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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십이지장 절제해도 정상생활

    암 때문에 담낭과 담도 십이지장 췌장 소장과 위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팀은 90년대 후반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78명을 추적해 설문조사한 결과 수술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삶의 질이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 결과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사람들이 보인 삶의 질의 평균치는 100점 만점에 73.7점으로 나타났다.이는 치료전 췌장암 환자일 때의 52.5점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며,정상인 집단의 75.3점과 흡사한 수준이다.그러나 이번 조사는 수술후 완치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췌십이지장 절제술이 필요한 암의 5년 생존율은 팽대부암 50∼60%,담도암 30∼35%,췌장암 15∼20% 등으로 아직은 낮은 편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대한외과학회에서 발표됐으며,오는 6월 미국서 열리는 세계 간담췌학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수술후 일부 환자에게서 소화장애와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며,병이 완치된 환자들은 장기적으로 영양상태나 삶의 질이 정상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부고]

    ●鄭泡容(무영건축 상무)泳燦(강서방송 고문)泳喆(순천대 교수)富原(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英鍾(코리아마리나리조트 대표)英錫(휴노컨설팅 팀장)씨 조모상 7일 오전 1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5시 (02)760-2018 ●金承英(한조기획 대표·한국조류보호협회 이사)씨 부친상 8일 0시5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929-6899 ●姜昇求(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사장)林求(경기고동창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趙哲濟(자영업)黃金學(제주 라마다프라자 총지배인)金仁澤(대전신용보증재단 업무부장)씨 빙모상 7일 0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6 ●李在聖(전 한전 지사장)在旭(인하대 교수)在亨(전 액센츄어 사장)在元(인하대 교수)在妊(답십리초등학교 교감)씨 부친상 金浩晶(전 한전 부장)李成烈(칼슨 대표)씨 빙부상 7일 오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9 ●洪性鎬(삼성오토랜드 상무)씨 상배 7일 0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9일 오전 9시 (031)920-0301 ●金哲淳(오양시스템 사장·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勝根(서울대 국악과 교수)重根(미래로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8일 0시5분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760-2016 ●朴起鎔(교육부 지방교육기획과 서기관)씨 빙모상 7일 오전 11시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택,발인 9일 오전 9시 (031)582-3072 ●韓允洙(전 서울 문영여고 행정실장)奉洙(동아전기 이사)씨 모친상 8일 오전 4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958-9552 ●張師克(일신 전무)師淳(쌍용자동차 직원)씨 모친상 金濟元(전 해양수산부 직원)씨 빙모상 7일 오전 7시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31)659-7784 ●金年棋(전 국민신용카드 사장)在棋(자영업)萬棋(전 LG칼텍스정유 상무)씨 모친상 7일 오전 3시 전남 여수시 전남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61)643-2283 ●夏正坤(수도실업 대표)晥埈(경봉기술 설계팀 부장)聖奉(한겨레신문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朴根愛(한겨레신문 편집부 기자)씨 시모상 8일 낮 12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31)810-5471 ●鄭煬殷(학술원 회원·서울대 심리학과 명 예교수)씨 별세 寅元(충북대 정신과 교수)寅權(연세대 생물학과 교수)寅奭(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씨 부친상 8일 오전 8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2)760-2014˝
  • [부고]

    ●鄭泡容(무영건축 상무)泳燦(강서방송 고문)泳喆(순천대 교수)富原(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英鍾(코리아마리나리조트 대표)英錫(휴노컨설팅 팀장)씨 조모상 7일 오전 1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9일 오전 5시 (02)760-2018 ●金承英(한조기획 대표·한국조류보호협회 이사)씨 부친상 8일 0시5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929-6899 ●姜昇求(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사장)林求(경기고동창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趙哲濟(자영업)黃金學(제주 라마다프라자 총지배인)金仁澤(대전신용보증재단 업무부장)씨 빙모상 7일 0시5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6 ●李在聖(전 한전 지사장)在旭(인하대 교수)在亨(전 액센츄어 사장)在元(인하대 교수)在妊(답십리초등학교 교감)씨 부친상 金浩晶(전 한전 부장)李成烈(칼슨 대표)씨 빙부상 7일 오전 10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9 ●洪性鎬(삼성오토랜드 상무)씨 상배 7일 0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9일 오전 9시 (031)920-0301 ●金哲淳(오양시스템 사장·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勝根(서울대 국악과 교수)重根(미래로시스템 대표)씨 부친상 8일 0시5분 서울대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760-2016 ●朴起鎔(교육부 지방교육기획과 서기관)씨 빙모상 7일 오전 11시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자택,발인 9일 오전 9시 (031)582-3072 ●韓允洙(전 서울 문영여고 행정실장)奉洙(동아전기 이사)씨 모친상 8일 오전 4시 서울 경희의료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958-9552 ●張師克(일신 전무)師淳(쌍용자동차 직원)씨 모친상 金濟元(전 해양수산부 직원)씨 빙모상 7일 오전 7시 경기 평택시 굿모닝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31)659-7784 ●金年棋(전 국민신용카드 사장)在棋(자영업)萬棋(전 LG칼텍스정유 상무)씨 모친상 7일 오전 3시 전남 여수시 전남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61)643-2283 ●夏正坤(수도실업 대표)晥埈(경봉기술 설계팀 부장)聖奉(한겨레신문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朴根愛(한겨레신문 편집부 기자)씨 시모상 8일 낮 12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31)810-5471 ●鄭煬殷(학술원 회원·서울대 심리학과 명 예교수)씨 별세 寅元(충북대 정신과 교수)寅權(연세대 생물학과 교수)寅奭(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씨 부친상 8일 오전 8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2)760-2014
  • 당뇨병 발병경로 밝혀냈다

