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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 조만간 코스닥 등록 취소 결정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취소 결정을 번복해달라는 다산의 요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됐다.이로써 코스닥위원회는 다산측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는 한 등록취소 결정을 조만간 내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고법은 지난 17일 다산이 코스닥등록취소 효력정지를신청한데 대해 “증권업협회 또는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취소결정은 행정소송 대상이 아니다”라고 판결,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이는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이 다산의 등록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을 뒤집은 판결이다. 문소영기자
  • “前업주 영업정지 처분 동종 새업주에도 효력”

    동일업종에서 업주와 상호만 바뀌었을 경우 전 업주의 위법행위에 따른 영업정지처분은 바뀐 업주에게도 효력을 미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宋鎭勳)는 18일 이발소를 운영하는 김모씨 등 2명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발소 등 공중위생업종에서 대해 영업을 정지한 위법사유가 있었다면 관할 행정청은 동일업종에서 영업소의 주인과 명칭이 바뀌었더라도 바뀐 주인에 대해 영업정지처분을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회사합병뒤 퇴직금 “새기준 적용” 판결

    대법원 3부(주심 孫智烈 대법관)는 14일 롯데칠성음료 퇴직자 김모씨(57) 등 5명이 “단체협약에서 확정되지 않은근속기간에 대한 퇴직금은 합병 이전 회사의 노사관행에따라 지급해야 한다”며 회사측을 상대로 낸 임금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합병된 회사의 단체협약상 퇴직금규정이 당초 일정한 근속기간에 대해서만 지급률 적용을인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근속기간에 대해서는 미정 상태에있었다면, 이 기간에 대한 퇴직금 산정은 합병 전 지급률이 아니라 최근에 이뤄진 단체협약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숯냉면’ 제조·판매 2명 집유·벌금 유예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李興福)는 8일 식용으로 사용할수 없는 태운 보릿가루를 섞은 냉면 분말을 제조해 시중에 판 혐의로 기소된 전모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벌금형의 선고는 유예했다.1심에서는 집행유예와 함께 1억6,000여만∼2억여원의 벌금이 선고됐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임을 알면서도 태운 보릿가루가 함유된 냉면분말을 제조·판매한 점은 인정되지만 영세업자였던 이들이 원료를판매한 기간과 수익이 얼마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벌금형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전씨 등은 99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식품원료로서 안전성 및 건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태운 보릿가루를 밀가루에 섞어 냉면 분말을 제조,시중에 납품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이동미기자 eyes@
  • “경찰, 피의자 알몸수색 위법”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돼 온 경찰의 긴급체포 피의자 알몸수색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李揆弘 대법관)는 7일 민주노총 여성조합원박모씨(23) 등 3명이 국가를 상대를 낸 위자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치장에 구금하기전에 하는 신체검사는 피의자들의 자살,자해 방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수용자의 명예와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행해져야만 한다”면서 “이 사건의 경우 원고들이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흉기 등을 숨겼을 가능성이 극히 낮았는데도 알몸수색을 실시한 것은 허용 한계를 넘어서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3월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에서 민주노총 소식지를 배포하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뒤 유치장수감 과정에서 옷을 벗은 채 앉았다 일어서기를 3차례 반복하는 방법으로 수색을 당하자 소송을 냈으며,1심에서는 일부 승소했으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알몸수색이 문제가 된 이후 훈령을 2차례개정,현재는 체포된 현행범 가운데 살인·강간 등 강력범에 대해서만 가운을 입힌 채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최순영씨 진술 “외국 대통령에 1,000만弗 건네”

    거액의 외화도피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한 외국의 대통령에게 1,000만달러(한화 83여억원)를 건넸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 중 검찰측 신문에 대한 답변에서 “계열사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1,000만달러를 외국의 모 대통령에게 전달하라고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횡령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재소환돼 조사받는 과정에서도 이런 취지의 진술조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계열사 사장은 “1,000만달러는 최 전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법원행정처장 이강국씨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1일 변재승(邊在承·사시 1회)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에 이강국(李康國·사시 8회) 대법관을 오는 5일자로 임명했다. [이강국 법원행정처장]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선비형’법관.깔끔한 재판 진행과 깊이있는 명판결문으로 정평이나 있고 사법행정에도 밝다. 부친이 전주지방변호사회장을역임한 이기찬(李起瓚) 변호사이며 장남 훈재씨는 사법연수원(29기)을 수료하고 군복무중인 법조인 가족.지난 8월에는 심재륜(沈在淪) 현 부산고검장의 면직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부인 김명원씨(53)와 2남1녀. ◇약력 ▲전북 전주(56)▲전주고·서울법대▲사시 8회▲서울형사·민사지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조사국장▲서울고법 부장판사▲대전지법원장▲대법관
  • 271년刑 교포…美로 전격 인도

