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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황의조 “합의된 동영상”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황의조 “합의된 동영상”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정황”피의자 신분 전환, 경찰 소환법률대리인 “합의 하에 촬영”‘사생활 폭로 협박’ 누리꾼도 구속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가 성행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정황이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본인의 성관계 상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황씨를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는 누리꾼 A씨는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으며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폭로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황씨 측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올해 5월부터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여자친구를 사칭해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수사해달라며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해왔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에서 “(해당 동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촬영) 합의된 영상”이라며 “황의조 선수는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황의조 선수가 영상 유출의 피해자로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게 된 황의조 선수의 과거 연인에 대해서 깊은 유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황씨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A씨(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도 이달 16일 구속했다.
  • 경찰, 태광 이호진 회장 ‘횡령·배임 의혹’ 두 번째 압수수색

    경찰, 태광 이호진 회장 ‘횡령·배임 의혹’ 두 번째 압수수색

    경찰이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경기 용인의 태광골프연습장, 서울 중구의 그룹 계열사 티시스 사무실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태광CC의 골프연습장 공사비 대납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 태광CC, 이 전 회장의 자택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이 계열사 직원들의 계좌로 허위 급여를 지급하고 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이중급여를 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 6000만원을 대납하도록 하고, 계열사 법인카드 8000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태광그룹은 경찰의 강제 수사 착수에 “이 전 회장의 공백 동안 벌어진 전임 경영진의 전횡”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전 회장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두 달 만에 다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이 생산하는 섬유제품 규모를 조작해 회사자금 421억원, 법인세 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된 바 있다. 건강상 이유로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황제 보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다시 구속돼 징역 3년 형이 확정됐고,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 돌 던져 70대 숨지게 한 초등생, 입건 전 종결 예정

    돌 던져 70대 숨지게 한 초등생, 입건 전 종결 예정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돌을 던져 70대 노인을 숨지게 한 초등학생과 관련해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종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안타깝게도 가해자가 형사 미성년자라 조사만 해 놓은 상황”이라며 “입건 전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동갑내기 초등학생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해 둘 중 누가 돌을 던졌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두 학생 모두 10세 미만으로 형법상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에 공범 입건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가해자 측의 사과 여부에 대해 “초등생 가족 측에서 (사건 다음날인 18일) 사과와 용서의 의사를 구하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를 유족 측에 전달했으나, 유족 측에서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장례 이후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70대 남성 A씨가 10여층 위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A씨는 당시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아이들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도 해당하지 않는 만 10세 미만이다. 촉법소년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로, 형법에 저촉된 행위를 해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이번 사례는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 연령대다.
  • 전청조에 당한 사기 피해, 35억 넘었다

    전청조에 당한 사기 피해, 35억 넘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전 연인인 전청조(27)씨의 사기 수법에 당한 피해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전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30명, 피해액은 35억여원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씨와 공범으로 고소·고발된 사건은 모두 3건으로, 피해액은 10억여원이다. 전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30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5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주로 해외 비상장 회사나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회사에 투자를 권유해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사기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으로 고소·고발된 남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남씨는 공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씨와 남씨의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남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한 결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남씨의 범행 가담 여부는 좀 더 수사를 진행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예훼손 고소하더니…‘불법 촬영’ 피의자 조사받은 황의조

