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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두달 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

    취임 두달 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

    “관(官)의 이미지를 벗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산재의료관리원이 제2의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낡은 이미지의 병원이 아닌 첨단의료장비와 우수 전문인력을 갖춘 전문병원의 이미지를 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공 여부는 취임 두 달을 갓 넘긴 심일선(52) 이사장의 손에 맡겨졌다. 심 이사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립’이라고 선언했다. 뒤처진 제도와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산재의료원은 말 그대로 산재환자들을 치료하고 재활을 돕는 우리 사회의 공공기관이다. 인천, 안산, 태백, 정선, 창원, 대구 등 전국 9곳에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 해 200만명 이상을 진료한다. 특히 아직도 병상에서 신음하는 3000여명의 진폐환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요양기관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이미지는 그리 호의적이지 못하다. 의료 서비스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전문성에서 큰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 이사장이 바라는 제2의 창립은 이를 극복해 보자는 데 있다. 핵심은 특화된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 경영을 개선하는 것. 우선 심 이사장은 인천중앙병원은 수지접합 전문병원, 안산과 순천 중앙병원은 척추질환 전문병원, 태백·순천·동해는 진폐질환 전문병원 등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원별 특화된 전문의(명의)를 최고급 대우로 유치해 스타 의사로 키워낼 복안이다. 또 인천 중앙병원에 설치된 수중재활치료실 등 국제 규모의 시설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11년까지는 800억원을 들여 대구에 재활전문병원도 설립한다. 첨단의료장비는 최근 거의 대부분 확보됐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최고수준의 대학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의료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심 이사장의 바람이다. 심 이사장은 의료분야에서 신뢰가 쌓이면 경영은 자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의료원을 찾는 환자의 30∼35%는 일반 환자들이다. 진료수준이 높아지면 자연히 많이 찾게 될 것이고 경영도 개선될 것이라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심 이사장은 “오는 7월부터 한국산재의료원으로 이름이 바뀐다.”면서 “근로자를 위한 전문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장지수 前해군참모총장 별세

    전 해군 참모총장 장지수 예비역 대장이 25일 오후 6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80세.6·25당시 공주함장으로 참전한 고인은 해군사관학교장, 국가 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한국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1969년에는 제 9대 해군 참모총장직을 맡아 초창기 해군 발전에 기여했다. 을지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동성훈장 등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972년 전역 후에는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김우정씨와 아들 재윤·재호씨, 딸 재희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영안실(031-787-1510)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11시 분당 서울대병원 영결식장에서 치러진다.
  • 노태우 前 대통령 고열로 입원

    노태우 전 대통령이 고열과 감기 증세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24일 서울대병원과 노 전 대통령측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감기 몸살과 고열이 계속돼 서울대병원 특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가벼운 몸살 감기 증세이지만 고열이 계속돼 노 전 대통령이 고령인 점을 감안, 입원 치료를 선택했다.”면서 “폐 등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단독]인턴응시 ‘눈치작전’?

    [단독]인턴응시 ‘눈치작전’?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의 증가로 인턴의사 자원이 풍년을 이룬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8년 만에 지원자 미달이라는 이변을 맞았다. 삼성서울·서울아산·신촌세브란스 등 이른바 다른 ‘빅4’병원도 가까스로 정원을 넘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대한병원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187개 수련병원이 23일 전기 인턴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무난히 정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지원자가 몰렸던 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은 정원을 가까스로 채웠고 서울대병원은 아예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반면 지난해 무더기 미달 사태로 한숨을 내쉬었던 지방병원에는 예상을 뒤엎고 지원자가 대거 몰리자 원인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210명 모집에 206명만 지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113명 모집에 114명, 서울아산병원은 159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가까스로 정원(176명)을 채웠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2000년 이후 8년 만에 빚어진 미달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05년 220명 모집에 247명,2006년 229명 모집에 234명, 지난해 205명 모집에 217명을 기록했다. 반면 중위권 대학병원들은 약진했다. 지난해 미달이었던 가톨릭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은 올해 모두 모집 정원을 넘겼다. 특히 가톨릭의료원은 277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1.24대1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서울대 의대 졸업생이 지난해 180명에서 올해 166명으로 줄었는데 인턴 정원은 오히려 5명 늘었다.”면서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는 매년 45∼47명선으로 올해에도 변함 없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의사국시 합격자가 급격히 늘어난 탓에 대학입시와 같은 ‘눈치작전’이 벌어졌다고 분석한다.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올해 의사국시 합격률이 96.5%로 지난해보다 8%포인트나 상승했다. 합격자도 3887명에 달해 전체 인턴정원 3840명을 47명이나 초과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의 경우 원서 접수 마감 직전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신우식(전 서울신문 사장)정식(한양대 명예교수)희식(동산코포레이션 대표)유식(신성코퍼테크 〃)씨 모친상 조영일(연세대 명예교수)이종태(한국전자통신연구원)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1●권완칠(태인새마을금고 이사)용(전 한양화학 직원)수익(시바상사 대표)남익(KT 직원)씨 부친상 박종근(이테크밸리 대표)씨 빙부상 권희철(아주에이엔씨 대표)환성(현대캐피탈 과장)씨 조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5●이남규(변호사)씨 별세 진구(대성철강 대표)창구(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동구(한국화학연구원 울산센터장)한구(대구교대 학군단장)원구(37사단 대대장)씨 부친상 한윤수(충북대학병원 소아과)박진우(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072-2022●정운상(한강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광일(목사)충일(화가)씨 부친상 신성희(화가)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6●김근영(동방산업)근수(티엔에스여행사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3●김상백(진아유통 대표)씨 모친상 김관선(헤럴드미디어 경영지원국장)씨 빙모상 24일 한국원자력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70-1549●유일선(중흥골드스파&리조트 기획심사팀장)안숙(부안군청)희숙(전북도청)지숙(임실여성농업인센터 사무장)씨 부친상 이달원(부안군청)백도인(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기자)씨 빙부상 정해연(약사)씨 시부상 24일 부안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580-7266●장흥복(시명이앤씨 사장)씨 모친상 24일 전남 목포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271-4444●장진(영화감독)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631●김근기(SM Soft 개발실장)씨 부친상 박상균(한라콘크리트 상무)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이진선(부천시 오정구 총무과장)씨 모친상 24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1)217-7111
  • [부고]

