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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택연과 호흡’ 서예지, 청순 민낯 공개 ‘오똑한 콧날’

    ‘옥택연과 호흡’ 서예지, 청순 민낯 공개 ‘오똑한 콧날’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 옥택연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서예지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서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예지는 수수한 민낯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서예지의 오똑한 콧날과 갸름한 턱선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히든시퀀스)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 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옥택연은 극 중 백수 청년이자 군수의 아들인 ‘환상환’ 역을, 서예지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임상미’ 역을 맡게 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옥택연 서예지,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혔다? ‘캐스팅 깜짝’

    옥택연 서예지,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혔다? ‘캐스팅 깜짝’

    OCN 오리지널의 하반기 기대작 ‘구해줘’에 옥택연과 서예지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 OCN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히든시퀀스)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는 젊고 신선한 출연진과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옥택연은 백수 청년이자 군수의 아들인 한상환 역으로 분한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에 엄친아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부합하지만 군수의 아들이라는 호칭이 못내 부담스럽다. 서울에서 전학 온 상미를 만나고 큰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함을 깨우치게 된다. 그리고 3년 후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상미를 우연히 만나 구출 작전에 나선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임상미 역에는 서예지가 캐스팅 됐다. 상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서울에서 무지 군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이후 집안의 우환으로 아버지가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를 의지하게 돼 사이비 종교로부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영화 ‘마스터’에서 킬러 역으로 단번에 기대주로 떠오른 우도환은 백수 4인방 중 한 명인 석동철 역을 담당한다. 냉소적 말투와 차가운 인상을 가진 동철은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때문에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숙했던 반면 그에 못지 않은 반항적인 아이로 성장했다. 어느 날 갑작스레 자신을 찾아와 상미를 도와 달라며 부탁하는 상환에게 반가움과 동시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마을을 접수한 사이비 종교 교주 백정기 역에는 조성하가 낙점됐다. 사이비 조직 구선원을 만들어 자신에게 현혹된 신자들로부터 탐욕과 욕망을 채우는 섬뜩한 사이비 교주 역할을 맡게 돼 그간의 이미지를 바꿀 희대의 악역으로 주목받을 예정. 이밖에도 드라마의 중추를 담당하는 묵직한 연기력의 베테랑 연기자들이 화면을 압도한다. 사이비 교주 백정기를 보좌하는 교단 집사 강은실 역과 조완태 역에는 각각 박지영과 조재윤이 캐스팅 됐고, 상환의 아버지이자 무지 군의 군수 한용민 역에는 손병호, 상미 부모는 정해균과 윤유선, 시골 경찰 역에는 김광규와 장혁진이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 충무로 믿을맨 이다윗, 신인배우 하회정은 옥택연, 우도환과 함께 백수 청년 4인방으로 열연, 시골 촌놈들의 의리와 케미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구해줘’ 제작진은 “OCN 오리지널의 상승세를 견인할 하반기 기대작으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타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특별한 소재와 믿고 보는 명배우들의 연기, 완성도 높은 제작진의 의기투합이 어우러져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OCN ‘구해줘’는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허회태의 55년 예술인생 3D로 피워낸 ‘생명의 꽃’

    허회태의 55년 예술인생 3D로 피워낸 ‘생명의 꽃’

    스웨덴, 미국, 독일, 영국의 평단과 언론에서 독창적인 현대미술가로 호평받아 온 허회태 작가가 예술인생 55년을 기념해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여는 전시의 주제는 ‘생명의 꽃’으로 새로운 생명체의 위대함을 꽃으로 승화시킨 작품 45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신성한 기운으로 움트려 하는 생명의 상징성을 독특한 화법으로 노래한다.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 설치작품 등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차원의 입체적인 작품으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전통 서예와 회화의 접목에 앞장서 온 허 작가는 서예, 전각, 한국화와 현대미술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 장르인 ‘이모그래피’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 순회전을 가졌고, 스웨덴 국립세계문화박물관 초대로 이모그래피 특별전을 가진 바 있다. 스위스 바젤스쿠프AAF 2016, 영국 햄스테드 AAF 등 아트페어에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해 20여회 개인전을 가졌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앤디워홀전·피카소전 줄줄이 무산…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기획력 논란