    비만한 사람의 세포에서 많이 생성되는 호르몬 ‘레지스틴’이 혈액 속에서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해 당뇨병을 일으키며 레지스틴은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 변이에 의해 증가한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박경수 센터장과 조영민·이홍규 교수팀은 지난해 이 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와 정상인 각 200명을 대상으로 혈중 레지스틴을 측정,비교한 결과 정상인은 평균 1.7ng/㎖(ng는 10억분의 1g)인 혈중 레지스틴이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평균 3.2ng/㎖로 무려 1.9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연구팀이 지난해 자체 개발한 단클론 항체(사람의 레지스틴에만 반응하는 항체)가 사용됐다.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당뇨병이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확인됐으나,생체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항체를 만들지 못해 사실상 연구가 답보상태에 있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레지스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특정 염기서열의 변이에 의해 레지스틴의 농도가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박경수 교수는 “420번 염기의 시토신(C)이 구아닌(G)으로 바뀐 변이가 있는 경우 혈중 레지스틴 농도가 높아졌다.”며 “당뇨병 환자에게서 왜 레지스틴 농도가 높아지는지를 확인한 것은 당뇨병 발병 경로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미국 반더빌트대,유전자 연구회사인 SNP제네틱스 신형두 박사팀과 공동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결과 체내 ‘UCP2’와 ‘PPAR 감마’라는 2개의 유전자 조합이 당뇨병 발병을 막는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아냈다.연구 결과 정상인의 경우 41%(133명 중 55명)에서 이 유전자 조합이 발견됐으나,당뇨병 환자의 경우 29%(504명 중 147명)에서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번 결과는 내분비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임상내분비대사저널 1월호에 게재됐으며 세계 당뇨병학회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조영민 교수는 “게놈프로젝트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당뇨병 발병 및 예방이 가능한 모델을 찾아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 발병의 중요한 경로를 파악한 만큼 향후 체내에서 레지스틴의 작용을 차단하는 억제제를 개발하는 것과 함께 주기적으로 정상인의 레지스틴 농도를 관찰해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근원적인 예방책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부고]

    ●鄭在鉉(경기일보 부천주재 기자)씨 부친상 5일 오전 1시40분 경기 부천장례식장,발인 7일 오전 5시 (032)613-8547 ●朴炳錄(안양시 제일정형외과의원장)씨 별세 5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760-2011 ●裵榮喆(대우증권 자산운용본부장)씨 모친상 4일 오후 9시 서울 적십자병원,발인 6일 오전 6시 (02)2002-8933 ●金贊均(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씨 빙부상 4일 낮 12시30분 서울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11-336-3281 ●朴敬圭(전 성남경찰서 계장)씨 별세 鐘爀(신한생명 대리)性玟(우리은행 대리)씨 부친상 趙耕皓(신용회복위원회 팀장)孫熏模(사법연수생)씨 빙부상 5일 오전 7시13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5 ●金德濂(코리아파우텍 대표)씨 별세 孟京順(평화방송 라디오국 위원)씨 상부 5일 오전 3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6시 (02)3779-2191 ●成箕程(자영업)씨 모친상 李普揆(전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장)李相和(자영업)씨 빙모상 5일 0시30분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30-0398 ●李恩庸(전 구본산업 대표)씨 별세 趙翰奎(서울 이가정의원장)朴浚(미국 거주)柳承佑(공군 18전투비행단 법무관)金英浩(독일 거주)씨 빙부상 5일 오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392-0699 ●安秉吉(동교상사 부장)씨 부친상 金榮洙(〃 대표)羅光燮(대한생명 보험RM팀장)李德永(자영업)許中植(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연구원)씨 빙부상 5일 낮 12시30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31)217-4951 ●金寬一(전 병무청 직원)씨 부친상 金光一(국제인터트레이트 감사)씨 빙부상 5일 오후 4시3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929-4099 ●張永淑(전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씨 별세 5일 오전 10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 (02)929-4699 ●李相旭(넥센타이어㈜ 전무)씨 모친상 5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14˝
  • [부고]

