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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조성 안했다면 개발부담금 부당”

    대법원2부(주심 전수안)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신축·분양 사업에 대해 80억원대의 개발부담금을 물린 것은 부당하다며 사업주인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개발부담금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부담금은 주택건설후 그 부지의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오른 경우에 내는 부담금으로, ‘대지조성사업 및 주택건설사업’을 한 건설회사에 납부의무를 지우고 있다. 재판부는 “대지조성공사를 수반하지 않는 주택건설사업도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라고 단정해 해당 아파트 건설사업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한 강남구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박연차 항소심서 1년 감형

    정·관계 인사들에게 거액의 금품로비를 벌인 박연차(65) 전 태광실업 회장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정·관계 인사에게 수십억원을 뿌리고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6월, 벌금 3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 및 벌금 300억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포탈세액이 286억원을 넘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하며 고위공직자를 상대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뇌물을 제공하는 등 죄가 무겁지만 탈루세금을 모두 납부했고,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병보석 상태인 박 전 회장에 대해 재판부는 “건강상태를 감안해 보석을 계속 유지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전 회장을 수사했던 우병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이겠다며 상고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재판부는 또 휴켐스 헐값 인수, 세종증권 매각비리 등에 연루돼 기소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도 1심보다 낮은 징역 5년에 추징금 51억 6816만 5000원을 선고했다. 정 전 회장은 1심에서 징역 10년에 추징금 78억 7018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세종증권 매각 비리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이유로 정 전 회장과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남경우 전 농협사료 사장과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에게도 1심을 파기, 무죄를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박형남)는 박 전 회장한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 벌금 150만원과 추징금 951만 9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에게서 사건 청탁 명목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종로 부산고검 검사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245만원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병현)도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택순 전 경찰청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433만원을 선고했다.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조사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검 수사기획관은 “충분히 조사를 했으나 혐의가 없어서 작년 12월 ‘혐의 없음’으로 내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김지훈 장형우기자 kjh@seoul.co.kr
  • 법조인 출신 대기업 신주류로

    법조인 출신 대기업 신주류로

    대기업 내부에서 법조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단순한 법률자문이나 소송대리인 수준을 넘어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덩치가 커질수록 법무 수요도 늘면서 법조인은 필수인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처리 과정이 투명해져 사회적 비용 낭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정성복, KT 윤리경영 강화 KT가 지난해 6월 합병 이후 강화하고 있는 윤리경영의 한가운데에는 정성복(56) 윤리경영실장이 있다. 지난해 1월 책임자가 된 이후 KT 내 징계 절차가 신속해지고 내부 고발제도가 시행되는 등 윤리경영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사내에 ‘클린 365센터(뇌물 자진신고 기관)’를 설치하고, 접수된 물품을 일정 기간 이후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정 실장은 창원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를 역임했다. ●김현종, 삼성전자 지적재산 업무 총괄 삼성전자 김현종(51) 사장은 지난해 3월 영입된 이후 삼성전자의 글로벌 법무책임자로 해외 특허와 반덤핑 등과 관련된 법무 및 지적재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법률자문관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거쳤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SK텔레콤 남영찬(52) CR&L총괄부사장은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5년 SK텔레콤 윤리경영센터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남 부사장은 이후 경영지원부문장(2008년), CR&L부문장(2009년)을 거쳤고 올해에는 산하에 CR전략실, 법무실, 홍보실, 스포츠단, CSR 등을 두고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수목(46) 법무실장과 전무로 승진한 삼성물산 김영호(46) 법무실장은 그룹 내에서도 젊은 나이에 속한다. 김 부사장은 사시 29회로 울산지검, 대검 등에서 검사로 재직 후 2002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다가 2004년 삼성구조조정본부로 스카우트됐다. 삼성 특검 수사·재판 대응을 진두진휘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수목·하용득 부사장 등 맹활약 김 전무는 사시 33회로 삼성전자 법무팀과 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실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법무팀장으로 재직해 왔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분쟁을 해결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의 하용득(52) 부사장은 법제총괄 전무로 그룹에 들어온 뒤 2009년부터 법무·홍보실장을 겸하고 있다. 행시(25회)·사시(28회)를 패스해 법조계뿐만 아니라 관계 인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N의 김상헌(47) 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LG그룹 법무실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사내 변호사 1세대 그룹으로 분류된다. NHN은 김상헌 사장 취임 이후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사업자로 규정하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임승관 한화그룹 경영고문은 대검 차장 출신으로 올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반환소송 등 굵직한 현안에서 그룹에 힘이 됐다. 두산중공업 임성기 부사장도 창원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다. 산업부 종합·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용산 미공개 수사기록 2000쪽 공개한다