    앤디워홀전·피카소전 줄줄이 무산…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기획력 논란

    계약 종료 대한항공프로젝트도 후원기업 찾지 못해 결국 폐지국립현대미술관의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뭔가 보여주겠다고 발표했던 올해 전시 계획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졸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마리 관장은 부임 1년을 맞은 지난 연말 가진 간담회에서 2017년 전시라인업을 발표했다. 부임한 뒤 처음으로 주도했다며 ‘마리 프로젝트’라고 발표한 전시계획에 ‘앤디워홀전’과 ‘피카소전’이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앤디워홀전’은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이 1978년 제작한 기념비적인 규모의 실크스크린 작품 ‘그림자들’ 연작을 공개하는 전시로 자체 기획해 2월부터 6월까지 열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 전시는 상하이 유즈미술관 기획전을 해외 순회전으로 돌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유치하는 수준이었다. 개최 예정 한 달을 앞두고도 구체적인 협의가 안 된 상태였다. 결국 2월 전시는 무산됐고 이 작품은 지난 1월 중순 상하이 유즈미술관 전시를 끝내고 소장처인 미국 디아센터로 돌아갔다. 2018년 열 계획이던 ‘피카소전’도 취소됐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근현대미술 거장의 전시를 자체 기획하려면 500만~600만 달러 이상이 들지만 가용자원이 8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취소했다는 후문이다. 미술계 관계자는 “관장이 가장 중요한 재정상태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획을 세운 것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4월 초 열 계획이던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전은 4월 말로 미뤄졌다. 이유인즉 이집트 국보급 작품의 해외 반출이 순탄치 않아서라고 하는데 국립기관에서 이 정도 예측도 못하고 기획을 했다는 것은 상식 밖이라는 게 미술계의 반응이다. ‘대한항공박스프로젝트’는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계약이 종료됐으나 뒤를 이을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결국 폐지됐다. 2013년 서울관 개관과 함께 한진해운박스프로젝트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대미술의 도전과 모험을 펼치는 국내외 작가 1인(팀)을 선정해 서울관 서울박스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대형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첫해 서도호의 ‘집 속의 집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을 시작으로 2014년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대척점의 항구’, 2015년 율리어스 포프의 ‘비트.폴 펄스’를 차례로 선보였다. 2016년 작가로 중국의 양지앙그룹이 선정돼 설치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전이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10개월간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4회째를 끝으로 대한항공 박스프로젝트는 마무리되고 앞으로는 자체 기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술계 관계자는 “어려울수록 기댈 수 있는 게 국립기관인데 제 역할을 하기는커녕 올해 열 계획이라고 발표한 전시들이 줄줄이 졸속 기획으로 드러나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빌딩숲 사이 문화재꽃·지하길 이어 경제꽃 핀 명품 종로