    ●鄭在鉉(경기일보 부천주재 기자)씨 부친상 5일 오전 1시40분 경기 부천장례식장,발인 7일 오전 5시 (032)613-8547 ●朴炳錄(안양시 제일정형외과의원장)씨 별세 5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760-2011 ●裵榮喆(대우증권 자산운용본부장)씨 모친상 4일 오후 9시 서울 적십자병원,발인 6일 오전 6시 (02)2002-8933 ●金贊均(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씨 빙부상 4일 낮 12시30분 서울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11-336-3281 ●朴敬圭(전 성남경찰서 계장)씨 별세 鐘爀(신한생명 대리)性玟(우리은행 대리)씨 부친상 趙耕皓(신용회복위원회 팀장)孫熏模(사법연수생)씨 빙부상 5일 오전 7시13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5 ●金德濂(코리아파우텍 대표)씨 별세 孟京順(평화방송 라디오국 위원)씨 상부 5일 오전 3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6시 (02)3779-2191 ●成箕程(자영업)씨 모친상 李普揆(전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장)李相和(자영업)씨 빙모상 5일 0시30분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30-0398 ●李恩庸(전 구본산업 대표)씨 별세 趙翰奎(서울 이가정의원장)朴浚(미국 거주)柳承佑(공군 18전투비행단 법무관)金英浩(독일 거주)씨 빙부상 5일 오전 3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392-0699 ●安秉吉(동교상사 부장)씨 부친상 金榮洙(〃 대표)羅光燮(대한생명 보험RM팀장)李德永(자영업)許中植(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연구원)씨 빙부상 5일 낮 12시30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31)217-4951 ●金寬一(전 병무청 직원)씨 부친상 金光一(국제인터트레이트 감사)씨 빙부상 5일 오후 4시3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929-4099 ●張永淑(전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씨 별세 5일 오전 10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9일 오전 10시 (02)929-4699 ●李相旭(넥센타이어㈜ 전무)씨 모친상 5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14
  • 신상옥감독 간이식 수술 성공적

    간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원로 영화인인 신상옥(78)감독이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신 감독은 최근 부인 최은희씨와 함께 동아방송대 석좌교수로 임명돼 봄학기부터 영화연출 및 스크린액팅을 가르칠 예정이었다.
  • 메디칼 라운지

    경희대의대 생리학교실 민병일(사진) 교수가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마취학지(Anesthe-siology)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고환 통증과 하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에 이어 심하면 불임으로도 이어지는 ‘정계정맥류’는 청소년기에 일찍 수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연구팀 백재승·김수웅 교수팀은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자수가 적은 16∼20세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시행한 결과 6개월후 2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의 정자 수가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상계백병원에서는 5일부터 26일까지 비만 초등학생(3∼6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캠프 ‘백병원 날씬이교실’을 연다.참가비 15만원.접수=상계백병원 비만클리닉 (02)950-1042,서울백병원 비만체형관리센터 (02)2270-0903.
  • 일제도 못 꺾었던 우리말글 지킴이/한글학회장 눈뫼 허웅 옹 별세

    우리 말글을 갈고,닦고,지키는데 평생을 바친 한글학회 회장 눈뫼 허웅(사진) 옹이 26일 오전 10시13분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6세. 경남 김해 출신인 고인은 어릴적부터 우리말 연구에 뜻을 두고 평생을 한글 지키기와 후학 양성에 바친,이시대 대표적인 한글학자로 꼽힌다. 특히 우리 역사를 거짓으로 꾸미고 말글을 빼앗으려는 일제에 맞서 한글운동을 시작해 평생 이 뜻을 버리지 않은 올곧은 인물로 평가된다. 고인이 우리 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동래고보 시절 학교 근처의 허름한 가게에서 ‘중등조선말본’을 구입하게 된 게 계기였다.외우다시피 이 책을 탐독하며 우리 말에 푹 빠져들었으며 동래고보를 마친 뒤 연희전문에 들어간 것도 그 저자인 최현배 선생에게 배우기 위해서였다.그러나 최현배 선생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자신도 연희전문을 도중에 그만두었다. 일제강점 말기인 1943년부터 해방때까지 징용을 피해 창원 사설강습소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 해방이 되면서 고향 김해에서 한글 강습을 열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광신상업고,한성고 교사를 거쳐 부산대 조교수와 성균관대 조교수,연세대 조교수·부교수,서울대 조교수·부교수를 지냈다. 고인은 한글 지키기에 일관하며 후학 교육에 힘쓰던중 첫딸과 둘째딸을 잃는 불운을 겪었으나 한글 교육의 공을 인정받아 1960년 정부 국어심의회 한글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데 이어 같은 해 한글학회 이사로 추앙받았다.1970년 한글학회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듬해 최현배 선생이 타계하면서 한글학회 회장을 물려받아 임종때까지 한글학회를 이끌어왔다. 이밖에 국어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이사,사단법인 애산학회 이사장,한글문화단체 모두모임 상임고문,연세대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외솔상(학술부문)과 국민훈장 모란장,제1회 성곡학술문화상,세종문화상(학술부문),제1회 주시경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주해 용비어천가’(1955),‘국어음운론’(1958),‘언어학 개론’(1963),‘우리말 우리글’(1979),‘16세기 우리 옛말본’(1989),‘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1995)등 다수가 있다.유족은 황(울산대교수), 원욱(건국대교수)씨와 혜숙·혜련씨 등 2남2녀.발인은 30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02)3010-2293 한편 정부는 이날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메디칼 라운지

