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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일 前차장 자살 파장] 수사일정 차질 불가피

    검찰은 21일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의 자살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수사 일정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씨의 충격적 자살 소식에 한밤 중에 출근했던 도청 수사팀은 이날 광주지검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경위를 파악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도청 수사팀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직원을 불러 삼성이 1997년 이회성씨에게 전달한 60억원의 출처를 조사하는 등 예정된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검찰의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임동원,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과 김은성 전 차장도 부르지 않았다. 한편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부임 1개월도 안돼 도청이 아니고서는 얻지 못할 정보 보고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도청 사실을 파악했다.”고 진술했고 부임 한달만에 도청사실을 알고도 즉시 장비 폐기를 지시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김효섭 박지윤기자 newworld@seoul.co.kr
  • 檢, 이상호기자에 출두 통보

    옛 안기부의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서창희)는 31일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도청테이프를 입수,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에게 1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MBC측은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출두가 힘들다고 밝혀 이 기자의 소환 조사는 미뤄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 기자를 상대로 도청테이프 및 녹취록을 건네받게 된 경위와 지난 26일 박씨와 함께 출국하려던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신분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에는 불법도청으로 얻은 대화내용 등을 공개하거나 누설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돼 있다.MBC측은 “1일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호사 선임 등이 끝나는 대로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조만간 소환일정을 다시 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안기부 비밀도청 조직인 ‘미림’의 전 팀장 공운영(58)씨를 상대로 도청테이프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착수했다. 검찰은 공씨가 입원 중인 분당 서울대병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기초조사를 벌였으며, 곧 ▲불법 도청테이프 274개와 녹취보고서 13권을 유출·보관한 경위 ▲압수된 테이프와 녹취보고서가 99년 국정원에 반납한 것과 같은 것인지 여부 ▲숨겨둔 도청테이프 등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오는 4일 영장실질심사후 공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본격적으로 불법도청 경위 등을 조사키로 해 문민정부 시절 안기부 미림팀의 재조직 및 도청행위 지시자, 보고 루트 등이 규명될지 주목된다.94년 미림팀 재조직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오정소 전 안기부 대공정책실장은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날 박씨를 서울구치소에서 불러내 미국 자신의 집에 보관 중이라는 CD 2장의 내용 등을 조사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이미 있는 것들을 잘 가꿔 나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 서대문구 기창표(54) 의장은 관내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 홍제천 등 다른 자치구에서 없는 것들이 많다면서 이들 자원을 꾸준히 가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형무소를 관광명소화 앞장” 기 의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운영권이 서대문구에서 서대문 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간 만큼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발전기금이 폐지됐다.”면서 “그러나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역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우상호 국회의원(서대문 갑)의 발언을 인용,“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40여명이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쓰이는 서울구치소를 거쳐갔다.”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민주 열사·애국 투사’의 고향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 의장은 독일 아우슈비츠 감옥에 다녀왔던 경험도 소개하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붉은 벽돌과 어우러지는 옛날 건축물로 인해 데이트 코스로도 이용되는 등 아우슈비츠 감옥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던 아우슈비츠 감옥과 달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아직 관광사업을 벌일 만한 기반이 갖춰지지 않았다.”라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하루 평균 2000∼25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만큼 건너편 영천시장 주변에 ‘특화사업 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산 가꾸기에 골몰 기 의장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다음으로 중요한 자원으로 꼽는 것은 ‘안산’이다. 안산은 서대문구 한가운데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 가까운 요충지에 있다. 그는 “서대문구청에 접해 있는 안산에는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지만 충정로에 접해 있는 안산은 겨울철이면 벌거숭이가 되는 실정”이라면서 “안산에 단순히 운동기구를 설치하거나 약수터를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안산을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제천을 청계천처럼” 현재 추진중인 홍제천 복원 역시 기 의장의 관심사다. 그러나 청계천 복원사업과 같은 맥락의 사업취지는 좋지만 예상보다 많은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 의장은 “홍제천은 인근의 지하철 용수를 끌어당겨 쓸 수 있는 불광천과 달리 한강물을 끌어와야 하는 만큼 현재 잡혀 있는 예산(500억∼600억원)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태계 복원과 시민공원 확보 등을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하천살리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김우중씨 국적 회복

