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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간 비급여 진료비 최대 9배차… 유명 병원일수록 ‘고가’

    자기공명영상(MRI)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용이 병원에 따라 무려 9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유명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를 이익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3일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전국 335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 행위로 병원들이 법적 제한 없이 임의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다. 복부 초음파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2만 5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강원도영월의료원은 2만 5000원으로 가장 쌌다. 9배의 차이다. 최첨단 암 진단기인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으로 뇌 영상을 찍으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110만 2000원을 내야 하지만 화순전남대병원은 30만원만 지불하면 돼 3.7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신 MRI는 세브란스병원이 123만 4000원을 받는 반면 한마음재단하나병원은 40만원을 받았다. 척추 MRI는 건국대병원이 127만 7560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됐을 때 44만 5007원의 2.8배 수준이다. 경실련 측은 “병원별로 의료인력의 질, 장비와 시설 등에 차이가 있지만 진료비가 9배나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료비와는 별도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1~2인 병실 이용료도 격차가 만만찮았다. 삼성서울병원의 1인 병실은 하루에 48만원, 광주광역시 서남대병원은 2만 6000원에 불과했다. 특히 유명 병원일수록 비급여 진료비가 비쌌다. 해당 병원들은 조사결과에 거세게 항의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2차 의료기관인 서남대병원과 3차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입원비는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의료서비스의 질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건국대병원 측도 “우수한 장비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그러지 않는 곳을 비용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면서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하는 곳과 진료비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4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접근성과 관련,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대목동병원·화순전남대병원·충북대병원 등의 홈페이지 진료비 관련 정보는 단순 나열식인 탓에 접근성이 떨어져 최하점을,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영남대병원 등은 최고점을 받았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이용진(삼송세무법인 대표·전 대전지방국세청장)용선(단국대 인문과학대학장)씨 부친상 최순애(꿈밭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김한필(사업)노시중(〃)최창현(〃)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용진(전 춘천지검 검사장)영희(사업)영철(대전지법 집행관)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58-5940 ●오두진(인천도시공사 사장)씨 모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787-1505 ●최승범(남양인터내셔날 이사)윤석(삼성물산 차장)씨 부친상 최진(최진내과 원장)최진세(하이투자증권 상무)김중성(소명여중 교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94 ●배기배(대신증권 퇴직연금3부 팀장)진국(대림하우징 영업부 과장)씨 부친상 김술영(경남농업자원관리원 답작계 주무관)씨 장인상 23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51)550-9981 ●최병순(한국제분 대표)병진(경주아시아나스포츠 대표)씨 모친상 23일 경주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773-4444 ●홍란희(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부통제실 부장)씨 모친상 23일 마석 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1)511-9944 ●백영배(전 효성그룹 부회장·전 나산 대표이사)씨 별세 유진(단국대 교수)민경(한국타이어 과장)씨 부친상 김정현(명지대 교수)김종욱(우리조명지주 이사)김강태(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2
  • 병원 302곳 암수술 사망률 평가 첫 공개

