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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맹 박노해 피고/항소심도 사형구형

    서울고검 안승규검사는 16일 국가보안법위반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중앙위원 박기평피고인(필명 박노해·33)에게 원심대로 사형을 구형했다.
  • 유성환 전의원/징역 3년 구형/항소심서

    서울고검 안승규검사는 31일 국가보안법위반죄로 1심에서 징역1년 자격정지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신민당소속 국회의원 유성환피고인(60)에게 원심구형량대로 징역3년에 자격정지3년을 구형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 87년 6월 유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열린지 4년4개월여만에 열렸다.
  • 5년형 박재규피고/검찰,항소기각 요구

    서울고검 홍성계검사는 28일 지난 89년 9월 농약관리법의 제정등을 둘러싸고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2억2천5백만원을 선고받은 국회의원 박재규피고인(45·민자)에게 1심선고형량을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항소기각의견을 냈다.
  • 홍희표의원 실형 구형/동해시 사전선거운동

    서울고검 진륭치검사는 23일 강원도 동해시 재선거때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백50만원을 선고받은 홍희표의원(52·민자)의 국회의원선거법위반사건 항소심에서 1심 구형량대로 징역 8월을 구형했다. 홍의원은 지난 89년 4월 동해시 재선거를 앞두고 불법벽보를 부착하고 피켓등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는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 “「총기사망」 한점 의혹없이 규명”/19일(국감중계)

    ◎대소 지원금 회수 가능성 따져봤나/추석 연휴 고속도 교통대책 밝혀라 ▷법사위◁ 대검과 서울고검·지검및 수도권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과 수서사건·오대양사건등의 진상과 검찰의 중립성확보 여부·범죄와의 전쟁성과등을 집중 추궁. 김제태의원(민자)은 『한씨 사망사건은 당시 상황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진압할 방법이 없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건의 진상과 파출소장의 무기 사용이 정당한 행위인지 과잉 방어행위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또 서울고검및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홍세기의원(민자)도 『한씨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상황과 기습극렬시위에 대한 검찰의 예방책을 밝히라』고 요구. 허경만의원(민주)은 『지난 광역의회의원선거에서 검찰이 신민당의원의 금품수수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여당이 압승하도록 했다』면서『검찰의 피의사실공포에 기준과 한계는 무엇이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정구영 검찰총장은 『한씨 사망사건은 파출소를 습격한과격학생들을 조사하는 것과 함께 총기사용의 경위를 조사하고 사체부검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토록 하겠다』고 답변. 정총장은 또 『수서사건·오대양사건·의원뇌물외유사건 등은 검찰의 수사역량을 총동원,실체적진실을 규명키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검찰의 중립과 관련,『임기제 총장으로서 원칙과 일관성있게 엄정히 검찰권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전재기검사장은 『한씨 사망사건 직후 사건전담반을 편성 총기전문가의 자문과 당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약속. ▷재무위◁ 증권감독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증시활성화대책을 총론적 시각에서 따지면서 대주주들의 주식 대량매각행위,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시장 독식사태,상장법인의 연쇄부도사태등 최근의 증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추궁. 이경재의원(민주)은 『최근 도산한 8개 상장법인들의 사주들이 부도직전까지 보유주식을 매각,투자자본의 60∼70%를 챙겨간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투자액의 80∼90%에 해당하는 1천1백56억여원의 재산손실을 입었다』면서 『부도기업이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팽개치고 보유주식을 내다판 내역과 초토화된 기업공시제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이 무엇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박종석증권감독원장은 답변에서 최근 상장법인의 잇따른 부도와 관련,『앞으로 공개적인 실질심사를 강화하고 성장성이 낮은 업종의 경우 공개를 억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기관투자자들이 『증시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안정판 역할을 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비중을 외국의 정부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또 『내부자범위를 확대하고 불공정거래로 이득을 본 경우 이득의 3배까지 배상을 하도록 하는등의 방법으로 불공정거래를 억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열린 수출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이 대소경협 회수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이광수은행장은 『소련상황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방 각국이 자금과 경협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변후 소련정부도 국제협약의 의무를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사실등으로 미루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답변. ▷건설위◁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감사에 나서 고속도로통행료 대폭 인상(평균 21%)과 도로공사현장에 군투입문제,추석연휴기간중의 교통소통대책등을 집중 추궁.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에 대해서는 여야 가릴것 없이 한마디씩 질책의 소리를 높여 눈길. 김운환·최이호의원(이상 민자)은 『86년이후 동결됐던 통행요금을 한꺼번에 21%나 올린 것은 한자리수 물가를 고집해온 정부의 경제시책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고 질타. 이에 권병식도로공사사장은 『고속도로 추가건설재원마련 등을 위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통행료 인상이 전체 물가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고 답변. ▷노동위◁ 경기도 지방노동위와 근로복지공사 반월병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의 지연판정과 안산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직업병실태에 대해 집중 질문. 이날 감사는 소속의원들이 오는 27일 열릴 부산노동청 감사때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한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느라 40분이나 지연된 상오 10시 40분에 시작. 질의에 나선 이인제의원(민자)은 『도내 노사분규 발생건수 2백43건 가운데 노동위원회의 본래기능인 알선·조정·중재에 의해 해결된 것은 14%인 35건에 불과하다』고 질타한뒤 『이는 노동위원회가 전문가를 활용치 않고 사무국직원들의 형식적 업무처리때문』이라고 공박. ▷교청위◁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골프를 스포츠종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스포츠로 대중화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골프장건설등 시설관리규정의 문제점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보완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 박장관은 『지난 90년 3월 17일 제정된 골프장 관리규정은 완화된 부분보다는 강화된 부분이 더 많아 ▲상수원 보호법 ▲오수시설 설치 ▲농약오염방지및 잔류량방지 ▲천연기념물의 보존법과 자연환경훼손·생태계보호법등이 추가됐다』고 설명.
  • 2백90개 기관 국감 일정