    ●박영환(전 대통령 공보비서관·춘추관장)씨 별세 재량씨 부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072-2016●권순용(카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순철(대림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김용기(울산 김용기내과 원장)장근호(주 스페인대사관 공사참사관)씨 빙모상 2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3779-2196●임호경(전 화순군수)씨 모친상 21일 전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61)379-7434●한상민(한국야구위원회 관리지원부 사원)씨 조부상 21일 안양 샘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467-9771●송선호(전 대전MBC 사장)씨 별세 유삼(정보무역 대표)씨 부친상 21일 대전 신탄진보훈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11-9404-2850●박재완(자영업)재현(시티은행 차장)씨 모친상 최기환(롯데건설)최형수(자영업)김흥기(전 광남일보 기자)씨 빙모상 2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250-4410●지형은(성락 성결교회 목사)경은(학원강사)정임(전도사)씨 모친상 최준근(사업)김경천(목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5●신규식(전 한림대 교수·대한이비인후과 학회장)씨 별세 명호(도시문제연구소 부소장)주호(신주호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김예동(전 한국극지연구소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1●전경택(가현정보통신 사업본부장)혜진(배재고 교사)씨 부친상 김태한(김태환 의원 보좌관)임경준(대한공사 사장)씨 빙부상 20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22일 낮 12시 (032)327-4004●이종수(CS파인 대표)종윤(칸사이 〃)종덕(한국은행 국제국 과장)씨 모친상 천재필(LG하이테크공조 대표)김학묵(대원개발 〃)씨 빙모상 20일 부산 행복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11-277-3289●박충근(전 이맥스 대표)씨 별세 용우(산업정책연구원)씨 부친상 박원근(전 연합통신 국장)준근(캐나다 거주)씨 형님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010-2232●박상찬(장안 성결교회 목사)씨 상배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종성(21세기스텐레스 감사)씨 별세 재태(21세기스텐레스 대표)씨 부친상 김한식(소프트웨어공제조합 팀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0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때는 1884년(고종21) 음력 10월17일, 둥근 달이 휘영청 떠오른 밤이었다. 당시 개화당의 거두이며 우정국총판(郵政局總辦)이었던 홍영식. 그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새로 세워진 우정국의 낙성식에 정부고관과 외국사신들을 초청, 한창 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 민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연회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금위대장(禁衛大將)이자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은 반사적으로 가장 먼저 불이 난 곳으로 달렸다. 바로 이때, 민영익은 자객의 칼에 맞고 피흘리며 쓰러졌다. 이날 연회에 참석한 독일인 외무협판(外務協辦) P.G. 묄렌도르프는 민영익을 얼른 자기 공관으로 데리고 가서 미국인 의사 H.N. 앨런을 황급히 불렀다. 머리와 안면부에 예리하게 깊은 상처를 입은 민영익은 동맥이 끊어지는 등 출혈이 심해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다행히 민영익은 앨런의 치료를 받고 3개월 만에 완치됐다. 그러자 고종과 민씨 가문에서는 이같은 기적에 경천동지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그럴 것이, 조선의 내로라하는 내의원들은 벌꿀을 펄펄 끓여 환부에 들이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앨런의 치료를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다. 고종과 궁중의 신임을 얻은 앨런은 관립병원을 세울 것을 건의했다. 그래서 1985년 4월 한국 최초의 국립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이 설립된다. 또 앨런은 관립의학교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나중에 지석영 선생이 초대 관립의학교장을 맡아 근대의학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우게 된다. ●스포츠 의학 명의… 연골재생시술 1인자 그러던 1907년 3월 관립의학교는 당시 서울에 설치됐던 치료기관 광제원과 합쳐 대한의원으로 개칭됐다. 이 대한의원은 1909년 새 건물을 지었는데 현재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학병원 시계탑건물(빨간벽돌)이다. 지금도 1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서울대병원의 행정업무를 관장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 건물 입구에는 지석영 선생의 동상이 서 있어 우리나라 병원사(史)를 실감케 해준다. 성상철(60·정형외과) 서울대병원장의 집무실도 바로 100년의 빨간벽돌 건물 안에 있다. 성 원장은 지난해 ‘대한의원 100주년·제중원 122주년 기념행사’를 이 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서울대병원은 국내 서양의학의 효시인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정신을 이어받은 국가중앙병원”이라면서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출범과 발전의 토양이 됐던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뿌리깊은 역사적 성찰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 원장은 지난해 3년 임기의 서울대병원장에 연임됐으며 병원 원장으로는 보기 드물게 ‘2007년 올해의 CEO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 포럼’ 초대의장에 선출되는 등 의료발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성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과 관절경수술 등으로 이미 스포츠의학의 명의로 소문나 있다. 특히 연골배양 이식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시켜 연골재생 시술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해 작고한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사위이자, 서울대의대 1회 졸업생으로 경남 거창에서 60년 가까이 ‘자생의원’을 개업, 지역의료 봉사에 일생을 바쳐온 성수현(86)옹의 아들이기도 하다. 화제거리는 이 뿐만 아니다.