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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고인 방어권 대폭 강화… 무죄율 상승

    피고인 방어권 대폭 강화… 무죄율 상승

    법정에서 공판중심주의가 한층 활성화된다. 서울중앙지법이 공판중심주의 재판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통일된 매뉴얼이 없어 재판부마다 진행절차가 들쭉날쭉했다. 매뉴얼은 이를 해결하는 교과서 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판중심주의는 사법부의 신뢰회복을 위한 것으로, 이용훈 대법원장도 이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2008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됐다. 과거 30분이면 끝나던 재판이 2시간 이상 길어지면서 1심에서 무죄 선고율도 높아졌다. 이에 비상이 걸린 검찰도 공판양형 월례회의를 여는 등 문제점과 개선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지금 저 장면은 어떤 상황인지 피고인이 직접 설명해 주세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525호 법정. A씨는 일하던 옷 가게의 장부를 조작해 1년간 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 가게 주인은 A씨의 근무 모습을 촬영한 폐쇄회로(CC) 동영상 20여개를 증거로 제출했다. 법정에 마련된 모니터의 동영상에는 A씨가 손님에게서 받은 돈을 자신의 지갑에 넣는 장면이 나왔다. 재판장은 동영상을 정지시키고 물었다. A씨는 “거스름돈이 부족해 내 돈을 썼고, 나중에 이를 챙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장인 정선재 부장판사는 2시간 동안 동영상을 법정에서 같이 보며 A씨의 설명을 들었다. 형사재판이 확 달라지고 있다. A씨의 재판처럼 재판장이 법정에서 증거를 하나하나 따지며 확인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된 까닭이다. 서울중앙지법 법관 10명으로 구성된 ‘공판중심주의 구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온 중앙지법은 공판절차 매뉴얼을 개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중앙지법 관계자는 “형사 재판부 전체 회의 등을 거쳐 18일까지 매뉴얼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는 지난 1~4일 자신들이 심리하는 공판을 다른 판사들에게 공개했다. 판사가 공판 과정을 다른 판사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중앙지법이 처음 개발하는 매뉴얼은 국내 공판중심주의 재판 절차의 ‘교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의 다른 법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뉴얼은 재판장이 피고인에게 신문에 앞서 ‘진술 거부권’을 알려 주도록 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재판 때 한 전 총리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해 주목을 받았다. ‘피고인 방어권’도 한층 강화된다. 검찰은 피고인이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고소인 또는 참고인의 진술을 상세히 거론할 경우 재판장이 소송지휘권을 발동해 이를 막을 수 있게 했다. 재판부에 제시된 증거 서류는 가급적 법정에서 낭독해 피고인이 알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복잡한 사건의 경우 공판 때마다 증거조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피고인이 자백한 사건은 검찰이 구형 직후 바로 선고를 하는 ‘즉일 선고’도 적극 활용하게 했다. 피고인이 판결을 선고받을 때 자리 잡는 위치는 변호인석 옆에 있는 ‘피고인석’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과거 재판장 정면 가운데 피고인석이 마련된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공판중심주의가 더욱 강화되면 무죄 선고율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07년 0.26%였던 1심 재판부 무죄 선고 비율은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된 2008년 0.30%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0.37%에 달했다. 공판중심주의 정착을 위해서는 보완 사항도 많다. 검찰의 경우 법원에 비하면 준비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수사 중심의 검찰 인력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검찰 안팎의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서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1, 2심 형사 공판사건은 30만 8681건. 공판검사가 232명에 불과해 1명당 평균 1330.5건을 처리했다. 공판에도 일주일에 4일씩 연간 200일 들어간다. 밤 늦게 일해도 인력,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그만큼 공판 역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판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서울고검과 중앙지검 공판 검사들은 3일 처음으로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은 형사소송법 중 증거 관련 규정의 쟁점과 실무상 유의점을 토론했다. ‘공판양형 월례회의’를 열어 공판 활동의 문제점과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 정은주·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재정신청 절반 구형포기… 감찰부 4년째 추진중