    ▷16일◁ ▲법사=대법원 감사원 ▲외통=통일원 ▲행정=총리실 ▲내무=부산시·경기도·경기경찰청 ▲재무=재무부 ▲경과=기획원 ▲국방=육본 ▲교청=교육부 ▲문공=문화부 ▲농림수산=농림수산부 ▲상공=상공부 ▲동자=동자부 ▲보사=광주환경지청 ▲노동=노동부·중앙노동위·산업인력공단·산업안전공단·근로복지공사·노동연·노동교육원·장애인공단 ▲교체=교통부·관광공사·공항관리공단·교통안전공단 ▲건설=주공 ▷17일◁ ▲법사=군법원·서울고법·서울민사지법·서울형사지법·서울가정법원·수원지법·인천지법·춘천지법·청주지법 ▲외통=평통자문회의·민족통일연·한국국제협력단 ▲행정=정무1·비상기획위 ▲내무=부산경찰청 ▲재무=한국은행 ▲경과=기획원·대외경제정책연 ▲국방=공군본부 ▲교청=교육개발원·교총 ▲문공=문화재관리국·예술원사무국·중앙박물관·국어연구원·중앙도서관·국립극장·현대미술관·국악원·현충사관리소·세종대왕유적관리소·칠백의총관리소 ▲농림수산=농촌진흥청 ▲상공=공업진흥청·특허청 ▲동자=석탄공사 ▲보사=대구환경청 ▲노동=서울노동청 ▲교체=철도청·항만청 ▲건설=토개공 ▷18일◁ ▲법사=법무부 ▲외통=외무부 ▲행정=정무2·여성개발원 ▲내무=전남도·대구시·전남경찰청 ▲재무부=한은 ▲경과=한국개발원·소비자보호원 ▲국방=국방과학연 ▲교청=서울시교육청 ▲문공=문예진흥원·영화진흥공사·예술의 전당 ▲농림수산=산림청·산림조합회 ▲상공=산업연·산업기술정보원 ▲동자=광진공 ▲보사=대전시 ▲노동=인천노동청 ▲교체=체신부·전기통신공사 ▲건설=수자원공사 ▷19일◁ ▲법사=대검·서울고검·서울지검·수원지검·인천지검·춘천지검·청주지검 ▲외통=외무부 ▲내무=강원도·강원경찰청·대구경찰청 ▲재무=수출입은행·증권감독원 ▲경과=조달청 ▲국방=해군본부·해병사령부 ▲교청=체육부 ▲문공=독립기념관 ▲농림수산=농진공 ▲상공=중소기업협회·중소기업공단 ▲동자=석유공·석유시추(주)·송유관(주) ▲보사=서울시 ▲노동=경기노동위·반월병원 ▲교체=인천항만청 ▲건설=도공 ▷20일◁ ▲내무=충북도·충북경찰청 ▲국방=3군사 ▲문공=공윤위·저작심의위 ▲상공=생산성본부·디자인개발원 ▲동자=에너지공단·에너지연 ▲노동=서울노동위 ▲교체=서울체신청 ▷24일◁ ▲외통=EC대표부·제네바대표부·오스트리아·호주·일본·인니대사관(10월2일까지 계속) ▲국방=해군작전사 ▲농림수산=유통공사·한국냉장 ▲상공=경기도 ▲동자=가스공사 ▲보사=보사부·국립보건원·국립의료원·서울정신병원·보건연구원·의료보험공단·연금관리공단·보사연구원(27일까지 계속) ▲노동=대전노동청 ▲교체=부산체신청 ▲건설=원주국토청·서울국토청 ▷25일◁ ▲법사=부산고법·지법,부산고검·지검,마산지검 ▲행정=총무처 ▲내무=내무부 ▲재무=신보기금·보험감독원 ▲경과=통신연·동자연·과기원▲국방=육군군수사▲교청=인천교육청·교원대·국정교과서 ▲문공=공보처·해외공보관·국립영화제작소 ▲농림수산=수산청 ▲상공=종합화학 ▲동자=가스공사·평택LNG ▲노동=광주노동청 ▲교체=부산항만청 ▲건설=대전국토청·경기도 ▷26일◁ ▲법사=대구고법·지법,대구고검·지검 ▲행정=공무원연금공단 ▲내무=경찰청 ▲재무=부산국세청·부산세관·신보기금·인삼공사·광주국세청 ▲경과=원자력연·원자력기술원 ▲국방=육군2군단 ▲교청=전북교육청·경북교육청 ▲문공=KBS·방송광고공사·자유총연맹▲농림수산=경기도▲상공=포철(광양) ▲동자=충남 ▲노동=대구노동청 ▲교체=대구시·전남도 ▲건설=경남도·이리국토청 ▷27일◁ ▲행정=서울시 ▲재무=광주국세청·대구국세청 ▲경과=고리원전본부 ▲국방=국방부 ▲교청=광주교육청·경남교육청 ▲문공=방송위·방송개발원 ▲농림수산=부산시·전남도 ▲상공=한국중공업 ▲동자=월성원전본부=석유공사·비축관리소 ▲노동=부산노동청 ▲교체=충청체신청·전북체신청 ▲건설=부산국토청·전북도 ▷28일◁ ▲재무=중소기업은·주택은 ▲농림수산=마사회·농수산물시장 ▲상공=포철(포항) ▲보사=환경처·환경연·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10월1일까지 계속) ▲교체=서울철도청 ▷30일◁ ▲법사=광주고법·지법,광주고검·지검,전주지법·지검,제주지법·지검 ▲내무=서울경찰청 ▲재무=국민은·산업은 ▲경과=과기처·기상청·과기원·기술개발주 ▲국방=병무청 ▲교청=체육회·체육진흥공단 ▲농림수산=농협 ▲상공=생산기술연 ▲동자=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송유관공사 ▲노동=중앙노동위·근로복지공사 ▲교체=체신부·전기통신공사 ▲건설=서울시 ▷10월1일◁ ▲법사=대전지법·지검·공주감호소 ▲내무=경찰청 ▲재무=관세청·성업공사 ▲경과=과기처 ▲교청=정신문화연구원·교원공제회·사립교원연금·학술진흥재단·서울대병원 ▲문공=문화부 ▲농림수산=수협 ▲상공=무역진흥공사·EXPO조직위 ▲동자=한전·한전기술·한전보수(2일까지) ▲보사=보훈처·보훈복지공단 ▲노동=산업안전공단·산업인력공단 ▲교체=철도청 ▲건설=건설부(2일까지) ▷2일◁ ▲법사=헌법재판소·법제처 ▲내무=내무부 ▲재무=국세청 ▲경과=기획원·통계청 ▲교청=교육부(5일까지) ▲문공=공보처 ▲농림수산=축협▲상공=상공부(5일까지) ▲보사=보훈처·보훈복지공단 ▲노동=노동연·노동교육원·장애인공단 ▲교체=항만청 ▷4일◁ ▲운영=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외통=외무부 ▲내무=중앙선관위 ▲재무=재무부(5일까지) ▲국방=안기부 ▲동자=동자부 ▲보사=경기도 ▲노동=노동부 ▲교체=교통부·관광공사·공단관리공단·교통안전공단(5일까지) ▷5일◁ ▲운영=대통령비서실·대통령경호실 ▲외통=통일원
  • 김홍수 대한변협회장(인터뷰)

