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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저당권보다 국세우선」 무효

    ◎헌재 “국세기본법 「35조 1항 3호」는 위헌”결정/“국세납부기일전 채권 보호돼야/조세편의 위해 제3자희생 부당” 국세의 우선징수를 위해 국세보다 우선하는 전세권 질권 저당권의 범위를 제한한 국세기본법의 관계 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3일 서울신탁은행의 신청에 따라 서울고법이 제청한 국세기본법 제35조 1항3호의 위헌 법률심판을 통해 『국세납부기한으로부터 1년이전에 설정한 전세권 질권 저당권에 한해 국세보다 우선해 채권을 인정한 부분은 조세법률주의와 조세공평주의 및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 헌법규정에 위배된다』고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전세권 질권 저당권의 경우 국세의 납부기일보다 앞선 것은 모두 국세와 관계없이 순서에 따라 채권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기본법 제35조 1항은 「국세ㆍ가산금 또는 체납처분비는 다른 공과금이나 채권에 우선하여 징수한다」고 규정한 뒤 3호에 「국세의 납부기한보다 1년전에 등기ㆍ등록한 전세권 질권 저당권에 의해담보된 채권은 예외로 한다」는 제한규정을 두어 국제징수권에 우선하는 전세권 질권 저당권 가운데 국세납부기한 이전의 1년안에 설정된 것은 채권으로 보호하지 않고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결정문에서 『헌법은 과세의 요건과 절차 및 법률효과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과세대상의 선정과 과세금액의 산정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세법률주의 및 조세공평주의를 선언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담보물권이 합리적인 사유없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이는 재산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정했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지적하고 『조세채무자와 아무 관계도 없는 제3자를 조세징수의 편의를 위해 희생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위헌결정이유를 밝혔다. 서울신탁은행은 지난87년 8월 김모씨(서울 서초구 서초동)소유의 대지와 건물에 1억여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가 김씨에게 88년 1월과 6월 납기의 양도소득세 17억원이 부과돼 국세기본법의 문제조항에 따라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자 서울고법에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했었다. 이날 문제조항에 대한 위헌결정에는 9명의 재판관 가운데 김양균주심 등 7명이 「위헌의견」을 냈다. 그러나 조규광재판관 등 2명은 『국세우선의 원칙과 저당권제도를 어느 범위에서 조화시킬 것인가는 입법자의 재량에 속하는 문제』라는 이유로 『이 조항은 국세징수의 확보라는 공익적 필요성에 따라 국세를 담보채권에 우선시키는 것으로 재산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합헌의견」을 냈다.
  • “망원동 집단수재 주민에 30억 배상”/대법원,원심 확정

    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재성대법관) 등 대법원의 3개 재판부는 31일 민병순씨(서울 마포구 망원2동 466의7) 등 지난84년의 망원동 집단수재로 가옥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를 입은 수재민 7천5백71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서울시의 상고허가신청을 모두 기각,주민들에게 모두 30여억원을 배상토록 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수재민들은 항소심에서 가옥주의 경우 70만원,무주택가구주의 경우 40만원씩의 손해배상지급 판결을 받았었다. 대법원은 9월1일부터 상고허가제가 폐지됨에 따라 지난7월이전에 상고허가신청을 제기한 이들 망원동 수재사건 27건을 폐지 하루전인 이날 재판부별로 일제히 기각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망원동수재와 관련,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은 지난30일 상고허가신청을 내 자동적으로 상고가 된 5백43명과 서울고법에 계류중인 3천여명 등 모두 3천5백여명으로 이들도 대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모두 승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84년 10월15일 유수지 수문설계 및 공사부실로 수해를 입은 망원동수재민들은 1만1천9백42가구 4만9천3백여명으로 이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2천9백70가구 1만2천7백여명이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 “택시운전사,승객 성폭행 소속회사에도 책임있다”

    ◎서울고법,윈심깨고 “1천만원 배상”판결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한대현부장판사)는 29일 택시기사에게 강제로 폭행당한 김모씨(23ㆍ서울 강서구 공항동) 등 일가족 6명이 가해자회사인 동고택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김씨는 물론 김씨에 대한 교육감독의 책임을 소홀히 한 회사측도 책임이 있으므로 연대해 피해자가족에게 1천7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김씨를 채용한뒤 정기ㆍ부정기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그밖에는 현실적으로 운전자들에 대한 감독 통솔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회사가 여객운송도중 운송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운전사 김씨의 성폭행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감독상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고 원고승소 판결이유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원심은 『회사측은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었다. 피해자 김씨는 지난88년 12월10일 하오10시30분쯤 종로구 종로2가 종각에서 동고택시소속 서울4 파2016호 택시를 타고 집에 가다가 운전사김씨에게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주외리에 있는 양어장으로 끌려가 폭행당한 뒤 소송을 냈었다.
  • “생수 「정업」처분 효력정지”/서울고법/설악음료 가처분신청받아들여