    [자치단체장 25시] 빌딩숲 사이 문화재꽃·지하길 이어 경제꽃 핀 명품 종로

    “서울 종로구는 구의 정체성인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서울 종로는 조선 한양 천도 이후 600여년의 역사가 면면히 흐르는 곳이다. 김영종(64) 종로구청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이후 이 같은 종로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의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종로 만들기는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일대는 KT 신·구 청사, D타워, 그랑서울 등 고층빌딩들이 빽빽이 들어선 빌딩 숲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발굴된 문화재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김 구청장은 2015년 D타워 부지 옆에 있는 조선시대 시전행랑터 위를 투명 강화유리로 덮어 지나가는 행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KT 건물 부지에서는 16세기 전통 구들시설을, 그랑서울 부지에서는 조선시대 화약무기인 총통 등을 투명한 유리 위를 걸으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주변 전통 문화를 잘 보존하는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조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선진도시의 특징인 지하도시 조성사업을 병행한 게 특징이다. 모두 김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것이다. 김 구청장이 취임한 2010년 7월 당시 이 구역 내 그랑서울, 타워8, D타워 등 사업들은 이미 건립 허가가 났거나 공사 중이었다. 그는 이 구역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간주해 지하공간을 개발해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직원들이 사업시행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녔다. 이미 허가가 난 상태였기 때문에 별도로 돈을 내고 각 건물 지하를 연결하겠다며 선뜻 돈을 낼 사업자는 없는 상태였다. 김 구청장은 “캐나다 몬트리올 등 선진도시에 가 보면 주요 빌딩들을 지하로 연결시킨 경우가 많다”면서 “청진구역도 전체를 하나의 사업장으로 연계해 지하공간을 개발한다면 각 건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편리성 증대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사업자들을 설득했다”고 회고했다.김 구청장은 특유의 뚝심으로 사업자들을 모아 협의체를 만들고 1년간 무려 87회의 협의를 거친 끝에 사업비 596억원 전액을 이들 사업자들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구청 돈 한 푼 쓰지 않고 사업을 이끌어 갔다. 그 결과 지난해 현재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타워8~청진공원까지, 그리고 D타워~KT~광화문역까지 지하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끝냈다. 인근 미착수 구간은 사업자들이 향후 재건축에 나선다면 인가 조건으로 지하통로 연결을 내걸 계획이다. 2018년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종로 청사도 해당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문화회관 광화문역부터 보신각이 있는 종각역까지 지하로 한 번에 뚫리는 길이 만들어진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이 지하보행로에는 과거 대형서점이 밀집된 청진동의 지역 특성을 살린 ‘책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다. 인근에는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기부채납받은 부지를 전통의 멋이 가득한 청진공원으로 조성했다. 땅속에 묻혀 있던 주춧돌과 철거된 한옥 기와를 재활용하고, 1900년대의 지적도를 찾아 옛 건물터와 191m의 전통담장을 되살리는 식으로 종로 역사를 복원했다. 한옥에 어울리는 대나무, 소나무, 매화나무, 꽃복숭아 등으로 경관을 조성하고 한옥 건축물을 복원한 종로홍보관도 지었다. 고층빌딩으로 삭막했던 청진동 일대가 전통과 역사가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종로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발판으로 종로를 재정비한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는 세종마을을 꼽는다. 일대에 역사 인물들의 생가터가 모여 있는 것은 물론 국내 문학과 예술의 거장들이 창작 활동의 무대로 삼아 온 유적이 풍부하다는 데서 착안해 기획했다. 세종마을을 조성하면서 우선 버려진 수도사업장을 윤동주 기념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을 겸재 정선의 그림처럼 복원했다. 한국 미술계의 거장인 박노수의 작품을 기증받아 박노수 화백이 살던 가옥 자체를 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변신시켰다. 이런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특색 없는 마을이 지금은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김 구청장이 이같이 종로의 도시계획을 속속 세워 나갈 수 있는 데는 건축을 전공한 서울시 건축과 공무원과 전문 건축사로 일해 온 그의 이력이 밑거름이 됐다. 조선대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건축과(5년제)를 나온 그는 서울시 건축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1983년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그 길로 공무원을 그만두고 20여년간 건축사로 일한 도시전문가다. 1990년 2월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지난해 신고 재산은 74억원으로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종로의 도시비우기 사업은 전문 건축인의 혜안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그는 서울 25개 자치구 최초로 2013년 종로구에서 걷기 편한 건강한 도시를 모토로 통신주, 안내표지판 등을 최소화하는 도시비우기 사업을 시작했다. 관리 주체가 제각각인 시설물들이 무질서하게 방치된 것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고 판단해 공간 설계 최대의 미덕인 비움의 철학을 행정에 접목시켜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경찰청, 한국전력, 우체국 등 유관 기관과 뜻을 모아 2013년부터 4년간 지역 내 1만 5000여건의 시설물을 정리했다. 이 사업으로 시설 설치 비용을 최소화해 절감한 예산만 같은 기간 약 4억 6000만원에 이른다. 보존가치가 높은 한옥자재 재활용 은행을 만든 것도 그의 아이디어였다. 종로구는 전체 면적의 48%가 옛 한양도서 안에 위치해 한옥이 많다. 이 은행은 종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보도를 만들 때도 명품종로 정신을 강조한다. 김 구청장은 “무턱대고 저렴한 돌을 깔았다가 몇 년마다 계속 다시 바꿔 주느니 20~30% 정도 비싸더라도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포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취임한 뒤 종로는 기존의 얇은 화강판석이 아닌 10㎝ 두께의 화강석을 사용해 친환경보도를 조성하고 있다. 2011년 자하문로를 시작으로 북촌로, 새문안로, 창경궁로, 종로 등 9곳에 100년이 가도 변함없는 보도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초기 투자비는 높지만 장기적으로 유지보수와 재포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종로를 ‘상품’이 아닌 ‘명품’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을 기획하라고 입버릇처럼 말을 한다. 명품종로 만들기 사업은 계속된다. 그는 종로와 인연이 있는 현진건, 염상섭, 이상 등 1920~30년대 활동한 문인들의 원고, 사진, 편지, 서예, 소장품 등 문학자료 2000여점을 기증받아 관사에 보관하고 있다. 종로문학관을 건립한다는 목표다. 미술관, 갤러리 등 시설이 몰려 있는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자문밖 창의예술마을로 조성 중이다. 이 마을 일대의 자연환경 및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아트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당장 오는 4월 세종마을에는 우리 고유의 과학적인 난방법인 온돌문화를 소개하는 전통한옥 상촌재를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우리소리 도서관도 연내 문을 열 계획이다. 그는 2018년 종로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지만 본관 건물은 보존해 박물관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수송공립보통학교로 지어진 이 건물은 1975년부터 청사로 쓰이고 있는데 최근 이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신청해 지정받았다. 김 구청장은 3선에 도전해 명품종로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모든 것을 헐어내고 전면 재건축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면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면서도 주민생활 편의와 자산 가치를 증대하는 식으로 종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양천 ‘토박이’ 30년… 생활 정치 비결은 소통과 공감”

    [자치단체장 25시] “양천 ‘토박이’ 30년… 생활 정치 비결은 소통과 공감”

