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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생 7백여명/가두 진출 격렬 시위

    ◎등산객등 1백여명 한때 맨몸 저지 서울 대학생 7백여명은 11일 하오 이 학교 도서관 앞뜰에서 「2학기진군식」을 갖고 하오6시30분쯤 학교밖으로 나가 가두진출을 막던 경찰과 충돌,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3백여명은 이날 학교 정문앞에서 1㎞쯤 떨어진 녹두골목까지 진출,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쇠파이프와 화염병으로 맞서며 12일 상오2시까지 산발적인 숨바꼭질 시위를 계속했다. 이에 앞서 하오6시20분쯤 이 대학 정문앞에서 관악산유원지에서 내려오던 등산객과 이웃상인·주민등 1백여명이 『더이상 화염병 시위는 싫다』면서 가두진출을 꾀하던 대학생들을 맨몸으로 한때 저지하기도 했다.
  • “폭력선동” 좌경조직 적발/치안본부·기무사

    ◎강군장례등 60여회 배후조종/서울대생­졸업생·군인등 18명 영장 치안본부와 국군기무사는 5일 김일성 주체사상에 따른 민족해방민주주의 혁명노선을 추종하면서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목표로 조직을 만들어 활동해온 「민족해방활동가」 조직을 적발,이 가운데 김성연씨(24·서울대 정치과졸) 등 현역군인 6명을 포함,핵심세력 1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휴학 후 군에 입대한 이들은 지난 89년 2월 노동자·농민·청년학생을 혁명의 주력군으로 내세워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복하고 과도적인 민중연합정부를 수립한다는 목표 아래 이 단체를 만들어 지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각종 폭력시위를 주도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김성연 ▲오대형(24·서울대 공법학과 4년) ▲김광순(24·〃 정치학과) ▲윤영국(23·〃 의예과) ▲방민수(24·〃 정치학과) ▲안용문(21·〃 경제학과) ▲정종희(23·〃 사회학과) ▲조인혜(21) ▲신현영(22·〃 외교학과) ▲윤운상(24·〃 지질학과) ▲김남주(24·〃 건축학대학원 1년) ▲조연진(24·〃 경영학과) ▲배병창(23·군인·서울대 휴학) ▲김용호(25·〃) ▲박용수(24·〃) ▲최철호(22·〃) ▲김용명(22·〃) ▲이재규(22·〃)
  • 서울대생도 교수 폭행/술주정 나무라자 주먹질

    4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대 사범대 본관 건물 앞뜰에서 이 학교 사회교육학과 2년 강상호군(23)이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다 이를 말리던 교육학과 나일주 교수(37)와 수위 김영곤씨(51)를 때려 나 교수의 안경테가 휘어지는 등 상처를 입혔다. 동료학생들에 따르면 강군은 평소 친구들에게 자신의 지능지수가 2백50이나 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자주 해왔으며 이날도 상오 4시까지 술을 마친 상태로 학교에 나와 2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신청 최고학점보다 9학점이나 많은 30학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영진 청주지법원장(신임 법원장급 16인의 얼굴)

    ◎서울대 사건등 소신 판결 매사에 빈틈이 없는 학구파 법관으로서 89년3월 총장실 난입 서울대생 제명취소 사건에서 소신있는 판결을 한 바가 있다. 사법연수원 교수·동부지원장을 역임했고 취미는 바둑이며 박신재여사(48)와의 사이에 1남1녀.
  • 산업인력 태부족… 제조업 “초비상”/구인난 문제점 어디에

