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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 화재로 남매 사망사고/단전 한전 천만원 배상판결(조약돌)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순영 부장판사)는 15일 한국전력공사의 단전 조치로 촛불을 켜놓은채 잠을 자다 불이나 두 자녀를 잃은 이모씨(경기 부천시)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한전은 위자료 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재판부는 “조명 취사 난방 등 현대생활의 필수적 에너지인 전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전이 송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이씨 가족들이 한겨울에 추위에 떨다 사고를 당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
  • “기관투자 손실 마을금고 간부해고 부당”/법원,중노위결정 뒤집어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김용담 부장)는 15일 여유 자금을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강원도 동해시 모 새마을 금고 전 상무 지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 “해고는 지나치므로 새마을 금고의 해고 결정을 받아들인 중노위는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씨는 여유 자금을 수익 상품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한 새마을 금고 운용 지침을 위반했으므로 징계를 받아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사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금고 회관 신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던데다 같은 잘못을 적발한 다른 새마을 금고가 손실금 변상 이외에 별도로 징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비추어볼때 해고는 비례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지난해 7월 “새마을 금고 운용 지침이 보장 금리가 없는 상품은 매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여유 자금을 운용할 때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므로 해고는 정당하다”며 금고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 중노위 법규 자의해석 많다/부당결정 사례

    ◎현실 외면… 법원 판결서 뒤집히기 일쑤/승소율 올해 들어 70%선으로 떨어져 창원특수강의 삼미특수강 인수합병(M&A)과 관련,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가 창원특수강의 고용승계 거부조치를 부당행위로 판정한 데 대해 창원특수강측이 즉각 법원에 정식소송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앞으로의 법정공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노위가 1차적으로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법원에서 사건은 다시 원점에서부터 면밀한 심사를 거치게 되고,특히 중노위의 결정이 IMF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도외시했다는 지적도 적지않은 상황이어서 그 결과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 게다가 최근 중노위가 법원에서 승소한 비율이 지난 94년 90%에 육박하다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올해들어 70%까지에 그치고 있는 점도 예사롭지 않은 현상이다. 실제 기각되는 중노위의 판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노위가 현실을 외면한 채 지나치게 법조문을 형식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다. 지난 4월1일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김용담 부장판사)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자사 소속 5급 교환원으로 근무하던중 53세로 정년퇴직당한 김모씨(여)와 관련,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심판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중노위측은 당초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반직 직원의 정년을 58세로 하면서 여성이 대부분인 교환원의 경우 5년을 낮개 책정한 것은 헌법과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남녀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으나,법원은 “교환원대 부분이 여자인 것은 사실이나 정년 차등은 남녀차별이라기 보다는 체력이 요구되는 업무특성상 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우려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중노위의 형식적인 법해석에 경종을 울렸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도 지난 3월 입사시 허위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미군부대 출입전문 택시기사 임모씨가 택시회사인 H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중노위측의 해고판정은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중노위측은 허위사실을 기재할 수 없는 사규를 어겼다는 점을해고사유로 적시했지만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학력보다는 노동조합원으로서 회사에 반기를 든 점이 해고의 직접적인 이유로 볼 수 있어 징계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지난 4월 중노위는 S레미콘회사가 허가없이 2개월여간 무단외출을 일삼아 사규를 위반,해고된 권모씨에게는 계약직 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무효결정을 내렸다가 법원의 기각을 받은 적도 있어 일관성이 없이 법규를 자의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 “아플때 못쉬면 업무상 재해”/서울고법

    ◎계속 근무로 증세악화 사망초래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김용담 부장판사)는 10일 감기에 걸렸다가 급성폐렴으로 악화돼 숨진 한국통신 통신기계직 직원 김모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부지급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독감에 걸린 직장인이 과중한 업무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증세가 악화돼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감기가 아니라 심폐기능 부전과 급성폐렴이긴 하지만 김씨가 감기에 걸린 뒤에도 계속 정상근무를 한데다 감사 준비 등 업무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점이 사망의 한 원인인 만큼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김씨 유족은 대구 봉덕전화국에서 통신기계직 업무를 하던 김씨가 95년 2월말 숙직근무를 하다 감기에 걸렸으나 계속적인 근무로 증세가 악화돼 인근병원에 입원 치료 도중 심폐기능 부전과 패혈성 쇼크,폐렴 등으로 숨지자 소송을 냈었다.
  • 12·12관련자들 퇴직금 반환소/황영시·허화평씨 등 6명