    병원 302곳 암수술 사망률 평가 첫 공개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등 3개 암 가운데 수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간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 사망률 평가를 실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3개 암 수술 환자가 수술 뒤 입원 중 또는 30일 내 숨진 사망률(실제 사망률)은 위암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나타났다. 수술 사망률은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율에다 암 병기(病期), 환자 나이 등 환자 위험요인을 감안한 ‘예측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다.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보다 높으면 의료의 질이 낮은 병원이다. 심평원은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과 같거나 낮은 경우 1등급으로,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보다 높은 경우 2등급으로 구분했다. 다만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등급 제외’ 기관으로, 의무기록에서 암 병기, 동반수술 등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확인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평가 제외’ 기관으로 분류했다. 3개 암 수술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51곳이다. 2개 암 수술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38곳이다. 위암 수술로는 93곳, 대장암 수술로는 122곳, 간암 수술로는 56곳이 1등급을 받았다.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 가운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 3개 암 수술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과 간암만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암 수술 사망률 2차 평가는 위암·간암을 대상으로 올해 진료분 자료를 수집, 내년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대장암은 진료과정 및 결과를 포괄하는 평가로 전환, 지난해 진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올해 말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평가대상도 기존 3개 암에서 유방암과 폐암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의료기관별 암 수술 사망률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이나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박의하(전 포항여중 교장)씨 별세 성재(전 대우자동차 부장)성욱(서울아산병원장)성숙(교사)성임(〃)성은(〃)성원(〃)성율(부산 영도보건소장)성진(구미 한민내과 원장)씨 부친상 이중희(교사)최창국(전 매일신문 논설위원)차승진(전 SK Keris 대표이사)김기완(LG전자 부사장)신성수(삼진야드 대표이사)이재호(구미일대학 교수)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정영배(전 송원문화사 대표)씨 별세 기석(한림대성심병원장)기준(기획재정부 국장)씨 부친상 김학수(경상대 교수)김성희(서울내과 원장)씨 장인상 박해심(아주의대 내과 교수)씨 시부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382-5004 ●박건동(덕유 부회장)화동(대한주택보증 영업본부장)승동(두산건설 부장)씨 부친상 손병길(영국무역 사장)허구범(삼창ENG 사장)씨 장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승주(SBS 보도국 부장)정주(이리공고 교사)태주(군산항문외과 원장)씨 부친상 오은희(정읍 호남고 교사)김현경(호원대 강사)씨 시부상 21일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855-1734 ●전신용(학교법인 김포대학 설립자)씨 별세 홍국(써모 대표)홍덕(사케완 대표)홍건(전 김포대 학장)홍서(공무원)귀영(피아니스트)씨 부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이상대(자영업)정희(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의국장)상모(회사원)씨 부친상 김한구(중대부속병원 성형외과)씨 장인상 이윤진(건강보험평가심사원)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백종오(한국교통대 교양학부 교수)씨 부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31)787-1510 ●황범주(전 서울은행 부장)형주(전 외환은행 여의도지점장)재주(사업)씨 모친상 이희섭(사업)이인수(미국 거주)이제규(사업)씨 장모상 황남석(경희대 교수)씨 조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58-5940 ●박민수(프로축구 성남일화 천마축구단 마케팅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51)583-8912
  • 서울대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첫삽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심장뇌혈관병원 기공식이 최근 옛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사 부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희원 병원장, 윤병우 추진단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지하 5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5000㎡(1만 500평) 규모로, 심혈관·뇌혈관·말초혈관질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4년 완공 예정.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병 진단과 시술이 한번에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뇌질환 진단을 위한 초고자장(7.0T) MRI 등 첨단 장비 및 임상연구 기반시설 등을 갖춰 대규모 연구과제 및 다국가임상시험도 유치할 계획이다.