    전립선암 無흉터 냉동수술 기존 수술시간과 입원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흉터를 남기지 않는 전립선암 냉동수술법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팀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달동안 5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3세대형 냉동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부작용은 물론 흉터가 없어 치료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냉동수술법은 1.5㎜ 크기의 치료침을 암 부위에 고정한 뒤 아르곤 및 헬륨가스를 투입하는 방식이다.이때 투입된 아르곤가스는 암조직을 영하 40∼60도로 급냉시키며,이어 투입한 헬륨가스가 다시 이 세포를 급격히 녹이면서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식이다.현재 미국의 듀크·UCLA·버지니아대학병원 등에서 시행되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으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2000명 이상이 이 방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최대 암치료센터 개소 서울대병원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이 힘들게 원내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예약과 수납,처방 및 항암주사 등 일련의 진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한 암센터(소장 허대석 교수)를 최근 개소,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소아 별관 2·3층에 500평 규모로 마련된 암센터는 하루에 약 5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할 수 있으며,150여명에게 항암주사를 투여할 수 있는 등 단일 항암치료 공간으로는 면적과 진료 건수 측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허대석 소장은 “암센터 개설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훨씬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소수술실과 각종 검사실,재활치료실 등을 갖춘 유방센터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 종합검진비 40% 할인 을지병원은 이달말까지 60세 이상 노인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검진비의 40%를 할인해 준다.이에 따라 검진 비용은 35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진다.검사는 기본항목 외에 각종 암검사가 포함돼 있다.검진은 매주 월∼토요일에 실시하며 전화(02-970-8181∼2) 및 인터넷(www.eulji.or.kr)예약도 가능하다. 딸기분말 ‘이롬비타민C' 출시 이롬라이프(www.eromlife.co.kr)는 동결건조한 딸기 분말을 넣은 ‘이롬비타민C’를 출시한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과즙분말과 달리 동결건조한 딸기 분말을 넣어 딸기 고유의 색상과 맛,향을 지녔으며,착즙 과정을 거치지 않아 비타민C의 파괴를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오렌지보다 천연 비타민C가 30∼40배나 많은 ‘아세로라’와 ‘까뮤까뮤’ 추출분말을 함유,한 알만 섭취해도 사과 5개나 키위 2.5개와 맞먹는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감기예방,피부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성인은 1일 1∼3회,10세 미만 어린이는 1∼2회씩 매회 1정씩 씹어먹는다.90정 1병 2만 5000원,3병들이 세트 7만원.문의(02)1588-0008.
  • 설 선물 ‘건강검진’ 어때요

