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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이모저모/세풍수사 28일 마무리… 결과 발표

    ◎裵 前 사정비서관 개입도 드러날듯/‘자필메모’ 압수과정 적법성 쟁점도 검찰은 지난 12일 李會晟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구속됨으로써 ‘세풍·총풍사건’의 배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에 대한 조사 여부도 관심이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李씨를 사법처리한 만큼 李총재의 관련 여부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李총재 조사 방침을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李총재에 대한 단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李씨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언급,단서가 나오면 언제든지 李총재를 조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세풍수사를 李씨의 구속만기일인 오는 28일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발표 때까지 미국에 체류중인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없는 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수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裵在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대선자금 모금 개입 등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李씨는 12일 검찰청사를 나서 서울구치소로 가기 앞서 “혐의사실을 시인하는가”라는 등의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았다. ●12일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지법 421호 법정에서 열린 李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李씨의 자필메모 압수과정에 대한 적법성이 쟁점이 되기도 했다. 李씨 변호인측은 “李씨의 메모가 집 안에 있었던 만큼 검찰이 압수수색영장 없이 불법적으로 입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으로도 압수수색이 가능하며 아파트 문 바로 밖에서 체포된 李씨의 경우 집 안도 수색 가능한 체포현장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李씨가 삼성그룹으로부터 10억원을 직접 받은 사실을 영장에서 제외한 것은 개정된 정치자금법이 발효되기 전에 일어난 행위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李씨의 영장에 서울지방국세청 裵덕광 조사관리과장을 적시한 데 대해 “裵씨를 처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공무원에게까지 돈을 받으러 다닌 李씨의 비도덕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李炫熙 성신여대 교수·한국근현대사(대한광장)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 예전 서대문형무소 자리에 최근 역사관이 개관됐다. 빼앗긴 조국을 다시 찾겠다고 목숨을 바쳐 싸우다가 체포되어 악명 높았던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거나 그 곳에서 순국한 민족독립지사들의 애국활동을 기리기 위해 형무소 자리에 역사관을 만든 것이다. 서울시 서대문구청은 95년부터 3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11월5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란 역사의 산교육장을 개관했다. 그 지역의 유지와 전문학자·관리 등 15명이 자문위원으로 참가하여 서대문형무소를 살아있는 민족교육장과 민족정기 고양을 위한 역사의 현장으로 가꾸는 데 크고 작은 정성을 쏟았다. ○민족정기 일깨우는 산 교육장 필자는 서대문형무소의 기능이 서울구치소라는 이름으로 의왕시로 옮겨간 직후 독립공원 조성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을 때 옥사와 사형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민족지사인 ‘죄수’들이 입고 신고 쓰던 물건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것들을 보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분뇨 및 식기·숟가락·고무신 등이혐오스럽다며 모두 쓰레기로 처리됐다. 이 곳을 역사관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필자는 근현대사·독립운동사를 공부하고 있는 연유로 자문위원과 2명의 감리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해외에까지 돌아다니면서 자료를 수집·정리하기도 했으며,역사관 개관을 위해 외국의 전시기법과 첨단기술 등도 도입됐다. 역사관은 1908년에 경성감옥으로 문을 연 이후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일어났던 의병투쟁,3·1운동,6·10만세운동,수양동우회 및 독서회사건 등에서 개별투쟁에 이르기까지 항일독립투쟁의 처절했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인영 김구 손병희 양한묵 유관순 이신애 강우규 이신호 이규창 등 당대의 뛰어난 민족독립지사 수만명이 이곳에 투옥되어 저항하다가 고문으로 순국하거나 반신불수,만신창이가 됐다. 그러나 그들의 저항정신은 조국독립의 밑거름이 됐다. 역사관을 개관한 이래 보름동안 2만9,477명(하루 평균 1,965명,최대 4,325명)이 관람했다고 이정규 서대문구청장이 최근 밝혔다. 