    검찰이 공개를 거부한 ‘용산참사’ 수사기록 2000여쪽이 항소심 재판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참사 당시 경찰관을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등 철거민 9명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맡고 있는 김형태 변호사는 6일 “조만간 검찰의 미공개 수사기록을 열람·복사 또는 송부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광범) 심리로 열린 항소심 비공개 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수사기록 공개요구에 “법원 재정신청부와 협의해 공개 형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개 수사기록은 서울고법 재정신청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참사 당시 사망한 피해자 유족이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 사건이 법원에 계류 중인데, 검찰은 미공개 수사기록을 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고법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심에서 변호인단은 검찰의 미공개 수사기록 3000여쪽의 공개를 요구했지만, 검찰은 이중 700~800여쪽만 공개했을 뿐 나머지 2000여쪽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발전기의 가동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를 피고인 측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또 사고 당시 경찰과 용역업체의 공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경비과장도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경찰이 사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녹화 테이프의 편집 여부도 감정하기로 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용산철거민대책위원장 이충연(38)씨가 참사 당시 숨진 아버지 이상림씨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주거지 제한 조건을 달아 9일 자정까지 구속집행정지를 허가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내연녀 딸 성폭행범 항소심서 가중처벌

    성폭행범들에 대한 가중처벌을 내려 1심보다 형량을 높이는 항소심 판결이 잇따랐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임시규)는 내연녀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혼자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등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 있는 이혼녀를 속여 농락했으며 그 딸까지 성폭행하고도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에서 선고한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유부남인 이씨는 자신을 이혼남이라고 속이고 A(여)씨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고, A씨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성낙송)도 데리고 살던 10대 여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임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임씨는 2002년 누나가 병으로 숨지자 당시 12살이던 조카 A양을 대신 키워주겠다며 집으로 데려와 중학교에 입학시킨 뒤 대학생이 될 때까지 6년간 수시로 성폭행해 두 차례 임신중절수술까지 받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병현)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기소된 김모(30)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어린 여고생을 자신과 사귀지 않는다는 이유로 냉혹하게 살해했고 범행 후에도 후배들과 PC방에서 태연하게 게임을 하는 등 괴로워한 흔적이 없었다.”면서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시키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9일 오전 1시20분쯤 알고 지내던 당시 여고 1년생 A(15)양을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변양호前국장 항소심도 무죄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이강원)는 29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무원이 임무를 어기고 제3자에게 이익을 취하게 해 국가에 손해를 입혔다면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지만, 금융기관의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직무에 적합하다는 신념에 따라 내부 결재를 거쳐 시행한 것이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책 선택과 판단의 문제일 뿐 배임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살인청부’ 前CJ재무팀장 항소심서 무죄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차명재산 가운데 170억원을 빼돌려 사채업자에게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조직폭력배에게 살해를 청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42) 전 CJ 재무팀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이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살인 청부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검찰 진술을 법정에서 바꾸는 등 일관성이 없고 사기를 당한 뒤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취한 조치를 배임이나 횡령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20일 밝혔다. 특히 원심은 피고인 이씨가 운용한 자금을 537억원이라고 봤지만, 항소심은 피고인의 진술과 CJ측의 납부 세액이 1700억원을 넘는다는 점을 들어 이 회장의 차명재산이 수천억원 이상이라고 판단했다. CJ 측은 지금까지 세금을 수차례에 걸쳐 나눠 냈다고만 밝혀 왔을 뿐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지 않았었다. 재판부는 “피해자(이 회장)의 차명재산 관련 세금만도 1700억원을 넘는 금액을 납부했다는 점에 비춰 보면, 피고인(이 전 팀장)이 사채업자에게 빌려준 170억원은 피고인이 관리한 전체 차명재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아파트1층 전용정원 과장광고 배상하라”