    명예훼손 고소하더니…‘불법 촬영’ 피의자 조사받은 황의조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영상과 사생활 폭로 글이 명예훼손이라며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지난 18일 불법촬영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씨를 지난 18일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다는 글과 함께 SNS에 황씨와 여성들이 함께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당시 황씨는 “해당 영상은 동의받고 촬영한 것”이라며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황씨를 고소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다만 황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유포한 A씨는 지난 16일 구속됐다.
  •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경희대 교수, 피해자 모욕”…이용수 할머니의 호소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경희대 교수, 피해자 모욕”…이용수 할머니의 호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5) 할머니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자발적 매춘 행위를 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경희대 교수에 엄벌을 촉구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5일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자필 진술서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보냈다. 진술서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취지의 최 교수 발언에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며 “저를 포함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교수를 “교수 자격이 없는 자”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최 교수의 발언 내용을 알게 됐다”며 “경찰 쪽에서 ‘피해자 진술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하자 ‘당연히 써야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정의연은 역사부정이 학문의 이름을 빌려 대학 강의까지 번지고는 있는 것에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법적 처벌 이전에 대학 인사위원회 등에서 윤리적·사회적 기준에 따라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가운데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와 동문회가 반발하자 경희대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후 최 교수가 문제가 된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 교수가 올해 1학기 같은 강의에서 재차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는 사실이 경희대 대학신문 ‘대학주보’ 등을 통해 다시 알려졌다. 이에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회는 학교 측에 최 교수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확보한 3월 9일 강의 녹취록에 따르면 최 교수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모집에 (응해) 자발적으로 갔다”, “일본군 따라가서 거기서 매춘 행위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지난 9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교수는 같은 달 26일 대자보를 통해 “위안부들이 모두 공창으로 매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일본 위안부 모집책의)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갔다는 것과 강제로 납치됐다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 교수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잇달아 고소·고발한 건을 두고 최 교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정상적인 제품보다 개당 30만원이나 저렴한 미승인 아킬레스건을 의료기관에 납품하고 10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챙긴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국내 기증자가 적어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아킬레스건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등에 사용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을 납품한 수입·납품업체 대표 26명, 영업사원 6명, 의사 30명, 간호사 22명 등 모두 85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납품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거나 환자의 의료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수입·납품업체들은 2012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아킬레스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벌였다. 이들이 미국에서 수입한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은 6770개이고, 전국 대형병원과 중형병원 400여곳에 납품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쪽 아킬레스건을 이식받은 환자는 6500여명에 이른다.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은 완제품을 반으로 가른 뒤 냉동한 것이다. 반쪽짜리는 52만원, 온전한 하나의 아킬레스건은 82만원이다. 병원에서 아킬레스건을 환자 수술에 사용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8만원의 요양급여가 나온다. 이를 악용해 업체들은 개당 30만원 정도 저렴한 아킬레스건을 온전한 제품이라 속여 제값을 받았다. 이렇게 얻은 이익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뢰로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업체 영업사원에 환자 의료정보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회식비 등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고가의 수술 도구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도 파악했다. 업체 영업사원이 수술실에 들어가 아킬레스건을 환자 신체에 맞게 다듬거나 응급구조사가 간호사 대신 수술실에서 수술 보조행위를 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행위도 적발했다. 다만 경찰은 의사들이 업체에 속았는지 아니면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인지 알면서도 수술에 사용했는지는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의사들이 미승인 제품인 것을 알고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의사들에 대해선 리베이트,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 방조, 환자 개인정보 제공 등 증거가 명확한 혐의만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는 반쪽 아킬레스건을 이식받은 환자 명단을 전달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식약처에 관리·감독상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 “억울하다” 목에 흉기 갖다 댄 女…경찰, 제압에 걸린 시간은 ‘3초’(영상)

    “억울하다” 목에 흉기 갖다 댄 女…경찰, 제압에 걸린 시간은 ‘3초’(영상)

    자신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댄 채 지구대에 들어온 여성을 발빠르게 제압하는 경찰 영상이 화제다. 경찰이 여성에게 다가가 흉기를 빼앗는 데는 3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건은 지난 9월 25일 서울 강서경찰서 까치산지구대에서 벌어졌다. 당시 여성 A씨는 자신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댄 채 지구대에 들어왔다. A씨는 그대로 지구대 내부에 비치된 의자에 앉았다. 경찰들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함과 동시에 방검장갑을 착용했다. 경찰은 A씨가 흥분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했다. A씨는 업주와의 갈등으로 인한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여전히 흉기를 내려놓지는 않았다. 시간을 지체하면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이었다.결국 경찰은 A씨를 완력으로 제압하기로 판단했다. A씨가 잠시 긴장을 늦춘 사이 방검 장갑을 끼고 있던 경찰이 한달음에 A씨에게 다가가 제압했다. 칼을 빼앗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3초 남짓. 이후 다른 경찰들이 가세해 A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의 빠른 반응 속도가 담긴 영상에 네티즌들은 “반응 속도 미쳤다”, “칼 들고 지구대라니, 겁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찰의 신속한 대처를 칭찬했다.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前 치안감 숨진 채 발견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前 치안감 숨진 채 발견

