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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장윤석(미국 해군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이성수(MBC 보도제작국 시사영상팀 부장)씨 빙부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35●최락선(조선일보 성남사옥 제작부)영숙(그랜드산업개발 재무팀)씨 부친상 서원기(강남경찰서)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65●정동구(한국체대 교수)동군(서울체고 교사)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7●현인서(안진철강 대표)씨 부친상 김태욱(태진아이디 대표)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2●이강칠(KBS TV의상분야 고증자문위원·전 육군사관학교 군사박물관장)씨 별세 현규(사업)씨 부친상 김성철(세영그래픽스 대표)김상회(국민대 교수)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0●박영수(문화일보 전국부 경남 기자)씨 빙부상 6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11-874-9395●남상규(양천구청 홍보과)씨 부친상 김형도(양천구청 감사실)씨 빙부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650-2751●고복신(가정법률상담소 감사)씨 별세 윤원중(경원대 연구처장)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410-6918●장대식(캐논코리아 컨슈머 사업부장)대성(아름다운화장품 기획조정부 차장)씨 부친상 7일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2030-7903●장미라(대우자동차 신담영업소 소장)씨 부친상 정하성(삼성전자 서비스 과장)씨 빙부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11-211-5974●박웅서(고양문화재단 대표)앙서(대도기계 사장)우서(연세대 교수)원서(전 삼성종합화학연구소장)성숙씨 부친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92-3299
  • 방실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태

    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44)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7일 방실이 소속사에 따르면 방실이는 지난달부터 과로로 인한 당뇨 등으로 서울 신림동의 한 개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소속사는 “6일 한번 쓰러진 후 7일 새벽 또다시 쓰러져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방실이는 뇌의 주요 부위가 손상돼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실이는 7일 오후 10시쯤 일단 의식을 회복했으나 이후 다시 정신을 잃는 등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문제가 생긴 곳이 수술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전해들었다.”면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에도 약물치료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며, 설사 호전되더라도 2∼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실이는 그룹 서울시스터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새 음반 ‘괜찮아요’를 발표하고, 지난 3월부터 음반 발매와 관련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70여가구중 환갑 때까지 생존자 드물어”

    “70여가구중 환갑 때까지 생존자 드물어”