관람시민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조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과 선열의 자주독립정신을 일깨우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고 경탄하면서 이웃의 독립문·독립관 등과 함께 문화유적의 ‘답사 벨트’로서 관람할 가치가 높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이 애국애족의 참맛을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日人들도 침략의 역사 배우게 앞으로 일정 기간마다 기획 아이템을 바꾸어 전시함으로써 늘 ‘거듭나며 생동하는 역사관’이 되게 해야 계속적으로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430평에 달하는 전시공간에 교대로 새로운 형무소의 이미지가 살아 움직이게 꾸며 생산성 있는 역사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일본인의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독립투사들에 대한 일본의 가혹한 고문의 실상을 보여 줌으로써 자라나는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침략의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도록 할 필요도 있다. 역사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 權寧海씨 보석 기각/서울고법 “증거 인멸 우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金大煥 부장판사)는 30일 북풍공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전 안기부장 權寧海 피고인에 대한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 데다 구치소 의료진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權피고인의 병세가 보석을 허가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구치소장의 판단에 따라 외부 진료를 받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개관(사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5일 개관했다. 우리 근·현대사 격동기의 수난과 민족의 한이 서린 현장이 역사의 배움터로 단장하고 문을 연 것이다. 감개무량한 일이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 말기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뒤 일제 강점기 서대문감옥,서대문형무소로 이름이 바뀌어 광복을 맞기까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투옥돼 혹독한 고문을 받으며 처형되거나 옥사했던 곳이다. 해방 후에는 서울형무소,서울교도소,서울구치소 등으로 이름을 달리해 수형시설로 사용되다가 지난 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간 후 88년 사적으로 지정되고 92년 독립공원으로 꾸며졌다. 일제는 이곳에 의병장에서부터 독립운동가·항일투사를 무수히 투옥하여 한민족의 혼을 짓밟았다. 해방 후에도 이곳은 파란곡절의 현대사와 함께 수많은 반독재 민주인사·학생·통일운동가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낸 곳이었다. 물론 흉악범·경제사범·보안사범 등도 거쳐갔으나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수난의 현장이자 민족정기의 발원지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백범 金九 선생은 서간도에 무관학교를 세우려다 이곳에 수감돼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청사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여 보고 죽게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柳寬順 열사는 이곳 지하감방에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제의 잔혹한 고문과 영양실조로 숨졌다. 사이토(齊藤) 일본총독을 사살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姜宇奎 의사도 이곳에서 처형당했다. 일제때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감옥과 사형장,망루 등과 역사전시관으로 이루어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우리 애국선열들의 민족정신과 꿋꿋한 기상을 느끼게 해준다. 일제때 고문과 취조장소로 악명을 떨쳤던 옛 보안과 건물을 최근 보수한 역사전시관은 서대문형무소의 설립배경과 변천과정,일제때 전국 형무소 현황,항일저항사,옥중시설,고문실 등을 영상과 밀랍인형 및 각종 모형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애국선열의 넋을 후손들이 기리는 한편 우리 역사의 암울했던 시절을 되새겨 보며 다시는 불행한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산 교육장이다. 국민 모두 순례의 발걸음을 디디고 애국심을 다지는 성지로 계속 가꾸어 가야 겠다. 나아가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웅변으로 증언하는 역사 유적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엄숙한 교훈을 주고 있듯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도 일제의 만행을 우리 민족은 물론 전세계에 증언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
  • 고문 여부 수사 본격화/검찰,안기부 관계자 등 금명 소환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이 일단락됨에 따라 안기부의 고문여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법원이 의뢰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서울대병원의 韓成基·張錫重씨에 대한 신체감정결과 등이 ‘외부의 힘이 작용했는지 판단할 수 없다’는 수준에 그쳤으나 검찰은 어떻든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3부(鄭東基 부장검사)는 이번 주에 고발된 안기부직원 등 12명에 대해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韓씨 등이 서울구치소에 들어갈 때 검진을 담당했던 의사와 교도관 등으로부터 당시 韓씨 등이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韓씨 등이 한때 수감됐던 경찰서 구치감 관계자도 소환, 가혹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안기부가 韓씨 등을 고문했다는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는 “고문주장은 사건의 본질을 흐르기 위한 자작극 또는 거짓말”이라면서 “재판과정에서 이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李會晟씨 조사’ 공개돼 검찰 당혹/銃風수사 이모저모