    미국에서 강도·강간을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피한 뒤,미국에서 징역 271년형을 선고받은 재미교포 강모씨(32)가 99년 체결된 한·미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처음으로 미국으로 인도됐다. 법무부는 30일 “범인을 인도하기 위해 구속한 뒤 30일안에 인도토록 규정한 범죄인인도법에 따라 29일 강씨를 미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씨측은 “가족들이 인도 절차나 방법,시기 등을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통보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인도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인도명령집행정지 신청을 낼 시간을 주었고 29일자로 강씨 주소지에 통보한 것으로 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미국 LA에서 47차례 강도·강간 행각을 벌이다 현지에서 구속기소돼 99년 아버지의 도움으로 보석으로 풀려난 뒤 한국으로 도피했으며 미국 법원에서 진행된 궐석재판에서 징역 271년형을 선고받았다. 강씨는 한국에 도피한뒤에도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돼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서울고법은 지난달 25일 인도결정을 내렸다. 조태성기자cho1904@
  • 조선 소송사태로 골머리

    조선일보가 잇따른 명예훼손 소송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조선일보는 이 중 일부 재판에서 이미 패소한 상태이며,조만간 몇몇 소송이 추가로 제기될 것으로 알려졌다.90년대 이후 언론수용자들의 권리의식 고양으로 언론사 상대 소송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특정사에 대한 이같은 소송사태는 드문 일이다. 지난 24일 대검찰청 과장,공보관 등 부장검사 20명은 조선일보 10월 20일자 ‘녹취록사건서 비춰본 검사들 줄대기’제하의 보도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조선일보사와 조선일보 편집국장,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총 10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금년 들어서만 여러 건의 명예훼손소송에 피소되었다.지난 4월 MBC ‘100분토론’팀과 진행자 유시민씨는 유씨가 ‘언론개혁 100인모임’에 가입,편파진행을 했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문제삼아 총 9억원의 손배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으며,8월에는 민주당 박양수 의원이 이른바 ‘개헌문건’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조선일보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변용식 편집국장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또 7월에는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 등시민단체가 작가 이문열의 ‘홍위병’운운 칼럼 게재와 관련해 소송을 냈으며,KBS는 7월 16일자 ‘기자수첩-잠잔 재해방송’보도가 잘못됐다며 서울지법에 손배 소송을 냈다. 이밖에 MBC는 8월 4일자 조선일보 사외보의 내용과 관련해반론보도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김태정 전 법무장관은 ‘이용호사건’과 관련한 조선일보 보도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9월 조선일보와 디지털조선일보를 상대로 모두 10억원의 손배 청구소송을 냈다.한겨레의 ‘언론권력’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양사가 맞소송을 낸 상태다. 잇따른 소송 피소뿐만 아니라 조선일보는 상당한 건수의재판 패소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4월 서울고법은 97년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과 관련,조선일보의 ‘검찰의 감청의혹’ 사설이 원고 주장대로 당시 수사검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조선일보 측에 1억2,000만원 배상 및 정정보도 판결을내렸다.이른바 ‘최장집교수 사상검증사건’과 관련한 소송에서도 조선일보 측은 일부 패소했으며,또 외대 이장희 교수가 자신의 통일교재를 이적표현물로 보도해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도 조선일보는 패소했다. 한편 현재 조선일보를 상대로 수 건의 명예훼손 소송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자신이 시민단체 특강에서 ‘윤전기 테러’등을 발언한 것으로 왜곡보도했다며 조선일보에 대한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신청에이어 조만간 소송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제주4·3사건’ 보도와 관련,제주4·3유족회가 중심이 돼 범제주도민 차원에서 월간조선과 조선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조선일보 사장실 관계자는 “소송사건은 사내여러 곳에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처리하고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회사 경영위기 우려땐 과징금 집행정지 가능”