  • [커버스토리-스마트폰의 노예들] 중독 탈출 이렇게

    스마트폰 중독의 핵심 원인은 높은 접근성이다. 데스크톱, 노트북보다 작은 화면에 속도는 느리지만 조작이 쉽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은 “온라인 게임이 일반 게임보다 중독성이 강한 이유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한다는 점 때문인데, 스마트폰 메신저가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마트폰의 빠른 자극도 중독의 한 요인이다. 스마트폰이 주는 즉각적인 반작용에 둔감해지면서 더 빠른 자극을 바라다 점차 중독된다는 것이다.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즐거움, 행복을 안겨주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금단증상이 빚어져 일상 생활에 장애를 안겨준다는 점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법은 간단찮다. 윤대현 교수는 아날로그적인 생각과 행동을 제안했다. 친구와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책을 읽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느리게 걸어 보는 등 느린 자극에 내성을 갖도록 노력함으로써 스마트폰 중독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윤 교수는 “난해한 예술 작품 감상을 재미없게 여기는 것은 자극이 빠르지 않기 때문인데 시간을 두고 학습한 뒤 다시 보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삶 속 감성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면서 “재미있다, 재미없다. 빠르다, 느리다 등 빠른 자극과 즉각적인 반응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느린 자극을 통한 감성의 균형이 특효약”이라고 말했다. 필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거나, 시간을 정해두고 스마트폰과 떨어져 생활하는 훈련도 한 방법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조수영(24·여)씨도 지난 5일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를 샀다. 조씨는 “스마트폰을 동생에게 주고 일반 휴대전화를 쓰니 확실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스마트폰을 버리라.”는 것이다. 중독이 의심될 경우, 상담을 받아볼 필요도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www.iapc.or.kr)는 홈페이지와 콜센터(1599-0075)를 통해 연중무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상담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의료 한류’… 외국인환자 작년 12만명 다녀가

    ‘의료 한류’… 외국인환자 작년 12만명 다녀가

    어릴 적 교통사고로 콧대가 휘어져 놀림을 받다가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중국인 지앙위에윈(22)은 지난해 한국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후 새 삶을 살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트레포바 말리카(3)는 대퇴골에 종양이 생겨 현지에서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러다 한국을 찾은 그는 방사선 치료에 이어 현재 골수 이식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만명의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진료를 받는 등 의료계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고 복지부에 등록한 2091개 의료기관 중 1383곳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만 2297명의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의 8만 1789명에 비해 49.5%가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여러 번 진료를 받은 건수를 합한 연환자 수는 22만 4260명에 이른다. 건강검진 환자보다 입원 환자가 늘었다. 전체 외국인 환자 중 외래 환자는 9만 5810명(78.3%), 건강검진 환자는 1만 4542명(11.9%), 입원 환자는 1만 1945명(9.8%)이었다. 2010년 입원 환자는 5359명(6.6%)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27.0%), 일본(22.1%), 중국(18.9%), 러시아(9.5%), 몽골(3.2%)이 많았으며 일본인 환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일본인 환자는 2010년 1만 1035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만 2491명으로 103.8%나 증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엔고 현상과 한류 붐이 주요 증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환자의 진료 과목은 내과(15.3%), 피부·성형외과(12.7%), 가정의학과(8.7%), 검진센터(8.3%), 산부인과(7.7%) 순이었다. 2010년에는 피부·성형외과가 14.0%로 가장 많았다. 국내 의료 기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환자 유형이 다양해지고 질환 치료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환자 진료 수입도 1809억원으로 2010년보다 75.3%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49만원으로, 국내 환자의 연간 진료비(비급여 제외) 101만원보다 높았다. 진료 수입이 늘어난 것은 중증 환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중증 환자는 1만 4817명으로 전체의 12.1%에 불과했지만 진료 수익은 691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8.2%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의 진료비를 낸 고액 환자는 27명, 1000만원 이상 부담한 환자는 5011명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찾은 병원은 청심국제병원이었으며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최창식(동부하이텍 대표이사)삼식(사업)정식(〃)인실(뉴질랜드 국립오클랜드대 교수)씨 부친상 윤홍기(뉴질랜드 국립오클랜드대 교수)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7 ●황원철(전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상임감사)광철(피아트 대표)정애(시민약국 〃)씨 부친상 윤선모(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김선영(군산대 교수)씨 시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유운하(전 충남 한산초 교장)윤하(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경하(현대자동차 안양박달대리점 대표)미숙(아산배방중 교사)은희(한국은행)현하(음악학원 원장)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성만(전 현대유니콘스 팀장)씨 장모상 1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779-1963 ●심만식(신화인터텍 대표)경숙(치과의사)미숙(재동초 교사)씨 부친상 한영훈(헵시바물류 부사장)민남식(강릉원주대 교수)한욱현(숭의여대 교수)변춘석(치과의사)신봉수(하나SK카드 전략기획팀 총괄부장)씨 장인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정현주(대교 대리)씨 부친상 전재홍(MBC 기자)씨 장인상 16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1)466-1919 ●문옥철(청우 대표이사)혜진(배화중 교사)씨 모친상 안홍준(한국무역보험공사 리스크분석부장)정환영(중산연세치과 원장)씨 장모상 16일 진해 연세병원, 발인 18일 오전 (055)548-7854 ●장성현(사업)이상영(전 한국가스공사 홍보팀장·멕시코 KOMEX-GAS법인 관리이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구현웅(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분 HR담당 상무)현철(HK저축은행 전산팀장)씨 부친상 박회택(사업)씨 장인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1)787-1503