    ◎8개업체도 행소제기,결과 주목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23일 허가조건을 어기고 시중에 생수를 팔았다는 이유로 5개월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설악음료가 보사부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설악음료측은 최소한 본안사건인 영업정지취소 청구소송의 판결이 날때까지 생수를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설악음료는 최근 보사부로부터 영업정치처분을 받은데 불복,지난3일 서울고법에 가처분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냈으며 풀무원샘물 등 다른 8개 생수업체들도 잇따라 행정소송을 제기,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국ㆍ공립사대생 우선채용 부당/사대졸업생들 위헌제청

    이해자씨 등 사립사범대출신 20명은 23일 『국공립대 졸업자를 사립대 졸업자에 우선해 교사로 채용토록 규정한 교육공무원법 제11조 1항은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및 직업선택의 자유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서울고법에 위헌심판을 제청해주도록 신청했다. 이씨 등은 사립여대를 졸업한뒤 국민학교 2급 정교사자격을 땄으나 서울시교육위원회가 문제의 국공립대학 출신자 우선채용 조항을 들어 국민학교 교사로 채용하지 않자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초등교사신규채용 거부처분취소소송을 냈었다.
  • 박찬종의원등 7명/원심파기 무죄선고

    ◎고대앞 시위관련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22일 지난85년 고대앞 시위사건과 관련,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박찬종의원(51)과 평민당 한광옥의원(49) 등 관련피고인 7명에 대한 이 사건 항소심선고공판에서 7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피고인 등은 1심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까지를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당시 고대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 경찰서지로 집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된데 항의,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므로 미신고집회로 보고 처벌할 수는 없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 법관 1백31명 인사

    대법원은 21일 이건웅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대법원장 비서실장겸직)를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승진시키는 등 법관 1백3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부장판사와 함께 민수명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가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으며 김영식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고법판사 5명이 지법부장판사로 승진했다. 한편 대법원은 오늘 25일자로 서울형사지법 강홍주부장판사와 서울민사지법 강희부판사,서울형사지법 송두환판사 등 3명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 노조설립신고서에 소속기재 의무없어/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김연호부장판사)는 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노동조합의 규약이나 노동조합설립신고서에 소속연합단체의 명칭을 기재하도록 한 노동조합법 제13조와 제14조에 대해 낸 위헌법률심판재청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 임종석군 재판거부/1심 구형대로 12년/항소심

    임수경양을 「평양축전」에 보내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0년 자격정지1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대협」전의장 임종석피고인(24)에 대한 항소심 첫공판이 20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박영식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임피고인이 재판을 거부하여 검찰의 구형없이 결심을 했다. 임피고인의 구형량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12년 자격정지 12년이며 선고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서울고법판결 비난/박종철군 기념사업회

    「박종철군기념사업회」는 18일 강민창전치안본부장 등에 대한 법원의 무죄선고와 관련,성명을 내고 『서울고법의 이번판결은 고문을 합법화하고 이땅에 민주ㆍ인권을 정착시키려는 범국민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 이창석씨 법정구속/「5공비리」항소심/집유 뒤엎고 2년6월 선고

    ◎“죄질 나쁘고 반성의 빛 전혀 없어”/벌금도 10억늘려 30억으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횡령 및 탈세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집행유예 5년,벌금 20억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항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2년6월에 벌금 30억원의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했다. 이에따라 이피고인은 석방된지 1년4개월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은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으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을 부동산매입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점 등 죄질이 극히 나빠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한다』고 법정구속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벌금 30억원에 대해서는 가납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일 3백만원씩 계산,노역장에 유치토록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이피고인이 하청업체인 덕수상사에 하자 보수비를 높게 책정해 지급하는 수법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죄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이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횡령한 액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경안실업의 순자산의 60%에 해당하는 29억여원에 이르고 피해액수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13억여원만을 변제했을 뿐이며 세금포탈액 17억여원도 회사가 대납한 것으로 미루어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이날 감청색양복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아있다가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듯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피고인은 지난85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경안실업의 하청업체에 지급한 하자보수비를 실제보다 2∼3배가량 높게 책정,그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29억원을 횡령하고 부가가치세ㆍ증여세 등 1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강민창ㆍ박처원씨 무죄선고/서울고법/「고문치사」항소심

