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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결혼자금도 없는데 넌 외제차 타령” 살의로 번진 열등감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업소에서 일하던 A(27)씨는 지난해 결혼 자금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다. 평소 돈을 많이 버는 친구에 대한 열등감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고가 외제차를 사겠다며 추천해 달라고 하자 A씨는 자신을 약 올린다는 생각에 크게 화가 났다. 앙심을 품은 A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검은색 등산복 차림을 하고 군용칼과 범행 뒤 갈아입을 평상복까지 준비해 친구 집에 침입했다. A씨는 대문 옆 화단에 있던 가로 20㎝·세로 9㎝·높이 5㎝ 벽돌을 들고 들어가 잠자던 친구의 얼굴을 세 차례나 내리쳤다. 친구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고 몸싸움을 벌였다. 친구는 코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다. 자신은 결혼 자금 마련이 벅찬 상황인데도 친구는 한가롭게 외제차 구입 고민이나 하고 있다는 열등감에서 비롯된 범행이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상환)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22일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그것도 친한 친구의 생명을 빼앗으려 해 죄질이 극히 나쁘며, 믿었던 친구로부터 난데없이 살해 대상이 돼 피해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가 초범인 점, 친구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친구의 외상이 거의 회복돼 후유증이 없는 점 등을 들어 1심처럼 집행유예형을 유지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1심보다 형량 줄어든 까닭은?”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1심보다 형량 줄어든 까닭은?”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1심보다 형량 줄어든 까닭은?”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 “전혀 반성하지 않아” 혐의 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 “전혀 반성하지 않아” 혐의 보니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실형 선고..클라라 사건 린다김 반응은? ‘불쾌해’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실형 선고..클라라 사건 린다김 반응은? ‘불쾌해’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한편 최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끝나지 않은 진실공방에 대해 전했다. 클라라의 지인은 4월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하더라”며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번 말했다고 했다. (클라라에게) 너는 영어도 잘하니까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밤 측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첫 번째 로비스트라 인정받은 린다 김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린다 김은 “나는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그 두 사람만 생각하면 불쾌하고 불편하다”면서 “이규태 회장의 생각이 마음에 안 든다.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 해라? 난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 린다 김은 “요즘에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라 하면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한다. 그런 마인드라면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높겠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겠냐”면서 “경쟁이 붙으면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로비스트들이 하는 일이 (미국에서는) 불법은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 시장에 로비스트가 안 끼고 성사된 적이 한 건도 없다. 로비스트가 누구 하나 안 다고, 줄 하나 있다고 무작정 들어와서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사진 = 서울신문DB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또 조씨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 음원사업으로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말해 3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실제 자금 일부가 사용됐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에 고법,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에 고법,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남 출신’ 김현웅 새 법무장관 내정

    ‘호남 출신’ 김현웅 새 법무장관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 업무에 뛰어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합리적인 리더십 겸비했으며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고검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 내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부산지검 검사로 출발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감찰기획관, 광주지검장 등을 거친 뒤 현 정부에서 부산고검장과 법무부 차관,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던 2006년에는 법조계 비리 수사에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검사, 경찰 총경 등을 구속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2013년 12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 아래에서 1년2개월간 세월호 사고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 일가 수사,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현역 고검장이 법무부 장관에 발탁된 것은 1997년 김종구 서울고검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김진태(14기) 검찰총장보다 두 기수 낮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법무부 장관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 장관 임명은 방하남(전남 완도) 고용노동부, 진영(전북 고창) 보건복지부, 김관진(전북 전주) 국방부, 이기권(전남 함평)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다섯 번째다. 김 후보자의 부친은 판사 출신인 김수 전 의원으로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보성·고흥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던 민주공화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부인 이상미씨와 1남2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에 고법,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에 고법, 징역 7년 선고 “사업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무슨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무슨 혐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씨는 드라마·예능 간접광고(PPL) 등 광고대행업을 목적으로 마틴카일을 설립해 운영하다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다. 조씨는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2013년 말 A씨는 투자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심해 마틴카일을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였고, 일부 금액이 다른 용도로 쓰였음을 확인해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구속된 뒤 A씨가 무고한다며 범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 5000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혐의 중에는 2013년 6월 클라라를 스카우트하는 명목으로 3억원을 챙겼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조씨가 3억원을 주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인 클라라를 스카우트해 오겠다고 말해 지급했으나 이 돈을 갤럭시아에 일시불로 준 것이 아니라 매월 1000만원씩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사기라고 주장했고 1심은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억원을 받기 전 이미 마틴카일은 클라라 스카우트를 위해 3억원을 갤럭시아와의 계약해지 비용으로 클라라에게 지출한 상태였으므로 속인 것이라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틴카일이 클라라에게 줬던 계약해지 비용 명목의 3억원을 다시 회수했고, 8개월 동안 실제 갤럭시아에 1100만원씩 지급해 계약 내용을 이행한 점도 고려됐다. 또 조씨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 음원사업으로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말해 3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실제 자금 일부가 사용됐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女제자 성폭행 격투기전공 교수 징역 3년 6개월