    기업 경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과징금은 집행정지 요건이 된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李勇雨)는 25일 인천정유가 낸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부과처분에 대한 재항고 사건에서 인천정유의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한 원심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정도로 중대한 경영위기가 초래될 우려가 있을 경우 과징금은 금전채무 효력정지나 집행정지의 요건에 해당한다”고밝혔다. 그동안 과징금 이행의무는 집행정지 신청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게 법원의 판례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대기업들의 과징금 집행 및 효력정지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인천정유는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군납유류 입찰담합행위에 대해 285억1,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자효력정지 신청을 냈고 기각당하자 재항고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영재 금감원부원장보 무죄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孫容根)는 25일 종금사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영재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에게 돈을 건네고 아세아종금 인수 과정에서 20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한스종금 전 사장 신인철 피고인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이 기소한 5,700만원 중 1심에서도 500만원에 대해서만 수뢰혐의가 인정됐으나 이 부분도 신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돈을 건네 받을 당시의정황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백궁’ 매매계약 위약금 일부 포스코개발 토공서 돌려받아

    포스코개발이 분당 백궁지구 매매계약 위약금을 토지공사로부터 소송을 통해 되돌려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 金鍾伯)는 23일 지난해 5월포스코개발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청구소송에서 “토지공사는 위약금 가운데 56억원을 돌려주라”며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이 앞서 이 부지를 매입했던 포스코개발과 체결한 계약 조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H개발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계약 해제에 이르게 된 과정에 상업용지 비율을 과다 책정한 피고측의 책임도 있는 만큼 위약금 일부를 반환하라”고 밝혔다. 서울고법 민사8부(부장 蔡永洙)도 지난 2월 열린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포스코개발은 95년 7월 토지공사와 경기 성남시 분당 백궁지구 일대 토지 16만여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281억원에 이르는 계약보증금을 납입했다.그러나 포스코개발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98년 7월 토공측에 사업성 미비 등을 이유로 계약해제를 통보했지만 토공측이 계약 보증금 전부를 몰수하겠다고 하자 소송을 냈었다. 이동미기자 eyes@
  • 방송사 영화 무단삭제 항소심 “저작권 침해”

    서울고법 민사8부(부장 蔡永洙)는 17일 A영화사 제작자이모씨가 “KBS미디어㈜가 허가없이 영화 ‘빛은 내 가슴에’를 무단 편집,방영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KBS미디어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방송시간 제약 때문에 주인공이십자가를 끌고 가는 장면 등을 제작자 허가없이 삭제,무단편집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면서 “방송의 공공성이나기술적 제약으로 불가피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95년 10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한국인 최초의 맹인 박사 강영우씨의 수기를 영화화한 ‘빛은 내 가슴에’를 제작,개봉했으며,방송용 판권을 산 KBS미디어가 96년 12월 방송 제한시간을 맞추기 위해 107분50초 분량의 영화를 90분으로 편집,방영하자 소송을 냈었다. 장택동기자
  • 토지교환 수법 수뢰…땅값차 없어도 유죄

    대법원 1부(주심 柳志潭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부하 장교로부터 진급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로 기소된 전 해병대 사령관 전도봉씨(58)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씨는 해병대사령관으로 재직중이던 97년 7월 진급 청탁과 관련해 시가 2,700여만원의 경기 안성군 땅을 시가 1억원의 이모 중령 처남 소유의 인천시 강화군 땅과 교환,7,200여만원의 뇌물을 받기로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항소심은 두 땅의 시가 차이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나 뇌물은 예상되는이익이 현존하지 않아도 되고 액수가 확정돼 있지 않아도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공정위 과징금 위헌소지”

    계열사간 내부거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행위에 대해 “처벌적 성격이 짙은 과징금 부과 여부에 대해행정기관인 공정위가 결정을 내리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삼권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법원이 직권으로 위헌제청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법적 위상에대해 법원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것이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李昌求)는 28일 “SK계열사들에 대한 공정위의 처분은 헌법에 규정된 삼권분리의 원칙,무죄추정의 원칙,이중처벌 금지의 원칙 등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여 직권으로 위헌제청을 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공정거래법상 과징금의 성격은 부당한 내부지원거래를 통해 시장 질서를 저해함으로써 얻는 부당이득을 징수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그러나 현행공정거래법은 부당한 지원으로 이익을 본 측이 아니라 부당한 지원으로 오히려 손해를 본 측에 과징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는데다 과징금 산출 기준도 부당이득액에 기초하지 않고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등 법적인 논리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SK건설 등 12개 계열사는 SK증권에 대해 내부자 거래를 한사실이 98년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190억여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 美에 범죄인 인도 첫 결정