    ◎서울대병원서 한·장씨 MRI·CT검사 등 진행/장씨 혈변 주장 따라 내과 신체감정도 추가 ‘판문점 총격요청사건’과 관련한 안기부와 구속된 吳靜恩·張錫重씨 사이의 ‘가혹행위’ 공방이 14일 서울대병원의 추가 신체감정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안기부는 이와 관련,“적법한 절차를 밟아 수사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법정에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지법 424호 법정에서 열린 韓·張씨에 대한 신체감정에서 심리를 맡은 형사31단독 韋賢碩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체감정은 당초 신경외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등 3개과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張씨가 현재 혈변을 보고 있어 내과도 병행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변호인단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내과 신체감정이 추가됐다. ○…韓·張씨는 법정에서 감정인신문이 끝난 뒤 1시간여 동안 가혹행위를 받은 과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韓씨는 “안기부 수사과정에서뿐 아니라 서울지검 1144호 조사실에서도 심하게 구타당했다”면서 “특히 서울구치소의 한 관계자가 재소자들에게 ‘韓씨에 대한 가혹행위를 물으면 모른다고 답하라’고 지시한 것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법정을 나온 韓·張씨는 곧바로 서울지검 청사로 옮겨 정형외과와 내과의 신체감정을 받았다.이어 오후 2시3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가 MRI(자기공명영상)검사와 CT촬영(컴퓨터단층촬영),초음파촬영 등 신경외과와 방사선과 등의 정밀 신체감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들은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를 지난달말 대검에서 조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검 중수부는 아침 브리핑에서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李씨를 지난달말 호텔에서 조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하지만 ‘총풍(銃風)사건’도 조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다.
  • 안기부 ‘판문점 총격요청사건’ 입장 발표문 요지

    ◎선거때 마다 북풍… 국민들 의구심/피의자 구치소 등 수용 출퇴근 수사/‘국기 문란’ 명예 걸고 전모 밝힐것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 국민은 선거 때마다 북한의 불순 책동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한 책동으로 당시 집권당이 항상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하여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지난 97년 대선 때도 북한은 金炳植이나 월북한 吳益濟를 앞세워 편지를 투입하더니 드디어 판문점에서 또 한 차례 군사행동을 통하여 대선 분위기를 흐려놓으려고 불순한 기도를 한 바 있다.韓成基·吳靜恩·張錫重 일당이 저지른 사건이 바로 이와 같은 엄청난 국기문란사건이다. 안기부는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을 조사함에 있어서 명예를 걸고 전모를 국민에게 명백하게 밝힘은 물론 4·11 총선 때 판문점 북한군 출몰사건의 진상도 밝혀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줄 것이다. 며칠 전 북한의 소위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다시 우리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가증스럽게 법석을 떠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과거 북한을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이득을 보려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기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해 왔다.피의자들을 안기부에 수용하지도 않았고 경찰서 보호실이나 서울구치소에 수용하면서 출·퇴근식 수사를 했다.피의자들에게 정당한 변호사접견은 물론이고 가족면회도 허용했다. 고문이나 가혹행위 시비로 북한을 끌어들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
  • 姜慶植­金仁浩씨 석방/서울지법 保釋 결정

    ◎“기간 제한없이 충분한 심리 필요”/자택으로 주거 제한 외환위기와 관련,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4일 姜·金피고인의 변호인단이 지난 7월에 낸 보석신청에 대해 “구속기간에 제한 없이 충분히 심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각각 보석 보증금 1,000만원에 보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姜·金피고인은 지난 5월18일 구속 수감된 지 110일만에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재판부는 그러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姜·金피고인의 주거를 자택으로 제한한다.
  • 鄭大哲 국민회의 부총재·李信行 한나라 의원 구속