    ◎“힘든 일 싫다”… 근로자들,서비스업을 선호/첨단인력확보도 “별따기”… 「입도선매」 예사/대학정원 조정ㆍ실업계 고교 확충 등 시급 『저희 회사는 생산직에 근무할 사람을 데려온 직원에게 1명당 3만원씩을 주고 있는 데도 생산직 근로자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최근 서울의 구로공단을 비롯한 전국 각 공단의 제조업체에서는 단순 생산직 기술ㆍ기능인력의 일손이 달려 주문받은 상품의 납기지연이 예사인 것은 물론 노인ㆍ부녀자를 가릴 것 없이 인력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서울 구로공단 입주업체인 R산업에서는 일손구하기가 갈수록 어렵게 되자 급기야 1인당 3만원씩의 「현상금」을 걸고 구인에 나섰으나 이제까지 뾰족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생산직 근로자의 확보를 위해 R산업과 같은 구인사원포상제말고도 ▲지방을 순회하는 스카우트팀 파견 ▲기혼여성채용확대 ▲각종 복지시설확충 등 일손구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일손기근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공장폐쇄위기에 몰린 업체들까지도 나오고있다.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기는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국내 굴지의 가전업체인 금성사ㆍ삼성전자ㆍ대우전자ㆍ현대전자 등에서는 요즘 서울시내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전자관련학과 졸업생 구하는 일에 초비상이 걸려 있다.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고급기술인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장가동에 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이른바 명문대학의 전자ㆍ전기공학과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이들 전자업체들로부터 졸업 후 자기회사에의 취업을 조건으로 재학중 등록금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고 「입도선매」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대학원 진학,외국유학,기타 연구직종 진출 등의 희망자가 많아 전자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기술인력 확보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건설현장의 구인난 심화는 궂은 일,힘든 일을 기피하는 사회풍조를 잘 반영하고 있다. 봄ㆍ가을 대도시 건설현장에서는 노임이 크게 올랐는 데도 인부가 없어 애를 태우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건축주들은 잡역부와 목수 등을 확보하기 위해 5천∼1만원의 웃돈까지 주는 조건으로 1주일 전부터 인력회사 등에 예약을 해놓기도 한다. 벽돌을 나르는 일반 잡부의 겨우 하루 4만∼5만원을 주어야 하고 용접공들은 최소한 7만원이 일당이다. 하루 몇시간씩 잠깐잠깐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아주머니를 쓰는 데도 최소한 3만원 이상이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심모씨(50ㆍ회사원)는 10여년 된 집을 보수하려고 했는데 사람을 구하지 못해 1주일이나 시간을 허비하다가 서울대생을 일당 4만원씩 주고 고용,겨우 공사를 끝냈다고 말했다. 『인부가 하도 없어 평소 건축에 취미를 갖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일꾼으로 데려다 일당 4만원씩을 주었고 미장공 등 전문인력은 일당이 10만원씩이나 되는 데도 사람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최근 공사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충남 서산군 대산면의 현대ㆍ삼성그룹의 대규모 석유화학 콤플렉스단지에서도 기능인력이 모자라 울산ㆍ여천 등 기존 유화단지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인부들을 끌어다 쓰고 있다. 이같이 인력난이 심해지자 일용근로자들에게도 휴일근무 등 시간외 근무를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단순기능직 근로자의 고령화현상이 뚜렷해져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건설현장의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생산직 기능공은 물론 건설인력,고급 기술인력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일손 구하기가 별따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전문인력이 부족하게 되자 제조업체는 자체내에 고교 또는 대학과정을 신설,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방실업고교 등과 자매결연을 하는 방식으로 한명이라도 더 일손을 확보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구로공단의 경우 공단본부가 앞장서서 기혼여성 취업상담실을 개설,매주 금요일마다 취업설명회를 열고 희망자를 기업들에 소개해주고 있다. 그 결과 가정주부에서 할머니까지 유휴노동력이 최대한 동원되는가 하면 일부 섬유ㆍ완구업체들은 근로자 아파트내에 생산시설을 갖춰 기혼여성을 활용하는 등 공장을 아예 도시근교나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전국 주요공단에 입주해 있는 제조업체들은 요즘 수출신용장을 받아 놓고도 일손이 없어 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근로자들은 잔업을 기피,납기준수에 어려움이 많고 일하는 시간동안의 근무자세도 상당히 이완돼 상품의 불량품마저 증가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감퇴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수출상품에 대한 클레임이 늘어나는 반면 최근 3년 동안 국내 임금수준은 2배 이상 급상승했다. 건설현장을 비롯한 국내의 임금상승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최근 공단입주기업체 가운데 투자기피,공장의 해외이전,폐업 및 전업 등의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생활용품 및 섬유수출업계에서는 방글라데시와 인도ㆍ필리핀 등 해외인력의 수입허용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으며 외국인력의 수입활용이 어렵다면 중국과 소련내의 해외거주 한민족 인력을 들여다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해외인력 수입문제는 국내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과 부작용이 예상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그 대신 상공부ㆍ노동부 등 유관부처가 중심이 돼 종합적인 인력수급균형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대학정원 조정,실업계 고교 확충과 교육제도 개선,직업훈련제도 개선 등 산업기술인력 수급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를 가급적 빨리 해결한다는 방침이나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의 이경태 박사는 『서비스산업이 신규노동인력과 이농인력,제조업종사 인력을 빼앗아 가고 있어 골프장 캐디의 폐지 등 서비스산업인력을 생산직 기능인력으로의 흡수를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인 산업구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젊은이들이 제조업을 기피하는 사고방식과 풍조를 고치고 정부와 업계가 제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체별 인력난 실태/현장일손은 20% 구하기도 어려워/건설 해가 뜨기도 전인 6시40분쯤부터 50분 사이 분당 신도시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공사현장은 봉고차나 미니버스 등에서 내린 작업인부들로잠시 시끌벅적하다. 항상 초조한 마음으로 밖에 나가 몇명의 인부가 왔을까 하고 머릿수를 대충 헤아려보는 현장소장과 관리요원들은 오늘도 작업을 제대로 하긴 틀렸다고 푸념하며 7시까지 작업현장에 인부들을 배치한다. 『우리 현장은 지금 21채의 골조공사를 하고 있어 하루에 7백여 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5백명 정도밖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범단지 아파트가 분양된 직후부터 현장을 맡아온 김판석 소장은 공정이 진척될수록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한데 사람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 내년말로 예정된 입주시기에 맞출 수 있을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인력부족은 어느 건설현장에서나 공통된 현상이지만 아파트공사의 폭주로 아파트 건설현장은 더욱 심각하다.