    “국민은 소통에 목말라합니다. 여성 정치인이든 남성 정치인이든 소통과 공감이 중요합니다. 소통하고 공감해야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수영(53) 서울 양천구청장의 신념이다. 15일 찾은 김 구청장의 집무실에는 그의 철학이 반영돼 있었다. 구청장과의 소통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적힌 ‘포스트잇’이 책상 뒷벽에 가득 붙어 있었다. ‘취임 축하 인사’, ‘일반 행정’, ‘교육·문화’, ‘복지·일자리’, ‘주택·건축·교통’ 등 내용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분류돼 있었다. 김 구청장의 하루는 포스트잇 내용을 숙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민들께서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이트보드에 민원이나 격려 메시지 등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 놓으세요. 매일 출근할 때 가져와 제 사무실 벽에 붙여놔요. 주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되새기기 위해서예요. 해결한 건 아래쪽으로 옮기고 새로운 건 위쪽에 붙여요.”김 구청장의 소통·공감 정치는 ‘감동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엔 신월동 금하뜨라네아파트 입주민에게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금하뜨라네아파트는 건설회사 부도로 2007년 완공 이후 9년이 지나도록 준공 허가가 나지 않았다. 하자보증금, 감리비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선 직전 하자보증금이 없어도 준공 허가가 날 수 있도록 법이 한시적으로 바뀌었다. 감리비만 해결하면 됐다. 주민들은 십시일반 감리비를 모았지만 부족했다. 김 구청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곧장 조정자로 나섰다. 감리회사를 찾아 사정을 말하고 설득을 거듭했다. 회사 측에서 김 구청장의 중재를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10여년 만에 호적이 생기고 내 집이 생겼다’며 서로 얼싸안고 울었다. “준공 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건 무허가 건물에 사는 것과 똑같아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도 고치지를 못하고 등기가 안 돼 있어 매매도 못하죠. 주민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김 구청장은 주민의 개인적인 소망도 잊지 않고 챙긴다. 지난해 11월 29일 목동에서 열린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떠날 때였다. 한 주민이 ‘다음달 우리 아들이 출연한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 개봉한다. 아들은 죽었다. 영화를 꼭 봐 달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건넸다. 김 구청장은 집무실 뒷벽에 쪽지를 붙여 놨다. 잊지 않고 지난달 초 밤늦게 영화관을 찾았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희귀 암 말기 판정을 받은 20대 청년이 죽기 전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 ‘투르드프랑스’에 참가해 49일간 3500㎞를 완주하는 내용입니다. 저를 비롯한 양천구민들이 뭔가를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영화 속 청년 같은 의지만 있다면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천구 문화회관대극장에서 적자를 보더라도 이 영화를 지역민들에게 보여 주려고 합니다.”김 구청장은 지역 내 18개 동을 매주 한 곳씩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민원이 제기되면 그 어느 지역이든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는다. “취임 이후 현장에 중점을 둔 새로운 행정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현장에 나가면 주민들께서 동네 문제점을 많이 말씀하세요. 소통에 중점을 둔다고 해서 주민들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건 아닙니다. 안 되는 건 왜 안 되는지 성심성의껏 설명도 하고 설득도 합니다.” 김 구청장은 복지전문가다. 사회복지정책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 ‘복지통’답게 취임 이후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복지 정책 마련에 역점을 뒀다.취임 첫해인 2014년 11월 신설한 ‘방문복지팀’은 획기적이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복지팀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낸다. 이름도 모른 채 기억을 잃고 살던 남성을 찾아내 가족을 찾아주는 등 여러 성과를 냈다. “취임 이후 지역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예전엔 구청에 찾아와야 지원했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죠. 찾아가는 복지는 구청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 살아갈 의지를 갖게 해 주는 겁니다.” 주민 참여도 이끌어 냈다. 이용·미용사들은 무료 미용봉사를, 식당업주들은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자신들의 재능과 물품을 나누며 이웃을 돌보도록 견인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원, 가스 검침원 등 방문업종 종사자 1700여명도 ‘이웃살피미’로 나서도록 했다. 명절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엄마도시락’은 큰 화제를 모았다. 명절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는 식당이 많아 밥을 굶거나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한다. 김 구청장의 이런 노력은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사회복지사들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역 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복지구청장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 ‘2016 하반기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서울시와의 협력사업인 ‘2016 찾아가는 복지서울’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특구 작업에도 심혈을 쏟았다. 지난해 자치단체와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창의적인 공교육을 만들어가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는 ‘해누리마을방과후학교’,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실습중심 활동 ‘오감톡톡 스쿨팜’, 전통놀이와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체험활동’ 등 32개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학교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했다. 주거·교육환경안전관리사 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학교 건물 긴급보수, 교구수리 등을 하는 ‘스쿨 맥가이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 안전을 지키는 ‘학교안전살피미’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양천장학기금을 토대로 양천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저소득층 학생, 성적 우수자, 특기자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동 1도서관 조성’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각 동마다 음악, 미술, 문학, 영어, 다문화 등 특정 주제 아래 동을 대표하는 도서관을 꾸며왔다. 올해는 목1동엔 여행, 목4동엔 음식, 신정4동엔 건강을 주제로 한 도서관을 만든다. 신정3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양천구 전체를 대표할 도서관도 건립한다.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동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동 1도서관은 공약 사항이었어요. 동 주민센터나 적절한 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되 조용히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문학을 주제로 한 신월5동 방아다리도서관은 아이들이 매일 가고 싶어 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은 김 구청장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민들을 보듬는 ‘엄마 구청장’”이라며 “언제 봐도 권위적이지 않고 친숙하고 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천에서 애들 다 키우고 30년 넘게 살아서 그럴 거예요. 똑같은 고민을 하며 서로 울고 웃으며 지내왔으니까요.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권위적인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생활 정치의 참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전 주민들이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에 소통·공감 갤러리관 개관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에 소통·공감 갤러리관 개관