    서울고법 민사26부(부장 조해현)는 경기 화성 반달푸르지오아파트 1층 소유자 33명이 “1층 입주자에게 전용정원을 주는 것으로 과장광고했다.”며 대우건설과 시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입주자에게 600만∼1200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견본주택 1층 발코니 앞 정원은 안내책자 내용처럼 사생활을 보호하고 전원주택 느낌이 들게 시공됐지만 실제 아파트 정원은 큰 차이가 있다.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분양한 것은 신의 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친구 노무현 욕보인 것” 판사 질타… 정상문 항소심 징역6년

    서울고법 형사1부 조병현 부장판사는 18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직 중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일부 전직 대통령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농사를 짓겠다고 공언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는데 그런 대통령의 퇴임 후를 위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변명하는 것은 그분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가장 믿는 측근이고 친구였던 정 전 비서관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대통령을 끌어들여 검찰수사로 상심해 있던 그분에게 결정타를 안겨줬다.”고 나무랐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년에 추징금 16억 44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회장에게서 백화점 상품권 9400만원어치와 현금 3억원을 받고,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 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광범)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모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정욱 전 해양수산개발원장에게 1심보다 낮은 징역 1년에 추징금 7억원을 선고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성폭행범 ‘반토막’ 처벌

    부인의 직장동료를 성폭행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최소 1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해야 하는데도 가중처벌 규정을 잘못 적용해 징역 5년만 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검찰도 항소하지 않아 항소심에서도 결국 1심과 같은 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 11부(부장 이기택)는 강간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모(4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씨가 2002년 8월 강도상해죄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5월 형집행을 마친 뒤 올해 7월 또 강간상해죄를 저질렀으므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의 누범 가중을 해야 하는데 1심은 형법상 누범 가중을 했으므로 파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특강법에 따라 장씨를 10년 이상 25년 이하 징역형으로 처벌해야 하지만 ‘불이익 변경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중한 형을 선고할 수 없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특강법은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형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받은 후 3년 내에 강력범죄를 또 범하면 법에서 정한 형의 상·하한을 모두 2배 가중해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태지, ‘저작권료 반환’ 항소심서 일부승소

    서태지, ‘저작권료 반환’ 항소심서 일부승소

    서태지가 자신의 저작물과 관련해 한국음악저작권 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황한식)는 서태지가 제기한 저작권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던 1심을 깨고 “협회는 5000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서태지는 협회와 1992년 5월~2002년 5월 신탁관리계약을 체결했으나 2002년 1월 협회가 자신의 곡을 패러디한 가수 이재수의 음반 등을 사후 승인하자 계약해지 의사를 밝혔고 법원으로부터 신탁관리금지 가처분결정을 받아냈다. 이후 협회는 2006년 9월 서태지가 가처분 결정 이후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신탁관리 금지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이에 서태지는 “가처분결정을 받은 뒤 징수한 저작물 사용료 4억6천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해 7월 “저작권협회가 가처분 결정 뒤 저작권 사용료를 징수했다는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려 서태지 측은 항소했고 일부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대보증금 과다 인상… 영세민 납부 의무 없다”