    자신의 수업을 들은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격투기 전공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서태환)는 강간 혐의로 기소된 신모(55)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씨는 2013년 2학기 자신의 교양수업을 수강한 다른 학과 소속 A(당시 19세)양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봐 준다며 연구실로 찾아오라고 했다. 이듬해 1월 신씨는 연구실로 찾아온 A양을 자신의 후배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데리고 가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한 A양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A양을 재운 뒤 집에 가려 했으나 A양이 구토를 해 토사물을 치우느라 힘들어 쉬던 중 깜빡 잠이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씨는 항소심에서 “발기 불능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성욕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신씨가 제출한 진단서 내용은 발기 부전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일 뿐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데 결정적인 방해 요소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결국 징역 7년..도대체 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결국 징역 7년..도대체 왜?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이유 알고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선고..이유 알고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클라라 사건 ‘로비스트’ 린다김 반응 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클라라 사건 ‘로비스트’ 린다김 반응 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린다김 발언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한편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소식에 최근 클라라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과의 진실공방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졌다. 클라라의 지인은 지난 4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하더라”며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번 말했다고 했다. (클라라에게) 너는 영어도 잘하니까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BS ‘한밤의 TV 연예’ 측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첫 번째 로비스트라 인정받은 린다 김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린다 김은 “나는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 그 두 사람만 생각하면 불쾌하고 불편하다”면서 “이규태 회장의 생각이 마음에 안 든다.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 해라? 난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 린다 김은 “요즘에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라 하면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한다. 그런 마인드라면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높겠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겠냐”면서 “경쟁이 붙으면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단언했다.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클라라 전 소속사도 문제 많았구나”,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클라라 소속사 복이 없는 듯”,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이규태 회장은 어떻게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실형 선고..징역 7년 형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실형 선고..징역 7년 형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실형 선고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 실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 “박대통령과 인연은 어떻게?”

    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 “박대통령과 인연은 어떻게?”

    김현웅 내정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 내정자, 박대통령과는 무슨 인연? 21일 박근혜 정부의 두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은 특수수사·기획·법무행정 등에 두루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현역 고검장이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김영삼 정부 임기 말 법무장관을 지낸 김종구(74) 전 서울고검장(1997년 8월∼199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김 내정자는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지검 특수부장으로 있던 2001년 김대중 정부가 추진하던 교육정보화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영진 전남도교육감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에는 법조계의 금품수수 비리를 파헤치며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검사, 경찰 총경 등을 잇달아 구속해 주목을 받았다. 검찰 특수수사 1번지인 ‘특수1부장’ 경험으로 일각에서는 김 내정자를 특수통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 검찰 관계자는 “특수부 시절 국민적 관심을 끈 대형 사건 수사는 많지 않았지만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장관직을 놓고 경합한 것으로 알려진 소병철(57·15기) 전 법무연수원장과는 고교·대학 동기동창이다. 광주제일고 시절에는 복싱 도장을 다닐 정도로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는 친한 고교 동기동창이다. 이명박 정부 이래 호남 출신 법무장관은 이귀남(64·12기)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총장·대검차장·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에 영남 인사들이 포진해 있는 점을 고려한 지역 안배 인사라는 분석이 많다. 김 내정자의 부친은 판사 출신인 김수 전 의원이다. 그는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보성·고흥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던 민주공화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이런 간접적인 인연은 김 내정자가 호남 출신임에도 여권에서 비교적 부담 없는 인물로 받아들인 이유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다. 김 내정자는 이미 2013년 12월부터 1년2개월간 법무차관으로 재직하며 법무행정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을 충실히 보좌하며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월호 참사에 이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 일가 수사,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 “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

    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 “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

    김현웅 서울고검장 김현웅 서울고검장 법무부 장관 내정 “박 대통령과 2대째 인연” 21일 박근혜 정부의 두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은 특수수사·기획·법무행정 등에 두루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현역 고검장이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김영삼 정부 임기 말 법무장관을 지낸 김종구(74) 전 서울고검장(1997년 8월∼199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김 내정자는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지검 특수부장으로 있던 2001년 김대중 정부가 추진하던 교육정보화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영진 전남도교육감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에는 법조계의 금품수수 비리를 파헤치며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 검사, 경찰 총경 등을 잇달아 구속해 주목을 받았다. 검찰 특수수사 1번지인 ‘특수1부장’ 경험으로 일각에서는 김 내정자를 특수통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 검찰 관계자는 “특수부 시절 국민적 관심을 끈 대형 사건 수사는 많지 않았지만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장관직을 놓고 경합한 것으로 알려진 소병철(57·15기) 전 법무연수원장과는 고교·대학 동기동창이다. 광주제일고 시절에는 복싱 도장을 다닐 정도로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는 친한 고교 동기동창이다. 이명박 정부 이래 호남 출신 법무장관은 이귀남(64·12기)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총장·대검차장·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요직에 영남 인사들이 포진해 있는 점을 고려한 지역 안배 인사라는 분석이 많다. 김 내정자의 부친은 판사 출신인 김수 전 의원이다. 그는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보성·고흥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던 민주공화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이런 간접적인 인연은 김 내정자가 호남 출신임에도 여권에서 비교적 부담 없는 인물로 받아들인 이유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다. 김 내정자는 이미 2013년 12월부터 1년2개월간 법무차관으로 재직하며 법무행정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을 충실히 보좌하며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월호 참사에 이은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 일가 수사,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내각을 책임진 총리와 검찰 조직을 통솔하는 법무장관으로서 박근혜 정부 중·후반기의 사정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내정자는 이상미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전남 고흥(56·사법시험 26회) ▲서울대 법대 ▲대검 검찰연구관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감찰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 ▲춘천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법무차관 ▲서울고검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결국 징역 7년..어떤 혐의 받나보니?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결국 징역 7년..어떤 혐의 받나보니?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혐의는?

    클라라 전 소속사 대표, 징역 7년..혐의는?

    배우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서태환 부장판사)는 21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의 전 소속사 ‘마틴카일’의 실제 대표 조모(37)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3월 지인을 통해 모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투자를 설득해 수차례 자금을 받았다. 1심은 조씨가 A씨로부터 네이버 광고 관련 사업 명목으로 받은 13억5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회사의 운영비나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각종 사업 투자금으로 총 6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힌 재산 손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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