  • [부고]

    ●채승룡(스포츠서울 경영기획실 기획관리부장)승진(인텔폴리스종합건설 차장)승목(베이징 중의학대학 부속 동직문병원)씨 부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수태(테라비젼 대표이사)수철(프로게이트 〃)수경(삼성서울병원 법무실)난이(센초이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준근(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정승우(센초이 대표이사)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정호민(전 라이프항공 대표)씨 별세 재성(대학생)씨 부친상 전성배(삼성물산 대리)씨 장인상 정재욱(헤럴드경제 국장)씨 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2 ●강남구(OBS 사회팀 기자)씨 부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이준호(호서대 교수)준석(지티플러스 전무)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이왈규(전 영월 석정여중 교장)씨 별세 영종(중앙일보 차장)흥종(사업)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03 ●정기섭(사업)주섭(동부익스프레스 사장)원섭(청주대 교수)씨 모친상 15일 충남 조치원 중앙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1)865-4441
  • [부고]

    ●김정명(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전 문화일보 이사)정형(GS건설 실장)정원(사업)정관(전 지식경제부 2차관·서울대 초빙교수)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승현(문화일보 부국장)씨 별세 승영(자영업)승철(전 코트라 처장)승학(국회사무처 방송제작담당관)씨 동생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072-2011 ●임문호(전 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자금부장)씨 모친상 김정원(전 부천공고 교사)씨 장모상 임천웅(모나쉬칼리지학원 원장)정웅(교보증권 감사실 과장)씨 조모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3시 (02)2227-7572 ●오경태(사업)옥태(스마트교육재단 사무총장)용직(아주대 공과대학 팀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20 ●최영정(포유투어 대표이사)영무(삼성화재 전무)영주(양진중 교사)씨 모친상 이희훈(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6 ●장순재(전 KBS 해설위원)씨 별세 정욱(레이 대표)소미(대한항공 사무장)씨 부친상 이정현(에이줌 실장)한일규(레이후드 실장)씨 장인상 김지연(방송인)씨 시부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27-7580 ●김영국(울산항만공사 전략기획실장)영덕(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영일(BH대학 효요양병원 관리이사)씨 부친상 12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51)583-8907
  • 도봉구, 심폐소생술 교육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매년 2만명이나 숨진다. 4~5분 이내에 적절한 응급조치만 취해도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대부분 심폐소생술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기 십상이다. 이에 도봉구는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 하나로 소중한 생명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봉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동체험관을 활용한 교육이 눈길을 끈다. 차량의 형태로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서의 교육할 수 있어 좋다. 차량에 장착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응급처치 동영상을 상영한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구조 및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실습용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 6일 처음 도봉산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엔 참가자가 200명을 웃돌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야외 활동이 많은 10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속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9시~낮 12시 도봉산 광륜사 뒤쪽에 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김태우(서울대치과병원 교수)씨 모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72-2011 ●곽정란(전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씨 별세 이창영(전 덴티움 대표이사)씨 부인상 서연(평화방송 신문국 기자)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410-6901 ●최계식(미디어오늘 부사장)씨 모친상 8일 관악구 조원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859-4450
  • [부고] 이택돈 전 국회의원 별세

    제8·9·10·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택돈 전 의원이 지난 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77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8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등을 역임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1971년 경기 시흥에서 신민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1980년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전력이 인정돼 지난해 뒤늦게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0일. (031)787-1502.