    영세민 김모(49)씨는 2000년 11월부터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주택에 살다 2006년 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영세민 자격을 상실했으니 임대보증금을 699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주공의 연락이었다. 200여만원이던 보증금을 두 차례에 걸쳐 2.5배나 올린 셈이다. 이 같은 금액을 감당하지 못한 김씨는 계약해지를 당했고, 불복한 김씨는 법적투쟁을 벌여 3년여 만에 승소했다.대법원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3일 인상된 보증금을 내지 못해 살고 있는 부동산은 내놔야 한다며 주공이 김씨를 상대로 낸 명의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계약 갱신 당시 법정 영세민 자격을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원고는 기준을 초과해 임대보증금 인상액을 산정했다.”면서 “피고는 이를 납부할 의무가 없고 따라서 미납을 이유로 한 계약해지도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김관기 변호사는 “영세민이 이런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영구주택에 기계적 기준을 적용하는 바람에 빈곤의 악순환이 거듭된다.”고 덧붙였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장인태 前행자부 차관 항소심 8개월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광범)는 20일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차관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8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과 추징금 8억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장 전 차관은 21일이면 8개월의 형기가 만료돼 석방된다. 재판부는 장 전 차관이 수수사실을 부인한 3억원에 대해 “선거 당시 선거본부장으로 일하며 돈을 전달했다는 김태웅 전 김해군수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장 전 차관이 직접 김 전 군수의 보고를 받아 금품수수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박 전 회장이 정치자금을 전달한 이유가 다른 사람(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의 부탁 때문이었고, 정치자금 수수과정에서 장 전 차관이 관여한 바가 적다.”며 “지난 수감생활로 충분한 고통을 받았다고 판단되는 만큼 징역 8개월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장 전 차관은 2004년 6월 경남지사 재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박 전 회장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총 8억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3월 말 구속 기소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중요부분 사실땐 과장돼도 허위보도 아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전체 맥락에서 중요부분이 객관적 사실이라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허위사실 보도는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모(43·여)씨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MBC 불만제로 제작팀은 2007년 8월 ‘파마 값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전씨가 미용실 내부 보이지 않는 곳에 가격표를 붙여놓고 손님에게 커트비 5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전씨는 이 방송이 나간 뒤 미용실의 출입문과 내부 벽면에도 큰 글씨로 가격표를 붙여놨기 때문에 허위보도이고 동의도 안 했는데 인터뷰 내용을 음성변조 없이 그대로 방영해 초상권을 침해했다면서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언론보도의 진실성은 그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같을 때 인정되며 세부 내용에 있어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증시 돌풍 예고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증시 돌풍 예고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생보사 상장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으로 인한 물량 부담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16일 “이르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번 주중에는 상장주간사 선정을 위해 입찰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강화된 자본건전성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목표인 ‘글로벌 15’ 달성을 위해서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상장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측은 최근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상장 추진 방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고 금융감독 당국에도 개요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이 상장을 추진하게 된 것은 삼성자동차 부채 처리 문제다. 삼성그룹은 외환위기 뒤 삼성차를 정리하면서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주당 70만원씩, 모두 2조 4500억원을 채권단에 내놓기로 약속했다. 상장이 지연되자 채권단은 소송을 냈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어떻게든 털고 나가야 할 문제다. 이와 관련해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 강영호)는 이날 서울보증보험 등 채권단 14개 금융기관이 삼성생명 등 28개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과 관련해 첫 조정기일을 열었다. 삼성생명 상장 이후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2007년을 기준으로 사실상 삼성생명 상장은 시간 문제였다.”면서 “지금으로서는 후계 구도와 그룹 지배 구도가 가장 큰 관심사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생명이 상장되면 이건희 전 회장 측의 생명 지분 50% 가운데 20%는 구주 매각 등의 방식으로 팔아서 3조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자금이 어떻게 쓰이느냐가 후계 구도 등에 결정적이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다. 장외시장에서 47만원대에 머물던 삼성생명 주가는 이날 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20% 이상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전거래일에 비해 12만 2500원(22.69%) 오른 65만 5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J제일제당(4.8%), CJ(3.5%), 신세계(13.6%)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한때 8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공모가를 70만원으로 할 경우 삼성생명 발행주식이 2000만주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신주 발행 없이도 시가총액만 14조원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는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9위인 SK텔레콤은 이날 종가 기준 14조 3727억원, 10위인 우리금융은 13조 574억원이다. 삼성생명의 자산 규모도 지난 6월 기준 125조원을 돌파해 내년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대한생명의 2배를 넘는다. 따라서 삼성생명의 상장 추진은 국내 증시에 수급 측면에서 물량 부담을 가져올 수도 있다. 지난달 동양생명이 생보사 중 가장 먼저 상장한 데 이어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도 상장 작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주발행 규모와 공모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파급을 전망하기는 이르다.”면서 “다만 생보사 공모 물량이 한꺼번에 나온다면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이건희 전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전체의 45.76%이다. 소액주주 비율은 12.00%이다. 조태성 장세훈기자 cho1904@seoul.co.kr
  • 박연차 신병치료 보석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신병 치료 등을 이유로 낸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공탁금은 1억원, 주거지는 서울 양재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제한됐다. 탈세 및 정·관계 금품로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박 전 회장은 심혈관계 질환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7월 24일부터 구속집행이 정지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5조원 삼성차 소송 ‘조정’