    ‘사건 브로커’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광주지검의 수사를 받다가 전날 실종됐던 전직 치안감 A씨가 경기 하남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광주 지역 검찰과 경찰, 고위 공직자 등 유력 인사 수십명이 연루됐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하남시 검단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쯤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 등 극단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도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최근 ‘사건 브로커 성모씨’ 사건과 관련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청장 재직 당시 광주지역 사건 브로커 성모(62)씨의 청탁을 받아 하위직 승진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광주·전남에서 데크사업을 운영하며 10여년간 브로커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과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골프와 식사 접대를 하면서 친분을 쌓은 뒤 승진 인사, 사건 무마 등의 청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최근 코인 사기에 연루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열세 차례에 걸쳐 수사 무마 및 편의 제공, 승진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고급 외제승용차와 17억 4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광주지검은 성씨의 검경 인사 개입 및 수사 무마를 비롯해 지자체 관급공사 수주 비위,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검은 성씨의 인사·수사 비위에 연루된 전직 서울경찰청 경무관 B씨와 전직 전남경찰청 경감 C씨를 구속했다. 또 성씨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 기밀을 흘린 목포지검 6급 수사관 D씨를 구속하고 광주지검 수사관 E씨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광주지검과 광주경찰청·서울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 첨단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지역에서는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성씨와 연루된 지역 유력 인사 수십명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다 지역 출신 고위 경찰 간부까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지역 한 경찰 간부는 “소문만 무성하던 ‘사건 브로커’ 사건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면서 조직 내부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 ‘26살 청년’은 어떻게 6개월 만에 서울에 집 32채를 샀을까?

    ‘26살 청년’은 어떻게 6개월 만에 서울에 집 32채를 샀을까?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로 6개월간 32명에게 80억원 넘는 피해를 준 사촌형제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공인중개사무소 중개 보조원인 사촌형과 함께 주택 32채로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A(26)씨 등 51명을 사기 또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서울 강서 지역에서 주택 32채를 사들였다. 사촌형 B(32)씨가 중개 보조원과 함께 실제 매매가액보다 높게 전세 보증금을 설정해 세입자를 구한 뒤 계약 체결과 동시에 주택을 A씨 소유로 신고하는 방식을 썼다. 셋은 전세보증금과 매매가액의 차액을 나눠 가졌다. A씨와 B씨가 합쳐서 3억 5000만원, 중개보조원은 약 2억 5000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수익금을 고급 수입차 리스와 주식투자, 유흥비로 탕진했다. 세입자들에 돌려줄 돈이 없어지자 이들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자는 32명, 피해 금액은 81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사촌형제가 경기도의 한 건축회사 기숙사에서 동거하며 현장 근로자로 일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달 기숙사에서 둘을 체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상대로 사기를 친 세입자 3명도 있었다. 임차인 C씨 등은 2021년 7∼8월 고의로 보증금을 부풀려 체결한 전세 계약서(일명 ‘업계약서’)를 근거로 올해 9월부터 보증보험사에 대위변제(금융기관이 채무자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를 요청했다. 이들은 일부 부동산 업자들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자 지원비’ 명목으로 보증금 일부를 돌려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가장 큰 리베이트 금액을 제시하는 업자와 전세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상 전세보증금을 임대인에게 입금한 뒤 차명계좌를 통해 약 2000만원씩 돌려 받았다. 그러고도 HUG에는 리베이트 금액이 포함된 업계약서 금액대로 보증 이행을 청구했다. 임차인 3명이 보증보험사에서 보증금을 더하면 8억 2800만원이다.
  • ‘결핵 환자’ 약물살해 혐의 요양병원장…구속영장 ‘기각’

    ‘결핵 환자’ 약물살해 혐의 요양병원장…구속영장 ‘기각’

