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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사망 장애인 위자료 차별지급 부당”

    교통사고로 숨진 장애인에게 비장애인보다 낮은 위자료를 책정한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장애인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일실수입(逸失收入·노동력 상실로 인한 손해액)은 물론 위자료를 산정할 때도 등급별 신체장애율을 감안해 비장애인보다 감액했던 기존 판례를 벗어나 장애인의 권리를 확대한 판결이다.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 김종백)는 31일 교통사고로 숨진 손모(당시 36세·여)씨의 부모가 “장애를 이유로 위자료까지 비장애인의 절반만 지급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S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측에 비장애인과 동일한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법과 장애인복지법에 누구든 장애를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고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그 정신적 고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데도, 일실수입 산정 때 노동능력 상실률을 감안한 것을 넘어 위자료에까지 이를 감안한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비장애인과 차별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손씨의 위자료 산정 때 신체장애율을 50%로 평가해 비장애인의 절반만 주도록 한 1심을 깨고, 비장애인이 받는 위자료와 같은 액수를 지급해야 한다며 피고측이 지급히자 않은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뇌병변장애 3급 장애인인 손씨는 2003년 부산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승용차에 치여 숨졌고, 유족들은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고엽제·질병 인과관계 인정 美제조사 배상받기까진 험난

    고엽제 피해자들의 피해를 보상하라는 항소심 판결이 내려졌다. 원고수 2만615명,5조1000억여원이라는 천문학적 소송액수.26일 내려진 서울고법 민사 13부의 고엽제 피해 배상 판결은 사건 기록만 A4용지로 10만장이 넘어 1t트럭 한 대를 채우고도 남는 대규모 재판이다. 1999년 9월 소송이 제기돼 7년여만에 베트남 파병장병들의 피해가 인정된 것이다. 이번 판결은 고엽제와 파병 장병 질병의 ‘의학적 인과관계’를 인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베트남전 파병자들은 고엽제법 등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후유증 환자로 등록돼 있기는 했지만 이는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보상 차원에 불과했을 뿐 고엽제와 파병장병 질병간의 의학적 연관성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이번 판결에서 양측이 다툰 주요 쟁점은 ▲고엽제와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 여부 ▲제조회사의 불법행위 및 책임존재 여부 ▲국가 명령에 따라 만들어진 군수물자에 제조물 책임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 ▲재판 관할권 ▲소멸시효 등이었다. 법원은 이에 대해 국내에 재판관할권이 있고 원고들의 다이옥신 노출에 대한 사실입증은 ‘상당한 개연성’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의 면책 및 소멸시효 완성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이 미국에 본사를 둔 제조사들이어서 실제 배상을 받기까지는 아직 험난한 과정이 남아있다. 확정 판결 뒤 고엽제 제조사들이 배상을 거부하면 국내에 보유한 재산을 강제집행할 수 있다. 다우케미컬의 경우, 국내에 회사가 있지만 미국 본사에서 출자해서 만든 별도 회사로 소송의 당사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들의 본사가 있는 미국 법원에 국내의 강제집행 판결을 제출하고 미국 법정에서 다시 인정돼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법원은 고엽제 제조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전례가 없어 배상이 힘들어 질 수도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법원, 고엽제피해 첫 인정

    고엽제로 인한 피해 사실을 법원이 처음으로 인정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최병덕)는 26일 월남전 참전군인 김모씨 등 10명이 고엽제 제조사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몬산토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1인당 600만∼46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라모씨 등 9명이 같은 취지로 낸 소송에서도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한 2만615명 가운데 선정당사자(여러 사람이 소송을 할 경우 이 중 소송수행 당사자로 선출된 자)로 실제로 손해를 배상받게 되는 사람은 모두 6795명, 위자료는 630억 7600만원이라고 재판부는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주장하는 고엽제 후유증 가운데 비호치킨임파선암 등 11개 질병에 대해서는 고엽제와 질병의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측이 만든 고엽제에 기준을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존재해 제조물 책임을 물었다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우 분식회계로 소액주주 피해 “351명에 43억 배상하라” 판결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 박해성)는 19일 대우전자의 소액주주였던 최모씨 등 351명이 분식회계 자료 공시로 피해를 입었다며 대우전자와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등 옛 경영진 3명, 회계감사를 맡았던 A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들에게 43억 26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분식회계를 통해 허위 기재된 대우전자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믿고 주식을 취득해 주가 하락으로 손해를 본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주식 취득 당시 금융감독기관의 조치를 통해 회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도 무모하게 주식을 샀고, 매도를 늦춰 손해가 확대된 점을 감안해 피고측의 책임을 3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1998년 허위 주식을 취득했던 원고들은 회사의 부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2000년 12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헌재 신임 사무차장 정해남씨