    ◎“이젠 근로자등 서민 인권보호 역점”/「시국」일변도 탈피,딱한 이웃에 눈 돌릴터 『이념투쟁의 시대에서 물질풍요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고도성장의 그늘 밑에서 희생돼가는 사람들의 인권보호가 절실합니다』 12일과 13일에 걸쳐 「제3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김홍수 대한변호사협회 회장(67)은 『변협이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시국사건관련 인권보호에 치중해 오던 활동영역도 크게 넓혀 산업사회에서 매몰돼 가는 「보통사람들」의 인권보호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해 변협의 새로운 진로를 제시했다.그는 『최근 원진레이온 근로자들로 대표되는 산업현장의 직업병 문제나 서민들로부터 삶의 희망을 빼앗아가는 주택난 등도 모두 국민의 기본권 수호차원에서 적극적인 보호를 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이 사회는 변호인들에게 단순변론 등 소극적·수동적 인권보호차원에서 탈피,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권보호활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변협은 앞으로 일선 민원행정기관에서 뿌리뽑히지 않고 있는 「급행료」와 교제비 수수 등 일반 서민들의 법개념을 갉아먹는 뇌물수수행위 및 불공정을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힌뒤 『특히 떨어져 사는 가족을 찾아가는 것조차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으로 유례없이 열악한 인권상황에 처한 북한주민들에 대해서도 우리 변호인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7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49년 제3회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김회장은 51년 서울지검 검사,57년 서울고검 검사등을 거쳐 6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오다 지난 2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 검찰,대규모 인사 단행/8월1일자/검사장급등 3백9명 이동