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꾼 10·26과 12·12사건때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본 의사였다. ●“박지성도 나한테 왔어야 했는데…” 집무실에서 직접 만난 성 원장은 나이보다 꽤나 젊어보였다. 명의여서, 아니면 서울대병원장이어서 특별한 건강관리법이 있는 것일까.“그저 잘 웃는 편이다.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유머를 섞어가며 좌중을 웃기려고 한다. 웃음만큼 명약이 없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생활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또 음식을 가리지 않는 성격인데 최근들어서는 인절미 한두개와 우유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고 부연했다. 잠시 짬이 생기면 청계천과 삼청공원을 찾아 걷는다고 했다. 술은 한때 폭탄주를 열잔 넘게 마실 정도로 즐겼지만 지금은 조금 자제하는 편이란다. 그는 나이들게 되면 관절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통증이 오면 대개 3주 이상 지속되는데 붓는다든가 눌러서 아프면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관절에 무리감이 느껴지면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선수의 무릎 연골재생 수술 얘기가 나오자 “우리나라의 수준도 세계적이다. 그런데 왜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대개 연골파괴의 경우, 그 상처부위가 100원짜리 동전 크기 이내라면 재생수술로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고 자랑한다. “우리 병원은 올해를 제2의 도약, 즉 세계와 경쟁하는 해로 삼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강점인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의료진, 연구역량 및 4개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인프라를 앞세워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이 개원 100년을 맞이한 오늘날 연간 입원환자만 100만명, 외래환자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 규모로 발전했다는 것. 특히 2005년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과학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1000편을 돌파했으며 파킨슨센터, 뇌자도(腦磁圖)센터 등 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병원부지내 연면적 8400여평, 지상 4층, 지하 6층 규모의 외래암센터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생명공학(BT)산업의 핵심영역인 첨단치료개발센터와 함께 명실상부 ‘글로벌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진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아시아의 의료허브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아버지 존경” 성 원장은 어릴 적부터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의사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슈바이처나 나이팅게일 등을 다룬 책을 자주 읽게 됐다.”고 술회했다. 성 원장의 아들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있으니 3대째 이어지는 의사집안인 셈이다. 성 원장은 부친에 대해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무척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성 원장은 군복무시절 특별한 경험을 한다.15사단 전방을 거쳐 국군서울지구병원(서울 경복궁 옆)으로 근무지를 옮겼을 때 국가원수 시해사건을 접하게 된다. “그러니까 10월26일 저녁 병원에 갑자기 비상이 걸렸지요. 현관 입구에 쭉 도열해 있는데 김계원 청와대비서실장이 달려오고 그 뒤에 최규하 국무총리와 장인(신현확 경제부총리) 등이 급히 병원으로 들어오더군요.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요.” 당시 의무소령이었던 성 원장은 10·26 사건 현장에서 여러발의 총격에도 불구하고 경호요원으로 유일하게 숨이 멎지 않은 채 실려온 박상범 전 경호실장의 수술을 맡아 기적적으로 소생시키는 역할을 했다. 곧이어 발생한 12·12사건 때에도 총상을 입은 많은 군인들을 치료하게 된다. 그는 경남고 21회 출신. 동기로는 현재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허창수 GS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있다. 동기들과는 등산과 골프, 당구모임 등을 통해 취미별로 일년에 몇차례 만난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거창 출생. ▲경남고 졸업(21회). ▲73년 서울대의대 졸업. ▲78년 서울대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83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85∼86년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 연구원. ▲81년∼현재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무릎관절 외과). ▲2002∼04년 분당서울대병원장. ▲04∼현재 서울대병원장, 국립대병원장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07∼현재 제17차 한·일정형외과학회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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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희(CJ미디어 대표)씨 모친상 문철(고려대 의대 교수)명신(연세대 치대 교수)씨 조모상 18일 제주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4)720-2193●김광일(삼광연사 대표)씨 모친상 김순권(CBS 재단이사장·경천교회 담임목사)임원준(오류동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2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929-1099●장가용(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여구(인제대 일반외과 교수)예원(전 제주관광대 교수)씨 부친상 김진욱(동부화재 상연대리점 대표)씨 빙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22●강맑실(사계절출판사 대표·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62)250-4407●이종미(사업)혜숙(영광 중앙초등학교 교사)선희(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씨 부친상 조희섭(사업)이철규(대한석유협회 상무)한무연(우리은행 부지점장)씨 빙부상 송필순(광진구 보건소)씨 시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5
  • [부고]