    W건설사 정모(50) 대표는 지난해 4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법정에 섰다. 정씨는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정씨와 검찰 모두 정씨에 대한 공소제기가 무효라며 항소해 공판이 열렸다. 정씨에 대한 재판은 검찰의 기소가 아닌 법원의 공소제기 결정(재정신청 인용)으로 이뤄졌다. 정씨는 2006년 증자한 회사 주식을 인수했는데, 인수 자금으로 연 3%의 금리를 적용받고 회사 돈을 대출했다. 이사회 의결은 거치지 않았다. 이에 W건설사의 주주 박모씨가 정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주주에 불과한 박씨는 업무상배임죄의 적법한 고소권자가 아닌 만큼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박씨가 고등법원에 제기한 재정신청(裁定申請)이 일부 인용되면서 재판이 열렸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 모두 이 사건이 공소제기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법원의 재정신청 인용에 따라 공소가 제기된 형사사건에서 검찰이 공소제기 결정에 위법이 있다며 다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검찰을 개혁하기 위한 방안은 그동안 여러 가지가 제시됐다. 2007년부터는 검찰의 기소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고소인이 재정신청을 할 수 있는 사건의 범위가 확대됐다. 고등검찰청 감찰부 설치, 법무부 및 대검찰청 감찰관에 외부인사 임용, 검찰의 청와대 파견 근무를 막기 위한 제도 등도 각각 마련됐다. 하지만 이 같은 개혁안은 대부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사건이다. 뉴타운 허위 공표와 관련해 검찰은 처벌할 필요가 없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지만 재정신청을 받은 서울고법이 공소제기로 이를 뒤집었고, 결국 정 의원은 벌금 8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재정신청 확대라는 개혁안을 ‘불성실’로 무력화하고 있다. 검사가 무죄를 구형하거나 ‘알아서 판단’해 달라며 아예 구형도 하지 않는 것이다. 공소제기를 놓고 법원과 법리적 다툼을 벌이는 데 몰두한 경우도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자료집에 따르면 2008년 1월~2009년 6월 재정결정 사건 중 판결이 선고된 61건 가운데 42건이 유죄였다. 그런데도 검찰은 28건에서 무죄를 구형하거나 구형을 포기했고, 법원은 그중에서도 46.4%인 13건을 유죄로 판단했다. 검찰이 잘못 구형했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검찰 개혁안이 ‘유명무실’해진 것은 재정신청뿐만이 아니다. 2006년 ‘법조 브로커 김흥수 사건’이 터졌을 때 대검찰청은 서울고검부터 감찰부를 신설하고 장기적으로 전 고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서울고검조차 감찰부가 설치되지 않았다. 2008년 법무부와 함께 검찰청법을 개정하고,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부장을 외부인사가 들어올 수 있는 개방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감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법 개정 이후 이 자리에 임명된 사람은 곽상욱 검사와 이창세 검사였다. 다음에는 이경재 검사와 이번 ‘스폰서 검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승철 검사가 임명됐다. ‘개혁안’과 달리 아직껏 외부 인사가 임명된 적이 없다. 1996년에는 검사와 정치권력의 ‘유착’을 막기 위해 청와대 파견근무가 공식 폐지됐다. 하지만 검사가 검찰에 사표를 내고 청와대로 옮겼다가 1∼2년 뒤 복직하는 편법으로 법을 피해 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8명과 4명의 검사가 사직, 청와대에서 근무한 뒤 검찰로 다시 돌아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황희석 변호사는 “검찰은 지금껏 여러 개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대부분 보여 주기 식이거나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에 정말 개혁의지가 있느냐는 문제제기는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박기준·한승철 검사장 소환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 산하 진상조사단은 17일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동시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접대의 청탁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박 지검장의 경우 진상조사단은 제보자 정모(51)씨의 진정·고소 사건을 언제 인지했는지, 이를 대검에 제대로 보고했는지에 대해 강도 높게 추궁했다. 정씨 사건을 고의로 은폐했거나 관련 보고를 누락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한 연구위원에게 향응 접대와 함께 택시비 100만원을 줬다는 정씨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포괄적 뇌물죄’로 처벌이 가능하다. 진상규명위원회의 하창우 위원은 “(두 검사장의)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1명은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밤늦게까지 두 검사장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의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했다. 성 위원장과 민간위원 2명은 조사실 밖에서 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참관했다. 조사단은 두 검사장을 ‘진술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 위원은 “조사가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이뤄졌다.”면서 “진상조사단이 이미 확보한 접대자리 동석자, 운전기사 등의 진술을 내밀며 하나하나 추궁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비교적 차분하고 담담하게 술접대 자체를 부인했지만, 박 지검장은 대가성이 없는 친분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검장의 경우 정신적 압박감 때문에 피곤해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조사에 참관한 민간위원이 전했다. 건설업자 정씨가 조사단의 조사를 거부한 상태라 대질신문은 나중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규명위는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제 도입이 기정사실화됐지만 조사는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위원은 “특검을 하더라도 조사할 것은 다 한다는 게 규명위의 입장”이라면서 “두 검사장에 대한 처리 방향이나 앞으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논의는 19일 4차 회의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고] 이영환 전 헌법위원회 상임위원