    법무부는 25일 김종구서울동부지청장을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 임명하는등 검사장급이하 3백9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오는 8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명선남부지청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신상두부산동부지청장이 대구고검 차장검사로,김정길서울서부지청장이 광주고검 차장검사로,신창언서울북부지청장이 제주지검 검사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이와함께 정성진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은 법무실장으로,지창권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김기석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대검 감찰부장으로,김택수제주지검 검사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되는등 검사장 4명이 자리를 바꿨다. 또 신상규서울지검 검사등 사시21회출신 33명 모두가 고등검찰관으로 승진됐다.
  • 서정신서울고검장/모든면이 분명한 멋쟁이(신임고검장급 6명의 얼굴)

    훤칠한 키에 조용하고 차분한 멋쟁이이다. 분명하면서도 정중한 몸가짐과 신중한 업무처리로 능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제6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서상권씨(작고)의 손자이다. 고시 13회. 부인 하정자씨(48)와 2남1녀. ▲경남 충무 출신·51세 ▲부산고·서울법대 ▲고시 13회 ▲청와대 사정비서관 ▲전주·인천·부산지검장 ▲법무차관 ▲대검차장
  • 검찰수뇌 25명 이동

    ◎법무차관 조성욱/대검차장 김두희/고검장/서울 서정신/부산 김경회/대구 박종철/광주 김유후/지검장/서울 전재기/부산 김도언/대구 정경식/광주 문종수/인천 장응수/대전 송종의/청주 노승행/전주 김현철/춘천 김기수 정부는 15일 법무부 차관에 조성욱 광주고검 검사장을,대검차장에 김두희 법무부 차관을,서울고검 검사장에 서정신 대검차장을,부산고검 검사장에 김경회 대구고검 검사장을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장급 6명과 검사장 19명 등 검찰수뇌부 25명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장에 박종철 서울지검 검사장이,광주고검 검사장에는 김유후 부산지검 검사장이 승진 발령됐다. 또 서울지검 검사장에는 전재기 대구지검 검사장,부산지검 검사장에는 김도언 법무부 검찰국장,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최명부 대검중앙수사부장,대검중앙수사부장에는 신건 법무부 교정국장,법무부 교정국장에는 유순석 광주지검 검사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사장 전보 △기획관리실장정성진 △보호국장 지헌범 △사법연수원 부원장 최신석 △총무부장 임상현 △중앙수사부장 신건 △형사부장 강원일 △강력부장 유길선 △대구지검 검사장 정경식 △광주지검 검사장 문종수 △인천지검 검사장 장응수 △대전지검 검사장 송종의 △청주지검 검사장 노승행 △전주지검 검사장 김현철 △춘천지검 검사장 김기수 △부산고검 차장 김규한
  • 서열·능력·지역안배에 역점/법무부·검찰 대폭인사 배경