    ●이종형(전 동국대한방병원장)씨 별세 원호(보인내과의원 원장)중호(학원 원장)씨 부친상 이준우(보인한의원 원장)이종영(콘프로덕츠코리아 전무)씨 빙부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19-363-4812●김군식(학교법인 염광학원 행정실장)성식(인제농협 감사)봉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2팀장)애영(행복한교회 목사)애경(여흥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95●유기우(성락성결교회 장로)씨 별세 유정훈(에코마이스터 연구소장)윤석(현대카드 사원)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36●김진우(뉴코아 과장)씨 부친상 강규택(뉴코아 사원)씨 빙부상 설은주(대한출판미디어 팀장)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서유석(현대해상화재보험 구리지점 남양주영업소장)씨 조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후 1시 (02)3010-2231●홍승철(다온컨설팅 대표)승권(도서출판 삼인 부사장)현숙(도서출판 호미 대표)씨 부친상 안홍택(고기교회 목사)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16●안동욱(외교통상부 국제경제부 경제안보과 2등 서기관)씨 부친상 1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386-2345●박재영(전 부산 사하구청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기장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724-2825
  • [부고]

    ●김경래(전 제일은행)창래(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양래(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072-2014●장광훈(일본 거주)재성(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대학신문사 주간)인숙(미국 거주)씨 모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손덕근(전 경신공업 전무)씨 별세 이충열(포스코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재훈(사업)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함영구(KBS 청주총국 기자)씨 부친상 17일 보은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3)544-0028●김주섭(의정부시청 회계과장)창섭(사업)씨 부친상 17일 의정부 백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31)844-4450●김정선(경기경찰청 4부 수사계장)씨 모친상 17일 경기 의정부 신천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31)877-0044●권영욱(비자코리아 부사장)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
  • [인사]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 마종수■ 경찰청 ◇경정 승진 예정 (일반) △본청 경비 김치관△〃 총무 모상묘△〃 생활안전 윤주정△〃 혁신기획 남제현△〃 보안1 김인규△〃 인사 도준수△〃 정보3 조원래△〃 정보2 송영호△〃 외사기획 박근혁△〃 교통기획 오영국△〃 정보1 박익훈△〃 감찰 조기연△〃 외사수사 장동찬△〃 정보4 김원태△〃 감찰 박종철(수사)△본청 수사 최준영△〃 특수수사 황용수(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1 이원희(항공)△본청 항공 이원걸(여경)△충북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이광숙△본청 여성청소년 김숙진△서울 청문감사 민원실 안현순◇경감 승진 예정 (일반)△본청 정보3 신건우△〃 정보1 정용섭△〃 보안2 신영호△〃 장비 유재칠△〃 혁신기획 전석창△〃 감사 박경철△〃 인사 김지원△〃 보안3 신장현△〃 정보4 엄상춘△〃 총무 오용래△〃 혁신단 임동호△〃 경호 여태수△〃 외사기획 유도경△〃 감찰 권윤섭(수사)△본청 마약수사 김하철△〃 특수수사 강구명△경찰종합학교 교무 박종민(정보통신)△부산 정보통신 장성수△서울 정보통신 최영윤(항공)△경기 경비 항공대 이안희(여경)△전남 여수 강력범죄 양정숙△경기 수원중부 수사지원 김화자△부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박민자△전북 〃 〃 송미영△인천 서부 〃 최길주△서울 강동 지능범죄 이향미△〃 양천 〃 유광자△충남 공주 신관지구대 최재금△서울 형사 과학수사 박미옥△충북 제천 생활질서 신윤경△서울 형사 과학수사 조정미△〃 남대문 〃 정현△〃 혜화 지능범죄 강호남△〃 마포 보안2 이성은△〃 은평 지능범죄 허수진△〃 외사 외사1 김영미△본청 사이버 조성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실장(정책홍보팀장 겸직) 고준환△경영기획〃 장정진△예술지원컨설팅센터장 이성겸△문화협력사업본부장 양효석△아르코미술관장 백지숙△아르코예술극장장 최용훈△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이창윤△아르코예술정보관장 이호신△혁신인사팀장 장계환△기획예산〃 오영주△경영지원〃 유봉래△지원총괄〃 황치준△문학〃 이용훈△시각ㆍ다원예술〃 박두현△공연예술〃 김영중△국제교류〃 장용석△문화협력사업본부 사업운영〃 송시경△검사역 이용진△성과관리역 박천수△기금운용역 황근하△정책연구실 수석전문위원 오양열△〃 책임전문위원 박상언 양경학 황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전보 △탐방지원처장 최운규△탐방관리팀장 정석원△재난관리〃 김홍하△인력개발〃 최승운△정보화전략〃 강낙성△감사〃 임영재△자원보전팀장 직무대리 차진열△대외협력팀장 〃 허학영◇지방 