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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 엉덩이 예뻐…만져보고 싶다” 男경찰들 카톡방 대화

    “여경 엉덩이 예뻐…만져보고 싶다” 男경찰들 카톡방 대화

    “단톡방서 동료 성희롱” 신고 접수“다 자볼까” 등 음란성 대화 주고받아“여경이 뒤탈 없어서 좋다” 언급도 남성 경찰관들이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청문감사관실 소속 A경위,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B경장, 송파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C경사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단체대화방에서 동료 여경들을 노골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최근 경찰청에 접수됐다. 신고에 따르면 이들의 성희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들은 단체대화방 또는 개인 카카오톡으로 전직 경찰 이모(30)씨와 함께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하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2018년 서울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만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경찰이다. 경찰은 이씨를 파면했고, 2019년 대법원은 이씨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 경찰청 인권조사계가 조사 중인 경찰관들은 이씨와 경찰학교에서 함께 교육받거나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같이 근무하는 여경을 언급하면서 “엉덩이가 예쁘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라거나, “여경이 뒤탈이 없어서 좋다”, “지구대 여경들 다 자볼까” 등의 음란성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만 한 상태로, 곧 가해자를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조사를 담당하는 인권조사계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징계자의 소속 경찰청 감찰에 징계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최종 징계 여부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경이 뒤탈 없어서 좋다”…‘단톡방 성희롱‘ 경찰관 조사

    “여경이 뒤탈 없어서 좋다”…‘단톡방 성희롱‘ 경찰관 조사

    2년 전 동료 경찰을 성폭행한 남성 경찰관과 그의 동료들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소속 A 경위,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B 경장, 서울의 한 파출소 소속 C 경사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여경을 준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형의 확정 판결을 받는 전직 경찰관 D씨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동료 여경들을 노골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D씨는 피해자와 술을 마시고 피해자가 잠든 사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년을 받고 경찰청으로부터 파면됐다. 이들은 특정 여경을 언급하면서 “엉덩이가 예쁘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라고 하거나 “여경이 뒤탈이 없어서 좋다”, “지구대 여경들 다 자볼까” 등의 음란성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피해자 조사만 한 상태로, 곧 가해자를 조사할 것”이라며 “엄정하게 조사하고 그에 따른 징계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손정민씨 친구 참고인 조사…“근접 목격자 진술 확보”

    손정민씨 친구 참고인 조사…“근접 목격자 진술 확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불러 조사했다. 이에 더해 유의미한 진술을 추가 확보하고 목격자들과 현장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지난 주말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며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9시간 넘게 진행됐으며 A씨와 그의 아버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만 현 상황에서 이들이 진술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서는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A씨와 통화한 내역 등이 있어 지난주 후반에 임의제출을 받았고, 주말 전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최근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 될 만한 제보를 받아 정밀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력한 목격자 3명과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은 “누군가 구토를 하고 깨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손씨의 휴대전화에 있는 동영상에 언급된 ‘골든’이라는 단어는 취미생활인 음악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민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마지막 동영상에서 정민씨가 A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며 이를 결정적 단서로 주목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블’ 등 힙합 용어들이 나온 것을 봐서 서로 우호적인 상황에서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경찰은 앞서 손씨가 실종될 당시 목격자 6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추가로 현장에 있던 목격자 한 명을 더 찾아냈다. 아울러 손씨와 불과 10m 떨어진 곳에서 손씨와 손씨 친구가 함께 있던 모습을 본 목격자도 있다며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면서도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친구 A씨를 늑장 조사했다는 지적에 “기초 자료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에서 조사해야 하는데, 수사 전환 시점으로부터 (A씨 조사까지) 일주일”이라고 해명했다.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는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얼마 전 할머니 떠나보낸 정민이, 왜 그리 빨리 찾아갔는지…”