    ■검진전 이것만은 꼭 체크 설을 앞두고 노부모 등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이 고민되는 때이다.이런저런 선물이 많지만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역시 건강검진이 제격이다.직장인은 물론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인들도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도 노약자나 전업주부 등 어지간해서는 건강검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이 많다.최근에는 병원마다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지만,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건강검진,어떤 곳을 찾아 어떻게 받아야 하며,무엇을 살펴야 할지를 살펴보자. ●검진,어디에서 받나 검진센터라고 다 같지는 않다.피검자의 건강상 문제를 잘 찾아내 실질적인 관리 및 치료대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필요한 검사가 가능한가 남녀별,연령별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검사가 가능한 곳이 좋다. ●검진 프로그램은 개별화되어 있는가 남녀별,연령대별로도 필요한 검사항목이 다르다.또 특정 암의 가족력이나 특정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이런 점에서 일률적인 검진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빠뜨리지 않는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면 좋다. ●예진은 가능한가 검진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예진이 필요하다.개인 병력,현재 건강상의 문제와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예컨대 녹내장 환자가 위내시경검사를 위해 부스코판주사를 맞을 경우 녹내장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결과를 두고 전문의 상담이 가능한가 결과를 기록지로만 받아보는 검진은 별 의미가 없다.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원인과 대책 등을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소견에 대해 체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가 검진의 목적은 몸의 이상을 발견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치료받거나 관리하는 데 있다.따라서 나타난 병증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지는 곳을 골라야 한다. ●무슨 검사가 필요한가 개인별 검사항목과 시기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주치의가 없다면 해당 검진센터의 전문 상담간호사와 상의,검진프로그램을 정한 뒤 검진 당일 예진 담당 전문의와 검사 항목을 조율하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검진 검진을 받기 전에는 필요한 주의사항이 많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해 정확한 건강정보를 못 얻는 경우가 있다.예컨대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는 월경 때를 피해야 하며,간기능검사를 앞두고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또 고혈압 환자는 당일 혈압약을 먹고가야 되는데 그냥 갈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결과는 반드시 챙겨야 검진 결과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힘들여 검사하고도 정확한 판정을 못 받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똑같은 검사 결과도 당사자의 병력과 의학적 검진에 따라 판정이 달리지므로 본인이 직접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판정을 내려야 정확한 처방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의 기본 및 선택적 검사항목 각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신체계측: 비만,체지방,복부비만 등 ▲혈압측정 ▲혈액검사: 간기능검사,혈중 지질·당뇨·갑상선기능·간염·염증수치·종양표지자검사 등 ▲소변검사: 혈뇨,단백뇨,요로계 염증 등 ▲대변검사: 대장 감염,대장암,염증성 대장질환 ▲심전도검사: 부정맥,심근비대,심근허혈 등 ▲흉부X선: 폐의 염증과 결절 유무 및 심장의 비대상태 등 ▲청력검사 ▲시력검사 ▲안압 및 안저촬영 녹내장 진단 ▲골밀도검사: 골다공증 ▲복부 초음파검사 간,담낭,비장,신장,췌장 등 복부내 장기검사. 이 가운데 골밀도검사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간염검사는 B형 간염의 면역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1회만 시행한다.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암을 검사하는 사람도 많은데,암은 남녀별로 검사 종류가 다르고,종류에 따라 검사 기간도 차이가 난다. 남자는 ▲위암: 35∼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 45세부터 5∼10년마다 ▲간암: 만성 B·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5세 이후 6개월마다,간경변환자는 3개월 마다 ▲폐암: 흡연자의 경우 저용량 흉부CT검사 ▲방광암: 45세 이상으로 혈뇨 있는 경우 방광내시경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2년마다. 여자는 ▲위암: 남자와 동일 ▲대장암: 〃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성경험 있은 모든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암: 40세부터 1∼2년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움말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조상헌 교수.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심호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기내과 김진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 ■‘이상' 판정 대처 이렇게 검진 결과를 애써 무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소한 이상 소견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도 문제다.검진 결과를 통보받을 때 의문은 그 자리에서 해소하되 결과는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된다.검진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를 살펴 보자. ●혈압 많은 경우 검진 당일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검진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검진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판정하게 되므로 한번의 검사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혈뇨 의외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되는 사람이 많다.현미경적 혈뇨는 방광암 등의 중요한 소견이지만,실제로 암에 의한 현미경적 혈뇨는 전체의 1%도 안 되며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이다.지속적인 현미경적 혈뇨라도 단백뇨 소견이 없고 방광내시경과 복부 CT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간기능검사 10가지 정도의 항목을 보는 간기능 검사에서는 한가지만 정상치를 벗어나도 판정은 ‘간기능 이상’으로 나온다.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간질환인 경우는 드물다.흔한 ‘총빌리루빈 증가’의 경우 피검자의 간기능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지방간도 간염 등 다른 소견만 없다면 정상치의 2배 안에서 오르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류머티즘 양성 피검사로 확인되는 류머티즘인자는 류머티즘관절염의 많은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며,정상인의 5% 이상에서도 양성으로 나온다.또 고령일수록 양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류머티즘인자 양성 결과는 임상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 ●위염 위염이 있다며 혈압약 등 필요한 약물까지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의사들은 위가 약간 붉거나 약간 벗겨진 곳이 있는 경우도 표재성 혹은미란성 위염이라고 한다.속쓰림 등 심한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음식이나 약을 가릴 필요는 없다. ●지방간 지방간은 심하지 않다면 그 자체가 큰 질환은 아니며 음주,운동부족,나쁜 식습관,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꾸준한 운동과 저지방식,금주만 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의 물혹 초음파상 간이나 신장에 나타나는 물혹이나 낭종은 지방간만큼 흔하다.낭종의 수가 많은 다낭성신질환 등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다. ●갑상선 혹 초음파검사를 하면 적게는 전 인구의 18∼67%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되나 대개는 별 문제가 없다.그러나 5㎜ 이상 되는 결절중 초음파상 모양이 이상하거나 1㎝가 넘는 것은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심재억기자 ■ 자료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
  • 부고/장석윤 前 국회의원

    장석윤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전 8시40분 별세했다.101세.장 전 의원은 3·4대 강원도 원주·횡성에서 각각 무소속과 자유당으로 당선됐다.유족으로는 딸 예순,의순,은순,혜순씨 등 4녀가 있다.발인 19일 오전 8시.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02)760-2011.
  • 부고/민중신학자 현영학 前이대교수

    민중신학자 현영학 전 이화여대 교수가 14일 오전 9시10분 별세했다.83세.현교수는 민중신학을 탄생시킨 제1세대 신학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보희 전 이화여대 교수가 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발인은 16일 오전 7시30분.(02)760-2011.
  • 부고/원로 육상인 이창훈옹