    “우리 지역에는 특별한 갤러리가 있어요.”서울 광진구는 지난 2일 자양2동 주민센터에 ‘소통·공감 갤러리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러리관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주민센터 1층 전시실을 리모델링해 전시공간으로 확장했다. 지역 주민과 자치회관 프로그램 회원이 직접 제작한 그림, 서예, 시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개관 기념으로 자양2동 거주 문화예술인 송미희·정순이·남춘우씨의 작품 20여점이 오는 20일까지 선보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갤러리관은 주민 주도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삼성, 미술문화 사업에서 손 떼나…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도 사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호암미술관 관장이 지난 6일 관장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홍 전 관장의 여동생인 홍라영(57) 리움 총괄부관장도 8일 사퇴했다. 또 삼성미술관 리움이 오는 4월 개막 예정이던 김환기 회고전과 9월로 예정된 서예전도 전격 취소됐다. 리움에 따르면 홍 총괄부관장은 이날 사임했으며 삼성미술관 리움은 4월 중순 시작해 8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기획전시인 김환기 회고전과 9∼12월 개최하기로 예고한 서예전 ‘필(筆)과 의(意): 한국 전통서예의 미(美)’전도 취소한다. 이 전시는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하던 리움의 첫 서예전이 될 예정이었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당분간 기존 소장품을 보여 주는 상설전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가가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미술문화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년째 와병 중인 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됨에 따라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삼성가가 이병철 선대 회장 때부터 대를 이어 온 미술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사옥을 부영에 매각하면서 삼성미술관 플라토를 폐관한 데 이어 리움까지 폐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소장품 규모나 수준, 기획력 측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사립미술관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미술계 관계자는 “부관장 체제로 기획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는데 총괄부관장이 그만두고 기획전까지 취소한다니 충격”이라며 “삼성그룹의 위기가 삼성문화재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국내 대표 사립미술관인 리움이 제 기능을 못하면 국내 미술계가 크게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홍라희 이어 홍라영 리움 부관장도 사임…김환기 전도 취소

    홍라희 이어 홍라영 리움 부관장도 사임…김환기 전도 취소

    삼성미술관의 홍라희(72) 관장이 지난 6일 관장직에서 전격 사퇴한 데 이어 홍라영 총괄부관장도 8일 사퇴해 미술관의 전시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겼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라영(57) 총괄 부관장은 이날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미술관 리움은 4월 중순 시작해 8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기획전시인 김환기 회고전도 취소하기로 했다. 김환기는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리움이 개최하려던 김환기 전은 화백의 전 시기 작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측면에서 미술계의 관심이 컸다. 아울러 리움은 9∼12월 개최하기로 예고한 서예전 ‘필(筆)과 의(意): 한국 전통서예의 미(美)’전도 취소한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다만 기존에 진행하던 상설전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예·캘리그래피 담은 국내유일 웹매거진 ‘글씨21’ 창간

    서예·캘리그래피 담은 국내유일 웹매거진 ‘글씨21’ 창간

    서예인과 캘리그라퍼의 활동 등 관련 소식을 다루는 웹매거진이 탄생했다. 2017년 3월에 창간한 ‘글씨21’은 기존 페이퍼잡지의 한계를 벗어나 모바일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서예, 캘리그라피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실시간 정보를 올려 구독자의 갈증을 해소하려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씨21’의 석태진 대표는 “단순한 정보지의 개념을 벗어나 잡지는 재미가 있어야 된다”며 “웹매거진 글씨21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재미”라고 강조한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캘리그라피의 방향은 눈여겨볼 현상이다. 우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예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고 교육에 따라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나만의 스타일로 개성 있는 서예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면 고전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고 창작의 욕구가 생길 것이며 진정한 예술로서의 서예로 접근 가능하다. 21세기의 모바일 컨텐츠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정보전달 현장감, 영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메시지 등 종이 잡지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가능케 하고 있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서예 분야도 이 혁명을 만나 역동적이고 신선한 재미가 있는 컨텐츠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대중에게 문을 열고 이해시키고 참여하게끔 해야 하는 역할을 매거진 글씨21에서 선도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석 대표는 “캘리그라피 시장은 오늘날 서예의 한 장르라고 말 할 수 있다. 웹매거진 글씨21의 포인트는 현재, 즉 21세기의 서예, 현재의 캘리그라피에 두고 있다. 글씨는 이제 법, 예, 도에서 그치지 않고 ‘논다’는 개념의 유(游)에서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며 “현실에서의 서예가 안고 있는 고민을 캘리그라피라는 신세대의 손글씨로 서예의 해결방법을 도모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접근해 보겠다는 글씨21의 캐릭터가 이를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 형님’ 서예지, ‘감자별’ 스페인어 연기 수준은?