    지난 4일 서해안 고속도로를 두 시간쯤 달려 도착한 충남 홍성군 덕정마을은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이었다.40세 이하 젊은이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뜰에는 간간이 노인들의 모습만 보였다. 나지막한 뒷산이 마을을 넉넉하게 끌어안았고, 논에는 푸릇푸릇한 모가 종아리 높이로 자랐다.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노인들은 저마다 ‘석면의 공포’에 짓눌려 있었다. 지금은 70여가구밖에 남지 않은 덕정마을이 일제시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면광산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징용으로 끌려온 조선인을 포함해 1000여명의 노동자가 석면 원석을 캐고 나르던 기억은 이제 몇몇 주민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그들이 전하는 석면광산의 기억은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과 사뭇 대조적이었다. 3대째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이정석(79)씨는 광천석면광산의 50여년 역사를 두 눈으로 지켜봤다. 자신도 열두살 때부터 30년간 광산에서 일했다는 이씨는 “눈꽃이 핀 것처럼 돌가루와 석면가루가 소나무에 하얗게 쌓여 있었다.”고 회상했다.“석면 원석을 보면 가느다란 흰 줄이 있어. 그게 석면이거든. 그걸 뽑아 내려고 돌을 빻았지. 그땐 마스크 같은 게 있나. 그냥 먼지를 다 마시는 거야.” 건강검진은커녕 변변한 보신책(保身策)도 없었다.“수당받는 날 돼지고기 몇 점 사먹는 거지. 목에 쌓인 먼지 씻는다고….”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 광산… 1000여명 일해 광복 이후 광산이 외지인에게 팔리면서 광천석면광산의 규모는 쪼그라들기 시작했다.1983년 폐광 직전엔 근로자 수가 1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노출 후 잠복기가 긴 석면의 특성 탓에 광산과 주민 피해의 상관관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온 가족이 광산에서 일했다는 홍순표(48)씨는 가족의 대부분이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했다. 홍씨의 아버지 3형제가 모두 광산에서 일했는데, 아버지 홍종수씨는 1970년 51세에 사망했고, 큰아버지 홍갑수씨는 10년 뒤 66세에 세상을 떴다. 작은아버지 홍수복(74)씨는 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있지만 관절염이 심하다. 홍씨의 고모와 고모부 역시 광산에서 일하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폐병으로 요절했다. 홍씨의 형은 17세 때 굴이 무너지며 목숨을 잃었다. 홍씨는 “그땐 병원도 가지 못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병명도 모르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기침이 잦고 오랫동안 앓았던 기억만 남아 있다. ●“마스크 없이 석면가루 먼지 그대로 들이마셔” 마을회관에서 만난 이장 이조민(64)씨는 마을 출신 피해자를 거의 다 기억하고 있었다. 이장의 입에선 사람들의 이름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가장(家長)이 죽고 나머지 가족들이 외지로 간 사람도 많고…다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 신○○ 형제도 둘 다 폐병으로 죽고, 강○○씨 아버지, 김○○씨 아버지…죄다 환갑잔치도 못 치르고 죽었으니 악상(惡喪)이 많았지.”이장 자신도 어머니(사망 당시 57세)를 폐암으로 잃었다. 지금은 서울에 사는 이석동(66)씨의 아버지도 광산 생활 15년이 죽음으로 돌아온 경우다.1967년 이씨의 아버지는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진단은 폐결핵이었지만, 이씨는 석면으로 인한 폐암일 것으로 믿고 있다.“담배도 피우셨지만 워낙 석면 먼지를 많이 드셨어요. 돌아가시기 3∼4년 전까지 광산에서 일하셨으니까요. 정확한 병명을 모르니, 애꿎은 결핵약만 드셨지요.”아버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주위에 환갑을 못 넘기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요. 옛날엔 폐결핵이 흔했다지만, 덕정마을은 주변 마을에 비해 훨씬 심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다 석면 때문이지요.” ●인근 담산리 주민 중 폐질환 사망자 없어 대조적 국립 홍성의료원 진료기록에서도 덕정마을의 심각함은 드러난다. 내원자의 병명 기록이 남아 있는 2000년 이래 폐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상정리(덕정마을 포함) 주민은 41명이었고,7명이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3명이 사망했다. 인구가 비슷한 인근 담산리 주민 중 같은 기간 폐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한때 수만평에 이르는 3개 광구를 갖췄던 덕정마을의 석면광산은 녹화작업으로 풀숲이 우거졌다. 지금은 석면 원석을 캐내 천길 낭떠러지가 된 절벽과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한 흰색 석면줄을 품은 돌멩이들이 당시의 엄청난 작업량을 짐작케 할 뿐이다. 광산은 과거가 됐지만, 광산이 남기고 간 석면의 상처는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홍성 이창구 김민희기자 window2@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앞으로 40년간 늘어날 환자 유럽 25만·일본 10만3000명 석면 사용량은 산업화에 비례한다. 건축 자재나 자동차 부품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사용량도 폭증했다. 부작용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산업화가 먼저 진행된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피해가 먼저 나타났고, 한국 등의 후발 산업국가에서 피해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산업화 단계에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위험성을 따질 겨를도 없이 석면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50∼60년대 보일러공에게서 먼저 악성 중피종이 집단 발병했다. 보일러를 단열성이 뛰어난 석면으로 감쌌던 탓이다. 영국에선 1970년대 글래스고·버밍엄 등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중피종이 확산됐다. 미국은 1972년부터 석면 규제를 시작했으나 세계적인 공감대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 형성됐다. 일본은 1983년부터 일부 석면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기 시작했다.1999년에는 유럽연합(EU) 13개국이 석면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2002년 1월엔 프랑스가 독일·이탈리아에 이어 8번째로 석면의 생산·수입·판매를 불법화했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서야 청석면·갈석면의 사용을 금지했고, 모든 석면의 사용 금지는 내년에야 실현될 전망이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도 아직 석면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보건잡지 ‘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따르면 2004년에 환자수가 정점을 지난 나라는 미국 뿐이다. 