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의 경우 형틀공이 요즈음엔 하루 3백명 가량 필요하지만 2백여 명밖에 동원되지 못하고 있다. 미장공은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 필요인원의 5분의 1 정도밖에 쓰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건설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데다 품삯마저 크게 올라 요즈음 건설업계는 자재난까지 겹친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인부들을 각 공사현장에 배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명렬 대리는 그동안 인력난과 자재난으로 20% 정도까지 올라 있어야 할 공정이 현재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품삯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젊은 사람들이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많은 노임을 주는 데도 전반적으로 숙련도가 떨어지는 데다 시간만 채우려는 사람이 많아 생산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김 소장은 말했다. 그는 획기적인 인력공급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신도시아파트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 봄쯤엔 인력파동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산업체별 인력난 실태/대기업에 「두뇌」뺏겨 기술개발 마비/전자 서울 구로3공단에 자리잡은 나우정밀공업(주)은 전자통신기기 업계에서 꽤 알려진 중견업체이다.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는 무선전화기 「바텔」을 생산하고 있으나 삼성ㆍ금성ㆍ대우ㆍ현대 등 덩치 큰 가전 4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금과 판매망은 접어두고라도 신제품을 개발할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 현재 신제품개발을 맡고 있는 연구소의 대졸 이상 고급인력은 70명으로 적정수준에 20명이 못미치는 수준이다. 대학과 전문대의 전기ㆍ전자관련학과 졸업자가 수천개 업체의 필요인력을 대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또 과거 한 품종 대량생산 위주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자의 기호가 날로 달라지면서 다품종 소량위주로 생산방식이 바뀜에 따라 인원이 그만큼 필요하게 됐다. 단순히 일본제품을 복사해 내다팔기에는 한계가 드러나 새로운 하이테크제품 개발을 위한 시간 또한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리게 됐다. 소비자의 신제품 선호도에 따라 제품의 수명이 날로 단축되는 것도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요인이다. 지난 83년 개발실 요원 5명으로 단일품을 생산,4천8백만달러를 수출한 나우는 지난해 70명의 고급인력을 갖고도 매출은 고작 5천만달러에 불과했다. 시장확보를 위해 전문인력의 충원이 날로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밖에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고급인력을 대량으로 빼내가는 바람에 중소업체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한때 80명에 달하던 나우의 개발실 인원은 대기업 및 동종업체의 공략으로 현수준으로 줄었으며 최근 맥슨전자의 경우 금성ㆍ삼성측의 대거 스카우트로 국내시판용 개발팀이 마비됐을 정도다. 그동안 나우는 각 대학에 추천을 의뢰하거나 공채를 통해 그나마 최소인원을 뽑아왔으나 고급인력이 중소업체에 오길 꺼려 충원에 애를 먹고 있다. ◎산업체별 구인난 실태/설비 자동화 등 자구책 마련 서둘러/의류 주식회사 서광은 「라코스떼」 「행텐」 등의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중견 의류업체이다. 이 회사는 구로동ㆍ독산동ㆍ부평ㆍ전남 담양 등 국내 4곳과,지난달 말부터 가동한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등 5곳의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구로공장의 인력변천을 보면 봉제경기가 전성기에 달했던 지난 86년에는 생산직 근로자가 8백여 명에 8개 라인을 가동했다. 그러나 89년초에는 인원 3백50명선,가동라인 4개로 줄었으며 올초에는 근로자수가 또 2백70명 선으로 감소했다. 현재는 근로자 2백여 명에 2개 라인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89년부터 공장장을 맡은 성기수씨(39)는 2년이 채 못되는 기간 동안 2백여 명이 공장을 떠났고 50여명을 신규채용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대부분인 이 회사의 근로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결혼 등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떠났고 30%는 다른 봉제공장으로 옮겼으며 20%는 직업을 바꾼 것으로 설명했다. 생산직 근로자는 업종을 바꿔 제조업체로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20%는 생산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성 공장장은 신규채용한 인원 가운데 90%는 다른 봉제공장에서 이동한 사람들이고 새로 생산직에 들어온 근로자는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원감소에 따라 공장측은 설비를 자동화하고 일부 물량을 하청업체에 맡기는 등 자구책 마련을 부심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목표량은 4백만달러였지만 때마침 불어닥친 노사분규 등의 영향도 받아 3백만달러밖에 생산하지 못했다. 올해는 목표량을 아예 3백만달러로 낮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는 그러나 서광이 대기업이기 때문에 그나마 인력보충이 손쉬운 편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중소업체는 올들어 인원을 절반가량 잃고서도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산업체별 인력난 실태/3년새 30% 이직… 임금올려도 “무책”/골판지 「산업체의 생산직 근로자가 부족하다」 「일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모두들 아우성이지만 종이상자를 만드는 골판지업체만큼 심각한 곳도없다. 인천시 북구 작전동에 자리한 태영판지공업(주)도 인력부족현상으로 비틀거리는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이다. 이 회사가 인력부족난을 체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봄부터. 매달 1∼2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이 공장을 떠나거나 월급이 보다 많은 업체로 자리를 옮겼다. 이같은 이직현상은 처음에는 완만했으나 업체간 스카우트전쟁까지 겹치면서 올초부터 급격한 내리막세를 보였다. 한달에 평소의 두 배가 넘는 5∼6명의 근로자가 공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89년만 해도 이같이 빠져나간 인력공백의 절반가량은 채울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때문에 한창 성장가도를 달리던 87∼88년에 1백10명이던 종업원 수가 75명으로 30%나 줄었다. 매출액 또한 연간 96억원에서 82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그렇다고 임금인상이 없었다거나 사원복지시설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해마다 20% 가까이 임금을 인상했고 기숙사 및 식사무료제공 등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갖가지 혜택을 근로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돌렸습니다』 이 회사 강빈구 사장(57)의 말이다. 실제로 이 회사 생산직 근로자들의 월평균임금은 거의 대기업에 맞먹는 60만원선. 보너스도 매년 5백%를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도 힘든 일을 싫어하는 사회풍토탓인지 아니면 쉽게 돈을 벌려는 의식구조의 변화 때문인지 서비스업 계통으로 발길을 돌리는 근로자는 있어도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려는 근로자는 「희귀종」이 돼버렸다. 해마다 매출액의 10% 이상을 공장자동화에 투입하고 용역회사의 인력과 방학철이면 아르바이트대학생을 활용해도 인력공백으로 곤두박질하는 매출액의 감소추세를 막을 길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대학 주점가도 과소비 바람/양주ㆍ맥주등 고급술집 흥청

