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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서울미래컨퍼런스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김상곤 부총리

    [서울포토] 서울미래컨퍼런스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김상곤 부총리

    25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영만 서울신문사장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티타임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ocar@seoul.co.kr
  •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김상곤 부총리와 성낙인 총장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김상곤 부총리와 성낙인 총장

    25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상곤 사회부총리가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ocar@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김상곤 부총리, 성낙인 총장

    [서울포토]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김상곤 부총리, 성낙인 총장

    25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티타임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ocar@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면목선 경전철(신내동~ 청량리, 9.05km)을 동대문구 영휘원 및 안암까지 연장하고, 동북선 경전철(상계역 ~왕십리역, 13.3km)과 환승하도록 하는 주장이 나와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자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008년 건설계획 발표 후 실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면목선 경전철을 동대문구 안암까지 연장하는 한편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경전철 사업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경전철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도 높이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휘원 인근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가 있고, 안암동에는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면목선이 안암까지 연장될 경우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한 사업성 확보와 함께 카이스트 및 고려대 학생과 병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8년과 2013년에 걸쳐 수립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 면목선 경전철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토록 밝힌 바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바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동 계획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림선 경전철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서부선 경전철(새절~서울대입구역)과 환승하도록 2008년 수립된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였고, 이로 인해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착공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면목선 경전철도 노선연장과 함께 환승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의 영휘원・안암 연장과 동북선 경전철과의 환승 추진은 면목선 경전철의 사업성을 높여 조기착공 가능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및 중랑구 등 면목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최근 구성된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태수 의원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타는 청춘’ 장호일, 서울대 입학한 진짜 이유 “어머니의 꿈”

    ‘불타는 청춘’ 장호일, 서울대 입학한 진짜 이유 “어머니의 꿈”

    ‘불타는 청춘’ 장호일이 서울대를 간 진짜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정호일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일은 자신의 아버니에 대해 “대구 MBC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말해 김국진을 놀라게 했다. 김국진은 “아버지께서 자식이 음악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실 이유가 없었네”라고 말했다. 장호일은 “아버지는 (음악하는 것이) 괜찮다고 하셨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무래도 본인 욕심이 있으시니까 나한테 제안을 하시더라. ‘네가 기타를 치든 뭘 하든 다 좋다. 네 꿈이니까. 하지만 부모로서 나도 꿈이 있다. S대를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제안을 받아들인 장호일은 실제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에 입학했다. 그는 “마음 편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래소 이사장 정지원씨 내정

    거래소 이사장 정지원씨 내정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다.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정 사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지만, 단독 후보 추천인 만큼 사실상 정 사장이 내정됐다. 추천위는 이날 정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벌인 뒤 정 사장의 손을 들어 줬다. 부산 출신인 정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상임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증권금융 사장을 맡아 왔다. 이사장 선임 때마다 낙하산 논란을 빚은 거래소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추가 공모를 하는 등 잡음이 나왔다. 일각에선 정치권이 처음 점찍은 인사를 철회하고 다른 인사를 내세웠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했으나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이 중간에 지원을 철회하면서 내정설이 더 불거지기도 했다. 정 사장의 증권금융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지만 조만간 사임할 예정이다. 차기 증권금융 사장으로는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천공항공사 자녀는 다 붙는 ‘경쟁률 8.68대1’ 명문 하늘고