유럽은 2015∼2020년, 일본은 2025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40년간 늘어날 환자의 수도 유럽 25만명, 일본 10만 3000명, 미국 7만 2000명, 호주 3만명 등이다. 국제노동기구(ILO)는 매년 10만명이 석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가톨릭대 의대 김형렬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향후 25년간 석면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급증하는 아시아의 석면 사용을 막는 일이다.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정책국장은 “현재 건설공사가 활발한 중국·인도·태국 등에서 석면 사용량이 늘고 있다.”면서 “비극을 답습하지 않도록 모든 석면 사용을 하루빨리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석면은 허가된 살인도구… 통제 못한 정부 책임 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 앞에 놓인 심정을 아십니까. 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노동·환경단체들은 지난달 18∼19일 서울대병원에서 ‘석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석면 전문가, 환경 운동가, 직업병 전문의, 사망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이들은 악성 중피종과 싸우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두 피해자였다. ●“폐렴인 줄만 알았는데…” 창밖에는 비가 내렸다. 하이숙(54·여)씨는 “날이 궂으면 기침이 더 심해져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하씨는 국내 최대 석면공장이었던 부산 연산동의 제일화학에 1971년 5월부터 2년 4개월간 다녔다. 최근 집단 피해 조짐이 보이고 있는 바로 그 공장이었다. 현재는 ‘제일E&S’로 이름이 바뀌었고, 공장도 양산으로 옮겨졌다.1992년부터는 석면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하씨와 동료들은 천으로 된 일반 마스크만 쓴 채 석면 가루가 풀풀 날리는 공장에서 일했다. 석면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1 정도여서 공기중 분진을 99.97% 이상 걸러내는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5년 전 하씨는 갑자기 기침이 심해져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에서는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 큰 병원으로 갔으나 의사는 “왜 자꾸 폐가 굳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씨는 1995년에 석면폐(진폐증)로 사망한 동생을 떠올렸다. 동생 역시 같은 공장에 다녔다. 하씨는 의사에게 “석면 공장에 다녀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당신이 뭘 아느냐.”는 면박만 돌아왔다. 폐병 환자라는 주변의 멸시를 참고 견뎌온 하씨는 결국 2005년에 악성 중피종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직업병으로 인정돼 산재 처리를 받았다. 그러나 완치가 안 된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좌절하며 살아간다. 같은 공장에 다녔던 하씨의 남편도 걱정이다. 남편 하재복(56)씨는 “죽어가는 아내를 보는 것도 괴롭고, 내가 언제 이 몹쓸 병에 걸릴지 몰라 괴롭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국은 심각성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38년 동안 건축 현장에서 일한 나카무라 사네히로(59) 역시 가쁜 숨을 내쉬었다. 목수로, 현장 감독관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일하던 나카무라는 2003년 2월 ‘사형선고’를 받았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흉막에 악성 중피종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사는 “기껏해야 2개월 정도 더 살 수 있다.”고 했다. 나카무라는 죽을 각오로 그해 5월 수술대에 올라 오른쪽 흉막을 들어냈다.15시간의 긴 수술이 다행히 성공적이어서 생명을 지금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나카무라는 “수술이 아무리 잘 됐어도 완치가 안된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절망했다.”면서 “죽을 때까지 석면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무라는 요즘 석면피해자 가족 모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계단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할 정도로 심장이 약해졌다. 나카무라는 “일본은 석면 때문에 큰 홍역을 치러 위험을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허가된 살인도구인 석면 제품을 무책임하게 생산한 업자나, 그 위험성을 통제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처럼 큰 피해를 당하기 전에 한국은 미리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과 제품을 잘 처리해 대재앙을 피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용어클릭 ●석면 단열성, 내화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건설자재로 많이 사용되는 솜 같은 물질로 슬레이트,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석고보드, 단열재 등에 널리 사용됐다. 몸 속에 들어가면 폐에 박혀 사라지지 않고 석면폐, 폐암, 악성 중피종 등을 유발한다. 청석면, 갈석면, 백석면, 악티노라이트,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등으로 나뉜다. ●악성 중피종 석면에 의해서만 유발되는 암으로 흉막(폐막), 복막 등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사망한다. 석면 노출 후 20년 이상 경과한 뒤 발병하며, 치사율은 100%다. ●구보타 사태 석면을 함유한 외벽재와 파이프를 생산해 온 일본의 대형 석면공장인 구보타의 근로자와 주민에서 중피종 환자가 발견됐다고 1995년 발표돼 일본 사회를 큰 혼란에 빠트렸던 사건.1978∼2004년 사이에 근무한 전·현직 종업원 79명이 중피종 등으로 숨졌고,1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공장 주변 주민 3명에게도 중피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구보타 피해자는 1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회에는 지하철 등 생활 주변의 석면 문제를 다룹니다.
  • “오양수산 지분 매각 무효”