  • [부고]

    ●정몽윤(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631 ●최용수(전 건국대 겸임교수)재영(정안상사 대표)민석(FED 〃)씨 부친상 이규태(예기사 대표)민인규(전 시멘스 본부장)박상기(유니버스 대표)김정근(오스코텍 〃)김상태(지안 〃)문무일(부산지검 제1차장검사)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4 ●이용희(제일모직 상무)봉희(쓰리텍 이사)은희(이천 증포초 교사)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박용건(전 제일종금 대표이사)씨 별세 성모(희림건축 이사)재영(신한캐피탈 부팀장)씨 부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4 ●박준형(KBS대구총국 기자)씨 부친상 7일 울산영락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52)256-6894 ●최필성(사업)호성(서울메트로)씨 부친상 제갈경배(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명진(숲디자인)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80 ●김명열(전 전남 광주경찰서장·전 중앙청 경비대장)씨 별세 기두(국민대 교수)기훈(학원 원장)씨 부친상 김병일(한국자본시장연구원 고문)씨 장인상 김형석(성바오로병원 의사)씨 조부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40 ●송돈규(IBK투자증권 일산지점장)정규(자영업)원규(SK C&C 차장)씨 부친상 7일 일산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1)910-7444 ●김형진(중앙미디어네트워크 전략파트 과장)씨 별세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72-2022
  • [열린세상] 품위있는 죽음 준비하기/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학장

    [열린세상] 품위있는 죽음 준비하기/강대희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학장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6·25전쟁, 4·19혁명 등 격변의 근현대 한국사를 경험하고 산업역군의 주역으로 경제발전에 몸바쳐 청·장년기를 보낸 후 어느덧 초고속 노령사회의 일원으로 진입해 버린 우리 부모님 세대는 농경사회, 산업사회, 후기산업사회를 가장 짧은 기간 동안에 경험한 유일한 세대이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먹고살게 된 뿌리는 우리 부모님 세대의 높은 교육열과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 국가에 대한 헌신이었다. 이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고스란히 우리와 다음 세대의 몫이다. 그런데 이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한가?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올해 4가구 중 1 가구에 달해 2인 가구를 제치고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1인 가구가 급증한 것은 젊은 층의 결혼 기피와 만혼이 늘었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독거노인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는 지난 2010년 48만 가구에서 2035년에는 210만 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층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이미 초고령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20%)에 진입한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높다고 한다. 노인 1인 가구는 자립적인 경제능력이 없어 생계를 꾸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우자와의 사별,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노인성 만성 질환은 최소한 한두 개씩은 갖고 산다. 암이나 뇌졸중 같은 중한 질병에 걸린 경우에는 진료비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간병과 요양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해 삶의 질은 형편없는 것이 현실이다. 말기로 가면서 의료비에 대한 부담은 훨씬 커진다. 2010년 건강보험 가입자 20만명의 의료기관 이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사망 전 1년 동안 평균 1200만원 이상을 병·의원 진료비와 약값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일반 환자보다 9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각종 검사나 연명치료에 과도한 의료비를 지출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가 조사한 결과 임종 한달 전에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비율이 미국은 10%인데 우리나라는 31%였다. 지난주 80대 노인이 지방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아내의 산소 호흡기를 자른 사건이 보도되었다. 의료비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인 부담이 원인이었는지, 고통받는 부인에 대한 마지막 배려가 우선이었는지는 몰라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구나 ‘인간답고 품위 있는 죽음’을 바란다. 2009년 5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김모 할머니에게 내려진 대법원 판결 이후 품위있게 죽음을 맞이하자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과연 품위있는 죽음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생애 말기환자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문제는 이제 환자 가족과 의료기관에만 맡겨둘 수 없다.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 과제로 다루어야 한다. 사망 전 의료서비스는 치료뿐 아니라 완화와 돌봄의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 완화의료(호스피스 치료)는 지정된 병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죽음의 방법을 개인 스스로 어느 정도까지 결정해 놓는 것 또한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인공호흡기,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수혈, 수액·영양제 공급, 투석 등 ‘포괄적 연명치료’까지 사전에 환자가 결정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을 때 원하는 치료와 원하지 않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사전 의사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민관 합동의 국민적 캠페인이 시급하다. 