전보△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권혁균△내장산국립공원백암〃 이규원△오대산국립공원〃 이영석■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정보시스템실장 송재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본부장 국일현△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 장문희△핵연료주기기술개발〃 박성원△원자력산업기술개발〃 지광용△원자력기초과학연구〃 김영진■ 서울대병원 ◇전보 △기획예산팀장 金秀鎰△임상의학연구소 행정과장 閔丙閏■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전무이사 성낙중△대외협력본부장 강남훈△회원지원〃 최진태△중소기업디지털벤처지원센터 건립추진사업단장 최경태◇이사대우△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직대)◇팀장급△전략경영실장 이상태△소상공인지원〃 장길호△중소기업인력개발원장 김철기△업무지원팀장 추문갑△정책총괄〃 소한섭△기업협력〃 이종목△편집국장 강성근△PL지원팀장 정일훈△회원지원〃 김한수△조합활성화〃 유영호△공제기획〃 박동하△공제사업〃 서석태△공제가입〃 이근국△리스크관리〃 정재기△소상공인공제〃 이상호△인력정책〃 정인호△인력지원〃 심규섭△취업교육〃 류길상△산업인력〃 남명근△감사실장 전석봉△서울지역본부장 김종배△부산울산지역 유옥현△인천지역〃 정성모△대전충남지역〃 이운형△전북지역〃 유광수△대구경북지역〃 강삼중■ 국민일보 △판매국 특수판매팀장 박문수△〃 수도권〃 김용술■ 우리투자증권 ◇신규 △상품기획팀장 李基南■ 기업은행◇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 △PB사업단 이국재 △강남지역본부 김경태 △강서지역본부 김창구 △북부지역본부 안우진 △서부지역본부 오금필 △중부지역본부 안병국 △경인지역본부 황만성 △부산울산본부 이윤희 △대구경북본부 전재갑 △호남지역본부 고일영 ◇본부 부서장△개인고객부 안동규 △해외사업부 동학림 △카드사업부 배길환 △직원만족부 장주성 △총무부 서형근 △정보시스템부 조용찬 △정보서비스부 황명수 △e-business부 장기명 △리스크감리부 권태고 △업무지원센터 황기순 △IBK고객센터 배영훈 △본부기업금융센터 김도진 △검사부 오위탁 △인재개발원 전화숙 △BPR추진팀 장영환 ◇기업금융지점장△성수동기업금융지점 이한신 △반월기업금융지점 박영식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김영규 △주안공단기업금융지점 김양채 △울산중앙기업금융지점 김충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 박해구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 문병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 박종언 ◇지점장△과천중앙 허상무 △반포 양현두 △삼성동 박남수 △서초동 허선구 △선릉역 채영철 △신사동 박치영 △경안 김왈수 △곤지암 박상환 △구리 정환종 △방이역 이정애 △속초 김윤식 △송파 최병주 △워커힐 양봉우 △원주 최석암 △잠실 채창훈 △중곡동 조해현 △MBC 박환건 △당산동 김종석 △도당동 노승훈 △목동쉐르빌 오세중 △문래동 최하수 △문래중앙 기영종 △삼정동 송기찬 △상동 구상식 △역곡 박세준 △염창동 강기호 △영등포 남승호 △우장산역 고일석 △가산디지털역 이상래 △구로서 김성만 △구로중앙 김성경 △낙성대 조일 △독산중앙 형만욱 △사당역 김성동 △석수역 이귀식 △시흥동 민병서 △신림동 김용호 △신림역 최길봉 △온수동 이병덕 △노원역 한계선 △면목동 이용재 △삼양동 박혜성 △수유동 곽윤배 △안암동 장영기 △중계동 황귀환 △청계8가 서성석 △청량리 이곤수 △마포역 장혜창 △북아현동 장석준 △수색 이융기 △신촌 박성근 △홍대역 송익진 △화정역 강영호 △대학로 송하룡 △독립문 박미하 △성수2가 임정택 △용산중앙 최인규 △을지6가 임성환 △장한평 신승수 △제일기획 허은영 △종로6가 이진영 △창신동 이정한 △화양동 박형순 △군포 원창세 △군포공단 곽순도 △반월 김노수 △시화중앙 조희문 △신고잔 전기철 △안산중앙 엄기백 △안양 김정태 △평촌아크로타워 김성태 △호계동 김정갑 △분당정자역 이병돈 △서정리역 하동현 △송탄 안상룡 △수지동천 고윤흥 △안성 손기호 △영통 홍승재 △용인동백 안상윤 △포승공단 이길우 △화성남양 신상권 △화성병점 임영지 △화성봉담 윤송해 △화성정남 박갑재 △가좌공단 이간수 △계양 오인환 △김포 이덕윤 △김포대곶 김양섭 △남동공단 조치영 △석암 백세종 △송림동 김성수 △연수 손환성 △인천원당 강남희 △녹산공단 김병춘 △덕천동 전정안 △사상 장유수 △창원공단 송석주 △팔용동 김봉경 △하단 전종호 △금사 이근석 △동상동 손광섭 △범천동 정태수 △부평동 백남윤 △울산 손영곤 △울산북 장영철 △초량 문남식 △구미3공단 곽봉철 △성서공단 류재봉 △송현동 노병천 △안동 곽준섭 △왜관 박주헌 △포항남 김종수 △광주 홍기국 △금남로 박종선 △목포 조용 △봉선동 이길원 △상무 김석준 △서귀포 김광순 △신제주 강영택 △여천 오상선 △익산중앙 김영인 △일곡 정중택 △전주서신동 문대희 △정읍 하충승 △하남공단 김종영 △가장동 정회남 △논산 백성현 △대전3공단 장인근 △서산 이윤복 △아산 김재삼 △오창 송기덕 △천안중앙 임명섭 △청주산남 이찬희 △동경 박병룡 △홍콩 김학명 (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강현훈 △테헤란로 김주원 △가락동 변종만 △경안 박수한 △성남공단 김정근 △가산디지털중앙 손현상 △구로디지털 최경훈 △일산마두 김용운 △파주 김정호 △안양 정승주 △남수원 구용화 △동수원 길영수 △분당서현역 박영제 △안성 김기상 △영통 이희만 △용인 고명식 △원천동 박왕수 △검단 김선태 △연수 문수택 △작전역 강인철 △주안북 김용현 △신평동 김용길 △영도 정형교 △웅상 방군섭 △대구중앙 배병국 △비산동 김철동 △죽전동 정기봉 △광산 박승규 ◇개설준비위원장△강동지역본부 김진환 △경기중앙본부 허석영 △경수지역본부 김필곤 △경인지역본부 전동영 이애경 △부산경남본부 이양수 정영진 △대구경북본부 고득룡 박중수 △점포전략부 문선규 박선 백승헌 윤종구 임이규 전걸 노균연 조충현 김주식 임장영 이명희 변문수 조남언
  • [부고]