    오양수산 창업주 고(故) 김성수 회장의 장례식이 늦어지는 등 진통을 겪고있는 가운데 오양수산과 이 회사 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사조산업간의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양수산 임직원 30여명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원천 무효”라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고 김 회장의 장남인 김명환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위약금을 물어주더라도 사조산업에 넘긴 주식 매매계약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김 회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점거했던 오양수산 임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된 농성을 이날 풀고 조문객을 맞았다.이들 가족의 반목은 꽤 됐다. 김 부회장이 경영수업을 받던 1986년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아스틱스톰’이 모(母)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김 회장의 눈밖에 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후 김 회장은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상에 있었다. 김 회장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못하면서 김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하지만 김 회장은 맏아들 김 부회장에게 ‘경영능력 부족’을 이유로 200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재선임을 저지했다. 김 부회장은 ‘물리력’을 동원해 이사로 등재, 회사를 장악했다. 김 회장이 타계하기 바로 전날인 지난 1일 김 회장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 35.2%를 경쟁사인 사조산업측에 넘기면서 가족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오양수산 주식 매각은 故 김성수 회장의 뜻”

    가족간 재산권 다툼으로 장례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오양수산 고(故) 김성수 회장의 유족은 “지분을 사조산업에 넘긴 것은 고 김 회장의 유지”라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6일 언론사에 보낸 ‘유족의 입장’이란 글에서 “고 김성수 회장이 회사의 지속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관련 업체의 안정적 거래관계를 위해 심사숙고를 거쳐 직접 법정 대리인을 통해 매각한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유족 개입설을 부인했다. 유족은 또한 “고 김성수 회장의 오양수산 주식 매각으로 생긴 유족들의 수익은 상속절차가 끝나는 대로 전액 사회에 환원한다.”며 “현재 대학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오양수산이 다른 기업으로 인수 및 합병되는 경우 오양수산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 생존권이 확실히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인의 장례절차가 신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족 입장문은 고 김 회장 장남인 김명환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명의로 발표됐다. 이에 앞서 오양수산 임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고 김 회장의 지분 등이 사조산업에 넘어간 것에 반발, 김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농성을 벌여 5일로 예정됐던 발인은 연기됐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성악가 윤치호씨 타계

    성악가 윤치호(65)씨가 5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윤씨는 1970∼1980년대 국내 오페라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았던 바리톤이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윤씨는 감성적이면서도 활기 있는 음색으로 김자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윤씨는 아마추어 합창단의 육성에도 힘써 소년소녀합창단·남성합창단 등을 조련했으며, 경희대 음대를 거쳐 명지대 사회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노래를 가르쳤다. 유족은 부인 오민자씨와 역시 바리톤 가수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윤형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7일 오전 9시.(02)2072-2035.
  • [부고]

    ●고은선(유지치과 원장)은영(한양대 조교수)씨 부친상 이재준(SBS 총무팀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53●선주성(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씨 모친상 4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508-1346●윤치호(성악가)씨 별세 형(재미 성악가)지윤(일본항공 직원)성윤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35●김영수(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영욱(동부증권 선물옵션팀장)씨 부친상 김익중(시흥유통관리 대표)김철(장평초등학교 교사)조흥수(대우엔지니어링 부장)이주룡(한국방송광고공사 국장)씨 빙부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590-2540●백인옥(자영업)인철(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종인(건설업)인기(케이티몰드)씨 모친상 4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834-7315●장창익(전 한일은행 목동지점장)씨 별세 호진(케이티하이텔 과장)욱진(지이캐피탈 〃)씨 부친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92-0499●유제훈(WKBL 부천 신세계 사무국장)씨 빙모상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923-4442●권영국(현대자동차 이사)씨 별세 영욱(비자코리아 부사장)씨 형님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3299●김철수(GKL 중국마케팅팀 대리)씨 부친상 류재헌(현대홈쇼핑 부장)김민태(한국전력공사 부장)김평종(GS건설 과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3●한승(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ㆍ부장판사)룡(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충남도회 사무국장)경(양동중 교사)영씨 부친상 노상수(소아과 원장)안병희(변호사)씨 빙부상 5일 전북 익산 우석노인병원, 발인 8일 오전 (063)837-4444●고경호(금성교과서 부장)인호(이화피아노학원 원장)성호(MBC 라디오본부 차장)씨 부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590-2576
  • ‘가족 분쟁’ 오양수산 경쟁사로 넘어가