    [부고] 이영환 전 헌법위원회 상임위원

    원로 법조인 이영환씨가 12일 오전 1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 법과를 졸업하고 1948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청주지검장,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대검 차장, 광주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헌법재판소 전신인 헌법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옥희 여사와 아들 기현(미국 거주·사업)씨, 사위 최경원(변호사·전 법무부 장관), 권남혁(변호사·전 부산고법원장), 문태운(국민대 교수), 윤종즙(이비인후과 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56.
  • ‘접대의혹’ 현직검사 32명 조사

    ‘스폰서 검사’ 의혹의 핵심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르면 12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는 10일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당초 이번주 초로 예정됐지만 민간위원의 참관 방식 등을 결정짓지 못해 진상규명위 3차 회의 이후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 대변인 하창우 위원은 대검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2일 3차 회의에서 위원들의 참관 방식 등을 결정한 뒤, 검사장급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오늘(10일)과 내일(11일)은 검사장급 조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규명위 산하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서울고검과 부산고검에서 의혹을 폭로한 정모(51)씨와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했다. 진상조사단은 전날까지 현직 검사 32명과 전직 검사 3명, 업소 관계자 11명, 제보자 정씨가 제출한 진정서와 제보 내용을 대필한 것으로 알려진 정씨의 구치소 수감 동료 최모씨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하 위원은 “정씨가 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내용과 진정서 내용 중에 일부 다른 부분이 있어 신빙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대필자를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검사들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업소를 직접 방문하고 종업원과 업주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증거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상규명위는 전했다. 한편 건설업자 정씨의 구속집행정지 요청이 거부됐다. 10일 부산지법과 정씨 변호인 등에 따르면 정씨측의 구속집행정지 요청에 대해 법원이 응답하지 않아 이날 부산시내 한 병원에서 예정된 수술이 연기됐다. 관련 법은 구속집행정지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판단하는 데 재판부가 당사자의 요청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는 것이며 따로 기각결정을 하지 않게 돼 있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지훈기자 jhkim@seoul.co.kr
  • ‘스폰서 검사’조사 민간인 참여

    ‘스폰서 검사’ 의혹의 핵심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이르면 10일 소환조사를 받는다.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 대변인 하창우 위원은 6일 “실명이 거론된 검사장급 인사의 소환은 10일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오전 서울고검에서 가진 2차 전체회의에서 위원회 소속 민간 위원 7명 중 일부가 조사를 지켜보거나 피조사자를 면담하고 현장검증에 동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규명위는 조사단으로부터 지금까지 현직 검사 26명을 조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조사 대상자는 현직 50여명과 전직 50여명 등 100여명에 이른다. 일부 검사는 조사과정에서 술과 식사 접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검찰청은 “김준규 검찰총장을 비롯한 전국 고검장 등 7명이 7일 오후 4시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폰서 검사’ 첫 소환

    ‘검사 스폰서’ 의혹에 거명된 현직 검사들이 3일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교수)는 산하 진상조사단이 건설업자 정모(51)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하는 현직 검사들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거론된 검사들을 서울과 부산에서 대면하거나 전화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사전조사와 함께 접대 장소로 지목된 룸살롱 등 업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진상규명위 대변인 하창우 위원은 “오늘(3일)은 평검사들에 대한 조사만 이뤄졌고 검사장급은 없었다.”며 “4일도 평검사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검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서울고검 사무실 등에서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일부 조사는 유선을 통해 이뤄졌다. 진상규명위는 이날 소환한 검사들의 이름과 인원 수,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박기준(51) 부산지검장이나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검사장급 간부들에 대한 조사 시기 등은 보안 사항이고 가변적이란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부산구치소에 보관해 놓은 정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 휴대전화에는 정씨가 검사들을 접대했다는 술집의 종업원 연락처는 물론 박 지검장과의 통화내용 등이 녹음돼 있다. 하 위원은 앞서 이날 오전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금까지 정씨를 상대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 및 현장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폰서 검사’ 규명위 현직 28명 우선소환

    ‘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는 28일 박기준(51·사시 14회)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17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전·현직 검사 57명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다. 위원회 소속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이날 “25년간 검사를 접대했다.”고 폭로한 경남지역 건설업체 전 대표 정모(51·구속)씨를 부산고검으로 불러 첫 진술을 들었다. 수표계좌 추적과 통화기록 조회 등을 통해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정씨는 물론 검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규명위는 또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에서 가진 첫 회의에서 “공소시효, 징계시효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진상규명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참석한 첫 회의를 1시간30분 만에 마친 뒤 하창우 변호사는 “부서 회식의 경우 평검사까지 전원 참석하기 때문에 관련자까지 합치면 100여명에 이른다.”면서 “실명이 거론된 현직 검사 28명을 우선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규명위가 추후 검토할 수 있도록 조사단이 조사내용을 영상녹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5명의 현직 검사로만 조사단이 구성돼 철저한 조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을 고려한 조치다. 성낙인 위원장은 “조사단의 활동이 미흡할 경우 즉각 보완 지시를 내리고, 경우에 따라 전면 재조사를 명하겠다. 필요하면 위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대표 57명은 ‘스폰서 검사’들을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같은 검사들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은주 임주형기자 ejung@seoul.co.kr
  •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폭로한 정씨 재구속 소환 현직검사 10여명 압축