    지난 1958년 열린 제3회 도쿄아시안게임에서 마라톤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원로 육상인 이창훈(李昌薰)옹이 13일 오후 4시10분 지병인 위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69세.56년 멜버른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28분45초로 4위를 차지하기도 한 그는 고(故) 손기정옹의 뒤를 이어 50년대 후반 한국 마라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고인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도 72년부터 20여년 동안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지내면서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유족으로는 아들 준석(41)씨 등 3형제.발인 15일 오전 8시 분당 서울대병원(031)787-2114.
  • 부고/아동문학가 오세발씨

    아동문학가 오세발(吳世鉢·사진)씨가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66세. 고인은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등단한 뒤 ‘날지 못하는 비행기’등 100여권의 창작 동화집과 아동도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오영환(51)씨와 아들 유석(34)씨.발인 14일 낮 12시 서울대병원(02)760-2025.
  • 메디칼 라운지

    차세대 혈전용해제 ‘메탈라제' 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인 차세대 혈전용해제 ‘메탈라제’(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메탈라제는 90분 이상 투여해야 하는 기존 혈전용해제와 달리 불과 5∼10초 동안 정맥에 투여해 치료가 완료되는 약제로,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과 이환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초등6년·중·고생 종합건강검진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진을 실시한다.검진은 신체계측과 비만도·안과·혈액검사(여학생은 풍진항체검사 추가) 등 13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되며 영양교육 및 건강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02)2270-0908∼9. 경희의료원 진료의뢰센터 개설 경희의료원 치대병원은 병원 1층에 진료의뢰센터를 개설했다.이곳을 통해 치료를 의뢰받은 환자는 우선 진료를 받게 되며,진료 후에는 각 병·의원으로 되돌려보내게 된다.02)958-9477. 무료 산모교실 내일 열어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13일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연다.산부인과 박교훈 교수가 나서 ‘준비된 출산과 건강한 아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태교음악회와 분만실 견학도 할 수 있다.02)787-2580.
  • 체내 줄기세포 약물로 유인 심근경색치료법 세계 첫개발

    따로 골수를 채취하지 않고 약물로 체내 줄기세포를 유인해 중증의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중증 심근경색증 치료에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이명묵 교수팀은 지난해 2월부터 심장 근육의 재생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증 심근경색증 환자 26명에게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를 주사해 말초 혈액으로 유도해 채집한 줄기세포를 심근경색 환자의 관동맥에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5일 밝혔다. G-CSF는 국내 제약사인 D제약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제품이다.의료진은 치료후 6개월이 지나 심혈관조영술 등으로 검사한 7명의 경우 심장수축 기능이 크게 좋아졌으며,괴사한 심장근육 부위의 미세혈류가 정상 수준으로 개선돼 조깅이나 수영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30만원이면 開眼의 기쁨” 14년간 235명 ‘빛’ 찾아줘/이석진 삼성화재 고문

