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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경 致死 한총련 10명에 1억5천만원 배상 판결/서울고법

    서울고법 민사 13부(재판장 鄭鎬瑛 부장판사)는 17일 96년 8월 연세대 사태 때 시위진압 도중 순직한 고 金鍾熙 의경의 유족이 이 사건으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은 한총련 간부 薛증호씨 등 1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薛씨 등은 1억5천4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薛씨 등은 연세대 사태 당시 종합관 투쟁을 지휘하거나 투쟁에 적극 가담,金 의경이 폭력시위를 하던 한총련 학생들 중 한명이 던진 가로·세로 30㎝의 보도블럭에 맞아 사망케 했으므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薛씨 등은 지난 해 상고심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죄 등이 적용돼 징역 5년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씩의 형을 확정받았다.
  • 공직자윤리위원장 尹一泳씨/科技자문회의의장 朴益洙씨

    정부는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尹一泳 변호사를,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에 朴益洙 원자력발전안전민간협의회장을 각각 내정했다.金大中 대통령은 1일 상오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尹내정자=▲전남 강진·65세 ▲서울대 법대 ▲광주고법.서울고법부장판사 ▲대법원 판사 ▲중앙선관위원장 ◇朴내정자=▲함남 이원·74세▲서울대 사범대 ▲과기처 원자력위원회상임원자력위원 ▲한국원자력산업회의이사장 ▲한국과학사회연구소장
  • 李明博씨 벌금 400만원 선고/선거법 위반 항소심

    ◎李씨 “시장후보 경선 불출마”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金大煥 부장판사)는 28일 96년 4·11 총선때 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벌금 7백만원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소속 전 국회의원 李明博 피고인(57)에 대한 항소심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4백만원을 선고했다. 李피고인은 대법원에서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5년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2월 의원직을 사퇴한 李피고인은 재판이 끝난 뒤 “오는 5월4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태원 대학생 살해사건/재미교포 유죄 원심 파기

    ◎大法 “미국인 동료 의심” 지난 해 4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학생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된 재미교포 에드워드 리 피고인(19)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李容勳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에드워드 리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현장에 있던 피고인과 동료사이인 아더 패터슨군(19·미국인)의 당시 정황에 대한 설명이 궁색한 반면 피고인의 진술에는 모순되는 점이 없다”면서 “특히 사후 행적에서도 패터슨군이 범행을 자책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칼이나 혈흔이 묻은 옷 등 증거물을 인멸하려 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단독범행을 주장한 패터슨군 진술의 신빙성이 크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 曺洋銀 사문서위조 등 유죄/대법원,원심 일부 파기

    대법원 형사 3부(주심 申性澤 대법관)는 10일 교도소 복역 중조직원을 살해토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양은이파’두목 曺洋銀 피고인(48)에 대한 상고심에서 살인미수와 살인예비음모,공갈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유죄로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꽃파는 처녀’ 이적표현물 아니다