    대주주 가족간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오양수산이 경쟁사인 사조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가게 됐다. 5일 사조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사조CS는 지난 1일 오양수산의 주식 35.41%를 대주주인 김성수 회장과 부인 최옥전씨로부터 127억 8000여만원에 사들였다. 오양수산 창업주 김성수 회장이 별세하기 전날인 지난 1일 최옥전씨가 딸의 지분까지 포함해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김성수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오양수산 임직원들이 조문을 막는 일이 벌어졌다. 최옥전씨가 지분을 넘겨 경영권이 사조산업에 넘어간 것에 항의한 것이다. 사조산업은 지난 3월부터 오양수산 주식 317만 64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사조산업은 오양수산의 주식 46.4%를 취득, 대주주가 됐다. 이와 관련, 오양수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며 “대주주가 회사 지분을 경쟁회사에 넘기면서 경영진과는 별도의 상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오양수산은 김 회장이 지난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대주주 가족에서 경영권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3건의 법정 소송이 얽혀 있다. 업계는 오양수산 경영권을 지키려는 김 회장의 맏아들인 김명환(오양수산 6.95% 지분 확보) 부회장과 그의 경영권 승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가족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가족 분쟁이 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재산 분배 문제 때문으로 여겨진다. 경영권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지면서 김 부회장의 입지는 좁아졌다. 한편 사조산업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기타 주요경영사항’에서 자회사 사조CS를 통해 매입한 “(오양수산의)주식이 들어오는 게 매도인측의 사정에 의해 늦어지고 있다.”고 공시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윤성수(세무사)경수(법무부 부이사관)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2●유성식(자영업)성도(한국토지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사)씨 모친상 조진희(자영업)전호준(육군정보학교 교수)한현구(한국토지공사 인사처 부장)씨 빙모상 4일 부산의료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51)607-2659●김효근(이화여대 교수·국제교류처장)민상(SK C&C 차장)혜련(시그마인사이트컴 대표)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이용위(자영업)용배(인터해운 대표)용헌(자영업)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650-2742●이광인(오산비행장)광석(사업)금옥(대한생명)광옥(위드브로스)씨 부친상 권학순(대보기획 매체국장)씨 빙부상 3일 경기도 송탄 중앙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31)668-4482●박주롱(전 세진관광 대표)씨 부친상 4일 인하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2)890-3196●정규영(전 서울시 상하수도국장·전 대한토목학회 부회장)씨 별세 김주영(라비돌 전무이사)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0●임주환(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민환(자영업)씨 부친상 송흥섭(자영업)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02)3010-2266●이관희(전 남광토건 전무이사)씨 별세 준아(방송작가)지우(SK커뮤니케이션즈 과장)씨 부친상 김익표(한화건설 과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8●이동원(현대건설 부장)태원(조달청 공사관리팀장)명신(인천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영화(서울 성산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백은창(SK건설 부장)배윤성(사업)씨 빙부상 장유숙(큰사랑병원 간호사)문미경(배재대 강사)씨 시부상 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544-4215●유성민(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단장·전 LG스포츠단 단장)씨 별세 성철(사업)성희(와코비아은행 상무)씨 형님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1●김영하(광주 과학기술원 교수)영한(전 대우증권 국제사업부 상무)씨 모친상 강헌(서울대 화학과 교수)박창훈(미국 거주)장소광(〃)씨 빙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7
  • [부고]

    ●양동용(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전무)씨 모친상 2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860-3510●김명환(오양수산 대표)철환(법문사·민중서림 〃)씨 부친상 박상길(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한강현(태건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문영식(M&K 대표)송홍식(드림성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72-2091●정학수(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씨 상배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30●고정욱(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계장)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1●박영태(MBC 송출기술국 TV송출부 부국장)씨 빙부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590-2579●이지영(예비역 공군 소장)씨 별세 병준(파라다이스 계장)정훈(미국 거주)병윤(아이스푼어학원 이사장)씨 부친상 김기범(TRW한국지사 상무)신규식(IPC 대표)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김욱(에이원스톤 대표·전 현대건설 상무이사)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5●김종혁(코엑스 기술지원팀 부장)강현호(의정부 키즈피아소아과 전문의)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3●이순영(전 청량중 교장)씨 별세 조용석(전 송파구청 과장)씨 상배 미경(전일중 교사)미연(독일 쾰른대 화학박사과정)혜연(오주중 교사)씨 모친상 신승원(오림원 건설조경)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65●허필성(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씨 별세 정선(금호건설)유창(전남 목포 을지외과 원장)씨 부친상 3일 조선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62)231-8902●이재경(KBS 춘천방송총국 기자)씨 빙모상 3일 평택 굿모닝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659-7792●송기환(원진엔지니어링 대표)호철(성가병원 의사)씨 부친상 정홍섭(더 클래식 골프 & 리조트 회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631●이승철(전주시청 홍보담당관실)씨 빙모상 3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63)250-2442●황선진(삼성전자 SSEC 품질 팀장)선홍(연세대의대 치과대학 보철학과 겸임교수)선태(황선홍치과의원 관리실장)대희(황선홍치과의원 기공실장)씨 부친상 이영기(전 린나이 코리아 환경사업부장)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2●최정환(네오플럭스 수석 심사역)준연(SKT 과장)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40●서혜석(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시모상 이준세(옛 한흥증권 대표)씨 상배 종태(DBM리플렉스 코리아 대표)종범(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종기(한국꽃예술작가협회추진중앙회장)창림 혜림씨 모친상 김혜수(유니콤텍스타일 대표)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3
  • 35세 미만 유방암 완치율 낮은 이유는 호르몬차단보조요법 반응 안 되기 때문