    “30만원이면 앞을 못보는 분들의 눈을 뜨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난 97년 감사원을 퇴직한 이석진(67) 삼성화재 고문.감사원에 재직하던 지난 90년부터 안구 수술자들에게 매달 30만원씩 14년동안 235명의 개안 수술비 7050만원을 기부했다.지난해부터는 지원대상을 3명(90만원)으로 늘리고,결핵을 앓았던 자신의 경험을 되새겨 결핵환자에게도 매달 70만원씩 168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8730만원을 안구와 결핵환자들에게 지원했다. ●매달 70만원씩 결핵환자도 지원 이 고문은 지난 90년 2국 4과장 재직 시절 부인이 다리를 다쳐 침을 맞기 위해 한의원에 동행했다가 우연히 한 자선단체가 펴낸 잡지를 보게 됐다.농·어촌과 나환자 정착촌,보호감호소 등에는 30만원이 드는 간단한 개안수술만 하면 눈을 뜰 수 있는 환자들이 20여만명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당시 이 고문도 이런 저런 수당을 제외하면 200만원 남짓한 박봉을 받고 있었지만 매달 30만원을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 는 “내 결심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각막 수술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면서 “단돈 30만원에 앞 못보는 분들에게 빛을 찾아준다는 말이 실감이 나 한달에 한 분씩의 눈을 뜨게 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 고문의 기부금은 무의촌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동병원을 운영하며 무료개안수술을 해 주던 실로암 안과병원에 지원됐다.이 병원은 지난 95년부터 이 고문과 같은 자선자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자 4381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고 있다.수술비 30만원은 영구 렌즈인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데 드는 비용 25만원과 마취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액수다. 그는 “기부를 시작한 지 2년째 되던 해에는 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자가운전비가 월급 이외에 추가로 나왔다.”면서 “선행을 그치지 말고 계속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알아듣고 집사람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가운전비를 기부금으로 활용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 고문은 지난해부터는 월급이 오르게 되자 지원자를 3명으로 늘렸다.여기에다 지난 60년 자신이 폐결핵에 걸려 수십일동안 각혈을 하며 사경을 헤매던 기억이 떠올라 결핵환자에게도 눈을 돌렸다.“단 돈 10만원이면 결핵환자 1명이 더 살 수 있다.”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보금자리’의 호소에 마음이 이끌린 것이다.이후 매달 7명씩 7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뒤늦게 선행 안 아내 “존경해요” 그러나 이 고문은 지원금의 규모가 매달 160만원으로 커지자 이제는 기부가 자신만의 일로 그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가계를 꾸리는 부인 김종수씨에게 알려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는 “집사람에게 말을 꺼내기가 힘들었다.”면서 “그때까지 월급 6500여만원을 ‘횡령’ 한 셈인데 아내가 고분고분할지 며칠을 망설였다.”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그러나 이 고문의 고민과는 달리 부인 김씨의 반응은 무척 호의적이었다.남편에게 속았다는 야속함보다는 놀랍다는 반응이 되돌아왔기 때문이다. “결혼 38년 만에 집사람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는 이 고문은 “지금까지 해온 행동이 그릇되지 않았다는 확신에눈물이 핑 돌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 고문의 선행은 최근 부인 김씨가 동맥경화로 인해 서울대병원에서 대수술을 받고 입원하는 과정에도 멈추지 않았다.부인이 수술대에 오르기 전 “내가 혹시 어떻게 되더라도 당신이 해온 일을 멈추지 말라.”는 격려 때문이었다.이제는 부인이 이 고문의 최대 후원자가 된 셈이다. 고문의 남모른 기부는 실로암 안과병원 설립자인 김선태 상임이사도 감동시켰다.다음달 병원장에 취임하는 김 이사는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한 이 고문을 가리켜 “14년동안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해온 ‘아름다운 천사’”라고 칭찬했다. 김 이사는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기부를 하면 ‘면세 영수증’을 요구하는데 이 고문님은 한번도 이런 요구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그동안 뒤에서 숨어 계셨다.”며 이 고문의 손을 꼭 쥐었다. ●감사원 37년 재직 ‘산 증인' 이 고문은 ‘감사원의 산 증인’으로도 통한다.97년 12월 2국장에서 퇴직할 때까지 37년 동안 감사원에 재직했다.경제기획원,국세청 등 경제부처를 주로 담당했다.전윤철원장도 경제기획원 예산실 부이사관으로 재직할 때 피감사자 신분으로 만나기도 했다.퇴직후에도 함께 근무했던 김종신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승대 1·최영진 2차장이 스스럼없이 ‘형님’이라고 부르며 안부 전화를 해올 정도로 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 그는 지금도 을지로 1가에 위치한 삼성화재 20층 집무실에서 삼청동에 있는 감사원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한다.“사회가 아무리 어지러워도 감사원 한 군데라도 중심을 잡고 있으면 나라가 바로 선다.”는 게 자신의 소신임을 소개했다.그만큼 후배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사실을 토로한다. 이 고문은 후배들에게 “힘이 있을 때일수록 겸손해야 한다.”면서 “건수 하나 잡으려고 끙끙대기보다는 크게 멀리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국정 난맥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이종락기자 jrlee@
  • 중이염… 비염… 흉터… 치아·시력교정 ‘아이 잡는 병’ 방학때 잡자