    ◎오세응·백남치 의원 검거 나서/검찰,비리정치인 수사 검찰은 3일 국민회의 鄭大哲 부총재와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 등 2명을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한나라당 吳世應 의원(성남 분당)·白南治 의원(서울 노원갑)에 대해서는 각각 사전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이날 경성그룹으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은 鄭大哲 부총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지법 洪碩範 영장전담판사는 상오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鄭부총재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하오 4시10분쯤 영장을 발부했다.洪판사는 “혐의 내용을 鄭부총재가 부인하는 점으로 미뤄 도주의 우려가 있고 다른 피의자와의 형평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기아그룹 비리와 관련,(주)기산 사장재직 때 회사자금 183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의 혐의(특정경제 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李의원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받아 李의원을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수원지검 특수부(魯相均 부장검사)는 이날 吳世應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 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吳의원은 지난 해 4월 경기도 분당구 K호텔 인·허가와 관련,이 호텔 金모사장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성남시청에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96년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시절 D건설로부터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白南治 의원(서울 노원갑)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가 드러난 정치인들이 국회가 열렸다는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면 우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국회에 체포동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3일 한국통신과 한국중공업 등 공기업의 한나라당 대선자금 지원 의혹과 관련,한나라당 金泰源 전 재정국장을 이번 주말쯤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나라당의불법 대선자금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인 金씨를 조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미 金씨에게 출두요구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검찰은 金씨를 조사한 다음에는 지난 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金泰鎬 의원을 부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金泰鎬 의원이 지난 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안기부의 압력을 받은 한국통신과 한국중공업 등 2개 공기업으로부터 각각 1억원 이상의 선거자금을 받아낸 사실을 밝혀냈다.
  • 재건축 미끼 400억 가로채/피해 조합원들

    ◎건설사 대표 구속수사 요구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빼앗은 사기꾼을 왜 구속하지 않는 겁니까”. 성북구 정릉·돈암동 재건축조합원 70여명은 16일 정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 정문 앞으로 몰려와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 달아난 (주)호삼건설 대표 文장식씨를 구속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文씨는 지난 90년부터 최근까지 불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1,145명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가로챈 뒤 재건축사업과는 상관없는 개인사업 용도로 사용해왔다.文씨는 또 사기사실을 뒤늦게 안 피해자들의 환불요구도 묵살하는 등 조합주택사업을 빙자한 사기행각을 계속 해왔다. 조합원들은 “文씨가 이같은 혐의로 지난해 2월 서울구치소에 일시 구속수감됐으나 보석으로 출감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鄭弘植 前 차관 구속/PCS 관련 6,300만원 수뢰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일 鄭弘植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3개 PCS(개인휴대통신)업체로부터 6,3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해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鄭 전차관은 PCS 사업 선정업체인 한솔PCS와 LG텔레콤으로부터 96년 6월과 97년 12월 각 2,000만원,TRS(주파수 공용통신) 광주·전남지역 사업자인 광주텔레콤으로부터 96년 6월과 9월에 2,300만원을 받는 등 6,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검찰은 환란(換亂) 책임과 관련해 姜慶植 전 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을 5일 구속 기소하고,PCS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종금사 인허가 비리수사는 다음주 초 일단락짓기로 했다.
  • 교정직 공무원 대대적 승진 예상/4개 지방청장 사표수리

    ◎교도관 출신 교정국장 곧 나올듯 법무부가 30일 權태정 서울지방교정청장을 비롯,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지방교정청장(2급)이 제출한 사표를 모두 수리함으로써 교정직의 대대적인 승진 인사가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현재 검사장이 맡고 있는 법무부 교정국장을 교정직이 맡도록 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金大中 대통령은 5월 12일 서울신문이 제정한 교정대상 수상자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교도관 출신이 법무부 교정국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이에 따라 빠르면 8월로 예정된 검찰 정기인사 때 교정직 출신 첫 교정국장의 탄생이 점쳐진다. 현재 교정직 공무원은 모두 1만886명이다. 최고 자리인 교정이사관 2급은 4개 지방교정청장과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등 5명이다.3급은 서울구치소장 등 규모가 큰 12개 구치소·교도소장과 법무부 교정심의관 등 13명,3급 또는 4급으로 보할 수 있는 3·4급 복수직은 법무부 교정·보안1과장,서울구치소 부소장,대구교도소 부소장 등 4자리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청장 4명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교정조직을 정비하고 교정국장을 발탁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법리공방 5시간… 정식재판 방불/영장실질심사 이모저모