    법무부는 8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가족들의 국적회복을 허가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부실경영으로 국가경제를 파탄시키고 형사처벌을 받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국가경제에 기여한 점과 형사처벌을 받기 위해 자진 입국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1987년 4월 부인 정희자씨와 아들 선협·선용씨 등과 함께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자동 상실했다. 김 전 회장은 이후 한국 국적을 잃은 상태에서 1999년 10월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구속된 뒤 가족들과 함께 국적회복 허가를 신청했다. 한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이날 오후 조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의 장폐색 증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조사를 중단하고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구치소측은 “김 전 회장이 구치소로 온 후 증세가 상당히 호전됐으나 고령이라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에 이어 이번에도 오는 10일까지 김 전 회장의 건강악화로 수사를 중단해 향후 그의 몸 상태가 수사뿐 아니라 재판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1997년 차명으로 영종도와 판교 일대의 토지를 사고 팔면서 재산을 은닉한 단서를 잡고 관련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부터 그의 출국 관련 자료들도 넘겨받아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승진 (2급)△대구고검 사무국장 康基寬△광주고검 〃 許昌基(3급)△서울고검 총무과장 許 英△대전고검 〃 洪性龍△서울중앙지검 〃 曺昌植△대구지검 〃 金俊明△부산지검 〃 李基宣(4급)△법무부 법무과 羅相雲△〃 송무과 柳南鎭△〃 검찰제1과 金福洙△〃 검찰제3과 孫大翼△법무부(파견) 金平煥 金鵬會△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李勳鎬△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 張璣和△부산고검 사건과장 金龍大△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金鍾一△인천지검 집행과장 丁金聲△청주지검 총무과장 李錫永△〃 사건과장 韓義洙△〃 수사과장 李秉大△안동지청 사무과장 琴秉烈△포항지청 〃 都龍洙△김천지청 〃 朴用晩△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崔璨模△울산지검 집행과장 尹成基△전주지검 〃 鄭燦澤△제주지검 사건과장 朴成淳◇전보 (2급)△서울고검 사무국장 姜信出△부산고검 〃 李英浩(3급)△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徐熙錫△서울동부지검 〃 余光鎭△서울남부지검 〃 李元雨△의정부지검 〃 朴載鉉△인천지검 〃 金洪培△수원지검 〃 金瑞南△춘천지검 〃 吳亨燮△청주지검 〃 金英玉△제주지검 〃 朴榮基△대검찰청 총무과장 李鏡炫△부산고검 〃 李鍾佑(4급)△대검찰청 검찰총장비서관 李太燮△〃 감찰제2과 金光洙△서울고검 소송사무1과장 許 煥△〃 소송사무2과장 金桂煥△대전고검 사건과장 吳應秀△대구고검 〃 都桂祿△서울중앙지검 증거물과장 金鎭宇△〃 공안과장 宋完鏞△〃 수사제1과장 宋德基△〃 수사지원과장 李在鎬△〃 조직범죄수사과장 金桓泳△〃 검사직무대리 康棟弼△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全孝洙△〃 공판과장 洪性煥△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李白龍△〃 집행과장 鄭亨永△〃 공판과장 金貞玉△〃 조사과장 申鎬宗△〃 수사과장 金永來△〃 검사직무대리 劉承俊△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金成洙△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崔昌植△〃 수사과장 崔基云△의정부지검 사건과장 李在寬△고양지청 사무과장 李正模△인천지검 사건과장 朴容敏△〃 수사과장 安昌煥△〃 마약수사과장 金在新△〃 공판송무과장 權赫轍△수원지검 총무과장 愼範植△〃 수사과장 尹明俊△〃 공판송무과장 姜周植△〃 검사직무대리 白雲起△성남지청 사무과장 韓圭洙△평택지청 〃 成墉均△안산지청 〃 劉点龍△대전지검 총무과장 朴炳勳△〃 사건과장 魏龍水△〃 수사과장 徐鍾漢△홍성지청 사무과장 李相億△서산지청 〃 金東準△대구지검 집행과장 柳興植△〃 조사과장 徐秀吉△〃 수사과장 許益煥△부산지검 기록관리과장 徐永吉△〃 수사과장 沈鏞輔△〃 수사지원과장 鄭炳鎬△〃 조직범죄수사과장 羅福贊△울산지검 사건과장 朴成道△〃 수사과장 陳喆圭△창원지검 총무과장 金在英△〃 사건과장 尹在茂△〃 집행과장 崔賢奎△〃 수사과장 池昌浩△진주지청 사무과장 盧相龍△광주지검 집행과장 李炯玖△〃 수사과장 金塗洙△〃 검사직무대리 申鉉允△순천지청 사무과장 安秉郁△전주지검 사건과장 엄생희△〃 수사과장 白尙鉉△정읍지청 사무과장 許基浚△법무부 부패방지위원회 鄭飛鎬◇부이사관 승진△서울구치소 부소장 조성룡△대구교도소 〃 이국주◇서기관 승진△서울지방교정청 작업과장 김재곤△대구지방교정청 〃 이상국△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한본우△광주지방교정청 〃 박현조△〃 작업과장 박종관△대전교도소 서무과장 최효숙△대구교도소 〃 권기훈△광주교도소 〃 김준겸△영등포구치소 〃 양규열△청송교도소 〃 김혁년△대구교도소 교무과장 김영균◇부이사관 전보△광주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양인권△대전교도소장 김양택△대구교도소장 김현태△부산구치소장 김용기△수원구치소장 김태희△성동구치소장 조영호△영등포구치소장 이태희△청송교도소장 최상국◇서기관 전보△여주교도소장 나승두△전주교도소장 하기수△부산교도소장 강중근△마산교도소장 김문하△영등포교도소장 최상윤△진주교도소장 박병철△목포교도소장 이일준△대구구치소장 추의식△군산교도소장 고종석△천안소년교도소장 송영삼△청송직업훈련교도소장 김현석△원주교도소장 이재부△안동교도소장 정종욱△청송제2교도소장 정 돈△청주여자교도소장 황순일△김천교도소장 이진호△청송보호감호소장 곽두일△울산구치소장 이상희△홍성교도소장 장동원△경주교도소장 강동운△통영구치소장 이정규△장흥교도소장 송방식△대전교도소 부소장 나진영△광주교도소 〃 박성식△안양교도소 〃 김종규△부산구치소 〃 한재준△수원구치소 〃 배명수△성동구치소 〃 손행용△인천구치소 〃 김영식△영등포구치소 〃 김선태△천안개방교도소 〃 정원섭△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임재표△〃 보안과장 박용철△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이상승△〃 보안과장 오영태△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태섭△광주지방교정청 〃 정종신△안양교도소 서무과장 서병석△부산구치소 서무과장 이종원△수원구치소 〃 경의성■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 국립대병원발전추진팀장 曺基元△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한현우△〃 생물테러대응과장 金榮澤△〃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金 澤△국립서울병원 약제과 기술서기관 尹泰權△영국 버밍햄대학교 국외훈련 파견 金惠珍 姜民奎■ 관세청 ◇전보(국장급)△감사관 千泓昱△조사감시국장 李大馥△인천공항세관장 朴在洪△부산세관장 吳炳台△인천〃 禹鍾顔△교육원 교수부장 徐允源 (과장급)△청장 비서관 李明九△혁신기획관 鄭在烈△통관기획과장 李在興△특수통관〃 金鐵△심사정책〃 鄭在完△외환조사〃 陳仁根△공항휴대품통관국장 千甲淇△공항 조사감시〃 崔圭完△부산 조사〃 尹彰洙△성남세관장 申龍德△동해〃 皮在祺△천안〃 李燦基△창원〃 李鍾崙△양산〃 辛泰郁△마산〃 兪相鎭△인천 조사감시국장 崔丘夏△수원세관장 鄭宗完△포항〃 尹南憲△울산〃 河英修△목포〃 金成中△상하이총영사관 朱時炅△관세청 金勇植 ■ 경찰청 ◇총경급 전보△화천경찰서장 李 碩△청양경찰서장 李錫化■ 국무조정실 ◇과장급 전보△심사평가제도심의관실 朱福元△교육문화〃 林燦佑■ 울산시 ◇부이사관급 승진 △도시국장 辛璋烈 ◇서기관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邊鎬鳳△의회전문위원 金應坤△감사관 鄭道永△민방위재난관리과장 朴正植△사회복지〃 朴世祺△건설행정〃 金正道△자치행정〃 安多洙△도로〃 崔光海△도시개발〃 成逢慶△중구 국장요원 兪炳泰 朴承烈△남구 〃 崔洛銀△동구 〃 李圭植 文石祚△북구 〃 尹台昊△울주군 〃 李三宰△종합건설본부 시설부장 張光大 ◇서기관급 승진 △법무담당관 金泰五△기업지원과장 李鍾歡△문화예술〃 金龍燮△도시미관〃 金炳杰△지적〃 朴載完△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金再坤■ 국민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익산지사장 裵晟勳△남대구〃 禹得濟△포항〃 魯慶安△창원〃 咸賢圭△김해〃 吳判述△진주〃 南銀珍◇1급 전보△혁신평가팀장 全根喆△충청지역관할지사장(대전지사장) 李晟煥△동대문중랑〃 金五泳△성북강북〃 朴英來△강동하남〃 李鍾河△안양〃 鄭在亮△안산〃 朴德洙△부천〃 權善敏△파주〃 吳賢均△구리남양주〃 李容百◇2급 승진 (부장)△총무관리실 金應煥△성남지사 廉春美△대전〃 張鳳翼△동대전〃 崔玄鎬△익산〃 愼熙晟△광주〃 李在鶴 康賢鎭△북광주〃 許基道△포항〃 李忠根 崔晶仁△북부산〃 崔柄龍△남부산〃 柳承洛△창원〃 金炫成 金昌均△김해〃 曺炅兌◇2급 전보△강서지사장 宋成鉉△양천〃 朴鶴來△용산〃 徐仁弼△군포의왕〃 崔惠蘭△북대전〃 崔浩烈△영주〃 李東明△문경〃 徐正準(부장)△총무관리실 金武龍△가입자관리실 金濟均△연금급여실 崔成百△감사실 宋鎬東 金泓成△홍보실 金信哲△혁신평가팀 安鉉朱△노인인력운영센터 鄭豊喜 李根直△고객만족기획단 金哲浩 申玉澈△성북강북지사 朴鐘健△도봉노원〃 宋炅學△강동하남〃 吳承熙 李在求△강남〃 安盛根 姜渭本△구로금천〃 金良泰△영등포〃 韓學錫△서대문은평〃 李秉源 李昌彦△수원〃 金完壽△안산〃 金承奎△고양〃 李南正 金春坤△구리남양주〃 李德熙△춘천〃 李和一△대전〃 申東權 △동대전〃 朴泰湜△전주〃 金在千△광주〃 金中喜△대구〃 李在源△서대구〃 李泰煥 金百基△남대구〃 禹斗坤△구미〃 張基成△부산〃 姜秉昌△동래〃 安廷泰△진주〃 金鍾鎭■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李昌雨△도시계획설계연구부장 金善雄△도시교통〃 金淳觀△도시환경〃 劉基榮■ 명지대 △부총장 兪炳辰△대학원장 겸 사회복지대학원장 李愚賢△공과대학장 金玄郁△사회교육대학원장 朴富珍△교목실장 具齊泓△인문 학생지원처장 徐成源■ 대한주택공사 ◇신임△홍보실장 박성태
  • BFC거래 5~6개 계좌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1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횡령의혹과 관련해 대우그룹의 해외 금융조직인 영국금융센터(BFC)와 거래가 많았던 제일·외환은행 등 2∼3개 은행의 계좌 5∼6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국내로 들어온 BFC 자금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거래 내역의 일부만을 수사하는 것인 만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아울러 BFC의 과장급 실무자 한 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이틀째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수백억원에 이르는 유통회사 주식을 전 임직원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는 의혹도 규명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도피기간 중인 2003년 모 유통업체 대표이사 선모씨의 배임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던 법원에 “해당 주식을 측근인 정모씨에게 무상증여했다.”는 인증서를 제출한 사실에 주목하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이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는 “주식 실소유주가 김 전 회장일 수도 있고 정모씨거나 유통업체의 자사주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편 김 전 회장이 20일 조사를 받던 도중 탈진과 고혈압 증세를 호소해 오후 조사를 취소하고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서 유일하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그동안 소재불명이었던 강병호 전 ㈜대우 사장을 20일 체포해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했으며 조만간 교도소로 신병을 넘길 예정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檢 “BFC 국내유입자금 계좌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20일 대우그룹의 해외금융조직이었던 영국금융센터(BFC) 자금 중 국내로 유입된 자금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재산 국외도피 혐의와 관련해 횡령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계좌추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992년 금융 전산화가 이뤄진 뒤 거래된 BFC 입출금 내역 중 3만4000여개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로 유입된 수백건 중 우선 5∼10개 계좌에 대해 금융기관에 거래내역 자료를 요청할 방침이다. 검찰은 일단 김 전 회장의 공금 개인 유용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안팎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정관계 로비의혹’의 단서가 자금추적을 통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금융자료 보관기관인 5년이 지났지만 별도로 금융거래 자료를 보관하는 기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법원에 계좌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2001년 대우그룹 분식회계사건 수사 당시 BFC 자금 중 일부가 김 전 회장의 전용계좌인 KC(King of Chairman)를 통해 인출돼 프랑스 포도농장 구입비나 자녀 유학비, 임원 전별금, 전용비행기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됐다는 진술을 확보, 사실 여부를 캐고 있다. 한편 서울구치소측은 지난 18일 김 전 회장의 거처를 일반 독방에서 환자용 독방으로 옮겼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우중씨 中서 귀국뒤 日잠적