    ◎“직무유기로 볼수 없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지난87년 1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축소조작 및 은폐사건과 관련된 전 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58)과 전 치안본부5차장 박처원(63),전 대공수사2단5과장 유정방(52),전 대공수사2단5과2계장 박원택피고인(50) 등 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강피고인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적용된 직무유기죄는 직무를 버린다는 인식을 가지고 직무 또는 직장을 벗어날때 성립되는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강피고인이 이 사건당시 경찰총수로서 박군의 사망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부하직원들에게 내린 일련의 조치들을 고려할때 피고인이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강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8월ㆍ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으로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처원피고인 등 전 경찰간부 3명에 대해서도 『박군을 물고문한 고문경관 5명 가운데3명을 은닉ㆍ도피시켰다는 공소사실과 당시 상황을 살펴볼때 피고인들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 고의로 경찰관 3명을 사건에서 제외시켰다는 증거가 없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박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유정방ㆍ박원택피고인은 각각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받았었다.
  • 건물 50채 소유 김청자교수/종합소득세등 취소소송 내(조약돌)

    ○…지난해 11월 서울시내에 소형아파트와 상가 등 50채를 자신 또는 친동생 명의로 소유한 것으로 발표돼 화제가 됐었던 서울 S여대 교육학과 교수 김청자씨(41ㆍ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아파트)가 7일 여의도 세무서장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등 부가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84년부터 88년까지 소유한 아파트는 모두 12채인데도 불구하고 피고가 지난해 10월 아파트 30채를 갖고 있다며 각 아파트에 대한 전세보증금을 과세대상으로 정한뒤 투기목적이 있음을 전제로 종합소득세 등 2천3백56만여원을 누진과세한 것은 과세대상을 잘못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생수 국내판매 금지규정은 위헌”/8개 업체서 무효소

    한국청정음료와 다이아몬드생수 등 국내 8개 생수 제조업체는 9일 보사부의 생수 내수판매 및 대중광고 금지규정이 무효라는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내수판매 금지규정은 국민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골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한 점에서 헌법 제10조에 보장한 행복추구권 등에 위배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한 점에서 헌법 제11조의 평등권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 상관 뇌물 보관/반환 경관 무죄/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3일 민원인이 준 금품을 상관의 지시로 자기 예금통장에 입금시켰다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강원도 정선경찰서 수사과 경장 이운선피고인(42)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 망원동 수재민/대법서도 승소/서울시 상고 기각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1일 지난84년 서울 망원동 수재때 피해를 입은 한정자씨 등 5가구 주민 22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시의 상고를 기각,주민들에게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현재 대법원과 서울고법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나머지 주민들의 집단소송도 대법원에서 같은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사표제출 판사 4명/대법원서 모두 수리

    대법원은 31일 최근 간통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었던 서울고법 오모판사(39)를 비롯,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서울민사지법 노경래부장판사,광주지법 하태기부장판사,대구지법 오경석판사 등 4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와함께 부산고등법원의 송모부장판사도 최근 대법원에 사표를 제출,곧 수리될 예정이고 서울지법판사 등 판사 4∼5명도 곧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 실망스런 사회병리현상(사설)