    ‘아는 형님’ 서예지, ‘감자별’ 스페인어 연기 수준은?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서예지가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tvN 시트콤에 출연해 선보인 스페인어 연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13년 케이블TV tvN ‘감자별 2013QR3’ 4화에는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4차원 재벌녀 ‘노수영’ 역을 연기한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 중 만난 연인 줄리엔 강과 귀국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원어민에 가까운 스페인어를 선보였다. 스페인어 발음에 매료돼 스페인 유학을 선택했다는 서예지는 마드리드에서 3년 반 동안 대학 생활을 하며 스페인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10월 유튜브에 게재된 서예지의 ‘감자별 2013QR3’ 출연 영상은 현재 99만 6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올해 27살인 배우 서예지는 영화 ‘사도’, ‘봉이 김선달’,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된 드라마 ‘화랑’에서 숙명공주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사진·영상= Jay Radi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예지, 거침없는 욕 실력 ‘삐 처리해도 다 들릴 정도’

    서예지, 거침없는 욕 실력 ‘삐 처리해도 다 들릴 정도’

    배우 서예지가 ‘아는 형님’에서 욕 실력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서예지는 친언니와의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언니가 자신에게 했던 욕을 그대로 재연했다. 4일 방송된 종편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서예지와 오지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한 가운데, ‘나를 맞혀봐’ 코너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예지는 이날 친언니에 대한 문제를 연속으로 출제하며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언니랑 가위바위보를 하며 뒤로 내려가는 게임을 했는데 언니에게 몇 발 뒤로 가면 낭떠러지라고 말해야 되는데 무서워서 순간 말이 안 나왔다. 그래서 언니가 떨어졌다. 비명도 없고 아무 소리도 안나 (언니가) 죽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언니 죽었어?’라고 했는데 아무 소리가 안 나서 주저앉아 울었는데 어느 순간 욕이 날아왔다”다. 서예지가 재현한 언니의 욕은 모두 묵음 처리됐지만 멤버들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듣겠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는 “언니가 그 이후로 ‘네 X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한다. 엄마한테 혼날 때마다 ‘난 네 X이 제일 싫어’라고 해서 왜 욕을 하냐고 했더니 ‘욕먹을 X들은 욕먹어야지’라고 하더라”라며 언니의 욕 퍼레이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언니는 남친 있냐. 이렇게까지 말해도 되냐”라며 걱정했고, 서예지는 “괜찮다. 3개월 전에 결혼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오지호, 강호동 번쩍 들어올린 괴력… 이영자 포옹 참사까지 재연 ‘폭소’

    ‘아는 형님’ 오지호, 강호동 번쩍 들어올린 괴력… 이영자 포옹 참사까지 재연 ‘폭소’

    배우 오지호가 강호동을 번쩍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오지호와 서예지가 출연한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전학생이 등장하기 전 자신들의 외모를 두고 누가 더 나은지 비교하며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교실 문을 연 오지호의 얼굴을 보고, 멤버들은 의미 없는 논쟁이라며 부끄러워했다. 늘 그랬듯 남자 전학생을 대하는 형님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오지호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형님들은 오지호에게 “강호동도 들어 올릴 수 있느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강호동을 번쩍 들어올리며 과거의 이영자 포옹 참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의 입학 신고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힘으로는 뒤지지 않는 강호동에게 허벅지 씨름을 제안한 것. 강호동은 정정당당하게 1:7로 승부를 보자며 ‘아는 형님’ 멤버 전원과의 대결을 요청했다. 무리한 요구에도 오지호는 멤버들을 하나 둘 무너트리며, 새로운 통의 등장을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하는 오지호의 괴력은 4일(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평생교육원, 체육학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평생교육원, 체육학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부설 평생교육원(인천 연수구)에서 체육학전공 학사학위와 레저스포츠전공 전문학사 학위취득을 위한 2017학년도 학점은행제 체육학 전공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체육학 전공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에서 84학점 이상 가천대학교에서 이수할 경우 가천대학교 총장명의 체육학 학사학위를 학칙에 따라 수여할 수 있다. 또한 생활스포츠지도사 등 학점인정이 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위취득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생활체육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돼 체육 분야로 진학 및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 학점은행제의 강점으로는 학위를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존에 다른 전공 학위가 있는 사람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진학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체육지도자분야나 체육행정 분야, 스포츠경영관리사 등 체육 관련 분야 취업이 가능해 현업을 포기하지 않고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체육학 전공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전공 또한 이수가 가능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5과목 이상 수강 시 수강료 감면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간호학, 물리치료학, 방사선학 학사학위취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간호·보건계열 3년제 전문대학의 해당 전공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에 걸쳐 이 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비학위과정인 만화, 실전경매, 구성기학, 현공생활풍수, 서예교양, 실용금융 및 펀드자격취득 과정 등 일반교육과정도 개설해 문화, 예술 분야의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및 일반교육과정 모집 상세요강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랑 서예지, 박서준 향한 직진 사랑 “가만히 있으라” 키스