    “얼마 전 할머니 떠나보낸 정민이, 왜 그리 빨리 찾아갔는지…”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아버지“정민이 카톡 검색해 보던 중 찾아”할머니에 남긴 정민씨 글 공유…애통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실종 한 달여 전 할머니를 떠나보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11일 블로그를 통해 “정민이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이 3월 13일인데, 이런 글을 남겼었다”며 정민씨의 카카오톡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정민씨는 “할머니, 마지막까지 같이 못 있어 드려서 죄송하고 아침에도 못 모셔다 드려서 죄송해요”라며 그날 발인에 참석하지 못한 손자를 용서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할아버지랑 오랜만에 만나실텐데 하시고 싶은 얘기도 많이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계세요. 거기서는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빠 말 잘 듣고 남에게 좋은 영향 주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그럼 나중에 꼭 만나요. 제가 잊지 않고 찾아갈게요. 너무 보고 싶고 정말 정말 사랑해요”라며 할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전날 밤 아들의 카톡을 검색해 보던 중 이 글을 찾았다는 손현씨는 “제 말도 잘 듣고 훨씬 나중에 만나도 되는데 왜 빨리 찾아갔는지…”라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손현씨는 요즘 아들 관련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흥분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에 다닌다고 전한 뒤 “어쨌든 침착해야겠죠”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경찰, 정민씨 친구와 그의 아버지 불러 조사 한편 경찰은 정민씨 실종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어제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며, A씨와 그의 아버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제보를 받아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왜 갑자기 조희연?… 국민 기대 비켜 간 ‘공수처 1호 수사’

    왜 갑자기 조희연?… 국민 기대 비켜 간 ‘공수처 1호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사건’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국민들이 공수처에 기대하던 권력형 비리수사와는 결이 다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공수처의 역할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10일 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2021년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공수처에 접수된 고소·고발 등 사건은 1040건이지만 수사 개시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교육감은 2018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당연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하고 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공수처 수사 대상인 고위 공직자에는 교육감도 포함된다. 해당 의혹은 지난달 감사원 보고서로 촉발됐다. 감사원이 지난달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특채를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부교육감 등이 특혜 논란 우려를 들어 특채에 반대하자 조 교육감은 관련 문서에 단독 결재해 채용을 강행했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로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공수처의 이첩 요청에 따라 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법조계에서는 조 교육감 사건이 공수처가 수사해야 할 성격으로 맞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소불위의 기소독점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보였던 검찰을 견제하기 위해 공수처가 출범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해당 사건은 공수처의 ‘존재 이유’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 교육감 사건은 국민들이 공수처에 기대하는 권력형 비리 사건과는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도 “특채 과정에 일부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위법한 사항인지는 따져 봐야 한다”면서 “공수처 1호 사건은 설립 취지에 비추어 검사 비위 사건을 택하는 게 적절했다”고 비판했다. 그간 법조계에서는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으로 검찰이 공수처에 이첩한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조작 의혹’이 언급돼 왔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검찰에 재이첩할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검찰은 지난 7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검사의 재판에서 “이규원 검사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가 두 달 가까이 기록만 검토 중”이라며 “‘반쪽 재판’이 우려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공수처의 수사 개시 통보에 대해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의 제도적 특성과 혐의 없음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특채는 교육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해 교육감에게 위임된 권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리·진선민 기자 hyerily@seoul.co.kr
  • “새벽 3시30분 통화기록 보기 위해”…친구母 폰 포렌식 완료[이슈픽]

    “새벽 3시30분 통화기록 보기 위해”…친구母 폰 포렌식 완료[이슈픽]

    속도내는 ‘한강 사망 대학생’ 수사정민씨 친구母 폰 포렌식 완료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손정민(22)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이 친구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마쳤다. 10일 서울경찰청은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포렌식 조사를 마쳤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새벽 3시30분은 A씨가 자신의 부모와 통화한 시간이다. 당시 A씨는 부모와 통화에서 정민씨가 취해 잠들었는데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친구 어머니 휴대전화를 제출받은 건 오전 3시30분 통화기록을 보기 위해서”라고 했다. 앞서 숨진 정민씨의 부친 손현씨는 지난 5일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3시30분과 4시30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 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어제 참고인 조사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A씨와 A씨의 아버지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며, A씨와 그의 아버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최근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제보를 받아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이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내 몇 안되는 특수장비 동원”…속도내는 ‘한강사망 대학생’ 수사(종합)

    “국내 몇 안되는 특수장비 동원”…속도내는 ‘한강사망 대학생’ 수사(종합)