    ◎“姜씨 95년부터 대권도전 계획”… 정치적 야심 확인/검찰 “보고 쉽게 했어야… 金씨 前 대통령 교육 책임” 18일 하오 3시부터 서울지법 崔鍾甲 영장전담판사심리로 열린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를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의 치열한 공방으로 무려 5시간 30분이나 걸렸다.검찰은 崔판사가 심사를 마치고 7시간20분만인 하오 10시20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30여분 뒤인 하오 10시52분쯤 姜 전 부총리와 金전 수석을 차례로 구속 집행했다. ○…姜 전부총리는 95년부터 신당 창당을 통해 대권에 도전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정치적인 야망이 컸던 것으로 확인. 崔판사는 검찰이 압수한 컴퓨터 디스켓에 그같은 계획표가 들어 있는데다 지난해초부터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비망록에도 “부산시장에 출마하려고 했는데 환란 때문에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표현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비망록에는 또 金 전수석이 姜 전부총리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을 권유하는내용도 포함. 그러나 姜 전부총리는 이와 관련,“내가 정치인 아니냐,정치인이라면 당연히 그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도 “외환 위기 축소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변명.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李勝玖 2과장 등 검사 4명과 魯勝行 金容煥 변호사는 외환위기 경고 묵살,축소·은폐 보고,대출 압력 등의 쟁점을 놓고 정식 재판을 방불케 하며 유·무죄를 다퉜다.변호인은 두 사람에 대해 100문항씩을 준비,영장을 기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姜 전 부총리는 서울구치소로 떠나기 직전 “우리 경제가 현재의 상황까지 간데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도의적인 책임에는 동감하나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항변.金 전 수석도 “경제 위기로 국민 모두가 고통을 받아 가슴이 아프다”면서“그러나 이런 방식이 적합한 것인가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 ○…검찰과 변호인이 가장 첨예하게 맞선 부분은 두사람이 대통령에게 외환위기의 실상을사실대로 보고했는지와 기업에 대출압력을 행사했는지의 여부.검찰은 “지난해 10월28일 경제대책회의에서 외화 유입이 안되고 사정이 어려워지면 곧바로 금융 위기를 맞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29일 대통령에게 그같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이에 대해 변호인은 “28일 회의에서는 그 정도까지 논의되지 않았으며,당시 논의된 내용은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반박. ○…이날 변호인이 “외환위기의 실상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했다”고 주장하자 검찰은 “대통령이 모든 전문용어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경제부총리가 전문용어만 나열하는 형식적인 보고를 했다고 해서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검찰은 “특히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경제수석은 대통령에 대한 교육적 기능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와 지식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 중수부 관계자는 이와관련,“金 전 대통령이 尹鎭植 비서관으로부터 외환위기에 대한보고를 받은 뒤 엄청난 추진력으로 경제를 챙긴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면서 “金 전 수석이 제대로 보좌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
  • 姜慶植·金仁浩씨 수감/검찰 換亂수사

    ◎외환위기 축소보고·직무휴기 혐의/“金씨 해태 협조융자도 압력” 환란 사태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 는 18일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서울지법 崔鍾甲 영장전담 판사는 하오 3시부터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수석을 법정으로 불러 7시간 20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하오 10시 20분쯤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과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姜전부총리와 金전수석은 하오 10시52분쯤 구속 집행됐다. 姜 전부총리에 대한 영장은 지난 7일 청구됐으나 국회 회기 중이어서 실질심사가 이뤄지지 않았었다.金 전수석에 대한 영장은 이날 하오 청구됐다. 金 전수석은 지난 해 10월27일부터 11월9일까지 한국은행과 尹鎭植 당시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 등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외환위기가 급속히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를 받고도 경제실정에 대한 책임 문제와 명예실추 등을걱정해 金泳三 당시 대통령에게 이를 축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때문에 金 전대통령은 당시 외환위기의 실상을 정확히 알지 못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세워 실행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또 지난 해 10월 초 해태그룹 朴健培 회장으로부터 협조융자를 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李秀烋 당시 은행감독원장과 채권은행장 등을 2차례에 걸쳐불러 회의를 갖고 5백47억원을 대출해 주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도 받고 있다.
  • 金善弘씨 구속 수감/CP 2중판매 종금사 前·現대표 4명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12일 계열사에 불법으로 4조8천억원을 지급보증해 주고 회사돈 5백23억여원을 빼돌린 기아그룹 김선홍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기업어음(CP)을 불법 판매한 한솔 한동우,항도 심영환,경남 허만귀,신세계 정병순씨 등 4개 종금사의 전·현직 대표도 같은 법의 사기혐의로 구속,김 전 회장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이들 종금사는 지난해 8∼12월 다른 투자가에게 이미 매도한 CP를 제3자에게 다시 팔거나,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CP를 매각하는 등의 수법으로 2천6백억∼9천1백6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판매 액수는 한솔 9천1백6억원,항도 7천2백69억원,경남 3천47억원,신세계 2천6백58억원이다.이들에게 속아 CP를 사들인 상업·제일·한일은행 등 10여개 시중은행들의 피해액수는 1조5천7백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대한·제일·삼삼·대구 등 나머지 4개 종금사 대표에 대해서는 액수가 크지 않는데다 투자가들의 피해액을대부분 변제한 점 등을 참작,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 朴一龍씨 오늘 영장청구/검찰