    ‘대우그룹은 해가 지지 않는다.’며 세계 곳곳을 누비던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결국 고희(古稀)를 눈앞에 둔 몸으로 1.36평 규모의 독거실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 일반사동 독거실은 TV와 선풍기, 화장실이 마련돼 있고 바닥은 전기온돌이 깔려있다. 김 전 회장의 해외도피시점은 당초 알려진 1999년 10월 17일이 아니라 사흘뒤인 10월 20일 중국 옌타이에서 서울로 들어왔다 다음 날 일본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은 최근 3년 간 프랑스 차량 제작업체 로르 그룹의 고문을 맡아 60만유로를 받아 40만유로를 해외체류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익이 난 것으로 하라.”회장의 한 마디에 김 전 회장은 ㈜대우에서 27조원을 분식회계하고 이를 통해 5조 7000억원을 불법대출받았다. 분식회계에는 대우중공업 5조원, 대우자동차 4조 5000억원 대우전자 3조 7000억원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동원됐다. 김 전 회장은 적자에 허덕이던 계열사들에게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1조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하라고 명령했고 그의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조작됐다. 김 전 회장은 해외비밀금융조직인 영국금융센터(BFC)에 해외법인 잉여금이나 해외 자동차 판매금 등의 명목으로 201억달러(25조원)와 40억엔,1100만유로 등을 빼돌리고 1994년부터 6년간 허위서류를 수출환어음 매입대금 명목으로 21억달러를 은행으로부터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모든 의혹 밝히겠다 김 전 회장은 혐의를 대체로 시인하면서도 일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임직원들의 진술이 맞을 것 같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극구 부인할 경우 관련 참고인들을 불러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는 곧 ‘김우중 리스트’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5조∼10조원의 비자금을 운영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대우그룹 퇴출저지 등을 위해 정관계에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1999년 대우자동차판매를 통해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 등에게 정치자금과 뇌물을 건넨 혐의도 수사할 방침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우중씨 구속수감

    김우중씨 구속수감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16일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외국환 관리법,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재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국민경제에 끼친 악영향이 중대하고 이미 재판을 받은 공범들과 지위나 역할을 볼 때 김 전 회장이 더 중한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진 귀국했지만 도주의 우려도 여전히 있고, 드러나지 않은 범행이나 의혹 등에 대해 증거 인멸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특히 대우가족 여러분께 사죄 말씀 드립니다.”면서 “참회하는 심정으로 사법당국의 처분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1997∼1998년 계열사 회계장부를 조작해 41조원의 분식회계를 지시하고, 허위 재무제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9조 8000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997∼1999년 200억달러의 외화를 신고없이 해외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우선 구속영장의 혐의를 조사하고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다음달 5일쯤 김씨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기소 뒤에도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와 해외비밀 금융조직 BFC 자금의 구체적 용처 및 개인 유용 여부, 정ㆍ관계 로비의혹, 출국배경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 [김우중 ‘판도라 상자’ 열리나] 다시 ‘거물’ 맞은 대검 1113호실