    ◎정총장 친정체제 구축… 분위기 쇄신/법무차관·중수부장 호남 출신 기용/고시 15·16회 실세로 부상… 적체해소에 숨통 15일 단행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수뇌부에 대한 인사이동은 정구영 검찰총장이 취임한 뒤 4개월 반만에 이뤄진 것으로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서열과 능력,지역안배 등 인사요소를 모두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흔적이 엿보이고 있다. 법무부는 그 동안 검사장급인 법무부 국장과 대검부장을 비롯,일선 검사장들의 재임기간이 대부분 2년이 지나 심각한 인사적체를 겪으면서도 승진 및 수평이동할 자리가 없어 인사단행을 계속 미뤄왔었다. 그러나 정 총장과 고시 13회 동기생인 한영석 전 서울고검장(현 형사정책연구원장)에 이어 최근 김동철 부산고검장(법률구조공단이사장 내정)이 후진들을 위해 용퇴함으로써 고검장 자리가 두 자리가 비게 됨에 따라 이날 검찰 수뇌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고시 15회의 선두주자들로 오는 7월말 검사장 계급정년(8년)에 걸린 박종철 서울지검장과 김유후부산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고시 15회까지 고검장으로 진출하고 고시 16회가 검찰의 요직인 서울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대검중앙 수사부장에 발탁됨으로써 검찰의 실세로 떠로은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예상과는 달리 호남 출신인 조성욱 광주고검장과 신건 교정국장,유순석 광주지검장을 법무부 차관,대검중앙수사부장,교정국장 등 요직에 임명,지역적인 안배를 중시한 점도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다. 법무부 차관에는 그 동안 서울지검장이 승진 임명되던 관례를 깨고 고검장이 차관으로 전보발령된 것에 대해 검찰관계자들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직자 및 사회지도층비리 특별수사부」의 설치와 함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대검중앙수사부장에 신 교정국장을 임명한 것은 지역안배의 고려측면도 있지만 중앙수사부 부장으로 재직하며 「이·장 사건」 등 큰사건 수사의 경험이 많다는 점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북 사대부고 출신인 전재기 대구지검장을 곧바로 서울지검장에 중용하고 경북고 출신인 정경식 청주지검장과 정성진 대검총무 부장을 대구지검장과 법무부기획 관리실장에 임명한 것은 아직도 「T·K」 우대의 인사풍토가 배척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 총장과 동기생인 조 광주고검장과 서정신 대검차장 등 2명에 대한 대우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조 광주고검장을 직급은 낮은 편이나 실세인 법무부 차관으로 기용하고 서 대검차장을 수석고검장인 서울고검장으로 수평이동시킨 것에서도 읽을 수 있다. 같은 고시 13회인 김형표 대검감찰 부장은 오는 7월말로 8년의 검사장 계급정년을 앞두고 있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유임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중앙수사부장과 함께 대검의 1급참모로 꼽히는 공안부장에는 현 이건개 부장(사시 1회)이 유임됐는 데 이는 오는 6월에 실시될 예정인 광역의회선거와 봄철 노사분규 및 운동권 학생들의 소요사태 등에 대비,검찰의 공안수사력에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고시 15회와 16회,사시 1·2회는 시험기수에는 차이가 4기나 나지만 비슷한 연배로 당분간 이들에 대한 인사에 있어서는 고충이 계속 뒤따를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서열·능력·업적·출신지역 등 모든 면을 고려했지만 이 같은 인적구성 때문에 많은 고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이번 인사는 두번째 임기제 총장으로 지난해 12월 취임한 정 총장의 친정체제를 구축,검찰의 분위기를 쇄신했다는 면에서 검찰 안팎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역적인 안배를 중시한 것과 함께 「수서사건」 등 중요사건을 큰 무리없이 수사해온 최명부 대검중수부장을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 기용하고 민생치안 확립에 공이 큰 송종의 대검강력부장을 대전지검장에 임명하는 등 논공행상을 앞세운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건의 수사와 인력관리에서 잘못이 있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문책,인사에 반영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내주초 검찰수뇌부 인사

    법무부는 11일 고등검사장과 검사장급 등 검찰수뇌부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다음주초쯤 단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그 동안 서울고검장 자리만 비어 있어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미뤄왔으나 인사적체가 누적된 데다 일부 고검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정신 대검차장(고시13회)이 서울고검장으로,김두희 법무부차관(고시14회)이 대검차장으로,박종철 서울지검장(고시 15회)이 지방고검장이나 법무부 차관으로,김유후 부산지검장(고시15회)이 법무부 차관이나 지방고검장으로 각각 승진 또는 전보될 것으로 전해졌다.
  • 형사정책연구원장/한영석씨 어제 취임

    한영석 전 서울고검장이 30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해창 초대원장의 후임으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에 취임했다.
  • 형사정책연구원장 한영석씨를 내정

