신으로 임명하는 등 새 정권 출범 때마다 외부에서 검사, 외교관, 경찰 출신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오던 관행을 근절했다. 지난 1일에는 ‘1호 조치’로 국내정보 담당관(IO) 제도의 완전하고도 즉각적인 폐지를 지시했다. 이 때문에 국정원이 국내 파트 폐지에 따른 인적·물적자원을 해외·북한 분야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靑 여성가족 비서관 은수미·농어업비서관 신정훈

    靑 여성가족 비서관 은수미·농어업비서관 신정훈

    청와대는 26일 사회수석 산하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왼쪽) 전 의원을, 경제수석 산하 농어업비서관에 신정훈(오른쪽)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두 비서관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전북 정읍 출신의 은 비서관은 서울대 재학 중 학생운동에 참여한 뒤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친 노동전문가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전문성을 살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신 비서관은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을 거쳐 2014년 치러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나주·화순 지역에서 당선됐다. 신 비서관은 의원 시절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과 농어업담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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