    ◎서울고법,北 영화 일부 무죄 판결 ‘꽃파는 처녀’‘소금’‘춘향전’ 등 북한영화 7편은 이적표현물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郭東曉 부장판사)는 1일 독일 유학시절 북한영화 테이프를 취득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朴鍾大 피고인(35)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金日成의 항일활동을 찬양한 ‘조선의 별’ 등 4편의 영화만을 원심대로 이적표현물로 인정,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꽃파는 처녀’는 일제시대의 슬픈 가족사를,‘소금’ 등 6편은 항일운동이나 북한 농촌개발운동 등을 담은 영화들로 공격성을 띤 이적표현물로 보기 어렵다”고 밝히고 “다만 이적표현물이 아니라고 곧바로 일반인에게 상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다.
  • 결혼 승낙 받았어도 미성년 혼숙은 불법/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 12부(재판장 洪日杓 부장판사)는 29일 결혼할 사이라고 주장하는 17와 18세 미성년자를 투숙시켰다는 이유로 영업정지를 당한 여관주인 鄭모씨가 안산시장을 상대로 낸 숙박업 영업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鄭씨는 미성년자라하더라도 양가의 결혼승낙을 받아 혼인할 사이라면 풍기문란의 우려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공중위생법에 규정된 미성년 혼숙금지의 취지는 혼전순결 의무까지 감안해 엄격히 적용해야 하는 만큼 행정제재 조치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 産災비관 자살도 업무재해/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 10부(재판장 李鍾郁 부장판사)는 29일 산재로 얻은 지병을 비관해 자살한 강원탄광(주) 근로자 金모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金씨가 매몰사고로 다친 뒤 수년간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능성이 적자 극심한 비관 끝에 자살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金씨의 사망과 재해와의 사이에 의학적 인과관계는 없지만 정황상 자살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 분명한 만큼 업무상 재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한총련 2명 징역 3년 선고/李石씨 상해치사 항소심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朴松夏 부장판사)는 27일 한총련 제5기 출범식 때 집회를 구경하러온 李石씨를 경찰 프락치로 오인,폭행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씩을 선고받은 吉素延(24·여·한양대졸)·權純郁 피고인(25·건국대 2년)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李鎬駿 피고인(25·건국대 3년)은 징역 2년6월,鄭庸旭 피고인(21·건국대 1년)등 3명은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과 사회봉사명령 100∼150시간을 선고했다.
  • “워드로 대신쓴 유언장 본인 서명 있어도 무효”

    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조용무 부장판사)는 18일 92년 서울 S병원에서 위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차모씨의 유산 30억원을 둘러싸고 차씨의 언니 등이 낸 유언무효확인소송 항소심에서 “급박한 상황이 아닌한 워드프로세서로 남이 대신 받아적은 유언은 무효”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차씨가 위암으로 입원치료 중이었지만 유언 당일 병원을 걸어서 산책하는 등 상태가 중하지 않았다”면서 “자필로 유언장을 쓰거나 유언을 녹음할 여건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대필시켜 자신의 서명만 첨가한 유언장은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 택시기사 음주운전 사고사 사적운행 아니면 업무 재해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 부장판사)는 8일 음주운전사고로 숨진 택시기사 최모씨(강원 삼척시)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낸 유족보상금 등 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사망했더라도 사적인 운행이 아니었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시,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가 시외운행으로 근무시간을 넘긴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택시업무의 특성상시간외 운행은 흔한 일이고 비록 음주운전을 했지만 귀사하던 중으로 사적운행이 아니었던 만큼 통상적인 업무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행정소송 집에서 재판 받는다/피고­원고­재판부 팩스로 자료교환

    ◎직접면담 원천 봉쇄… 오해소지 줄여 ‘팩시밀리로 재판에 임하는 재택재판이 실시된다’ 지난 2일 전문법원으로 개원한 서울행정법원(원장 송재헌)의 5개 재판부는 앞으로 행정소송의 피고·원고와 재판부를 팩시밀리로 연결,소송관련 자료를 교환하는 ‘기일전 준비명령제’를 시행키로 하고 소장을 제출할 때 팩스밀리 번호를 반드시 기재토록 했다. 따라서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송달하던 구식 재판준비절차는 자취를 감추게 됐다. 피고와 원고 모두 팩시밀리로 연결돼 법정에서 진행되는 재판절차 이외에는 재판부와 당사자간 직접 면담이 원천봉쇄돼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도 사라지게 된다. 서울행정법원 강완구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특별3부에서 기일전 준비명령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 피고와 원고간 충분한 의견교류로 재판진행에 효과적이었다”면서 “재판부도 집중심리를 진행할 수 있어 원고와 피고 모두 판결에 수긍하는 측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 “진료 적절성 입증 못하면 의사에게 의료과실 책임”