    ‘종사자 전형’으로 특례 입학 “지원만 하면 거의 입학하는 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 자녀들의 ‘인천 하늘고등학교’ 특혜 입학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하늘고 입학생 654명 중 31.7%인 207명이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정부기관 직원 자녀로 파악됐다. 정부기관에는 출입국 업무와 관련이 있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이 포함돼 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로 대형사다. 이들 자녀의 하늘고 입학 비율이 높은 것은 ‘인천공항 종사자 전형’을 통해 별도로 뽑기 때문이다. 전체 정원 225명 중 90명이 이 전형으로 선발되고 있다. 경쟁률은 2015년 1.05대1, 지난해 1.03대1, 올해 1.07대1에 불과하다. 지원하면 거의 합격하는 셈이다. 반면 인천지역 전형과 전국 전형의 올해 하늘고 경쟁률은 각각 6.28대1, 8.68대1로 훨씬 높다. 인천공항공사가 2011년 677억원을 들여 인천 영종도에 설립한 하늘고는 서울대 합격자 수 기준 전국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랭킹 9위까지 오른 ‘신흥 명문고’로 꼽힌다. 자사고인 만큼 자립 운영이 원칙인데도 인천공항공사는 해마다 하늘고에 1년 등록금 수입(34억 8000만원)의 60%에 육박하는 2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1년 개교 당시 감사원이 인천공항공사의 하늘고 운영비 지원은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공사가 이를 무시하고 조직적 기부입학을 이어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 의원은 “하늘고는 인천공항공사가 설립한 학교이지만 직원 자녀들의 특례 입학까지 허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인천공항 종사자 전형을 줄이고 전국과 인천지역 전형을 각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13억 기부금 챙긴 이영학, 딸 치료비는 1억만 썼다

    13억 기부금 챙긴 이영학, 딸 치료비는 1억만 썼다

    경찰 성매매업소 수익 등 파악 중 부인 투신 사건은 자살로 결론 ‘중랑 여중생 살해 사건’ 피의자 이영학(35)이 딸 수술비 명목으로 12년간 모은 후원금 약 13억원 중 불과 1억원가량만 치료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인 최모(32·사망)씨 투신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자살로 잠정 결론 내리고 이영학에게 자살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24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영학이 방송·인터넷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한 계좌 3개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2억 8000여만원이 모였다. 이 기간 이영학이 기초생활수급비로 1억 2000만원을 받은 사실도 파악됐다. 후원계좌에는 5000원, 1만원 등 소액 후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영학이 차명계좌를 통해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진료비 사용 금액을 1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이모양이 서울대병원에서 5차례 큰 수술을 받으면서 쓴 비용으로 전해졌다. 이영학은 본인의 문신 비용으로 4000만원가량을 지출하고, 고급 외제 승용차를 구매·유지하는 데 후원금 일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의 후원금 유용이 밝혀지면 사기나 횡령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영학이 강남구 선릉역 부근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의 흐름도 파악 중이다. 현금 거래된 성매매 수익을 따로 관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인 최씨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추락에 의한 두부손상이 사망 원인으로, 사망에 이를 만한 다른 외상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현장 감식 결과 다른 사람에 의해 추락했을 가능성 또한 낮다고 봤다. 현재 경찰은 최씨의 가족과 주변인 탐문을 통해 이영학과의 관계와 투신 이유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양의 경우 정신과·범죄심리·아동발달심리 전문가 등에게 자문한 결과 범죄 책임을 피해 갈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양은 도덕적 판단 능력이 또래에 비해 미숙하지만 심신이 상실된 상태에서 (시체 유기를 돕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440조 세계 원전 해체시장 잡아라”