    젊은 여성의 유방암 치료가 어려운 것은 호르몬 수용체 차단보조요법에 대한 반응성의 차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외과 한원식 교수팀은 1992년부터 10년 동안 대한유방암학회에 등록된 9885명의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35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에 적용되는 여성호르몬 차단보조요법이 잘 반응하지 않아 그 이상의 연령층에 비해 완치율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35세 미만 유방암 환자 1444명과 35∼50세 환자 8441명의 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완치 개념이 적용되는 5년 생존율이 35세 이상은 89.4%인데 비해 35세 미만은 81.5%로 완치율이 7.9%포인트나 낮았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가진 환자에게서 나타났으며, 이 수용체가 없는 환자에게서는 연령별 생존율 차이가 없었다.”며 “따라서 연령별 유방암 생존율의 차이는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가진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호르몬 수용체 차단보조요법에 대한 반응의 차이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여성호르몬 수용체 차단제인 ‘타목시펜’을 투여한 결과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이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1.9%나 낮았으나 35세 미만 환자에게서는 투여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는 35세 미만 젊은 여성의 유방암이 이 차단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암치료 관련 국제학술지인 ‘임상 종양학’ 인터넷판에 올랐다. 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국내 전체 유방암 환자의 10%에 이르는 35세 미만의 젊은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보조항암요법 연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이용국(이용국내과 원장)용우(화양산업 이사)용규(퍼시픽기계기술 대표)씨 모친상 김대회(전 신평 감리이사)김영춘(수원김외과 원장)박희권(외교통상부 본부대사)씨 빙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9시 (02)2072-2091●오갑진(증권예탁결제원 전주지원 팀장)씨 부친상 30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6월1일 오전 9시 (042)533-6723●김맹환(KDIS 상무이사)씨 모친상 박종훈(서울중구청)씨 빙모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30분 (02)2650-2751●윤도균(관세사)택균(세무사)용균(약사)보옥(인하대 법과대 교수)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010-2263●김상호(델타투자자문 이사)정호(파치나 대표)태호(사업)경숙(한국IBM)씨 부친상 이상일(인포 지사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3010-2237
  • [부고] 소설가 김국태씨 별세

    소설가 김국태씨가 29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69세.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형이기도 한 고인은 1969년 월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까만 꽃’‘떨리는 손’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1974년부터 1981년까지 월간 ‘현대문학’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부터 1997년까지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황홀한 침몰’‘각서풍년’‘우리 교실의 전설’‘귀는 왜 줄창 열려 있나’‘어두운 출구’‘4·19앓이’ 등이 있다. 유족은 부인 안순원씨와 장남 상우씨 등 1남3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10시.(02)2072-2016.
  • 성상철 서울대 병원장 유임

    제14대 서울대병원장에 성상철(59) 현 원장이 재임됐다.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이사회가 추천한 1,2순위 병원장 후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성상철 현 원장의 유임을 결정,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3년.
  • [부고]