    ◎吳益濟씨 편지 DJ 당선저지 이용혐의 확인/前 안기부 高星鎭·임광수 실장은 구속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29일 吳益濟씨 편지사건과 관련,朴一龍 전 안기부 1차장을 소환,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해 11월 吳씨가 북한에서 金大中 당시 국민회의 대통령 후보를 수신인으로 편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뒤 안기부 간부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金후보의 당선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편지사본을 공개키로 하는 등 朴전차장의 혐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30일 朴 전차장에 대해 안기부법(정치관여금지)과 선거법(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및 통신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朴 전차장 산하의 高星鎭 전 대공수사실장과 임광수 전 기획판단실장을 이날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해 11월20일 서울 목동국제우체국에 도착한 吳씨 편지를 입수해 놓고도 대선이 임박한 12월5일 뒤늦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튿날 기자회견을 통해 편지사본을 공개하는 등吳씨 편지를 정치공작 차원에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검찰에서 “안기부의 정상적인 업무처리 절차에 따라 吳씨편지 사건을 처리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吳씨 편지의 활용방안을 지시하고 사건진행 과정을 보고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30일 서울구치소에서 權 전 부장을 조사하기로 했다.
  • 金泳三 前 대통령에 煥亂 서면 질의서/검찰,24일 발송

    문민정부의 경제실정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8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지난 24일 외환위기와 관련한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질의서에는 金 전 대통령이 姜慶植 전 부총리와 金仁浩 전 경제수석에게 외환위기를 보고받은 시점과 보고 내용 등 20여개 문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金 전 대통령의 답변서가 도착하는 대로 姜 전 부총리와 金 전 경제수석을 소환하기로 했다. 姜 전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울산 주리원 백화점이 2백10억원의 특혜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재경원 관계자에게 청탁한 대가로 4억원을 받았다가 하루만에 돌려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姜 전 부총리와 사돈 관계로 알려진 J기업에 1천1백억원의 협조 융자를 해 준 5개 채권은행 임직원과 이들 은행에 융자를 청탁한 것으로 알려진 尹增鉉 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또 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이날 하오 방문,안기부가 지난 해 11월20일 외환위기 관련 보고서를 金 전 대통령에게 제출했는지 등을 물었다. 검찰은 종금사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빠르면 29일 중으로 洪在馨·羅雄培 전 부총리를 소환,종금사 인·허가 경위와 폐쇄 종금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경부 간부 20여명이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으로부터 1억5천만원씩을 연간 7∼8%의 저리로 대출받은 것을 확인,금명간 이들을 소환해 대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金善弘 전 기아그룹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金 전 회장의 친·인척이 관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아 하청업체 2곳의 회계·경리 장부 등을 압수,비자금 조성 과정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일부 종금사들이 재경부 간부 10여명의 외상 식대를 회사 법인카드로 수시로 결제해준 사실도 밝혀내고 사용 내역을 조사 중이다.
  • 金 전 대통령 곧 서면조사/洪在馨 전 부총리 어제 喚問