    결핵에 걸린 노인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은 요양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경찰은 해당 요양병원장이 8년 전 환자들이 병원 안에서 전염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를 받는 병원장 A(4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해자들의 직접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증거가 부족해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B(45)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용한 약물은 염화칼륨(KCL)으로 치사량 이상을 투여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실제 일부 국가에서 사형 집행에 쓰이기도 한다. 결핵은 법정 제2급 전염병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는 결핵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은 A씨가 병원 환자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거나 다른 환자들에게 전염될 경우 병원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환자의 사망과 관련해 의사에게 과실치사죄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A씨가 단순 의료행위를 넘어 고의로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경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과 사건 관계자들에 따르면 환자가 사망했을 당시에는 보호자들도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부검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년 뒤 경찰에 살인 관련 첩보가 접수됐고, 병원 내부 고발자의 진술도 확보되며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날 살인 혐의로 같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B씨는 법원에서 “(범행에 사용된) 약품을 병원장에게 전달만 했을 뿐 실제로 어디에 썼는지는 모른다”며 관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와 범행 과정은 아직 수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살인 혐의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추가 증거를 확보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장 실질 심사 후 법원을 나선 A씨는 “환자 살해 혐의를 인정하나” “과실로 인한 사망이라고 생각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을 하지 않았다
  • ‘산업스파이’ 적발 10년새 최다…기술유출 10건 중 6건은 중국으로

    ‘산업스파이’ 적발 10년새 최다…기술유출 10건 중 6건은 중국으로

    서울의 한 대형병원 산하 연구소에서 일하던 40대 중국 국적 연구원 A씨는 의료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2015~2020년 근무했던 병원에서 관상동맥 시술 로봇 등 의료 로봇 기술 자료 1만여개를 빼돌린 뒤 자신의 성과로 꾸며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사업인 ‘천인 계획’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3월 한국에 잠시 귀국한 A씨를 검거했다.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이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기술은 67%가 중국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2~10월까지 산업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 결과, 해외 기술 유출 21건을 포함해 모두 146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12건) 특별단속 기간과 비교하면 75% 늘어났다. 전체 경제안보범죄 사건 가운데 해외로 기술이 유출된 비율은 14.4%로 나타났다. 2021년 10.1%, 2022년 11.5%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유출된 국가를 살펴보면 중국이 14건(66.7%)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일본·미국·베트남·캄보디아·이라크·호주는 각 1건(5.0%)이었다. 국가 핵심기술이나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때 적용하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이 6건이었고,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경우 적용되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은 15건이었다. 기술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기계는 각 3건, 조선·로봇은 각 1건, 기타 5건이었다. 기술 유출로 피해를 본 기업은 중소기업(13건)이 대기업(8건)보다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 범정부 기술 유출 합동 대응단에 적극 참여해 국가 핵심기술 등 주요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사범을 검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외주업체 특혜 의혹’ LH 본사와 직원 집 압수수색

    경찰, ‘외주업체 특혜 의혹’ LH 본사와 직원 집 압수수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 직원과 외주업체의 유착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경기도 소재 설계 외주업체, LH 직원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하도급 계약 문건과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해 하도급 업체 선정 시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준 혐의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8월에도 LH 본사 등 7곳을 압수수색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LH와 관련 업체 관계자 7명을 입건한 경찰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설계와 용역 감독 업무를 담당하던 LH 직원과 업체의 유착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LH 직원 2명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김종인입니다, 성공률 보장합니다”…도 넘은 ‘사칭광고’ 수사한다