    12·12 및 5·18사건과 관련,지난 4월 내란중요임무 종사죄 등으로 징역 8년∼3년6월의 형을 확정받고 수감중인 12·12 당시 1군단장 황영시씨 등 6명은 8일 환수당한 퇴직금을 돌려달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퇴직급여 환수처분 취소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황씨 등은 소장에서 “공단이 적용한 공무원연금법 31조는 공무원의 퇴직·질병·부상 때의 급여지급과 환수에 관한 규정으로 형벌에 의한 급여제한과는 무관한 만큼 공단측의 환수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낸 사람은 황씨를 비롯,12·12당시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씨,3공수여단장 최세창씨,보안사령관 비서실장 허화평씨,합수부 수사1국장 이학봉씨,육사교장 차규헌씨 등이며 이들은 형이 확정된 뒤인 지난 6월 공단으로부터 이미 지급된 퇴직금 2억4천여만원을 환수당했다.
  • 박태중씨 보석 신청/“김현철씨와 형평성 고려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김현철씨 측근 박태중씨(38·심우 대표)가 3일 서울고법 형사4부(곽동효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박씨는 신청서에서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알선수재 부분이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는 점과 이미 보석으로 석방된 김현철씨와의 형평성 등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밝혔다.박씨는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 등과 관련한 이권청탁대가로 라인건설과 삼정건설 등 4개 업체로 부터 8억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10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8억7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 자녀 유학비 1만불 예금/서울고등법원 ‘외화 모으기’ 큰 호응

    ◎정경·운전자까지 “동전 한닢이라도” 동참/9일간 2만5,191달러­7만8,100엔 모금 법원이 자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외화 예금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원장 정지형)은 “지난달 24일부터 집에 묵혀두고 있는 외화를 통장에 입금토록 독려한 결과,2일까지 직원 21명이 2만5천191달러(한화 2천5백여만원)를 입금한 겻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엔화도 7만8천100엔(한화 50여만원)이 입금됐다. 보수적인 사법부가 사회 문제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직원들의 호응도 전례없는 일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평가다. 사무직 뿐만 아니라 청원경찰과 운전기사까지 동참했다.자녀 유학 비용으로 마련했던 1만달러를 앞당겨 예금한 직원도 있었으나 1달러를 예금한 사람도 4명이나 됐다.장기규씨(서기보)는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기념으로 갖고 있던 1달러를 들고 은행을 찾았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김갑동 사무국장은 “1백여명의 판사들도 이미 외환 통장을 개설했지만 아직 입금 액수를 집계하지 못했다”면서 “직원이3백여명에 불과한데다 외화 보유 기회가 적은 직업 특성에 비추어볼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은 근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5일 전 재무장관 이규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초빙,직원과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제 특강을 실시키로 했다.이교수는 기아자동차 등 부실기업의 법정관리를 무더기로 떠맡고 있는 이규홍 서울지법 민사 수석부장의 친형이다. 이같은 열기가 알려지자 서울지방법원(원장 윤재식)도 1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2일부터 외화 예금 운동을 펴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번쓰고 버리던 월급 명세서 봉투를 반납케 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키로 했다.직원들의 반발을 우려해 미루어왔던 카풀제와 자동차 10부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정리해고 대상 선정기준

    ◎고령·고임금자 위주 해고는 부당/인사고파 순위 기준 해고는 정당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정리해고가 본격화되면 정리해고의 4가지 요건 가운데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대법원 판례는 해고의 요건으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해고회피 노력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 4가지를 규정하고 있다.이 가운데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대해서는 갈수록 그 해석이 완화되는 추세이나,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법원이나 노동위원회가 여전히 엄격한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흔히 동원하는 고령자 및 고임금자 위주의 정리해고는 부당해고로 간주되고 있다.판례나 노동위의 결정기준은 근로자의 생활보호측면과 기업의 이익측면을 적절히 조화하되 근로자의 생활보호측면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례별로 보면 66년의 대법원 판례(66도204)는 일용근로자를 우선 해고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정당하다고 판시했다.또 87년의 대법원 판례(86누690)는 해고대상자 선정기준으로 평소 근무성적,상벌관계,경력,기능의 숙련도 등을 고려한 기업의 기준이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또 △소속 부서 근로자만 대상으로 해고한 사례(대법 판례 93다4892) △영어구사능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정리해고한 사례(대법 판례 94누15783) △단기 근속자를 우선 정리해고한 사례(서울고법 95구19784) △입사경력이 짧은 순으로 감원대상자를 선정한 사례(중노위 재결 91부해23) △인사고과상직급별 순위 최하위자들을 정리해고한 사례(중노위 93부해310) 등은 모두 정당한 해고로 인정됐다. 그러나 △장기 근속자를 우선 해고대상자로 선정한 사례(대법 판례 92다34858) △단체협약에 정해진 선정기준에 따르지 않은 사례(대법 판례 92다12285) △조직개편과 관계없는 직종·직급도 해고대상에 포함한 사례(서울지법 94가합10586) △정년에 가깝다는 이유로 정리해고한 사례(중노위 재결 94부해317) △연령,가족상황,근속년한,가족의 수입 및 재산상황,건강상태 등 근로자의 주관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사례(중노위 재결 97부해21) 등은부당해고로 판정됐다.
  • “지령받기위해 입북땐 외국인도 잠입탈출죄”/대법 원심 파기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북한의 지령을 받기 위해 북한에 입국했다면 국가보안법의 잠입탈출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형선 대법관)는 21일 남한의 재야단체 활동상황을 북한에 보고하면서 2차례에 걸쳐 북한을 다녀온 재 캐나다 교포 강모씨(48)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검찰,‘무죄입증’ 유전자분석 묵살/성폭행범 몰려 1년간 옥고