    [김우중 ‘판도라 상자’ 열리나] 다시 ‘거물’ 맞은 대검 1113호실

    5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서울 서초동 대검 중수부 11층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조사를 받는 곳은 대검 11층 1113호 조사실. 이곳은 거물급 피의자들이 이용하는 조사실답게 방마다 휴식용 침대, 욕조, 용변기, 세면기가 딸린 화장실이 붙어 있다. 창문에는 피의자의 투신을 막기 위한 쇠창살과 불빛이 새나가는 것을 막는 차광막이 드리워져 있고 주요 인물을 극비리에 소환하기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다. 원래 이곳은 더 넓은 ‘특별조사실’이었다.1995년 11월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다.‘거물’들이 조사를 받았던 이곳은 그 뒤 작은 방으로 나뉘어져 ‘일반조사실’이 됐지만 그 중 1113호는 20여평으로 가장 넓고 시설도 좋아 ‘VIP룸’으로도 불린다. 특히 1113호는 기업인들과 인연이 깊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최종현 SK회장이 조사를 받은 곳이다.1999년 11월에는 ‘한진그룹 탈세사건’으로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2003년 8월 ‘현대 비자금’ 사건으로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거쳐갔다. 같은 해 9월에는 ‘SK비자금’ 사건으로 손길승 전 SK그룹 회장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구속된 뒤에는 서울구치소의 병사(病舍)에 있는 독방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귀국 보고를 받고 서울구치소 병사에 독거실을 마련해 놓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병사내 독방은 한평 남짓한 개인 수용시설이지만 의무과가 가까이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병사의 독방에는 일반 독거실과 마찬가지로 수세식 화장실과 선풍기, 밥상을 겸한 책상 등이 있지만 에어컨이나 침대 등 편의시설은 없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나이가 많고 지병이 있다고 해서 인도적 차원에서 병사의 독거실을 준비해 놓은 것일 뿐 다른 특별한 예우는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자살로 마감한 ‘유랑 인생’

    남북한 모두에 적응하지 못하고 버림받았던 40대 남자가 결국 구치소에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법무부는 8일 “밀입북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3)씨가 지난달 23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4월 박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8일 첫 공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박씨는 지난달 22일 구치소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 순찰 근무자에게 발견돼 외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박씨의 시신은 거둬줄 가족이 없어 종교단체에서 인도해 갔다. 박씨는 1984년 7월 자신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계모를 살해한 뒤 “차라리 북한에 가서 사는 게 마음 편하겠다.”고 생각해 월북을 시도했다. 그러나 박씨는 곧 붙잡혀 살인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1997년 9월 출소한 박씨는 건설노동자, 이삿짐센터 인부 등을 전전했지만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인력사무소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이모씨의 제의로 중국을 방문한 박씨는 다시 북한으로 넘어갈 생각을 했다. 박씨는 지난 2월1일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월북했다. 박씨는 한달간 북한에 머물면서 국내 정치상황, 주한미군 현황 등을 북측에 알려줬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지난 3월 박씨를 추방, 중국 정부로 넘겼다. 박씨는 지난 4월 중국에서도 강제 추방돼 결국 국가정보원에 신병이 인도됐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전국 교정시설에서 자살한 수용자는 모두 85명으로, 해마다 평균 8∼9명의 수용자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리동네 이야기] 구로구 고척동

    [우리동네 이야기] 구로구 고척동

    서울 구로구 고척동(高尺洞)은 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또 관내에 있는 영등포교도소·구치소까지 이전하게 되면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고척동의 면적은 2.16㎢.2001년 현재 5만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 안양천을 경계로 구로동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은 개봉동, 북쪽과 서쪽은 양천구 신정동과 맞닿아 있다. 동이름은 이곳의 자연부락 중 하나인 고좌리(高座里)에서 따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고좌리는 ‘높은 곳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또 이곳은 원래 경기도 부천·안양·강화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과 안양천을 경계로 생필품과 농산물 등을 교환하던 장소였다. 당시 교환을 위해 계량기 대신 긴 자(고척·高尺)로 측정했다는 데서도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일제 말기까지는 경기도 부평, 이후 부천에 속해 있다가 지난 1963년 서울 영등포구,80년 구로구에 편입됐다. 법정동인 고척동은 고척1·2동의 행정동으로 나눠져 있다. 고척동에는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일반 주택과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해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주거 중심지역으로 변모했다. 구 유일의 대학인 동양공업전문대학과 서울유형문화재 80호인 함양 여씨묘역도 고척동에 있다. 사실 고척동을 이야기하면서 영등포교도소와 구치소를 빼놓을 수 없다. 교도소는 48년, 구치소는 68년에 각각 건립됐다. 최근까지 민주화운동 인사들의 ‘큰집’으로 오명을 남기기도 했다. 88년 전국을 발칵 뒤집은 ‘지강헌 탈주사건’도 탈주범들이 영등포구치소에서 대전교도소로 이감되다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영등포교도소·구치소 이전은 이미 96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경기도 부천, 시흥, 안산 등 이전예정지로 거론되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논의가 중단됐다.2002년 말 구로구 안의 개발제한구역으로 옮기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영등포교도소·구치소는 지난 28일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으로 천왕동 120일대로 옮기게 됐다. 새 교정시설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200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교정시설 부지를 문화·레저·유통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교정시설 가운데 87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자리를 옮긴 서대문교도소에 이어 두번째 이전 사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펴낸 작가 공지영

    아프고 무서웠다. 신들린 듯 밤을 잊고 원고지를 메워 가다가도 팔뚝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 날들이었다. 갑자기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싶은 생각에 이르면 한참 멍해 있기 일쑤였다. ●사형수, 여교수 알게된 뒤 내면 털어놔 새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푸른숲 펴냄)을 내면서 공지영(42)은 끙끙 앓았다. 원고지 위로 간당간당 작두를 탔다는 표현은 어떨까. 딱 두달 만에 써버린 장편. 미쳐서 매달리지 않고서야 스스로 돌아봐도 “거짓말 같은 이야기”이다.“누가 옆에서 (글을) 불러준다는 느낌이 들었고, 막판에는 아예 밤잠을 못 잤다.”고 했다. 그랬을 것 같다. 작중 인물들의 캐릭터부터 예사롭지 않다. 극악해져 보고 싶었을까. 스스로와 독자들의 내성을 한번쯤 시험해 보고 싶었을까. 새 소설은 상처로 가득한 극단의 젊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세웠다. 내일이 없는 사형수와, 내일이 있으되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냉소하는 여교수의 이야기다. ●8년동안 작품 구상… 단숨에 써 내려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서른살의 대학교수 유정. 어린 시절의 잊지 못할 상처로 삶과 화해하지 못한 여자는 결국 여러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말할 수 없이 불우한 유년을 보낸 스물일곱살의 남자 윤수는 밑바닥만 떠돌다 살인을 했고 사형수가 됐다. 교도소를 내왕하는 모니카 수녀(유정의 고모)를 통해 둘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빗장을 걸어놨던 내면을 풀어 보인다. 소설은 계간지 등에서 연재된 적 없이 공개되는 전작이다.“일단 구상이 끝나면 몰아쓰는 스타일이라 전작소설이 편하다.”고 작가는 말했다. 그러나 변명 같다. 알고 보면 머릿속에 얼개를 잡은 지 무려 8년을 곰삭힌 작품이다. 단숨에 써버리지 않았다면 가슴이 미어터져 버렸을 것이다. “소설집 ‘별들의 들판’ 원고를 넘긴 뒤, 그러니까 지난해 추석 즈음부터 취재를 시작했어요. 서울구치소를 다녔는데, 많은 사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꼭 그들(사형수들)을 만났으니까. 생의 벼랑 끝에 서있으면서도 얼마나 그 눈들이 맑은지….”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 사는 인간 그려 “생에 아주 중요한 고비를 넘긴 것같다.”며 출간 소감을 밝힐 만큼 작가에게 이번 작품은 ‘숙제’였다. 소설이 속에서 발아한 시점까지도 정확히 기억한다.1997년 12월30일. 한밤에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라디오에서 흘러나온,23명의 사형수가 그날 처형됐다는 무심한 뉴스에 얼어붙었다.“내가 행복이라고 믿었던 것이 정말 행복일까 의심하게 됐다.”는 작가는 “당장 쓰고 싶었지만 아이(막내)를 낳을 때라 차마 살인 얘기를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서 사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그의 말은 소설 뒤쪽으로 가면서 더욱 간절해진다. 작가가 속도를 내서 써내린 만큼 그 느낌은 곧이곧대로 독자에게로 전달된다. 두개의 이야기 얼개로 이어지는 형식 또한 독자들의 속도감을 뒷받침해 주기에 맞춤한 장치. 유정이 화자가 되어 상황을 전개하는 한편으로 윤수의 회고록(블루노트)이 장(章)마다 번갈아 끼어드는 식이다. 어린 동생 은수가 길거리에서 죽어간 기억 등 윤수의 풍파를 묘사한 블루노트 쪽은 ‘좀 심한 신파’다 싶게 눈물샘을 건드린다. 황석영은 “공지영의 글이 쉽게 읽히는 게 장점이자 불만인데, 이번 소설은 나도 읽기가 힘들고 몇번이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평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볼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볼까