    특수 모니터링 장비 동원이날 핸드폰 2대 추가 발견친구 A씨 핸드폰은 아냐 한강공원서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된 손정민씨(22)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민간잠수부가 한강 일대를 수색했다.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심해수색 전문 잠수부들이 10일, 처음으로 투입됐다. 이날 낮 12시 35분쯤 심해수색 전문 민간잠수부 3명이 A씨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한강에 뛰어들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 기종으로 실종 당일 손씨의 휴대전화와 바꿔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은 이날 오후 휴대폰 두 대를 발견했지만 기종이 다른 휴대폰으로 확인됐다.김철주 UTR 본부장은 “강 바닥 수심이 3.4m이나 시야는 15㎝밖에 안나와 눈 앞에 수색장비를 놔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강에) 휴대폰이 있다면 100%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톰의 김영호 팀장은 “며칠 전부터 강 깊은 곳을 수색했지만 형식적이었다”며 “이번에는 국내 몇 안되는 특수 장비를 동원해 전문적으로 수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는 서울경찰청 5기동단 경찰 20여명이 실종 장소 인근에서 1시간에 걸쳐 손씨의 유류품과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찾기 위해 수색했다. 경찰은 반포 수상택시 승강장에서부터 인근 150m 지점의 돌 틈과 풀숲, 강변등을 샅샅이 뒤졌으나 수확을 거두지는 못했다.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어제 참고인 조사 경찰은 손씨와 함께 있던 A씨를 전날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A씨와 A씨의 아버지를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며, A씨와 그의 아버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만 현 상황에서 이들의 진술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서는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A씨와 통화한 내역 등이 있어 지난주 후반에 임의제출을 받았고, 주말 전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제보를 받아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이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수처 1호 사건은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채 의혹

    공수처 1호 사건은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채 의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으로 확인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조희연 교육감 사건에 사건번호 ‘2021년 공제 1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다. 공수처는 경찰에서 사건을 받으면서 조 교육감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 감사 결과를 수사참고자료로 제공했는데 두 기관에 사건이 중복되자 공수처가 이첩을 요청한 것이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와 다른 수사기관이 중복되는 수사를 할 때 수사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에 비춰 공수처가 수사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처장이 이첩을 요청할 수 있고, 해당 수사기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감사원은 2018년 조 교육감이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포함해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선발하도록 한 것이 아니다”며 “심사위원들은 감사원이 허위사실 관계를 알리며 무리하게 답변을 유도한 것을 나중에 알고 진술 정정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채용제도는 불가피하게 교단을 떠나게 된 교원의 교권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법률로 보장된 정당한 절차로 대부분의 정부 부처에서도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행위”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경찰 소환조사…“계속 날릴 것”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경찰 소환조사…“계속 날릴 것”

    경찰이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 출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10일 소환 조사했다. 박 대표는 10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대북전단은) 사실과 진실의 편지이며 자유의 편지”라면서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세계인권선언이 무엇인지 이것을 북한에 알리는 것이 잘못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에는 표현의 자유가 있고 출판보도의 자유가 있고 집회결사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돼 있다”면서 “악법을 만들어내면 그 악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을 살포해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남북관계발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4일 박 대표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 강원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당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나를 감옥에 넣으려고 하지만 북한 인민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려는 우리 탈북자의 행동은 총칼로도 막을 수 없다”면서 “내가 감옥에 가면 동지들이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날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속보]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소환조사

    [속보]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대표 소환조사

    경찰이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힌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10일 소환 조사했다. 그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대한민국 정치·문화·사회, 자유민주주의, 세계인권선언을 북한 인민에게 알리는 게 그렇게 잘못인가. 내가 감옥에 가면 동지들이 계속해서 대북 전단을 날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벨기에 대사부인 면책특권 포기할까…경찰 “대사관에 최종 문의”

    벨기에 대사부인 면책특권 포기할까…경찰 “대사관에 최종 문의”

    경찰은 옷가게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벨기에대사 부인의 면책특권 포기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수사팀에서 외교부를 통하지 않고 주한벨기에대사관 측에 바로 포기 여부를 문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인 이달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사건 이후 A씨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3일 퇴원했으며, 레스쿠이에 대사는 A씨가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은 주재국의 형사처벌 절차로부터 면제받는 ‘면책특권’을 갖는다. 다만 벨기에 정부가 주한대사 부인에 대한 면책특권을 포기할 경우 A씨는 한국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받을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강 사망 대학생’ 영상에 나온 ‘골든’은 가수 지소울

    ‘한강 사망 대학생’ 영상에 나온 ‘골든’은 가수 지소울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손씨가 실종 전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에서 언급한 ‘골든’은 가수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손씨가 실종되기 전까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A씨의 아버지를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씨 사건과 관련해 “안타깝게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서초경찰서 7개 강력팀 전체 인원을 이 사건에 투입해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친구 A씨와 A씨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10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자 변호사를 대동한 채 별도의 공간에서 각자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에 대한 조사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기초자료가 확보돼야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늦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쯤 A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제보를 받아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손씨의 아버지 손현(51)씨가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마지막 동영상에 대해 제기한 의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손현씨는 아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마지막 영상에서 A씨가 정민씨에게 큰절을 하고, 정민씨가 A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 솔직히”라고 언급한 내용이 나온다며 ‘골든’의 의미에 주목했다.해당 동영상을 분석한 경찰 관계자는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동영상에서 제이팍, 레이블 등 힙합 음악에서 사용되는 가수나 용어가 언급된 걸로 봤을 때 그렇다”면서 “(정민씨와 A씨가) 굉장히 우호적인 상황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가수 골든(본명 김지현·33)은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발탁돼 JYP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실력파 가수다. 지난 2019년 활동명을 지소울에서 골든으로 바꿨다가 올해 1월 다시 지소울로 변경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모두 팔 걷어붙였는데…손정민씨 친구 핸드폰 수색 난항