    “김종인입니다, 성공률 보장합니다”…도 넘은 ‘사칭광고’ 수사한다

    최근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광고 게시물이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사칭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불상의 피의자를 사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상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3일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배당했다. 서초서 관계자는 “사건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이스북 등 SNS에는 김 전 위원장을 사칭해 “80%의 성공률을 보장한다”라며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허위 광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을 사칭한 불상의 피의자는 허위 게시물에서 “저는 전문 지식을 토대로 주식 시장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해왔다”며 “이미 83세가 돼 건강과 정신 상태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식 투자를 통해 연봉보다 수십 배, 심지어 수백 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도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며, 개인의 상황과 리스크 허용 능력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치 합법적인 투자 권유인 것처럼 꾸민 것이다.SNS에서는 주 전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불법 광고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주 전 대표 사칭 게시물에는 “제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벌었는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답은 주식 투자”라며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이 모든 것이 합법적이고 규정에 부합한다는 것”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주 전 대표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선 온라인에서 남의 이름을 사칭할 때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단다. 할 수 있는 것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것뿐이라고 한다”며 “가짜 광고가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이 9월 말, 내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 10월 중순, 그 이후 3주가 지났지만 가짜 광고는 여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유명인을 사칭해 주식 투자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연말까지 투자 유도 광고성 게시물을 중점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며 문제로 지적된 불법 금융정보와 관련해,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민생 피해 콘텐츠 확산 방지를 목표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속히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위원회 2년, 정무적 역할만 존재해”

    송재혁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위원회 2년, 정무적 역할만 존재해”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구 제6선거구)은 지난 9일 열린 2023년도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권한은 없고 역할만 있다”고 지적하며 “역할과 위상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경찰법’) 제4조에 따르면, 자치경찰사무는 담당 지역의 생활안전·교통·경비·수사 등에 관한 사무로 국가경찰사무와 명시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1일 시행된 자치경찰제도는 경찰업무를 자치경찰·국가경찰·수사경찰로 분리하여 자치경찰에게 시민의 생활안전 관련 (순찰과 방범 활동, 여성·아동·노약자 보호, 가족폭력 예방,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 관련 혼잡 교통 및 안전관리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치안)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와 지휘·감독 체계만 형식상 조정됐을 뿐 모든 경찰관은 국가경찰 신분을 유지한 채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조직과 인력 구성에 변함이 없는 상태로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송 의원은 “법령에 명시된 자치경찰사무가 무색하게 현실의 자치경찰위원회 기능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협조를 구하고 논의를 요청하는 정무적 기능에 제한되어 있다”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소속의 자치경찰위원회에 정작 서울시장은 아무런 권한이 없는 현재의 구조에서 업무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도 제도적 한계가 있다”라고 답답함을 전했다. 아울러 “인력과 조직, 안정된 재원, 독립적 인사권이 뒷받침되는 구조에서 자치경찰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등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역할을 모색하고 위상을 높여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4년 만난 예비신랑의 ‘성범죄’ 전과…헤어져야 하나요?”

    “4년 만난 예비신랑의 ‘성범죄’ 전과…헤어져야 하나요?”

    결혼 직전 예비 신랑의 성범죄 전과를 알게 되고 이별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4년 교제한 한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30대 중반 여성 A씨는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양가 부모님 상견례 등 결혼 준비를 모두 마치고 결혼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예비신랑은 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자신과 잘 맞고, 가치관이나 사고방식도 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내향적인 성격으로, 말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며 집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술자리를 즐기지도 않고 컴퓨터 게임 외에는 별다른 취미도 없어서 속 썩을 일이 없었다. 어느날 A씨는 전과 기록을 조회했다가 예비신랑이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이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는 “1년 전 게임을 하다가 게임을 하다가 채팅으로 욕설을 했는데 고소를 당했다. 1000만원을 요구하더라. 합의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처벌을 받고 200만원을 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과가 있다는 사실 자체도 충격이지만 더 큰 배신감을 느낀 건 교제하는 동안 이와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남자친구가 내 앞에서는 욕도 하지 않았다. 게임에서는 고소당할 정도로 욕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다. 그동안 알아 왔던 모습이 진짜인 건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그는 남자친구에게 “판결문 보여달라. 믿고 싶으니까 그렇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내가 4년간 보여준 말, 행동은 아무것도 아니냐. 내가 그거밖에 안되냐. 자존심 상해서 더는 못하겠다”며 외면했다. 여전히 A씨는 판결문을 봐야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상황을 모면하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물론 남성이 전과가 있는 건 잘못이지만 흉악이나 강력범은 아니다. 성적인 문제가 있긴 한데 4년 동안 만나면서 여성에게 잘하지 않았나. 완벽한 남자는 없다. 끝까지 캐려고 하지 말고 앞으로의 행동을 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반면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위험하다. 남자친구가 인터넷상에서 어떤 잘못을 해서 전과가 있는지 알아야 할 것 같다. 부모나 본인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거다. 더 문제는 속였다는 거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박 소장은 “여태까지 얘기를 한 번도 안 하고 전과를 들킨 것 아닌가. 결혼해서 예상하지 못한 폭력적인 모습이 있으면 어떡하나. 용서해 주겠다는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해도 판결문 봐야 하고 뉘우치는지도 봐야 한다. 모른 척 넘어갈 순 없다”라고 지적했다.
  • 양대노총 11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엄정대응”