    ●조윤명(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씨 모친상 13일 경남 진주장례예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55)763-2647●김창환(국세청 근로소득지원국장)씨 모친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072-2014●주제순(전 대한상공회의소 경리과장)씨 별세 승택(안동대 교수)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650-2753●신재형(전 코오롱제약 사장)수길(세종대 교수)재길(농심 이사)봉길(주 요르단 대사)씨 부친상 김기한(교촌치킨 사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7●손충렬(인하대 교수)상열(삼성에버랜드 고문)재열(미국 거주)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8●양춘(고려대 명예교수)진호(봉은중 교사)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20분 (02)3410-6920●임정일(전 대한산업 부회장)씨 별세 상훈(부국증권 국제금융 팀장)씨 부친상 우승엽(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이병권(KBS 영상취재팀 기자)씨 모친상 14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02)3779-1526●소성수(대우증권 강서지역본부장)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16●이순재(화가)씨 별세 수정(샘표식품 이사)선미(뚜레쥬르 신대방역점 사장)씨 부친상 김혜정(서울시청 사무관)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5●정문득(신우정밀 대표)선희(강릉 중앙초 교사)선미(부천 안신경외과 물리치료실장)씨 모친상 이현걸(한국일보 문화사업단 부장)김형삼(자영업)박희복(〃)씨 빙모상 14일 부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51)607-2660●진수명(태국 거주중)수일(전 동산중학교 교장)수억(건설업)씨 모친상 정이모(한국은행 기획국장)씨박진헌(운수업)설혜영(고려대 의대 교수)씨 빙모상 14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2)508-1345
  • [부고] 아동문학가 홍은순씨 별세