    ◎대법원 원심 파기 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준서 대법관)는 6일 조모씨(여)의 가족이 경북 안동 개인병원과 서울 K대학병원 등 1·2·3차 의료기관 의사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의사 진료가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다면 해당 의사는 이에대한 납득할만한 구체적 이유를 제시해야 하며 이를 입증치 못할 경우 의료과실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의료과실의 입증 책임을 환자에게 묻던 지금까지의 판결과 달리 의사에게 방어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향후 의료관련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치료 가능기간이 지났거나 잘못된 조치를 취했을 경우 의사는 자신이 처한 의료환경,환자의 특이체질 등 특별한 사정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만일 의사가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그 의료상의 과실과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는 사실로 추정돼 의사에게 책임을 지울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아가동산 김기순씨 징역 4년 법정구속/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3일 경기도 이천 ‘아가동산’ 사건과 관련,5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뒤보석으로 풀려난 김기순 피고인(58·여)에 대해 조세포탈과 횡령죄 등을 적용,원심대로 징역 4년과 벌금 56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살인과 사기 등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이모저모

    ◎재산 감소 많아 IMF 한파 실감/예금 많은 신영균 의원 30억 늘어/외무부 공직자 상위권 포진 눈길/정치권·사법부 수뇌 재산변동 상황 미미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신고를 받아보니 역시 IMF한파가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다.재산이 감소한 공직자가 증가한 사람보다 많았다. ▷입법부◁ 여야의원 294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26명,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은 44명이었다.29억9천8백만원이 늘어나 재산증가 1위를 기록한 한나라당 신영균 의원은 시중금융기관 20여곳에 분산예치한 예금이 상당한 이자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40억8천5백만원으로 재산감소 1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지역구인 인천일대의 땅을 집중매각했다.지난해 재산증가 1위였던 한나라당 김진재 의원은 한솔종합금융 등의 주식값이 크게 내려 16억1천만원의 재산손실을 봤다. 여야수뇌부는 눈에 띌만한 재산변동이 없었다.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뉴그랜저 승용차를 장남에게 물려주고 체어맨 리무진을 산 것이 전부다.같은당 박태준 총재는 2억8천5백35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1억9천8백여만원짜리 강남구 신사동 대지를 아들에게 물려주고,다이너스티 승용차를 구입한 것이 재산감소의 원인이었다.한나라당 이한동 대표는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새로 사고,부인과 장남의 신탁이자가 붙어 1천3백76만원이 늘었다. ▷행정부◁ 행정부 1급이상 공직자 699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580명,감소한 공직자는 113명이었으며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는 6명이었다. 재산 증가가 많은 공직자 20명 가운데 1,2위를 비롯해 무려 5명이 외무부공직자여서 눈길을 끈다.1위를 기록한 이양 주보스턴 총영사는 별세한 부친 이호 전 법무장관으로부터의 상속재산,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장인이 부인에게 증여한 임야 등으로 6억4천5백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2위인 김석현 주아일랜드대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대지 1백평을 매각한 시세차익과 예금이자 등으로 6억3천7백여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최다감소자인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은 감소액 32억6천2백여만원 가운데 선박 매입금(31억9천여만원)을 계상하지 않아 실제감소액은 7천여만원에 불과했다.따라서 실제 최다 감소자는 이광로황해도지사(3억8천만원 감소)였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들은 대부분 재산이 늘어났다.시·도지사중에는 장모 사망으로 여의도의 47평형 아파트를 상속받은 유종근 전북지사의 재산이 4억4백여만원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사법부◁ 사법부의 재산변동 신고자 115명 가운데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10명,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이 10명이었다. 1억7천3백만원으로 사법부 재산증가 1위를 기록한 김상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서울 반포동의 32평 아파트를 팔아 42평짜리로 이사하면서 공시지가와 매도가액에 차익이 있었다.반면 지난해 재산증가 수위를 차지했던 김영일 창원지법원장은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사면서 공시지가와 매입가액의 차액으로 1억5천3백만원이 줄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 13명 가운데 이영모 재판관과 퇴직한 배원량 전 재판소장 비서실장을 제외한 11명이 재산이 늘었다.김용준 재판소장이 7백만원이 증가했고,안기부장 기용설이 나도는 조승형 재판관도1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 가짜 휘발유 뿌리 뽑아야(사설)