    ‘스폰서 검사’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위원회가 리스트에 오른 검사들을 대면 조사하는 등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도 리스트에 오른 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실명이 공개된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전 대검 감찰부장 등이 첫 소환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단은 또 폭로자인 경남지역 건설업체 전 대표 정모(51)씨의 진정서에 등장한 전·현직 검사 57명 중 현직 검사 10여명을 소환 대상자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급 3명의 고위 간부부터 시작해 현직 검사들을 먼저 소환 조사한 다음, 전직 검사들을 조사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검과 부산고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진상조사를 벌이는 조사단은 지난주에 정씨가 접대했다고 주장한 부산·경남지역 식당과 유흥주점에 대한 카드전표를 확보하는 등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진상규명위도 27일 오전 8시 서울고검에서 첫 전체회의를 가지고 조사 범위와 구체적인 활동 계획, 의혹 대상자들의 소환조사 일정 등을 점검한다. 한편 부산지법은 이날 정씨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다시 구속했다. 부산지법은 검찰의 구속집행 정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하는 대신 직권으로 구속집행 정지기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했다. 법원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할 때 피고인은 구속집행을 감당하기 어려운 건강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구속 배경을 밝혔다. 일단 정씨의 재구속으로 진상조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초 정씨는 의혹을 폭로하면서 “진상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신적 압박감 때문인지 몇 차례에 걸친 조사단의 면담요청을 거부했다. 법원 결정에 대해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연락을 받고 (재구속에 대비한) 마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진상규명하는데 끝까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임주형 서울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폰서 검사’ 조사대상 100명 넘을 수도

    ‘스폰서 검사’ 조사대상 100명 넘을 수도

    대검찰청은 22일 ‘스폰서 검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성낙인 전 서울대 법대 학장을 위촉한 데 이어 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을 꾸려 본격적인 ‘스폰서 검사’ 의혹 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나머지 위원은 위원장과 협의해 23일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숫자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 이내”라면서 “위원에는 언론·여성·문화·법조·경제 분야 인사와 함께 검찰에서도 진상조사단장인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포함해 2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위원 인선을 곧 완료해서 다음주 중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두세달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조사를 맡은 조사단이 검사들로 구성돼 일각에서 ‘제 식구 감싸기’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성 위원장은 “조사단의 보고에 한치라도 의심스러운 내용이 있으면 위원회가 따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검사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명제의 진정한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채 단장은 조사단 구성 직후 부산으로 내려가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박찬호 서울고검 검사(연수원 26기), 김영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1부 검사(27기), 주영환 대검 범죄정보연구관(27기), 이용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검사(28기), 신봉수 고양지청 검사(29기)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사와 감찰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베테랑들로 손꼽힌다. 여기에다 검찰 수사관들도 실무적으로 조사활동을 지원한다. 조사단은 진상규명위가 조사 활동의 방향과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일단 기초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단의 면면을 보면 앞뒤 안 가리고 (조사)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 문화가 서열과 기수 중심이어서 후배가 선배 검사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시각도 적지 않다. 조사 활동은 제보자 정모(51)씨가 건설업을 하면서 활동했던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일차적인 조사 대상은 정씨가 공개한 문건에 거론된 전·현직 검사 57명이며, 이 중 현직 검사는 28명이다. 여기에다 정씨가 이들 외에 또 다른 관련자를 추가로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조사 대상자는 최대 100여명 선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접대 일시와 장소, 수표번호 등을 기록한 문건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추적하면 의외로 쉽게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나 관련자가 추가 공개되면 조사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정씨는 검찰의 자체 진상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정씨 측 관계자는 “검찰이 진상조사를 할 내용이 있다며 부산지검에 나와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23일로 예정된 검찰의 구속집행정지 취소요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 사위인 정재성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서울 김지훈 윤샘이나기자 kjh@seoul.co.kr
  • 檢의 굴욕