    화랑 서예지, 박서준 향한 직진 사랑 “가만히 있으라” 키스

    배우 서예지가 박서준을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13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선우(박서준 분)에게 입맞춤을 하는 숙명(서예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명은 선우에게 “내 마음의 혼란스러움을 확인해야겠다. 내가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을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하며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이 입 맞추고 있는 모습을 아로(고아라 분)가 발견하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화랑’ 속 삼각관계에 시청자들의 흥미가 집중되고 있다. 선우를 사이에 둔 숙명과 아로의 신경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화랑’ 14회를 통해서 이미 드러난 바 있다. 그때부터 이미 숙명의 마음 속엔 무명이 들어와 있었던 것. 당시 숙명은 자신의 오라비가 아니라는 아로의 말에 “그딴 거 상관없어.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거든”이라며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화랑’은 매부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간호·보건계열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간호·보건계열 학사학위과정 신·편입생 모집

    간호학이나 물리치료학, 방사선학 등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면 실무 면에서 4년제보다 한 걸음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학위 때문에 부딪히는 벽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한계를 절감하거나 포기하게 된다. 이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메디컬캠퍼스 평생교육원은 학위로 인한 사람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간호·보건계열 신·편입생을 위한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현업과 병행하면서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것이 학점은행제의 장점”이라며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자격요건은 간호·보건계열 전문대학 해당 전공학과를 졸업하고 국가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간호학은 전공필수 7과목을 이수해야 하고 야간반과 2개의 목, 금 종일반으로 개설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에 걸쳐 이수할 수 있다. 물리치료와 방사선학의 경우 전공필수 4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야간반으로 개설돼 운영된다. 이 밖에도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동등 학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체육학이나 레저스포츠 전공 과정도 이수 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체육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비학위과정인 만화, 실전경매, 구성기학, 현공생활풍수, 서예교양, 실용금융 및 펀드자격취득 과정 등 일반교육과정도 개설해 문화, 예술 분야의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성적장학금, 대표장학금, 공로장학금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메디컬캠퍼스(인천 연수구)의 2017학년도 학점은행제 및 일반교육과정 모집 상세요강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과천서 예술기행·이천서 도자체험… 거대한 문화놀이터