    헌법재판소(소장 윤영철)는 오는 23일자로 정해남(54) 변호사를 신임 사무차장에 임명했다. 정 사무차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1회에 합격, 광주지법·서울고법 판사를 지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플러스] 5·18 아람회사건 인권위 진정

    `5·18 아람동지회’ 대표 박해전(52)씨는 16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아람회 사건이 5·18민주화운동특별법이 정한 특별재심 사유에 해당돼 2000년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아직 재심 개시 통보조차 받지 못한 것은 차별”이라며 진정을 냈다. 박씨는 “전두환 신군부가 조작한 유사 사건인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이나 ‘부림회 사건’도 비슷한 시기에 재심을 청구했고 2003년 초 전원 무죄가 선고된 것과 비교하면 차별적인 법 적용”이라고 주장했다.
  • “‘신뢰원칙’ 이 가른 교통사고 판결 2題

    신호를 지켜 운행하다가 신호를 위반한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났다면 사고의 책임은 어느 쪽에 있을까. 정답은 ‘신호가 바뀐 뒤 충분한 시간이 흘렀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신호를 지킨 차량과 지키지 않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 내지 중상을 입은 비슷한 두 사건에 대해 고등법원 같은 재판부가 상반된 판결을 내렸다. 판단의 핵심은 신호가 바뀐 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그에 따라 ‘신뢰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다.‘신뢰의 원칙’이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차량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이며, 다른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달려오는 경우까지 예측해 사고를 방지할 의무는 없다.’는 원칙이다. 서울고법 민사20부(부장 안영률)는 16일 신호를 어기고 교차로를 지나다 화물차와 충돌해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씨의 유족들이 화물차 보험사인 S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1심은 화물차도 25%의 과실이 있다고 판결했지만,2심은 화물차에 완전 면책 판결을 내린 것.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호가 바뀐 뒤 10초 이상 지나 오토바이가 신호를 어기고 진입한 사건으로,‘신뢰의 원칙’을 적용해 판단해야 한다.”면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차량을 들이받을 상황까지 예상해 사고를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는 없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의 전적인 과실”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화물차 운전자가 다소 과속에 휴대전화 통화를 했다 하더라도 사고를 일으킨 결정적 원인이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호가 바뀐 직후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를 지나 직진하다가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승용차와 부딪쳐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동승자 김모(21)씨가 승용차 보험사인 D화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는 원심대로 “김씨에게 5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호가 바뀐 직후에는 미처 교차로를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그러한 차량이 있는지 잘 살핀 뒤 운행해야 하므로 ‘신뢰의 원칙’을 적용할 수 없으며, 승용차의 중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정영임씨 40세 조기직급 정년사건 “성차별적 부당해고”