    檢의 굴욕

    대검찰청은 21일 검사 향응 및 성접대 의혹 파문과 관련, 외부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검찰이 내부 비리의혹과 관련해 외부인이 위원장을 맡는 진상규명위가 구성되는 것은 검찰 사상 처음이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오전 비상간부회의에서 “(PD수첩의) 제보자 정모(51)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과거의 잘못된 행적이었다면 제도와 문화로 깨끗하게 청산해야 하고, 그 흔적이 현재에도 일부 남아 있다면 단호하게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개인의 법령 위반이나 품위손상 행위가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그 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처리 절차나 제도 개선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비상간부회의에서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외부인사를 진상규명위의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원회 3분의2 이상을 민간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채동욱 대전고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산하에 두고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다. 진상규명위는 조사 결과와 개선 대책을 마련, 김 총장에게 직접 건의한다. 위원회 소속 인원은 8~9명으로 구성되고, 채 고검장을 포함해 검찰 관계자가 한두명 더 참가하게 된다. 위원회는 삼성특별수사본부가 사용했던 서울고검 15층 사무실에 차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진상규명위의 활동 기간은 (조사)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조사범위는 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위원장 위촉도 신속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재정1차관 임종룡·조달청장 노대래·OECD대사 허경욱

    재정1차관 임종룡·조달청장 노대래·OECD대사 허경욱

    이명박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1차관에 임종룡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조달청장에는 노대래 기재부 차관보를 각각 내정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내정됐다. 임 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했다. 노 청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시 23회에 합격했다. 허 대사 내정자는 한국은행 총재로 임명된 김중수 전 대사의 후임이다. 허 대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국제금융통으로 행시 22회에 합격했다. 이 대통령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 위원장에 정선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법·제도 단장을 내정했다.정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검 검사와 대구지검 1차장 검사를 지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프로필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금융정책 및 거시경제와 관련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제정책국장 때 ‘MB물가’로 불리는 52개 생필품을 선정하고 고유가 민생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을 주도했다. 부인 최수형(50)씨와 1녀 ▲전남 보성(51) ▲영동고, 연세대 경제학과 ▲행시 24회 ▲재정부 경제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노대래 조달청장 187㎝의 장신으로 재정부 내 경제기획원(EPB) 출신들의 맏형 역할을 했다. 2008년 경제 위기 뒤 각종 위기 극복대책과 일자리 대책을 짜면서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 조달청 물자정보국장을 지냈다. 부인 박혜리(52)씨와 1남1녀 ▲충남 서천(55)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행시 23회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허경욱 OECD 대사 관료 생활 대부분을 국제금융 파트에서 보낸 국제금융통이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국제금융과장과 국제금융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김계현(53)씨와 2녀. ▲서울(55)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대통령 국책과제비서관
  • [부고]

    ●임정혁(서울고검 형사부장)태혁(사법연수원 교수)씨 모친상 조성호(현대중공업 감리팀)최광섭(안양교도소 의무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2 ●이정규(자영업)태규(아프로파이낸셜그룹 감사)인규(변호사)영규(〃)원규(SK증권 청담동지점장)씨 부친상 한규칠(경찰관)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65-7201 ●주양(전 광주MBC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이병기(보건복지가족부)이한홍(육군 소장)김종승(고려중 교사)박경구(서울 로봇고 〃)박동주(사업)씨 장인상 2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250-4409 ●이규홍(한벨코리아 대표)규삼(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위원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8 ●장세권(장원정형외과 원장)현석(이원 대표)세희(미국 거주·사업)세영(〃)미애(미국 거주)세자(장퀼트 대표)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성갑(서울시교육청 서기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원장)선옥(속초 청대초 교사)윤옥 미옥(에이원손해사정)씨 부친상 이광용 박현목 문봉석(경화건설)씨 장인상 정순의(잠실고 행정실장)이소원씨 시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종태(퍼시스 대표)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상준(두성기술 대표)학준(숭의여대 교수)민선(대학 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10-3258-0584 ●김중호(SK E&S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1 ●육봉호(전 충북도의원)씨 별세 태경(대한농원 대표)동수(건설업)씨 부친상 23일 옥천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43)733-0808 ●윤당(전 산업은행 이사)씨 부인상 진호(전 호남정유 이사)인호(대우증권 부장)경희 선희 문희 진희(양동중 교사)씨 모친상 지정삼(조일산업 회장)정화영(제주도 정소아과 원장)최정석(대림산업 펜타포트 현장소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8
  • [검찰·법원 충돌 격화] 檢·法 이례적 공개충돌… 후폭풍 예고