    시설 철거·방사성 오염 제거 국내 기술력 확보가 관건 정부가 24일 해외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한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국내외 원전 해체 시장의 규모와 국내 기술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전 해체는 원전을 영구정지한 뒤 관련 시설과 부지를 철거하거나 방사성 오염을 제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연구용을 제외하면 원전을 해체해 본 경험이 아직 없다. 첫 원전 해체 대상으로는 지난 6월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가 꼽힌다. 원전 해체에는 즉시해체(15년 내외 소요)와 지연해체(60년 내외 소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즉시해체 방식으로 고리 1호기를 해체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960~1980년대에 건설한 원전의 사용기한이 임박해 2020년 이후 해체에 들어가는 원전이 많기 때문이다. 전 세계 원전 현황을 보면 2017년 4월 현재 34개국에서 611기를 건설했고 449기가 가동 중이다. 이 가운데 160기가 영구정지됐고 19기는 해체가 끝났다. 나머지 141기는 해체 진행 또는 준비 중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2015~2019년 76기가 해체되고 2020년대에는 183기가 해체될 전망이다. 2030년대와 2040년대 이후에도 각각 127기, 89기의 원전이 해체될 예정이다. 원전 해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440조원(2014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의 규모는 13조원을 넘어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원전 1기 해체 비용은 6033억원으로 추산됐다. 2070년 이후 국내 23개 원전이 해체되는 것을 가정하면 총해체비용만 13조 875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원전 해체 기술력은 아직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친다. 상용화 기술 58개 가운데 17개와 핵심 기술 38개 가운데 11개가 미확보 기술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상용화 기술 가운데 17개 미확보 기술은 2021년까지 모두 개발하고 11개 해체 장비도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해체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원전 해체 시장의 선점을 위해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장밋빛 전망’이라는 시각도 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다섯 나라가 이미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전 해체 시장은 이미 (출혈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레드오션이라서 시기를 놓친 감이 있다”면서 “원전 해체 기술 개발에 5년 이상 걸리는 데다 해외 공략 시장도 한정돼 있어 (해체 시장 선점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갭투자 잡힐 것”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 우려”

    “갭투자 잡힐 것”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 우려”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가계빚 잡기’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갭 투자’를 잡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반면 저신용자들이 신용대출 등으로 쫓겨나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을 우려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차주의 소득과 고용 상태를 고려한 대책이 담겨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곳도 있기 때문에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지 않은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DTI 규제 전국 확대를 검토했지만, 이번 대책에서는 빠졌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수위 조절’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 교수는 “자칫하면 대출 금리만 올라갈 수 있으니 금융당국의 적절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10·24대책으로 사실상 다주택자들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한 만큼 ‘갭 투자’를 막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3~5년 만기인 주택담보대출로 갭 투자한 사람들은 은행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기 연장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빨리 팔고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필상 서울대 경제학부 겸임교수도 “갭 투자 대응에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부동산 임대 소득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억제정책을 펼 필요가 있어 이번 정책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대출 억제가 오히려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에 기반을 둔 대출 규제책이라 소득 증빙이 어려운 자영업자, 노년층, 주부 등이 대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들은 비은행권이나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소득이 높은 계층은 오히려 대출하기가 더 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위원은 또 “다주택자가 돈을 더 빌리기 어렵게 하는 게 골자이기 때문에 서울 강남 등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은 곳에 투자가 몰리는 등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 억제책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거시 경제로 봤을 때 경기 억제책이 돼 버릴 우려가 있다”면서 “부동산이 가계 자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자칫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우병우 사단’ 핵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출금

    ‘우병우 사단’ 핵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출금

    이석수 특감, 문체부 간부 등 사찰 의혹 소위 ‘우병우 사단’의 핵심인물이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절친으로 알려진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출국금지된 것이 확인됐다.2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수사의뢰한 우병우 비선보고 의혹과 관련해 최씨를 출금조치하고 검찰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에 앞서 우병우 전 수석도 출금조치됐다. 검찰은 최씨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간부 8명 등의 사찰과 우 전 수석에 대한 비선보고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긴급체포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감찰관 등에 대한 뒷조사 결과를 우 전 수석에게 서면으로 보고하면서 최 전 차장에게도 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정원 직원들도 최 전 차장이 문체부 직원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최씨는 대검찰청 선임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을 지냈으며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추 전 국장을 다시 불러 보강조사한 다음 최씨와 우 전 수석을 소환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국립대병원 감사 특정 정당 독식