    원로 아동문학가인 홍은순 한국아동문학회 고문이 14일 오전 5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91세. 이화여전과 일본 동경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1945년부터 방송 아동극과 동요, 동화 등 다양한 아동문학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저서로는 동요집 ‘은방울’, 동화집 ‘꿀항아리’ 등이 있다. 방송문화상(1965), 국민교육포장(1979), 국민교육훈장(1987),SBS교육대상(2001)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현식(재미방송인협회 상임고문), 딸 애랑, 사위 김소웅(한국전자재료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대학로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40분.(02)2072-2011.
  • [부고]

    ●고광식(전 광산교육장)씨 별세 재운(순천병원장)재방(전 교육부 차관보)영란(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임채상(정형외과 원장)윤남근(고려대 법대 교수)최승욱(수원지법 부장판사)씨 빙부상 서영희(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시부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1)787-1506●함재경(LG화학 상무)씨 부친상 김재우(육군 대령)황태욱(한국공항공사 부장)정일홍(대전대 교수)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2●임빈(전 삼간건축 대표)씨 별세 석(현대홈쇼핑 대리)택(예쓰월드)지선(한양대 대학원)씨 부친상 양원호(기획예산처 사무관)씨 빙부상 1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921-1499●윤동선(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동경지사장)씨 별세 철호(선문대 교수)철희(큐원 팀장)희란(일리노이대 연구원)영란(로뎀나무 전문의)씨 부친상 최주현(미주리대 교수)박광수(세계무역기구 아태지역 전문의)씨 빙부상 김순미(가천의대 교수)김희순(사업)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93●고승환(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국장)씨 부친상 방철호(한의사)이동현(사업)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2●오대석(전 대구 상원고 야구부 감독)씨 빙부상 12일 산본 원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390-2393●허태홍(전 동아일보 편집위원)씨 별세 민섭(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민경(나틱시스은행 이사)씨 부친상 13일 일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1)932-9171●김길환(한국수소에너지학회 초대회장·학교법인 은천학원 설립자)씨 별세 기홍(안산여자정보고 이사장)기인(서울예대 교수)씨 부친상 김창선(메디웰병원 신경외과 부장)씨 빙부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072-2091●정희철(대한중기 대표)씨 별세 희인(한국파우테크 대표)희국(다온텍스타일 〃)씨 형님상 김흥식(삼우실업 대표)씨 처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65
  • 소화기 약하면 키 성장 방해

    젊은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은 아이들의 건강이다. 특히 쑥쑥 자라는 키를 보며 아이의 건강상태를 가늠해보기도 한다.그래서 제때 커야 할 키가 자라지 않는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것도 물론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유독 키가 작다면 그 이유는 뭘까. 이와 관련, 최근 어린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을 여러 질환에 있다고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성장전문 의료기관인 하이키한의원(원장 박승만)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성장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7∼12세 남녀 어린이 환자 1931명을 조사한 결과,32.2%(621명)가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설사 등의 소화기 허약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비염과 감기, 비만,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환도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전체 조사 대상 환자 가운데 15.5%(299명)가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스트레스성 수면장애 환자가 10.9%(211명), 비만 환자는 9.9%(192명), 아토피 환자는 5.9%(113명)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박승만 원장은 “키가 자라지 않는 환자의 원인 질환부터 찾아내 치료한 결과 전체 환자의 키 성장 호르몬(IGF-1)이 평균 20% 늘어났고 키도 평균 6㎝가량 자랐다.”고 설명했다.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적당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질환으로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식사량이 줄 수밖에 없고,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만인 아이들의 경우, 트랜스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저지방 우유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해야 키 크는 데 도움된다.또한 수면 장애가 있는 아이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규칙적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부모들이 도와야 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는 “아토피 등의 질환이 직접적인 방해요소는 아니지만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아이들의 키가 왜 안 크는지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LG家 애틋한 마음만 오롯이 담아…”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하정임 여사의 발인이 12일 오전 7시 치러진다.LG가(家)는 평소 조용했던 고인의 성정을 기려 영결식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유명인의 추모사나 약력보고 등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기로 한 것이다. 유족들의 애틋한 마음만 오롯이 담아 단출하게 고인을 떠나보낸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의 사부(思婦)·사모(思母)곡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과 66년을 해로한 구 명예회장은 고인의 삶을 소개한 신문기사를 직접 챙기며 눈물을 떨구기까지 했다. 장남이자 상주인 구본무(63) LG그룹 회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잠시도 빈소를 떠나지 않고 밀려드는 문상객을 모두 직접 맞았다.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고인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기자들의 청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구본능 회장은 “남들은 호상(85세)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60여년간 제사를 도맡아 지내다 재작년 추석에야 겨우 곳간 열쇠를 넘길 정도로 평생 일을 안고 사셨다.”고 회고했다. 빈소가 차려진 지 사흘째인 11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들이 문상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 회장), 강신호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구학서 신세계 부회장과 이경상 이마트 대표,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사흘 동안 약 3000명이 조문을 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 화장장을 거쳐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가족묘역(봉안당)에 안치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송수남(전 스포츠서울 편집국 부국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3●유인상(전 전주병원 이사장)종상(전 성림철우 전무이사)준상(전 성림철우 대표)씨 모친상 채원식(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낮 12시 (02)3010-2262●조태용(주아일랜드 대사)씨 부친상 윤해근(대학교육협의회 연구위원)이용재(전북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1●김성우(현대캐피탈 배구단 경기운영 대리)씨 모친상 1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217-7111●최기창(강릉라이프약국 대표)기준(한국스트라이커 부회장)기영(새논 대표)기원(디자인마루 대표)기오(크리에이티브 닷 대표)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91●김종표(경신금속 부장)종민(국민대 교수)현정(사업)씨 부친상 이희무(우리내과 원장)씨 시부상 정창호(사업)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13일 오전 7시 (02)3010-2252●조용준(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위생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210-3426●이정호(충북도 사무관)씨 부친상 10일 괴산 동부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3)834-0041●나금주(대한항공 원동기정비부 2팀)씨 모친상 안윤기(현대증권 테크노마트지점장)씨 빙모상 10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12일 오후 2시30분 019-209-8305●정순옥(전 대구 아양중 교사)씨 별세 이병기(전 대구고 교사)씨 상배 진성(KBS 기자)진경(GS홈쇼핑 사원)씨 모친상 11일 대구 수성천주교회, 발인 13일 오전 8시 (053)742-4770●오혁주(전 대구지방국세청장)씨 별세 희경(법무부 정심학교 강사)영민(교보문고 대리)은정(프로덕션오 대표)승은(학생)제훈(〃)씨 부친상 김시홍(한국외대 교수)김광동(정보통신부 사무관)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9●현광훈(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정책기획실장)씨 상배 11일 일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31)932-9171
  • [메디컬 라운지] 암정복포럼 15일 서울대병원서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창민)이 주관하는 ‘제10회 암정복포럼’이 15일 오후 1시20분부터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암 정복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 [부고]