    검찰이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 열람·공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1심 무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이렇게 가다가는 기소할 사건이 없고, 결국 사법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이례적으로 대검 간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법원을 비판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비판의 수위를 한껏 높인 김 총장이 한발 더 나아가 ‘신속한 조치’를 주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신중한 행보를 보이던 대법원도 15일 오후 입장을 내놓았다. 재판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한 비판은 재판의 독립이 침해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재판장의 개인성향을 공격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대법원의 우려 표명 또한 이례적이다. 이런 일련의 ‘법·검 갈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서울고검의 한 검사는 “판사의 양심을 존중하고 믿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면서도 “지나치게 극단적인 판결은 이런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판사 스스로가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에둘렀다. 그러나 검찰의 여론몰이가 지나치다는 불만도 새어나온다. 법원 관계자는 “수사가 참 힘든 작업이라는 점을 알기에 검사의 열정과 노력은 충분히 인정하고 존중한다.”면서도 “구체적인 건에 대해 말하긴 어렵지만 판사들 사이에는 막상 수사자료를 보면 입증이 허술하거나 (수사 방향이) 편향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재판 결과의 과도한 정치적 해석도 논란거리다. 최근 법원의 판결이나 결정을 둘러싼 논쟁을 보면 기준은 ‘판사가 우리법연구회 소속이냐 아니냐.’라는 것이다. 이런 분류에 강한 반감을 나타낸다. 한 판사는 “그런 논리라면 민감한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는 판사들은 모두 극우보수라는 얘기냐.”면서 “판사의 판결을 그런 식으로 싸잡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판결의 본질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판사가 어느 단체 소속이었다는 식으로 이념적 색칠을 가하고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헌 변호사는 “법원의 강 의원 무죄 판결이 실정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법조계가 입장에 따라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 법원과 검찰의 충돌은 당분간 소용돌이칠 수밖에 없다. 조태성 김지훈기자 cho1904@seoul.co.kr
  • 법조인 출신 대기업 신주류로