    1908년 일제가 대한제국 시대에 ‘경성감옥’으로 만들어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쓰였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그동안 서대문감옥, 서울교도소 등 여러번 이름이 바뀌었지만 한국근현대사의 아픔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제시대에는 4만여명의 애국지사들이 투옥됐고 해방 이후에도 민주화 운동자들이 수감됐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지난 98년 문을 연 뒤 현재 역사교육의 현장뿐만 아니라 드라마·영화 촬영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등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관련 망언 등의 문제와 맞물려 방문객은 하루 평균 2500여명에서 50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고증 거쳐 일제시대 상황 재현 역사관 양성숙 학예사는 “일제가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일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견학코스로 인기가 높다.”며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문서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당시 상황을 재현해 놓았다.”고 말했다. 역사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일제시대 때 ‘보안과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역사전시관’이다. 벽에 만들어진 관이라는 뜻에서 ‘벽관’으로 불렸던 고문기구에 직접 들어갈 수 있다. 김현지(공릉초6)양은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흘 동안 이 곳에 갇히면 온몸이 마비되어 죽게 된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몸서리를 쳤다. 밀랍인형이 잔혹한 고문장면, 옥중투쟁모습 등을 재현한 장면도 볼 수 있다. ‘제13옥사(공작사)’에서는 벽에 뚫린 구멍에 머리를 넣으면 전기고문을 당하는 착각이 들도록 의자가 부르르 떨리는 전기고문, 손톱을 빼는 고문, 상자에 가둬놓는 고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관순 열사가 순국했다는 여성옥사(일명 유관순굴)에서는 높이는 1.48m로 허리를 똑바로 펼 수도 없는 1평 미만의 독감방들을 볼 수 있다. ●‘모래시계’ 배경이 됐던 사형장 역사관 뒤편에 자리잡은 사형장은 80년대 암울했던 시대상을 그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태수(최민수 역)가 우석(박상원 역)에게 ‘나 떨고 있니?’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애국지사에 대한 성역화 작업과 유족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 곳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 사형장에 들어서면 사형수들이 붙들고 통곡했다는 ‘통곡의 미루나무’ 한 그루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사형수들의 한이 서려 있어 미루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일제시대 당시 400여명이 이 곳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것으로 추산된다. 사형장 안에는 사형수가 앉는 의자 위로 당시에 실제로 쓰였던 굵은 동아줄이 내려져 있다. 개폐식 바닥이 내려가면 의자가 떨어지면서 사형이 집행되는 방식이다. 사형장 바로 옆에는 일제가 사형을 집행한 시신을 형무소 밖 공동묘지까지 몰래 버리기 위해 뚫어놓은 비밀통로인 ‘시구문’이 있다. 일제가 만행을 감추기 위해 이 곳을 폐쇄했으나 92년 입구에서 40m까지 복원됐다. ●봄나들이 코스로도 가볼만 역사관에는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는 철근 녹슨 자국, 바래진 외벽 등이 남아 있어 사진동호회나 ‘디카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실제 수형시설이었던 ‘10·11·12옥사(獄舍)’는 역설적이게도 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장소로도 종종 쓰인다. 인물을 생생하게 보이게 하는 빨간색 벽돌건물이 시내에서 흔치않다는 게 이유다. 역사관인 영화 ‘친구’,‘광복절특사’, 드라마 ‘토지’ 등의 배경으로 쓰이기도 했다. 역사관은 2시간에 20만원의 장소이용료를 받지만 지나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대여를 해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서대문형무소박물관 출구를 찾으면 된다. 문의 (02)363-9750. 글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다시 교단에 서는 양성우 시인 7시간 격정 토로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다시 교단에 서는 양성우 시인 7시간 격정 토로