    공석중인 한국형사정책 연구원장에 한영석 서울고검장이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한고검장은 이날 후진들을 위해 용퇴하기로 결심,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 “종토세 과표,세대별 합산 검토”/3일(국감중계)

    ◎「판검사의 술자리 합석사건」 집중 추궁/“「녹화사업」 중단하고 책임자 문책하라”/“직업훈련수당 부당유출 자체감사뒤 조치” ▷내무위◁ 내무부와 치안본부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민생치안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및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 문제점·교통난 해소방안·지자제실시를 앞둔 인사문제·경찰의 총기사용에 따른 문제점 등 백화점식 질의를 계속. 정균환의원(평민)은 『내무부는 94년도까지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율을 60%로 상향조정하겠다던 목표를 백지화하고 하향조정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 것은 재벌들의 로비에 굴복한 때문이 아닌가』라면서 『현행 종토세법은 땅부자·재벌들을 위한 개악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세제가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지 장관의 견해를 밝히라』고 요청. 안응모 내무장관은 종토세문제와 관련,『과표현실화 60% 계획은 꾸준히 시행하겠다』면서 『그러나 94년까지 60%로 현실화하게 되면 그동안의 토지거래가 상승등 매년 40% 이상씩 과표상승의 부담이 따르는 만큼 물가·공공요금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나친 조세충격을 피하는 범위에서 시행하다 보면 94년 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 안장관은 또 종합토지세 시행과 관련,『내년말까지 정부의 주민등록 전산화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소유자별로 합산하던 과세방식을 세대별로 합산해 일부 투기꾼들의 가족명의 재산소유 분산을 막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운영위◁ 청와대비서실과 경호실에 대한 감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민주개혁방안,청와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근거와 존속시기,청와대내에 「내각제개헌 추진반」의 구성여부 등을 질의. 박상천의원(평민)은 『개혁입법과 지자제실시에 대한 노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약속을 믿어도 되는가』라고 묻고 『노대통령 집권후반기의 민주개혁 청사진을 밝히라』고 요구. 최기선의원(민자)은 『국회의원·장관·검찰 등에도 사정의 손길이 미칠 것이라는 보도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용두사미의 한계를 드러내고 결과적으로는 공무원의 사기저하와 주가폭락 등 경제적 혼란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면서 『최근 인천과 대전에서의 폭력배관련 추문으로 검찰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금 바로 검찰을 사정해서 악의 뿌리를 척결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추궁. 이날 노재봉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선서문제로 여야간에 논란을 빚었던 운영위는 결국 노실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최창윤 정무수석이 선서를 대신하고 노실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낙착. 노실장은 청와대내의 내각제추진반 존재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내각제에 대한 학자의 의견이나 언론의 견해,여론동향 등을 점검한 적은 있으나 그같은 기구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들어본 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 노실장은 이어 청와대경내 건물이 비공개리에 신축된 사실과 관련,『요즘 청와대 관련기사는 아무리 부탁해도 몇 단 얻어보기 조차 어렵다』면서 『대통령의 사유재산도 아닌데 왜 숨기겠느냐』고 반문. ▷농림수산위◁ 축협·농협 및 농림수산부 소관 종합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올해 추곡수매문제,우루과이라운드협상 대응책 등 쟁점사안 뿐만 아니라 5공시절 농협중앙회에서 위임받은 부정축재자 재산 환수부동산 매각과정의 정치자금 조성설 등 과거 5공특위에서 다뤘던 해묵은 사안까지 들춰내 막바지 공세. 이형배의원(평민)은 『5공시절 농협중앙회가 이후락·박종규씨 등 28명의 부정축재자 환수재산을 위임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의 수의계약,위계입찰 등의 방법으로 엄청난 정치자금과 농협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마산의 동양고속터미널용지 매각시 1백억원의 기금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 ▷국방위◁ 국방부와 보안사에 대한 감사는 예상됐던 대로 보안사의 대민사찰 여부 및 보안사 기구개편,명칭변경문제 등을 집중 추궁. 이날 감사는 그러나 감사초반부터 보안사 관련 감사의 공개여부와 감사장소를 보안사로 할 것인지 국방부로 할 것인지 등을 놓고 여야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을 노출. 정대철의원(평민)은 『보안사의 민간인사찰 및 위장업소,유령회사 운영실태 등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위해서는 「범국민 진상조사단」이 구성돼야할 것』이라고 주장,『운동권학생들에 대한 순화작업의 일환으로 보안사가 행했던 「녹화사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녹화사업중지 및 관련책임자의 문책을 촉구. 답변에 나선 구창회 보안사령관은 보안사의 대민사찰 시비와 관련,『유출된 자료는 방첩처에서 전시등 유사시의 효과적인 방첩대책 강구와 평소 군보호차원에서 대군방첩임무 수행을 위해 기존 보관자료와 각종 공안문건 관계기록 기타여론 등에 공개된 자료등을 참고로 신상내용을 발췌,순수한 업무참고자료로 정리한 것』이라며 『따라서 피사찰인을 정치적으로 매도하거나 탄압하기 위해 행해지는 정치사찰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 이날 4시간여 답변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진 뒤 밤 10시40분쯤 계속된 감사에서 평민당측은 이종구 국방장관의 답변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답변을 충분히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국감기간이 끝난 뒤 상임위활동 기간중 추가답변을 듣도록 하자』고 주장,이날로 국감활동을 마감해야 한다는 민자당과 논란을 거듭. 여야간의 입장대립이 팽팽해 계속 논란이 거듭되자 밤 11시50분쯤 김영선 위원장은 잠시 정회를 선포한 뒤 여야간 절충을 시도토록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자 자정무렵 회의를 속개,국감 종료를 선언. 김위원장은 국감종료를 선언하기 앞서 구창회 보안사령관으로부터 『앞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은 뒤 『오늘 답변을 듣지 못한 부분은 서면답변토록 해 달라』고 국방부측에 주문. ▷법사위◁ 서울고검과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지역 폭력조직 「꼴망파」두목 최태준씨에 대한 전과누락사건과 대전 패밀리호텔 룸살롱에서 있었던 의원,판·검사와 폭력조직두목의 술자리 합석사건을 집중. 신오철·박희태의원(이상 민자) 등은 보충질의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검찰이 같은당 김홍만의원이 폭력조직두목과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김의원이 칼부림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어 조사를안했다고 답변하자 『정치인의 정치생명과 관련된 시분을 다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건진상을 신속하게 조사,보고해달라』고 주문. ▷노동위◁노동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86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실업자고용촉진 훈련과정에서 정부가 훈련생에게 지급하고 있는 훈련비 부당지급에 대해 집중 추궁. 이상수의원(평민)은 『서울노동청산하 1백여명의 훈련원생 가운데 5명이 훈련을 포기,수당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전화통화로 확인했다』면서 『모든 자료검토 결과 지급액 1백67억여원 가운데 30억원 정도가 부정지급된 것으로 밝혀졌고 받은 사람이 없다면 누군가 착복했을 것이 뻔한데 이에 대해 노동부가 해명해 줄 것』을 요구.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훈련수당 지급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시인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해 비리가 밝혀지는 대로 지급된 돈을 환수 조치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
  • 막오른 고시13회 검찰총장시대/각의,신임 정구영 총장 인준의 함축