    법조인 출신 대기업 신주류로

    대기업 내부에서 법조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단순한 법률자문이나 소송대리인 수준을 넘어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덩치가 커질수록 법무 수요도 늘면서 법조인은 필수인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처리 과정이 투명해져 사회적 비용 낭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정성복, KT 윤리경영 강화 KT가 지난해 6월 합병 이후 강화하고 있는 윤리경영의 한가운데에는 정성복(56) 윤리경영실장이 있다. 지난해 1월 책임자가 된 이후 KT 내 징계 절차가 신속해지고 내부 고발제도가 시행되는 등 윤리경영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사내에 ‘클린 365센터(뇌물 자진신고 기관)’를 설치하고, 접수된 물품을 일정 기간 이후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정 실장은 창원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를 역임했다. ●김현종, 삼성전자 지적재산 업무 총괄 삼성전자 김현종(51) 사장은 지난해 3월 영입된 이후 삼성전자의 글로벌 법무책임자로 해외 특허와 반덤핑 등과 관련된 법무 및 지적재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법률자문관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거쳤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SK텔레콤 남영찬(52) CR&L총괄부사장은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5년 SK텔레콤 윤리경영센터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남 부사장은 이후 경영지원부문장(2008년), CR&L부문장(2009년)을 거쳤고 올해에는 산하에 CR전략실, 법무실, 홍보실, 스포츠단, CSR 등을 두고 대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수목(46) 법무실장과 전무로 승진한 삼성물산 김영호(46) 법무실장은 그룹 내에서도 젊은 나이에 속한다. 김 부사장은 사시 29회로 울산지검, 대검 등에서 검사로 재직 후 2002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다가 2004년 삼성구조조정본부로 스카우트됐다. 삼성 특검 수사·재판 대응을 진두진휘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수목·하용득 부사장 등 맹활약 김 전무는 사시 33회로 삼성전자 법무팀과 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실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법무팀장으로 재직해 왔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분쟁을 해결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의 하용득(52) 부사장은 법제총괄 전무로 그룹에 들어온 뒤 2009년부터 법무·홍보실장을 겸하고 있다. 행시(25회)·사시(28회)를 패스해 법조계뿐만 아니라 관계 인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N의 김상헌(47) 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LG그룹 법무실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사내 변호사 1세대 그룹으로 분류된다. NHN은 김상헌 사장 취임 이후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사업자로 규정하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임승관 한화그룹 경영고문은 대검 차장 출신으로 올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반환소송 등 굵직한 현안에서 그룹에 힘이 됐다. 두산중공업 임성기 부사장도 창원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다. 산업부 종합·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사무차장 하도봉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 △서울북부지검 이재관△서울서부지검 정성화△의정부지검 박주은△대전지검 김동준△청주지검 홍성환△대구지검 허익환△창원지검 서수길△전주지검 김진우△제주지검 김환영◇고위공무원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신호종<사무국장>△서울고검 이완목△대구고검 이태섭△광주고검 김도수△서울중앙지검 김광수△서울동부지검 유점룡△서울남부지검 국응섭△인천지검 이상혁△부산동부지청 이돈주◇3급 승진 <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경인현△집행〃 성용균<총무과장>△서울고검 김봉배△부산고검 고만상△광주고검 백상현△서울중앙지검 최창식△대구지검 안창환△부산지검 김경도◇3급 전보 <총무과장>△대전고검 구자익△대구고검 이제훈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 좌정호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본청> △기획조정관실 인사팀장 이원희△정보수사국 수사계장 여인태△경비안전국 경비〃 김홍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이사 배종성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본부장 전상훈△강서유통센터장 고두신△건설사업단장 김승호△민원실장 성봉기△양곡사업소장 최인배 ■울산시 ◇승진 <2급> △경제통상실장 이기원<3급>△문화체육국장 권혁진△도시〃 김정성<4급>△하수관리과장 황재영△환경자원〃 이상수△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최석두△정보화담당관 정재희◇전보 <3급>△행정지원국장 김기수<4급>△교육혁신도시협력관 김상곤△국제협력과장 김노경△교통정책〃 서인수△문화예술회관장 곽상희△환경관리과장 김정규△건설도로〃 박용석△도시개발〃 조한희△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재곤△〃 시설관리사업소장 최광해◇전출 <3급>△울주군 부군수요원 이효재<4급>△중구 국장요원 전용규△북구 〃 서창원△동구 〃 안혁호◇4급 전입△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최해도△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김문규 ■한국감정원 ◇승진 △부동산연구원장 본부장 김학규◇전보△기획조정실장 윤광국 ■EBS ◇전보 <부장> △교양문화 김병수△출판기획 전용수△영어교육 이승훈△라디오교육문화 정일생△교육뉴스 양전욱△정보기술연구소 박성환△광고문화사업 윤종원△정책기획 박치형△조직법무 조기호△홍보 김혜영△외주제작 김봉렬△외화애니 정선경△그래픽 강중규△ENG영상 고승우△스튜디오영상 임만순△인사총무 김동순△심의시청자 심효무△국제협력 정현숙<부소장>△교육방송연구소 이재용◇승진 <부장>△콘텐츠사업 남형수△콘텐츠운영 송선자△출판사업 강수용△편성운영(직무대리) 오한샘<차장>△학교교육기획부 유규오 ■머니투데이 △증권부장 김준형△뉴욕특파원 강호병△대전취재본부장 허재구 ■한국산업기술대 △국제교류원장 장승관 ■하나은행 ◇PB센터장 전보 △선릉역 골드클럽 정원기◇PB 전보‘△문정동 강구△서초로 주명희 ■수출입은행 ◇부서장 전보 △북경사무소장 조영조◇전보 <팀장>△여신기획 이경환△여신지원 류창열△신재생에너지 조위택△원자력사업 김용몽△에너지사업 김영기△지식문화콘텐츠 정호섭△중소금융기획 이성준△히든챔피언육성 손영수△플랜트금융1 이동환△선박금융2 김경자△투자사업금융 강순기△역외금융 신덕용△국제팩토링 이경래△아시아2 홍성훈△중남미·중동 김태수△북한조사 현남해△교류협력 임상현△외화조달기획 이진균△업무기획 류순식△리스크관리 이상호△회계 정익채△급여후생 홍기철△전산기획 김판수 ■한국얀센 ◇상무 △공장장 김수창◇이사△CNS영업담당 전찬근△재정담당 서진식△HE&P 및 홍보담당 김도경◇이사대우△의원사업부 정현효△인사담당 오경아 ■시스코코리아 △공공사업지원본부 부사장 손일권△그린 3.0 조직 전무 정연귀 ■보해양조 ◇지점장 △전주 길정기△특수 채남석△서울동부 김상철△부산 오흥교△인천 노현옥◇팀장△홍보 한수은△영업관리2 김영용 ■OCI ◇부사장 승진 △중앙연구소장 양세인◇전무 승진△사업개발본부장 김택중△영업본부 및 사업1본부장 문창욱△감사실 서원교◇상무 승진△광양공장장 김병찬△재무본부 재경담당 문병도△SDC 총경리 송덕종◇상무보 승진△중앙연구소 연구위원 김용일△단열재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 김홍욱△법무담당 박대용△사업2본부 Tar/BTX담당 박영규△군산공장 P-2 부공장장 석문호△ZDC 총경리 이동수△군산공장 정밀화학 부공장장 이병목△포항공장 〃 윤희일△군산공장 RE 품질관리담당 한완수△RE 사업본부 영업 및 T/S담당 허대근◇전보 [전무]△Carbon 사업개발담당 겸 기술기획부 이충희△단열재사업본부 본부장 신기수[상무]△단열재사업본부 기술개발담당 김해덕△인천사업부 생산담당 이승운[상무보]△기술기획부담당 고용범△RE사업본부 기획/사업개발담당 김기홍△사업1본부 PU/FS담당 신용인 ◇상무보 승진△대표이사 신종식<소디프신소재> ◇전무 승진△기술본부장 이명근◇상무보 승진△대만지사장 최상문<오덱> ◇상무 승진△기술연구소장 여권구<이양화학> ◇상무 승진△사업담당 이찬복 ■하이원리조트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사무국장 김인철
  • 경찰, 조폭운영 안마시술소와 유착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영진)는 4일 현직 경찰관들이 성매매업소의 단속무마 등 영업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여러명은 관할 서초동 D안마시술소에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서울지역 유명 폭력조직이 D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던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D안마시술소가 조직폭력배와 연결돼 있는 사실에 주목, 서초경찰서의 성매매업소 단속을 담당하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불법 대부업 및 조직폭력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의 경찰관들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파악에 나섰다. 또 D안마시술소 이외의 다른 불법 성매매업소로부터도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는지 확인 중이다. 검찰은 D안마시술소의 거래 장부와 종업원 및 업주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금품수수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해 11월 D안마시술소에서 단속무마를 대가로 2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초경찰서 조모(44) 경위와 업주 박모(41)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7월 D안마시술소의 불법영업을 수사하겠다며 협박, 업주 박씨에게 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양모(41)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부(부장 한승철)는 이날 서울 강남 룸살롱에서 억대의 향응을 제공받은 서울고검 소속 수사관 2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으로 근무하던 2007년부터 관할 지역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60여차례 드나들며 1억 4000여만원어치의 공짜술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이 제공받은 향응이 직무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뇌물이나 알선수재 혐의로 형사처벌을 하지는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부패지수 39위 나라의 공무원 술접대