    전국 국립대병원의 감사를 과거 새누리당 인사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4일 전북대에서 열린 5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 14곳 가운데 공석 2곳을 제외한 10곳의 감사들이 과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인사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강원대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강원도당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을 지냈다. 경북대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도의원 출신이며 경상대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도의원 3선에 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부산대병원 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 서울대치과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의원에게 고액을 후원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지지 선언을 했던 인사였다. 전남대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목포시당 당원협의회 위원장 출신이다. 전북대병원 감사 역시 한나라당에 지방선거 공천신청을 했고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제주대병원 감사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고문, 충남대병원은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충북대병원은 지역과 상관없는 새누리당 고양시의원 출신을 감사 자리에 앉히기도 했다. 12개 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경북대치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병원 감사들은 과거 새누리당 인사들이 차지한 셈이다. 국립대 병원 감사의 연봉은 9000만원에서 최대 1억 4800만원에 달한다. 임기는 3년으로 병원 이사회에서 추천해 교육부장관이 임명한다. 박 의원은 “권력의 압력이나 지시 없이 국립대 감사 자리가 거의 예외 없이 새누리당 인사들로 채워질 수는 없다”며 “국립대병원 감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감사 선임과정을 조사해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내정

    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정지원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내정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으로 정지원(55) 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심사를 거쳐 정 사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장 선임은 10월 말 열리는 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지만, 단독 후보 추천인만큼 사실상 결정된 셈이다. 부산 출신인 정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친 뒤 2015년부터 증권금융 사장을 맡아왔다. 정 내정자는 “아직 선임절차가 남아있다”면서도 “우선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시급해 보인다.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토대로 자본시장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추가 공모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학, 딸 치료비 명목으로 13년간 후원금 10억 받았다

    이영학, 딸 치료비 명목으로 13년간 후원금 10억 받았다

    여중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13년간 1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영학의 후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딸과 아내의 후원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총 10억원 가량의 후원금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영학은 자신의 딸이 희귀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지만, 수술을 받을 돈이 없다고 호소해 모금에 나섰다. 후원계좌에는 5000원, 1만원의 소액 후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영학이 공식적인 후원계좌가 아닌 차명계좌를 통해 더 많은 후원금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영학의 계좌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송금된 1억 6000만원이 딸의 진료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영학의 딸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5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영학이 다른 계좌에 송금하고 수신자명을 ‘서울대병원’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치료비 규모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진료 기록을 받아 분석 중이며, 딸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에게도 정확한 수술비와 진료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영학이 딸의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고 다른 곳에 사용했다면 사기나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영학이 체포되기 전 계좌에 남아있던 3000만∼4000만원과 서울대병원에 송금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후원금 8억원의 용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영학이 10여년간 사용한 신용카드 3∼4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지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영학이 본인의 문신 비용으로 40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외제차와 고급 승용차를 구매하고 유지하는 데 후원금 일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농민 사인 변경…서울대 병원장 사퇴해야”

    23일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대·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 변경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서창석 병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남기 농민의 의무 기록을 무단 열람한 병원 관계자 156명이 무더기 기소됐고 서 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불법 시술을 한 김영재 원장 부부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대병원 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면서 “서 원장 해임 건의를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물대포로 인한 외인사라고 주장했는데 병원 측은 끝까지 병사라고 얘기했다”면서 “정권이 바뀌니 외인사를 병사라고 한 데 대해 서 원장은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서 원장은 “백남기 환자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적 없는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인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하겠다”고 사과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양대, 네이처 인덱스 국내 1위…세계 23위

    한양대는 세계적인 과학출판그룹인 ‘네이처출판그룹’(NPG)이 최근 발표한 ‘네이처 인덱스 2017 이노베이션’(Nature Index 2017 Innovation)에서 논문 당 특허 피인용지수 부문에서 세계 대학 중 23위, 국내 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논문 당 특허 피인용지수는 논문 1편이 얼마나 특허에 사용되는 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기관에서 발표한 논문들이 실용기술개발에 많이 반영됐다고 평가받는다. 네이처 인덱스 이노베이션은 1980년부터 2015년까지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지수를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한양대는 이 기간 동안 2만5633건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 논문들이 14만 2555회 특허에 인용됐다. 논문 당 특허 피인용지수는 5.56점으로, 국내대학 1위에 올랐다. 네이처 인덱스 2017 이노베이션 상위 200위 안에는 한양대를 비롯해 포스텍, 카이스트, 지스트,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국내대학 8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육·연구에서 실용학풍을 추구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용학풍을 통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혈액 한 방울만으로도 치매 발병 예견 가능해진다