    ‘내일일까, 모레일까, 눈물 맺힌 30년 세월∼’. 누군가 말했다, 기다림은 차라리 고통이라고. 그렇게 30년을 지냈다. 이제 돌아가려 한다. 그곳은 어머니의 품이다. 태어나 뒹굴었다. 함께 울고 웃었다.‘품’을 떠난 뒤 강산이 세번 변했다. 파란과 곡절, 무수한 격동의 그림자를 관통했다. 돌이켜봐도 손바닥만한 가슴으로 꽁꽁 부둥켜안아야 했던 세월이었다. ●75년 시 ‘겨울공화국’으로 광주중앙여고 파면 2월 초였다. 그날따라 눈이 펑펑 쏟아졌다. 한 시인이 학교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얗게 덮인 눈, 서산대사가 걸어갔듯이 조심스럽게 발자국을 그렸다. 시계바늘을 30년 전으로 돌렸다. 농성하던 3학년 학생들이 거울처럼 투영됐다.‘겨울공화국’이 뇌리에 생생하게 스친다.‘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 논과 밭이 얼어붙는 겨울 한때를, 여보게, 우리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영화 ‘일 포스티노’의 마지막 대사.‘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칠레의 저항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며 읊었다. 시인 양성우(62). 요즘처럼 설렌 적이 있을까.30년만에 찾아온 ‘아주 특별한 귀향’을 맞이하고 있다.1975년 2월12일 ‘겨울공화국’이란 저항시를 낭독, 광주중앙여고에서 파면당했다. 이후 온몸으로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투옥·고문·도피의 세월을 보냈다. 최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광주중앙여고측에 양씨에 대한 복직권고 결정을 통보했다. 학교 측도 복직 절차에 들어갔다. 늦어도 한달 이내에 다시 교단에 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마포에 위치한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양씨를 만나 7시간 동안 ‘격정’의 인터뷰를 했다. 그는 먼저 1월말 학교측에서 연락이 와서 2월초 광주에 내려가 재단(금호·아시아나)이사장과 교장, 그리고 행정실무자 등을 만났다고 했다. 다들 흔쾌하게 양씨의 복직의사를 받아들였다고 귀띔했다. 특히 30년전 같이 근무했던 동료 교사들이 아직도 있어 무척 반가웠다고 부연했다. 또 이같은 사실이 언론 등에 보도되자 당시 제자들로부터 많은 축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광주중앙여고의 ‘총각 시인 선생님’이었던 그는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학생들로부터 ‘오빠’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장남이 해직기자였던 당시 교장은 양씨를 파면할 때 “(아들 생각으로)내가 차라리 감옥에 가고싶은 심정.”이라며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학생·학부모 선동 이유 사찰로 유폐 양씨는 그해 4월15일 학교측으로부터 파면통고를 받자마자 중앙정보부(중정) 광주지부로 연행됐다. 중정 요원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선동했다는 이유를 들이댔다. 장시간 조사를 받은 양씨는 구례군 지리산 ‘천은사’로 유폐된다. 경찰 2명이 보초를 세워 출입을 통제했다. 이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면회객들이 줄을 이었다. 광주중앙여고 학생은 물론 서울의 대학생들까지 단체로 면회를 왔다. 양씨는 그해 연말 시인 고은씨한테 ‘사람 많은 곳에서 숨어 지내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고은씨는 곧장 천은사로 내려와 한밤중에 양씨와 함께 열차를 타고 상경했다. 서울에 온 양씨는 흑석동 중앙대 정문 입구에 2평짜리 쪽방을 얻었다. 쪽방 벽면 너머는 다방이었다. 때문에 날마다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들어야만 했다. 또 다방은 동료문인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다. 황석영·이문구·고은·이시영씨 등이 찾아와 문학을 얘기하고 군사독재를 비판했다. 중앙대 문창과 학생들도 단골로 찾아왔다. 그러던 하루는 한양대 이영희 교수가 불렀다. 중국문제연구소에서 촉탁직원으로 일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춥고 배고팠던 양씨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연구소 소속 교수들의 논문을 모아 책을 발간하는 일이었다. 양씨는 이 무렵 장편시집인 ‘노예수첩’을 썼다. 이는 당시 재야권 인사들에게 수천부씩 복사되어 언더그라운드 페이퍼로 읽혀졌다. 얼마후인 1976년 남산(중정)의 4국으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재야권에 음성적으로 떠돌던 ‘노예수첩’이 일본의 ‘세계(世界)지’에 게재된 것. ●한달간 고문 국제 간첩단으로 몰려 한달간 고문 끝에 양씨는 ‘양성우 국제간첩단 사건’의 장본인으로 발표된다. 양씨와 만났던 미국인 캐서린 엘리자베스(여성민권운동가)와 폴 슈나이스(독일인 목사), 일본의 다카사키 소지 교수 등이 입국금지됐다. 양씨는 곧 재판에 회부됐다. 죄목은 ‘국가모독죄’와 ‘긴급조치9호 위반’이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그는 6개월간 재판을 받는다. 이때 옥중에서 박정희 정권타도에 앞장섰다는 죄목이 더 추가됐다. 결국 5년형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 수감됐다. 면회는 절대금지였다. 때문에 변호를 맡은 홍성우 변호사와 고은씨 등 지인들은 옥중결혼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마침 양씨는 수감되기 전 정정순(현재의 부인)씨와 사귀고 있었다.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던 정씨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했고 유일하게 면회를 할 수 있는 직계 가족이 됐다. 양씨는 농섞인 말로 “결혼 얘기만 나오면 지금도 ‘깨갱’할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집사람은 그 일로 고향인 광주집에서 쫓겨났다.”면서 (부인이)처녀의 몸으로 옥바라지한 경험담을 ‘때가 오면 그대여’라는 제목의 시집으로 출간했다고 귀띔했다. 결혼식은 출소 후 이문구씨의 사회와 박형규 목사의 주례로 올렸다. 양씨는 수감 중 찬 감옥방에서 지내느라 하반신에 악성종양을 얻어 영등포시립병원에서 수술대에 누웠다. 이때 이문구·조태일·박태순씨 등 문인들이 단체로 몰려와 “저항시인 양성우를 석방하라.”며 연일 데모를 벌였다. 탄원도 계속됐다. 양씨는 2년6개월 만에 출소했다. 수감생활 중 성경책의 여백에 못으로 꾹꾹 눌러 옥중시집 ‘북치는 앉은뱅이’를 썼다. 5·18 때에는 지명 수배돼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시인 신경림씨의 도움으로 가끔 서울에 올라와 세종문화회관 뒤쪽 ‘항아리집’에서 동료들과 비밀리에 만났다. 모이는 사람은 주로 염무웅·백낙청·이호철씨 등이었다. 항아리집 여종업원들은 프랑스의 물랭루즈처럼 운동권 인사들에게 음성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양씨는 회고했다. “고은·조태일씨, 그리고 이영희 교수 등도 저를 돕다가 옥살이를 했지요.5·18후에는 문단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또한 자유실천문학인협의회를 민족문학작가회의로 명칭을 바꾸는 등 민주화 운동에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되지요.” ●87년 잠시 정치권 외도 그는 6월항쟁 때 이한열군이 사망하자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는 추모시를 써 민주화운동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이후 87년 대선 때 “법과 제도를 민주적으로 고치기 위해선 현실적인 행위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끈질긴 권유로 정치무대로 잠시 외도한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철길’이라는 소설로 ‘학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때 4·19시위를 주도하는 등 일찍부터 민주화 운동에 가담해 파란많은 인생역정의 길을 걸었다. 요즘 시작(詩作)에 전념하고 있다는 그는 “정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역사에 떠밀려간 30년의 세월을 매듭짓고 싶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보약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하반기에 신작 시집을 출간한다. 그의 시 가운데 ‘혼자 떠나는 새’ 등 10여편은 이미 가곡으로 불려지고 있다. ■ 그가 걸어온 길 ▲1943년 전남 함평 출생. ▲60년 조선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 4·19시위 주도 ▲61년 민통련 호남지역 고등학생 총연맹 회장으로 활동.5·16 직후 광주교도소 수감 ▲62년 학다리고등학교 편입. 학원문학상 소설당선 ▲63년 전남대 국문과 입학 ▲70년 ‘시인’에 ‘발상법’과 ‘증언’으로 등단. ▲71년 전남대 국문과 졸업 ▲71∼72년 학다리고 교사 ▲72∼75년 광주중앙여고 교사.‘겨울공화국’ 사건으로 교사직 파면 ▲76년 대한성서공회 문장위원 ▲77년 ‘노예수첩’으로 투옥 ▲79년 8월 가석방 ▲84년 자유실천문학인협의회 대표 ▲85년 서울민통련 중앙위원 ▲87년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 ▲88년 제13대 국회의원(평민·서울 양천구) ▲91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 시집 발상법, 신하여 신하여, 겨울공화국, 북치는 앉은뱅이,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넋이라도 있고 없고, 노예수첩 등 km@seoul.co.kr
  • 박주선 前의원 무죄취지 환송