    ◎막걸리ㆍ소주집은 폐업 속출/과외ㆍ아르바이트로 용돈 여유… 술값 수표 결제도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향락을 앞세운 과소비풍조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지성의 상징인 대학가에도 이같은 풍조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대학가 과소비풍조가 특히 두드러진 곳은 대학주변 주점가로 막걸리나 소주 등 값싼 술을 팔던 주점들이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대신 맥주나 양주 등을 파는 고급 술집들이 부쩍 늘어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관악구 신림9동 서울대앞쪽 「녹두거리」는 3∼4년전까지만 해도 「선비촌」 「갑산집」 등 실비주점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2∼3년전부터 하나 둘씩 카페가 등장하기 시작,지금은 2백여m 남짓 사이를 두고 무려 40여개의 카페ㆍ레스토랑ㆍ맥주집이 들어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동숭동 대학로 이웃 명륜동 성균관대 앞에도 골목마다 막걸리집을 밀어내고 카페 레스토랑 등 고급술집이 들어섰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몰려 있는 신촌일대도 마찬가지로 연세대앞 골목을 메웠던 막걸리ㆍ소주집들은자취를 감추고 카페와 레스토랑 천지가 됐다. 이처럼 대학가 주변의 고급술집들이 성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과소비ㆍ향락문화가 대학사회에까지 스며든데다 과외활동이 양성화되면서 「여유자금」이 풍족해진 대학생들의 소비패턴이 고급화ㆍ사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사회학과 사회학연구실습팀이 최근 실시한 「서울대생들의 의식과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59.2%가 부직활동을 하고있고 이 가운데 97.5%의 학생들이 과외교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업한 신림동 J카페 종업원 박모씨(21ㆍ여)는 『손님의 대부분이 대학생들이며 최근들어 이들이 수표로 술값을 내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 보안사ㆍ안기부 즉각해체 주장/서울대 학생회