    직장내 성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온 ‘정영임 40세 조기직급 정년사건’의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홍성무)는 12일 정씨가 “성차별적 직급제로 조기퇴직하게 됐다.”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를 부당하게 해고한 것”이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일하던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여성 사무 보조원들을 모두 상용직으로 편입시킨 뒤 직군 이동 및 승진을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오랫동안 승진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점에서 여성 근로자들의 불이익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위 직급일수록 정년이 빠른 것은 불합리하지 않으나, 원고의 경우 직제상 불이익이 없었다면 직급정년이 되기 전 승진을 통해 정년을 연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사정이 고려되지 않은 정년퇴직 처리는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1985년 한국전기공사협회에 ‘행정직 6직급’으로 채용됐다. 하지만 협회가 이듬해 이 직급을 호봉 승급만 가능하고 직군간 이동이 허용되지 않는 상용직군으로 개편하면서 10여년간 상용직으로 일했다. 이후 상용직이 폐지되면서 다시 행정직 6급이 됐다가 2000년 5직급으로 승진했으나 다음해 말 5직급 정년인 40세가 됐다는 이유로 정년퇴직 처리됐다. 이에 정씨는 2002년 지방노동위원회와 노동부 중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지만 잇따라 기각되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1심에서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중앙선 넘은 차 피하려다 중앙선 넘은 사고도 방어운전 안해 10% 책임”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는 차를 피하려다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침범해 접촉사고가 났다면 피해차량도 적절한 방어운전을 하지 못한 만큼 10%의 책임이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1부(부장 김대휘)는 10일 굽은 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해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왼쪽으로 핸들을 꺾어 중앙선을 침범, 본래 차선으로 복귀하던 가해차량과 충돌한 피해차량 보험사인 D화재가 가해차량 보험사 L화재를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D화재는 보험지급 총액의 10%인 2300여만원을 L화재에 지급하라.”고 원심대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량이 있는 경우 정지 또는 감속하는 등 최소한의 방어운전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제한속도를 넘어 운행하다 침범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발생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가해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먼저 신뢰의 원칙을 어기고 사고의 중대한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는 차량이 제 차선으로 복귀하리라는 것도 교통 관여자들의 신뢰에 속한다.”면서 “피해차량이 충돌 직전의 상황에서 자기 차선을 그대로 지켰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양측의 책임이 90대10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세호 전 차관등 3명 보석 석방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투자의혹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등 주요 피고인 3명이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이홍권)는 10일 김 전 차관과 왕영용 전 철도공사 본부장, 신광순 전 철도재단 이사장 등 3명을 지난 6일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밝혔다.
  • 최종길교수 유족에 15억배상 강제조정

    1973년 ‘유럽 거점 간첩단 사건’과 관련, 중앙정보부의 조사를 받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최종길 서울대 법대 교수의 유족에게 국가가 15억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 그러나 유족들은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혀, 결국 법원의 선고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조용호)는 최 교수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지난달 말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가 최 교수의 아내와 아들에게 각각 5억원, 딸에게 3억원, 최 교수의 남매 5명에게 각각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강제조정을 내릴 경우 결정문 송달 뒤 원고와 피고가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 절차를 진행해 판결을 내려야 한다. 재판부는 “원고는 국가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을 원하지만 기관의 특성상 나서서 시인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나 조사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과 유족들이 몇십년간 간첩의 자식으로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시효 소멸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 정도 금액의 배상에서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유족들은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최 교수의 아들인 최광준 경희대 법대 교수는 “많은 의문사 사건의 전형적인 케이스인데, 국가의 책임을 밝히지 않고 조정으로 정리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검·경 이긴 ‘8전9기’

    고소·고발사건을 진정사건으로 분류한 수사기관의 사건처리에 불복,2년 동안 검·경을 상대로 고소와 헌법소원을 제기한 시민이 9차례 시도 끝에 국가로부터 위자료를 받게 됐다. 2003년 6월 친구가 택시를 잡다가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동행한 나모(39)씨 일행은 치료비 20만원에 피해자와 합의했다.8개월 뒤 나씨는 “조사 당시 경찰관이 합의를 강요했고, 폭언과 함께 재조사 요구를 묵살했다.”며 담당 경찰관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고소사건이 아닌 진정사건으로 분류, 경찰관의 직권남용 및 협박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진정사건으로 분류되며 재정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정신청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고소인이 고등법원에 이의를 신청하는 절차이다. 나씨는 사건을 결재한 검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 건 역시 진정사건으로 분류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수차례 수사기관으로부터 일종의 각하 처분을 받은 나씨는 결국 헌법소원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서울고법 민사7부(부장 조병현)는 “원고가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진정사건으로 분류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국가는 나씨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수사기관은 고소·고발사건과 진정사건의 분류를 자의적으로 할 게 아니라, 신청취지를 합리적으로 해석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법원 “지자체가 60% 배상”

    하천 산책로를 걷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시민에게 지자체가 손해의 60%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5부(부장 서기석)는 3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홍제천의 산책로를 걷다 둑 배수구에서 쏟아진 급류에 휩쓸려 숨진 김모(사망 당시 46세)씨의 유족이 서울시와 서대문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 764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산책로에 배수구를 통해 하수가 뿜어져 나올 수 있었는데도 피고가 안전시설이나 안내 표지를 설치하지 않은 것은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에 결함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사회플러스] ‘도로공사 소음’ 돼지 폐사 배상판결