마지막으로는 건강할 때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도 받아야 한다. 한국죽음학회에서 편찬한 ‘웰다잉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언서 작성 등의 실제적인 내용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 되돌아보기, 죽음의 의미 이해하기 등을 통해 삶을 보다 보람있게 영위하도록 제언하고 있다. 품위있는 죽음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알차고 의미있게 살자는 것이 ‘웰다잉’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 [부고]

    ●김명환(서울대 영문과 교수)씨 부친상 이동익(한국투자공사 전무)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6 ●서성호(노벨리스코리아 이사)성일(GM Tex 대표)성모(포스코 전문연구원)씨 부친상 장민영(기업은행 IR부장)씨 장인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72-2011 ●성금선(잠실고 교사)씨 별세 서양원(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씨 부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김현승(전 일간스포츠 스포츠데스크)씨 모친상 6일 순천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1)721-1444 ●김두제(고려디자인 대표이사)조용명(조소아과의원 원장)강연국(한국씨티은행 개인심사부 부부장)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이관희(충암고 교사)씨 별세 권연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씨 남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56 ●박장규(전 육군본부 감찰감실)씨 별세 종현(서울성락교회 목사)종권(경기대명 대표)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87 ●채승우(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 영상부 차장)승훈(자트코 코리아 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이천표(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성표(사업)씨 모친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030-7901
  • 작년 공기관 채용 1만4000명 당초 계획보다 4000명 많아

    지난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이 당초 계획보다 4000명 이상 많은 1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286곳은 총 1만 3986명을 채용했다. 2010년(1만 570명)에 비하면 32.3% 늘었으며, 당초 계획(9536명)보다도 46.7% 더 늘었다. 업무별로는 국립대병원 등 복지·노동 분야가 6173명을 선발해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한국전력 등 에너지산업 분야도 채용(3022명, 21.6%)이 많았다. 기관별로는 서울대병원이 1120명을 뽑았고, 한국수력원자력(680명), 국민연금공단(654명), 부산대병원(5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졸 채용자는 590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지난해 437명보다 153명 늘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이충로(비뇨기과 원장)위로(지식경제부 연구관)씨 부친상 박홍중(사업)양승현(전 서울신문 정치부장·가천대길병원 행정원장)씨 장인상 4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3)250-2441 ●강석상(전 부흥상사 대표)씨 별세 진순(㈜마젤란 대표)선홍(광운대 교수)철홍(보니파시오 요양병원 한방원장)지영씨 부친상 4일 일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31)900-6959 ●양성권(한화건설 상무)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32 ●왕규성(미국 거주·의사)규창(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씨 모친상 김명석(전 하나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정은미(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영상의학실장)씨 시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22 ●전영준(효성 네오켐 PU장 전무)영신(사업)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5 ●이웅기(한국수출입은행 청주지점장)찬기(부산세관 통관국장)씨 부친상 이재현(LS네트웍스 차장)손성하(대성산업가스 과장)신청배(KT 매니저)씨 장인상 4일 충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3)269-7211 ●송칠성(전 국제약품 전무)규성(해맑은약국 약사)희섭(법무법인 무변 변호사)대섭(국민은행 대치동지점장)성자(약사)성희(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병선(분당우리팜약국 대표약사)안용수(혜영물산 대표이사)김형석(미국 거주)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02)3410-6915 ●윤석년(광주대 신방과 교수)진숙(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7 ●류재화(인천지방경찰청 경비경호계장)씨 부친상 신경미(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씨 시부상 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2)462-9261 ●박삼용(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 감독)씨 부친상 4일 경북 김천 태찬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54)435-6119