    ◎정치적 중립·독립성 확보가 과제/한영석 서울고검장등 6명이 치열한 경합/소신갖고 업무 추진하게 동기생 퇴진할 듯 정구영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12월5일 임기만료되는 김기춘 검찰총장의 후임 총장으로 의결됨으로써 검찰에서는 고시13회 총장시대가 열리게 됐다. 고시13회는 8회와 함께 고시사상 가장 많은 1백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할 만큼 인재들이 많아 일찍부터 「태풍의 눈」으로 주목돼 왔다. 이에 따라 12회인 김총장의 후임을 고르는 과정에서 정수석은 물론 한영석 서울고검장,서정신 대검차장,허은도 법무연수원장,김동철 부산고검장,최상엽 법제처장 등 13회 출신의 고검장급 이상 후보 6명 모두가 검찰총장의 재목으로는 조금도 손색이 없는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척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학연과 지연 등을 이용,정치권과 실력자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여 검찰내부의 분열상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경남 하동출신의 정차기총장은 법무부 검찰국장,부산·서울 지검장,광주고검장 등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출중한 업무추진력과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품을 갖추고 있어 검찰 안팎에서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차기총장으로서는 그러나 임기제 총장으로서는 두번째 총장으로 준사법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지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6공화국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검찰총장의 임기제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임기제 첫 총장인 김총장시대가 이같은 검찰의 중립성확보를 위한 개막기였다면 차기 정총장시대는 이를 다지고 완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검찰내부의 분위기쇄신이 절실히 요구되며 승진·전보 등 인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게 일반론이다. 13회 총장시대가 열렸지만 고시13회는 고등검사장외에 검사장과 고등검찰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인사문제가 검찰의 분위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검사장급 이하는큰 문제가 안된다 하더라도 고등검사장급들도 대부분 아직도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50대 초반들이어서 일본처럼 동기생중 1명이 검찰총장에 발탁되면 나머지 동기생들이 자진 퇴진하는 풍토가 마련되지 않은 터이고 보면 함부로 퇴진을 종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검찰내부에서는 임기제 총장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선만큼 선정과정에서 치열한 경선을 벌이다 밀린 동기들은 새 총장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용퇴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고등검사장급이 갈 수 있는 자리는 대검차장과 서울·부산·대구·광주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및 법무부차관 등 7자리에 불과한데 현재 14회의 김두희 법무부차관과 김경회 대구고검장을 제외한 5자리를 모두 13회가 차지하고 있어 이들 가운데 일부라도 용퇴하지 않는한 검찰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인사이동은 극히 어려운 처지이다. 13회의 인사요인이 생기지 않을 경우 91년 7월31일로 검사장 계급 정년(8년)이 임박한 고시15회의 선두주자인 박종철 서울지검장과 김유후 부산지검장,황길수 법무부 법무실장을 비롯,13회의 김형표 대검감찰부장 등이 앉은 자리에서 물러나야할 판이다. 결국 이들중 1∼2명이라도 용퇴하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정차기총장이 주도하는 인사는 내년 봄쯤으로 미뤄지고 그 규모가 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총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무리한 인사를 단행했다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 보다는 동기생들에게 용퇴할 시간적 여유를 주어 지난 88년 3월 이래 정체돼 있는 검사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확고한 정총장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차기총장은 이같은 인사를 통해 내부 분위기의 쇄신을 꾀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곧바로 자리를 옮겼다는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고 보다 중립적이며 정의로운 검찰권의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검찰상을 확립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는 아직 미지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탁월한 업무수행능력과 함께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추고 있는 정차기총장이기 때문에 이같은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검찰상을확립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그를 아끼는 주변의 평가이긴 하지만. 따라서 정차기총장으로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경력을 십분활용,보다 폭넓고 도량있는 자세로 인사를 관리하되 엄정한 검찰상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지혜와 용기를 다 동원해 국가검찰의 권위를 세워야 할 것이다. 이같은 일에는 상당수 동기생의 용퇴 및 후배들의 철저한 보필과 우리 사회의 이해가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 청와대 민정수석/김영일씨 내정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하오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정구영 민정수석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그 후임에 김영일 민정비서관(사정담당·사진)을 내정했다. ◇김 민정수석 내정자 약력(48·김해) ▲서울대 법대졸 ▲사시 8회 ▲육군 법무관 ▲부산·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겸 서울고검 검사 ▲대통령사정비서관(서울지검 특수 2부장·제3차장)
  • 헌재 재수사결정,검찰서 “무혐의”처리/헌재에 “공소제기 명령”소원