    모두 팔 걷어붙였는데…손정민씨 친구 핸드폰 수색 난항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9일에도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갔으나 끝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17명은 이날 오전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손씨가 실종되기 직전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찾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 없이 오후 3시쯤 수색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도 기동대 등을 투입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씨 사건의 진상 규명을 돕는 민간수색팀 ‘아톰’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원 수풀 등에서 함께 수색을 했지만, 유의미한 물건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아톰 측은 10일과 11일 민간 심해잠수팀 3명이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앞 가로 200m·세로 100m 구역에서 탐지 장비를 이용해 약 6시간 동안 수중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귀가 당시 손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본인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쯤 꺼진 뒤 2주 가까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손씨 실종 당시 현장을 목격한 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와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다. 또 A씨의 사건 당일 행적과 당시 신었던 신발을 버린 경위 등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투자 열풍에 암호화폐 범죄도 기승”…경찰청-과기부, 단속 강화

    “투자 열풍에 암호화폐 범죄도 기승”…경찰청-과기부, 단속 강화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과 전자금융사기 사이트(가짜 사이트) 관련 사이버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과열을 틈타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하는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가 늘고 있다”며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당한 뒤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적발한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 사이버 침해는 32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적발한 건수를 모두 합한 41건을 훨씬 웃돈다. 해당 사이트들은 정상적인 사이트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URL)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이용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게 만든다. 과기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개인 계정에 침입해 가상자산을 무단 탈취하거나 가상자산을 노린 악성프로그램 제작·유포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3월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가상자산을 노린 계정 해킹, 악성프로그램 유포, 가상자산 거래소 공격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114건을 적발해 147명(5명 구속)을 검거했다. 현재 21건을 계속해서 추적 중이다. 특히 서울경찰청은 법인의 서버에 침입해 해당 법인이 자체 발행해 보관하고 있던 가상자산인 코인 160만개를 탈취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카카오톡과 문자를 받았을 때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URL는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 비밀번호 등을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은 설치하지 않고 휴대전화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경찰청은 “수상한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받으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며 “피해를 보았을 경우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ecrm.cyber.go.kr) 등을 통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손정민씨 친구 신발 버리는 가족 CCTV 확보(종합)

    경찰, 손정민씨 친구 신발 버리는 가족 CCTV 확보(종합)

    신발 버린 주체·시점 등 구체적 내용은 미공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사건 당일 신었던 신발과 관련한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의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는 중이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신발이 버려진 것과 관련해 A씨의 아버지의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에게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4월 24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손씨의 아버지 손현(50)씨는 A씨 가족이 A씨의 신발을 버린 점이 석연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손현씨가 4월 26일 A씨에게 사고 경위를 묻자 A씨는 ‘당일 오전 2~3시 사이에 실종자가 언덕에서 넘어지고 신음소리가 났으며, 넘어진 실종자를 끌어올리느라 내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손현씨는 아들의 실종 경위를 묻는데 A씨가 굳이 자신의 신발이 더러워졌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 의아했다고 전했다. 손정민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전 손현씨는 더러워진 신발이 구체적인 실종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A씨 아버지에게 연락해 신발의 행방을 물었다. 더러워진 옷은 빨았을 것 같아 아내가 신발에 대해 물었다는 것이다. 손현씨는 “A씨 아버지가 0.5초 만에 ‘버렸다’더라. 보통은 ‘와서 확인하라’거나 ‘아내에게 물어보겠다’고 해야 하는데 즉답이 와서 의아했다”고 주장했다. 실종 당일 문제의 신발을 신고 홀로 귀가했던 A씨는 부모와 함께 손정민씨를 찾으러 나왔을 때에는 슬리퍼로 갈아 신은 상태였다고 손현씨는 전했다. 손정민씨 측은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린 점에 강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발 또는 신발을 버린 사실이 손정민씨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혀진 부분은 없다. 신발의 행방이나 신발이 버려진 구체적인 시점도 공개된 바 없다.한편 경찰은 손정민씨 사건의 새로운 목격자 1명을 불러 진술을 들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한 것”이라면서도 이 목격자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손정민씨 실종시간대 공원과 인근 CCTV 54대의 영상과 공원 출입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친구 A씨가 당시 신은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정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해철 “대북전단 살포, 용납 못 할 불법행위…법 집행 엄정히”