    ●박수일(대한축구협회 이사)씨 별세 지웅(피닉스체육학원 원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2●오수인(전 한화 부회장)씨 별세 이경희(수필가)씨 상부 오승온(온아트 대표)승신(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 객원연구원)씨 부친상 장필준(케이팩 대표)유정(삼하사 〃)씨 빙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11●유명화(대한민국건국회 부회장·평안북도 중앙도민회 고문)씨 별세 일선(자영업)씨 부친상 공기흠(삼성전자 부장)씨 빙부상 9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958-9549 ●엄명섭(한라병원 관리과)기섭(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씨 모친상 허만배(영진식품 전무)김승리(예하종합건설 대표)씨 빙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3410-6902●장성익(SK건설 토목기술팀 부장)씨 부친상 이병철(현대증권 동소문지점 과장)조홍갑(경기도청)씨 빙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22●안경재(공무원)용재(가우전자 영업팀장)씨 모친상 홍종순(에리트베이직 대표)씨 빙모상 9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4●권영휘(약천농원 대표)영국(강원일보 전무 겸 서울지사장)영철(호주 거주)영근(사업)씨 부친상 오현(전 한국일보 생활팀장)혜경(박홍근홈패션 상무)씨 조부상 10일 강원 동해 해람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530-3320●김충기(자영업)재기(전의성결교회)범기(신진학원 청도학원장)형기(삼성물산 대만법인장)씨 부친상 김진규(AIG 손해보험 부산본부장)씨 빙부상 10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41)550-7185●서범석(충남도 공보관)씨 부친상 10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2)220-9870●한석동(국민일보 논설실장)씨 상배 우정(대학생) 재영(대학생)씨 모친상 10일 오후 9시 5분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20
  • [부고] 구자경 LG명예회장 부인 하정임 여사 별세

    [부고] 구자경 LG명예회장 부인 하정임 여사 별세

    LG가(家)의 어머니가 9일 세상을 떠났다. 열여덟살에 LG가의 종부(宗婦)로 들어와 평생을 100명이 넘는 대가족을 보살피며 구씨와 허씨 집안의 화목을 이끌었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에는 구씨 일가는 물론 ‘분가’한 허씨 일가(GS그룹)의 조문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도 속속 모여들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이헌재·권오규 전·현 경제부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자경(84)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하정임 여사가 이날 오전 6시39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5세. 고인은 1924년 경남 진양군 대곡면 단목리에서 대지주(하순봉)의 맏딸로 태어났다. 만 18세가 되던 해인 1942년 5월, 이웃마을(지수면 승산리) 학생과 결혼했다. 이 때 구 명예회장은 진주공립중학교 4학년이었다. 당시 구 명예회장의 조부모가 “선비 집안의 장녀이자 한문에 뛰어난 소양을 갖춘” 하 여사를 종부로 찍었다고 한다. 슬하에 4남2녀를 뒀다. 장남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훤미(고 김화중 희성금속 사장 부인)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미정(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부인)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이다. 시부모에 6명의 아들딸,8명의 시동생을 보살피고, 동업자 허씨 집안까지 두루두루 신경써야 하는 삶이었지만 집 울타리 바깥으로 잡음이 새어나온 적이 없었다. 유교적 가풍 탓에 제사가 많았지만 그 많은 제사를 단 한번도 남에게 맡기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수용품과 제례음식을 일일이 직접 준비했다. 이를 두고 2001년 구 명예회장은 희수(77회 생일)연에서 “60년동안 일생의 반려로서 묵묵히 내조해준 집사람에게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이듬해에는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올리기도 했다. 상주인 구본무 회장은 “엄격한 가르침과 따뜻한 사랑으로 자식을 바르게 키우는 부모의 모습을 엄부자모(嚴父慈母)라 하는데, 바로 우리 어머님께서 그런 가정교육으로 여섯 남매를 길러주셨다.”고 말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02)2072-2016.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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