    ●오경훈(전 국회의원)미경(미국 거주)씨 모친상 장정인(곰달래약국 약사)씨 시모상 이희동(미국 거주)씨 빙모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유경(한국외대 언론정부학부 교수)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2072-2032 ●정관성(대전시 자치행정담당)씨 부친상 29일 충남 홍성군 홍주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41)634-1824 ●최영춘(한국GE초음파 사장)영희(사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원호(신영기계)설희(전주대 응용수학과 교수)윤희(윤산중 교사)난희(이스턴영어학원 원장)씨 부친상 김명옥(삼천포여중 교사)이순옥(부산시 체육관리사업소)씨 시부상 오상근(삼일농원 대표)이종우(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윤형규(부흥고 교사)김상길(웅상쇼핑 관리위원장)씨 빙부상 29일 부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1)607-2659 ●권달천(부산대 명예교수)씨 별세 혁(권혁내과 원장)융(경성대 상경대학장·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29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1)790-5071 ●정대용(싸이버뱅크 대리)은미(골든베어 〃)주미(브라이언&데이비드 사원)씨 부친상 기호진(LIG넥스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46 ●이정수(전 함열신용협동조합 전무)씨 별세 주성(사업)재성(축산업)봉성(현대자동차 과장)문성(CNC 사원)씨 부친상 유재길(동양제철화학 관리과장)씨 빙부상 29일 전북 익산 함열백제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0시 (063)861-7762 ●정원규(전 공주시청 반포·의당면장)씨 별세 재호(청양 정산중 교사)길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씨 부친상 백주현(대전 중리초등학교 행정실장)씨 빙부상 김미숙(충남 청양 정산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28일 공주시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11-404-9398 ●좌기봉(사업)상봉(롯데그룹 정책본부 전무)효봉(사업)씨 모친상 29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51)638-4512 ●강경호(코반 부사장)현호(세일손해사정 대표)승호(삼성물산 소장)동호(호원ENG 대표)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6 ●임석종(회사원)석천(대한체육회 국제협력부 차장)석군(새전북신문)씨 모친상 김길중(동진초등학교 교감)김동길(전북도의원)김동엽(재정경제부 사무관)씨 빙모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63)251-5414 ●이장원(전 대구시 공무원)상원(〃)대원(자영업)윤원(전 삼성중공업 상무)영원(GS칼텍스 업무팀장)씨 부친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3)959-4441 ●우동철(산업재산권보호협회 상근고문)씨 별세 성윤(한화자원 대표)정윤(금강 이사)지윤(국가보훈처)씨 부친상 이호제(사업)씨 빙부상 2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590-2697
  • 비전투 부대장 민간인도 뽑는다

    앞으로 비전투 군부대 및 군 기관장을 민간인 전문가가 맡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책임운영기관법안’ 등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현역 및 민간 전문가를 정비창·보급창·인쇄창 등 비전투부대장으로 공개 채용한 후 인사·조직·재정상 자율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방업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또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본인의 선택에 따라 의무복무기간 외 1년6개월까지 연장복무케 하는 유급지원병제를 담은 병역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현역에 복무 중이거나 제1국민역에 편입된 사람이 대상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전문종합요양기관이 산재보험요양기관으로 지정된다. 또 골프장 캐디, 학습지교사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도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이 법안은 또 보험급여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 증감에 대해 일률적으로 매년 전체 근로자의 임금 평균액수 변동률을 따르도록 했다. 다만 60세 이상 근로자는 소비자물가 변동률에 따르도록 했다. 지금은 재직 근로자는 동종 근로자의 통상임금 변동률을, 퇴직했거나 연금수급자는 전체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을 적용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최고 및 최저 보상 기준도 각각 전체 근로자 임금 평균액의 180%에서 50% 수준이 되도록 명확히 했다. 정부는 이밖에 법 문장 중 한자를 한글로 바꾸고, 어려운 법령용어를 순화하는 ‘알기쉬운법령’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과학연구진흥법 개정안 등 모두 23건의 법령을 통과시켰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김상돈(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별세 정완(한국코트렐 전무이사)정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정욱(메디넷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이호진(화정원더랜드 부원장)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1●김정훈(전 성진학원 부원장)한호승(전 한국금융연수원 부장)채완병(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김재원(자영업)홍승범(목사)씨 빙모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92-2899●허신(한양대 교수)민(삼양사 상무)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0●김인(삼성전자 부장)관(유씨어터 연출)씨 부친상 고종혁(청산건설 부장)씨 빙부상 27일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030-7902●이웅진(좋은 만남 선우 대표)씨 아우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전주일(남경I종합개발 전무)성일(사업)태일(건축사)씨 부친상 전봉기(문화방송 정치팀 기자)씨 조부상 26일 국립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62-4821●김광철(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8●강현한(남광토건 부장)씨 부친상 홍순혁(후성물산 대표)조덕래(웰라코리아 대구지점장)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2●유문준(자영업)태준(신용보증기금 본부장)상준(가우하우징 대표)경준(자영업)씨 모친상 26일 부산 청십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1)469-1204●최흥대(영상테크 이사)영호(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ㆍ대구대 교수)씨 모친상 김갑용(GYK컨설팅 세무사)박용석(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경민(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 지사)씨 빙모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072-2016●박위곤(자영업)석칠(〃)석곤(금융감독원 공보팀장)씨 모친상 27일 포항e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4)274-4461●김경식(새마을금고연합회 과장)씨 부친상 이종수(전 SBS 드라마 이사)씨 빙부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42)257-1705
  • “응급실 진료기다리다 죽겠네”