  •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이동통신사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연일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KT는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K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UCC(Union Corporate Committee)의 노사 간부 및 봉사단원 40여명은 어린이 환우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책을 읽어주고 터치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마술쇼 등을 함께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의 정보기술 체험관 ‘티움’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가수 헤라, 다문화 배우 칸(한국명 방대한), ‘미녀들의 수다’의 라리사 등이 참석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17년째 무료수술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17년째 무료수술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동심이다. 생각할수록 가슴 설렌다. 옥구슬 굴러가듯 영롱하다. 하여 누구나 불렀다. ‘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동요의 아버지 고(故) 윤석중 선생이 남긴 ‘어린이날 노래’이다. 지천에 꽃이 피고 나무와 들판에는 온통 푸름으로 가득하다. 앵두와 어린 딸기의 계절이다. 그래서 고 피천득 선생은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라고 읊었다. 두 밤만 자면 어린이날이다. 세상에서 어린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어린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얼마나 될까. 더구나 한결같이 어린이를 위하고 많은 업적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 백롱민(54)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기형 얼굴을 가진 어린이만 17년째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 그동안 3000여명의 기형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의 미소를 선물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에게도 이러한 무료 수술을 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요즘에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어린이에게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백 교수는 의학계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 입천정, 코 등의 기형을 동반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출산율 감소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가장 흔한 선천성 얼굴 기형 중 하나다. 이러한 얼굴을 가진 어린이들은 마음의 상처로 웃음을 잃은 채 살아가기 마련이다. ●4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활동 중 어린이날을 며칠 앞둔 지난달 30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백 교수를 만났다. 부원장 직책을 맡고 있어서 그런지 바쁜 회의 도중 잠시 짬을 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앉으면서 백 교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라는 책 한 권을 꺼내들었다. ‘나누고 사랑하고 베푸는 만큼 세상은 더 환해집니다’라는 부제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저자 이름이 특이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dren)였다. 이에 대한 설명이 적힌 글을 살짝 들여다봤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살아 있는 전설 백세민 박사가 주축이 되어 선천적 얼굴 기형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기 위해 결성한 단체. 1989년 전국 순회 진료를 통해 국내의 얼굴 기형 어린이 환자에 대한 무료 수술을 시작한 이래 1996년부터는 베트남 의료봉사를 시작해 그동안 3000여명의 얼굴 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했다.’ 백 교수는 백세민 박사의 친동생으로 현재 40명의 의료진과 함께 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베트남과 몽골 등지에서는 백 교수를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책 이야기부터 나왔다. 잘 팔리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동안 일해 왔던 것을 한번 모아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지난해 말 발간했는데 1만부 이상은 나간 것 같아요. 아마 많이 팔리면 봉사자금 마련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4600명이 넘는 얼굴 기형 어린이의 진료를 지원했으며 그중 1150여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환한 웃음을 되찾았거든요.” ●환자집 수소문해서 찾아 가기도 세민얼굴기형돕기회에 대한 설명이 다시 이어진다. “처음에는 자연발생적으로 의료진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해 오다가 1995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됐다.”면서 “이 모임에 가입된 회원은 1000명 정도”라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계기로 베트남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게 됐을까. “1989년부터 국내 어린이들 위주로 활동을 해 오다가 법인이 결성되면서 조금 여력이 생겼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눈을 돌리자고 했지요.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나라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게 됐고, 또 그 대사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의무사령부 관계자를 소개하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수술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백 교수는 처음에는 현지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고 했다. 왜냐하면 당시 유럽 국가나 미국 등에서도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의료진도 그러려니 하는 선입견이 작용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심성의껏 임하는 자세에 베트남 사람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현지 반응 썩 좋지 않아 “우리 한국 사람들은 원래 부지런하잖아요. 