    미국에서 수십차례 강도·강간 행각을 벌이고 한국으로 도피해 궐석 재판으로 271년형을 선고받은 재미교포에 대해국내 법원이 범죄인 인도 결정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姜炳燮)는 25일 미국이 서울고검을 통해 요청한 강모씨(31·구속)에 대한 인도요청을 받아들였다.강씨가 낸 위헌법률 심판제청 신청에 대해서는 “인도결정에 대한 불복절차가 없다는 주장은 인도 여부에 대한 심리와 무관하다”며 각하했다. 강씨는 한국에서도 대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어서 10월 형을 마치면 미국으로 인도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신청인이 저지른 범죄의 성격으로 볼 때 미국 인도가 비인도적이라고 보이지 않고 미국이비슷한 범죄에 대해서는 한국의 범죄인 인도청구에 응한다는 보증을 하고 있는 만큼 인도를 거부할 사유가 없다”고밝혔다. 이에 대해 강씨측 변호인은 “재항고는 물론 헌법소원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심 결정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具旭書)는 24일 80년 신군부에 의해 ‘김대중(金大中) 내란 음모 사건’ 관련자들로 지목돼군법회의에서 계엄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민주당의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과 김옥두(金玉斗)의원, 김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의원, 동생 대현씨 등 6명이 낸 재심을 받아들여 다음달 12일 첫 재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5·18과 12·12사태를 헌정질서 파괴행위로규정한 대법원 판결과 95년에 제정된 ‘5·18민주화운동에관한 특별법’이 재심청구 요건을 완화하는 특례 규정에따른 것으로 무죄 판결이 나면 관련자들은 명예를 회복할수 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당시 재심 청구인의 행위는 12·12사태 등 헌정파괴행위에 대한 저항행위로서 5·18민주화운동 특례법이 규정한 민주화 운동에 해당하는 만큼 재심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 등은 내란음모 사건에 휘말려 80년 육군고등군법회의에서 징역 3년∼1년6월씩의 형을 판결받았으나 99년 12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행위였던 만큼법률적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조태성기자
  • 정신지체아 진술 증거 인정

    정신지체장애인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더라도 증거로 채택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具旭緖)는 20일 정신지체장애인을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이모(52)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 피고인은 99년부터 1년여동안 한동네에 살던 12살짜리정신지체장애인을 수차례 성폭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러나 피해자가 수차례 진술을 번복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증언하자 1심은 “유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이피고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은 피해자가 수차례 증언을 번복하면서도 이 피고인의 신체적인 특징은 일관되게 진술함에 따라 이 피고인에대해 신체감정을 실시했고 피해자의 증언과 일치하자 유죄를 선고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특별사면 정보 비공개 정당”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禹義亨)는 13일 “정치적으로 남용되고 있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를 감시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고도의 정치적인 행위이고 원고들이 공개를 요구하는 문건들은 그 의사결정과정에서 작성된 것에 불과해 그것을 공개해야 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또 정치적 사면에 대한 견제를 위해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 사면권 행사 때 공개되는 사면대상자 명단과 사면 이유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변은 지난 99년 8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전 국회의원 황병태(黃秉泰)·김병오(金炳五)씨 등이 특별사면되자 법무부에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사면대상자와 제외자의 이름과사유가 공개되면 명예훼손의 위험이 있다”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지난해 11월 1심은 “정치적 행위인 만큼 사법적 심사의 대상은 아니지만 정치적 남용을 막기 위한 국민의 정보접근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승소판결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조배숙씨 전국구 의원직 승계

    유삼남(柳三男)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입각,전국구의원직을 사퇴키로 함에 따라 조배숙(趙培淑) 민주당 당무위원이 승계하게 됐다. 조 위원은 여성변호사회장을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민주당창당과정에 합류해 지난해 16대 총선에서 전국구 23번을 배정받았다. ▲전북 익산(45) ▲경기여고,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검사▲수원·대구지법,서울고법 판사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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