    혈액 한 방울만으로도 치매 발병 예견 가능해진다

    치매 마이너리티 리포트 가능...혈액만으로 정상인도 치매 발병여부를 진단 가능서울대의대 묵인희 교수팀, 치매조기진단법 개발 기술이전 치매가 나타나지 않은 일반인도 혈액 한 방울로 치매가 나타날 것인지 여부를 사전에 알고 대비할 수 있는 ‘치매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술이 개발됐다.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장인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동영 교수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메디프론디비티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요인 중 절반에 해당될 정도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업무나 일상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점차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같은 여러가지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다가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한다. 이 때문에 뇌 세포가 심각한 상태로 손상되기 전에 미리 진단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각해진 이후에야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해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인다는 것에 착안해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많으면 혈액에도 단백질이 녹아든다. 연구팀은 혈액 속 효소가 이 단백질을 분해하지 않도록 혈액 샘플을 처리하는 기술과 함께 뇌 속 아밀로이드 침착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단백질 4종류와 혈액 인자 4종도 새로 찾아냈다. 연구팀은 관련 벤처기업에 3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진단키트와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묵인희 교수는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증상이 없는 정상 단계부터 알츠하이머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들과는 차이가 있다”며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 예방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태원 SK회장 장녀 화촉

    최태원 SK회장 장녀 화촉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씨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윤모(32)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쯤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최씨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뇌인지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선임매니저(대리)로 근무하며 신약 승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남편인 윤씨는 서울대를 나와 베인앤드컴퍼니에 근무하며 최씨와 만났다. 현재는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신재생에너지 확대·원전 수출 ‘양 날개’ 펴나

    신재생에너지 확대·원전 수출 ‘양 날개’ 펴나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와 원전 축소 결정으로 ‘원전 수출’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양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원전 축소 방안으로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해 원전 해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산업부 내에 58개 해체기술을 개발 중인데 17개 기술이 아직 완료되지 못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11개 정도 원전해체 기술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4일 중장기 탈원전 로드맵에 기술개발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문 대통령이 밝힌 대로 원전이 밀집해 있는 동남권에서 원전 해체기술 연구소의 적합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4.1%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원전 등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입증해야 한다. 수급 불안정성이 부각되거나 태양광·풍력발전 설비 건설을 놓고 갈등이 불거지면 에너지 전환 정책이 차기 정부에서 또다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희창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는 자연환경의 의존도가 커서 간헐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확고한 기저부하(기본 전력 수요)를 제공할 수 있는 전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는 곧 신기술을 시험·검증할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다. 연착륙에 성공하면 수출시장 역시 활짝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투자액은 지난해 기준 277조여원이다. 이는 화석연료의 2배, 원자력의 8배에 이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세계 에너지 아웃룩 2017’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발전량의 23.0%를 차지한 신재생에너지는 2040년에는 31.4%로 비중이 커져 석탄(30.5%)과 원자력(10.7%)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와는 별도로 원전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력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정평이 나 있다. 원전의 두뇌에 해당하는 계측제어 시스템, 냉각재 펌프, 원전 설계 핵심 코드 등 3대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국형원전(APR 1400)의 유럽 수출형 모델인 ‘EU-APR’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을 받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자격증’도 확보했다. 원자력 업계는 영국,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유력 수출 시장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은 21조원 규모의 원전(1400㎿급 원전 3기)을 건설하는 영국의 ‘무어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내년까지 투자 모델을 확정하고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2.8GW 규모의 원전 2기를 내년에 착공하고 2032년까지 원전 규모를 17.6G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외에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도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벤처기업인과 비공개 결혼

    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벤처기업인과 비공개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씨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윤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씨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시카고대 뇌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전공을 살려 신약 승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대를 나온 신랑 윤씨 역시 베인앤드컴퍼니에 근무하며 윤정씨와 알게 됐다. 지금은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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