    서울대총학생회는 9일 상오10시 총학생회실에서 보안사의 민간인 및 서울대생들에 대한 사찰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보안사와 안기부를 즉각 해체할 것 등을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재야와 모든 민중운동세력들과 연대해 정권타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변협 인권위 30명 박회장 사퇴 권고/강민창씨 변론 이유

    대한변협 인권위원회(위원장 유현석)는 5일 박승서변협회장이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강민창전치안본부장의 직권남용 등 사건 항소심공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것은 인권확보를 최우선의 과제로 하는 변협회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속변호사 30명을 전원이 사퇴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와함께 박회장에 대해서도 회장직을 사임할 것을 권고키로 결의했다. 대한변협소속 변호사들이 회장에 대해 집단적으로 사퇴를 권고한 것은 지난74년 강신옥변호사의 구속과 관련,곽명덕당시 회장의 사임을 권고한데이어 2번째이다. ◎박회장,사퇴거부시사 박승서 대한변협회장은 이에대해 『본인이 강민창씨 사건을 맡은 것은 변협회장으로 선출되기 이전인 지난88년 4월』이라며 『흉악범이나 간첩 등 어떤 피고인이더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는 이들을 변호해줄 의무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사퇴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 「백혈병 서울대생」에 잇단 온정

    ◎박 민자총장 1백만원/학우들,백50만원 모금 박준병민자당사무총장은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서울대 김경태군(23ㆍ법대 공법학과4년ㆍ서울신문 17일자 18면 보도)의 치료비에 보태써달라고 1백만원을 18일 본사에 보내왔다. 한편 김군돕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생들은 18일 현재 1백5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1일 찻집과 1일장터 등도 열 계획이다.
  • 이창석ㆍ강민창사건 항소심판결 안팎