    양대노총 11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엄정대응”

    양대 노총이 토요일인 1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엄정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집회는 소음 기준을 강화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이 시행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도심 대규모 집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부터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 집회를, 한국노총은 같은 날 오후 1시 여의도에서 ‘노동자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집회 신고 인원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각각 3만 5000명과 6만명이지만, 20만명과 10만명 등 총 30명이 집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지난 9월 불법 집회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집회·시위 문화 개선 방안’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이날 경찰청은 이날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집회 소음 측정 결과를 대형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LED 전광판 차량 1대를 배치하고 소음 관리 인력도 배치한다. 지난달 개정된 집시법 시행령에 따라 주거지역이나 학교, 종합병원, 공공도서관 인근에서 열리는 집회 소음 단속 기준이 강화된 상태다. 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60개 경찰부대 1만여명을 배치한다. 신고 범위에서 벗어나 전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면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집회가 시작하기 전인 오전부터 무대 설치 작업 등으로 인해 서울 세종대로나 통일로 등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원거리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통일로, 한강대로 일대는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을 우회하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당부했다.
  • 비아그라가 단돈 1000원… 서울에 공장 차려 짝퉁 613만정 팔았다

    비아그라가 단돈 1000원… 서울에 공장 차려 짝퉁 613만정 팔았다

    함량 달라 심장질환·실명 등 우려제조 기술자·판매책 등 24명 검거 “실제 비아그라를 만들 때 쓰는 원재료 ‘실데나필’을 똑같이 사용해 효능상으로 가짜 약을 구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다만 함량이 달라 정품은 하늘색, 가품은 짙은 파란색으로 미세한 차이가 있다.”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유통한 일당을 검거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9일 “가짜 약은 정품과 같은 ‘VGR100’이라는 식별 표시는 물론 제조사명까지 각인돼 일반인이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색 차이는 물론 가격이 턱없이 싸다는 점도 유심히 고려해야 한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경찰은 가짜 약을 만든 조직의 총책 A씨와 제조 기술자, 유통 총판, 판매책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당 중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16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무역 중단으로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아예 국내에 제조 공장을 차려 가짜 약을 만들기로 계획했다. 이어 중국에서 비아그라 원재료로 쓰이는 실데나필을 포함해 의약품 설명서, 포장 용기 라벨지 등을 국제우편이나 다른 화물에 숨겨오는 방법으로 국내에 몰래 들여왔다. 강원 정선군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제조 공장을 차려 약을 만들어 유통하던 A씨 등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6월쯤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사무실을 공장으로 개조해 약을 제조해 왔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모두 613만정을 만들어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품 비아그라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920억원 상당이 시중에 풀린 것이다. 특히 비아그라 정품 1정의 가격은 1만 5000원인데 A씨 등은 소매상에게는 1정당 233원, 시골 농가나 공사장 인부, 유흥업소 종사자 등 일반 고객에게는 1정당 1000원에 가짜 약을 팔며 손님을 모았다. 또 한약재와 비아그라 성분을 섞어 효과가 더 좋은 약이 있다며 홍보하기도 했다. A씨 등이 가짜 약을 제조·유통해 거둔 부당이득은 9억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가짜 약 9만여정을 압수했지만 이미 제조해 유통한 가짜 약이 613만정에 달하는 만큼 약을 먹은 뒤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짜 약을 다량 복용할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실명될 우려가 있는 만큼 위험성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 비아그라 원재료 밀수해 만든 1000원짜리 가짜 약, 613만정 시중에 유통