    환경부가 5개 정유사와 합동으로 가짜휘발유·경유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기로 했다.이 문제는 80년대부터 계속된 것이다.90년대 들어서면서 그 규모가 커저 3천드럼씩 양산하다가 걸린 전문회사가 한둘이 아니다.최근에도 적발건수가 96년 104건,97년 178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사태후 더 많이 유통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이번 기회에 단속뿐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책을 세우는것이 좋을 것이다. 가짜 유류는 여러면에서 위험을 수반한다.가짜휘발유는 용제류인 솔벤트와 폭발촉매제인 톨루엔·아세톤 등 휘발성이 강한 화공약품에 약간의 휘발유를 섞어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인체에 유해한 유독가스를 물량적으로 배출할뿐 아니라 엔진 등 내연기관까지 급속하게 마모시킨다.이상폭발의 위험성도 갖고 있다.가짜 경유는 또 황함량이 기준보다 10배나 높아 대기오염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가짜유류는 적당한 수준에서 가끔 적발할 일이 아니다.체계적으로 추적하여 발본색원해야 할 대상이다.따라서 적발팀을 상설화해야 한다.주유소에도 책임이 있다.주유소가 감별하지 못해 파는 경우도 있을테지만 유통시킨 책임은 묻는게 좋다.한국석유품질검사소는 불법유류 감별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계몽에도 나서야 한다.그리고 추적 수사가 필요하다.톨루엔 등 화학물질은 그 유통과정과 양을 통해 역추적이 가능하다.현재까지 이를 끝까지 추적하는 전담팀이 없었던것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볼수도 있다. 85년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한 주유소에 서울시가 영업허가 취소처분을 내린 일이 있다.이 사건에 서울고법은 86년 재량권 남용으로 업주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후 주유소에 대한 책임은 애매해졌다.그러나 이제 대기오염 위험성 문제만도 그때와는 달라졌으므로 위험물질 제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다뤄야 할것이다.
  • “실추된 사법부 명예 빠른 시일내에 회복”/신임 오 의정부지원장

    일부 판사와 변호사의 금품거래 의혹과 관련, 소속판사 전원이 인사조치된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오세입(51)지원장은 23일 “실추된 사법부의 명예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번 파문으로 부끄럽고 죄스러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재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관상을 지원차원에서 마련해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원장은 고려대 법대를 나와 광주지법 순천지원과 서울고법 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0일 의정부지원장으로 임명됐다. 의정부지원장은 그동안 1급 상당의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맡아왔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관급인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이례적으로 임명됐다.
  • 내구연한 지난 TV 폭발/제조사에 손해배상 책임/서울고법

    서울고법 민사10부(재판장 박인호 부장판사)는 22일 TV폭발로 인한 화재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동양화재 해상보험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가전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내구연한이 지났더라도 제품결함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봤다면 제조사에 배상책임이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보험사에 5천6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폭발한 TV의 내구연한(5년)이 1년 지난 점은 인정되나 TV는 가장 대중적인 가전제품인 만큼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된다”고 전제,“더욱이 내구연한은 성능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기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므로 가전사는 제조상의 결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 신임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 프로필