    ◎중고생이 「떼강도」가 되는 세태를 보며 「중고생 떼강도」라는 말이 예사롭게 신문기사의 제목이 되고 있다. 이것이 어떤 뜻을 내포하는 말인지를 곰곰 생각해 보면 몸서리가 쳐질 일인데,사회 전체가 무신경해질 만큼 예사로워졌다. 이번 주말에만 해도 「서울 S고 3년등 고교 3년생 4명」이 강도짓을 한 혐의로 붙들렸고 「H실업고 1년생등이 금품을 훔치고 장물을 팔려다」 붙잡혔다. 「D상고생과 그 친구」들도 잡혔고 D중생과 또래들도 교회에서 도둑질을 했다가 잡혔다. 어떤 「중고생 강도」는 하루에 3번도 범행을 했고,30여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학생 섞인 청소년집단도 있다. 대개의 경우 이들은 집안도 멀쩡하고 사무치게 가난한 것도 아니다. 또 도회의 오염된 청소년만 이런 비행에 빠진 것이 아니다. 심심치 않게 지방에서 서울로 원정을 온 아이들도 있다. 그리고,요즘 범행을 저지른 이들 「중고생 떼강도」의 범행동기는 하나같이 「바캉스 자금 마련을 위해서」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대 청소년중 비행을 저지르는 계층은 학교에서 쫓겨났거나 진학에 실패한 「고교생 낭인」들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교육받을 대상에서 제외되어 낙오한 청소년들이 자포자기하듯 비행의 유혹에 빠져드는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므로 그때까지만 해도 학교에 맡겨진 청소년에 대해서는 최악의 경우까지는 걱정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가 않다. 버젓하게 학적을 둔 확실한 재학생이 범죄중에서도 강력범 노릇을 하고 다닌다. 흉기를 들고 대낮 강도도 하고 남녀 행인에게 대담한 폭행도 한다. 지난 27일,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장기 5년,단기 3년의 징역 선고를 받은 오모 피고인만 해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주부를 대낮에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을 한』 고교생 범죄자다. 그는 그 범행때 피해자의 어린 자녀가 겁에 질려 바라보고 있는 자리에서 어머니에게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학생」에게는 많이 관대하다. 특전도 많고 편의도 제공하고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용서하는 쪽을 택하고 버스비 기차비 영화관 입장권에까지 할인혜택을 인색하지 않게 베푼다. 가정이 불우하여 열망하는 학업을 중단한 채 산업현장에서 피땀을 흘리는 같은 또래의 청소년에게는 주지 않는 갖가지 은전을 「학생」에게는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아직 소득원을 갖지 못한 미성년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미래의 좋은 인재로 연마되고 있는 중인 것이 그들이므로 소중하고 조심스러워서 아끼고 가꾸는 뜻으로 온갖 혜택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런 그들이 「중고생 떼강도」라는 말이 예사로울 만큼 비행에 물들어가고 비뚤어져간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그들이 잘못된 책임은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 있다. 바캉스철에는 바캉스 자금을 위해,크리스마스철에는 크리스마스 유흥자금을 위해,행락철에는 행락자금을 위해 그들은 범죄하고 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놀고 싶은 때는 놀아야 하겠다」는 행태가 사회에 만연한 것과 청소년범죄의 번창은 시기를 같이한다. 그들의 환경을 싸고 도는 온갖 정보가 그것을 충동이고 있고 어른들의 부주의와 무신경은 거기에 가속을 주고 있다. 가정은 이기주의로 가득 차가서 훈육은 제쳐놓고 출세와 영달의 가도를 달리는 기술과 수단에만 투자하고 보급한다. 학교는 학교대로 학부모의 욕심에서 학생들을 바로잡지도 격리시키지도 못한다. 교육제도는 교육제도대로 압력만 가해주고 있다. 입시공부를 이유로 하루의 대부분을 집밖에서 보내는 것이 요즘의 중고생이다. 부모와 선생님의 눈길에서 벗어나 하루에 3분의1 이상을 밖으로 돌고 있는 그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 기회는 너무도 많이 있다. 잔인하고 부도덕한 상업주의는 그들이 다니는 길목에마다 함정을 파고 있다. 학원 밑에 유흥가가 있고 학교 담 옆에 오락실이 있다. 이발소 하나도 온전한 곳이 쉽지 않고 안방의 전파매체조차도 조심성이 없다. 법대로 지켜지는 일이 없고 공권력은 맥을 못춘다. 치안은 공백을 면치 못하고 죄를 지은 쪽이 큰소리를 친다. 이런 일들이 청소년 학생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기관이나 계층만의 책임도 아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에도 무관심해서는 바로잡을 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명백한 것은 중고생이 「떼강도」로 물들어가는 일의 결과가 주는 피해는 우리의 미래 모두에게 미친다는 사실이다. 더 늦기 전에 어떤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이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주 절박한 시기에 이르고 있음에 인식이라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 「성폭행 고교생」5년형/2심형량 높여 선고 “죄질 불량…중형마땅”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송재헌부장판사)는 27일 강도ㆍ강간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장기3년,단기2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고교생 오모피고인(18)에게 원심보다 형량을 높여 징역 장기5년,단기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주부를 대낮에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로 폭행한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원심형량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중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 창원전문대에 파견 관선이사 취소판결/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정귀호부장판사)는 26일 문교부로부터 관선이사가 파견된 창원전문대 전 이사장 배부원씨(48) 등 전 임원 9명이 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임원승인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문교부는 배씨 등에 대한 임원승인취소를 철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따라 창원전문대 이사회는 문교부가 파견한 관선이사들 대신 재단비리척결 등을 요구하는 학내시위로 물러났던 전 이사장과 임원들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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