    “응급실 진료기다리다 죽겠네”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10명 중 8명이 환자를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과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실은 월요일 오후 4∼8시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과밀화란 일반적으로 환자가 6시간 이상 복도나 바닥에서 진료받거나 의사를 만나기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 입원 대기 환자 수가 병상의 30% 이상인 상태 등을 말한다. 응급실 과밀화는 결국 긴급한 중증 환자들의 응급 처치가 지연돼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응급실 의료진 75% “과밀현상 1주일에 4일이상 ” 27일 충남대의대 응급의학교실 유인술 교수가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4개 권역응급센터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7%가 ‘응급실이 과밀하다.’고 답했다. 1주일에 4일 이상 과밀화 현상이 발생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75.5%에 달했으며,3∼4회가 27.3%로 뒤를 이었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인식도 의료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들 4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보호자 491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에서 ‘응급실이 과밀하다.’는 응답이 평균 78.1%나 됐다. 병원별로는 충남대병원 84.6%, 경북대병원 79.6%, 전남대병원 76.8%, 서울대병원 71.4% 순이었다. 반면 ‘한가하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유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연세 세브란스 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응급실 과밀화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형병원 선호·응급진료체계 지역 분산 실패 탓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월요일’이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8시(40%)와 낮 12시∼오후 4시(34.5%)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응급실 과밀화 이유로는 대형 병원 선호 현상과 지역간 응급 진료 체계의 분산 실패로 인한 영향이 뚜렷했다. 실제로 55개 권역·지역응급센터를 조사한 결과, 권역응급센터는 과밀화 현상을 경험한 비율이 90%였지만 지역응급센터는 68.2%로 훨씬 낮았다. 특별시나 광역시에 있는 병원 응급센터는 85.2%가 과밀화를 경험한 반면 중소도시는 59.3%로, 지역별 과밀화 정도가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중소병원 인력·시설 지원 확대해야 과밀화의 원인으로 의료진들은 유명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과 부적절한 병원 이송, 병상 및 의료진 부족 등을 꼽았다. 환자들은 유명 병원에 대한 선호도와 소규모 병원에 대한 신뢰성 부족, 야간 진료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응급실 과밀화의 피해 당사자는 환자다. 유 교수는 “과밀화는 응급 환자가 내원할 때 필요한 치료를 신속히 진행하는 데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치료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입원 중 응급센터 내 환자 사망도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는 “권역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중소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에 재투자하도록 해 지역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이 골고루 있게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철진(SK케미칼 상무)대진(자영업)씨 부친상 최성락(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2072-2011●한태수(전 국가안보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씨 모친상 24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02)478-0699●권기용(프로축구 FC서울 트레이너)씨 부친상 23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43)651-5102●박근덕(한국철도공사)씨 모친상 이재하(전 화천발전소장)방병선(필리핀한인회장)김용호(전 담양초등학교 교장)유승봉(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처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3●홍정용(한나라당 정책국 정책행정팀장)씨 별세 23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4)749-2600●진창기(두산중공업 원자력영업팀장)한기(STX중공업 경영기획팀장)성기(매일경제 사회부 차장)혁기(자영업)씨 부친상 조경화(부산주례여중 교사)씨 시부상 24일 한양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90-9458●이창환(동서식품 사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5
  • [부고] 동양챔피언 강세철씨 별세

    국내 최초로 프로복싱 동양챔피언에 올랐던 강세철씨가 24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81세. 평안도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월남한 고인은 힘이 넘치는 펀치를 무기로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까지 이름을 날렸다.1960년 10월 한국 미들급 5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다음달 20일 동양복싱연맹(OBF) 주니어미들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어를 구사했던 고인은 1964년 무하마드 알리가 소니 리스턴을 꺾고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등극할 때 서울신문 특파원으로 미국에 가기도 했다. 유족은 춘수(건설업), 춘식(자영업), 춘영(〃), 명희씨 등 3남1녀. 발인은 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대병원.(02)2072-2032.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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