정신없이 일했지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관광할 생각도 안 하고 노는 날도 없이 일했습니다. 처음 200명의 어린이들 수술이 끝나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 베트남 사람들이 다음에도 꼭 와달라고 간절이 바라더군요. 처음에는 오래 활동할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까지 계속 인연을 맺게 됐어요.” 베트남 활동은 하노이에서 처음 시작해 50개 지방자치 단체를 돌면서 계속됐다. 그러나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결코 쉽지가 않았다. 교통편 등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도 있었지만 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 얼굴 기형을 가진 환자들 대부분이 밖으로 안 나오고 집에 숨어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수소문해서 찾아가는 수술방식도 병행했다. 백 교수 팀은 입국한 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쉼 없이 강행군한다. 보통 한 번 갈 때마다 200명 정도 수술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7일 동안 머무를 경우 하루에 30명씩 수술을 한다. 따라서 밤늦게까지 수술이 계속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수류탄을 가지고 놀다가 터져 목과 손이 붙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얼굴과 상체 대부분이 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봤습니다. 마취조차 안 되는 상태를 보고 마음이 매우 아팠지요. 유일한 방법은 내시경 마취였는데 베트남에는 그런 장비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한국으로 초청해 내시경으로 마취한 뒤 1차 수술을 했고 그 다음 베트남에서 두 번 수술한 끝에 그 어린이는 새 희망을 찾게 됐습니다. 얼마 전 편지가 왔는데 일자리도 얻었고 곧 결혼하게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마음이 아팠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일로 남아 있지요.” 2001년 호찌민 다오175병원에서 구개열 수술을 받은 바우쫑(당시 8세)이라는 여자아이는 입천장이 벌어진 채로 태어났지만 부모들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수술받을 형편도 못 됐지만 그가 사는 곳 주변에 수술해줄 병원이나 의사도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국 의료봉사단이 무료수술을 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120㎞를 달려와 수술을 받고 밝은 모습을 찾았다. 이를 본 바우쫑의 부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하노이에서 차로 세 시간 정도에 있는 남딘에서 134명의 환자를 수술할 때였다. 두옹(당시 14세)은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구순구개열이 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탓이다. 두옹은 그동안 베트남 병원과 미국 자선단체 지원으로 세 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상태. 두옹 부모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백 교수 팀을 찾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입도 다물어지고 무엇보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1년 뒤 두옹은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삶의 자신감까지 얻어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먹는 것은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본인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이런 아이들에게 수술은 인생 전체를 바꾸어주는 기적이나 다름없지요.” ●하루에만 30명씩 수술 강행군 백 교수는 베트남에 갈 때마다 기금을 모아 장비와 소모품, 마취기계까지 필요한 의료장비를 구입한다. 그리고 치료를 마치고 난 후에는 현지 병원에 기증하고 돌아온다. 매번 가서 직접 치료해 주는 것보다 베트남 의사들을 교육해서 그들이 계속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의료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열정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수술에 임해준 한국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베트남 아이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찾아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요즘에도 이에 동참하려는 의사들이 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빈롱 지역으로 봉사를 떠나 또 다른 200명의 얼굴 기형 어린이에게 희망의 미소를 찾아줄 예정이다. 그에게 앞으로의 꿈을 물었다. 그랬더니 “의사로서 돕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그동안 평양에 두 번 다녀왔는데 아직 진척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한국의 슈바이처’ 백롱민 교수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 동아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성형외과학), 분당서울대병원 과장을 거쳐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1995년부터 사단법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결성, 지금까지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3000여명, 국내 얼굴 기형 어린이 1000여명 등에게 무료수술을 해 오고 있다. 이 밖에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장, 대한두개저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상임 이사, 대한안면윤곽성형연구회 회장, 미국성형외과학회(ASPS), 미국 국제미세수술학회(WSMS)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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