    ◎姜慶植씨 대출지시 확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외환위기 등과 관련,金泳三 전 대통령을 금명간 조사할 방침이다. 대검 중수부 金圭燮 수사기획관은 27일 “조사 사실을 미리 언론에 알려줄지,조사를 끝낸 뒤에 알려줄 지 밝힐 수 없다”는 말로 金대통령에 대한 조사방침을 분명히 했다. 조사 방법은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를 검토 중이나 서면조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洪在馨 전 경제부총리를 참고인으로 소환,지난 해 11월10일쯤 金 전 대통령에게 IMF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고 건의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28일에는 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權 전부장을 상대로 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보고를 받은 정확한 시점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주 안에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와 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姜 전 부총리가 지난 해 10월 고교동창인 李奭鎬씨가 운영했던 울산의 주리원백화점(현 현대백화점)에 3백48억원을대출해 주도록 재경원 관계자들에게 특혜대출을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姜 전 부총리는 그 대가로 李회장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가 하룻만에 돌려준 사실도 밝혀냈다.
  • 權寧海씨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일 재미교포 尹泓俊씨의 허위비방 기자회견 공작을 주도한 權寧海 전 안기부장에 대해 안기부법(정치관여금지)과 선거법(허위사실 유포 등)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은 이날 權씨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구속영장실질심사를 하려 했으나 權씨가 “심사를 받을 수 없다”고 버텨 변호인인 鄭永一 변호가를 대신 심문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그러나 權씨의 혈당치가 높아지는 등 병세가 갑자기 악화됐다는 변호인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權씨에 대한 구속집행을 유보하려다 밤 12시쯤 서울구치소에 수감토록 했다.
  • 영장 발부­연기 수차례 ‘곡절’/權寧海씨 구속되던 날

    ◎在美교포 “北과 내통 응징” 승용차에 달걀 세례/구인장 집행 거부하자 법원,변호인 대리신문 2일 밤 權寧海 전 안기부장에 대한 구속절차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법원의 구인장 발부,權씨의 영장실질심사 거부,법원의 영장 발부,權씨의 건강악화를 내세운 변호인단의 영장집행 연기 요청,서울구치소 수감 등으로 우여곡절을 거듭했다. ○…權씨는 이날 자정 쯤 그동안 치료를 받았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구치소로 향했다.權씨는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관 3∼4명에게 이끌려 베이지색 코트 차림으로 6010 특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온 뒤검찰 차량에 올랐다. 權씨는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승용차가 구치소로 출발하려는 순간 미국 LA에서 신문을 발행한다는 50대 裵모씨는 차량을 향해 달걀 3개를 던져 2개를 뒷 유리창에 맞췄다.裵씨는 “북한과 내통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 수사관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하오 9시30분쯤 서울 강남성모병원權씨의 병실에 도착했으나 權씨의 변호인단이 “權씨가 식사를 전혀 못해 하오 5시부터 포도당 주사를 맞고 있다”면서 “혈당치가 떨어져 수액을 모두 맞기 전까지는 이동이 불가능하다”며 집행연기를 요청,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날 상오 10시50분쯤 黃丙敦 남부지청 검사 등 2명이 權씨의 병실을 찾아와 權씨를 퇴원시켜 서울지검 남부지청으로 데려가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토록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구치소로 이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權씨는 완강히 거부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영장전담판사인 金益鉉 판사법원는 이날 하오 4시20분쯤 영장 실질심사를 하겠다며 權씨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다. 權씨는 그러나 구인장 집행에 불응하며 완강히 버텼고 金판사는 하오 7시30분쯤 변호인인 鄭永一 변호사와 金오수검사를 ‘대리출석’시켜 신문한 뒤 하오 8시20분쯤 영장을 발부했다. ○…權씨에 대한 영장집행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들은 權씨의 차림새 등을 놓고 한때 실랑이. 검찰은 양복차림에 부축을 받은 채 병실을 나와 영장집행에 응해주기를 요청한 반면 변호인단은 權씨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고 혈당치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를 들어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주장. ○…權씨의 변호인단은 이날 하오 기자들에게 “權씨는 부하직원들이 모두 구속된 마당에 구속을 각오하고 있다”면서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장집행을 강행하려는 뜻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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