    서울고법 민사6부(부장 윤재윤)는 2일 강원도 태백시의 K양돈조합이 도로 공사 소음 때문에 기르던 돼지가 폐사하는 등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746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암반 깨기 작업 등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70㏈ 이상의 소음은 돼지의 출산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충분하다. 현장 안전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국가는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소음을 줄였어야 했다.”고 밝혔다.
  • 모르면 큰일나는 개관련 판결3제

    최근 맹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개와 관련된 사건·사고에서 개 주인들에 대한 민·형사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 우선 개에게 물리는 사고의 경우, 법원은 물린 사람의 부주의보다는 개 주인의 과실을 중하게 보고 있다. 맹견간수는 주인책임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6월 친구 집을 방문했다 나무에 묶어놓은 진돗개에게 다리를 물린 유모(64·여)씨가 개 주인 정모(67)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의 책임이 80% 인정되므로 치료비 등 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정씨의 개가 남을 공격한 데 대해서는 과실치상죄가 적용됐다. 또 부산지법과 대구지법도 최근 비슷한 소송에서 개 주인 최모(60)씨와 김모(31)씨에게 과실치상죄를 적용, 각각 벌금 20만원과 50만원을 선고했다. 개소음도 위자료줘야 개로 인한 소음 역시 개 주인의 책임이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11월 다가구주택에 사는 김모씨 등 8명이 “개 소음 때문에 밤잠을 못 잤다.”며 이웃집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에게 위자료 20만∼1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역시 같은 달 전원주택 거주자 P(50·여)씨가 “옆집 개 소음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며 낸 소송에서 “피고는 147만여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남의개 때리면 ‘재물손괴’ 그러나 개 때문에 불편을 겪더라도 폭행 등 직접적인 화풀이 역시 법적 책임을 물게 된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옆집에서 자꾸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과 애완견을 둔기로 때려 기소된 김모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머리를 맞은 애완견이 동물병원에서 뇌진탕으로 폐사한 것과 관련, 김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도 집 앞에 묶여 있던 타인의 애완견이 달려들어 물려 했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차 ‘야간공동손괴’와 기타 폭행 혐의로 기소된 서모(39)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이사람] 정한수 새만금사업단장