    비아그라 원재료 밀수해 만든 1000원짜리 가짜 약, 613만정 시중에 유통

    비아그라 원재료로 쓰이는 ‘실데나필’을 밀수해 1000원짜리 가짜 비아그라 613만정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비아그라 정품 1정의 가격은 1만 5000원인데, 이들은 소매상에게는 1정당 233원, 시골 농가나 공사장 인부, 유흥업소 종사자 등 일반 고객에게는 1정당 1000원에 가짜 약을 팔았다. 가짜 약은 외관상 정품과 구별이 불가능하고, 정품에 쓰이는 원재료가 쓰이는 만큼 효능상으로도 구별이 쉽지 않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유통한 일당 24명을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중국에서 원재료를 밀수입해 가짜 비아그라 613만정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무역 중단으로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국내에 제조공장을 차려 가짜 약을 만들면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 우선 중국에서 비아그라 원재료로 쓰이는 실데나필을 포함해 의약품 설명서, 포장 용기 라벨지 등을 국제우편이나 다른 화물에 숨겨오는 방법으로 국내에 밀수입했다. 이어 강원 정선군에는 제조공장을 차렸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6월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사무실을 공장으로 개조해 약을 제조해왔다. 이들은 가짜 약을 제조·유통해 9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만든 가짜 약은 정품과 같은 ‘VGR100’이라는 식별표시는 물론 제조사명까지 각인돼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격이 턱없이 싸다는 점 외에 일반인이 약을 보고 정품과 구별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약제조 시 성분의 용량이 초과하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실명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가짜 약 9만여정을 압수했지만, 이미 제조해 유통한 가짜 약이 613만정에 달하는 만큼 약을 먹은 뒤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위안부,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주장 교수…다른 발언도 논란

    “위안부,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주장 교수…다른 발언도 논란

    최근 한 대학교의 교수가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군에 끌려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가운데 과거 강의에서 성차별 발언 등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중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와 동문회가 반발하자 경희대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후 최 교수가 문제가 된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 교수가 올해 1학기 같은 강의에서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는 사실이 최근 경희대 대학신문 ‘대학주보’ 등을 통해 다시 알려졌다. 이에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회는 학교 측에 최 교수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확보한 3월 9일 강의 녹취록에 따르면 최 교수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모집에 (응해) 자발적으로 갔다”, “일본군 따라가서 거기서 매춘 행위한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위는 지난 9월 21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교수는 같은 달 26일 대자보를 통해 “위안부들이 모두 공창으로 매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꾐에 빠져 매춘의 길로 갔다는 것은 강제로 납치됐다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단체가 저를 고발했다”며 “정치적 주장을 하려는 일부 동문과 외부 단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연합뉴스에 “일본이 위안부를 납치해 끌고 간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과거 강의서 ‘성차별’ 발언했다는 주장도 나와 최 교수가 몇 년 전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부적절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8일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는 최 교수가 2019년 9월 19일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아기를 낳기를 원하는 여학생들에게는 점수를 더 줘야겠다. 그게 정상적인 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 달 5일에는 최 교수가 “미투 당한 사람들의 말 중에 가해자가 말하길 ‘자식 같아서 그랬다. 예뻐서 그랬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이해가 된다. 나는 학부생들이 자식 같고 예쁘다”는 발언을 했다고도 전했다. 당시 철학과 학생회가 사과를 요구하자 최 교수는 “학생들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연구실에 찾아올 것을 권했고, 학생회 임원들과 면담이 이뤄졌다. 당시 면담에 참석했던 전 경희대 철학과 학생회장 남우석(24)씨에 따르면 최 교수는 학생회 임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이후 강의에서도 수강생들에게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발언 내용에 대한 직접적 사과는 없었다는 게 남씨의 설명이다. 남씨는 “‘수업 관련 얘기만 해야 하는데 다른 얘기로 빠졌던 것 같다. 앞으로 그런 얘기를 하면 제재해달라’는 뉘앙스로 사과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최 교수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최 교수의 발언에 반발해 동문회가 학교 측에 파면 등 중징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경희대 측은 “지난 3일 철학과 동문회와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인지했다”며 “동문회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달받는 대로 인사위원회에서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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