    ◎전봉제공장대표,“보완수사않고 사건종결은 위헌” 헌법재판소가 재수사결정을 내린 절도혐의 고소사건을 검찰이 다시 무혐의 불기소처분으로 종결하자 사건고소인이 거듭 불복,헌법재판소에 또 헌법소원을 냈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13 조남선씨는 7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재수사결정을 받은 검찰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참고인조사 등 보완수사를 전혀하지않고 사건을 종결지은 것은 위헌』이라면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다시 취소하고 검찰에 공소제기를 명령해달라』는 소원서를 헌법재판소에 냈다. 조씨는 86년12월 동업자 김모씨에게 봉제공장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살림방에 있던 골동품과 가재도구가 없어지자 김씨를 절도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한데 이어 서울고검과 대검도 항고와 재항고를 모두 기각했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7월 조씨가 낸 헌법소원을 받아들여 재수사결정을 내렸으며 검찰은 재수사를 벌인 끝에 원래 내린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뒤집을만한 증거가 없다고다시 수사를 종결지었다.
  • 박찬종 의원에 1년6월 구형/「고대앞 시위」관련

    서울고검 정상임검사는 18일 지난85년 고대앞시위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8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받고 항소한 박찬종의원(51)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해 박의원에게 징역 1년6월을,조순형전의원(55) 등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징역1년씩을 구형했다.
  • 임양,2심서도 15년 구형/문 신부엔 10년

    서울고검 김규섭 검사는 28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임수경피고인(22)에게 원심구형대로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5년을,징역8년을 선고받았던 문규현피고인(41)에게도 원심구형대로 징역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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