    대법원 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18일 현대그룹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월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박씨는 이날 보석을 허가받아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000년 현대건설에서 돈을 수수했지만,‘정몽헌 회장을 국감 증인에서 빼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어 뇌물이라 보기 어렵다.”면서 “3000만원을 모두 후원금으로 처리, 영수증까지 발급했기 때문에 불법자금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경영기획실)△총무담당 부실장 陳基西(제작국)△대구공장장 겸 윤전2부장 鄭琓植(공익사업국)△외간인쇄기획위원 金仁善 ■ 세계일보 △논설위원 李益洙△판매국장 안유식(편집국)△부국장 權五文△사진전문위원 趙盛暐△정치부장 趙瀚圭△경제〃 金善敎△사회〃 金起弘△국제〃 朴秉憲△문화생활〃 白永喆△체육〃 金秉洙△여론독자〃 安炅業△사진〃 池且洙 ■ 법무부 ◇이사관 승진 △서울지방교정청장 李濬夏△대전〃 李仁焞◇부이사관 승진△광주교도소장 朴泰奉△서울구치소 부소장 金龍起△대구교도소 〃 崔相國△법무부 교정과장 李尙雨△〃 보안1〃 安東珠△서울구치소 교무〃 姜信炯◇4급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작업과장 李鍾元△서울구치소 서무〃 張榮奭△〃 보안〃 池晶洙△광주교도소 서무〃 서병석△성동구치소 서무〃 朱京燮△부산구치소 교무〃 金載益△전주교도소 교무〃 朱成福◇부이사관 전보△대구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承聖信△법무부 교정심의관 韓哲鎬△서울구치소장 趙鍾潤△대구교도소장 金良澤△청송〃 金敏喜△안양〃 柳允秀△성동구치소장 梁仁權△인천〃 姜保遠△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金兌勳◇4급 전보△여주교도소장 李國柱△청송직업훈련〃 河琪秀△청송감호소장 張東元△청주교도소장 崔龍奎△청송제2〃 金文夏△춘천〃 李圭峻△김천〃 金漢鍾△순천〃 金英秀△공주〃 李德鎭△청주여자〃 宋永三△충주구치소장 李允範△제주교도소장 孫龍起△홍성〃 李逸俊△강릉〃 李基福△성동구치소 부소장 姜棟元△인천〃 〃 孫幸勇△청송교도소 〃 金泰奎△대전〃 〃 黃淳一△천안개방〃 〃 金學成△서울지방교정청 작업과장 朴龍哲△대전〃 총무〃 裵明秀△안양교도소 서무〃 金英植△법무부 교정과 鄭明哲△국방대학교 파견 尹慶植△안양교도소 교무과장 尹相萬△대구〃 〃 崔昌奎△성동구치소 〃 姜淅遠◇개방형직위 임용△법무부 교화과장 南光才◇의무서기관(4급) 과장직위 부여△서울구치소 의무과장 趙秀鉉△부산〃 〃 崔德英 ■ 행정자치부 ◇이사관 △충청북도 전출 金雄基◇부이사관 승진△재정조정과장 李周錫 ■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기획담당관 崔洪塾△기획조정관실 혁신기획관 黃熙鍾△연구개발관실 방산지원담당관 崔東植△인사국 인력관리과장 禹國石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정보화기획실 정보보호산업과장 趙敬植 ■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부여박물관장 李乃沃 △〃 대구박물관장 徐五善 △〃 김해박물관장 金正完 △〃 청주박물관장 郭東錫 △〃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閔炳勳 ■ 산림청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南成鉉△산림자원국장 尹英均 ■ 예술의전당 ◇2급 승진(부장) △홍보마케팅팀 朴敏鎬◇3급 승진(차장)△총무팀 安珍模△무대기술팀 尹東辰△전시사업팀 이동국◇4급 승진(과장)△무대기술팀 兪在一 吉埈雄 李容相△공연장운영팀 吉世娟 ■ 기업은행 (부서장) △기업금융부 金錫興 △상품개발부 李瑨浩 △기업고객2부 鄭忠鉉 △카드관리실 尹完燮 △개인금융부 周永來 △개인고객부 李潤熙 △공공기관영업부 李在浩 △Fine콜센터 金吉南 △자금부 金敎成 △자금운용실 全明桓 △사모펀드실 李忠源 △종합기획부 高一永 △경영관리부 張相憲 △경영지원실 李東柱 △IR실 李永雨 △심사부 崔秉立 △심사부 申東旭 △기업분석실 韓明煥 △여신관리부 安基憲 △신용정보부 具守敎 △e-비즈니스부 林正澤 △바젤Ⅱ전담반 鄭萬燮 △신용감리부 李國在 △경영혁신기획단 曺喜哲 △CS센터 權善珠 △비서실 文浩成 △검사부 李晉映 △영업부 金京泰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 崔秉周 △남동공단 金平斗 △반월중앙 徐泰俊 △시화공단 姜 銑 △주안공단 金亨逸 △호계동 洪錫元 △성정동 田基坤 △구미 全在甲 △비산동 金丙秀 △녹산공단 崔昌吉 △마산 곽연식 △양산 金義植 △장림동 權洙龍 (지점장) △가락동 丁煥守 △강남구청역 朱仁洙 △도곡팰리스 吳世中 △개봉동 朴京俊 △개봉북 姜明玉 △건대역 裵明浩 △경동시장 黃在旭 △고척동 李成鎬 △공릉역 韓相龜 △공항동 梁海權 △관악 鄭相簿 △구로동 姜大坤 △구로디지털역 朴東集 △구로북 朴英泰 △구로서 安鎔煥 △길동 曺商赫 △남가좌동 白雲眞 △남대문시장 田基喆 △노량진 金世煥 △대림동 宋亨洙 △대치역 吳忠煥 △대학로 趙恒植 △도림동 張書國 △독립문 李康喆 △독산동 柳建植 △독산중앙 李憲雨 △돈암동 許敏五 △마포 鄭慶鎬 △망원동 林在根 △무교 朴載敏 △미아동 崔銀植 △방산 裵大虎 △방이역 辛岱夏 △방학동 金鎭燕 △보광동 趙靑來 △북아현동 金明烈 △삼양동 金永泰 △삼전동 郭奉求 △상계동 盧綱錫 △서초3동 金曰洙 △서초남 郭淳道 △성동 朴忠河 △성수동 趙炳培 △송파 洪承宰 △수색 張惠昌 △신당동 金貴泳 △신림역 李完雨 △신사동 韓得洙 △신촌 朴大鉉 △쌍문역 金學忍 △압구정동 鄭完永 △여의도 梁永宰 △역삼남 黃南善 △염창동 崔圭喆 △용산 許玉烈 △용산중앙 李奇憲 △이수역 文炳鎭 △이태원 金泓壽 △인사동 李康永 △중곡중앙 李重大 △중화동 金鍾喆 △창신동 崔孝澤 △청담동 李三萬 △테헤란로 鄭源鳳 △홍은동 黃明秀 △홍제동 鄭圭泳 △휘경동 洪淳德 △MBC 蔡永喆 △고잔중앙 韓聖熙 △과천 金基成 △과천중앙 裵吉煥 △금촌 張東碩 △동시화 金炳壽 △만수동 許 薰 △미금역 韓炳才 △상동 許相茂 △서정리역 金錫洙 △석암 金泰浩 △성남 朱成植 △소사 金良埰 △송내동 金根秀 △송도 李炳熙 △송림동 金成東 △수지 金起化 △시화공단 金仁洙 △신고잔 李永燮 △안양 金閏圭 △야탑역 崔性弼 △오산 閔泳大 △원미동 金石榮 △이천 朴鉉澤 △인덕원 殷章基 △일산마두 李啓龍 △일산주엽 全炯九 △일산중앙 林賢圭 △주안북 金太植 △포천 杜錫昊 △화정역 崔石巖 △동해 朴裕在 △가장동 金亨泰 △제천 金相泰 △천안 柳相楨 △충주 金萬會 △경주 李根洙 △구미 韓觀燮 △대곡 都建柱 △대구3공단 朴正旭 △비산동 金孝珍 △성서 禹昌孝△성서공단 姜大植 △시지 許永順 △영주 秋炳九 △왜관 朴政植 △죽전동 郭奉哲 △평리동 張起明 △포항 李羲昞 △포항남 鄭仁甲 △형곡 金鎭燮 △거제동 梁仁錫 △김해 姜甲容 △내외동 徐鍾甲 △대연동 梁奉優 △동래 崔永興 △부산 南斗熙 △부산진 朱秉郁 △사상 崔圭泰 △상평 白載憲 △신평동 楊鎭昭 △안락동 金德秀 △양정 趙鴻濟 △장전동 李元台 △초읍동 陳明載 △통영 朴再圭 △하단 朴商和 △해운대 曺銀玉 △광산 嚴榮文 △광주서 曺錦太 △군산 朴炫吉 △남원 吳昌浩 △봉선동 李德潤 △순천 李仁燮 △여수 徐準錫 △익산 朴海玉 △전주 金聖鍾 △정읍 徐琓錫 △홍콩 董鶴林 △천진 金龍滿(출장소장) △오정동 金元泰 △익산중앙 宋定潤 (개설준비위원장) △죽전 姜智鉉 △가리봉역 李漢信 △강남대로 金忠日 △테헤란로중앙 李凰柱 △성서3공단 金秀燮 △광주상무 金鍾英(드림기업지점장) △영업부 梁寬錫 △가락동 李吉遠 △구로디지털1단지 朴煥建 △구로디지털3단지 尹朝警 △당산역 羅基雄 △선릉역 林永知 △송파 邢萬旭 △오목교역 姜永浩 △종로 朴在圭 △청담동 金錫權 △테헤란로 郭允培 △화양동 李柱昌 △검단 申鉉昌 △경안 河東鉉 △구리 金衍洙 △금촌 鄭秉洙 △남수원 李炳暾 △동수원 張周成 △분당 金洪文 △석남동 金晟培 △성남공단 朴商煥 △시흥 宋昭永 △안성 曺喜文 △연수 李庸德 △오산 黃基鉉 △용인 鄭煥鍾 △원종동 金明水 △원천동 申相權 △인덕원 李相基 △작전역 金炳春 △주안북 柳熙相 △청천동 文炳宣 △평택 尹 溶 △대전 孫溱秀 △온양 石殷盛 △경산 郭魯出 △대구 裵榮勳 △대구중앙 金泳彦 △죽전동 朴贊興 △포항남 張流水 △개금동 姜秉權 △내외동 成益模 △부산 崔贊鎬 △사상 崔日煥 △영도 白南潤 △울산북 張在官 △울산중앙 宋基燦 △웅상 金相奎 △학장동 吳鍾煥 △광산 尹松海 △광주 李貴植 △군산 鄭大衍 △익산 吳珉鉉 △전주 林泰植 ■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金亨基 △채권1팀장 李鎭秀 ■ 대상그룹 (대상) △바이오사업총괄 중역 겸 중앙연구소장(전무) 金喆河△식품사업총괄 식품영업1본부장(상무) 王吉梡△케터링사업부장(상무보) 嚴正鎬△건강사업본부장(〃) 禹吉濟△중국식품사업부(〃) 朴東完△마케팅실장(〃) 鄭泰植△물류본부장(〃) 吳瑢錫 (대상사료) △축산과학연구소장(상무보) 李宗河 (해외법인) △대상 재팬(상무) 成宗鉉△PT 미원인도네시아(상무보) 李龍河△PT 지코아궁(〃) 金斗鍊
  • 박혁규의원 비리혐의 구속 수감