    전해철 “대북전단 살포, 용납 못 할 불법행위…법 집행 엄정히”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힌 탈북민 단체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며 엄격한 법 집행을 주문했다. 전 장관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단 살포행위가 형사처벌 될 수 있는 불법행위라는 것이 명문화됐음에도 사전에 미리 공표하고 실행한 것은 심각한 법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행위로 우리 국민의 일상과 생업이 위협받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법 개정 취지에 따른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탈북민인 박 대표는 지난달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개정된 남북관계발전법이 시행된 후 첫 대북전단 살포 사례다. 대북전단금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시 최대 3년 이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경찰 “손정민 씨 관련 목격자 1명 추가...진술 밝히기 어려워”

    경찰 “손정민 씨 관련 목격자 1명 추가...진술 밝히기 어려워”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목격자 1명을 추가 조사했다. 7일 서울경찰청은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를 전날 1명 더 불러 진술을 들었다”며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 목격자의 진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경찰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목격자 6명을 조사했다며 “그날 현장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의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당시 신은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에게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대북전단법 위반 1호’ 박상학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대북전단법 위반 1호’ 박상학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달 말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 단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남북 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대북전단금지법) 위반 혐의에 관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29일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해당 단체는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 기구 10개에 나눠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로 처벌되면 남북관계발전법이 시행된 이후 첫 위반 사례가 된다. 지난 3월 30일 시행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단 살포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탈북민인 박씨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60여 차례 대북 전단을 날려 왔다. 정부는 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보고 제지해 왔으며, 경찰은 지난해 박씨 등 탈북민 단체들을 수사해 전단 살포 관련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2일 전단 살포를 비난하는 담화를 내놓았고, 같은 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대북 전단 살포에 경찰이 미온적인 초동 조치를 했다고 질책하며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북전단금지법을 국제사회가 규탄하는 만큼 대북 전단 살포를 범죄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경찰, 손정민씨 휴대폰 포렌식 완료…“실체적 진실 확인할 것”

    경찰, 손정민씨 휴대폰 포렌식 완료…“실체적 진실 확인할 것”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22)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조사 결과를 받은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다만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손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손씨가) 한강에 왜 들어갔는지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현재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동선과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 A씨가 타고간 택시 기사의 진술 등을 종합해 사건 당일 A씨 동선에 대해 상당 부분 파악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100% 파악한 게 아니어서 다른 목격자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한강 강변과 수중 수색도 이어가고 있다. A씨의 휴대폰은 ‘아이폰8 스페이스 그레이’ 기종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과 전날 민간수색팀 등에 의해 휴대폰 2대가 발견됐으나 모두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손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54대와 주차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 당시 주변에 있었던 목격자 4개 그룹, 6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미 조사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할서인 서초경찰서 7개 강력팀 전원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하게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하겠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또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50)가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동선도 확인”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손씨 아버지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4시30분 사이 정민씨와 A씨의 동선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문제가 됐던 2시간과 관련해서는 (정민씨와 친구의) 동선을 상당부분 파악했다”며 “현재 그날 상황을 재구성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확인 부분이 있다며 피했다.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 A씨가 A씨의 부모님과 통화를 한 부분도 확인했다”며 “A씨가 귀가 당시 탑승했던 택시 기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종 장소 인근 CCTV 54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정민씨가 한강공원에 체류했던 시간대에 출입했던 차량 133대를 확인해 블랙박스 영상 확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민씨와 친구가 체류했던 장소를 직접적으로 찍은 CCTV는 없지만 이동경로 분석 등에 쓰일 만한 CCTV는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손씨와 A씨가 술을 마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6명은 크게 4그룹”이라며 “서로 다른 목격자들이 현장 상황을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경찰 “왜 한강에 들어갔는지 밝혀 낼 것” 해당 사건은 서울청 수사 지휘부에서도 현장 점검 등 사건을 관리 중이다.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의 본연의 의무가 국민들의 시민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대성을 알고 있다”고 했다. ‘왜 A씨의 휴대폰을 계속해서 한강변에 찾느냐’는 질문엔 해당 휴대폰이 접속한 최종 기지국이 해당 지역이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집으로 갔고, A씨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긴 정민씨의 부검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이다. 손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었으나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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