    농업기반공사 정한수(55) 새만금사업단장은 병술년 원단 새만금 방조제 4공구에 섰다. 그는 바다 한가운데 아스라이 펼쳐진 방조제를 바라보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우여곡절 끝에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해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간척사업으로 잔뼈가 굵은 그는 1990년대 초 배를 타고 측량을 나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죽을 뻔한 순간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75년 5급(토목직)으로 입사, 간척사업(영산강·대불산단 등)만 맡은 그는 사업단 공무부장 시절 새만금사업의 설계를 담당했더 베테랑이다. 바닷모래 준설성토공법 등 신공법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월 내부 공모제를 통해 사업단장에 선출됐다. 지난 12월21일 서울고법 특별4부가 새만금 항소심 판결에서 원고(환경단체)패소 판결을 내림으로써 세계 최장의 방조제(33㎞)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 단장은 “고법의 판결은 이 사업의 합법성과 당위성을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환경단체가 제기한 환경문제를 분명히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물막이 보강공사와 신시 배수갑문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새만금 사업단은 연중 물살이 가장 약한 시기를 택해 전체 33㎞ 중 마지막 남은 2.7㎞ 구간을 연결, 방조제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사는 가물막이를 헐고 돌망태를 대량으로 바다에 투척(1∼2월)한 뒤 3월24일∼4월30일 끝물막이 공사완료 순으로 진행된다.3조 4756억원에 달하는 전체공사비 가운데 방조제 비용은 2조 1604억원으로 이중 88%인 1조 8984억원이 지난해까지 투입됐다. 방조제가 완공되면 중앙에 자리한 신시도에 세계 최고 높이의 타워를 건립,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기념하게 된다. 연간 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전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단장은 “이 사업은 비좁은 국토를 넓히는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갈등과 논쟁을 끝내고 새로 생기게 되는 육지를 친환경적으로 가꾸는 데 온 국민이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폭력아버지 살해 母子 감형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고영한)는 27일 어머니와 짜고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권모(28)씨에게 징역 12년을, 아들 권씨와 함께 남편을 살해한 심모(52·여)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권씨와 심씨가 각각 ‘매맞는 아이 증후군’과 ‘매맞는 아내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점을 인정, 감형했다. 권씨는 어린 시절부터 숨진 부친이 방앗간 기계에 피고인의 머리를 밀어넣고 장롱 앞에 서게 한 뒤 칼을 던지고 목을 조르는 등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폭력을 가했다. 또 심씨도 의처증을 갖고 있던 피해자로부터 맞아 다리를 절게 됐고 잠자리에서 목을 졸려 기절하기도 했으며 짐을 제대로 못 든다고 발길질을 당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생명은 어떤 가치보다도 소중한 것으로서 피해자의 생전 행위에 대한 평가 여하를 불문하고 절대 보호돼야 할 가치”라면서 “하지만 피고인들이 자신의 손으로 남편이자 친부인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정신적 멍에를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 것인 점, 우발적 범행인 점, 범행을 깊이 뉘우치는 점 등을 감안해 감경한다.”고 밝혔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 대법원 ◇발령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朴炳大△사법정책실장 李光範△윤리감사관 姜日源△등기호적국장 林鍾憲◇임명 (정무직 차관급)△대법원장 비서실장 金宗勳◇법관 신규임용 (지방법원판사)△具昌謨 權成雨 金種沅 金洪鎰 文鳳吉 文春彦 朴柱永 朴洪來 宋宣亮 宋昇勳 梁慶承 禹羅玉 李炳三 林再和 丁銀英 車恩京 崔旭鎭◇승진 (법원이사관) △광주고법 사무국장 具寅會(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인력운영담당관 權重和△〃 등기호적심의관 夫東鎬△〃 윤리감사제2담당관 高大榮△서울고법 총무과장 柳元錫△부산고법 〃 李鍾彦△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趙敦熙△대전지법 천안지원 사무〃 朴俊映△광주지법 등기〃 鄭德安△광주지법 순천지원 사무〃 趙晩基(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黃義坤 盧弼鎬 金鎭洙 李濟赫 權重琸 金明宦 羅采燦△서울고법 閔國植△특허법원 文用植△서울중앙지법 鄭日燮△서울가정법원 田善子△서울남부지법 鄭性熙△서울서부지법 張福任 金剛萬△의정부지법 李鍾天△인천지법 李在奭 李貞恩 朴鍾國 金正文△수원지법 劉載均 金光壽 宋仙玉 張仁守 白種弘 張彰秀 李萬錫△춘천지법 張忠翼 林采一 程大聲△대전지법 朴娟賢 崔正吉 徐点植 朴承旭 柳永圭△청주지법 金珍沃△대구지법 張秉五 金基澤 李在墩 全元日 李英美 金珪鎬△부산지법 秦泰寬 金賢玉 盧玉子 林佑倧 鄭喜太 李載亨△울산지법 朴德和 文炳烈△창원지법 徐源敎△제주지법 李來鴻(법원서기관급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행정처 朴虎△법원공무원교육원 李興郁△서울중앙지법 鄭載允△의정부지법 孫慶俊△수원지법 李仁淑 鄭鎰培△대구지법 朴尙鎬 姜榮淑△부산지법 河麗喆△창원지법 曺東涉△제주지법 康建△법원행정처 白光烈 梁潭勳 盧承斗 金亨昊△서울고법 李永鍾 金鶴壽 鄭惠淑 洪性子 金東民△특허법원 盧壽雄△서울중앙지법 金基柱 白崙鐵 孟敬愛 李憲基△서울행정법원 朴相圭△서울동부지법 呂尙鉉△서울남부지법 朴鍾國△인천지법 韓承起 鄭夏根△수원지법 金宰宇△춘천지법 劉榮鶴△대전지법 姜甲洙△대구지법 李蓮淑 洪性赫△부산지법 金鳳春△창원지법 禹秉熙 李珍浩△광주지법 李珉秀△전주지법 丁汶泰◇전보 (법원이사관)△법원행정처 등기호적심의관 崔鍾旭△〃 재판사무국장 安甲濬△사법연수원 사무국장 趙原奭△서울고법 〃 張寅基△대전고법 〃 金學均△특허법원 〃 柳善鏞△서울중앙지법 〃 崔喜圭(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등기호적심의관 吳亨善 姜永旭△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宋基憲△법원도서관 〃 安泰根△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任郁彬△서울가정법원 사무국장 李勳求△서울행정법원 〃 柳光熙△서울남부지법 〃 尹相哲△서울서부지법 〃 韓鴻洙△의정부지법 고양지원 〃 權純豪△인천지법 〃 朴英克△수원지법 〃 金宗彦△〃 안산지원 〃 黃胤九△춘천지법 〃 崔鎭榮△대전지법 〃 金容鉉△청주지법 〃 李鍾錫△부산지법 〃 金泳圭△〃 동부지원 〃 崔煥烈△울산지법 〃 朴容和△창원지법 〃 李弘植△제주지법 〃 李周容(시설부이사관)△법원공무원교육원 金文埰(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宋乙燮 李上培△법원공무원교육원 黃雲夏△서울고법 全衡植 閔耘植△대전고법 徐浩澤△대구고법 裵鎬根△서울중앙지법 金正碩 閔常根 白京淑△서울가정법원 趙信基 李治林 金賢玉△서울행정법원 李珏徽△서울동부지법 李明春 黃文夏 李正根 金玄鈺△서울남부지법 李元允 陳一燮△서울북부지법 李乙洙△서울서부지법 李鍾植△의정부지법 金永健△인천지법 文七星 申東珍△수원지법 宋完會 李敬模△대전지법 金榮澈△광주지법 崔福吉△전주지법 鄭寶昶 안원후 牟龍浩(시설서기관)△부산고법 劉相鎭(공업서기관)△서울고법 金敞植■ 건설공제조합 ◇임원 선임 △기획이사 尹英旭△총무이사 金正淵△업무이사 趙會權△건설경영연수원장 白完基■ LG텔레콤 ◇부사장 승진 △金鐵洙◇부사장 영입 △南榮祐◇상무 승진△金炯坤 玄焌容 李相敏 ■ GS홈쇼핑 ◇승진 △전무 김기호△상무 조성구 임원호 김병욱
  • “암 조직검사 권유않은 병원 일부 책임”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이인복)는 유방암으로 숨진 한모씨의 유족이 “첫 진단에서 조직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의사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한씨가 숨졌다.”며 인천 H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X선 촬영으로 암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최종적으로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직검사를 받아보도록 권유했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2000년 9월 H병원을 찾은 한씨는 “유방에 양성 종양이 있으니 천천히 제거수술을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해 말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고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온몸에 암이 퍼져 2002년 6월 숨졌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법 “새만금 계속 추진”