    청구액 5조원의 삼성자동차 채권환수 소송 항소심 선고 직전에 법원이 조정을 통한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 강영호)는 10일로 예정된 선고를 보류하고 16일 첫 조정기일을 열 예정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1999년 6월 삼성차의 법정관리로 손실이 발생하자 서울보증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삼성차 채권단은 비상장이던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소유의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주당 70만원에 받았다. 당시 삼성 측은 채권단과 2000년 말까지 삼성생명 주식의 상장을 통해 빚을 갚고 채권액에 못 미칠 때는 이 전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 50만주를 추가로 내기로 했다. 또 이마저도 부족할 때는 계열사들이 책임지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삼성생명 상장이 불발에 그친 가운데 채권단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의 매각도 진전이 없자 채권단은 2005년 12월 이 전 회장과 삼성계열사를 상대로 부채 및 이자 4조 7380억원을 상환하라며 소송을 냈다. 지난해 1월 1심 법원은 청구액 절반인 2조 3000억여원을 인정했고 양측은 모두 항소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항소심도 승소

    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항소심도 승소

    배우 박신양이 고액출연료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1부(김문석 부장)는 박신양이 드라마 ‘쩐의 전쟁’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낸 약정금 지급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피고는 3억8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이 추가 촬영이 끝난 뒤 출연료 잔금 등 3억 8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이날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박씨의 추가계약 출연료가 기본계약의 3배가 넘는 고액으로 책정됐다 해도 추가계약의 체결 경위와 동기, 원고와 피고, 방송사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사회 통념상 그 효력을 부인할 정도로 현저하게 공정성을 잃었다거나 선량한 풍속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신양은 2006년 말 이김프로덕션이 제작하는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회당 4500만원을 받고 출연하기로 계약하고 16회 분량을 촬영했다. 이후 박신양은 연장 촬영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회당 1억5500만원에 4회 분량을 추가로 촬영했으나 추가 촬영분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아 소송을 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前동대문구청장 법정구속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병현)는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홍사립(64)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전 구청장은 2006년 4월 서울 전농동 자택에서 구청 6급 공무원이던 장모씨에게서 보직 변경을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았었다. 재판부는 “공무원이 인사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받아 특히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병무청 잘못으로 재복무 국가 배상책임 없다”

    병무청의 위법한 처분으로 두 번 군대에 갔다온 20대에게 국가가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A(28)씨는 징병신체검사에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고 2004년 5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2007년 7월 군 복무를 끝마쳤다. 그런데 병역특례비리 수사를 벌이던 서울동부지검이 복무만료 1주일만에 “A씨가 ‘부실복무’했다.”고 서울지방병무청에 통보했다. 서울병무청은 이에 따라 A씨에게 공익근무요원으로 다시 복무하라고 소집처분을 내렸다. 구청에서 재복무하게 된 A씨는 이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서울고법은 “A씨가 다른 업체와 도급계약을 맺고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 프로토콜 개발업무를 수행한 점 등이 인정되므로 서울병무청의 재소집 처분은 위법하다.”면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A씨는 8개월여 동안 재복무한 데 대한 재산상 피해 등 2500여만원을 물어내라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노행남 판사는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행정처분이 소송을 통해 취소됐더라도 담당 공무원의 객관적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될 때만 국가배상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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