    검찰이 성폭행범으로 기소한 시민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확보하고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때까지 거의 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모씨(24·노동)는 95년 서울 영등포 일대 연쇄 가정파괴범 사건의 범인으로 지난해 10월 구속된 뒤 지난 4월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홍권 부장판사)에서 징역15년을 선고받았으나,지난 9월 2심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성회 부장판사)로부터 “피해자 P모씨(32·여)의 속옷에서 검출된 정액과 김씨 혈액의 유전자형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씨의 변호인 최정식 변호사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유전자 분석 결과를 1심 선고 4개월여전인 지난해 12월 경찰에 통보했음에도 검찰은 이를 1심 재판부는 물론 2심 재판부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 교수재임용제 위헌 제청/“비판적 교수에 퇴직 강요”

    세종대 전임강사로 근무하다 재임용에서 탈락한 이모씨는 18일 “교수 재임용 제도가 재단비리를 비판하는 교수들의 퇴직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서울고법에 사립학교법 53조의 교수 재임용제 조항에 대한 위헌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이씨는 신청서에서 “교원의 지위는 법으로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사립학교들이 문제의 조항을 악용해 자의적으로 재임용 심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은 법률에 의해 보장된다’는 헌법 제31조를 위반한 것으로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안전위한 조경부지는 업무용 땅/서울고법 “법인세 부과 취소”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이상경 부장판사)는 16일 충남 천안시 송유설비시설의 조경부지에 대해 세금을 부과당한 한국송유관이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2억1천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세무서측은 조경부지가 원고 회사의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보안이나 안전을 위해 유류저장시설을 인근의 주거지역으로부터 일정 정도 차단할 수 있는 녹지대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비업무용 유휴지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송유관은 95년말 천안시 부대동에 위치한 송유설비 시설중 2만7천여㎡에 이르는 조경용지에 대해 강남세무서가 법인세와 농어촌 특별세를 물리자 “안전 등을 고려해 설치한 녹지대에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 “형제간 화해통한 땅 분할/양도소득세 부과는 정당”/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신정치 부장판사)는 14일 선산부지를 놓고 법정에서 형제끼리 소유권 다툼을 하다 화해를 통해 땅을 절반씩 나누어 가진뒤 양도세를 부과 당한 박모씨가 서울 구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동생인 원고가 형에게 부지 절반을 넘겨준 것은 유상양도에 해당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다 형이 절반을 되찾은 것에 불과하므로 무상양도라고 주장하나 한쪽이 일정한 재산상 이득을 얻게된 것은 분명하므로 민법상 유상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마취잘못으로 하반신 마비/병원서 3억2천만원 지급”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김명길 부장판사)는 병원의 잘못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황모씨(31·여)가 서울 H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외출때 보조인 고용 비용 1억2천여만원을 포함해 3억2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H병원이 수술을 위한 마취 과정에서 황씨의 하반신을 마비시킨 점이 인정된다”면서 “황씨가 실내에서는 거동에 큰 불편이 없지만 외출할 때는 보조인이 필요하므로 평균 수명인 74세까지 보조인 고용 비용도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체벌로 인한 직접부상 아닐땐 교사 형사처벌 할 수 없다”

    ◎서울고법 원심파기 서울지법 형사항소 6부(재판장 송진현 부장판사)는 10일 아이스하키 채를 잘라 만든 매로 자신이 가르치는 중학교 1학년 반의 김모군(당시 13세)을 때렸다가 상해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벌금 1백만원을 선고받은 서울 D중학교 체육교사 K모 피고인(41)에 대해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벌을 당한 김군과 부모는 K교사가 학생들을 엎드려 뻗치게 한 다음 막대기로 허벅지를 내려쳐 쓰러지는 바람에 디스크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함께 체벌을 받은 학생들이 쓰러진 학생이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김군의 부상이 체벌로 인해 발병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K교사의 행동이 교육적 견지에서 허용되는 체벌의 정도를 넘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K교사는 95년 12월 수업시간에 가르치던 반 학생 16명을 체육시험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불러내 허벅지를 두대씩 때렸다가 매를 맞은 김군이 한달 반 후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는 바람에 상해혐의로 불구속기소됐었다.
  • 일조권침해 건축공사 중지/서울고법