    고법 “새만금 계속 추진”

    새만금 사업이 정부 계획대로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특별4부(부장 구욱서)는 21일 전라북도 주민과 환경단체가 농림부 등을 상대로 낸 새만금 사업계획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원고측이 판결에 불복, 상고할 뜻을 밝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최종 결론은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대법원은 끝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4월 전에 확정 판결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새만금 사업의 경제성과 환경영향 분석 결과에 일부 하자가 있지만 사업계획을 취소할 만큼 중대한 흠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적법한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았다는 원고의 주장 역시 사업을 계속하지 못할 만큼 위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만금 간척지 안에 들어가게 될 담수호의 수질기준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원고측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원고측 주장을 명확하게 입증할 증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새만금 지구 국토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현행 법률상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면서 “준공인가로부터 5년 이내에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없도록 하는 법취지상 준공인가 전에는 면허관청의 인가를 받아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새만금 간척지를 농지가 아닌 공업단지 등 다른 용도로 만들 수 있는 길을 터준 셈이다. 이날 농림부 역시 새만금사업 지역의 토지이용과 관련해 “농지 이외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이용계획은 내년 6월 국토연구원의 용역이 나오면 결정하겠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경제성 확보와 실현이 가능한 방향에서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환경단체가 대법원에 상고하는 것과 관계없이 방조제 33㎞ 가운데 아직 연결하지 않은 구간을 내년 4월에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가 냈던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해 1월 기각돼 새만금 공사진행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 또한 수질 등 환경문제는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고 환경단체가 새만금사업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새만금사업은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 앞바다를 막아 갯벌과 연근해를 토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1991년 시작됐다. 백문일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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