    박혁규의원 비리혐의 구속 수감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6일 경기도 광주지역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 건설업체에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을 구속수감했다.17대 의원 중에서 비리 혐의에 연루돼 구속수감되기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충상 영장전담판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으로 활동하던 2002년 5월∼2004년 7월간 10차례에 걸쳐 LK건설 등 공동주택사업체로부터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인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의 단독주택 용지가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 부장판사는 “2002년 5월에 처음 받은 3억원은 증거가 부족해 영장 발부 사유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밤 10시40분쯤 서울구치소로 향하면서 “(LK건설 명예회장 권모씨와)단순한 채권·채무관계는 있어도 뇌물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권씨를 2002년 8월에 처음 만났는데 그 3개월 전에 돈을 받았다니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 의원의 구속영장에서 “LK건설 등에서 뇌물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용규 광주시장이 사촌동생을 통해 쇼핑가방에 담은 현금을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은 LK건설 등이 박 의원과 김 시장 외에 다른 사람에게 로비자금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과 김 시장에게 돈을 전달한 권씨가 작성한 수첩을 확보했는데 평소 관리해온 다른 인사의 이름도 적혀 있다는 것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정치플러스] 朴대표, 김영일·정대철씨등 면회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9일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영일 전 사무총장과 이회창 전 총재의 측근인 서정우 변호사,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수감돼 있는 박주천 전 사무총장을 잇따라 면회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정대철 전 의원도 면회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에도 김 전 사무총장을 면회한 적이 있으나, 열린우리당 소속인 정 전 의원을 면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표측은 “연말을 맞아 김 전 사무총장 등을 위로하기 위한 것일 뿐 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다.”면서 “정대철 전 의원도 한나라당 인사들을 면회한 길에 함께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인사위, 대리시험 적발자 포상

    올해 7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대리응시자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8월 실시된 7급 필기시험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 최모씨가 동생을 대신해 시험을 치르다 응시원서 사진과 응시자의 얼굴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당시 대리응시자를 적발해 경찰관에게 인계한 시험감독관은 서울구치소의 이형직 교위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2일 “국가고시 업무를 적극 지원한 시·도 고시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면서 “이 교위 등 16명에 대해 국가고시 업무를 발전시킨 공로로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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