    ◎구로구 S아파트 21층 신축땐 주민피해 심각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2동 S아파트 신축현장 인근 주민 55명이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낸 건축공사 중지 가처분신청 사건 항고심에서 “조합은 아파트 내부공사를 뺀 나머지 공사를 더이상 진행해서는 안된다”면서 공사중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조합측이 예정대로 13개 동의 아파트 가운데 8개 동을 21층까지 시공하면 동지일을 기준으로 일조시간이 4시간 미만에 불과해 인근 주민들의 일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게 되므로 공사를 중지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95년 D건설사가 착공한 이 아파트의 골조공사가 10∼18층까지 진행되자 “21층까지 짓게 되면 일조권을 잃게 된다”면서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 살인부른 현대판 씨내리/무정자증 남편,아내 ‘타인과 관계’ 권유

    ◎남매 얻고난뒤 의처증 증세… 비극의 종말 자녀를 얻기 위해 아내를 외간 남자와 동침하도록 허락했다가 의처증에 걸려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자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6일 아내 박모씨(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7급 기술직 공무원 이모 피고인(42·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인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지만 피고인이 피해 망상으로 인한 심신 불안정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형량을 낮춘다”고 밝혔다. 이씨는 83년 박씨와 결혼했으나 무정자증으로 5년이 넘도록 아이를 갖지 못했다.아이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이씨는 아내에게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서라도 아이를 갖자”고 권유했다.아내는 우연히 알게 된 남자와 관계를 맺어 89년에 아들,92년에 딸을 낳았다. 그러나 이씨는 막상 아이를 얻고난 뒤 아내가 자기 몰래 계속해서 외도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칠수 없었다.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이씨는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한 아이들의 출생 경위를 처가 식구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아내에 대한 의심이 겉잡을수 없게 일기 시작했다.급기야 이씨는 아내가 아이들의 실제 아버지와 결합하기 위해 처가 식구들과 합세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피해 망상에 빠졌고 자주 부부 싸움을 벌였다. 지난해 12월3일 상오 6시쯤 이씨는 잠자는 박씨를 깨워 “애들 아버지가 누구냐”고 추궁했다.견디다 못한 박씨가 “차라리 정신병원에 입원해 버리라”고 대들었고,이에 격분한 이씨는 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 이씨는 검찰에서 생전에 박씨가 어떤 남자를 만났는지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으며,처가쪽으로부터 캐나다로 이민을 간 연하의 남자라는 얘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제2롯데월드 부지 부과 택지초과 부담금은 부당”

    ◎롯데,취소소 승소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신정치 부장판사)는 6일 롯데그룹이 서울 송파구청과 중구청을 상대로 제2 롯데월드 부지에 부과된 택지초과 소유부담금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구청측은 롯데그룹에 5백80억원을 돌려 주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시가 제2 롯데월드의 건축허가를 사실상 제한했고 지난 90년 9월부터 94년 5월까지 경제기획원과 국세청 등의 제한조치로 인해 롯데그룹의 토지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택지에 대한 이용·개발이 제한돼 택지개발 의무기간이 연장된 만큼 부과처분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동거라도 강제 성관계는 강간”/서울고법

    ◎사실혼 관계에 첫 적용… 실형 선고 동거하는 남녀라도 한쪽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5일 95년 10월부터 동거해온 강모씨(46·여)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 피고인(44·택시기사·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동거녀가 옷이 찢기면서까지 관계를 거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두 사람이 1년 6개월여 동안 동거해온 정상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법률상 부부였다 하더라도 한쪽이 강제로 관계를 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부부 관계에 있는 사람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강간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5년 10월부터 강씨와 동거해온 차피고인은 지난 4월28일 상오 7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집에서 강씨가 자신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때리고 옷을 찢은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다.
  • “동거라도 강제 성관계는 강간”/서울고법

    ◎사실혼 관계에 첫 적용… 실형 선고 동거하는 남녀라도 한쪽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5일 95년 10월부터 동거해온 강모씨(46·여)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 피고인(44·택시기사·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동거녀가 옷이 찢기면서까지 관계를 거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두 사람이 1년 6개월여 동안 동거해온 정상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법률상 부부였다 하더라도 한쪽이 강제로 관계를 했다면 강간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부부 관계에 있는 사람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강간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5년 10월부터 강씨와 동거해온 차피고인은 지난 4월28일 상오 7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집에서 강씨가 자신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때리고 옷을 찢은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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