    ◎여론에 쫓기던 「법감정」회복/형량 낮춰주던 관례 깨 큰충격/이/복직투쟁ㆍ보상 요구할지 주목/강/ 「5공비리」의 대표적 인물로 전경환씨와 함께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이 17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격적으로 법정구속됐다. 반면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과 관련,직권남용 및 직무유기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 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과 고문의 주범을 도피시킨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전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피고인 등 4명에게는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창석사건◁ 재판부가 이날 이례적으로 이피고인을 법정구속한 것은 그의 범죄사실로 미루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의 판단을 「오판」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법원의 판결은 이피고인이 대통령의 인척인 점을 이용,사업체를 운영하면서 30억원에 이르는 조세를 포탈한 책임을 간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함으로써 『국민의 법감정을 무시하고 법집행의 형평마저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아온 원심을 제대로 바로 잡은 셈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1심판결은 그동안 이피고인의 범죄사실로 미뤄볼때 피고인에게 지나칠 정도로 호의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불구속으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다른 사건처럼 1심의 형량을 낮추어 주기는 커녕 일반적인 관행을 깨고 피고인을 구혹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욱이 「5공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인사들이 전경환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풀려난 마당에 이피고인의 재수감은 백담사측은 물론 이른바 「5공인사」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해 『재판부가 충분한 심리와 증거조사를 마친뒤 1심판결을 파기하고 이례적으로 피고인을 법정구속함으로써 법집행의 예외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살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법정 구속된 이피고인은 2심판결에 불복,곧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어서 이 사건의 최종심판은 상급심인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강민창 무죄선고◁ 6ㆍ29선언의 계기를 마련했던 5공화국 당시의 최대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관련 피고인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된 것은 여러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이들 4명의 「유ㆍ무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이들을 구속기소했던 검찰이나 유죄선고를 했던 1심재판부 모두에 충격을 주는 판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의 부당성을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로 구속기소하거나 법리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 기소하는 관행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즉 강전본부장을 구속기소한 것은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죄를 광의로 해석해 기소했으므로 잘못이며 나머지 박전치안감 등을 범인도피혐의로 기소한것 역시 피고인들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는 등 증거가 불충분한데도 기소하는 과오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박전치안감이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뒤 『그동안 여론재판에 너무시달렸었다』고 강조했듯이,이러한 시국 및 공안사건이 있을 때마다 수사와 재판이 여론에 끌려다니다시피 한것 또한 이 시점에서 다시 돼새겨볼 대목들이다. 이날 무죄결정으로 이 사건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복직투쟁과 더불어 장기간 구금에 의한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것이 틀립없다 이들이 복직을 요구해올 경우 법률심만을 다루는 대법원에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등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복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이 구금기간동안 입은 피해는 국가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앞으로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과 함께 이들의 복직여부ㆍ피해보상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 “백혈병학우 살리자”우정의 메아리/서울대생들,김경태군 돕기운동

    ◎7월초 발견… 집안 어려워「치료비」애태워/곳곳에 모금함… “헌혈” 호소문도 나붙어 16일 개강한 서울대학교에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학우를 돕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다. 개강 첫날인 이날 서울대학생회관앞을 비롯,교내 곳곳에 「김경태학우를 돕자」는 모금함이 설치되고 수혈에 필요한 A형 혈액의 헌혈을 호소하는 호소문이 붙어있었다.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향학열을 불태우던 김군(23ㆍ공법학과4년)이 백혈병환자로 판정받은 것은 지난달초. 이때부터 카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무균실에서 링게르에 의존해 약물치료를 받으며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 가고 있다. 대학원에 진학해 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오던 김군은 올들어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고 현기증이 잦았지만 3년남짓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취생활을 해온 탓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방학을 맞아 잠시 고향인 전남 광주의 집에 들른 김군은 눈에 띄게 초췌해진 아들의 모습을 안스럽게 여긴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광주기독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김군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급성 골수성 백혈병」중증환자임이 밝혀졌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절망감에 빠진 가족들은 「골수이식」을 하면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위의 권유에 실오라기같은 희망을 걸고 백혈병치료전문병원으로 알려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김군을 옮겼다. 하지만 어머니(53)가 막노동을 하면서 전세방을 전전하는 김군의 가족들에게는 하루에도 수십만원씩 드는 치료비를 감당할 길이 없어 수술을 포기해야만 할 처지에 놓여있다. 게다가 가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수술과는 별도로 필요한 매일매일해야하는 수혈도 제대로 못할 형편이라는 점이다. 김군의 경우 백혈병환자들의 일반적인 증세인 「혈소판부족」현상이 심할뿐 아니라 항암제투여의 후유증으로 장내출혈까지 겹쳐 매일 두사람분의 혈소판이 수혈되어야 하나 현재 병원측이 확보하고 있는 양은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혈소판이 제때에 공급되고 「골수이식」이 성공할 경우 김군이 소생할 가능성은 60%정도. 김군이 회원으로 있는「서울대 방송연구회」학생들은 이같이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김군을 돕기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마침 방학중이라 그동안 학우들에게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서클회원 강현아양(24ㆍ사범대 국어교육과4년)은 『서클회원을 중심으로 이제 겨우 2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고 10여명이 헌혈을 했을 뿐』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만이 김군을 하루빨리 우리곁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하고있다.
  • 이틀동안 수업거부/민자창당저지 결의/서울대생들