    병치레가 잦은 아이를 둔 부모에게 방학은 또다른 기회다.학기 중 충분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치료할 수 있어서다.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들이 건강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 어떨까. ●성형 흉터 성형은 엄밀히 말해 크기를 줄일 뿐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 수술은 아니다.흉터 부위를 잘라낸 뒤 다시 꿰매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얼굴 흉터의 경우 수술 후 5일쯤 지나 실밥을 제거하지만 적어도 한달 동안은 수술 부위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밖으로 불거진 흉터는 수술 전에 스테로이드를 흉터 부위에 주사한 뒤 치료하는데,스테로이드 주사 횟수는 흉터 크기와 튀어오른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넓은 흉터는 조직 확장기를 이용한다.조직 확장기를 흉터 바로 옆에 삽입하는 수술을 먼저 한 뒤 일주일에 한번씩 2∼3개월 동안 확장기에 생리식염수를 투입,피부를 늘린다.이렇게 늘린 피부를 잘라내 흉터 부위에 덮은 뒤 마무리한다.작고 얕은 흉터는 레이저와 박피술로도 효과를 볼 수있으며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겨울방학이 수술 적기다. ●중이염 유아나 취학전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 끝에 중이염을 자주 앓으며,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급성중이염은 발열과 함께 귀가 아프고 먹먹하여 잘 안들리며,고름이 흐르기도 하는데,이는 고막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이런 경우 주로 항생제를 투여하며,증상이 심한 경우 고막을 터뜨려 치료하기도 한다.급성중이염을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으로 진행하며 뇌에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급성중이염과 비슷한 삼출성 중이염은 소아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어린이가 텔레비전을 지나치게 크게 틀거나 한사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경우 이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만성부비동염(축농증),비행기 여행 때의 기압차 등이 원인이며 항생제와 점막수축제,고막 절개수술법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만성중이염은 난청이나 귀 뒤쪽 뼈의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수술은 염증 치료 후 고막을 만드는 고실성형술,소리를 전달하는 뼈를 복구하는 이소골 성형술 등이있으며,5∼7일 정도 입원한 뒤 4∼6주간 통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 교정 덧니나 뻐드렁니가 있거나 이가 물리는 경우,혹은 이가 나오지 않거나 턱이 옆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면 교정 전문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젖니를 가진 어린이에게서는 위·아랫니가 맞물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런 상태로 방치하면 아래턱이 이상 발육해 주걱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턱뼈에 문제가 없다면 12세 전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교정 치료를 원한다면 방학 시작과 함께 전문의를 찾아 방사선 검사와 모형 제작 등을 상의하는 것이 좋다.사전 준비에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며 교정 장치를 만들어 장착하려면 초기에 자주 내원해야 하므로 가능한한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 흔히 말하는 만성 비염으로,초등학생 10명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재채기,콧물,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체질과 관련이 있어 치료가 어렵고 오래 앓으며 재발이 잘 돼 ‘감기를 달고 산다.’는 어린이 대부분이 실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있다. 일반적으로는 코가 막힐 경우 콧속에 약물을 분사하는 치료법이 쓰이며 증상을 방치하면 비후성 비염으로 발전해 항상 코가 막히는데, 이런 때는 레이저 등으로 콧속의 살을 잘라내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시력 상당수 어린이가 시력검사를 하기 전까지 자신의 시력에 이상이 없다고 여긴다.특히 근시의 경우 근거리 시력은 정상이어서 독서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안경을 쓰지 않았을 때는 근시 거리에서 사물이 더 잘 보이기도 한다. 이런 어린이는 야외에 나서면 눈을 가늘게 뜨는 습관을 보인다.눈으로 들어오는 광선을 차단하면 망막에 보다 선명한 상이 맺히기 때문이다.이런 경우 빨리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두통, 안통과 눈꺼풀의 자극증상,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난시인 경우 지속적으로 눈의 피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포경 수술 포경이란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에 섬유화한 수축환이 생겨 좁아지면서 포피가 자연스럽게 귀두 아래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런 상태에서 귀두염이 잦거나 요로감염 또는 소변보기에 장애가 나타나면 포경 수술을 해줘야 한다. 포경 수술은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를 제거한 뒤 봉합한다.수술후 1∼2일이 지나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일주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한다.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사이가 수술 적기다.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소아이비인후과 장선오·치과병원 교정과 김태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치과 이동렬 교수.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피부성형 전문병원 아름다운나라 이상준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 어린이 비만 30% 성인 비만으로 운동·식이요법으로 미리 관리를

    어린이 비만의 30% 정도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며 특히 10∼13세의 비만은 7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는 점을 감안할때 성장기의 비만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일반적으로 식이 요법과 운동 프로그램,행동습관 개선 등으로 치료하며,성인과 달리 약물 요법이나 수술 치료는 극히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성공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칼로리의 섭취를 줄이고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단식,결식을 없애고 저칼로리 식사를 하도록 한다.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먹이되 탄수화물과 지방을 제한하는 것이 저칼로리식의 핵심이다.10∼14세 어린이의 경우 수 개월간 1일 1100∼1300㎉ 정도 섭취하도록 하되 단백질은 매일 60g 이상 먹인다.적절한 열량 계산이 번거롭다면 양은 많으나 칼로리가 적은 식사를 자유롭게 먹이되 오후나 저녁 식사때 과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크림,마요네즈,햄버거 등 가공 식품과 고지방 식품 대신 지방이 없는 살코기나 생선,신선한 야채와 감자 등 저지방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요리 때도 우유 대신 탈지유,계란은 흰자위만 사용하며 쇼트닝 대신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쓰면 좋다. 운동은 걷기,달리기,자전거타기와 계단오르기,수영 등 큰 근육을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아령 등 근육운동도 대사 작용을 촉진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운동은 강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처음에는 1회 15분 정도로 시작해 매주 10∼20%씩 늘려간다.횟수는 매주 3∼5회가 좋으며,강도는 어린이가 최대한 견딜 수 있는 운동량의 50∼60%(최대심박수의 50∼60%)가 적당하다.운동이 몸에 익으면 꾸준히 1일 30분 이상 하도록 한다.운동의 경우 처음 10∼15분에는 주로 글리코겐을 연소시키며 이후 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음식은 식탁에서만 먹도록 하며 식사 전에 물이나 국을 마시게 해 식사량을 줄인다.식사는 천천히,오래 씹어 먹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식탁 등 눈에 띄는 곳에 과자나 음식을 놓지 않으며 야외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 도움말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 심재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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