    “오늘 하루는 문화와 즐겁게 놀자.” 경기도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득하다. 등록된 곳만 박물관 127개, 미술관 51곳 등 모두 178곳이다. 경기도에 등록되지 않은 미술·박물관까지 포함하면 200여 곳은 족히 넘는다. 그야말로 경기도 자체가 문화 놀이터인 셈이다. 박물관의 성격이나 테마도 다양하다.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수도,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창작물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를 제정해 공·사립 박물·미술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우리 동네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경기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나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역사·예술 기행, 전통문화, 체험공간, 테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작정 나서지 말고 주제별로 비슷한 곳을 찾아다니며 감상하는 것도 박물관 여행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또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고 사진 한 장 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색적인 소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박물관도 즐비하다. ●경기 남부 수원, 성남, 안양, 과천, 안성, 용인, 화성 등지를 아우르는 남부지역에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용인 한곳만 찾아도 21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교 부설 박물관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박물관·미술관이 포진해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곳으로는 용인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광교박물관, 안양역사관, 안산향토사박물관, 화성시향토박물관, 의왕향토사료관, 안성 3.1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1996년 개관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은 역사실·고고미술실·문헌자료실·서화실·민속생활실·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역사실에서는 ‘경기’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와 문화유적 등 경기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고 미술실에서는 한반도의 중심에 있으면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경기도의 과거를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 가면 경기도 대표 유물을 실물이나 복원모형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보급 서적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권과 보물서화, 12종의 경기도유형문화재, 각종 회화·유물·공예·도자기·전적 등 모두 3500여 점의 유물과 연구도서 4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연구하려고 2008년 10월 문을 열었다. 백남준(1932~2006)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직접 이름을 붙였다.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지하 2층·지상 3층, 전체면적 5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자료실·창작공간·교육실·수장고·연구실 등을 갖췄다. 2011년 9월 문을 연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간 55만명이 찾는 등 대표 어린이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예술기행을 원하면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제비울미술관·선바위미술관, 용인 호암미술관·이영미술관·한국미술관,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등을 찾아보자. 최근 문을 연 아이파크 미술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가 있는 문화여행지로는 용인 둥지박물관·디아모레뮤지엄·마가미술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신세계한국상업박물관, 수원 지도박물관, 과천 카메라박물관·마사박물관, 의왕 철도박물관 등이 꼽힌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용인 세중옛돌박물관·한국등잔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 화성 용주사 효행박물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경기대, 명지대,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수원대, 협성대, 한신대, 신구대 등이 부설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동부 남부지역 못지않게 박물관·미술관을 많이 가진 지역이다. 특히 여주·이천·광주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 관련 볼거리 등이 풍성하다. 여주세계도자센터,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분원백자관, 이천 해강도자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천은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340여 개의 요장(도자기 만드는 곳)이 모인 도자의 도시이다. 여주는 생활도자기의 고장으로, 광주는 왕실도자기 생산지역으로 유명하다.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도자기 축제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광주 만해기념관과 남양주시 모란미술관, 양평 바탕골미술관·C아트뮤지엄, 여주 죽포미술관 등에서도 예술혼을 만끽할 수 있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여주 한얼테마박물관·목아박물관, 광주 얼굴박물관·일본군위안부역사관,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이천 청강만화역사박물관·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가보자. 이 중 여주 대신면 옥촌리 폐교된 분교터에 있는 한얼테마박물관은 과학문화관, 전적유물관, 고문서유물관, 카메라유물관, 의학유물관, 산업디자인유물관 등 모두 7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박물관 단지이다. 광주 다산기념관, 여주 명성황후기념관·여성생활사박물관, 여주시향토사료관, 이천시립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에서도 경기도 역사 기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 서부 부천, 안산, 시흥, 광명, 김포 등으로 이어지는 서부지역은 신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현주소를 소개한 미술관과 자연사 박물관처럼 자연생태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박물관, 규모보다 알찬 내용으로 방문객을 기다리는 다양한 테마박물관 등이 있다. 특히 서해 바다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경기도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는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성호기념관·향토사박물관·어촌민속전시관·최용신기념관 등을 꼽을 수 있다. 2006년 10월 문을 연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화·서예·판화·공예·미디어아트 등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미술의 기본 요소 중 ‘공간’을 주제로 미술관의 소장품 약 20점을 새롭게 해석한 교육 전시 ‘공간의 발견’을 내년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은 박물관 백화점이다. 물 박물관, 교육박물관, 로보파크, 수석박물관, 활 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안산 김문규 미술관·유리섬미술관, 광명 충현박물관, 김포 다도박물관 등도 경기 서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자연 체험장으로는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 광명 나비야놀자 박물관 등이 눈에 띈다. ●경기 북부 문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경기북부지역은 파주와 고양, 남양주를 중심으로 박물관·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 수목원 계곡 등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또 다른 박물관 여행 서비스가 될 듯싶다. 파주에는 두루뫼·영집궁시·타임앤블레이드·한향림·나비나라·한국근현대사·한길책·세계민속악기·열화당책·화폐·피노키오·벽봉한국장신구·세계문학 박물관과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기산·백순실·미메시스·화이트블럭 미술관 등 1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몰려 있다. 남양주도 이에 못지않은데 실학·남양주역사·남양주유기농·무의자·우석헌·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모란·서호 미술관 등 13곳이 들어섰다. 전통문화및 예술혼을 체험하고 싶다면 파주에 있는 두루뫼박물관·파주 영집궁시박물관·네버랜드를 비롯해 고양 배다리술박물관·목암미술관, 가평 가일미술관·남송미술관 등이 좋을 듯싶다. 포천 국립수목권 산림박물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 고양 증권박물관·중남미문화원·테마동물원 쥬쥬(Zoo Zoo)·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등은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2011년 문을 연 연천 선사박물관은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인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박물관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외관을 뱀이 똬리를 튼 모양으로 설계했으며 내부는 굴속을 탐험하는 형태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봄날은 온다

    봄날은 온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에서 열린 ‘2017년 봄이 오는 소리, 입춘’ 세시 행사에 참가한 서예가들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다가온 봄 ‘입춘 세시행사’

    [서울포토] 다가온 봄 ‘입춘 세시행사’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에서 열린 ’2017년 봄이 오는 소리, 입춘’ 세시행사에 서예가들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배우 김민준이 ‘화랑’에 출연한다. 31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측은 최근 합류하게 된 배우 김민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극 중 남부여의 태자 ‘창’ 역을 맡게 됐다. ‘창’은 매우 호전(好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사진 속 김민준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다. ‘태자’라는 직책 답게 화려한 복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방송된 ‘화랑’ 13회에서는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신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상황. 공주 숙명(서예지 분)과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을 비롯한 화랑들, 숙명의 계략으로 의원으로서 함께 하게 된 아로(고아라 분) 등이 이 사절단에 포함돼 있다.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부여로 떠난 사절단은 첫 발걸음부터 여러 고난에 부딪혀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여 태자 창이라는 캐릭터와 배우 김민준의 첫 등장이 예고된 만큼,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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