    서울대학생 3천여명은 8일 하오3시30분쯤 도서관앞뜰에 모여 「전투적 노학연대와 민자당타도를 위한 동맹총파업 선포식」을 갖고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수업을 거부하고 민자당창당대회 저지투쟁을 벌여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천안 3개 파출소 피습/단국대생 4백명 화염병ㆍ돌 던져

    ◎서울대 1천명 노학연대 결의 【천안연합】 1일 하오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 4백여명이 「현대중공업 공권력투입」에 항의하며 충남 천안시내 중심가를 떼지어 몰려 다니며 파출소및 현대계열사와 관련된 사무실 등에 화염병과 돌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시내일대가 1시간여동안 혼잡을 빚었다. 이날 학생들의 습격으로 천안경찰서 소속 동부파출소와 역전ㆍ북부파출소등 3개파출소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사무실이 불에 탄 것을 비롯,경찰 대형버스 1대가 전소되고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현대자동차 천안영업소등이 불에 탔으며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관 10여명이 부상했다. 학생 2백여명은 하오3시20분쯤 천안시 원성동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화염병 10여개를 던져 대형 유리창 1장이 파손되고 현관 일부가 불에 그을었으며 이들은 다시 3백여m 떨어진 동부파출소로 몰려가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출입문 유리창 2장을 깨고 경찰버스 1대와 오토바이 3대,자전거 1대,차고 등을 모두 태웠다. ○연세대서도 시위 한편 서울대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3시쯤도서관 앞뜰에서 「현대중공업 폭력탄압 규탄 및 전투적 노학연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이날 하오5시부터 서울대에서 열린 「전노협」주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연세대생 2백50여명도 하오1시쯤 도서관 앞뜰에서 노동운동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 밖으로 몰려가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4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대학생등 2천여명 격렬시위/을지로·명동등서

    ◎화염병 공방… 퇴근길 교통혼잡/경찰,현장서 5백44명 연행 서울대·고려대등 「서총련」소속 대학생과 시민 2천여명은 19일 하오6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6가·청계천7가·명동·신촌일대에서 「민자당해체」와 「어용언론인 타도」등을 주장하며 2시간동안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위를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1천여개와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퇴근길의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서울대생 양승욱군(21·치의예과2년)등 5백44명을 연행,조사하고 있다. 부산·광주·대구·제주·춘천·원주등지에서도 4·19기념식을 마친 학생들이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 27개대 9천명 격렬시위/「4ㆍ3제주사건」42주년 맞아

    ◎가두진출,화염병 던져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등 서울시내 12개 대학을 비롯,전국 27개 대학생 9천4백 여명은 3일 하오 교내에서 「4ㆍ3항쟁 기념식」등의 행사를 가진뒤 이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1시 학생회관 옆뜰에 모여 「4ㆍ3민주항쟁계승 및 파쇼야합분쇄 결의대회」를 갖고 「4ㆍ3항쟁」정신을 되살려 조국통일을 앞당길것등 4개항을 결의하고 하오2시부터 30분간 교내시위를 벌인뒤 자진 해산했다. 성균관대생 4백여명도 이날 하오2시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4ㆍ3제주항쟁 정신계승 및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화염병 1백50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고려대생 1천여명과 국민대생 3백여명도 이날 하오 2시쯤 교내에서 각각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나와 화염병 1천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 서울대생 1천명 교문밖 격렬시위

    서울대학생 1천여명은 30일 하오2시쯤 도서관 앞뜰에 모여 현정권과 민자당을 비난하는 모임을 가진뒤 하오4시30분쯤 『해체 민자당』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문밖 2백여m까지 나아가 경찰에 화염병 1천여개와 돌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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