    ◎이철환 대전고법원장­업무처리에 빈틈없어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매사에 적극적이다.훤칠한 용모에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주위의 신망이 높다.부인 김영희(56)사이에 1남2녀. ▲58세 ▲부산 ▲경남고·고대법대 ▲고등고시 15회 ▲인천지법 판사 ▲부산지법·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부산·인천·제주·춘천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안문태 부산고등법원장/사시 2회중 선두주자 사시2회로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방법원장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선두주자.판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호방한 성격에 보스기질도 갖추고 있어 후배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김영옥(54)사이에 1남2녀.▲57세 ▲서울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구지법판사 ▲부산지법·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이동락 광주고등법원장­에절중시 ‘달마대사’ 별명 강직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경조사를 일일이 챙기는 등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검사에서 판사로 직종을 바꾼 케이스로 예절을 강조해‘달마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부인 김효강(54)사이에 1남2녀. ▲58세 ▲경북 영덕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전지검·서울지검 검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김종배 서울가정법원장­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진행 시원한 용모에 6척 장신의 신사형 법관.온화하고 합리적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윤인진씨(54)와 1남2녀. ▲제주(60) ▲제주농고·제주대법대 ▲고등고시 1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광주지법원장 ◎정용인 인천지법원장­외유내강형의 ‘선비법관’ 과묵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외유내강형 선비 법관.동료와 선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쉽고 간단한 판결문을 작성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부인 서정완씨(49)와 2남. ▲경북 예천(54) ▲예천 대창고·서울법대 ▲사시 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창원·대전지법원장 ◎임대화 춘천지법원장­현실중시하는 판결로 정평 빈틈없고 치밀한 재판으로 정평이 나있다.법리에만 매달리지 않고 재판결론을 내릴 때 사회현실을 중시한다.학구열이 높아 각종 판례연구회를 열성적으로 이끌었다.부인 최선혜씨(51)와 1남. ▲충남 대덕(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1회 ▲춘천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양인평 대전지법원장­소송인의 의견 충실히 들어 수려한 용모에 단정한 매너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준다.기독교 장로로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소송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한편 군더더기없이 명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부인 차정림씨(54)와 2남1녀. ▲전남 목포(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부산지법·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법원장 ◎강철구 대구지법원장­교통사고 손배소송에 정통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지녔다.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서예 및 고미술 감상이 취미.부인 이기정씨(52)와 2남1녀. ▲경북 봉화(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유지담 울산지법원장­사법부 대표적 아니디어맨 매사에 적극적이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법원의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평·법원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사법부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뱅크’.부인 김주현씨(53)와 2남1녀. ▲경기평택(55) ▲체신고·고대법대 ▲사시5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권광중 광주지법원장­온화한 성품의 ‘컴퓨터달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인간미 넘치는 법관.후배판사들과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명쾌한 법해석을 내린다는 평.법조계에서 ‘컴퓨터의 달인’으로 불릴만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부인 조송녀씨(49)와 1남2녀. ▲충북 옥천(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 6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이보헌 전주지법원장/엄정한 재판진행으로 유명 조용하면서도 재치있는 화법의 소유자.항상 좌석의 활기를 넘치게 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엄정한 재판 진행으로 법정의 권위유지를 추구한다는 평.부인 정영희씨(57)와 1남3녀. ▲충북 진천(57) ▲경기고·서울법대 ▲고등고시 15회 ▲광주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강봉수 제주지법원장­피아노·단소 등 프로급 실력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을 지녔다.판례·법령 등 자료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컴퓨터에 능통하다.피아노·단소 등의 연주솜씨는 프로급이라는 평.부인 이상순씨(54)와 1남1녀. ▲충북 충주(54) ▲청주고·서울법대 ▲사시6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 법원장 12명 등 법관 30명 이동

    ◎대전고법원장 이철환씨/부산고법원장 안문태씨/광주고법원장 이동락씨 대법원은 19일 특허법원장에 임명된 최공웅 대전고법원장의 후임으로 이철환 광주고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고법 부장판사 16명,지법 부장판사 2명 등 모두 42명(겸직 12명 포함)에 대한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고법부장 승진이 예상됐던 한상호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은 최근 의정부 지원 판사들의 돈거래 비리와 관련,수원지법 부장판사로 발령해 문책했다. ◇고법원장(괄호안은 전직) △부산=안문태(서울가정법원장) △광주=이동락(대구지법원장) ◇지법원장 △울산=유지담(서울고법 부장판사,3월1일 개원) △서울가정=김종배(광주지법원장) △인천=정용인(대전지법원장) △춘천=임대화(제주지법원장) △대전=양인평(춘천지법원장) △대구=강철구(전주지법원장) △광주=권광중(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이보헌(〃) △제주=강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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