    공정한 경쟁과 거래가 아닌 접대와 향응의 부정은 사회의 건전성을 좀먹는 해악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의 부패는 국가의 경쟁력을 깎아내려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가신인도마저 떨어뜨리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그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가 6년 만에 하락했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발표는 걱정스럽다.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39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지만 절대지수는 0.1점 하락했다는 것이다. 반부패 정책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지속돼 왔지만 여전히 은밀한 뒷거래와 부정 부패는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그제만 하더라도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소속 검찰 수사관들이 조직폭력배 행세를 한 사업가로부터 2년여간 억대의 술접대, 성접대를 받았다는 대검찰청 발표가 있었다. 지위를 이용한 뒷거래의 구린내가 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우리의 공공부문 부패지수가 악화됐다는 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입증하고 있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부패지수 발표가 아니더라도 우리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부패 방지와 감시의 상시적 노력은 당연하다. 지난 6월 우리 국민 81%가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국제투명성기구의 조사결과도 있었다. 정부의 반부패 정책들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정부 들어서 폐기한 부패방지법, 부패방지위원회, 투명사회협약 같은 반부패 정책들에 대한 대안 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독립적인 반부패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무엇보다 국가 청렴도는 사회의 투명성이 얼마나 확보되느냐에 달렸다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인식이 가장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 서울고검, 법조타운 특별감찰

    서울고검은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일대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고검은 지난달까지 산하 강릉, 부천, 안산, 평택지청 등 일선 검찰청에 대한 하반기 정기사무감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감찰 담당 검사 및 직원으로 4개의 특별감찰반을 편성,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이뤄지는 사건알선, 금품수수, 법조브로커와의 접촉 및 수사기밀 누설행위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고검 차원에서 특별감찰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비위사실이 적발되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한 지역을 선정해 심층적 상시 집중감찰을 실시함으로써 비위 발생의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신광규(자영업)성규(〃)남규(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전 서울고검 검사)창규(파라다이스그룹 워커힐 경리부장)씨 모친상 홍명기(자영업)이호길(와이지-원 감사)씨 빙모상 신병준(자영업)승현(와슨-와이어트 선임)승민(종근당)씨 조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6●최유풍(정풍 대표)부웅(전 코오롱건설 상무)병욱(전 국민은행 지점장)병창(유켄씨 대표)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2●전순주(우리은행 민원실장)씨 모친상 임달순(충북언론인연합회 수석부회장)씨 빙모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23-4442●박상지(전 서울공대 교수)씨 별세 효정(삼성전자 상무) 효성(자영업)효준(〃)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강희백(새마을금고 대전충남지부 사무처장)씨 부친상 1일 충남 아산 온양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41)546-6699●김태희(프로배구 삼성화재 과장)씨 부친상 1일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32)577-0495●권오강(영관장교연합회장)씨 상배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4●정학모(전 LG 스포츠 사장)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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